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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담, 코펜하겐, 빈, 함부르 크 등과 동시에 진행하는 트랜 스폼(Transform)이 있다. 리 옹 스마트 커뮤니티 프로젝트 는 최근에 개발된 콩플뤼엥스 (Confluence) 지구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 예로, 히카 리(HIKARI) 건물은 생물기상 학적인 건축을 활용하여 재생 에너지 생산과 저장, 스마트한 활용을 최대화하였다. 또한 수자원 공급원을 사용자의 요구에 맞도록 정비하여 낭비를 방지하고 사용을 최적 화하였다.
이동 분야에서는 도시 내 이동성 제고를 위해 EU에서 리옹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옵티시티 (OPTPCITIES), 시티로그(CITYLOG) 프로젝트가 있으며, 도시 내 화물 이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 렐로(FREILOT) 프로젝트가 있다. 그 밖에도 교통수단의 공유 및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차량 등 다양한 프 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리옹은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보스턴, 이탈리아 투린(Turin), 일본 요코하마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교류 도시를 늘려가고 있다. 2016년에는 일본, 독일 베를린, 미 국 세인트루이스와 교류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자료: Grand Lyon, Smart City Lyon, une métropole intelligente. http://www.economie.grandlyon.com/ smart-city-lyon-metropole-intelligente- 47.html (2016년 8월 10일 검색).]
이수진 | 주프랑스한국교육원 고등교육담당([email protected])
영국
스마트시대에 대응한 도시 정책 변화
스마트도시는 세계 여러 대도시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민간 연구기관들과 협력하여 스마트도시 시대에 대비하는 정부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2013년도 ‘스마트도시 시장 분석: 영국의 기회요소(The Smart City Market: Opportunities for the UK)’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영국의 스마트도시 시장 기대효과 는 약 4천억 파운드에 이른다. 이는 OECD 국가 간 영국의 무역 할당량에 기초한 것으로, 교통·에너지·수 자원 등의 스마트도시 시스템 효과를 산정한 것이다.
영국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수단으로 스마트도시를 바라보고 있다. 현재 영국뿐만
<그림 2> 녹색 에너지 생산 및 활용 최적화 건물 히카리(HIKARI)
출처: http://www.economie.grandlyon.com/actualites/lyon-smart-community-lefficacite- energetique-pour-maitre-mot-explications-du-directeur-de-la-mission-energie- du-grand-lyon-10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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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정보
아니라 세계 대도시들은 경제 침체 등에 따른 높은 수준의 실업률, 밀집된 도시 인구에 따른 주거와 교통 문제 등 여러 가지 도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란 도시 서비스 제공자와 시민 간에 직접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이 도시 서비스 제공에 직접 피드백을 전달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영국은 스마트도시의 기반으로서 정보전달 시스템의 개혁을 우선 다루고 있는데, 다음의 여섯 가지는 스마트 시대에 중요하게 다루는 정보전달 접근방법이다.
• 보안과 대중에게 열린 접근이 동시에 가능한 디지털 기반시설. 시민들이 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정 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함.
• 시민 중심으로 발전하는 서비스 전달 체계. 시민의 요구를 가장 우선시해야 하며 업무 간 칸막이를 최 소화하고 효율적인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야 함.
•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물리적 기반시설 구축. 예를 들어, 시민의 통행량을 즉각적으로 분석하여 그에 대응하는 도로 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즉각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야 함.
•새로운 접근 방법의 다른 사례 등 새로운 모델에 대한 열린 정보 공유가 가능해야 함.
• 정보 공개의 투명성. 시민들이 다른 시민들의 의견이나 자신의 의견이 어떻게 반영되고 시스템이 발 전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어야 함.
• 필요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시야를 갖춘 리더십임을 보유해야 함.
영국에서 이와 같은 도시 내 정보 시스템 개혁을 통해 개선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분야는 총 다섯 가지 다. ① 인공지능 대중교통 시스템, ② 원거리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생활복지 지원, ③ 수자원 관리, ④ 에너지 자원 관리, ⑤ 쓰레기 처리 문제 등이다. 영국은 이들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정부에서 발간한 스마트도시 보고서는 기존 서비스 전달 방식과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에서의 서비 스 전달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림 1, 2>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서비스 전달 방식에서 공공, 민간 서비스 제공자가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으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 기가 어려웠던 점에 비해, 스마트도시 모델은 시민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각 분야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 여 서비스 제공자가 적극적으로 도시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각 분야의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에서는 스마트도시를 고려한 정책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부정책 중 가 장 핵심 사항은 지방정부 자율화, 정보 공개, 기술발전과 관련된 정책들이다. 이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 야만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우선, 개혁의 장애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방정부가 각 도시의 환경에 맞춰 자신들의 강점 및 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설계를 주도할 수 있게 지방정부에 권력을 이양해야 한다. 이미 2011년부터 진 행되고 있는 시티 딜(City Deals) 지원금 등 각 지방정부에서 자율적으로 운용가능한 지원금 정책은 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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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요소가 될 수 있다.
정보 공개와 관련된 영국의 정책을 살펴보면 영국은 2012년 오픈 데이터 백서(Open Data White Paper) 이후로 정부 데이터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교통정보 공개는 스마트도시의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정보 공개 기관(Open Data Institute: ODI) 설립을 통해 정보공유 기술 개발에 힘쓰 고 있다.
기술 개발에서는 영국의 미래 예측 프로그램(Foresight Project)이 앞장서고 있다. 이는 미래 수요 예측을 통해서 적정 기술을 연구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영국 내 도시를 대상으로 미래에는 어떤 도시 문제들이 예 상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분석·연구하고 있다. 영국은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도시 구축 요 소를 예측하여 반영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에너지 기술과 관련해서는 영국 정부는 에너지 기술 기관(Energy Technology Institute: ETI)을 설립하여 민관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연구 를 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스마트도시에서 서비스 전달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각 정부 부처의 서비스 시스템을 개 선하고 있다. 각 정부 부처는 기술 전략 위원회(Technology Strategy Board)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공공 서 비스 경험을 수집, 개선하고 있다. 건강부(Department of Health: DH)의 경우, 기술 전략 위원회를 통해 대 상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전체 인구와 고령화를 고려했을 때 서비스 시스템 개선 없이는 향후 5년 내 약 40억 파운드의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스마트도시의 원거리 건강관 리 프로그램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스마트도시는 이제 시작 단계로, 영국 정부는 시장분석과 더불어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기회 요소
<그림 1> 기존 서비스 전달 구조
출처: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 2013. 출처: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 2013.
<그림 2> 스마트도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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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될 수 있는 정책을 분석하고 있다. 각 부처와 정책의 향후 개선사항에 있어 스마트도시는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통해 각 분야에서 미리 대비했을 때, 스마트도시는 더 효 율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 자료: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 2013a. Smart Cities: Background Paper.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
system/uploads/attachment_data/file/246019/bis-13-1209-smart-cities-background-paper-digital.pdf (2016년 8월 15일 검색).
____ . 2013b. The Smart City Market: Opportunities for the UK.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attachment_data/
file/249423/bis-13-1217-smart-city-market-opportunties-uk.pdf (2016년 8월 15일 검색).
____ . 2013c. Global Innovators: International Case Studies on Smart Cities. https://www.gov.uk/government/uploads/system/uploads/
attachment_data/file/249397/bis-13-1216-global-innovators-international-smart-cities.pdf (2016년 8월 15일 검색).]
조현지 | University College London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박사과정([email protected])
미국
에너지 데이터 표준화 사업(Cities-LEAP) 추진
최근 미국 정부의 이산화탄소 저감 노력이 본격화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이 선 택 아닌 필수가 되었다. 효율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절차가 수 반되지만 에너지 관련 전담 부서가 없는 지방 중소도시들은 자신들만의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는 Cities-LEAP(Cities Leading through Energy Analysis and Planning) 사업을 올해부터 발족하여 에너지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절차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 고 있다(Department of Energy, 2015a).
Cities-LEAP 사업의 목적은 각 도시별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절차를 표준화하는 것이다.
이는 각 도시마다 에너지가 생산되고 쓰이는 방법이 다양하여 에너지 사용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현재 Cities-LEAP 사업을 통해 2만 3400여 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 현황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었으며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되는 도시의 수가 점점 더 확대될 전망이다(<그림 1> 참조). 이렇게 구축된 방대한 에너지 데이터베이스는 지자체마다 다양한 정책 수립 및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Cities-LEAP 사업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그림 2> 참조). 1단계에서는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2단계에서는 각 지자체별 에너지 소비 및 수요 현황을 분석한다. 3단계에 서는 각 항목별 그리고 사업 분야별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적절한 에너지 관리 전략을 수립한다. 3단계 까지가 연방정부의 몫이고 나머지 4, 5단계는 지자체의 자율에 맡기고 있다. 그 이유는 지자체별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표준화된 데이터데이스와 분석틀을 제 공함으로써 지자체들이 손쉽게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줌과 동시에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 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