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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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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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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23, No. 6, 2020 1 존경하는 한국공업화학회 회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학회가 1990년 창 립한 후 30주년이 된 해입니다. 지난 30년간 우리 학회는 회원수가 200여 명에서 6000여명으로 30배 늘어나는 급성장을 하였으며, 우리나라를 대표 하는 학회로 발전하여 타 학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규모가 커진 학 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의 회장으로서 한해를 시작하며 각오를 다지고 올해의 목표를 세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해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가졌던 모든 분들의 기대와 달리 1월말부터 시작된 코로나의 세 계적 확산으로 인하여 언택트가 일상이 된 사회상황은 학회운영에 매우 큰 어려움을 주었습니다. 2월 개 최 예정이던 ‘AI와 화학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취소되고, 5월에 개최하기로 했던 춘계 학술대회는 7월로 한차례 연기된 후 결국 취소할 수밖에 없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계워크숍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협조하기 위해 취소되고, 이사회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상황에서, 회장 단, 임원, 위원장, 분과회장, 지부장 등 30명이 넘게 참여한 하계임원간담회를 7월 20일 개회하여 학회의 단합을 위한 의지를 모았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를 전환점으로 하여 ‘COVID-19 이후의 에너지 산업 과 공업화학 기술의 변화’라는 제목의 특별심포지엄이 8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120여명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적응하며 학회의 운영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추계학술대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고,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강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포스터 발표장도 발표공간의 대폭 확대와 동시에 홀수와 짝수번호로 이원화하여 발표가 이루어지도록 추진하였 습니다. 이를 위해 예년의 두 배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였고, 춘계학술대회 취소에 따른 학술발표회 추가 개설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여 다수의 특별심포지엄을 수요일에 추가하고, 학술대회의 명칭을 ‘창립30주 년 기념 2020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로 확장하여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방역지침이 학술대회 전에 1단계로 완화되며 학술대회의 오프라인 개최에 우호적인 상황이 되었고,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무사히 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였지만 이전 최고기록을 뛰어넘는 총 1,947편의 논문발표가 이루어지고 2,181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 니다. 열정을 가지고 학술대회 준비를 해준 임원여러분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 다. 특히, 회원들의 열정적인 성원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한해였지만, 학회 임원진과 직원들의 노력 속에 학회의 발전을 위한 진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졌고 몇 가지 성과도 얻었습니다.

KIC News, Volume 23, No. 6, 2020

이 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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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업화학 전망, 제23권 제6호, 2020

첫 번째는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고문님들을 포함하여 90여명이 참여하여 검소하지만 성황리 에 마쳤습니다.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학회사무실의 확장이전은 원활이 추진되어 서 초동 남부터미널역 인근의 갑목빌딩에 현재의 배 이상의 면적(실면적 69평)의 새 사무실을 마련하였습니 다. 연말에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새로운 사무실에서 다가올 미래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두 번째는 학회의 얼굴인 영문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JIEC)’의 impact factor가 꿈꿔왔던 5를 넘는 5.278로 향상되어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는 학술지가 되었음을 의미하며 학회 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입 니다. 더불어, 국문지 ‘공업화학(ACE)’의 SCIE 등재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한국공업화학회의 이름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화학 산업에 기여하는 학회가 되고자했던,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과 AI 도입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산업 현장에 실 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회를 운영하고자 했던 목표에 따라 창립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과 학기술기획평가원 김상선 원장님의 ‘글로벌 환경변화와 국가과학기술정책방향’ 특별강연이 이루어졌고,

‘성공적인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한국공업화학회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산⋅학⋅연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중한 기회를 통해 학회가 산업계에 기여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공업화학회 회원 여러분, 제가 새해를 시작하며 말씀드린 2020년의 계획과 목표를 성공 적으로 수행하기에는 좋지 않은 사회 환경에서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 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한해였습니다. 다시 한 번 성원을 보내주신 전 회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칩니다.

“30년의 열정, 100년 미래를 꿈꾸다.”라는 우리 학회의 30주년 슬로건대로 2021년에는 우제완 차기 회 장을 중심으로 임원진들이 힘을 모아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 주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새해에도 한국공업화학회 회원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국공업화학회 2020년도 회장 이 준 혁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