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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참관기] 2011년 MicroTAS(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iaturized Systems for Chemistry and Life Sciences)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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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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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0, No. 2, 2012169

학 회 참 관 기 ||

MicroTAS는 1994년 네덜란드의 엔스헤데 (Enschede)에서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는 lab on a chip 관련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 중 하나이다.

MicroTAS는 Europe/Africa, America, Asia/Ocean 대륙을 번갈아 가면서 개최하며, 금년에는 10월 2일부 터 6일까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Washington Stat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MicroTAS 에는 매해 1,000 여명의 대학 연구소 및 회사의 관련 연구자들이 참가하며, 세계에서 1,350 여편의 논문이 제출되어 690편의 논문이 발표논문으로 엄선될 만큼 양질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MicroTAS 학회에 한국에서 발표하는 논문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MicroTAS를 주관하는 CBMS Directors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김태송 박 사님이 활동하시고, Executive Technical Program Committee로 KAIST의 박제균 교수님께서 활동하 시고, Technical Program Committee로 고려대 이상

훈 교수님, 서울대 서갑양 교수님, 서울대 권성훈 교수 님께서 활동하시는 등, 이 분야에서 한국의 연구 역량 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매년 학회를 참가할 때마다 느 낄 수 있다.

필자는 주로 연구 분야인 세포칩(cell based microchip) 이나, Biosensor를 위주로 학회를 참가하였다. 세포칩 의 경우는 예전에는 주로 cell separation 쪽 논문이 발표되었으나, 최근에는 Stem cell analysis/ culture, Drug screening, Microscale tissue models 등 점차 새 롭고 다양한 분야의 세포칩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이 다. Biosensor의 경우는 integrated system의 경우는 electrochemical detection이 여전히 대세이나, surface enhanced raman scattering, photonic crystal을 검출시스템으로 활용하거나 더 나아가 microfluidics와 통합하려는 시도가 발표되었다. 필자 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label-free이면서, portable하고, microfluidics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와 통 합된 biosensor 시스템이 biosensor의 지향점으로 보 인다. 이런 점에서 필자가 특히 관심있게 잘 들었던 구두발표 중의 하나는 University of Arizona의 윤정 열 교수님께서 발표한 handheld optofluidic immunosenor 관한 것이었다. 이 발표에서 i-phone 카메라를 활용하여 촬영한 virus detection에 따른 나노입자의 scattering image를 image-J software를 사용하여 intensity 변 화를 통해 감지할 수 있음을 보였다.

기조연설로는 Stanford의 Quake 교수님의 연설이 가장 먼저 발표되었는데, 2000년 초반에 연구되었던 multi layered PDMS chip을 활용하여 깊이 있는 박 정 열

서강대학교 기계공학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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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NICE, 제30권 제2호, 2012

|| 학 회 참 관 기

genetic analysis를 수행한 최근 결과들을 발표하셨으 며, 한국 UNIST의 조윤경 교수님께서 centrifugal microfluidics에 관하여 기조연설을 하셨다.

이번 MicroTAS의 Banquet은 EMP museum에 서 열렸는데, 여기가 Jimi Hendrix, Nirvana와 같은

전설적인 뮤지션을 기리는 곳이라, 그들이 사용하던 기타나, 일기, 편지, 일대기 등을 볼 수 있었고, 기타나 드럼과 같은 여러 음악기구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 다. 필자의 박사과정 학생이 벤드음악에 대한 전문지 식이 풍부하여 museum에서 멋진 저녁식사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학회에서 한국의 Lab chip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여러 교수님들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한국에서 나온 논문들이 많아짐에 따라 점차 한국학생들의 발 표가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학생들이 큰 학회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연구한 바들을 영어로 훌륭히 발표하 는 것을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

MicroTAS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에 서의 참가 및 발표도 중요하지만, 이를 산업화할 수 있는 회사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이들 기업의 선제 적 인재 영입이 필요한데, Lab Chip과 같은 바이오융 합 기기의 발전가능성 및 성장성을 내다보고, 많은 기 업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기 를 기원한다.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