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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in Major B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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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무결석성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 가운데 2∼14%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고에 따라 차이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in Major Burns

Ju Ok Park, M.D., Soon Joo Wang, M.D., Jae Jung Lee, M.D.

1

and Wook Chun, M.D.

1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ine, Hallym University Sacred Heart Hospital,

1

Department of Surgery, Hangang Sacred Heart Hospital

Backgrounds: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has been found to be associated with a high

mortality rate. This symptom can occur in a variety of clinical settings, such as bacterial sepsis, severe trauma, non-billiary major surgery, burns, multiple transfusions and severe debilitation.

Methods: The authors reviewed eight cases of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as a complication of major burn injuries from January 1, 1998 to December 31, 2002 at the Burn Care Center of the Hangang Sacred Heart Hospital.

Results: All patients were male and the average age was 42.3 years (ranging from 28 to 69). The mean extent of burn was 35.6% of total body surface area. All of the eight patients survived.

Diagnoses were made on clinical bases and supported by radiological studies.

All of the eight patients had a pain on the right upper quadrant of abdomen. Five of the patients had hypovolemic and burn shock before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developed. These five patients were supposed to have an ischemic injury to gall bladder. Three patients had bacteremia and were administered morphine for a long period before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developed. These three patients seemed to have bile stasis.

Conclusions: Major burn patients should be given appropriate fluid therapy, blood transfusion, escharectomy with minimized loss of blood volume, and short-term TPN to prevent shock, bacteremia and bile stasis, which reduce the incidence of the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among burn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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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Acalculous cholecystitis, Burns

화상 환자에게서 발생한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응급의학과, 1한강성심병원 외과

박주옥․왕순주․이재정1․전 욱1

책임저자:전 욱,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94-200 우편번호: 150-037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외과 Tel: 02-2639-5446, Fax: 02-2678-4386 E-mail: chun0414@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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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있으나 주로 수술 후, 다발성 손상 후, 외상에 의 한 손상을 입은 어린이 및 화상 환자에서 많이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무결석성 담낭염은 화상 의 소화기계 합병증 중 하나로서 화상 환자의 0.4∼

3.5%에서 발병하며, 그 빈도가 많지 않으나 화상 환 자의 높은 사망률과 관련이 있다.3) 화상 환자 중 무 결석성 담낭염을 경험한 증례는 1960년대 이후 약 40여 증례가 보고 되었으며 1981년 이후 1997년 사 이에 24개의 증례가 알려져 있다.3)

화상 환자에 있어 화상 그 자체로 인한 손상이 가 장 심각하다. 그러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손상을 입은 주요 화상의 경우 다양한 전신 합병증을 유발 하기 쉽고, 치료 과정 자체가 환자에게 생리학적 부 담을 주어 이로 인한 합병증을 생기게 한다. 화상의 합병증은 화상 자체에 가려져 대부분 진단이 어렵 다. 또한 대부분의 주요 화상 환자는 신체적 상태가 불량하여 효과적인 치료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저자들은 1998년부터 2003년 까지 5년 동안 화상 환 자에서 발생한 무결석성 담낭염을 진단하고 치료한 경험을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 1일부터 2003년 7월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에 화상으로 입원한 환자 7,667명 중 무결 석성 담낭염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시행한 환자 8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 적 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전원된 환자의 경우 초 기 처치와 병력에 대해서 전원 소견서를 참고하거 나, 최초 내원한 병원에 의뢰하여 얻은 의무기록 사 본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1. 증례 고찰

1) 증례 1: 29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50% (3도 화

상 0%)에 화염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 경유하여 화상 후 5일에 내원하였다. 처음 내원한 병원에서 Park- land 요법에 따른 수액처치를 하였고, 혈소판 감소증

이 발생하여 혈소판 농축액 20단위를 투여하고 전원 된 환자였다. 전원 당시 혈소판 수는 40×103/ul이었 다. 화상 후 2일간 총 정맥 영양 시행하였고, 화상 후 7일째 시행한 혈액 배양 검사 상 Serratia marcescens 양성으로 나왔다. 혈소판 농축액은 화상 후 5일째 8 단위 추가로 투여하였다.

화상 후 5일째부터 열과 우상복부 통증을 호소하 여, 화상 후 9일째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상 에서 담낭 팽창 및 벽 비후, 주변 염증 소견 보여 급 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하에 화상 후 10일째에 복 강경하 담낭절제술 시행하였다. 수술 이후 환자의 혈소판 감소증은 호전되었고 화상 후 59일째에 퇴원 하였다.

2) 증례 2: 38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25% (3도 화

상 15%)에 화염 화상을 입은 상태로 내원하였다. 초 기에 Parkland 요법에 따른 수액처치를 시행하였고 24시간 수액 처치 후 시행한 동맥혈검사 상에서 염 기과잉은 -8.9이었다.

화상 후 5일째부터 우상복부 통증을 호소하여 화 상 후 7일째 시행한 복부전산화 단층 촬영상에서 담 낭벽 조영 소견 있었으나 담낭벽 비후나 주변에 염 증 소견은 없었다. 이후 발열 지속되고 우상복부 통 증 지속되어 임상적으로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의심 하여 화상 후 9일째에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및 가피 절제술 시행하였다. 이후 2차례에 걸친 부분층 식피 술 시행하고 화상 후 93일째에 퇴원하였다.

3) 증례 3: 28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60% (3도 화

상 30%)에 화염 화상 입은 상태로 내원하였다. 초기 수액처치는 Parkland 요법에 따라 시행하였고 24시간 수액 처치 후 시행한 동맥혈 검사 상 염기과잉은 1.3 으로 정상수준이었다. 화상 후 6일째에 가피절제술 시행하였으며 이후 심한 출혈로 저혈량성 쇽이 발생 하여 농축적혈구 13단위, 신선 냉동 혈장 2단위 수혈 후 회복되었다.

화상 후 10일째에 우상복부 통증 호소하였고 당일 시행한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담즙 찌꺼기(sludge)는 있으나 담낭벽 비후 소견은 없었다. 이후 지속된 발 열과 우상복부 통증이 있었고 임상적으로 급성 담낭 염 진단 하에 화상 후 13일에 담낭 절제술 시행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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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술 소견 상 무결석성 담낭염이었으며 이후 환 자 상태는 호전되었다.

4) 증례 4: 29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15% (3도 화

상 15%)에 전기화상을 입고 근막절개술 시행한 상태 로 전원된 환자였다. 근막절개술 당시 혈액량 감소 쇼크가 있어서 수혈을 시행한 상태였다. 초기에 수 액 처치는 Warden 요법에 따라 시행하였다. 화상 후 3일째와 12일째에 근막절개부위와 상지절단부위에 서 심한 출혈로 인해 혈액량 감소 쇼크가 발생하여 농축 적혈구 24단위, 신선 냉동 혈장 4단위 투여하였 다. 내원 후 13일 동안 모르핀이 통증 조절을 위해 투여되었다.

화상 후 15일에 환자는 명치 부위의 복통을 호소 하였고, 복부 초음파와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 행하여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하에 화상 후 16 일에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환자는 호전되 어 화상 후 23일째에 퇴원하였다.

5) 증례 5: 69세 남자로 전신 체표면적의 25% (3

도 화상 8%)의 접촉성 화상을 입고 내원하였다. 초 기 수액 처치는 Parkland 요법에 따라 시행되었고 24 시간 후에 시행한 동맥혈 검사 상 염기 과잉은 2.4였 다. 환자는 당뇨병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화상 후 22일에 부분층식피술 시행하였으며, 과다 출혈로 인한 혈량 감소증이 동반되었고 농축 적혈구 7단위를 수혈하였다.

화상 후 28일에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하였 고 화상 후 30일에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에서 담낭 비대과 담낭벽 비후, 주변 조직의 염증 소 견있어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 하에 화상 후 30 일에 담낭 절제술 시행하여 증상 호전되었다.

6) 증례 6: 43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20% (3도 화

상 0%)의 화염화상과 흡입화상을 입고 내원하였다.

초기 수액처치는 Parkland 요법에 따른 처치를 시행 하였고 24시간 후에 시행한 동맥혈 검사 상 염기 과 잉은 -5.1이었다. 화상 후 14일 간 총 정맥 영양 요 법을 시행하였다. 화상 후 8일간 모르핀을 통증 조절 목적으로 투여하였다. 화상 후 12일째 시행한 혈액 배양 검사 상 Enterococcus fecalis가 배양되었다.

화상 후 29일째 환자는 복통을 호소하였고 화상

후 30일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 상 담낭 비대와 담즙 찌꺼기 소견보여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하 에 화상 후 31일째에 담낭 절제술 시행하고 상태가 호전되어 화상 후 101일에 퇴원하였다.

7) 증례 7: 37세 남자로 오른손에서 왼쪽 다리와 오른발로 전류가 흘러 발생한 전기화상으로 체표면 적의 25% (3도 화상 25%)에 손상을 입을 상태로 내 원하였다. 초기 수액 처치는 Warden 요법에 따라 시 행되었다. 화상 후 5일부터 36일까지 모르핀이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되었다. 화상 후 14일에 시행한 혈 액 배양 검사 상 Staphylococcus aureus가 배양되었다.

환자는 화상 후 40일째에 우상복부 통증이 있었고, 화상 후 42일째에 시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와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상에서 담낭벽 비후 소견 보여 급 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 하에 화상 후 44일에 담낭 절제술 시행하였다. 이후 환자 상태 호전되었고 화 상 후 114일에 퇴원하였다.

8) 증례 8: 57세 남자로 체표면적의 65% (3도 화

상 65%)에 전기화상으로 인한 손상을 입고 본원에 내원하였다. 초기 수액처치는 Parkland 요법에 따라 시행되었고 24시간 후 시행한 동맥혈 검사 상 염기 과잉은 -8.2였다. 화상 후 2일간 총 정맥 영양 요법 시행하였다. 화상 후 30일, 39일, 44일에 각각 부분층 식피술 및 가피절제술을 시행하였다.

화상 후 10일, 20일, 45일에 시행한 혈액 배양 검 사 상 각각 Enterococcus fecalis, Acinetobacter ba- umannii, Staphylococcus aureus가 배양되었다. 화상 후 사용된 모르핀 양은 하루 평균 52.5 mg이 12일간 사용되어 총 630 mg이 사용되었다.

발열이 지속되는 상태에서 화상 후 48일에 우상복 부 통증 있었고 화상 후 50일에 시행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상에서 담낭벽의 비후, 횡경막하 체액 저 류, 양측성 흉수 저류가 있어 급성 무결석성 담낭염 진단하에 화상 후 54일에 담낭절제술 시행하였다.

이후 환자 상태는 호전되었고 화상 후 143일에 퇴원 하였다.

2. 분석결과

평균 나이는 42.3세이고, 평균 화상 면적은 체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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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35.6%이었다. 화상 후 20일 안에 무결석성 담 낭염의 증상이 발현된 경우가 4예가 있었으며, 20일 이후에 발생한 경우가 4예였다(Table 1). 초기 수액 처치의 적절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24시간 치료 후 시행한 동맥혈 검사의 염기과잉을 조사하였다. 본 예에서 살펴본 8예 중에서 3예에서 비정상 염기과잉 값을 보이고 있었다. 8예 중 4예는 발병 전에 수혈을 받았으며, 3예는 발병 전 균혈증이 있었다. 또한 6예 에서 발병 전에 다량의 모르핀을 투여 받았다. 화상 당일을 제외하고 2일 이상 총정맥영양 치료를 받은 경우는 1예(증례 6)가 있었다(Table 1).

발병시기에 따라 화상 후 20일 이내에 발병한 조 기 발병군과 20일 이후에 발병한 후기 발병군으로 나누었을 때, 조기 발병군에 속한 4예 중 3예에서 수

혈의 경력이 있었다. 후기발병군에서는 3예에서 균 혈증이 동반되었고, 4예에서 다량의 모르핀 사용력 이 있었다(Fig. 2, 3).

8예에서 모두 복부 통증이 가장 먼저 발현된 증상 이었다. 그리고 모든 환자에서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이중 초음파 단독으로 진단된 경우는 2 예였으며 나머지 6예에서는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만 시행하거나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였다(Table 2). 증 상 발현부터 담낭절제술까지 평균 3.38일의 시간이 걸렸다. 총 8예 중 2예는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 시행 되고 6예에서 개복 담낭절제술이 시행되었으며, 모 두 생존하였다.

Table 1. The Summary of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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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Case 2 Case 3 Cas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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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Age M/29 M/38 M/28 M/29

Onset PBD 5 PBD 5 PBD 10 PBD 15

TBSA (%) (Full thickness burn) 50 (0) 25 (15) 60 (30) 15 (15)

Fluid therapy formula Parkland Parkland Parkland Warden

TPN (days) 2 1 1 1

Base excess 1.0 -8.9 1.3 1.9

Transfusion (Pint) PC 28 PRBC 13, FFP 2 PRBC 24, FFP 4

Hemoglobin (g/dL) PBD6 (6.6) PBD 12 (7.6)

Blood culture S. marcescens

Usage of opioid (Volume×day) 70 mg×2 68 mg×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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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5 Case 6 Case 7 Cas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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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Age M/69 M/43 M/37 M/57

Onset PBD 28 PBD 29 PBD 40 PBD 48

TBSA (%) (Full thickness burn) 25 (8) 20 (0) 25 (25), 65 (65)

Fluid therapy formula Warden Parkland Warden Parkland

TPN (days) 1 14 1 2

Base excess 1.9 -5.1 1.6 -8.2

Transfusion (Pint) PRBC 2 PRBC 32, FFP 7

Hemoglobin (g/dL) PBD 22 (8.6)

Blood culture E. fecalis S. aureus E. fecalis

A. baumannii S. aureus Usage of opioid (Volume×day) 60 mg×12 50 mg×8 56 mg×31 52.5 m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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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D: Post-burn day, TBSA: Total burn surfice area, 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 PC: Platelet concentration,

PRBC: Packed red blood cell, FFP: Fresh frozen plasma

(5)

고 찰

무결석성 담낭염은 발열, 우상복부 동통, 백혈구 증가, 간기능 검사 수치의 상승을 흔히 동반하는 질 환이다.3) 그러나 화상 환자, 특히 복부 화상 환자의 경우 전술한 증상은 흔하게 동반되기 때문에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이 의심하지 않고 지나칠 경우 무결 석성 담낭염의 발병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3) 무결 석성 담낭염은 화상 환자에서 그 빈도는 높지 않으 나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주의를 요한다.

무결석성 담낭염의 원인은 현재까지 담즙 저류, 패혈증, 허혈 손상, factor XII 의존성 경로(factor XII- dependent pathway)의 활성화 등이 관여한다고 알려 져 있다. 담즙 저류가 주된 원인이 되는 이유는 상태 가 좋지 않아 경장 영양을 시행하지 못하는 환자에 게서 담낭에 세균집락의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만일 균혈증이 동반되어 있다면 그 가능성은 훨씬 증가할 것이다. 담즙 저류와 연관성이 있는 요인들 로는 다량의 수혈로 인한 담즙 색소의 농도 증가,6) 마약성 진통제의 과다 사용에 의한 오디씨(Oddi) 괄 약근의 수축,7) 양압환기(positive pressure ventilation),8) 장기간의 총정맥영양9) 등이 있다.

장기간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금식기간이 길어지면 담도에 대한 자극이 없어지면서 담즙저류 가 생기게 된다. 동시에 중증 화상환자에게서는 위

Fig. 2. Risk factors of early development group.

Fig. 3. Risk factors of late development group.

Table 2. Symptom and Radiologic Diagnoses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Cases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Symptoms Abdominal pain 8

Fever 2

Other 0

Diagnosis Ultrasonography only 2 Abdominal CT only 3 Ultrasonography and 3 abdominal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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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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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6)

장관이 허혈 손상을 받게 되고 초기에 금식기간이 길어진다면 장에서 세균전위가 일어나게 되어 균혈 증이 더욱 심하게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저자 들의 경우 증례 6, 7, 8에서 모두 균혈증이 동반되었 으며, 진통제로 모르핀을 사용한 공통점이 있었다.

대부분 많은 양의 항생제가 투여되었기에 혈액배양 검사에서 병원균주가 검출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균 혈증이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 증례 6의 경우에는 14일간 총정맥영양을 시행하였는데 장에서 세균전 위가 일어나 균혈증이 더 쉽게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된다.

담즙저류 이외에 내장 허혈 손상이 또 다른 주된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담낭벽의 괴저가 많이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증 화상은 화상 쇼크를 일으키게 되며 이는 다시 혈액량 감소 쇼크와 세포 쇼크로 나누어지게 된다. 초기 수액 치료가 적절하 지 못하다면 담낭은 허혈 손상을 받을 수 있고 또한 가피절제술, 식피술 등 일반적인 화상 수술은 많은 출혈을 동반하기에 환자는 혈액량 감소 쇼크의 위험 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급성 무결석성 담 낭염이 혈액량감소 쇼크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것은 Thompson 등10)에 의해 1962년 보고가 되었다. 본 예 들 중에서 증례 1, 2의 경우 화상 후 5일째에 증상이 발현되었다. 두 경우 모두 상처 감염의 증거는 없었 기에 쇼크에 의한 허혈 손상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 다. 증례 3, 4, 5 에서는 수술 후 6일 안에 담낭염의 증상이 발생하였다. 세 예 모두에서 혈색소 수치가 8 mg/dl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되어있어 출혈로 인한 혈액량 감소 쇼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Glenn과 Becker 등11)은 1982년에 동물 실험에서 factor XII의 활성인자인 세균내독소와 poly- phenol을 정맥 내 정주하였을 때 담낭벽에 혈전, 출 혈, 괴사가 유발되었음을 관찰 보고하였다.

저자들이 고찰한 환자들 중 4명의 환자는 20일 이 내, 화상 급성기에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하였고, 4 명은 20일 이후에 발생하였다. 이들은 임의로 조기 발병군, 후기 발병군으로 나누어서 각 환자군의 임 상경과를 살펴보았다. 전체 환자에서 보면(Fig. 1), 기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6명의 환자에서 모르핀을

사용하여 이것이 주된 위험인자로 보인다. 그러나 조기 발병군을 살펴보면(Fig. 2), 가장 유의한 인자는 수혈치료임을 알 수 있다. 이들 중 2명의 환자는 실 혈에 의한 저혈량성 쇼크의 치료를 위해 수혈을 했 고, 1명의 환자는 패혈성 쇼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 는 혈소판 감소증 때문에 수혈을 하였다. 즉 조기발 병군의 공통된 특징은 발병이전에 쇼크를 겪었고 이 로 인한 담낭의 허혈성 손상이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하게한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후기 발병군을 살펴보면(Fig. 3), 균혈증과 모르핀의 사용이 유의한 인자로 보인다. 후기 발병군의 경우 균혈증의 원인 은 장내 세균 전이와 화상에 의한 상처에 감염된 균 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다량의 모르핀 사용은 담 즙저류를 쉽게 일으켜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할 가 능성을 높였을 것이다. 이를 통해 볼 때 무결석성 담 낭염의 발병 시기에 따라 발병 요인과 기전이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는 이들 환자들의 조직학적 검사소견이나 수술 소견 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나 본 연구는 후향적 연구 이고 의무기록 조사로서, 이런 자료를 파악할 수 없 는 한계가 있다.

본 증례들에서 진단은 복부초음파와 복부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중증 화상 환 자의 경우 의사에 진찰에 한계가 있다. 또한 복부에 화상이 있는 경우 간담도계 질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음파에 의한 검사는 제한을 받을 수 밖 에 없다. 그러나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경우 환자 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본 증례들 중에 서 6예에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을 시행하였고, 이 중 3예는 복부 초음파도 동시에 시행한 환자이다. 복 부 초음파만으로 진단한 환자는 2예에 불과하다. 이 를 통해 볼 때 중증의 화상 환자에게 발생한 간담도 계를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합병증을 진단함에 있어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이 유용한 수단임을 알 수 있 다(Table 2).

저자들이 살펴본 증례에서 증상 발현으로부터 수 술에 걸린 시간은 평균 3.38일로 비교적 조기에 진 단, 치료되어 모두 생존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일 반적으로 무결석성 담낭염이 높은 사망률과 연관되

(7)

어 있다는 기존의 내용3)과 다른 것으로 조기 진단, 치료에 의해 이러한 사망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 론

중증 화상에 동반된 무결석성 담낭염 8예를 고찰 한 결과 이들 환자들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병한 것으로 보이나, 발생시기에 따라 초기 발병군은 쇼 크에 의한 허혈성 손상이 주된 요인이고 후기 발병 군은 담즙저류과 세균 집락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의 화상 환자에서 복부 합병증을 진 단하기에는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는 것이 유용하며, 중증 화상 환자에서 발생한 무결석성 담 낭염이라 하더라도 조기 진단, 치료할 경우 사망률 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1) Ross DC, Lee KC, Peter WJ, Douglas LG: Acalculous cholecystitis in association with major burns. Burns 13(6): 488-491, 1987

2) McDermott MW, Scudamore CH, Boileau LO, Snelling

CFT, Kramer TA: Acalculous cholecustitis: Its role as a complication of major burn injury. Can J Surg 28(6):

529-533, 1985 Nov

3) David Herndon: Total Burn Care. 2nd Edi, Saunders, 2002, 446

4) Blumgart LH: Surgery of the Liver and Biliary Tract.

3rd, WB Saunders, London 671, 2000

5) Townsend CM: Sabiston Textbook of Surgery. 16th, WB Saunders, Philadelphia 1087, 2001

6) Lindberg EF, Grinnan GLB, Smith I: Acalculous chol- ecystitis in Viet Nam Causualities. Ann Surg 171:

152-157, 1970

7) Joehl RJ, Koch KL, Nahrwold DL: Opioid drugs cause bile duct obstruction during hepatobiliary scans. Am J Surg 147: 134-138, 1984

8) Long TN, Helmbach DM, Corrico CJ: Acalculous cho- lecystitis in critically ill patient. Am J Surg 136: 31-35, 1978

9) Roslyn JJ, Pitt HA, Mann LL, et al: Gallbaldder disease in patients on long term patenteral nutrition. Gastroen- terology 84(1): 148-154, 1983

10) Thompson JW, Frris DO, Baggenstoss AH: Acute chol- ecystitis complicating operation for other disease. Ann Surg 155: 489, 1962

11) Frank G, Becker CG: Acute acalculous cholecystitis, An

increasing entity. Ann Surg 159(2): 131-136, 1982

수치

Table  1.  The  Summary  of  Case
Table  2.  Symptom  and  Radiologic  Diagnoses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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