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반 베토벤 (1770-1827)

안정오 교수 anco@korea.ac.kr

루드비히 반 베토벤 (1770-1827)

노동자의 대변인

“오직 하나, 음악만이 그에게 구원이었다.

그는 음악만 할 수 있었고 음악으로 세상을 조롱했고 저주했으며 분노했고 절망했고

세상을 초월했다.”

(박홍규,베토벤평전)

 베토벤의 음악은 영웅(3), 운명(5), 전원(6), 합창(9)으로 이어진다.

즉, 영웅의 운명은 전투를 하는 전원에서 함께 비명 지르며 끝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영웅은 대개 군인정신을 노래한 것으로 운명은 정해진 운명의 당위성을 위해 전원은 동떨어진 초가집 같은 생활의

격리된 삶의 예찬을 위해 합창은 대동아공영권의 주제가로

알려 져 있다.

 조부와 가계 : 벨기에 가문

 머리색, 눈동자 색 : 검은 색

 롤랑의 표현 : 코는 “짧고 네모져서 너부죽한 것이 흡사 사자의 콧마루 같았다.”

그러나 입은 가냘펐다. 턱은 넓었고 중간에 깊은 보조개가 있었다.

예의가 없고 성격이 급하고 동작은 언제나 서툴렀다.

그의 표정은 멜랑코리 하였고, 리어왕 같이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 그러나 베토벤은 노동자를 위해 노동자에게 너무나 필요한 음악이다.

그는 모든 음악을 대중을 위해서 작곡했으며 노동자에게 친숙하게 들리도록 만들어졌다. 당시의 모순, 슬픔, 분노, 갈등, 긴장, 웃음, 기쁨 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 그래서 레닌 Lenin 도 베토벤을 한 때 좋아했고 히틀러 Hitler 도

베토벤 음악을 들으면서 육백만이라는 유태인을 살해했다.

 베토벤 : 반항아, 노동자, 어두운 운율, 직선적, 추남, 사랑 없음.

 모차르트 : 사회에 적응, 귀족, 경쾌한 운율,

타협적, 미남, 수많은 사랑.

 소년기, 1770-1792, 본에서 성장.

 청년기, 1792-1802, 빈에 대한 도전.

 장년기, 1802-1812, 빈과의 갈등.

 노년기, 1812-1827, 빈을 초월.

 베토벤은 많은 글을 남기었는데 주로 편지를 썼다. 약 1.600통에 달한다고 한다. 베토 벤에 대한 전기는 여기 저기 많은데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전기를 서술하였 다:

 로망 롤랑: 베토벤, 위대한 창조의 시대, 1928.

 쉰들러 (베토벤 비서): 베토벤 생애, 1840.

 세이어: 베토벤의 생애, 1866-79.

 솔로몬: 베토벤 정신분석적인 전기 1977.

 나이트: 베토벤과 혁명의 시대, 1973.

 박홍규: 베토벤 평전, 2003.

 1972, 이휘영: 로망 롤랑 “베토벤의 생애”를 전기적으로 기술한 것.

 1997, 윤소영: “베토벤, 윤리적 미 또는 승화된 에로스”

솔로몬의 책을 부분 번역한 것인데 마르크스적이고 정신분석적인 연구서이다.

 2000, 김주영: “베토벤, 불멸의 편지”, 1906-7년에 독어판이

3권으로 나왔는데 1907-11년에 5권으로 개정되어

나왔지만 김주영은 10분의 1 만을 번역하였다.

 교향곡 : 3번 영웅, 5번 운명, 6번 전원, 9번 합창 등 9개.

 현악 4중주 : 16개

 피아노소나타 : 32개, 14번 월광, 8번 비창, 12번 장송, 엘리제를 위하여

 피아노와 관현악 실내악 : 11개

 바이올린 협주곡 : 1개

 피아노 협주곡 : 5개

 피아노 3 중주곡 : 7개

 피아노 트리오 : 7개

Opus, WoO, Hess

 Opus - 작품

 WoO - Werk ohne Opus Nummer

 Hess - 전집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

Op27 악보

 오 페 라 ( 피 델 리 오 ) : 1 개 ,

 콜리오란 서곡과 에그몬트 서곡.

 첼로소나타 : 5개

 바이올린 소나타 : 10개

 미사곡 : 2개

 독일가곡 : 50개 Adeleide,



 An die ferne Geliebte, Ich liebe dich.

 아버지 – 피아노 교육, 신동으로 교육시키려 함.

 하이든 : 1년 2개월 빈에서 수학.

 쉔크 1753-1836 : 대위법.

 알브레히츠베르거 1736-1809 : 대위법.

 살리에리 1750-1825 : 수년간 수학, 작품헌정.

 네페 : 10 살 초기에 궁전 오르간 주자인 네페에게 음악을 작곡사사.

1782년에는 네페의 추천으로 궁전 오르간 주자 조수, 쳄발로 주자,

1784년 유급오르간 대리 주자, 유일한 스승이라고 존경을 표했던 사람.

 베겔러 : 5살 연상, 평생 친구, 본 대학교수가 된다.

베토벤 전기적 노트 저술.

 브로이닝 가문 : 교양 있는 미망인의 4명 자녀에게 피아노를 가르쳤고 그 집에서 고전문학과 시를 읽었고 괴테와 실러도 읽었다. 그 집 장녀 엘레노레와는 첫사랑을 했다. 차남 슈테판은 평생의 친구로 지낸다.

하지만 엘레노레는 베토벤의 친구 베겔러와 결혼한다.

 리히노프스키 공작부부 : 공작의 집안은 몇 대에 걸쳐 빈 음악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었다.공작의 장모는 열렬한 베토벤 팬이었고 후원자였다. 공작부부는 피아니스트였고 베토벤을 아들처럼 대했다. 공작부인은 베토벤 보다 5살 연 상이었지만 제2의 어머니처럼 서로 대했다. 모든 작곡은 그 집에서 초연되었 다. 12년을 이 관계가 유지된다.

 여가수 빌만 : 가수, 구혼했으나 거절 당함, 베토벤이 너무 못 생겼고 거의 미 치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메모 습관, 매일 신문탐독.

 도덕 중시 : 정직, 경건, 순수한 신앙을 중시.

 자신에게 뿐 아니라 남에게도 동일한 것을 요구했다.

 약속 : 특히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것을 잘 지키는 사 람은 많지 않아서 모든 인간관계가 순탄치 못했다.

 타인 불신 : 잘 믿지 않았으며 창부를 혐오했다.

 성격은 화급 : 청년의 때에 성품은 급하고 예의가 없었다. 괴테는 그를 만나 고 “전혀 예의 없는 인간”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귀족 집에 초대되었을 때 자신이 주빈이 아니면 화를 내고 뛰쳐 나갔고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주문한 요리가 다르게 나오면 급사의 머리에 요리를 던졌고 계란이 상하면 그것을 하녀의 머리에 집어 던지곤 했다.)

 결혼불신 : 어머니의 불행한 결혼을 보고 결혼을 회의적으로 생각, 그에게 사랑 은 방해였으며 창조를 위해 불필요한 과정이었다.

 줄리에타 기차르다 : 사랑하지만 동생과 결혼.

 줄리에타 기차르다의 사촌인 테레제 폰 브룬스빅과 약혼까지 했으나 실패, 작품 77, 78, 79는 그녀에게 바친 곡이다.

 요제피네 폰 브룬스빅 1779-1821 은 미망인이었는데 사랑에 빠지지만 실패.

베토벤은 구애를 하지만 거절하였고 나중에 친구처럼 우정으로 지냈으나 오래 가지 못한다.

 1808년 에르데디 부인과 사랑한 소문.

 1810년 베토벤의 귀를 치료한 의사의 딸인 테레제 마르파티였다.

그녀에게 바친 곡이 “엘리제를 위하여” 이다.

 베티나 폰 브렌타노, 괴테와 만나게 해주었고, 프란츠 브룬스빅과 브렌타노 부부 를 소개함.

 계몽주의 : 네페를 통해서 베토벤은 계몽주의를 만난다. 몸에 어려서부터 익힌 계몽주의 정신으로 인해 그는 평생 자유와 이성, 진보, 윤리적 행위, 보편적인 형 제애 등으로 살았다. 인간에 대한 혐오를 극복하고 인간을 존중하며 슬프고 고통 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예술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평생 가지게 된다.

 칸트와 실러 : 당시에 칸트는 독일에서 유행이었다. 내면의 도덕률이라는 말이 베 토벤의 1820년 대화 노트에 나온다. 칸트의 이상주의 그리고 도덕률 등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 칸트보다는 실러에게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합창교향곡은 1793년부터 구상되 었는데 “군도”나 “돈카를로스” 같은 실러의 소설을 모델로 삼은 것이었다. 주인 공들이 계몽주의에 힘입은 폭정의 절대주의와 싸우는 내용이었다.

 1787년: 빈 여행 (예술도시, 모차르트, 하이든, 살리에리 등).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 를 부양해야 했다. 알코올 중독에 빠져 무기력해진 아버지를 선제후에게 탄핵을 하고 월급의 반을 자신에게 주도록 요청한다.

 1790년: 하이든이 영국에 가는 길에 본에 들렀을 때 그를 위해 마련된 자리에 스승 네페와 같이 베토벤이 참석한다. 선제후의 부탁으로 하이든은 베토벤을 제자로 받아 들인다.

 1792년 11월: 하이든에게 배우고자 빈으로 간다.

 1793년: 아버지가 죽지만 베토벤은 전혀 슬퍼하지 않았다.

 초기 생활은 매우 어려워서 리히노프스키의 원조로 살았고 하이든에게 배웠지만 그는 나중에 거의 배운 바 없다고 배은 망덕한 말을 했다.

 1792년 11월 빈에 도착.

 당시의 빈 : 합스브르크 제국의 수도, 유럽의 중심지, 화려하고 예술가와 음악가들이 꿈을 꾸며 살아가는 음악의 도시,

 극장과 무도장, 최고급식당, 술집.

 공원에서 대중 음악, 응접실에서 부유한 사람들이 사치스런 음악 청취.

 아침: 식사.

 오전 : 작곡.

 점심 : 식사.

 오후 : 산책, 음악구상.

 늦은 오후 : 친구들을 만남, 부근의 술집에서 신문을 읽거나, 음악을 연주.

 늦은 밤 : 열시부터 새벽까지 작곡.

 *그의 걸작 중 피아노 소나타가 이 시기에 작곡되었고 30편 중 20편은 1802 년까지 8 년 동안에 작곡 된 것이다.

빈 Wien : 비엔나 Vienna

 “비창”은 13번이라는 번호를 스스로 부쳤다. 1798년 작곡 비창은 우수 비애이지만 실은 격정, 투쟁의 열정, 갈망 등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

 월광.

 1792, 드레슬러의 행진곡에 의한 변주곡, 바이올린, 비

올라, 첼로 3중주곡, 현악 4중주곡, 피아노, 플룻, 파곳

을 위한 3중주곡, 3개의 피아노 소나타, 발트슈타인

백작의 주제에 의한 피아노 3중주를 위한 변주곡집.

 1802년, 귓병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고 유서 작성.

 1803년 여름, 나폴레옹에게 헌정할 곡을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으로 작곡하는데 이는 “교향곡 3번”으로 이름 붙여졌다.

나중에 “에로이카 Eroica” 라는 이름으로 변경.

 1816년, 보청기 착용 시작.

 영웅, 교향곡 3번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6962819

 1803 년 여 름 에 나 폴 레 옹 에 게 헌 정 할 곡 을 보 나 파 르 트 라 는 이 름 으 로 작 곡 , 나중에 에로이카 Eroica 라는 이름으로 변경.

 1악장 영웅을 위한 곡, 군인들, 오스트리아 의용군, 기병 보병들의 모습이 청각화.

 2악장 장송행진곡, 느리고 장엄하고 엄숙하다.

 3악장 자유분방.

 4악장 무정부적인 분위기, 진지한 모습 – 안정.

 피델리오, 유일한 오페라

1803년 11월 작곡, 감옥에 갇힌 귀족과 그의 충실한 아내, 독재자악당과 구원자 군주의 대립, 원 래 제목은 레오노레 부부애 이었으므로 실은 계몽주의 이념이 중심 테마가 아니고 부부애에 초점이 있었다. 에그몬트 서곡.

http://www.youtube.com/watch?v=XaNa8iwKj-4

1807-8 작곡, 운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은 프랑스에 패 한 프로이센의 슬픔이 담긴 애국주의적인 성격을 지닌다. 2차 세계대전 때는 파시즘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었고

독일 종전 조곡으로도 사용되었다.

 1악장, 비애를 반복의 효과로 나타냄, 애수와 비정한 리듬, 센티멘탈한 내용, 연민의 외침.

 2악장,자유로운 형식의 조용하고 명상적인 느린 템포.

 3악장, 빠른 템포의 춤곡, 비통한 절규와 신비롭고 경쾌한 맛.

 4악장, 맑고 호탕하며 힘이 넘치는 환희.

 1808년 작곡. 시골의 회상이고 평안하다. 시골의 유쾌한 인상, 시냇가, 농부들 모습, 폭풍우, 목자.

 1악장, 팩파이프로 시작되어 바이올린으로 이어지는 농촌의 나뭇잎과 꽃, 호수와 시내의 잔잔한 물결.

 2악장, 시냇가의 나른한 오후,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이 꾀꼬리, 메추라기, 뻐꾸 기 소리를 낸다.

 3악장, 클라리넷과 파곳이 등장하고 시골 축제의 분위기와 무곡의 모습이 연상.

 4악장, 첼로와 콘트라베스가 묘사하는 폭풍우장면이 연상, 오보에 팀파니, 목관악 기 등으로 번개, 천둥, 폭풍우 등을 묘사.

 5악장, 기쁨과 감사의 찬송.

 심한 스트레스와 귓병으로 자살 시도 –자살하겠다고 가족들을 겁박.

 창작 중단.

 매춘으로 매독에 걸린 징후 발견.

 형편없는 옷차림으로 술집 방문.

 1821년, 부랑자로 신고 되어 경찰에 구금.

 길거리에서 큰소리로 고함을 치고 미친 듯이 웃기도 했으며 작곡을 할 때 피아노를 두드려 부수기도 함.

 1821년, 알코올의 다량 섭취로 황달기가 나타나고 간경변증으로 전이.

 1821년 109번 피아노 소나타

 1822년 작품 111

 1823년 작품 123 미사

 합 창 교 향 곡 9 번 1 8 2 3 년

 1악장 신비로운 서주로서 빠른 템포

 2악장 자유분방한 야성의 극치

 3악장 시적인 명상과 동경으로 전환

 4악장 실러의 시에 붙인 칸타타.

 기쁨이여

 그대는 아름다운 신의 불꽃이어라

 냉혹히 갈라진 땅 위의 갈래를

 이어줄 그대 마력이여

 그대의 뜨거운 날개가 덮는 곳에서는

 우리 모두 형제이어라

 (오케스트라가 이어지다가 형제애의 송가가 나온다.)

 자 얼싸 안아라 인간들이여

 이 입맞춤을 전 세계로

 형제들이여

 큰 소망이 이루어져

 우리 모두 동무가 됨이니

 사랑을 얻은 자는 이속에 뛰어 들어

 환호의 소리를 외쳐라 .

 둥글게 뭉쳐라

 황금의 술에 맹세를 걸어라

 빈 북쪽 되블링의 하일리겐슈타트에 베토벤 하우스가 있고

“영웅”을 1802년에 작곡했는데 되블링의 집이 “Das Eroica Haus”라고 남아 있다.

 1804-08, 1810-14 살았던 인네레슈타트의 파스쾰라티 남작 저택,

유일한 오페라 “페델리오, 에그몬트 서곡”, 교향곡 4, 5, 7번 작곡, 피아노 소나타 작곡.

 인네레슈타트 옆 마리아 힐프에서 그는 만년을 보내는데 그곳에

“베토벤의 집”이 있다. 피아노소나타 월광, 교향곡 9번, 장엄 미사곡을 작곡.

 1. 베토벤의 음악의 특징은?

1) 노동자의 애환 2) 귀족의 사랑 3) 군인들의 힘찬 행진 4) 철학자들의 고통

 2.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이름은?

1) 에그몬트 서곡 2) 피델리오 3) 콜리오란 4) 마탄의 사수

 3, 베토벤 교향곡이 아닌 것은?

1) 운명 2) 합창 3) 전원 4) 영웅 5) 사계

 4. 다음에서 우리의 (잘못된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과 잘못 연결된 것은?

1) 영웅 - 군인정신을 노래 2) 운명 - 정해진 운명의 당위성 3) 전원 - 동떨어진 초가집 같은 생활의 격리된 삶의 예찬 4) 합창 - 남북통일의 주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