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미국 건강정보기술연구개발 (HITRD)의 전략 프레임워크
Global smart Healthcare Industry Trend
FOCUS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Volume 347
0 1
포커스Ÿ 미국 건강정보기술연구개발(HITRD)의 전략 프레임워크 ···10 2
디지털 헬스케어Ÿ 미국 CMS, COVID-19 확산 속 호스피스 병원의 원격의료 기준 완화 ···4Ÿ 미국 ‘핏빗(Fitbit)’, 부정맥 감지 웨어러블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에 착수 ···4
Ÿ EU ‘프리딕트(PReDicT)’ 프로젝트, 디지털 툴에 기반해 항우울제 효과성 예측 ···5
Ÿ 프랑스 ‘위딩스(Withings)’, 수면무호흡증 추적 매트리스 출시 ···5
Ÿ 독일 마인더블(Mindable) 등, 글로벌 5대 의료 스타트업에 선정 ···6
Ÿ COVID-19로 의료계에 AI 채택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 ···6
0 3
4대 보건산업Ÿ 미국 길리어드社, 렘데시비르 3상 시험결과 발표 ···7Ÿ 미국, COVID-19 봉쇄 및 치료에 로보틱스 기술 활용 ···7
Ÿ 덴마크 노보노디스크社, NASH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발표 ···8
Ÿ 영국, COVID-19 확산으로 드러나지 않은 간접적인 보건비용이 발생 ···8
Ÿ 일본 AMED, 의료기기 개발 관련 지식재산대책 가이드북 발표 ···9
Ÿ 중국,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소비습관을 주도하는 로컬 브랜드 ···9
Ÿ 중국 바이오제약산업에 코로나19가 미치는 5가지 주요 변화요인 ···10
Ÿ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UHC) ···10
포커스
미국 건강정보기술연구개발(HITRD)의 전략 프레임워크
미국 HITRD 전략 프레임워크는 국가기술위원회(NSTC) 산하 과학기술기업위원회 (CSTE)의 네트워킹정보기술연구개발(NITRD) 분과위원회에 의해 총괄·조정·운영되며, 건강정보기술연구개발을 위한 협의체인 관계부처간 합동실무단(HITRD IWG)은 미래 주요 공통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연방 자금과 예산이 우선 되어야 할 분야를 강조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 프레임워크를 개발
[1] HITRD 전략 프레임워크 개요
HITRD 전략 프레임워크 추진체계
Ÿ 미국 국가기술위원회(NSTC)는 과학기술에 관한 정책결정과 추진 프로그램이 대통령이 명시한 목표와 일치하도록 과학기술정책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
Ÿ 건강정보기술연구개발을 위한 관계부처간 협의체인 HITRD IWG는 NSTC 산하 NITRD 분과위원회 하부조직으로 HITRD 전략 프레임워크를 개발
* HITRD IWG: Health IT R&D Interagency Working Group, NITRD: Networking & IT R&D
HITRD IWG의 역할
Ÿ HITRD IWG의 주요 역할은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기술(IT)의 연구개발(R&D) 발전
△연방정부의 HITRD의 계획과 활동 조정 △HITRD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한 포럼 제공 등
Ÿ 또한 연방정부의 보건 IT 투자 전반에 걸친 시너지를 촉진하고 정책 입안자와 의사결정자에게 HITRD의 필요성을 명확화
HITRD는 연방 건강정보기술의 연구개발에 대한 중요한 과제, 요구사항 및 현재 연방정부의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HITRD 전략 프레임워크(Strategic Framework)를 개발
Ÿ 이 전략 프레임워크는 주요 R&D 과제에 대해 명확하고 포괄적이며 구조화된 설명을 제공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및 설명
Ÿ 또한 HITRD는 연방부처간 R&D 조정과 보건 IT 커뮤니티 간 혁신을 지원하여 재정 자금의 영향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중의 건강 요구사항에 부응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2] HITRD 투자가 필요한 8가지 핵심 과제
건강정보기술의 연구개발(HITRD)은 비용을 절감하면서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변혁적 요인으로서, 8가지 핵심 요인들이 이러한 HITRD 투자의 당위성을 부여
Ÿ 8가지 핵심 과제들은 △질병 부담 경감 △인구 통계학적 변화 대응 △ 경제적 비용 감소
△헬스케어의 안전성, 신뢰성, 품질제고 △보건서비스 조정 촉진 △보건 재해 대응 개선
△필요인력 구조 변화 대응 △의료데이터, 기기, 정보의 효과적 활용 등
Ÿ 건강정보기술 방법과 시스템의 혁신으로 미국의 질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근로자대비 퇴직자 비율이 ’20년 40%에 달하는 등 인구 고령화와 미국 인구의 다양성 증가로 새로운 헬스케어 접근법이 필요
Ÿ 의료관련 데이터의 투명성, 감독, 효과적인 사용을 개선하기 위한 HITRD에 대한 투자는 예방 및 웰니스 노력을 촉진하고 의료 중복 및 부적절한 치료를 식별하는 등 의료품질 개선
[3] HITRD 투자가 공통으로 필요한(cross-cutting) 미래공통융합기술 분야
위에서 언급한 8가지 핵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가지의 미래공통융합기술의 수요가 있는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HITRD 투자가 필요
Ÿ (차세대 IT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연구, 개발, 실시 가속화) 이 분야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고품질 정보를 생성하는 도구를 지원하기 위한 HITRD에 초점
- △고급분석기술 △인공지능 △사이버물리시스템과 자율주행시스템 △감지(Sensing) 기술
△검증과 보증 및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등
Ÿ (전체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효과적인 보건 IT 설계) 건강정보기술이 환자, 의료진(caregivers), 의료 제공기관, 보건행정가 및 정책 입안자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서는 원격 및 대면 환경 에서 사용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R&D 노력이 필요
- △접근성 및 사용성 △통신, 네트워킹, 모바일 기술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privacy) △신속한 지식확대 지원과 HITRD의 범용화를 위한 사용 사례 △가상,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전달체계 등
Ÿ (의료데이터, 기기, 응용 프로그램들이 접근, 호환, 재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촉진) 분산된 헬스케어 생태계에서 모범사례, 도구,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요
- △모듈러(modular) 및 접근가능한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의료기기의 호환성 △표준 및 지원정책 등
Ÿ (미래 건강정보기술 인력 구축) 건강정보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과학,
포커스
정보과학, 공학 등 의료 및 비보건 분야 전문가 교육 및 훈련이 필요
[4] HITRD의 협업 기회 도출
난이도가 높은 미래공통융합기술의 연구개발에 대하여 다기관 및 다부문간의 포괄적인 협력관계는 많은 장점과 시너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중복, 선행학습효과의 누락, 일반적인 비효율성을 제거 가능
Ÿ 전략 프레임워크에서 논의하는 미래공통융합기술의 수요가 있는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연방기관, 주 및 지방정부, 민간 부문, 학계, 그리고 국제 파트너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
[ NI T RD, FEDERAL HEALT H I NFORMAT I ON T ECHNOLOGY RESEARCH & DEVELOPMENT ST RAT EGI C FRAM EWORK, 2020.03.]
�’20년 HITRD IWG 참여기관의 투자 동향�
참여기관별 미래공통융합기술 투자 AHRQ DoD FDA NIDILRR NIH NIST NSF ONC VA 차세대 IT 도구와 서비스에 대한 연구, 개발, 실시 가속화
고급분석기술 X X X X X X X X X
사이버물리시스템과 자율주행시스템 X X X X X
감지기술 X X X X
검증과 보증 및 규제과학 X X X X
전체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효과적인 보건 IT 설계
접근성 및 사용성 X X X X X X X X X
통신, 네트워킹, 모바일 기술 X X X X X X X
사이버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X X X X X X
범용화를 위한 사용 사례 X X X X X
가상, 모바일,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전달체계 X X X X X X
의료데이터, 기기, 응용 프로그램들이 접근, 호환, 재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촉진
모듈러 및 접근가능한 인프라 X X X X X X X
데이터, 플랫폼, 의료기기의 호환성 X X X X X X X
표준 및 지원정책 X X X X X X X
미래 건강정보기술 인력 구축
인력육성 및 개발 X X X X X X X
주) HITRD IWG 참여기관: AHRQ(의료관리품질조사국), DoD(국방부), FDA(식품의약국), NIDILRR(장애자립생활재활연구소), NIH (국립보건원), NIST(국립표준기술연구소), NSF(국립과학재단), ONC(국가건강정보기술국), VA(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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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 CMS, COVID-19 확산 속 호스피스 병원의 원격의료 기준 완화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CMS)’는 호스피스 관련 신규 지침을 통해 COVID-19 기간동안 원격의료 재량권을 더욱 확대해 의사-환자 간 감염 가능성 최소화 모색
Ÿ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기간동안 안전한 치료 전달 및 왕진 시 발생 가능한 감염 리스크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와 의사 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상호작용하는 원격 서비스를
‘메디케어(Medicare)’ 보험급여 대상에 임시 포함
- 원격의료를 통해 환자 및 가족들은 호스피스 병원과의 지속적 연결이 가능해지는 한편, 의료 공급자 측에서는 새로운 프로세스 개발 및 실행, 그에 따른 비용 감수가 요구됨 Ÿ 한편 원격의료로 치료되는 ‘SIA(Service Intensity Add-on)’에 대해서는 비급여 적용 - 2016년에 도입된 SIA는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 입원 환자를 방문하는 의사·간호사·
사회복지사·원목(chaplain) 등에게 집행되는 항목으로,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살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치료 관리에 대한 보상을 실시
[ mHealt h I nt elligence, 2020.04.20.; Hospice News, 2020.04.20.]
미국 ‘핏빗(Fitbit)’, 부정맥 감지 웨어러블에 대한 대규모 테스트에 착수
핏빗(Fibit)은 심박동수 센서에 기반한 심장부정맥·심세박동(a-fib) 탐지를 위하여 피트니스 추적기 및 스마트워치를 착용한 20~25만 명이 필요한 대규모 연구에 착수
Ÿ ‘핏빗심장연구(Fitbit Heart Study)’는 ‘장비에 탑재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심박동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모니터링 데이터를 알고리즘이 해석해 심박동이 불규칙해질 가능성을 표시→원격의료에 기반한 의사의 무료 진료→필요할 경우, 불규칙성 확인을 위해 심전도(ECG) 패치를 우편 발송’의 과정을 따라 진행될 예정
Ÿ 수동적 모니터링, 가상(virtual) 왕진, 임상진단 테스트와의 비교 가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이 같은 모델이 심세박동 선별에 효과적인지를 조사하는 것이 연구의 주목적
* 심세박동은 부정맥의 가장 흔한 형태로 뇌졸중 리스크를 증대시키고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
Ÿ 현재 아이오닉(Ionic), 인스파이어 HR(Inspire HR) 등 핏빗 심박동수 추적 장비를 소유한 22세 이상의 미국 성인을 모집 중에 있으며, 참여자의 데이터는 연구 파트너에게만 공유
[ mobiHealt hNews, 2020.05.06.; Gadget s 360, 2020.05.07.]
디지털 헬스케어
EU ‘프리딕트(PReDicT)’ 프로젝트, 디지털 툴에 기반해 항우울제 효과성 예측
전 세계 우울증 환자는 3억5천만 명으로 그 중 약 50%는 일차 처방된 항우울제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EU는 ‘프리딕트(PReDicT)’ 프로젝트를 실시
* PReDicT는 Predicting Response to Depression Treatment의 약자로, 프로젝트의 목적은 임상 성과의 검증
Ÿ 이를 통해 개발된 ‘i-스페로(i-spero®)’ 플랫폼은 평가·분류(triage)·증상 모니터링·실시간 건강 상태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
Ÿ 무엇보다도 피검사자의 부정적 세계관 및 인식을 수량화하는 기계학습 기반의
‘프리딕트(PReDicT)’ 테스트를 실행
- 테스트는 스마트폰, 타블릿, PC 등을 매개로 진행되며 피검사자에게 다양한 얼굴 표정을 보여 주고 그 안에 든 행복·슬픔·두려움을 식별하도록 유도
- 우울증 환자는 부정적 표정을 더 잘 식별하는 까닭에, 동 테스트를 항우울제 처방 전과 단기 복용 후에 각각 따로 실시해 표정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처방약을 바꿀 경우 환자의 상태가 개선될 여지가 있을지를 예측
* 유럽 5개국의 우울증 환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리딕트 테스트의 효과성 평가를 완료
[ EC, 2020.05.06.]
프랑스 ‘위딩스(Withings)’, 수면무호흡증 추적 매트리스 출시
전자제품 업체 ‘위딩스(Withings)’, 수면무호흡증 추적 기능이 추가된 3세대 매트 ‘슬립 애널라이저(Sleep Analyzer)’를 출시했으며 앞서 자국 및 벨기에의 병원에서 검증 완료
Ÿ 슬립 애널라이저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호흡·몸부림·심박동수·수면주기를 추적하며, 코칭을 통해 수면의 질을 제고할 방법을 제공
Ÿ 특히 사용자가 스마트 홈에 거주할 경우, 매트는 사용자의 취침 및 기상 시간에 맞춰 IFTTT에 기반해 조명 조절 명령을 하달
* IFTTT (If This, Then That)는 ‘이것 다음에는 저것’이라는 뜻으로, 앱과 앱 또는 홈 사물인터넷의 기능을 서로 연결해 일상의 반복 작업들을 자동화하는 앱
Ÿ 동 제품은 4월 28일에 유럽 및 영국에 각각 130유로와 120파운드에 출시되며, 미국 시장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밀검토를 거친 후 출시될 예정
[ engadget , 2020.04.28.; winco,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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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독일 마인더블(Mindable) 등, 글로벌 5대 의료 스타트업에 선정
스타트업 발굴 업체 ‘스타트어스 인사이츠(StarUs Insights)’, 전 세계 333개 의료 스타트업을 분석해 영향력 있는 의료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상위 5대 스타트업을 선정
Ÿ 독일의 ‘마인더블(Mindable)’: 환자의 사고방식을 바꾸어 정신과적 문제를 치료하는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이는 공황증상을 유발하는 행동 패턴을 분석하며 사용자가 행동을 어떻게 바꿔야 공포에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제안 Ÿ 영국의 ‘볼드헬스(Bold Health)’: 디지털 치료 앱 ‘제머디(Zemedy)’를 통해 10주간에 걸쳐
CBT 기반의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
Ÿ 영국의 ‘비헤이비알(BehaVR)’: 중독 치료를 위한 가상현실(VR) 기반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사용자에게 시기적절하게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중독 재발률을 감소시킴 Ÿ 말레이시아의 ‘나루리(Naluri)’: 다이어트,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 사용자 맞춤형 디지털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성질환 관리를 증진
Ÿ 미국의 ‘켈비(Kelvi)’: 부상 치료를 위한 솔루션 ‘켈비프로(Kelvi Pro™)’를 개발했으며, 이는 환부에 히팅(heating)·쿨링(cooling)·압박을 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휴대 가능
[ St art Us I nsight s, 2020.04.24.; DNA, 2020.04.24.]
COVID-19로 의료계에 AI 채택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
COVID-19로 AI 기반의 질병 추적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AI는 추적·분석을 넘어 의료 인력의 부담 해소, 통합된 보건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Ÿ (추적·분석) 캐나다 의료 플랫폼 업체 ‘블루닷(BlueDot)’의 알고리즘은 뉴스 미디어에서 동물질병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면밀 조사해 ‘플루와 유사한 질병의 발생’에 대해 ‘질병통제센터(CDC)’보다 앞서 예측
Ÿ (의료 인력의 부담 해소)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이 자택에서의 COVID-19 선별을 지원함으로써 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 및 대인 접촉을 통한 감염을 저하 △AI 기반의 인지형 개인비서(cognitive assistant) ‘아멜리아(Amelia)’ 등이 채택되어 음성호출이나 브라우저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대유행병 관련 리스크 평가 및 정보를 제공
Ÿ (통합된 보건시스템) AI는 △스캔 및 환자 병력 간 상관성을 즉시 분석해 진단을 촉진 △리스크 요인을 평가 △24시간 가용한 대화형 개인비서가 환자의 증상 관리를 지원 △궁극적으로 의료 접근성을 크게 증진
[ MedCit y News, 2020.04.27.; bluewhale, 2020.05.06]
4대 보건산업
4대 보건산업
미국 길리어드社, 렘데시비르 3상 시험결과 발표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社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결과를 공개
Ÿ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지고 있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nucleotide analog)인 렘데시비르는 메르스(MERS), 사스(SARS)에 대한 효과를 나타내어, COVID-19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서 부각
Ÿ 시험결과 렘데시비르를 5일간 투여한 환자 그룹의 50% 이상이 10일만에, 10일간 투여한 환자 그룹의 50%는 11일만에 임상적 증상이 개선
* 5일간 투여한 환자 중 60%(n=120/200), 10일간 투여한 환자 중 54%(n=103/197)가 치료 시작 2주 만에 병원에서 퇴원
Ÿ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10%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메스꺼움과 급성 호흡부전이었으며, 7.3%가 3등급 이상의 간효소수치(ALT) 상승
[ Gilead, 2020.04.29.; Pharmacy T imes, 2020.04.29.]
덴마크 노보노디스크社, NASH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발표
덴마크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社는 출시된 당뇨병 약물 중 하나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NASH로 알려진 간(liver)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
*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란 비알콜성 지방간염으로 알코올 섭취와는 무관한 비알콜성 지방간에서 간세포손상과 염증발생으로 진행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NASH에 대해 승인된 약물이 없음
Ÿ 세마글루타이드는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여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GLP-1 작용제(GLP-1 agonists) 약물 중 하나로서 72주에 걸쳐 테스트한 결과 이 약물이 NASH를 치료하는데 위약대조군(placebo)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
Ÿ 이 약물은 노보노디스크사가 미국 FDA로부터 ’17년에 인슐린 비의존성인 제2형(type2) 당뇨병에 대한 주사용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한 후, 오젬픽(Ozempic)이란 상표로 판매되었고, 경구용 제제로 ’19년에 승인받아 리벨서스(Rybelsus)로 판매
Ÿ NASH에 대한 세마글루타이드의 임상 2상에서 1차변수평가(primary endpoint)인 지방간 해소(NASH resolution)를 충족하였으며 향후 노보는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미국, COVID-19 봉쇄 및 치료에 로보틱스 기술 활용
로보틱스 기술은 COVID-19 봉쇄조치 및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확보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염증 대책에 활용되는 로보틱스 기술은 진화할 것으로 전망
Ÿ 미국 프로비던스메디컬센터(Providence Medical Center)는 원격조작형 의료지원 로봇을 활용해 원격병동에 있는 환자와 대화하며 진료를 실시했으며,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은 자립주행형 셔틀이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에서 수집한 검체 등을 시설까지 운반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챗봇을 도입해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대처법을 전달
Ÿ 비행기 살균 전문업체 다이머UVC이노베이션스(Dimer UVC Innovations)는 객실에 자외선을 조사해 살균하는 로봇 ‘GermFalcon’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3월 슈퍼컴퓨터로 코로나19 치료법을 연구하는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발족
Ÿ 이 밖에 데이터 분석전문기업 SAS社는 기계학습으로 전 세계 환자 정보를 분석하고 바이러스 확산경로를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뉴욕대는 중국 병원과 공동으로 중증환자로 발전할 감염자를 최대 80%의 정밀도로 예측할 수 있는 AI툴 개발
[日興アセットマネジメント, 2020.04.24.; T homas Net , 2020.05.05.]
영국, COVID-19 확산으로 드러나지 않은 간접적인 보건비용이 발생
COVID-19 위기 이후 통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의료 수술이 취소되고, 만성질환자의 치료와 예방접종이 중단되는 등 드러나지 않는 간접적인 보건비용이 발생
Ÿ COVID-19 위기로 영국에서는 월평균 700,000건의 통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외과수술이 미뤄지고 있으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환자 등에 대한 긴급치료 지연과 직접상담이 필요한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비대면 치료가 증가
Ÿ 또한 미취학아동에 대한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 jab)’이 제공되고 있지만, 예방접종이 감소될 경우 새로운 전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감 존재
최근 COVID-19로 촉발된 사회적 고립, 외로움, 건강 불안, 스트레스 및 경제 침체는 정신건강과 복지시스템을 손상시킬 가능성 제기
Ÿ 영국의 재정연구 전문연구소(IFS)에 따르면, 실업증가, 소득감소, 일자리에 대한 불확실성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용이 1% 감소하면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 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극빈 계층이 가장 취약할 것으로 전망
[ BBC, 2020.04.29.; Guardian, 2020.05.13.]
4대 보건산업
중국,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소비습관을 주도하는 로컬 브랜드
중국의 바이췌링(Pechoin), 이예즈(One Leaf), 즈란탕(Chando), 머파스쟈1908(Mask Family·1908), 허보리스트(Herborist) 등이 새로운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주도
Ÿ 글로벌 통계사이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중국의 미용 및 퍼스널케어 시장은
’20년 528억 달러 규모이며, ’23년까지 연평균(CAGR) 8.7% 상승할 것을 전망
Ÿ 중국시장은 로레알(L'Oréal),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가 주도하였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이 새로운 소비습관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판매 패턴의 변화,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인해 로컬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는 추세
Ÿ 중국의 로컬 브랜드는 자체제작 혹은 소규모 브랜드를 통해 자연스러운 무공해 뷰티(organic beauty) 이미지와 전통약초 요법 등을 강조하여 소비자 감성을 자극 * Pechoin(百雀羚)은 SK-II, 랑콤(Lancôme), 로레알(L’Oréal SA), 올레이(Olay)와 함께 중국 고성장 상위 5대
브랜드에 포함
[ Jing Daily, 2020.05.06.; St at ist a, 2020.05.]
중국 바이오제약산업에 COVID-19가 미치는 5가지 주요 변화요인
중국의 바이오제약산업은 △보건 예산의 투입정책 변화 △환자의 병원이용의 변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전략(GTM) 채택 △임상개발 및 공급망의 혁신 △정책 변화 등 COVID-19가 미친 5가지 영향들에 의해 근본적으로 변화될 전망
Ÿ ’20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COVID-19 영향으로 ’20년 1/4분기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하여, 연간 성장률의 예측치가 기존 6.6%에서 1~2.3%로 하향 조정
- 따라서 ’20년 보건예산은 GDP의 6.5%의 기존방침을 유지할 경우 3,400~4,200억 위안으로 감소하게 되어, 예산 압박으로 인한 효율성 중심의 정책기조의 변화가 예상 Ÿ 최근 환자의 병원이용에 대한 변화는 향후 COVID-19 위기가 진정된 이후에도 중하위
병원(1급과 2급), 온라인 플랫폼(인터넷병원과 온라인약국) 등으로 전환 가능성을 시사 Ÿ 또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약국의 역할 강화 △비대면의 증가로 인한
바이오제약회사와 의사 사이의 관계 변화로 새로운 형태의 GTM 전략 채택 증가 예상 * GTM(Go To Market) 전략은 기업이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 실행을 위해 시장과 고객의 기회, 니즈, 변화에 맞추어
자원, 조직,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시장까지 가는 경로를 세분화하여 설계하는 전략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20.05.25
일본 AMED, 의료기기 개발 관련 지식재산대책 가이드북 발표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는 의료기관, 중소·벤처기업이 협력 하에 의료기기 개발 시 적절한 지식재산 전략을 입안·운용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대책 가이드북을 작성
Ÿ 기업과 의료기관이 공동 발명한 지식재산권이라도 사전 교섭을 통해 ‘기업에 단독으로 귀속’시키는 것이 지식재산 활용에 용이하며, 이는 특히 지식재산이 기업의 가치를 좌우하는 벤처기업에 유효한 수단
Ÿ 공유 지식재산권을 ‘의료기관에 단독 귀속’시키는 경우는 △의료기관의 공헌도가 높고 △다양한 기업의 활용이 예상되는 때에 한하여 유효하며, 의료기관은 기업에 대한 라이선싱 가능
* 일시불 지급 외에 의료기기 개발단계에 맞춰 일정한 성과를 얻을 때마다 기업이 의료기관에 라이선스료를 지불하는 방식, 기업의 매출이나 이익 가운데 일정비율을 의료기관에 지불하는 방식도 가능
Ÿ 지식재산권을 ‘의료기관과 기업이 공유’하는 경우, 의료기관은 기업의 △지식재산권 독점 실시
△他기업과의 사업연계 △M&A를 통한 EXIT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
Ÿ 벤처기업이 他기업과 사업을 연계하거나 M&A에 나설 경우를 고려해 사전에 계약서에 지식재산권의 공유지분 제3자 양도, 제3자 라이선스에 대한 부분을 명시하는 것이 중요
[ MEDI C, 2020.04.04.]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보편적 의료보장(UHC)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care, UHC)이 COVID-19의 전 세계 확산과 시스템 문제로 위협받고 있는 실정
Ÿ ’30년까지 54개 빈곤국가에게 UHC를 위해 지원해야 할 자금규모는 연간 1,760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으나 보건지출의 20~40%가 비효율적으로 낭비되고 있으며, 중저소득국가(LMICs) 국민들은 본인부담 의료비용으로 매년 5,000억 달러를 지출
Ÿ 보편적 의료보장(UHC)과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해서는 △많은 농촌과 저소득 지역에서의 취약한 금융서비스와 모바일 네트워크 △농촌지역의 의료자원과 필요인력 부족 △잘못된 정보, 미신(myths), 뿌리깊은 문화적 신념의 개선 등이 필요
Ÿ 또한 △부패와 퇴보적 관행 △혁신을 방해하는 퇴행적 법률 △기존 보건시스템 재건에 소요되는 재정 부담 △LMIC의 적은 정부지출과 세금 징수역량 부족 △균형 목적 달성과 이해관계 상충 이슈 △광범위한 구조적 문제 등 9가지 주요 당면과제 해결이 필요
[ WEF,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