‘부산을 향하여’,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지난달 11월 11일 11시. 부산 남구 유 엔기념공원에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 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장에서는 전장의 기억을 고스 란히 안은 채 재방한 11개국의 유엔참전 용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서병수 부 산시장 등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전 몰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며 묵념을 하 고 있었다.
유엔 참전국가들의 국기가 휘날리는
가운데 시작된 추모 사이렌은 자유와 평 화의 정신을 담은 채 넓게 퍼져갔다.
같은 시간 서울. 청와대에서 사회보장 위원회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 으로 참석자 전원이 일어나 ‘부산을 향 한 묵념’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벨기에 참전 용사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은혜를 잊 지 않는 것이 바로 은혜를 갚는 것”이라 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벨기에 참전용사들과 식 사하고 헤어질 때 마지막에 어떤 분이
‘한 가지 소원이 있다’고 말해 우리 국민 에게 전해드리겠다고 얘기하니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하시더라”는 말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도 부산유엔공원을 향한 추모묵념이 이 뤄졌다. 이외에도 캐나다 오타와, 미국 애틀란타주, 영국 런던과 호주 시드니에
서도 같은 날 혹은 비슷한 시간대에 한 국전쟁 참전기념식과 추모묵념이 이어 졌다.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 국제추모식장.
참전용사와 참전국 국기입장, 헌화가 이뤄진 후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추모 사를 통해 “지금 이 시각 부산시민을 비 롯한 우리 국민과 21개 참전국 국민 등 전 세계인이 이곳을 향해 추모묵념에 동 참하고 있다”며 “65년 전 대한민국의 자 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인종과 국 경을 초월하여 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 고귀한 피를 흘렸던 유엔참전용사 를 기리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 처장은 이어 “세계평화 수호라는 대의 아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나라, 만나본 적도 없 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 하신 유엔참전용사의 사랑과 용기에 감
사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정부는 앞으 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피로 지킨 자유민 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일류국가로 만들 어 유엔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은 추모식에 앞서 유엔군 참 전용사 고 로버트 맥코터의 안장식이 엄 수됐다.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 묘역에서 열 린 안장식에는 유족인 게리 맥코터씨 등 이 참석해 “한국에 묻히고 싶다”는 고인 의 유언을 이뤘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사후 유엔기 념공원에 영면하고자 하는 참전용사들 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날 오후에는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서면역, 부산시민공원을 거쳐 돌아오는 3km의 거리에서 호국퍼레이 드가 펼쳐졌다.
“참전용사 은혜 잊지 않는 것이 바로 은혜 갚는 것”
11월11일,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식
‘세계 곳곳서 함께 묵념’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행사가 지난 달 23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 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국민의 하나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를 주 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 사자 유가족과 부대원, 정 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 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최초의 영상메 시지를 통해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
은 북한의 도발에 신속하게 대응하였고, 자신의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절체절
명의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안전한 대피 를 도우며 군인의 본분을 다했다”며 “투 철한 군인정신으로 우리 영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 모두가 우 리 국민들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철통같은 안보태세 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올바른 남북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토대”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군은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어떠 한 위협과 도발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해 주기 바라며, 정부도 우리 군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다짐했다. <2면에 계속>
“우리 영토·국민·생명 지켜낸 연평부대 장병이 국민의 영웅”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박근혜 대통령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사회보장위원회에 앞서 턴투 워드부산을 기억해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하고 있 다. 이날은 21개국 참전국 국민 등 전 세계인이 함께 추모묵념에 동참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참전용사 와 보훈단체장 등이 11일 유엔참전용사국제추모식 에 참석해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다.
서울, 박 대통령의 묵념 부산, 유엔공원의 묵념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추 모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
렸다.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 환으로 국가보훈처와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함께 추진한 이 번 공모전은 광복절 기념사업
중 국민제안으로 선정된 사업 으로 스토리텔링 영상 UCC 부 문과 특별기획 8·15국민일기 부 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독립, 6·25전 쟁, 민주화 분야에서 활동했지 만 잘 알려지지 않은 애국자들 의 삶을 재조명하고 일반 국민 들의 광복에 관련된 느낌과 경 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 이다.
시상식에서 영상 UCC 부문 대상은 미 24사단 딘 소장 구출 작전에서 목숨을 잃은 호국철 도영웅 ‘김재현 기관사’ 이야기 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여 성독립운동가 남자현지사 이야 기가 선정됐다.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시상
발행일 2015년 12월 1일 발행처 국가보훈처 발행인 박승춘 대표전화(정책·민원·상담) 1577-0606 편집·배포 044)868-0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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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63년 9월 19일 홈페이지 www.narasarang.kr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2 종합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지난 달 20일 서울 롯데호텔 에서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제7 차 자문위원회’가 열려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과 계획 등을 논 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최완근 차장, 자문위원 6명, 관계 공무원 등
이 참석해 그간 안중근의사 유 해 발굴 추진 실적과 현안들이 함께 다뤄졌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여순감 옥묘지 지하레이더 조사를 위해 외교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황 교안 국무총리와 리커창 총리 가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을 위 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소 개하며 “안의사 유해 발굴 사업 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 자문위원회 개최
보훈지청 명칭 변경 안내
홍성보훈지청 충남서부보훈지청 청주보훈지청 충북남부보훈지청 충주보훈지청 충북북부보훈지청 안동보훈지청 경북북부보훈지청 경주보훈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 순천보훈지청 전남동부보훈지청 목포보훈지청 전남서부보훈지청 전주보훈지청 전북동부보훈지청 익산보훈지청 전북서부보훈지청
현 재 변 경 보훈지청 명칭 50년 만에 대폭 조정
○ 기존 소재지 명칭에서 포괄권역 명칭으로 변경 - 현재의 지청 명칭은 지방자치단체 소재지 명칭으로
기관 대표성에 한계가 있어 포괄권역 명칭으로 조정 해 기관 대표성 및 위상을 강화하였습니다.
○ 기능조정인력 일선기관(지청) 재배치로 국민편의증대 - 지청별로 운영해 오던 소송 및 예산업무를 지방청으 로 이관하고 지청의 인력을 재배치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 및 국가유공자 명예선양 업무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이번 명칭 변경과 기능 개편은 정부3.0 기반의 조직 효율화 우수사례”
2016년 1월 1일부터 국가보훈처 소속 전국의 보훈지청 명칭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대전지방 보 훈 청
대구지방 보 훈 청
광주지방 보 훈 청 서울남부보훈지청 현 행 유 지
서울북부보훈지청 현 행 유 지 수 원 보 훈 지 청 경기남부보훈지청 인 천 보 훈 지 청 현 행 유 지 의정부보훈지청 경기북부보훈지청 춘 천 보 훈 지 청 강원서부보훈지청 강 릉 보 훈 지 청 강원동부보훈지청 울 산 보 훈 지 청 현 행 유 지 창 원 보 훈 지 청 경남동부보훈지청 진 주 보 훈 지 청 경남서부보훈지청
현 재 변 경
서울지방 보 훈 청
부산지방 보 훈 청
※5개 지방보훈청(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과 인천지청·울산지청은 지역대표성이 있고, 서울남부지청·서울북부지청은 포괄권역명 사용 중으로 현재 명칭을 유지합니다.
국가보훈처는 경찰청, 도로 교통공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와 함께 지난 달 23일 상이1~3
급 국가유공자의 운전면허 취 득을 돕기 위한 무료 운전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 으로 상이1~3급 국가유공자는 12월 1일부터 도로교통공단 장
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무료 운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운전교육은 학과, 기능, 도로주행 등 총 18시간으로 이 뤄지며 운전면허시험장 내 장 애인운전지원센터(서울강서, 부산남부, 전남, 용인)에서 시 행된다.
국가유공자 운전교육 업무협약 체결
2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추진단 자문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지난 달 1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무명 애국자의 삶 공모전 수상자 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상이1~3급 대상
<1면에서 계속>
황교안 국무총리도 이날 추 모사를 통해 “우리의 안보가 이 처럼 엄중한 상황에서 무엇보 다 중요한 것은 바로 굳건한 안 보태세이며, 정부와 군은 어떠 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 안전 과 평화가 위협받지 않도록 강 력한 방위역량을 갖추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 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2명 에 대한 합동묘역 안장식이 열 렸다. 연평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은 그동안 사병 제3묘역 한 가운데 위치해 묘소 위치를 파 악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 아왔는데 올해 연평해전 전사 자 합동묘역 옆에 묘역을 새로
조성하게 됐다.
18일에는 광주 문성중학교에 서 고 서정우하사 흉상제막식, 23일 전후로 전사자 출신학교별 추모식, 24일 오전 연평도 평화 추모공원에서 옹진군수 등 100 여 명이 참석하는 연평도 현지 추모행사 등이 잇달아 열렸다.
연평도 포격도발은 1953년 정 전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이 거 주하는 우리 영토에 포격을 가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 간 사건. 북한은 2010년 11월 23 일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 발 을 연평도 민간 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해 해병장병 2명(고 서정우 하사, 고 문광욱 일병)이 전사하 고 16명이 부상 당했으며, 군부 대 공사 중이던 민간인 2명도 사망했다.
연평도 포격도발 5주기
제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식이 지난 달 17일 오전 서울 효 창공원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 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 총리를 비롯한 원로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 관 련 단체장, 각계 주요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기 념사를 통해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그 암흑기에도 이념과 종교, 지역과 계층의 모든 차이 를 뛰어넘어 오로지 조국광복 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 고 “오늘의 우리들도 그때의 선 열들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우리 겨레의 희망찬 미래를 열 어가야 하며, 우리 후손들을 위 해 더욱 자랑스러운 나라, 보다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 이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드 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대한민
국순국선열유족회(회장 김시 명) 주관으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 ‘제76회 대한민 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 모제전’이 열렸다.
해외와 지방에서도 기념행사 가 이어졌다. 카자흐스탄에서 는 21일 알마티독립유공자후손 협회 주관으로 알마티 한국교 육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 교민 등 30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 다. 호주에서는 17일 광복회 호 주지회 주관으로 시드니 한인 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현
지 교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부산과 대구, 인천,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도 광복회 지부 주관으로 당일 오전에 각각 기 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로 공 적이 확인된 67명의 독립유공 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 다. 이로써 광복이후 포상 독립 유공자는 총 1만4,264명으로 기 록됐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 건국훈장 애국장(9명) 김옥선(의열투쟁) 문창선(국
내항일) 박경석(의병) 박맹두 백최헌 원행섭(이상 국내항일) 이용화(3·1운동) 이종률(국내 항일) 차병률(의병)
■ 건국훈장 애족장(34명) 강상원(의열투쟁) 곽윤(3·1운 동) 김경선(의열투쟁) 김도희 (국내항일) 김선옥(의병) 김정 호(3·1운동) 김한긍(의열투쟁) 문동기 문판석(이상 의병) 박경 하(의열투쟁) 박양래(의병) 박 종섭(朴鍾燮) 박종섭(朴宗燮) 송요철(이상 의열투쟁) 옥치관 (의병) 이경진(의열투쟁) 이무 영(학생운동) 이수암(의병) 이 승대(의열투쟁) 이암(미주방면) 이익수(의병) 이인승(의열투쟁)
임초(미주방면) 장석진(국내항 일) 장순서(의병) 정원도(미주 방면) 정재헌 조화춘 지팔문(이 상 의열투쟁) 차신호(미주방면) 최원석 홍재칠 황문숙 황성주 (이상 의열투쟁)
■ 건국포장(10명)
곽한소(의병) 김동순 김연실 (이상 미주방면) 김재선(의병) 김흥서 나재원(이상 미주방면) 신명식(만주방면) 이기영(의병) 이승택(미주방면) 이용태(의병)
■ 대통령표창(14명) 강익두 고희민 김근필(이상 미주방면) 김금수(3·1운동) 김 영호(미주방면) 박연이(3·1운 동) 신달윤 안득준(이상 미주방 면) 양기준(3·1운동) 장수영(미 주방면) 전영우(3·1운동) 하희 옥 홍종술(이상 미주방면) 황하 일(국내항일)
“한마음 한뜻으로 겨레의 희망찬 미래 열자”
76회 순국선열의 날 영령추모제전도 열려
2016년도 국가유공자 등 아파트특별공급 계획 공고
2016년도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아파트특별공급 계획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국가보훈처 공고 제2015 - 110호
1. 신청대상자 :국가유공자,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와 그수권유 족,참전유공자는 본인
2. 신청 장소 : 주소지를 관할하는 보훈(지)청
3. 신청 기간 :’16. 1. 4.(월)~1. 15.(금) (09:00~18:00) *토요일과 일요일은 제외 4. 공급아파트 규모 : 전용면적 85㎡ 이하(분양 및 임대)
5. 신청조건
◎본인 및 배우자, 주민등록표상 동거하고 있는 직계존·비속(그의 배우자 포함) 모두가 신청일 현재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주택보유 당일은 유주택으로 간주, 다음날 신청 가능) ※ 신청인과 주민등록이 분리된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신청인의 직계존·비
속(그의 배우자 포함)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함
※ 주택소유여부 세부적인 판단기준은 2016년 보훈업무시행지침에 따름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저촉되지 않는 분
※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9조에 따라 2007. 9. 1.이후 아파트 분양(분양전환임대)을 특별공급 받은 분은 아파트 분양(분양전환 임대) 지원 제외
◎영구임대 아파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1조 제6항에 해당되는 분 ◎국민임대 아파트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2조 제7항에 해당되는 분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은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제51조 제4항에 해당되는 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은 「기존주택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제7조 제4항에 해당되는 분 6. 구비서류
◎아파트특별공급 신청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신청서 양식은 접수 장소에 비치) 각 1통 ◎가족관계증명서 1통
◎건물등기부등본 등으로 무주택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 무주택 입증서류 1통(해당자만 제출) 7.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자 선정방법
◎무주택기간, 희생 및 공헌도, 기지원 여부, 전년도 탈락여부 등 배점기준에 따라 우선순 위부를 작성한 후 신규 건설되는 아파트에 대하여 국가유공자 공급물량이 확보되면 우선순위부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희망여부 파악하여 지원
※ 다만, 확보물량보다 희망자가 적어 잔여물량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아파트 특별공급 신청서 를 접수받아 신청서 접수순으로 지원 가능
◎2016년도 아파트 특별공급 우선순위부가 확정되기 전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년도 우 선순위부를 적용
◎국가유공자 등에 대하여 별도로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첨에 의하 여 대상자 선정
8. 기타 유의사항
◎아파트 분양과 임대를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음
◎아파트 및 기존주택 지원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는 분양 또는 임대아파트 신청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을 지원 받을 경우 아파트분양 및 아파트임대 대부가 가능함
(대부지원 제외자는 대부지원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 입주자 선정 시에는 입주자모집 공고에서 별도로 정하는 소득 및 자산 (토지·건물 등), 거주지역, 세대원이 있는 세대주요건 등에 해당하는 경우에 지원가능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른 해외거주자는 아파트 특별공급 지원 불가
◎아파트 특별공급 신청인의 주택소유여부 등 확인을 위해서 신청인과 세대원의 개인정보 (고유식별정보)를 해당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아파트특별공급 신청서 제 출 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함
◎접수 후 주소 및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아파트 담당자에게 전화 신고
◎85㎡이하 주택구입(아파트 분양)시 보훈처 대부금으로 중도금이나 잔금을 납부한 경우 취득세 면제 가능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주소지관할 보훈관서나 국가보훈처(1577-0606)로 문의바랍니다.
위 공고에 없는 사항에 대하여는 2016년도 보훈업무시행지침에 따름(향후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
2015년 12월 1일
국가보훈처장
황교안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 7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안정자 금 금리가 내년 1월1일부터 1%p 인하된다.
이에 따라 현재 3~4% 수준인
생활안정 대부금리는 국가유공 자 2%, 제대군인 3%로 각각 낮 춰진다.
인하된 금리는 내년 1월 신규 대부부터 적용되며, 현재 대부 를 받아 상환 중인 경우는 기존 금리가 계속 적용된다.
내년부터 생활안정대부 금리 인하
국가유공자 3%→2%
제대군인 4%→3%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지난 달 9~10일 양일간 수원 보훈교육연 구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광복회 임직원, 대의 원, 각 시도지부장과 주요 간부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
종찬 이사와 한시준 단국대 역 사학과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 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 정 역사교과서 기술지침에 대 한 광복회의 입장’ 결의문을 채 택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회 장 우용락)는 지난 11일 서울 공
군회관에서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 한마음 대회 및 친정
부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친정부모 10가족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친정가족 들을 위한 관광, 만찬, 장모님 업어주기 등 다채로운 일정으 로 타향 멀리 딸을 시집보낸 가 족들의 마음을 달랬다.
행사에 참석한 하반캄씨는
“시집간 딸이 행복하게 사는 모 습이 너무나 반갑다”며 “참전 자회의 지원과 배려에 깊이 감 사드린다”며 인사했다.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4 단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회장 박종길)는 지난 달 18~19일 경 북 칠곡 다부동구국용사충혼비 와 낙동강전투지구 전몰군경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18일 다부동 구국용사 충혼 비 앞에서 열린 추모행사는 박 종길 회장, 경북지역 호국보훈 안보단체장, 무공수훈자회 주 요 간부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 화, 분향, 추모사 순으로 진행 됐다.
박종길 회장은 추모사를 통
해 “6·25 당시 이곳 다부동지역 을 지켜내지 못했더라면 지금 의 자유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
이라며 “우리는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 를 지키고 이 땅에 다시는 전쟁 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투
철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무공수훈자회는 19일 경남 창원의 경남도청 대강당으로 이동해 위국헌신 통일안보 단 합대회를 갖고 통일에 대비해 안보의식을 다졌다.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낙동강전투지구 추모행사 가져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 장 최해근)는 간부들의 자질향 상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지 난 11~12일 양일간 수원 보훈 교육연구원에서 조직간부 워크 숍을 가졌다.
전국의 시도지부장, 지회장 등 284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 에서는 우수 간부 6명에 대한 표창과 오일환 보훈교육원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유족회 봉사정신 함양 워크숍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 덕남)는 지난 달 18일부터 이틀 간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2015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 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 는 상이군경회가 지역별로 운
영 중인 16개 보훈복지문화대 학의 지역캠퍼스 학생들이 참 가해 미술, 문학, 미디어부문에 293개, 국악, 음악, 무용, 연극부 문에 16개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창작예술제는 2013년 설 립된 보훈복지문화대학 학생들 이 1년의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그 결과물
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김덕남 회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보훈복지문화 대학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통 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 극 지원할 것이며, 창작예술제 가 상이군경들의 힐링 한마당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 고 말했다.
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 창작예술제 개최
광복회 전국 임원 워크숍 개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이 19일 수원 보훈재활체육 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 참가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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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5
현장
유엔기념공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나라를 위해 몸 바친 유엔용사들을 깨끗한 하늘 아래 서 추모하라는 뜻이라도 되는 양 주변이 거짓말처럼 밝아졌 다. 부산을 덮고 있던 구름이 조 금씩 조각나 행사 직전에는 사 이사이로 짙푸른 하늘이 드러나 고 햇살이 내비쳤다.
턴투워드부산은 2007년 한국 전 참전용사인 캐나다의 빈센 트 커트니씨가 매년 한국시간 11월 11일 11시에 맞춰 부산 유 엔기념공원의 유엔묘지를 향해 전 세계 참전용사들이 1분간 묵 념의식을 갖고 그 정신을 추모 하자는 취지로 제안해 시작됐 다고 한다. 올해가 9번째.
올해의 경우는 추모식에 앞 서 영국군 참전용사인 고(故) 로버트 맥코터씨의 유해 안장 식이 진행돼 행사에 의미를 더 했다. 6·25에 참전해 낙동강방 어선전투에서 활약한 맥코터씨 는 종전 후 고국으로 돌아가 생 활하다 한국의 전우들 곁에 묻 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 는 세상을 떠난 지 14년 만에 전
투현장, 동지들의 곁으로 돌아 왔다.
안장식은 맥코터씨의 아들부 부와 딸, 동료 참전용사들이 자 리를 함께해 맥코터씨가 전우 들 옆에 영면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 아들 게리 맥코터씨는
“아버지가 이곳에서 편안히 잠 드시게 됐다. 어려운 일을 가능 하게 해준 한국에 감사드리며, 아버지의 오랜 희망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눈시 울을 붉혔다.
영국에서 머나먼 타국으로 달려와 제 몸 아끼지 않고 대한 민국을 지켜준 것도 감사한 일 인데, 평생 우리나라를 잊지 못 하고 사후에라도 돌아오고 싶 어 했던 그 마음을 어떻게 다 헤 아릴 수 있을까. 나는 내 아버지 를 이역만리 먼 땅에 보내드릴 수 있었을까. 맥코터씨에게도, 큰 결심을 해준 아들 게리씨에 게도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엄숙한 안장식이 끝나고 본 행사가 시작된 오전 11시 11분.
유엔군전몰장병을 추모하는 사 이렌이 울리고 행사에 참석한
어린 학생들부터 이제는 노병 이 된 참전용사들 모두 함께 참 전용사들을 위해 묵념했다.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6·25 전쟁에 참가한 21개국에서도 현지시각으로 11시에 맞춰 추 모묵념이 이뤄지고 있으리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 생을 추모하고 평화를 염원하 는 세계인의 마음이 부산을 향 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추모행사를 마친 후 오후에 는 부산시내에서 호국보훈퍼레 이드가 벌어지며 추모 열기를
이어갔다. 보훈처 초청으로 방 한한 유엔군 참전용사를 포함 한 2,500여 명이 부산 송상현광 장에서 서면역을 거쳐 다시 광 장으로 돌아오는 대규모 퍼레 이드로 진행됐다.
부산의 빌딩숲 사이로 1km가 넘는 행렬이 줄지어 가는 모습 은 장관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호국보훈’이라는 같은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 각하니 가슴이 뭉클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내내 세계 가 추모하는 슬픈 역사가 다시
는 되풀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 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턴투워 드부산’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적인 추모행사가 되길 기 대해 본다.
값진 희생 추모하는 세계인의 마음 부산을 향하다
11일 오전 부산 남구 유 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턴투워드부산 국제추 모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안장식을 마친 소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번 일(안 장식)을 기대 못했는데 기쁘다.
아버지는 한국전쟁 중 자유를 위해 노력하셨는데, 종전 후 짧 은 시간 동안 한국이 성장한 것 이 매우 놀랍고 기쁘다고 하셨 다. 아버지의 유언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한국정부에 감사 하다.
-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참전 당시 성주전투에서 많은 동료를 잃어 경북 성주에 묻히 길 원하셨으나, 성주에선 마땅 한 곳이 없었다. 유엔기념공원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줘 유언 을 지킬 수 있었다.
- 지금 심경은
아버지가 평화롭게 안장됐다고 믿는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호균 국가보훈처 온라인 기자
인터뷰- 게리 맥코터씨 <오른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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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기자의 현장 - 턴투워드부산
지난 11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 을 향해 묵념하는 행사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이 열리 는 현장. 새벽에 도착해 올려다 본 부산하늘은 온통 구름이었다. 빗속 에서 묵념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될 만큼 바람은 차가웠고 공 기는 축축했다.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6 기획
국가보훈처는 201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이달의 6·25전쟁 영웅을 선정했다.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조희제 선생, 한시대 선생, 스코
필드 교수, 오영선 선생, 문창학 선생, 안승우 하사, 이신애 선 생, 채광묵, 채규대 선생, 나중 소 선생, 나운규 선생, 이한응 선생, 최수봉 선생 등 13명이다.
이로써 1992년부터 2016년까
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된 사람은 총 302명이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는 자 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 하기 위해 희생한 6·25참전용사 를 2016년 이달의 전쟁영웅으
로 선정했다.
아시아 첫 지원국인 태국의 최초 파병군인이었던 끄리앙끄 라이 아따난 중령과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애칭을 만들어 낸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영흥
도 탈환작전을 성공시켜 인천 상륙작전의 발판을 만든 박동 진 일등병조가 포함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 동가’와 ‘이달의 6·25전쟁영웅’을 기리기 위해 각종 간행물을 발행 하는 한편, 해당 독립운동가와 6·25전쟁영웅과 관련한 기념행 사와 강연회 등으로 이들의 독 립·호국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2016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6·25 전쟁영웅’ 선정
2016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1월의 독립운동가
조희제 선생 (1873.12.10~1939.1.9)
2월의 독립운동가 한시대 선생 (1888.9.18~1981.5.)
3월의 독립운동가
F.W.스코필드(1889.3.15~1970.4.12)
4월의 독립운동가
오영선선생 (1886.4.13~1939.3.10)
5월의 독립운동가 문창학선생 (1882~1923.12.20)
6월의 독립운동가 안승우 선생 (1865.9.9~1896.6.)
7월의 독립운동가
이신애선생(1891.1.20~1982.9.27)
9월의 독립운동가
나중소선생 (1867.4.13~1928.8.18)
10월의 독립운동가 나운규선생(1902.10.27~1937.8.9)
영국에서 구국외교 펼치다
1904년 주영 서리공사로 영국에 건너갔으나 주영 공사관 철수를 통보받자 영국 정부와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외교활동 전개하다 런던에서 자결 순국.
11월의 독립운동가
이한응 선생 (1874.10.30~1905.5.12)
일제 기관에 의열의 폭탄 투하
1919년 의열단원으로부터 폭약과 제조기 입수해 폭탄 제조. 1920년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다음 해 사형 순국.
12월의 독립운동가 최수봉선생 (1894.3.3~1921.7.8)
2016년도 ‘이달의 6·25전쟁영웅’
1월의 6·25전쟁영웅
최득수육군 이등상사(1927.5.15~생존)
2월의 6·25전쟁영웅
브라이언트 무어미국 육군 소장(1894.6.6~1951.2.24)
3월의 6·25전쟁영웅
오금손육군 대위(1931.2.20~2004.11.4)
4월의 6·25전쟁영웅
끄리앙끄라이 아따난태국 육군 중령(1913.2.9~1972.)
5월의 6·25전쟁영웅
마거릿 히긴스종군기자(1920.9.3~1966.1.3)
6월의 6·25전쟁영웅
7월의 6·25전쟁영웅
이명수육군 일등상사(1927.5.19~2015.1.5)
8월의 6·25전쟁영웅
박동진해군 일등병조(1930~1950.8.20)
릟화령장 전투에서 승리에 크게 기여
릟미8군 정보연락장교로서 서울탈환작전을 위 한 적군 정보수집 유엔사령부에 제공
9월의 6·25전쟁영웅
김동석육군 대령(1923.8.23~2009.3.26)
10월의 6·25전쟁영웅
강삼수경찰 경위(1923.2.20~1972.9.16)
릟‘황토도’를 점령하기 위한 북한의 기습공격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접근 저지
릟이 전투에서 격전 중 전사했으나 북한군의 해 상보급로 차단하는데 결정적 전공 세움 11월의 6·25전쟁영웅
이장원해병 중위(1928.2.11~1951.11.29)
릟캐나다군 최초 경보병연대 선발대 참전 릟본대가 신속히 한국 전선에 참여·적응할 수 있 는 여건 조성에 기여
12월의 6·25전쟁영웅
제임스. R. 스톤캐나다 육군 중령(1908.2.8~2005.11.24)
릟산청경찰서 재직 중 북한군 퇴로를 기습공격 해 23명 사살
릟지리산 공비 총 322명 사살하는 공을 세워 ‘빨 치산 잡는 지리산 귀신’으로 불림
릟미 제9군단장으로 썬더볼트작전과 킬러작전 에 참가릟중공군 공세 반격위한 킬러작전 진두지휘하 던 중 여주군에서 헬기사고로 전사
릟양구비석고지 전투에서 특공조로 자원, 적 진 지를 파괴하고 정상 탈환
릟적 기관총을 모두 격파하고 고지를 완전히 점 령하는데 기여함
릟광복군을 거쳐 6·25전쟁시 간호장교로 입대 릟화천 구만리전투에서 포로가 됐다가 탈출에 성공, 전역 후 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일생 바침
릟덕적도와 영흥도에 상륙해 북한군과 격전 끝 에 점령하고 영흥도 전투 중 전사
릟영흥도 완전 탈환으로 인천상륙작전 성공적 수행에 기여
릟181고지 탈환 위한 3사단의 특공대 편성에 특 공대장으로 임명
릟은폐된 북한군 전차 발견하고 폭파 성공. 사병 최초 태극무공훈장 받음
릟태국 최초의 한국전 파병군인
릟서울-개성 보급로 방어작전, 수원철수작전, 화천지구 진격전 등 태국군 진두지휘
릟뉴욕헤럴드트리뷴 동경특파원. 한국전 참상 보도로 여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
릟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취재시 ‘귀신도 때려잡 는 해병’이라 소개
릟정찰기로 출격해 북한군의 한강 도하를 보 고하고 미 전투기 공격 유도로 한강도하 지연 릟북한군 탱크에 맨손으로 폭탄 투하 중 피격돼 북한군 진지로 돌진해 전사 항일 의병과 애국지사들의 행적 기록
한말 의병장들과 애국투사들의 재판 실황을 기록 하고 자료를 수집해 ‘염재야록’ 저술. 일제 경찰에 구속돼 잔혹한 고문과 단발 강요에 자결 순국.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화합을 외친 국무위원 1914년 이동휘와 동림무관학교를 설립해 독립군 을 양성하고 1928년 임시정부의 군무부장을 맡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화합을 위해 노력.
망국에 견준다면 여인의 치욕은 아무것도 아니다 1919년 강우규 의거를 지원하고 대동단에 가입해 독립선언서에 여성대표로 서명. 수차례 만세운동 을 전개하다 일경에 체포돼 잔혹한 악형에 시달림.
‘34번째’ 푸른 눈의 민족대표
캐나다 출신 의학자이자 선교사로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교수로 내한해 1919년 일제의 제암리 방 화 학살사건 현장 촬영으로 국제적 반일 여론 조성.
미주 독립운동 단체 통합을 이끌다
1937년 한국광복진선 결성에 참여하고 북미 대한인 국민회 집행위원장, 주미외교위원부 부위원장을 맡는 등 미국 내 독립운동 단체 통합을 위해 힘씀.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다시 태어난 독립군 1919년 3·1운동에 참가한 뒤 일경을 사살하고 일 제 기관을 파괴하는 등 일경공격과 밀정처단 등의 활동을 벌이다 체포돼 1923년 사형 순국.
짐승으로 사느니 조선 사람으로 죽겠다 1895년 제천 이필의 의진 군무도유사로 활약하며 단양전투에서 대승을 거뒀으나 1896년 충주성 함 락 후 제천에서 전투 중 순국.
청산리 대첩의 숨은 영웅, 나비장군
1919년 서일, 김좌진 등과 대한군정부 조직하고 1920년 청산리 백운평에서 북로군정서 참모장으 로 참전해 일본 기병대 1개 부대 궤멸.
조국을 위해 끝까지 싸운 정의로운 넋
명성황후 시해사건 후 홍주에서 민병을 모집해 일 제에 항거하다 1906년 홍산에서 아들 규대와 참전.
홍주성 전투에서 부자가 함께 전사.
영화 아리랑으로 민족의식 고취
1919년 회령에서 3·1운동에 참가한 뒤 회청선 7호 터널 폭파를 추진하는 등 일제에 항거. 1921년 민 족주의적 성향의 ‘아리랑’ 제작.
8월의 독립운동가
채광묵 선생(1850.7.15~1906.4.8) 채규대 선생(1890~1906.4.8)
이경복 공군 소위(1924.7.12~1950.6.30) 백성흠 공군 소위(1926.2.10~1950.6.30)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7
이 시대의 호국정신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는 1944년에 베 네룩스 동맹을 맺은 세습입헌군주국이 었다. 이 두 나라는 일찍이 영세 중립국 임을 선언한 국가이기 때문에 지난 100 여 년간 군사력을 건설하지 않았다. 20 세기 들어 독일제국은 이들 영세 중립 국가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독일제국 은 이들 국가를 통해 프랑스로 진격해 들어갔다. 결국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 상황은 이 두 나라를 영세중립국으로 남겨두지 않았다. 전쟁이 가져다 준 비 극이었다.
결국 이 두 나라는 20세기에 두 번에 걸 친 제1·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제국의 침 공으로 국토가 유린당하자 1949년 중립 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 (NATO)에 가입하게 됐다. 자국의 생존 과 번영을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었다.
침략의 아픔 아는 국가의 ‘선택’
제2차 세계대전시 이 두 나라는 유럽 전선의 주요 전쟁터가 됐다. 그렇기 때 문에 인적·물적 피해도 컸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서유럽의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 의 마셜원조에 의해 전후 복구 및 경제 건설을 이룩했듯이, 이 두 나라도 미국 의 유럽경제부흥계획인 마셜계획에 의 한 경제원조를 받고 있었다. 다른 국가 에서 전쟁이 났다고 해서 아직 도움을 줄 여력이 없었을 때였다.
그런데 6·25전쟁이 발발하자 서유럽 의 ‘작은 강국’인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는 가만있지 않고 분연히 일어섰다. 자 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함이다. 침략 의 아픔을 두 번씩이나 겪었기에 그 누 구보다 그 아픔과 고통을 잘 알고 있었 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벨기에와 룩셈 부르크였기에 당시 자신들의 현실이 어 렵다고 해서 가만히 앉아있을 리가 만무 했다.
한국에서 북한의 기습남침이 있은 지 불과 채 1개월도 안 된 1950년 7월 22일 벨기에 정부는 유엔결의에 호응하여 전 투부대의 파병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서둘렀다. 벨기에 정부는 1950년 8월 25일 파병을 공식적으로 공포하고, 지원병 모집을 개시했다. 그러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현역, 예비역, 레 지스탕스 출신 등 2천여 명의 다양한 군 사경력자들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당시 국방장관이던 믈 랑(Melon)도 있었다. 믈랑 국방장관은 1951년 국방장관직을 사임하고, 48세의 나이로 소령계급장을 달고 통신장교로 참전했다. 그는 나중에 펴낸 회고록에
서, “6·25전쟁은 한 국가의 자유를 수호 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한국은 벨기에처 럼 열강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이기 때문 에 같은 처지의 한국을 도와야 했다.”며 자신의 참전의미를 부여했다. 또 벨기에 상원외교위원장의 아들인 벨기에의 젊 은 귀족출신의 노통브도 19세의 나이로 장교가 아닌 사병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해서 노통브는 1952년말 통신병으로 한 국전선에 참가했다. 노통브는 잣골전투 에서 중공군이 던진 수류탄을 맞고 앰뷸 런스가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눈이 다 친 전우의 등에 업혔다. 그래서 노통브 는 자신을 업은 전우의 눈이 되고, 그 전 우는 노통브의 다리가 되어 그곳에서 벗 어났다.
아무튼 벨기에 정부는 이들 지원자들 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장교와 부 사관 그리고 병사 700여 명을 10월 2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룩셈부르크도 1950년 10월 1일 벨기에의 일정에 맞춰 지원병을 모집하여 48명으로 편성된 1 개 소대를 벨기에로 파견했다. 룩셈부르 크 소대는 벨기에 대대의 A중대에 편입 됐다. 룩셈부르크는 당시 전체인구가 20 만 명밖에 되지 않는 국가였다. 따라서 유엔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전투부대 인 대대 규모의 병력을 자체적으로 편성 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접국가 인 벨기에 대대의 A중대에 편입됐다. 이 렇게 해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탄생하게 됐다.
노리고지·백마고지서 용맹성 과시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의 편성은 대 대본부 및 본부중대, 3개 소총중대, 1개 중화기중대로 이루어졌다. 초대 대대장 은 크라헤이(B.E.M.Crahay) 중령이었 다. 이때부터 대대는 개인화기의 취급과 사격훈련 등 기초훈련을 실시했고, 이어 한국지형과 유사한 지형을 골라 그곳에 서 야외기동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단결 심을 고취하기 위해 완전무장으로 16km 를 2시간 내에 주파한 장병들에게는 ‘반공 십자군’을 상징하는 전통의 십자모표를 붙인 갈색의 베레모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렇게 해서 출동준비를 마친 벨기에 -룩셈부르크 대대는 1950년 12월 18일 벨기에의 앙베르(Anver)항을 출발하여 이듬해인 1951년 1월 31일 부산항에 도 착했다. 한 달 보름의 항해 끝에 머나먼 한국 땅에 발을 디딘 것이다. 벨기에-룩 셈부르크 대대는 부산 동래의 유엔군수 용대에서 현지적응훈련 및 부대정비를 실시한 후 3월 7일, 수원으로 이동하여 미 제3사단에 배속됐다.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수도 서울 에 대한 탈환작전에 참가하여 역삼동에 서 작전활동을 개시했다. 이후 벨기에- 룩셈부르크 대대는 미군 사단과 영연방 29여단에 배속돼 전투활동을 전개했다.
1951년 4월, 중공군의 4월 공세 때는 임 진강 북쪽의 금굴산 진지에서 중공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아군의 철수작전을 엄 호했다. 8월에는 다시 미 제3사단으로 소속이 변경되어 학당리전투를 치렀고, 10월에 미 제1기병사단에 배속되어 임 진강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는 미 제 3사단으로 소속이 변경되면서 주로 임 진강과 역곡천 주변, 그리고 철원 및 김 화지역에서 작전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지역에서 대대는 노리고지 전투, 백마고 지, 잣골진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전개하 며 그 용맹을 과시했다. 1952년 5월, 룩 셈부르크의 무아앵 소대원은 김포전투 에서 다리에 수류탄을 맞고, 의사가 후 송을 가라고 권유하자, “가족이나 다름 없는 전우들을 놔두고 혼자만 집으로 갈 수 없다.”면서 오히려 전장으로 가겠다 고 우겼다.
또한 1953년 4월 7일, 철의 삼각지대 내에 있는 강원도 철원군 잣골전투에서
룩셈부르크 소대의 베랭제 상병은 투혼 을 발휘하며 대대가 승리를 거두는데 기 여했다. 그는 중공군 제70사단이 무차별 공격을 퍼부으며 자신의 방어진지를 향 해 돌진해오자, 홀로 기관총을 들고 진 지위로 뛰쳐 올라가 무수히 쏟아지는 적 의 총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관총을 난사하며 적에 맞섰다. 이에 용기를 얻 은 대대는 반격을 실시해 그곳을 사수했 다. 결국 철의 삼각지대는 베랭제 상병 의 영웅적 용기 덕분에 적에게 빼앗기지 않게 되었다.
6·25전쟁에 참전한 벨기에 대대(현재 제 3 공 수 대 대 )는 수 도 브 뤼 셀 에 서 100km 떨어진 안트워프지역 티엘렌 시 에 위치해 있다. 이 부대의 건물에는 벨 기에 대대가 치열하게 싸웠던 임진, 학 당리, 잣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특 히 부대 안에 있는 6·25전쟁박물관에는 참전용사 3,171명의 이름이 하나씩 모두 적혀 있고, 박물관 입구에는 ‘잊혀진 전 쟁(Forgotten War)’이라 써놓고, 출구에 는 ‘더는 잊지 않는다(Forgotten No More)’라고 씌어져 있다. 룩셈부르크 소 대의 참전규모는 연인원 89명이 참전하 여 2명이 전사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했 다. 자유민주민주의 수호를 위한 소중한 희생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서유럽의 작은 강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대대는 유럽의 자존심을 지 키며, 자유민주주의 선봉장으로서의 소 임을 다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고맙 기 그지없다. 그들의 희생과 자유에 대 한 열정이 대한민국을 살려냈던 것이다.
여기에는 벨기에-룩셈부르크의 자유민 주주의에 대한 뿌리 깊은 신념과 이들 국가의 참다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 신이 전쟁의 참화(慘禍)로부터 대한민 국을 구해낼 수 있었다.
1950년 10월 벨기에-룩셈부르크 대대가 한국에 도착해 출정준비를 하고 있다.
남정옥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 구원, 문학박사
‘서유럽의 작은 강국’…자유민주주의 선봉장 소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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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5년…참전국의 희생과 공헌 ⑤벨기에·룩셈부르크
벨기에
참전현황 : 육군 3,498명 피해현황 :99명 전사 등 440명
메론 국방장관 포함 현·예비역 등 지원병 모집
룩셈부르크
참전현황 : 육군 83명 피해현황 : 2명 전사 등 15명
벨기에와 통합 대대 편성 동두천 진격전 등 참전
제847호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8 기획 - 보훈외교의 가치와 효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 고 카(E.H.Carr)는 묘사하고 있다. 한 나 라의 역사는 영광과 환희의 역사도 있 고, 좌절과 질곡의 역사도 있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에게 6·25전쟁은 어떤 의 미일까?
한국전쟁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 민의 시대라는 역사적 질곡을 겪고 난 후 또 다른 비탄과 좌절을 겪게 한 대한 민국 역사의 한 장면이다. 지나간 역사 이지만 오늘에 되살려 볼 때 어쩌면 계 속되는 고통의 발원지가 되어 왔고, 그 아픔은 지금에까지도 커다란 상흔을 남 기고 있다.
한반도 내에서는 남북 간의 기나긴 분 단 체제를 고착화시켰고, 가족 간 생이 별의 뼈아픈 고통을 강요하였다. 아직도 한국전쟁의 트라우마는 전쟁 세대이건, 전후 세대이건 한국인들의 몸과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 다. 그러나 아픔의 역사도 또 다른 반전 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상처에서 새살 이 돋아나듯 한국전쟁의 고통과 상처가 우리의 새살로 되살아날 수 있다.
“다음의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조지프 던 포드, 윌리엄 고트니, 해리 해리스, 시어도어 마틴, 피터 로스컴, 마 이크 코프만, 팀 핀첨, 브라이언 싱어, 피 터 버그 등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습 니까?”
우선 조지프 던포드는 현 미국의 합창 의장이고, 윌리엄 고트니는 미 북부군 사령관 겸 북미 항공우주군 사령관이다.
헤리 헤리스는 미 태평양군 사령관이며, 시어도 마틴은 주한미군 제2사단장이 다. 또한 피터 로스컴은 공화당 소속의 미 연방 하원의원이며, 마이크 코프만은
민주당 소속의 미 연방 하원의원이다.
브라이언 싱어는 엑스맨, 유주얼 서스펙 트를 감독한 미국의 영화감독이며, 피터 버그는 배틀쉽, 핸콕 등을 만든 영화감 독이다. 팀 핀첨은 지난 10월 아시아에 서는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프레 지던츠컵 대회를 주관하는 피지에이 (PGA)투어 회장이다.
이들은 모두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보 유하고 있는 미군의 핵심 지휘부를 이루 고 있는 주요 인사들, 미 정계의 주요 국 회의원들, 세계 영화계를 주름잡는 할리 우드 영화계의 거장, 미국 골프계의 수 장 등으로 그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 인물들의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이 분들의 부친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한국전쟁의 참전용사라는 점이다. 아마도 이들은 6·25 때 전투요원으로 참가했던 아버지 로부터 전쟁의 무용담을 비롯해서 생사 를 넘나드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을 것이다.
전쟁의 참상은 물론이고, 아버지가 직 접 겪은 우여곡절의 한국에 관한 수많은 스토리들을 성장과정에서 접했을 것이 다. 한국식으로 치면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태평양 건너에 있는 한국이라는 나 라가 이 분들의 몸과 마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은 6·25 전쟁으로 모든 것 이 파괴되고 폐허가 된 상태로부터 국가 적 재탄생이라고 부를 만큼의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 아버지로부터 전해 들 었던 전쟁의 참혹함과 상처로 얼룩진 변 방의 이름도 낯선 나라에서 완전히 환골 탈태한 새로운 나라로 등장하였다는 것 이 이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을 것이다.
짐작하건 데 이분들의 마음속에 일찌감 치 자리 잡았던 한국에 대한 ‘측은지심 의 친근감’이 이제는 ‘또 다른 경의와 신 기함’으로 혹은 매력으로 다가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한국과 미국은 60여 년의 동맹관계를 이어왔다. 이제는 단순한 동맹관계를 뛰 어넘어 포괄적 전략동맹, 신뢰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한 동맹관계의 저변 에는 양국 국민의 공감은 물론 이와 같 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영역의 주요 인 사들 간의 인간적 유대와 마음의 교감이 동맹의 튼튼한 바탕으로 마련되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과거 북중동맹의 견고함은 소위 ‘혁명 1세대’로서 한국전쟁의 시종을 함께 했 던 김일성, 마오쩌둥(毛澤東) 등 북중 수 뇌부 간의 인간적 결속과 이른 바 ‘혈맹 적 유대’가 중요한 바탕이 되었을 것이 다. 그런데 김일성과 김정일 사후 북한
의 내부 권력투쟁 과정에서 친중 인사의 핵심으로 알려진 장성택의 처형 등이 겹 치면서 작금의 북중 관계는 냉각기를 겪 고 있다. 그러한 소원함의 이유가, 양측 파워 엘리트 간의 인적 유대가 사라진 상황에서 냉철한 국익의 입장에서만 외 교정책을 판단하고 결정하기 때문이라 는 것이 지나친 억측은 아닐 것이다.
북중 집권층 간의 교류와 소통 그리고 네트워크가 전무하다면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국제관계에서 국 익에 따른 외교의 냉혹함만이 존재하게 된다.
영국 더 타임스지의 서울 특파원이었 던 앤드루 새먼은 과거 언론 기고문을 통해 ‘6·25’를 ‘한국의 보물’로 평가한 적 이 있다. 그의 말대로 프랑스 ‘노르망디’
의 상징성을 후세의 중요한 유산으로 기 렸던 것처럼 한국전쟁의 폐허를 새로운 창조의 시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한편의 중요한 부분은, 한국이 전 쟁을 함께 했던 전우의 나라에게 ‘공감 의 외교’를 펼칠 수 있는 중요한 터전을 마련해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 한국을 도왔던 나라들에게 ‘결초보은의 외교’를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다.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보훈을 통한 공공 외교를 수행하는 것이다.
어제의 한국전쟁의 고통이 오늘의 감 사의 진심을 담은 ‘마음의 외교’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튼튼한 바탕이 된다면 한국의 또 다른 소중한 보물단지이다.
이는 한국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자 산이다. 6·25전쟁이 오늘의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또 다른 선물이다. 이를 더욱 넓 히고 다져야 한다. 보훈외교를 통한 외 교의 또 다른 지평을 넓게 펼치고, 깊게 심화시켜야 한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미동맹의 인적 인프라가 6·25전쟁의 경험을 통해서 마 련되었다는 역설이 오늘날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 뿐만이 아니다. 콜롬비아 해 군 사령관인 에르난도 벨레즈, ‘수퍼 내 추럴’의 주연 배우인 영국의 마크 셰퍼 드도 부친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이다. 이 들 이외에도 세계 각 지역의 참전국에 이러한 혈맹의 인적 저변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한국전쟁 시에 한국을 도 와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여러 다 른 참전국과 참전 용사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체 제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보훈’을 매개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 의 구축은 어떤 나라도 가지 못한 한국 의 외교적 지평을 확장시키는 소프트 파워 외교의 ‘지속가능한’ 원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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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외교의 가치
“어제의 한국전쟁의 고통이 오늘 감사와 진심을 담은
‘마음의 외교’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튼튼한 바탕이 된다”
보훈외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는 6·25 전쟁의 ‘선물’
유호근 청주대 교수 정치학
보훈외교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라면, 이를 통한 외교의 또 다른 지평을 넓게 펼치 고, 깊게 심화시켜야 한다. 사진은 지난 7월 27일 열린 6·25전쟁정전협정 및 유엔군참전의 날에 선보인 21개국 참전국 국기.
2015년 12월 1일 화요일 (월간) 제8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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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보훈외교의 가치와 효과
보 훈 외 교 의 대상은 한국전 쟁에 참여했던 특 정 국 가 및 그 나라의 대중 및 비정부 부문 의 해당 집단, 관련 기구, 구 성원들을 대상 이 다 . 하 지 만 이러한 보훈외 교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보훈외교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효과분석 은 실질적으로 제대로 실행되어 있지 않 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보훈외교의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보훈외교 가 가지는 함의를 찾을 수 있다.
보훈외교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정치적인 효과는 보훈외교 대상 국인 한국전쟁 참전국과 대한민국 간의 안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훈외교는 기본적으로 한국전쟁 당 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했던 21개국 정부와 참전 용사들에 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국가 간 교류 협력을 증진시키고 해당국 국민들 과의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외교 관 계를 공고히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전쟁 이후 약 60여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전쟁이 종전된 것이 아니라 휴전 중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남북한의 군사적 대 치 상태가 진행 중에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우에도 전 체 국가 예산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 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클 정도 로 전쟁 상황은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보훈외교를 통해 국가 안보를 공고히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물론 이 는 전통적인 국가 간 외교와 병행되었을 때 더욱 큰 효과를 가지고 오게 된다.
즉 국가와 국가 관계에서 정부와 외교 관들이 중심이 되어 이뤄지는 전통적인 외교에서의 안보 협력 강화와 함께, 일 반 국민 특히 참전용사 개개인이라는 아 주 기본적이면서도 근본적인 외교 활동 을 통한 안보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때 궁극적으로 해당 참전국과의 안보 협 력 강화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효과로는 사회 통합의 효과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 서는 5년에 한 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집 권 정부의 정책적 방향이 변화한다. 다 른 정책 분야에서의 일관성도 중요하지 만, 특히 국가의 보훈정책은 집권 정부 의 성격을 초월하는 일관성과 통합성이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각종 사회 갈등을 겪고 있 는 우리 사회의 통합은 보훈외교를 통해 가져올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되었던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해를 극복 하기 위해 정부 주도 하에 국민들이 단 결하여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뤘으며, 단기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다. 그러 나 경제적인 발전 속도는 가파르게 상승 한 반면 국민 내부적으로는 사회적으로 분열돼 현재 대한민국은 계층 갈등, 지 역 갈등 등 각종 사회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서의 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한국전쟁의 역사를 실질적으로 공유하고 있지 않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서로 협력하여 보훈 외교를 실행함으로써 내부적인 사회 통 합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갈수록 다양화∙복잡화∙전문화되 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특히 보훈외교를 통한 국민적인 통합은 시민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다.
실제로 사회가 점점 더 개인화되어 가 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은, 정부는 물론 서로에 대한 신뢰도 갖기 힘든 상황이 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전쟁이라는 우 리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당 시기를 겪은 세대에 대한 공감, 이러한
아픔을 함께 가지고 있는 참전국 용사들 에 대한 진정한 감사의 마음 등은 대한 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함으로써 성숙한 시민 의식을 불러일으 킬 수 있다.
보훈외교의 가장 큰 효과, 즉 경제적 효과는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향상에서 나올 것이다. 유엔 참전국들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다방면으 로 전달함으로써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친화적인 세력이 확장됨으로써 발생하 는 경제적 효과는 정확한 수치로 측정하 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해외 수출시장 에 크게 의존하는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 상 보훈외교를 통한 대한민국의 국가 브 랜드 향상은 상당히 의미 있는, 그리고 측정하기 어려운 수준의 커다란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특히 보훈외교를 통한 안보협력 강화 로부터 오는 전쟁 억지력 향상과 그에 따 르는 한반도의 안정은 대한민국 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북한과의 대 립 구도에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 는 안보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을 것인 데, 이러한 동맹의 강화는 한국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돼 있으며 이는 보훈외교의 중요한 경제적 효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보훈외교의 정치적, 사회 적, 경제적 효과는 향후 대한민국의 보 훈외교 정책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보훈외 교 정책의 수립과 수정, 보완에도 큰 도 움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보훈외교 정책의 전반적인 확대와 새로 운 형태의 보훈외교가 정책적으로 고려 돼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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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외교의 정치·사회·경제적 효과
김영완
한국외국어대 교수 정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