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을 의 재 발 견 로컬리티 기록화 전략과 아카이브 2
도시를 이야기하는 몇 가지 방법:
대구 북성로 공구거리를 중심으로
정유진 | (사)시간과공간연구소 연구원
류태희 | 한국마을만들기지원센터협의회 정책국장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서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낯선 사람을 만나 그를 알아가는 첫 번째 과정은 그 사람의 외모 같은 신체적 특징을 파악하는 것 이다. 그런 다음 대화를 통해 그가 가진 생각이나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들으면서 그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게 된다. 한 사람이 들려주는 자 신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삶이 ‘기억’이라는 형태 로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언어를 통해 표현되 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기억이 라는 관념이 ‘이야기’라는 구체적인 형식으로 외 부를 향해 전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야기되지 않고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육체의 죽음과 함께 소멸되어 버린다. 하지만 어떤 기억이 이야기되고 누군가가 그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다면 기억이라 는 관념은 구체적인 형태를 띤 실체가 된다. 바꿔 말해 외부로 전해진 한 개인에 대한 이야기는 그
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되어 한 개 인의 정체성을 드러나게 하고 그 사람을 영원히 기억하게 한다.
이처럼 개인의 정체성이 수많은 기억들과 그것 을 표현하는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지역’에 관한 것도 동일하게 설명할 수 있지 않을 까. 어떤 공간이 특별한 장소가 되는 것은 그곳 안 에서 발생했던 수많은 행위와 사건·사고들이 기 억되고 또 이야기될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무의미 했던 공간이 그곳에 대한 기억과 이야기들로 채워 지면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가 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모든 사유가 기억으로 시작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어 떠한 기억도 그것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개념적 사유의 틀에 압축되고 정제되지 않을 경우 에는 안전하게 유지되지 못한다”라고 했다. 이는 어떤 공간에 남겨진 수많은 흔적들에게서 의미를 찾고 이름을 붙이고 정리하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어 구체적인 형태 속에 담아내는 과정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의미한다.
2013년 5월 대구시 중구 북성로 산업공구거리 에 문을 연 ‘북성로 공구박물관’은 북성로라는 공 간에 담겨져 있던 기억과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아낸 곳이다. 지난 몇 해 동안 이곳에서는 곳곳 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적인 흔적들을 발견하고 정리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역 시민단 체와 언론기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인 중구청이 해왔던 개별 활동의 결 과들이 모여 ‘북성로 지역 아카이브’로 구축되었 으며, 이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 관한 기억과 이 야기들이 담긴 독특한 박물관이 만들어졌다. 이번 호에서는 ‘로컬리티의 기록화 전략과 아카이브’에 주목하며 ‘북성로 공구박물관’ 조성과정에 깃들어 있는 지역의 의미 있는 도전을 소개하는 한편, 향 후 도시를 이야기하는 몇 가지 방법에 관하여 제 언하고자 한다.
지도를 그리다: 장소의 탐색
낯선 도시를 탐험할 때 가져야 할 필수 아이템은
‘지도’다. 도시의 중요한 지점이 표시된 한 장의 지 도는 공간에 대한 인식의 좌표가 되고, 그렇게 인 식된 곳은 특별한 ‘장소’가 된다.
대구 원도심에서 진행 중인 도시재생 프로젝 트는 한 장의 지도에서 시작되었다. 2001년 10여 명의 학생들은 도심 일대를 다니면서 ‘대구문화지
적 흔적을 모아 도시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 는 팀을 운영하였고,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중 구의 골목길들이 탐색되기 시작했다. 골목 탐색 은 ‘대구新택리지’라는 한 권의 책으로 결실을 거 두는데, 여기에는 달성토성과 대구읍성, 경상감영 등과 같은 중요한 문화유적뿐 아니라 골목과 거 리, 시장통과 같이 사람들이 걸어 다니며 일상을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또한, 상 인과 자본가, 저항시인과 선교사 같은 역사적 인 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지역의 역사 문화적 흔적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많은 사진과 그 장소들이 표시된 지도로 구성되면서 평범한 일 상공간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시민들 은 그들이 발을 딛고 사는 일상적인 공간이 수많 은 사건이 중첩되고 역사적 인물들이 거쳐간 사실 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은 도심 한복판에 ‘읍성’이 있었다는
<그림 1> 기억을 재구성하는 작은 실험들
출처: 국토연구원. 2014.
마 을 의 재 발 견 로컬리티 기록화 전략과 아카이브2
사실을 상기시켰다. 단순히 거리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가 대구읍성 이 해체된 이후 붙여진 것이며, 그곳은 일제강점 기와 해방, 전쟁 등의 시간을 관통하면서 발생한 수많은 기억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장소라는 사실 또한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적 사 실에 대한 인식은 지역에 관한 또 다른 조사와 연 구, 각종 활동을 촉발하였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수많은 공구판매상점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공구밀집상가이자 대구 섬유·기계산업 발전의 토대가 된 ‘북성로’ 를 주목하였다. 그곳은 1990년대를 지나면서 그 명성과 영광을 잃고 쇠락하고 낡은 거리로 기억 될 뿐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커다란 간판 뒤에 가려진 예사롭지 않은 모습을 살피고 화장을 한꺼 풀 벗겨내어 근대기에 건축된 건물들의 존재를 확 인하였다. 그리고 거리와 건물에 담겨진 근현대기 도시의 역사적 사실들과 기억, 이야기들을 추적하 고 기록하고 맵핑(mapping)하기에 이른다.
‘새로운 지도’에는 대구의 성장궤적 안에서 현재 를 읽고 과거의 흔적과 사람들의 기억이 담긴 특별 한 지점을 표시하였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새 로운 활동을 시작하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 었다. 사람들은 지도를 들고 일제강점기 혹은 근대 기에 지어진 특별한 건물들을 찾아다니거나 역사 적 인물들이 머물렀던 장소들을 탐색하였다. 한편, 어떤 이들은 일본인들이 떠난 후 남겨진 이곳에 들 어와 공구와 부속품을 판매하며 공구상 밀집거리 를 만들고 대구 산업발전의 토대를 만들어낸, 지금 까지 전혀 기록되지 않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 기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사람을 만나다: 증언 듣기
특별한 지도를 가지게 된 사람들은 이 공간을 살 아왔던 사람들의 기억과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 게 되었다. 이야기의 구체적인 내용과 사실을 확 인하기 위해 기억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증언 을 수집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증언을 듣 기 위해 사람을 찾는 과정에는 문화인류학의 연 구방법론인 현지조사(field-work)와 참여관찰 (participant observation), 그리고 심층인터뷰 (depth interview) 방법이 적용되었는데, ‘북성로 산업공구거리의 문화와 사람들’은 이런 과정을 거 쳐 조사·연구된 문화기술지(ethnography)다.
본 조사는 북성로를 하나의 문화영역으로 설 정하고 북성로 일대의 공구상과 제작소 157개소 를 전수조사함으로써 이곳 사람들의 기본적인 인 적사항, 영업점 운영사항, 경제적 현황, 일상생활, 역사적 변천과정 등을 파악하였다. 또한, ‘모두를 만나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깊이 듣고 대화하 기’라는 기본자세 아래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만 나 그들이 가진 수많은 기억과 다양한 시각을 가 감 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하였다.
북성로의 역사와 함께 하며 이곳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들려줄 수 있는 18명의 주요 제보 자(key-informant)를 찾게 되었고, 이는 ‘이촌향 도민들의 대구읍성 정착기’라는 구술사 수집 프로 젝트로 이어졌다. 1950~1970년대 고향을 떠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대구읍성으로 들어온 이촌향 도민들 가운데 북성로 거리에 자리 잡은 공구상과 기술자들의 삶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듣고 기 록하였는데, 여기에는 공식적인 문서나 문헌에서
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 한 사람의 머릿속에 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던 기억과 추억들이 말로 구술되고 글로 기록되면서 구체적인 정보와 자료 로 가공되었다.
물건을 모으다: 증거 수집
사람들의 기억을 따라가면서 그것을 증명하는 구 체적인 물적 증거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이야기에 만 머물렀던 사람들의 공간과 그들이 사용했던 물 건이 눈앞에 있다면 그 이야기는 더 생생한 현실 이 될 수 있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흥을 불러일 으킬 수 있다. 북성로 거리와 사람들에 대한 인류 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민족지를 작성하고 구술 사를 수집하면서 얻게 된 정보들을 통해 그 당시 어떤 공간에서 무슨 사건이 발생
했는지, 나아가 당시 사용했던 물건과 관련한 다채로운 추억들 이 모이게 되었다. 어느새 낡아 버린 건물과 물건이 우리에게 이 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공구와 부 품을 가공해 판매하면서 1층을 철물점으로, 2층을 8남매를 낳아 기르던 공간으로 사용했던 건물 에는 판매현황을 기록하던 당시 의 매출장부와 삐걱거리는 책상, 너무 많이 사용해 표면이 반질반
겨보니 세월의 흔적이 발견되었고, 이것은 기억과 이야기를 증명하는 새로운 장식이 되었다.
건물과 물건이 가진 이런 기억과 이야기는 ‘건 축자산 데이터베이스’와 ‘기증공구 목록화보고서’ 라는 형태로 아카이빙되며 또 다른 연구와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 되었는데, 그 구체적인 활용사례가 바로 ‘북성로 공구박물관’이다.
박물관을 짓다: 이야기 엮기
지도를 그리고 사람을 만나고 증거를 수집하는 과 정에서 만난 ‘삼덕상회’는 북성로에서 새로운 시 도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첫수가 되었다. 공구거리 에서 대를 이어 공구상을 운영해온 ‘삼덕상회’가 문을 닫으면서 그 공간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리
<그림 2> 북성로, 아카이브 되다
출처: 국토연구원. 2014.
공간아카이브 북성로라는 공간의 발견
건축아카이브 북성로 건축자산 목록화
구술아카이브 북성로 사람들의 삶에 대한 기록화
장소아카이브 북성로의 특별한 장소 발굴
역사아카이브 북성로의 역사적 의미 축적
생활사아카이브 북성로 물건에 대한 목록화
문화아카이브 북성로 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 자료 축적
노베이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그렇게 탄생한 공간이 ‘카페 삼덕상회’다. 그리고 그곳에 서 판매하고 사용하던 공구와 물품, 생활물건들이 모두 기증되어 북성로박물관 만들기라는 다음 프 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었다. 북성로의 공구상에서 진짜로 판매하고 사용되던 물건들을 가지고 가장
‘북성로’스러운 박물관을 만들게 된 것이다.
‘북성로 공구박물관’은 북성로의 역사와 기억, 이야기와 물건들이 집약된 곳이다. 이곳은 일제강 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을 고쳐 미군부대에서 흘 러들어온 공구와 부품들을 가지고 자신의 삶과 대 구의 발전을 일으킨 사람들의 궤적과 흔적을 담아 놓은 특별한 박물관이다. 이곳은 어느 기관의 거 창한 기획하에 짧은 기간에 만들어진 박물관이 아 니다. 더구나 지역 사람들의 맥락에서 떨어진 채 죽어 있는 유물들을 늘어놓은 따분한 전시공간 역 시 아니다. 이곳은 자신의 기억과 이야기를 서슴 없이 들려주고 자신의 소중한 물건들을 아낌 없이 기증해준 북성로 어르신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살아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긴 시간 동안 지 역의 역사적 사실과 자료를 모으면서 사람들의 이 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데 집착하고, 그 자료들을 작은 공간에 담아내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고 기 술과 힘을 보태며 애썼던 지역 젊은이들의 어쩌면 무모해 보였던 도전과 노력의 결과물이다.
도시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시도들
대구사람들은 이제 북성로를 단순히 산업공구 판 매상들이 밀집해 있는 오래되고 낡은 거리로만 인 식하지 않게 되었다. 그곳은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와 비극적인 전쟁을 거치며 군부대에서 흘러 나온 낡은 부품과 공구들이 모여 만들어진 역사적 인 거리며, 우리 아버지들이 삶을 일구어내고 대 구의 산업을 일으킨 대구의 정체성이 담겨져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다. 사람들이 여기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 지역에 대해 들으면 서, 자신의 삶과 대구라는 지역에 대해 긍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북성로 거리의 ‘북성로 공구박물 관’이 만들어낸 궁극적인 의미이자 가치다.
북성로라는 낡고 쇠락한 거리에서 과거와 현재 가 적층된 특별한 지도를 그려내고, 사람들과 건 물, 물건에 담겨 있는 기억을 더듬고 이야기를 기 록하여 그것을 아카이빙하고, 그런 자료들을 활용 해 ‘북성로 공구박물관’이라는 특별한 장소를 만 들어낸 사례는 대구 지역사회에 작은 변화를 일으 키고 있다. 나아가 이것은 이전에는 관심을 기울 이지도, 찾으려 하지도 않았던 공간과 사람에 대 한 기억과 이야기들을 찾고 기록해야 하는 필요 성과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 하였다. 또한, 많은 이들로 하여금 지역의 역사문 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를 이야기하는 새로 운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북성 로 공구박물관’이라는 변화를 위한 초석은 지역을 벗어나려던 젊은 세대들이 지역을 돌아볼 수 있도 록 하였고, 일반 시민들 역시 행정에 기대지 않고 근대건축물을 현대적 수요에 맞게 재활용할 수 있 도록 하였다.
최근 북성로에서는 물리적 공사 위주의 단편적 인 접근을 탈피하여 근대건축물의 학술적·자산 적 가치를 재인식한 도시재생이 활기를 띠고 있 다. 그것은 창의적 문화생태계의 구축을 통해 창 마 을 의 재 발 견 로컬리티 기록화 전략과 아카이브2
조인력을 유치하고 지역상권이 재활성화되는 계 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보다 뚜 렷하게 하는 방향으로 기획되고 있다.
한편, 북성로를 개척해온 공구유통의 달인과 공업사의 손재주꾼들은 직접 스토리텔러가 되어 지역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있기에 지금 우리의 삶이 가능하였고 어제와 오늘의 모든 것들이 미래로 이어지게 되리 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은 지 역공간이 ‘주민 모두가 찾고 활용할 수 있는 쓰임 새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다 양한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건축가들 은 그들의 관심영역을 북성로라는 장소, 대구라는 도시로 확장시키며 건축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오늘, 다시금 ‘대구’를 주목하다
우리는 지난날의 궤적에서 오늘의 바람직한 도시 읽기와 로컬리티 기록화의 방향을 고찰할 수 있 다. 대구에서는 원도심 건축자산의 보전적 재생을 위한 기록화를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기록 관리 기술과 기록수집 및 맥락의 재현과정이 적용
된 장소중심적인 로컬리티 기록화와 아카이브를 실험해 왔다. 우리는 대구의 사례를 통해 공간에 쌓인 흔적과 이야기를 발견하여 아카이브 자료를 구축하고, 그것이 여러 분야에서 창의적인 방법으 로 활용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나아 가 지역이 가지고 있는 ‘기억과 기록’을 어떤 방식 으로 수집하고 재구성할지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그러한 과정과 아카이브가 지역과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 을 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한다.
오늘날 대구는 도시를 탈주하던 젊은이들이 다 시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공구상의 장인과 문화예술인이 어울려 웅성거리면서 또 한 번 장소 의 번영을 꿈꾸고 있다. 연구와 계획, 선언과 구호 에만 그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이 복원된 새로운 장 소, 근대적 풍경과 오늘의 필요가 만나는 지역문화 공간의 창출을 기대한다.
참고문헌
권상구, 류태희, 방태곤, 정유진, 우지현, 차상훈, 최영준. 2014. URBAN ARCHIVES: 창조적 도시재생을 위한 장소의 기록과 기억의 재구 성. 안양: 국토연구원.
이병준, 권상구, 이왕건, 류태희. 2013. 대구의 재발견: 도시만들기 10년의 궤적과 경험. 안양: 국토연구원.
홍원표. 2011. 아렌트 - 정치의 존재하는 이유는 자유다. 파주: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