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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 석사학위 논문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박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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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지도교수 송 미 숙

이 논문을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21 년 2 월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간 호 학 과

박 경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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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의 간호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송 미 숙 인

심 사 위 원 유 미 애 인 심 사 위 원 서 은 지 인

아 주 대 학 교 대 학 원

2021 년 1 월 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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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2013년 크나큰 열정을 가지고 대학원에 입학하여 8년이라는 시간동안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하기까지 옆에서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대학원 학기 동안 훌륭한 가르침과 논문 시작에서부터 완성까지 세심한 지도 및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송미숙 교수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 다. 또한 논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자상하고 세심하게 다듬어 주셨던 유미애 교수 님, 논문작성 기초부터 다져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서은지 교수님께도 깊은 감 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하면서 마치지 못한 대학원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게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셨던 든든한 박정옥 팀장님,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조언 을 아끼지 않고 지지해주셨던 손현숙 팀장님, 꾸준한 관심과 격려로 논문을 완성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노미숙 파트장님, 그리고 논문진행을 허락해주신 정경원 센터장님께 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롤모델 박혜 란 선생님, 언제나 내 옆을 지켜주는 내 동기 정다현, 그리고 늘 함께하는 외상병동 선 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늘 격려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사랑하는 우리 아빠, 건강부터 챙기라며 딸 걱정해주시는 사랑하는 우리 엄마, 항상 용기 북돋워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시어머님, 언제나 지지해주고 이끌어주는 멋진 우리 언니, 부족한 누나지만 잘 따라주고 격려해주 는 내 동생, 대학원 진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고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응원해주고 언제나 내 옆을 지켜준 사랑하는 남편 강민구님, 부족한 엄마이지만 잘 따 라주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서윤이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무사히 학위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도 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20년 12월 연구자 박경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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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본 연구는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를 파악하고 두 요인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중증외상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 A 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 자의 가족 8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 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부담감은 Novak과 Guest(1989)가 개발한 다차원적 부양자 부 담 사정도구(Caregiver Burden Inventory:CBI)를 김은하(2002)가 번역하여 수 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간호요구도는 Molter(1979)가 개발한 Critical Care family Need Inventory를 정현옥(2004)이 보완한 도구를 수정하여 사용하 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Scheffe test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부담감은 평균 3.15점(최고 5점)으로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 면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4.08±0.7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경 제적 부담감(3.68±1.04), 자기발전에 대한 부담감(3.15±1.18), 신체적 부담감 (3.08±1.04), 정서적 부담감(2.45±0.82), 사회적 부담감(2.44±0.77) 순으로 나타났 다.

(7)

2.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는 평균 3.36점(최고 4점)으로, 이를 영역별로 살 펴보면 환자상태 정보요구가 3.73±0.3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치료 및 간호정보에 대한 요구(3.65±0.80), 직접간호 참여요구(3.47±0.48), 가족 을 위한 자원제공에 대한 요구(3.39±0.47),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 (3.31±0.53), 종교적 지지요구(2.18±0.89) 순으로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F=7.88, p=.001), 가족월수입(F=3.44, p=.037), 환자학력(F=4.77, p=.011)에 따라 연구대상자의 부담감에는 유의한 차 이가 있었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인 의식상태(F=4.23, p=.018), 수술횟수(F=3.42, p=.037), ICU 재원기간(F=4.92, p=.010)에 따라 연구대상자의 부담감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연령(F=4.73, p=.011), 돌봄형태(t=-2.01, p=.047), 종교유무(t=-5.72, p=.000)에 따라, 그리고 환자의 임상적 특성인 의식 상태(F=3.27, p=.043), 수술횟수(F=3.15, p=.048)에 따라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 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연구대상자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r=.37, p=.000)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은 치료 및 간호정보에 대한 요구(r=.39, p=.000), 환자상태 정보요구(r=.25, p=.018), 가족을 위한 정서 적 지지요구(r=.38, p=.000) 직접간호 참여요구(r=.22, p=.037)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가족을 위한 자원제공요구, 종교적 지지요구 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을 이해하고 그들의 간호요구도에 부응하는 간호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8)

핵심어 : 가족부담감, 간호요구도, 중증외상환자

(9)

차 례

국문요약···ⅰ 차 례···ⅳ 표 차 례···ⅵ

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1

B. 연구목적···3

C. 용어정의 1. 가족부담감···4

2. 간호요구도···4

Ⅱ. 문헌고찰 A. 중증외상환자···5

B.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8

Ⅲ. 연구방법 A. 연구설계···11

B. 연구대상···11

C. 연구도구 1. 가족부담감···12

2. 간호요구도···12

D. 자료수집방법···13

E. 윤리적 고려···13

F. 자료분석방법···14

(10)

Ⅳ. 연구결과

A.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 ···15

B.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 1.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19

2.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21

C.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의 차이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24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요구도···28

D.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의 차이 1.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32

2.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34

E.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 간의 상관관계···36

Ⅴ. 논의···38

Ⅵ. 결론 및 제언 A. 결론···44

B. 제언···46

참고문헌···47

부록 1. 심의결과통지서···52

2. 동의서 및 설명문 ···54

3. 설문지···59

ABSTRACT···67

(11)

표 차 례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17

<표 2>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20

<표 3>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22

<표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26

<표 5>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요구도···30

<표 6>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33

<표 7>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35

<표 8> 연구대상자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간의 상관관계···37

(12)

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의 각종 사고가 증가하고 있 으며, 이에 따라 다발성 손상에 의한 외상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외상은 암, 순환기계 질환에 이어 3대 주요 사망원인으로 40세 미만 연령군에서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저연령층에서 외상이 주로 발생하 는데 이러한 연령층이 생산연령층임을 고려한다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손실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서미진, 2013).

중증외상은 중요한 사망 원인 중 하나로서 외상초기의 적절한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결정되고 빠른 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및 후유증으로 인한 영구적 장애를 남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 므로 진단 및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빠른 시간 내에 처치가 이루어 지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외상환자의 대부분은 다발성 외상환자들로 복합적인 문제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명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처치와 동시에 손상부위에 따른 사 정, 처치 및 간호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김명희, 김명희, 박정하, 2013).

중증외상환자의 가족은 가족구성원의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된 것과 동시에 가족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경 제적인 문제로 인해 가족의 안정이 흔들리게 되고 결국엔 여러 가지 문제를 초 래할 수 있다(이지원, 임선영, 2014).

중증외상환자는 병원내 중중도 분류군 중 높은 중증도군에 해당하고 의식상 태 변화나 외상형태에 따라 추가적 검사나 수술이 행해지고 있으므로 돌봄을 행하는 가족의 부담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의 가족은 환 자의 입원과 관련된 위기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적,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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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교육적 측면에서 많은 요구들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가족의 요구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 가족은 위기상황에 대한 적응이나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손병일, 정민숙, 2013).

간호학에서는 간호의 대상을 건강문제를 가진 개인에게만 국한시키지 않고 가족전체를 간호 대상자에 포함시켜 가족중심적 접근방법을 시행하는 점을 고 려해 볼 때 가족의 간호요구에 대한 사정과 중재는 환자의 직접적인 간호만큼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입원이라는 환경 내에서 가족을 도울 수 있는 가장 가 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은 간호사이며, 간호사는 가족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가족의 부담감과 요구도를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최적의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공자이다(이지원, 임선영, 2014).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권역외상센터 설립으로 중 증외상환자 및 외상간호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중증외상센터에 관한 연구(박지선, 2019; 이원철, 2011)나 중증외상환자 손상중증도분류에 대한 연구(강현정, 2018; 정소영, 2017), 외상환자 손상특성에 관한 연구(김수미, 2019; 김태연, 2012; 김홍조, 2015; 백숙자, 2020; 서미진, 2013; 전영주, 2020)는 많이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 중증외상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살펴본 연 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상으로 위기상황을 경험하게 되는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를 파악하여 환자에게 지지체계로서 가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간호중재방안을 모색하는데 근거가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14)

B.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 및 간호요구도를 파악하고 두 변수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 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부담감 및 간호요구도를 파악한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 및 간호요구도를 파악한다.

셋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 및 간호요구도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15)

C. 용어정의

1. 가족부담감

(A) 이론적 정의 : 가족부담감은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구성원이 있을 경우 주로 돌보는 역할을 하는 가족이 경험하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어려움이다 (Bull, 1990).

(B)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는 Novak과 Guest(1989)이 개발한 다차원적 부양자 부담 사정도구(Caregiver Burden Inventory:CBI)를 김은하(2002)가 번역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 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2. 간호요구도

(A) 이론적 정의 : 간호요구도란 건강회복, 질병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 및 안녕 상태를 위해 필요하다고 지각되는 간호활동을 의미 한다(Henderson, 1966).

(B) 조작적 정의 : 본 연구에서는 Molter(1979)가 개발한 Critical Care Family Need Inventory(CCFNI)를 정현옥(2004)이 수 정, 보완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외상병동 특성에 맞게 12개 문항 문구를 수정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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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문헌고찰

A. 중증외상환자

외상이란 신체 외부로부터의 힘에 의해 여러 병태 생리학적 변화를 수반하는 신체의 기계적인 손상을 의미한다(대한외상학회, 2018). 외상은 악성신생물(암), 순환기계통의 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3대 사망원인으로 경제활동인구를 포 함한 45세 이하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통계청, 2018).

외상으로 인한 손상은 모든 연령층에서 병원이용 또는 사망의 주요원인이며 조기사망, 노동력 상실, 신체장애 등 경제적 손실이 심각하다(남영희, 2013). 최 근 교통사고, 산업재해, 자살 등의 증가로 외상환자는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원 철, 2011).

중증외상환자는 둔상(blunt trauma)이나 관통상 같은 외상으로 인해 뇌, 폐, 심장, 간 등 인체 내부 주요 장기의 손상 또는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이 있으면서 이로 인해 쇼크나 다발성장기기능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환자를 말하며(유인규, 2012) 다발성 외상으로 인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동반하 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생명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손상부위에 따른 사정, 처치 및 간호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김명희, 김명희, 박정하, 2013). 또한 외상초기의 적절한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결정되므로 진단 및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빠른 시간내에 처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분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외상으로 인한 후유장애를 최 소화하는 것이 치료목표이다(김현주, 2019).

우리나라의 중증외상환자는 매년 7만 3천명 발생하여 약 3만 여명이 사망하 고 있으며, 예방가능외상사망률이란 외상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서 적절한 최상 의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 예방될 수 있는 사망자의 비율로, 2004년 39.6%, 2007년 32.6%에서 2015년 30.5%로 감소하였으나 미국과 일본의 10%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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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높은 편이고, 다행히 사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중증외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10명 중 2명꼴로 지체장애인이 발생하고 있다(강정호, 2016; 김태 연, 2012).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17개소의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하여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에게 제공된 간호활동(김명희, 김명희, 박정하, 2013)을 살펴보면 의식사정, GCS 사정, 기도유지, EKG monitoring, 산소공급, 인공호흡기, 활력 증후, SPO2 측정, 혈당측정, 절대안정, 식이교육, 욕창 및 상처간호, 린넨교환, 낙상간호는 공통적으로 제공된 것을 알 수 있다. 각각의 간호활동으로 환자는 신체적 불편감에 따른 다양한 요구가 발생되며 주요 손상부위에 따라 체계적인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외상에 대한 역학 조사연구에서 여성보다 남성의 외상 발생률이 높았고 특히 청장년층에서 남성의 사고로 인한 사망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김현주, 김윤경, 2018; 박종민, 2016; 홍성욱, 2018)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사망률이 높았다(서미진, 2013). 이와는 반대로 노인군에서는 남성보다 여 성의 외상발생률이 높고 노인의 외상사망률이 비노인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노 인군에서는 교통사고보다 미끄러짐 사고발생이 더 높았으며(백숙자, 2020) 연 령, 성별, 사고기전 자체가 노인외상환자의 사망률 예측요인이 되므로(Allen et al., 2015) 중요 변수로 연구되고 있다.

또한 중증외상환자의 ICU 재원일은 평균 15.9일로 단일 질환군 재원일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응급수술 후 입원한 환자가 49.2%로 외상환자 1명당 1.4건의 수술이 이루어졌는데(전영주, 2020) 이는 수술하지 않은 경우보다 수술한 경우 입원일수가 길어져 진료비 지출이 증가하여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김수미, 2019).

중증외상환자에서 손상부위는 두부 및 안면부 손상 빈도가 매우 높았으며(전 영주, 2020) 두부외상이 우리나라 외상환자의 중요한 질환으로 나타났는데(김현 주, 김윤경, 2018) 심각한 두부손상은 의식상태 변화를 동반한다. 의식수준의 변 화에 따른 외상환자의 중증도는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환자를 돌보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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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담감 및 간호요구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가족구성원에 의한 가족 지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돌봄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Rodakowski, Skidmore, Rogers, & Schulz, 2012)가 보고되어 환자의 배우자 존재여부는 정서적 간호요구에 중요한 영향요 인으로 예측한다. 이외에도 연구자의 임상적 경험에 의하면 가족이나 환자의 지식수준이 낮을수록 이해능력이 낮고 반복적으로 설명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 이들의 학력 또한 본 연구에서 의미있는 변수로 간주하여 본 연구에서는 환자 의 일반적인 특성인 성별, 나이, 배우자 유무, 학력, 직업, 종교유무와 임상적 특성인 의식상태, 사고경위, 수술횟수, ICU재원기간을 독립변수에 포함하였다.

(19)

B.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중증외상환자는 다수의 손상 특성 연구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 이 높았고 경제활동인구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인 20-50세 연령에서 발생율이 높 았는데(김홍조, 2015; 서미진, 2013; 전영주, 2020) 중증외상환자 가족은 가족구 성원의 갑작스런 사고로 극심한 불안과 가족의 위기를 경험하게 되고 중단된 생계활동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중증외상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신체상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집 중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어지는 시점이 되면 중환자실에서 외상병동으로 전 실을 결정하게 된다. 가족은 환자가 중환자실에 있는 기간 동안은 직접 간호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환자가 일반병실로 전실하게 되면 중환자실에서 의료진들이 시행하였던 환자와 관련된 돌봄 행위를 직접 시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 므로 이에 대한 부담감이 증가한다(권희경, 송미순, 2014).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의 전실은 흔히 성공적인 환자 관리의 결과이며 가 족에게도 환자상태의 호전과 더불어 면회제한이 없어져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 게 되지만(장혜주, 2019) 일반병실로 이동 후 환자 가족이 직접 해야 할 간호활 동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다(이혜숙, 유미애, 이수경, 손연정, 2014).

또한 전실로 인해 갑작스럽게 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맡게 된 것과 동시에 가 족이 경험하게 되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사회적 역할갈등 문제(윤수경, 탁 영란, 2014)로 생활의 안정이 흔들리게 되고 여러 가지 가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고충과 스트레스로 인해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숨겨진 환자로 비유하기도 하는데(김정은, 최해경, 2015) 이렇게 발생한 부담감은 결국 환자 간호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환자의 회복기간을 연장시키거나 증상을 악화시켜 중환자실로 재입실하기도 한다(장혜주, 2019).

대부분의 환자와 가족들은 새로 전개되는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고, 검사나

(20)

치료 및 경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외에도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긴 장에 적응할 방법을 알고자 하는 요구를 가지고 있다.

간호요구는 건강회복, 질병예방, 건강의 유지와 증진 및 안녕 상태를 위해 필 요하다고 지각되는 간호활동을 의미하는데 이는 굉장히 복잡하고 미묘하여 같 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라 할지라도 성별, 연령, 경제상태 등 그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는 신체의 손상정도가 다양하며 중증외상환자의 상태는 수 시로 변화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난 뒤에 추가적인 외상이 발견되어 처치 및 치 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중증외상환자 가족은 입원으로 인한 위기상 황에 적응하기 위하여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사회적, 교육적, 경제적 측면에 서 발생되는 많은 요구가 발생된다.

간호사는 의료상황에서 환자 및 그의 가족들과 가장 많은 접촉을 하므로 각 개인의 간호요구에 대해 해결해주어야 할 책임이 있고 또한 환자와 가족들은 그들이 처한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요구가 있으며 간호사가 이 요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장혜주, 2019). 질 높은 개별화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 간호사는 요구의 우선순위를 정확하게 설정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하여 체계적인 간호과정을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

부담감과 간호요구도를 연구한 선행논문을 살펴보면, 중환자 입원 가족을 대 상으로 한 연구(이지원, 임선영, 2014)에서는 객관적 부담감이 주관적 부담감에 비해 높았고, 근접에 관한 요구, 확신에 대한 요구, 정보에 대한 요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중환자 입원가족의 부담감이 높아질수록 간호요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기 간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유진, 2014)에서는 경제적 부담 감이 가장 높았고, 환자상태 및 치료에 대한 정보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년기 간암환자 가족의 부담감이 높을수록 간호요구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김희선, 2006)에서는 시간에 대

(21)

한 부담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에 대한 지식영역, 환자관리 영역에 대 한 간호요구도가 높았던 결과와 함께 가족부담감이 커질수록 간호요구도는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질환의 특성에 따라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단일 질환군과는 다르게 신체의 여러 부분이 복합적인 손상을 받은 상태임을 감안해 볼 때 이들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 역시 다 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여 본 연구에서 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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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연구방법

A. 연구설계

본 연구는 권역외상센터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상환자 가족의 부담감과 간호요구도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B. 연구대상

본 연구는 경기도에 위치한 A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 증외상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 수는 G power program 3.1을 이용하여 산출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을 위한 중간 효과크기 0.50, 유의수준 0.05, 검정력 0.8로 설정하였을 때 필요한 표본수는 84명이다. 이에 본 연구는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 중 설문지가 회수되지 않은 8건, 중도포기 5건을 제외한 총 87부를 최종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자 2.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설문지 내용을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는 자 3. 환자의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 자매로 만 19세 이상의 가족

4.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에서 외상병동으로 전실온 지 7일 이내 중증외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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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 가족으로 직업돌봄자 활용하더라도 주가족돌봄자로 연구대상자 선정함

C.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0문항, 중증외상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임상적 특성 13문항, 가족부담감 29문항, 간호요구도 45문항으 로 구성한 구조화된 설문지이다.

1. 가족부담감

가족의 부담감 측정하기 위하여 Novak과 Guest(1989)이 개발한 다차원적 부 양자 부담 사정도구(Caregiver Burden Inventory:CBI)를 김은하(2002)가 번역 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시간에 대한 부담감, 자기발전에 대한 부담감, 신체적 부담감, 사 회적 부담감, 경제적 부담감, 정서적 부담감의 6개 영역, 총 29개 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5점), ‘전혀 그렇지 않다’(1점)로 설계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 부담감이 높은 것을 의미 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1, 김은하(2002)의 연구에서 Cronbach’s α=.95이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4이다

2. 간호요구도

가족의 간호요구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Molter(1979)가 개발한 Critical Care family Need Inventory(CCFNI)를 정현옥(2004)이 수정, 보완한 도구를 본 연구 자가 중증외상환자 특성에 맞게 12개 문항 문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치료 및 간호정보에 대한 요구, 환자 상태 정보 요구, 가족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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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지지요구, 직접간호 참여요구, 가족을 위한 자원제공요구, 종교적 지지 요구 6개 영역,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Likert 4점 척도로 요구의 중요성 정도에 따라 ‘매우 필요하다’(4점), ‘전혀 필요하지 않다’(1점)로 설계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의 요구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1, 정현옥(2004)의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3이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α=.94이다

D.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A 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병동에 입원한 중증외 상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9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자가 직접 연구 의 취지 및 목적을 설명하고 참여에 동의한 경우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자가 보고식으로 작성하도록 하였고 작성된 설문지는 연 구자가 직접 수거하였으며 설문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 공하였다.

E.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경기도소재 A 대학병원의 기관연구윤리심의위원회(승인번호 : AJIRB-SBR-SUR-19-497)의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 설명문에는 연구의 취지와 목적, 자료수집방법 및 비밀보장에 대 한 내용을 설명하고 설문작성 중에도 참여를 중단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자발 적으로 참여할 것에 대해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익 명성과 비밀보장을 위하여 이름 대신 연구번호를 사용하였으며 연구자가 직접 배부하고 직접 수거하였다. 회수한 설문지는 개인적인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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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함으로써 연구대상자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였다.

F.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progra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 은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 간호 요구도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그리고 Scheffe test로 사후검정 하였다.

3.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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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A.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종교, 월수입, 환자와의 동거, 돌봄형태, 돌봄참여 가족수, 배우자 유무와 환자의 임상적 특성인 의식상 태, 사고경위, 수술횟수, ICU 재원기간을 조사한 결과는 <표 1>과 같다.

먼저 연구대상자의 성별을 살펴보면, 여성이 70.1%(60명)이었으며, 이들의 평 균연령은 49.79±12.00세로서 41~60세군이 58.6%(5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이 40세 이하군(25.3%, 22명), 60세 이상군(16.1%,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학력은 고졸인 경우가 52.9%(46명)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대졸 이상 34.0%(30명), 중졸 이하 12.6%(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을 살펴보면 회사원·전문직이 46.0%로 가장 많았으며 무직 29.9%, 농어업·자영업 24.1% 순 으로 나타났다. 과반수이상(54.0%) 종교를 가지고 있었으며 가족월수입은 300 만원 미만이 48.3%로 가장 많았다.

환자와 동거하는 연구대상자는 64.4%(56명)이며, 돌봄형태는 가족에 의한 돌 봄이 70.1%(61명)로 나타났으며 돌봄에 참여하는 가족수는 평균 2.01명으로 2~3명인 경우가 57.5%(5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환자의 성별은 대부분이 남성(75.9%)이었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49.18±17.78세로 41~60세군이 37.9%(33명)로 가장 많았다. 배우자가 있는 환자 가 58.6%(51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환자의 학력은 고졸인 경우가 44.8%(39명) 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대졸 이상 29.9%(26명), 중졸 이하 25.3%(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직업은 무직인 환자가 39.1%(34명)으로 가장 많았으 며 종교가 있는 환자가 과반수 정도(54.0%)로 나타났다.

환자의 의식상태는 명료한 경우가 70.1%(61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기면 16.1%(14명), 혼미 이상 13.8%(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경위는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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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 의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50.6%, 44명)이었으며 그 다음이 산업재해 32.2%(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횟수는 2회 이상인 경우가 41.4%(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ICU 재원기간은 평균 7.15일이며 대부분이 10일 이하 (82.8%, 7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8)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

(N=87)

N % M±SD

성별 26 29.9

61 70.1

연령 40세 이하 22 25.3 46.79±12.00

41~60세 51 58.6

60세 이상 14 16.1

학력 중졸 이하 11 12.6

고졸 46 52.9

대졸 이상 30 34.5

직업 농어업, 자영업 21 24.1

회사원, 전문직 40 46.0

무직 26 29.9

종교 47 54.0

40 46.0

가족월수입 300만 미만 42 48.3

300~500만원 미만 33 37.9

500만원 이상 12 13.8

환자와의 동거 56 64.4

31 35.6

돌봄형태 가족 61 70.1

비가족 26 29.9

돌봄 참여 가족수

1명 이하 31 35.6 2.01±1.12

2~3명 50 57.5

4명 이상 6 6.9

(29)

<표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환자의 임상적 특성 (계속)

(N=87)

N % M±SD

환자의 성별 66 75.9

21 24.1

환자의 나이 40세 이하 27 31.0 49.18±17.78

41~60세 33 37.9

60세 이상 27 31.0

환자의 배우자유무

51 58.6

36 41.4

환자의 학력 중졸이하 22 25.3

고졸 39 44.8

대졸이상 26 29.9

환자의 직업 농어업, 자영업 26 29.9

회사원, 전문직 27 31.0

무직 34 39.1

환자의 종교 47 54.0

40 46.0

환자의 의식상태

명료 61 70.1

기면 14 16.1

혼미이상 12 13.8

환자의 사고경위

교통사고 44 50.6

산업재해 28 32.2

기타 15 17.2

환자의 수술횟수

16 18.4

1회 35 40.2

2회 이상 36 41.4

환자의 ICU 재원기간

10일 이하 72 82.8 7.15±8.63

11~20일 5 5.7

20일 이상 10 11.5

(30)

B.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과 간호요구도

1.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

연구대상자가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가족부담감(최고 5점)을 시 간에 대한 부담감, 자기발전에 대한 부담감, 신체적 부담감, 사회적 부담감, 경 제적 부담감, 정서적 부담감의 6개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는 <표 2>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은 평균 3.15점으로, 이를 부담감 영역별로 살펴보면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4.08±0.7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경제 적 부담감(3.68±1.04), 자기발전에 대한 부담감(3.15±1.18), 신체적 부담감 (3.08±1.04), 정서적 부담감(2.45±0.82), 사회적 부담(2.44±0.77)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가 경험한 가족부담감을 묻는 총 29개 문항 중에 상위 1-5위로 나 타난 문항을 살펴보면 ‘환자의 일상 활동에서 대부분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목이 4.52±0.79점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나는 환자의 많은 기 본적 활동을 도와주어야 한다(4.40±0.82)’, ‘나는 환자를 계속 지켜보아야 한다 (4.20±1.00)’, ‘환자 또는 가족원의 경제적 상실로 수입이 감소되었다(3.89±1.34)’,

‘환자로 인한 금전적 지출이 크다(3.86±1.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하위 1-5위로 나타난 문항을 살펴보면 ‘나는 환자에게 화를 낸다’ 항 목이 1.97±0.98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그 다음이 ‘다른 식구들은 환자를 돌보고 있는 나의 노력에 대해 칭찬하지 않는다(2.03±1.05)’, ‘나는 아는 사람들이 방문 했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2.10±1.04)’, ‘나는 환자에 대한 나의 역할이 화가 난다 (2.12±1.15)’, ‘나는 할 수 있는데도 돕지 않는 다른 식구들이 원망스럽다 (2.14±1.2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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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

(N=87)

영역 항목 M±SD

시간적 부담감 환자의 일상 활동에서 대부분 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52±0.79

나는 환자의 많은 기본적 활동을 도와주어야 한다. 4.40±0.82

나는 환자를 계속 지켜보아야 한다. 4.20±1.00

환자는 모든 것을 나에게 의존하려 한다. 3.80±1.14

나는 환자를 돌보는 여러 행위로 인해 휴식시간이 거의 없다. 3.43±1.22

소 계 4.08±0.76

경제적 부담감 환자 또는 가족원의 경제적 상실로 수입이 감소되었다. 3.89±1.34

환자로 인한 금전적 지출이 크다. 3.86±1.33

지금보다 더 많은 비용을 환자를 위해 사용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75±1.21

환자의 치료비를 감당하기가 벅차다. 3.65±1.40

환자에게 드는 비용을 다른 가족들이 함께 부담해주기를 바란다. 3.22±1.42

소 계 3.68±1.04

자기발전에 대한 부담감

환자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 3.59±1.35

나는 현재 처한 것과는 다른 삶을 기대한다. 3.37±1.36

나 자신의 생활을 잃어버렸다고 느낀다. 3.11±1.41

나는 환자를 돌보는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지쳐있다. 2.95±1.42

나는 이 상황에서 탈출하고 싶다. 2.71±1.45

소 계 3.15±1.18

신체적 부담감 나는 잠이 부족하다. 3.58±1.16

나는 몸이 피곤하다. 3.47±1.18

나의 건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2.89±1.28

환자를 돌보는 것 때문에 내 몸에 병이 생겼다. 2.36±1.23

소 계 3.08±1.04

정서적 부담감 나는 환자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다. 3.10±1.37

환자의 행동이 나를 힘들게 한다. 2.91±1.44

나는 환자에 대한 나의 역할이 화가 난다. 2.12±1.15

나는 아는 사람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느낀다. 2.10±1.04

나는 환자에게 화를 낸다. 1.97±0.98

소 계 2.45±0.82

사회적 부담감 나는 전에 비해 직장일(주부는 가사일)을 잘 못하고 있다. 3.44±1.42

나는 전에 비해 다른 식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 2.36±1.23

환자 간호 때문에 결혼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2.19±1.17

나는 할 수 있는데도 돕지 않는 다른 식구들이 원망스럽다. 2.14±1.21 다른 식구들은 환자를 돌보고 있는 나의 노력에 대해 칭찬하지 않는다. 2.03±1.05

소 계 2.44±0.92

평균 평점 3.15±0.77

(32)

2.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최고 4점)를 치료 및 간호정보에 대한 요구영역, 환 자상태 정보요구영역,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영역, 직접간호 참여요구영 역, 가족을 위한 자원제공요구영역, 종교적 지지요구영역의 6개 영역별로 살펴 본 결과는 <표 3>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는 평균 3.36점으로, 이를 간호요구도 영역별로 살펴 보면 환자상태 정보요구영역이 3.73±0.3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은 치료 및 간호정보에 대한 요구(3.65±0.80), 직접간호 참여요구(3.47±0.48), 가 족을 위한 자원제공 요구(3.39±0.47),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3.31±0.53), 종교적 지지요구(2.18±0.89)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를 묻는 총 45개 문항 중에 상위 1-5위로 나 타난 문항을 살펴보면, ‘가족의 질문에 대한 의료인의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 다’가 3.86±0.3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환자의 상태가 변할 때 즉시 연락해주었으면 한다(3.80±0.39)’,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 을 듣고 싶다(3.79±0.40)’, ‘예상되는 치료비가 얼마나 될지 알고 싶다 (3.77±0.47)’, ‘예상되는 환자의 변화에 대해 알고 싶다(3.77±0.42)’ 순으로 나타 났다.

반면에 하위 1-5위로 나타난 문항을 살펴보면, ‘환자의 죽음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종교 지도자와 이야기하고 싶다’가 2.08±0.91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이 ‘환자가 위급할 때 종교지도자가 환자를 지켜주도록 하고 싶다 (2.13±0.99)’, ‘성경 또는 종교서적을 병원에서 보고 싶다.(2.18±0.95)’, ‘종교지도 자(목사, 신부, 스님 등)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2.32±0.99)’, ‘의료인이 진심으로 환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 고 싶다(2.80±0.93)’ 순으로 나타났다.

(33)

<표 3>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

(N=87)

영역 항목 M±SD

환자상태 정보요구

가족의 질문에 대한 의료인의 솔직한 대답을 듣고 싶다. 3.86±0.37

환자의 상태가 변할 때 즉시 연락해주었으면 한다. 3.80±0.39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을 듣고 싶다. 3.79±0.40

예상되는 환자의 변화에 대해 알고 싶다. 3.77±0.42

환자의 상태가 변할 때 가족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을 듣고 싶다. 3.74±0.43 병실에 상주하지 못할 경우 전화로 환자 상태 설명을 듣고 싶다. 3.68±0.53

환자의 사망 가능성에 대해 알고 싶다. 3.42±0.98

소 계 3.73±0.36

치료 및 간호정보 에 대한 요구

예상되는 치료비가 얼마나 될지 알고 싶다. 3.77±0.47

외상병동 입원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다. 3.75±0.50

환자에게 시행되는 치료나 검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다. 3.73±0.51

환자에게 시행되는 간호에 대해 미리 설명을 듣고 싶다. 3.66±0.58

환자에게 사용되는 기계나 기계소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3.57±0.60

전실시 외상병동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다. 3.41±0.80

소 계 3.65±0.42

직접간호 참여요구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었으면 한다. 3.56±0.56 환자상태가 특별할 때 상주보호자외 방문객의 면회를 허용해주었으면 한다. 3.52±0.56

환자 옆에 함께 있고 싶다. 3.45±0.62

환자의 치료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 3.43±0.67

특별한 시술동안 환자 곁에 같이 있어 환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3.42±0.72

환자의 처치, 간호에 가족이 참여하고 싶다. 3.39±0.63

소 계 3.47±0.48

가족을 위한 자원

제공요구

다른 병원 이송시 환자의 치료정보를 알려 주었으면 한다. 3.72±0.44

입원비 또는 건강보험관계를 상담할 수 있는 담당자를 소개해 주었으면 한다 3.56±0.62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세면장, 세탁장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3.49±0.62 병원 내에 가족이 식사하기 편리한 장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3.43±0.60 병원 내에 가족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3.41±0.67

병실 가까이에 휴게공간이 있었으면 한다. 3.37±0.61

휴게실에 편안한 의자, 탁자, 침대 등을 충분히 마련해 주었으면한다. 3.32±0.73

원할 때 병원 내 가족을 도와줄 사람을 소개받고 싶다. 3.31±0.72

환자 질병에 대한 설명서나 책자가 구비되었으면 한다. 3.26±0.72

휴게실에 TV, 신문, 책자 등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 3.25±0.76

주차 시설에 대한 안내를 받고 싶다. 3.14±0.78

소 계 3.39±0.47

(34)

<표 3>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 (계속)

(N=87)

영역 항목 M±SD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와 간호가 제공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었으면 한다. 3.64±0.54 잠시 동안 병원을 떠나 있어도 안심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 3.59±0.53 의료인은 가족의 죄의식, 노여움과 같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한다. 3.52±0.62

가족의 불안한 마음이 해소되도록 격려해 주었으면 한다. 3.43±0.69

매일 담당의사와 면담을 하고 싶다. 3.37±0.63

오늘의 담당간호사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 3.34±0.72

담당의사 회진시 담당간호사가 함께 있었으면 한다. 3.33±0.69

환자의 입원으로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3.20±0.79

환자에 대한 가족의 헌신적인 간호에 대해 의료인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3.08±0.90

가족이 신체적으로 피곤하다는 것을 의료인이 알아주었으면 한다. 3.02±0.88

의료인이 진심으로 환자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다. 2.80±0.93

소 계 3.31±0.53

종교적 지지요구

종교지도자(목사, 신부, 스님 등)가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한

다. 2.32±0.99

성경 또는 종교서적을 병원에서 보고 싶다. 2.18±0.95

환자가 위급할 때 종교지도자가 환자를 지켜주도록 하고 싶다. 2.13±0.99

환자의 죽음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종교 지도자와 이야기하고 싶다. 2.08±0.91

소 계 2.18±0.89

평균 평점 3.36±0.36

(35)

C.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과 간호요 구도의 차이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 차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종교, 가족월수입, 환자 와의 동거, 돌봄 형태, 돌봄 참여 가족수와 환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학력, 직업, 종교유무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은 <표 4>

와 같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력, 직업, 종교, 환자와의 동거, 돌봄 형태, 돌봄 참여 가족수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연령 및 가족월수입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가족부담감에는 유 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인 경우 자기발전 에 대한 부담감이 3.87±0.89점으로 40세 이하(2.53±1.17)일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6.41, p=.003),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인 경우 신체적 부담감은 3.82±0.92점으로 40세 이하(2.57±0.95)일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7.04, p=.001).

또한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인 경우 사회적 부담감은 2.84±0.69점으 로 40세 미만(1.87±0.62)과 40~60세(2.57±0.99)일 경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F=6.74, p=.002),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일 경 우 정서적 부담감은 3.00±0.63점으로 40세 미만(2.07±0.78)일 경우보다 통계적으 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6.06, p=.003).

가족월수입이 50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연구대상자의 자기발전에 대한 부 담감은 3.85±1.15점으로 300만원 미만(2.88±1.15)이라고 응답한 연구대상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44, p=.037).

(36)

환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직업, 종교에 따른 연구대상 자의 가족부담감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학력에 따른 연구대상자 의 가족부담감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의 학력이 중졸이하인 경우 연구대상자의 경 제적 부담감은 4.14±0.76점으로 대졸이상인 경우(4.15±0.64)보다 통계적으로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F=4.77, p=.011).

(37)

<표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

(N=87)

N

시간적 부담감

자기발전 에 대한

부담감

신체적 부담감

사회적 부담감

정서적 부담감

경제적 부담감

M±SD M±SD M±SD M±SD M±SD M±SD

성별 남 26 4.08±0.95 3.01±1.20 2.97±0.96 2.35±0.84 2.34±0.77 3.72±1.15

여 61 4.07±0.68 3.21±1.18 3.13±1.08 2.48±0.96 2.49±0.84 3.66±0.99

t/F(P) 0.06(.945) -0.73(.464) -0.63(.527) -0.55(.579) -0.79(.430) 0.24(.805)

연령 40세 이하a 22 3.84±0.74 2.53±1.17 2.57±0.95 1.87±0.62 2.07±0.78 3.31±0.91 41~60세b 51 4.11±0.77 3.22±1.15 3.10±1.00 2.57±0.99 2.45±0.81 3.73±1.08 60세 이상c 14 4.31±0.75 3.87±0.89 3.82±0.92 2.84±0.69 3.00±0.63 4.09±0.93

t/F(P) 1.84(.164) 6.41(.003)

c>a

7.04(.001) c>a

6.74(.002) b,c>a

6.06(.003) c>a

2.61(.079)

학력 중졸이하 11 4.27±0.74 3.67±0.95 3.36±0.91 2.75±0.60 2.64±0.85 4.07±1.20

고졸 46 3.91±0.77 2.90±1.17 3.02±1.07 2.37±0.98 2.37±0.82 3.54±1.08

대졸이상 30 4.26±0.72 3.35±1.22 3.07±1.06 2.44±0.93 2.49±0.82 3.75±0.88

t/F(P) 2.39(.098) 2.58(.082) 0.47(.624) 0.74(.480) 0.53(.588) 1.28(.281)

직업 농어업, 자영업 21 4.14±0.93 3.18±1.27 3.24±1.05 2.54±0.92 2.52±1.00 3.90±1.05 회사원, 전문직 40 4.07±0.76 3.12±1.16 2.88±0.96 2.42±0.97 2.36±0.73 3.59±1.04

무직 26 4.02±0.64 3.18±1.20 3.27±1.14 2.38±0.88 2.52±0.81 3.65±1.03

t/F(P) 0.13(.871) 0.03(.966) 1.45(.240) 0.18(.835) 0.39(.673) 0.60(.547)

종교 유 47 4.00±0.79 3.00±2.26 3.05±1.19 2.40±0.95 2.51±0.88 3.53±1.09

무 40 4.17±0.73 3.33±1.08 3.11±0.84 2.48±0.91 2.36±0.75 3.86±0.95

t/F(P) 0.99(.320) 1.29(.199) 0.26(.794) 0.37(.707) -0.84(.401) 1.49(.139) 가족

월 수입

300만 미만a 42 4.00±0.81 2.88±1.15 2.96±1.05 2.45±0.89 2.40±0.78 3.78±1.05 300~500만원미만b 33 4.08±0.77 3.24±1.15 3.07±1.02 2.47±1.07 2.48±0.85 3.61±1.15 500만원 이상c 12 4.32±0.57 3.85±1.15 3.52±1.02 2.32±0.65 2.48±0.94 3.53±0.58

t/F(P) 0.79(.455) 3.44(.037)

c>a

1.33(.268) 0.12(.882) 0.09(.905) 0.39(.675)

환자 와의 동거

유 56 4.12±0.71 3.13±1.27 3.14±1.15 2.48±1.03 2.45±0.88 3.64±1.07

무 31 3.99±0.85 3.19±1.02 2.98±0.80 2.37±0.70 2.44±0.71 3.75±0.98

t/F(P) 0.74(.460) -0.20(.838) 0.69(.490) .048(.630) 0.06(.952) -0.49(.623)

돌봄 형태

가족 61 4.00±0.73 3.02±1.16 2.96±1.04 2.37±0.95 2.37±0.85 3.62±1.04

비가족 26 4.25±0.83 3.46±1.21 3.37±1.00 2.61±0.85 2.62±0.72 3.82±1.03

t/F(P) -1.35(.178) -1.60(.113) -1.67(.097) -1.100(.271) -1.31(.192) -0.78(.433) 돌봄

참여 가족 수

1명 이하 31 4.05±0.81 3.34±1.17 3.21±1.06 2.59±0.93 2.51±0.91 3.80±0.93

2~3명 50 4.03±0.76 2.99±1.13 2.98±1.00 2.34±0.89 2.36±0.75 3.64±1.11

4명 이상 6 4.57±0.38 3.53±1.61 3.29±1.38 2.47±1.20 2.87±0.88 3.43±1.06

t/F(P) 1.33(.269) 1.18(.311) 0.60(.546) 0.65(.523) 1.17(.313) 0.41(.663)

(38)

<표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부담감 (계속)

(N=87)

N

시간적 부담감

자기발전 에 대한

부담감

신체적 부담감

사회적 부담감

정서적 부담감

경제적 부담감

M±SD M±SD M±SD M±SD M±SD M±SD

환자의 성별

남 66 4.01±0.78 3.18±1.19 3.04±1.06 2.43±0.89 2.45±0.84 3.68±1.07 여 21 4.03±0.68 3.08±1.20 3.21±0.98 2.46±1.04 2.42±0.76 3.67±0.95 t/F(P) -1.51(.133) 0.33(.740) -0.67(.503) -0.10(.919) 0.17(.865) 0.06(.945)

환자의 연령

40세 이하 27 4.10±0.78 3.03±1.23 2.94±1.12 2.33±1.01 2.33±0.86 3.62±1.13 41~60세 33 3.98±0.82 3.05±1.38 3.06±1.09 2.44±1.00 2.41±0.88 3.62±1.11 60세 이상 27 4.17±0.69 3.40±0.82 3.24±0.91 2.54±0.75 2.61±0.69 3.81±0.85 t/F(P) 0.45(.635) 0.85(.430) 0.54(.581) 0.33(.718) 0.82(.440) 0.28(.752)

환자의 배우자 유무

유 51 4.06±0.75 3.21±1.25 3.11±1.08 2.48±0.91 2.43±0.84 3.61±1.00 무 36 4.10±0.79 3.07±1.10 3.04±0.99 2.38±0.96 2047±0.79 3.78±1.09 t/F(P) -0.24(.807) 0.55(.578) 0.29(.773) 0.46(.641) -0.24(.805) -0.77(.442)

환자의 학력

중졸이하a 22 4.07±0.79 3.30±0.88 3.36±0.80 2.82±0.78 2.79±0.69 4.14±0.76 고졸b 39 4.03±0.83 3.24±1.20 3.06±0.99 2.30±0.88 2.37±0.82 3.71±1.01 대졸이상c 26 4.15±0.64 2.90±1.37 2.87±1.26 2.33±1.03 2.26±0.87 4.15±0.64 t/F(P) 0.17(.841) 0.84(.432) 1.37(.258) 2.55(.084) 2.84(.064) 4.77(.011)

a>c 환자의

직업

농어업, 자영업 26 4.24±0.67 3.37±1.29 3.13±1.07 2.61±1.10 2.49±0.88 3.66±1.14 회사원, 전문직 27 3.98±0.72 3.05±1.28 3.01±1.19 2.19±0.76 2.26±0.91 3.55±1.10 무직 34 4.03±0.86 3.06±1.02 3.10±0.91 2.51±0.87 2.56±0.68 3.80±0.91 t/F(P) 0.86(.425) 0.61(.542) 0.09(.906) 1.56(.215) 1.05(.353) 0.44(.645)

환자의 종교

유 47 4.00±0.79 3.00±2.26 3.05±1.19 2.40±0.95 2.51±0.88 3.53±1.09 무 40 4.17±0.73 3.33±1.08 3.11±0.84 2.48±0.91 2.36±0.75 3.86±0.95 t/F(P) 0.99(.320) 1.29(.199) 0.26(.794) 0.37(.707) -0.84(.401) 1.49(.139)

(39)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요구도 차이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학력, 직업, 종교, 가족월수입, 환자 와의 동거, 돌봄 형태, 돌봄 참여 가족수와 환자의 일반적 특성인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학력, 직업, 종교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는 <표 5>와 같 다.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학력, 직업, 종교, 가족월수입, 환자 와의 동거, 돌봄 참여 가족수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에는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연령, 종교, 돌봄 형태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간호요구도 에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60세 이상일 경우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는 3.45±0.47점으로 40세 이하(3.02±0.58)일 경우보다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4.73, p=.011).

종교 유무에 따라 종교가 있는 경우 연구대상자의 종교적 지지요구는 2.61±0.85점으로 종교가 없는 경우(1.68±0.6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t=-5.72, p=.000).

돌봄 형태에 따라 비가족이 돌보는 경우 연구대상자의 치료 및 간호정보 요 구는 3.84±0.25점으로 가족이 돌보는 경우(3.57±0.46)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2.74, p=.007). 또한 비가족이 돌보는 경우 연구대상자 의 환자상태 정보요구는 3.86±0.22점으로 가족이 돌보는 경우(3.67±0.369)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t=-2.31, p=.023), 비가족이 돌보 는 경우 연구대상자의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요구는 3.56±0.45점으로 가족이 돌보는 경우(3.20±0.52)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3.07, p=.003).

환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학력, 직업에 따른 연구대상 자의 간호요구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종교유무에 따른 연구대 상자의 간호요구도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0)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자가 종교가 있는 경우 연구대상자의 종교적 지지요구는 2.61±0.85점으로 종교가 없는 경우(1.68±0.63)보다 통계적으로 유의 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5.72, p=.000).

(41)

<표 5>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요구도

(N=87)

N

치료 및 간호정보

요구

환자상태 정보요구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

요구

직접간호 참여요구

가족을 위한 자원제공

요구

종교적 지지요구

M±SD M±SD M±SD M±SD M±SD M±SD

성별 남 26 3.66±0.40 3.78±0.30 3.36±0.59 3.46±0.49 3.38±0.51 2.37±0.97

여 61 3.65±0.44 3.70±0.38 3.28±0.50 3.47±0.48 3.40±0.46 2.10±0.84

t/F(P) 0.09(.922) 0.88(.381) 0.64(.521) -0.07(.942) -0.18(.857) 1.26(.209) 연령 40세 이하a 22 3.57±0.41 3.66±0.39 3.02±0.58 3.31±046 3.29±0.41 1.90±0.77 41~60세b 51 3.65±0.44 3.75±0.33 3.39±0.48 3.53±0.45 3.45±0.50 2.23±0.96 60세 이상c 14 3.80±0.38 3.78±0.41 3.45±0.47 3.48±0.59 3.34±0.45 2.45±0.71

t/F(P) 1.23(.297) 0.59(.552) 4.73(.011)

c>a

1.63(.201) 0.99(.374) 1.84(.164)

학력 중졸이하 11 3.68±0.51 3.69±0.44 3.45±0.51 3.41±0.69 3.38±0.61 2.41±0.97

고졸 46 3.66±0.39 3.78±0.32 3.30±0.53 3.46±0.44 3.42±0.46 2.02±0.80

대졸이상 30 3.63±0.46 3.67±0.39 3.27±0.54 3.50±0.47 3.35±0.45 2.350±.95

t/F(P) 0.08(.917) 0.89(.414) 0.51(.602) 0.14(.862) 0.19(.825) 1.71(.186)

직업 농어업, 자영업 21 3.65±0.37 3.74±0.32 3.17±0.55 3.40±0.46 3.48±0.40 2.18±0.87 회사원, 전문직 40 3.64±0.44 3.70±0.38 3.35±0.52 3.48±0.49 3.37±0.51 2.20±0.92

무직 26 3.67±0.46 3.76±0.37 3.36±0.52 3.51±0.49 3.36±0.47 2.15±0.87

t/F(P) 0.04(.959) 0.28(.754) 0.88(.418) 0.33(.716) 0.43(.652) 0.02(.979)

종교 유 47 3.61±0.45 3.69±0.38 3.26±0.54 3.43±0.51 3.39±0.45 2.61±0.85

무 40 3.37±0.39 3.77±0.34 3.36±0.51 3.52±0.44 3.40±0.50 1.68±0.63

t/F(P) 0.93(.352) 0.953(.343) 0.80(.425) 0.87(.386) 0.10(.916) -5.72(.000**) 가족

월 수입

300만 미만 42 3.62±0.49 3.72±0.39 3.26±0.60 3.50±0.52 3.34±0.47 2.13±0.87 300~500만원미만 33 3.68±0.35 3.75±0.34 3.36±0.44 3.41±0.48 3.46±0.45 2.31±0.97 500만원 이상 12 3.72±0.39 3.69±0.30 3.34±0.50 3.51±0.38 3.39±0.54 2.00±0.73 t/F(P) 0.36(.695) 0.15(.856) 0.38(.681) 0.32(.726) 0.63(.533) 0.65(.520) 환자

와의 동거

유 56 3.68±0.43 3.74±0.36 3.29±0.48 3.48±0.48 3.40±0.49 2.18±0.83

무 31 3.60±0.42 3.70±0.37 3.33±0.61 3.45±0.48 3.38±0.44 2.18±1.00

t/F(P) 0.91(.364) 0.51(.611) -0.31(.754) 0.22(.823) 0.19(.845) 0.02(.978)

돌봄 형태

가족 61 3.57±0.46 3.67±0.39 3.20±0.52 3.44±0.47 3.38±0.48 2.23±0.90

비가족 26 3.84±0.25 3.86±0.22 3.56±0.45 3.54±0.51 3.43±0.45 2.08±0.87

t/F(P) -2.74(.007) -2.31(.023) -3.07(.003) -0.89(.376) -0.48(.628) 0.71(.480) 돌봄

참여 가족 수

1명 이하 31 3.62±0.47 3.69±0.42 3.26±0.55 3.38±0.50 3.34±0.45 1.95±0.78

2~3명 50 3.68±0.41 3.77±0.32 3.35±0.52 3.54±0.47 3.42±0.48 2.35±0.93

4명 이상 6 3.58±0.39 3.60±0.38 3.18±0.52 3.33±0.48 3.45±0.58 1.96±0.79

t/F(P) 0.24(.783) 0.90(.409) 0.47(.622) 1.34(.266) 0.32(.722) 2.17(.12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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