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News, Volume 19, No. 6, 2016
KIC News, Volume 19, No. 6, 2016 115
제1회 미원상사신진과학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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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김 동 휘 교수
(고려대학교)공업화학분야의 학문 발전에 지속적인 공헌이 기 대되는 신진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제정된 미원상사신진과학자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 정되어 큰 영광과 함께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국공 업화학회 장경호 회장님과 후원해 주신 미원상사 및 학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창의적 융⋅복합 연구를 지향하는 고려대학교 KU-KIST융 합대학원의 동료 교수님들과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는 응용기계생물학연구실 (Applied Mechanobiology Group) 식구들과 이 영 광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최근 나노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체를 이루는 장기 및 기관의 최소 기능 단위인 세포를 직접 제
어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기계생물학(Mechanobiology)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포의 구 조와 기능 간의 관계를 세포 이하 수준에서 분석함으로써 기존의 수동적인 관찰과 생화학을 기반으로 한 질병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본 연구실은 순수과학과 공학, 의 학과 나노기술 등 기존 학문 체계 간의 경계를 넘어선 융합 과학 기술을 통해 인간 질병의 근본적인 이해 와 치료를 목표로, 암 및 노화 기작에 대한 기초 연구와 임상용 장기모사 바이오칩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통 화학공학도로서 수송용 고분자 전해질 연료 전지 개발을 위해 고분자 재료의 합성과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다 우연히 살아있는 세포의 물성과 이동현상을 유변학적으로 해석하고 예측할 수 있음에 매료되었 고, 이 후 Johns Hopkin 대학과 Harvad 대학에서의 박사와 박사후 연구원 과정 동안 세포가 어떻게 외부 의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반응하여,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노력 했습니다. 미시 세계에서 힘의 전달과 이로 인한 분자 수준의 반응을 살아있는 세포에서 관찰하기 위해서 는 물리, 화학, 생물학을 넘나드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 관련 전문가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했고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 질병의 발현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석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암의 전이를 포함한 세포의 이동 현상은 지난 50여 년 전에 제안된 가설에 의해 설명되었지만 실질적인 예측 가능한 모델로는 한계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이한 단백질 클러스터의 크기 측정만으로 세포의 이동 속도가 예측 됨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나아가 고비용 저효율 및 생명 윤리 문제를 수반하는 동물 실험을 대체하기 위 해 대두된 인체 장기 바이오칩 개발 연구에서는, 거의 시도된 적 없는 뇌기능 모사 바이오칩의 개발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뇌기능 손상과 치료 물질의 전임상 스크리닝 플랫폼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본 미원상사신진과학자상은 학문적 성과와 함께 관련 산업의 발전에 더 정진하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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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공업화학 전망, 제19권 제6호,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