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수면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루에 7 시간에서 8 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많이 자거나 혹은 적게 자는 사람은 관상 동 맥 질환,
1-2)고혈압,
3)당뇨병,
4-5)비만
6-8)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의 일차적 기능은 활력을 회복시켜 주 는 것으로, 신체에 대한 회복 뿐 아니라 정신, 뇌기능을 회복시켜 준 다.
9)또한 수면 시간은 사망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는데
10)국내에서 이루어진 한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7 시간에서 8 시 간 수면군에 비해 5 시간 이하 수면군은 21 %, 10 시간 이상 수면군은
36 % 사망률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11)한편, 삶의 질 중 보건의료 분야에서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특 별히 건강 관련 삶의 질이라고 한다.
12)건강 관련 삶의 질은 개인 의 건강상태 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 적인 삶의 질을 의미한다.
13)건강 관련 삶의 질은 특정 질환에 국한 되지 않는 포괄적인 건강수준을 나타내어 준다. 특히 건강 관련 삶 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 중 건강수준을 전반적으로 나타내는 것으 로는 Short - Form 36 Health Survey ( SF - 36 ), WHOQOL - 1000 , EuroQol - 5D 검사( EQ - 5D ) 등이 있다. 이러한 건강 관련 삶의 질 은 사회경제적 수준이나 고혈압, 심장질환,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과
수면 시간과 건강관련 삶의 질의 관련성
-제 5기(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임준태
1, 오미경
1,*, 김하경
1, 이지호
1, 이범순
2, 박순엽
31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2울산 현대자동차 산업보건 센터, 3건강한 가족의원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leep dur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HRQL) in Korea-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Jun-Tae Lim
1, Mi-Kyeong Oh
1,*, Ha-Kyung Kim
1, Ji-Ho Lee
1, Bum-Sun Lee
2, Sun-Yeup Park
3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College of Medicine, Ulsan University, Gangneung Asan Hospital, Gangneung; 2Hyundai motors industrial health center, Ulsan; 3Healthy Family Clinic, Sejong
Background: Few studies that have addressed the association between sleep dur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L) were small-sized and targeted young, middle and old age population. 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cross-sectional relationship between sleep duration and HRQL in all ages of the Korean population in 2012.
Methods: We used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national official survey). In the study population of 5526 adults who responded to HRQL measurement questions, we compar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ntraction of disease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depression, obesity] according to sleep duration. We analyzed the date using multiple linear regression by setting the HRQL as the dependent variable and sleep duration as the principal independent variable.
Results: Korean adults who slept 7 hours scored the highest EQ-VAS(75.09±16.84) and those who had extreme sleep durations(≤5 or ≥10 h) scored the lowest EQ-VAS(68.04±21.15 and 70.17±20.24).
In comparison with people who slept for 7 hours, people having 5 hours or lower sleep duration had a negative HRQL coefficient(β=-0.065,. p-value <0.01). People having 10 hours or higher sleepduration also had a negative HRQL coefficient(β=-0.027,. p-value < 0.05)
Conclusion: Extreme sleep duration is a marker of worse HRQL in the Korean population,
Keywords: Sleep duratio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Received January 28, 2015 Revised August 19, 2015 Accepted August 28, 2015 Corresponding Author Mi-Kyeong Oh
Tel: +82-10-6557-9906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Jun-Tae Lim,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leep dur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HRQL) in Korea -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4-15)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16)수면시간과 개별적인 질환과의 관련 연구에 비해, 포괄적인 건 강 상태를 나타내는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상 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스페인에서 SF - 36 을 이용하여 한 60 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 시행한 인구 기반의 코호트 연구에서는 여성의 경우 수면 시간이 5 시 미만이거나 10 시간 이상 자는 군에서 건강 관 련 삶의 질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다.
17)또한 소규모의 몇몇 연구에 서도 수면시간이 삶의 만족도, 웰빙( Wellbeing ) 등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18-19)본 연구에서는 2012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 나라 성인의 수면시간과 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자 한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 기 3 차년도( 2012 년)에서 조사 대상자 8 , 518 명 중 수면 시간에 대한 설문과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설 문에 응답한 19 세 이상의 성인 5 , 526 명(남자 2 , 287 명, 여자 3 , 289 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조사는 동·읍·면, 주택유형, 연령 대별 인구 구성비를 기준으로 층화 후 계통추출방법으로 조사구를 설정하여 최종 조사 대상가구를 추출하고 조사구당 20 개의 최종 조 사대상가구를 추출하여 전국 3 , 254 가구 만 1 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조사대상으로 2012 년 1 월부터 12 월까지 실시되었다.
20)2. 자료의 수집 및 변수
인구사회적 특성 변수는 성, 연령(만 나이), 개인 소득 수준은 2012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류에 따라 사용하였다. 배우자 유무 중 유배우자는 배우자와 결혼하여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경우로 하였 고, 사별, 이혼, 별거는 무배우자로 분류하였다.
질환 이환 변수는 2012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진 조사 항목 의 분류에 따라 고혈압 유병여부( 19 세이상)는 정상(수축기혈 압
<120mmHg 그리고 이완기혈압)
<80mmHg ) , 고혈압 전단 계( 120mmHg ≤수축기혈압
<140mmHg 혹은 80mmHg ≤ 이완기혈압
<90mmHg ), 고혈압( 140mmHg ≤수축기혈압 혹 은 90 ≤이완기혈압 mmHg )의 3 군으로 분류하였고, 당뇨병 유 병여부( 19 세 이상)는 정상(공복시 혈당
<100mg / dL ), 공복혈 당장애( 100mg / dL ≤공복시 혈당 ≤ 125mg / dL ), 당뇨병(공복 시 혈당≥ 126mg / dL 또는 당뇨병약 복용 또는 인슐린 주사 투 여 또는 의사진단자) 의 3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비만 유병여부 ( 19 세 이상)는 체질량지수( BMI ,체중( kg ) /신장( m )
2)를 기준으
로 저체중( BMI
<18 . 5kg / m
2), 정상( 18 . 5kg / m
2≤ BMI
<25kg / m
2), 비만( 25kg / m
2≤ BMI )의 3 군으로 분류하였다. 우울증은 건 강 설문 이환의 우울증 관련 항목 중 우울증 의사진단여부에 따 라 있음과 없음 두 군으로 분류하였다. 수면시간은 건강 설문 조사의 정신건강 항목 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5 시간 이하, 6 시간, 7 시간 이하, 8 시간, 9 시간, 10 시간 이상의 6 군으로 분류하 였다. 건강 관련 삶의 질은 건강 설문조사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조 사표 항목중 EQ - VAS ( EuroQol visual analog scale )
21)조사표 항목 을 사용하였다. EQ - VAS 는 측정 당일의 주관적인 개인의 건강상 태를 자가 표시하는 방법으로 측정되며 최저의 상태는 0 점, 최고의 상태는 100 점으로 표시된다.
3. 분석방법 및 통계처리(자료분석)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수면 시간 특성을 알아보고자 전체 대상 자를 수면 시간군으로 분류하였고 시간별로 분율을 보았다. 성별, 배우자 유무, 개인 소득 수준, 교육 수준, 고혈압 유병여부, 당뇨병 유병여부, 우울증 의사 진단 여부, 비만 유병 여부를 수면 시간 군 으로 분류하였고 카이제곱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수면 시간에 따 라 평균 연령을 구하고 일원배치분산분석( ANOVA )를 시행하였다.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관련성을 보고자 수면 시간군 에 따라 평균 EQ - VAS 을 구하고 일원배치 분산분석( ANOVA )를 시행하였다. 또한 혼란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의 수면 시간과 건 강 관련 삶의 질의 관련성을 보고자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시행하였 다. 혼란 변수로는 성별, 나이, 배우자유무, 개인소득수준, 교육 수 준, 고혈압 유병, 당뇨병 유병, 우울증 의사 진단 여부, BMI 를 포함 하였다. 유의성 검정은 p - value
<0 . 05 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통계 분석은 PASW SPSS ver 18 . 0 과 Microsoft Excel 2010 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는 남자가 2287 명( 41 . 4 %), 여자가 3289 명( 58 . 6 %)
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1 . 19 ± 89 세이었다. 배우자 유무는 유
배우자가 3991 명( 72 . 3 %), 무배우자가 1532 명( 27 . 7 %)이었
다. 교육수준은 무학이 134 명( 44 . 7 %), 초등학교 졸업이 이
하가 1149 명( 24 . 2 %), 중학교 졸업이 595 명( 10 . 8 %), 고등학
교 졸업이 1860 ( 33 . 7 %), 대학교 졸업 이상이 1650 ( 29 . 9 %)이었
다.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1813 명( 32 . 8 %), 당뇨병을 가
지고 있는 사람이 544 명( 9 . 8 %),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 250 명( 4 . 5 %), 비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53 명( 17 . 7 %)이었
다. 수면시간은 7 시간인 사람이 1495 명( 27 . 1 %), 6 시간이 1460 명
( 26 . 4 %), 8 시간이 1302 명( 23 . 6 %), 5 시간 이하가 868 명( 15 . 7 %), 9 시 간이 227 명( 4 . 1 %), 10 시간 이상이 174 명( 3 . 1 %) 이었다. EQ - VAS 는 평균 73 . 11 ± 18 . 50 이었다( Table 1 ).
2. 조사대상자 특성에 따른 수면 시간
수면 시간은 성별, 나이, 배우자 유무, 개인 소득 수준, 교육 수 준, 고혈압 유병여부, 당뇨병 유병여부, 우울증 의사 진단 여부, 비 만 유병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특히 학력 에 따른 수면시간을 보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일 경우 수면시간이 5 시간 이하일 경우가 401 명( 28 . 3 %)로 가장 높았으며, 우울증을 가지 고 있는 경우 수면시간 5 시간이 이하일 경우가 67 명( 268 %)로 가장 높은 분율을 보였다.
수면시간 군에 대한 평균 나이를 보면 수면시간이 8 시간일 경우 평균나이가 나이가 48 . 8 ± 16 .세로 가장 낮았고, 5 시간 이하일 경우가 59 . 5 ± 15 . 6 세, 10 시간 이상일 경우가 52 . 4 ± 18 . 7 세로 수면 시간이 양 극단으로 갈수록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Table 2 ).
3.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의 질
1) 수면 시간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수면 시간에 따른 건강 관련 삶의 질( EQ - VAS )을 보면 수 면 시간이 7 시간일 경우 75 . 09 ± 16 . 84 가장 높았다( P
<0 . 001 ).
6 시간일 경우 74 . 09 ± 17 . 52 , 8 시간일 경우 73 . 99 ± 18 . 36 , 9 시간일 경 우 70 . 28 ± 19 . 77 , 10 시간 이상일 경우 70 . 17 ± 20 . 24 , 5 시간 이하일 경우 68 . 04 ± 21 . 15 순 이었다( Figure 1 ).
2)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의 회귀분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가장 높았던 수면 시간 7 시간을 기준으로 각 각의 수면 시간에 대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나이만을 보정한 경우 표준화 회귀 계수( β )는 수면시간 이 5 시간 이하일 경우는 β = - 0 . 097 , 9 시간일 경우 β = - 0 . 051 , 10 시간 이상일 경우 β = - 0 . 041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회귀계수 값 을 보였다. 나이 외에 교육수준, 배우자 유무, 성별, 고혈압, 당뇨, 우울증 의사진단여부, 비만을 포함하여 보정한 경우 수면시간이 5 시간 이하일 경우 β = - 0 . 065 , 9 시간일 경우 β = - 0 . 038 , 10 시간 이 상일 경우 β = - 0 . 027 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계수 값을 보였다 ( Table 3 ).
고 찰
수면 장애와 관련한 국민 건강 보험 공단보고에 따르면 2012 년 수면 장애 진료 인원은 35 만 7 천 명으로 2008 년 22 만 8 천 명에 비 해 지난 5 년간 연평균 11 . 9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이는 우리
나라에서 수면 관련 건강 문제가 작지 않으며 향후 더 큰 건강 문제 야기 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에 있어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의 질 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건 강 관련 삶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일반인구 집단에서 적정 수면 시간 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수면의 생리적인 기전과 질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study population (n=5526)Characteristic N(%)
Sex Men Women
2287(41.4) 3239(58.6)
Age 51.19± 89
Existence spouse Yes
No
3991(72.3) 1532(27.7) Income
Low
Low to moderate Moderate to high High
1340(24.2) 1386(25.1) 1364(24.7) 1374(24.9)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low Middle school high school University or more
1149(25.7) 595(10.8) 1860(33.7) 1650(29.9) Hypertension*
Normal Pre-hypertension Hypertension
2366(42.8) 1334(24.1) 1813(32.8) Diabetes mellitus†
Normal
Impaired fasting glucose Diabetes mellitus
3542(64.1) 1046(18.9) 544(9.8)) Depression
No Yes
5276(95.5) 250(4.5) Obesity‡
Underweight Normal weight Obesity
239(4.3) 3486(63.1) 1766(32.0) Sleep duration
≤ 5 hours 6 hours 7 hours 8 hours 9 hours
≥ 10 hours
868(15.7) 1460(26.4) 1495(27.1) 1302(23.6) 227(4.1) 174(3.1)
EQ-VAS§ (Mean± SD) 73.11± 18.50
* Pre-hypertension: 120mmHg≤Systolic blood pressure <140mmHg or 80mmHg
≤Diastolic blood pressure<90mmHg; Hypertension: 140mmHg ≤systolic blood pressure or 90mmHg≤Diastolic blood pressure
† Impaired fasting glucose: 100mg/dL≤Fasting blood sugar≤125mg/dL; Diabetes mellitus 126mg/dL ≤Fasting blood sugar or medication, insulin use
‡ Underweight: BMI<18.5kg/m2; Normal weight 18.5kg/m2≤BMI<25kg/m2; Obesity 25kg/m2≤BMI
§ EQ-VAS: EuroQol visual analog scale
Jun-Tae Lim,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leep dur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HRQL) in Korea -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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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FP
Table 2. Sleep duration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diseases
Variables
Sleep duration(hours per 24-h period)
P1)
≤ 5 hours 6 hours 7 hours 8 hours 9 hours ≥ 10 hours
N* %
(SE†) N %
(SE) N %
(SE) N %
(SE) N %
(SE) N %
(SE)
Total 868 15.7
(0.0048) 1460 26.4
(0.0059) 1495 27.1
(0.0060) 1302 23.6
(0.0057) 227 4.1
(0.0027) 174 3.1
(0.0023) Sex
Men
Women
280
588
12.2 (0.0068) 18.2 (0.0068)
662
798
28.9 (0.0095) 24.6 (0.0076)
647
848
28.3 (0.0094) 26.2 (0.0077)
546
756
23.9 (0.0089) 23.3 (0.0074)
74
153
3.2 (0.0037) 4.7 (0.0037)
78
96
3.4 (0.0038) 3.0 (0.0030)
<0.001
Age(years) 59.5± 15.6 50± 16.0 49.7± 15.6 48.8± 16.7 50± 20.2 52.4± 18.7 <0.001
Existence spouse Yes
No
581
287
14.6 (0.0056) 18.7 (0.0100)
1069
391
26.8 (0.0070) 25.5 (0.0111)
1139
355
28.5 (0.0071) 23.2 (0.0108)
929
371
23.3 (0.0067) 24.2 (0.0109)
155
72
3.9 (0.0030) 4.7 (0.0054)
118
56
3.0 (0.0027) 3.7 (0.0048)
<0.004
Income Low
Low to moderate Moderate to high
High
240
213
224
179
17.9 (0.0105) 15.4 (0.0097) 16.4 (0.0100) 13.1 (0.0091)
337
355
365
386
25.1 (0.0118) 25.6 (0.0117) 26.8 (0.0120) 28.2 (0.0121)
328
376
366
411
24.5 (0.0117) 27.1 (0.0119) 26.8 (0.0120) 30.0 (0.0124)
319
324
322
320
23.8 (0.0116) 23.4 (0.0114) 23.6 (0.0115) 23.3 (0.0114)
67
62.4
52
42
5.0 (0.0060 4.5 (0.0056) 3.8 (0.0052) 3.1 (0.0047)
49
56
35
33
3.7 (0.0052) 4.0 (0.0053) 2.6 (0.0043) 2.4 (0.0041)
<0.002
Education Elementary school or low Middle school
high school
University
401
94
233
140
28.3 (0.0133) 15.8 (0.0150) 12.5 (0.0077) 8.5 (0.0069)
327
170
494
468
23.0 (0.0124) 28.6 (0.0185) 26.6 (0.0102) 28.4 (0.0111)
296
157
531
511
20.9 (0.0120) 26.4 (0.0181) 28.5 (0.0105) 31.0 (0.0114)
266
138
452
445
18.7 (0.0115) 23.2 (0.0173) 24.3 (0.0099) 27.0 (0.0109)
71
20
83
53
5.0(0.0064) 3.4 (0.0074) 4.5 (0.0048) 3.2 (0.043)
58
16
67
33
4.1 (0.0058) 2.7 (0.0066) 3.6 (0.0043) 2.0 (0.0034)
<0.001
Hypertension,‡ Normal Pre-hypertension Hypertension
261
202
403
11.0 (0.0064) 15.1 (0.0098) 22.2 (0.0098)
652
370
434
27.6 (0.0092) 27.7 (0.0123) 23.9 (0.0100)
675
365
452
28.5 (0.0093) 27.4 (0.0123) 24.9 (0.0102)
604
314
381
25.5 (0.0090) 23.5 (0.0116) 21.0 (0.0096)
102
51
73
4.3 (0.0042) 3.8 (0.0052) 4.0 (0.0046)
72
32
70
3.0 (0.0035) 2.4 (0.0042) 3.9 (0.0045)
<0.001
Diabetes§ Normal Inpaired fasting glucose Diabetes mellitus
196
487
111
18.7 (0.0066) 13.7 (0.0106) 20.4 (0.0173)
288
927
142
27.5 (0.0075) 26.2 (0.0136) 26.1 (0.0188)
272
987
147
26.0 (0.0074) 27.9 (0.0139) 27.0 (0.0190)
219
891
106
20.9 (0.0068) 25.2 (0.0134) 19.5 (0.0170)
41
139
21
3.9 (0.0033) 3.9 (0.0060) 3.9 (0.0083)
30
111
17
2.9 (0.0028) 3.1 (0.0054) 3.1 (0.0074)
<0.001
Depression No
Yes
801
67
15.2 (0.0074) 26.8 (0.0280)
1409
51
26.7 (0.0061) 20.4 (0.0255)
1438
57
27.3 (0.0061) 22.8 (0.0265)
1249
53
23.7 (0.0059) 21.2 (0.0259)
218
9
4.1 (0.0027) 3.6 (0.0118)
161
13
3.1 (0.0024) 5.2 (0.0140)
<0.001
Obesity||
Underweight
Normal
Obesity
20
536
311
8.4 (0.0179) 20.7 (0.0069) 17.6 (0.0091)
59
903
494
24.7 (0.0279) 34.9 (0.0081) 28.0 (0.0107)
67
357
462
28.0 (0.0290) 13.8 (0.0058) 26.2 (0.0105)
68
540
380
28.5 (0.0292) 20.9 (0.0069) 21.5 (0.0098))
16
150
56
6.7 (0.0162) 5.8 (0.0040) 3.2 (0.0042)
9
100
63
3.8 (0.0124) 3.9 (0.0033) 3.6 (0.0044)
<0.001
환, 건강 상태와의 관련성에 대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수면 시간에 대한 명확한 결론은 없는 실정이다. 이는 수면을 바라 보는 관점에 따라 적정 수면시간이 다르게 산출될 수 있고, 양적인 수면 시간외에 수면 패턴이나 질적인 부분도 수면을 이루는 주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다만, 수면 시간의 관점에 국한하여 지금까지 외국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을 살펴보면 수면시간이 7 시간에서 8 시간일 경우에 비해 길 거나 혹은 짧을 경우에 심뇌혈관계 질환 및 비만, 우울증과 관련이
있었고,
23-25)자동차 사고, 직장 내 사고와 관련이 있었다.
26-29)또한,
수면시간은 학습과 기억력과 관련이 있었고,
30)사망률과도 관련이
있었다.
31-34)본 연구에서는 이들 요소 외에 수면시간과 단일 질환과
의 관련성보다 수면 시간과 좀 더 포괄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주목하였다. 최근 수명이 증가하고, 만성 질환이 늘어나 면서 건강이란 단순히 생명 연장이 아니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방향 으로 나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보건 의료적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이 다. 특히 우리나라도 제 3 기 국민 건강영양조사에서 부터 EuroQol 그룹에서 개발한 EQ - 5D 와 EQ - VAS 를 이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를 측정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본 연구에서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 EQ - VAS 를 이용하였다. EQ - VAS 는 세로 20cm , 0 점부터 100 점까지 표시된 눈금에 조사 대상자가 측정 당일 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본인이 직접 표시함으로서 간단히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써 조사 대상자의 건강에 대한 관점에 따 라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주관적으로 측정되며 전체적인 건강 수준이 하나의 숫자로 표시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면시간이 5 시간 이하일 경우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68 . 04 ± 21 . 15 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고, 9 시간, 10 시
간 이상일 경우에도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각각 70 . 28 ± 19 . 77 , 70 . 17 ± 20 . 24 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5 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인구 사회적 특징을 살 펴보면 남성 중 12 . 2 %, 여성 중 18 . 8 %로 여성의 경우가 높은 분율 을 보였으며, 배우자가 있는 사람 중 14 . 6 %, 배우자가 없는 사람 중 18 . 7 %로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력 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사람의 28 . 3 %가 5 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 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 중 5 시간 이하의 수면 을 취하는 8 . 5 % 보다 높은 분율을 보였다. 이는 수면 시간이 인구 사회적 특징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의미한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정상 혈압의 경우 11 . 0 %가 5 시간 이하의 수 면 시간을 보였지만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22 . 2 %가 5 시간 이하의 수면시간을 보였다. 또한 우울증이 없는 사람은 15 . 2 %가 5 시간 이 하의 수면을 보였으나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26 . 8 %가 5 시간 이하 의 수면 시간을 보였다. 이는 특정 질환 역시 수면 시간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7 시간일 경우가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
Table 3. Adjusted Beta coefficents of EQ-VAS by Sleep duration
Beta Regrssion Coefficents of EQ-VAS
≤ 5 hours n= 868
6 hours n= 1460
7 hours n= 1495
8 hours n= 1302
9 hours n= 227
≥ 10 hours n= 174
Model11) - 0.097 - 0.022 Ref. - 0.030 - 0.051 - 0.041
P-value <0.001 0.164 - 0.059 <0.001 0.003
Model22) -0.065 - 0.018 Ref. - 0.021 - 0.038 - 0.027
P-value <0.001 0.258 - 0.173 0.005 0.041
1) Age adjusted
2) Age, Sex, Income, Education, Hypertension, Diabetes, Depression, Obesity adjusted Number
† Standard error of proportion
‡ Pre-hypertension: 120mmHg ≤Systolic blood pressure<140mmHg or 80mmHg ≤Diastolic blood pressure<90mmHg; Hypertension: 140mmHg ≤Systolic blood pressure or 90mmHg ≤Diastolic blood pressure
§ Impaired fasting glucose: 100 mg/dL ≤Fasting Blood sugar≤125 mg/dL ; Diabetes mellitus 126mg/dL≤fating blood sugar or medication, insulin use
|| Underweight: BMI<18.5kg/m2 ; Normal weight 18.5kg/m2≤BMI<25kg/m2; Obesity 25kg/m2≤BMI
1) Obtained from ANOVA for continusous variables and from×2 test for categorical variables
Figure 1. p-value <0.001 by ANOVA
Jun-Tae Lim,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leep duration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HRQL) in Korea -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가 75 . 09 ± 16 . 84 으로 가장 높게 분석되었지만 연령을 보정한 경 우 6 시간부터 8 시간 사이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연령 외에 성별, 배우자 유무, 개인 소 득 수준, 교육 수준, 고혈압 유병여부, 당뇨병 유병여부, 우울증 의 사 진단 여부, 비만 유병여부를 보정한 경우에도 6 시간에서 8 시간 사이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기존 연구가 주로 수면시간이 7 시간에서 8 시간의 경우가 가장 좋은 건강 상태를 보였던 것에 비해 건강 관련 삶의 질적 측면에서는 적절한 수면 시간이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향후 이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 및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사망률의 관점에서 보면, 2014 년 국내에서 13164 명을 대 상으로 20 년간 진행된 한 코호트 연구에서 수면시간이 7 시간에서 8 시간 사이일 경우에 가장 사망률이 가장 낮았고 심혈관계로 인한 사 망의 경우 수면시간이 5 시간 이하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 의 경우 5 시간 이하, 10 시간 이상의 경우 위험률이 높은 것으로 보 고되었다.
11)이를 본 연구 결과와 종합해보면 우리나라 성인이 현재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으면서도 동시에 앞으로의 사망위험도 낮은 수면시간은 대략 7 시간에서 8 시간 정도일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 다. 그러나 본 연구 대상자 중 수면시간이 7 시간 미만일 경우가 전 체의 42 . 1 % 였으며, 수면시간이 9 시간 이상인 대상자 7 . 2 %로 양군 을 합하면 전체의 절반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에 있어 수면의 질적인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향후 부적절한 수면 시간에 대한 원인 및 기전에 대한 추가적 연구 및 그에 대한 대 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단면조사 연구로 수면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구체적인 기전을 관찰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같 은 수면 시간이라 하더라도 낮 혹은 밤과 같이 언제 잠을 자느냐와 같은 수면 패턴의 문제 및 수면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였 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에 있어서도 EQ - VAS 한 가지 도구만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2014 년 영국 National Health system ( NHS )에서 EQ - VAS 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2009 년부터 2011 년까지 331961 명을 대상으로 시행 한 연구에 따르면 45 %의 대상자만이 정확한 방법으로 EQ - VAS 점 수를 측정하였으며, EQ - VAS 점수가 EQ - 5D 와는 일관적인 관련 성이 있었으나 다른 건강관련 삶의 질 측정 도구를 이용한 결과와는 상대적으로 관련성이 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35)국내에서도 EQ - VAS 가 도입되어 국가 통계 조사 도구로 활용된 지 오래되었으나 얼 마나 정확한 방법으로 검사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조사는 미흡한 실정이다. 향후 이에 대한 조사 및 다른 건강 관련 삶의 질 측정 도 구를 이용한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수면 시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역 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국가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여러 요인을 보정한 상태에서 수면 시간과 현재 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의미를 가 지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이 6 시간에서 8 시간일 경우 건강관련 삶 의 질의 차이가 없었고 수면시간이 5 시간 이하 혹은 9 시간 이상일 경우 삶이 질 점수가 낮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요 약
연구배경: 수면 시간과 특정 질환과 관련된 논문에 비해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에 대한 논문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몇몇 연구가 있었으나 나이나 질환이 있는 특정 대상군에 대한 연구일 경 우가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 공인 통계인 2012 년 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사람의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 의 질의 관련성을 단면 연구로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2012 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건강관련 삶의 질 문항 에 응답한 5526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인구사 회적 특징,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우울증, 비만)에 따른 수면 시간 의 차이를 단변량 분석하였다. 또한 다변량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다른 요소를 보전한 상태에서 수면 시간과 건강 관련 삶의 질 사이 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우리나라 성인 중 7 시간 수면 시간을 가진 군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가장 높았다( EQ - VAS ( 75 . 09 ± 16 . 84 )). 그리고 5 시 간 이하와 10 시간 이상 수면 시간을 가진 군에서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가장 낮았다( EQ - VAS ( 68 . 04 ± 21 . 15 and 70 . 17 ± 20 . 24 )).
7 시간 수면 시간을 갖는 군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는 5 시간 이하 의 수면을 갖는 군에서 다른 요소를 보정하고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표준회귀계수를 보였다( β = - 0 . 065 ). 9 시간과 10 시간 수면시 간을 가진 군에서도 7 시간 수면 시간을 갖는 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계수값을 보였다( β = - 0 . 038 , β = - 0 . 021 ). 수면시간 이 6 시간에서 8 시간 사이의 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 었다.
결론: 우리나라 성인 중 수면 시간이 5 시간 이하이거나 10 시간 이 상일 경우 건강 관련 삶의 질이 가장 낮았으며 특히 5 시간 이하일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
중심단어: 수면 시간, 건강 관련 삶의 질, 국민건강영양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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