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Montenegro) ( (
• 몬테네그로 국명은 현지어로 ‘쯔르나 고라(Crna Gora)’로 불려지며
여기에는 ‘검은 산’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 실제 몬테네그로는 산악국가로 내륙지방과 아드리아 해안을 가르고 있는 산악지대가 진회색을 띠고 있다.
* 위치: 발칸 반도의 동남쪽에 위치한 몬테네그로는 서, 북, 동쪽 으로 각각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 세르비아, 코소 보 그리고 남쪽으로는 알바니아와 접해있다.
일반 일반 개요 개요
1. 국명: 몬테네그로 공화국 2. 면적: 1만 3,812㎢
3. 인구: 약 62만명 (2010)
4. 수도: 포드고리짜(Podgorica, 옆 참
조)
5. 통화: EU의 유로화
6. 주요 자원: 석탄·납·아연·구리·몰리 브덴 등의 광물이 상당량 매장되어 있으며, 석유, 천연 가스, 안티몬, 보크사이트, 망간 등도 생산.
민속춤을 추고 있는 몬테네그로인->
7. 민족(2010): 몬테네그로인(61.7%), 무슬림 (14.5%), 세르비아 인(9.3%), 알바니아인 (6.5%)…
8. 축제: 각 지방마다 다양한 축제가 이루어지며, 특히 여름시즌에 는 아드리아 해안가의 주요 도시들이자 관광지인 부드바, 헤르 체그노비, 코토르등에서 여름 내내 축제가 열림
9. 종교: 정교(71%), 이슬람교(22%), 로 마 카톨릭, 유대교…
* 참조: 크리스트교가 도입된 이래 오랜시기동안 독립을 유지하여 왔던 몬테네그로 정교회는
1920년이후 한 동안 세르비아 정교회의 영향력 하로 들어간 이후 현재는 독립 정교회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 복장을 입은 몬테네그로인->
11. 지리적 특징:
- 몬테네그로는 섬이 없는 200㎞ 정 도의 아드리아 해안선을 차지하고 있음. 그중 코토만 (Boka
Kotorska,옆위)은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의 하나로 유명.
- 국가의 대부분은 넓은 고지대의 산악 지괴(地塊)로 형성되어 있고, 수 많은 깊은 골짜기와 계곡들이 교차하지만, 해안선 근처 남부 지 방에선 일부 저지대를 볼 수 있음
(옆 아래- 몬테네그로에서 3번째로 큰 해변을 가 지고 있는 플라자 야즈(Plaza Jaz), .
- 남서부 지역은 디나르 알프스 산 맥의 남단에 해당되며, 석회암 고 원지대로 모라차강(江) 유역 이외 는 경작이 거의 불가능.
- 오르엔(Orjen), 로브첸(Lovčen), 루미야(Rumija)등 높은 디나르 (Dinar) 산악지역이 해안으로부 터 가파르게 솟아올라 장관을 이 루나, 이러한 산악들이 몬테네그 로의 해안지역과 내륙지역간의 교류를 가로막는 주요 장애요소 가 되기도 함(옆 위).
- 식생의 특징으로는, 남동쪽에 아 열대성 산림이, 아드리아 해 연 안에는 상록수림이, 여타 지역에 는 낙엽수림이 발달해 있으며, 고도 2,000m 지대에는 젓나무·
향나무·소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침엽수림이나 목초지가 형성되 어 있음(옆 아래).
12. 기후:
- 몬테네그로 동부는 내륙지방의 특성처럼 대륙성기후로 여름에 는 기온이 매우 높고, 반면에 겨울엔 매우 추운 특징을 지님.
- 아드리아 해안 지역은 지중해성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 며, 겨울에는 온화하고 눈보다는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를 지 녔음.
역사 역사
7C 초: 남슬라브족 이주에 따라 현 지역 에 세르비아인의 일파인 몬테네그로 인들이 정착 시작
9C 중엽: 비잔틴 영향력하에서 두클랴 공국 수립
1077: 로마 교황 인정 아래 독립 두클리 야(Duklja) 왕국(통상 제타 왕국이라 함)수립
1094: 세르비아 중세 왕국의 원조인 라 쉬카공국의 지배하로
1356: 발쉬치왕조 수립과 몬테네그로 중세 왕국 독립
1482: 터키의 공격을 피해 쟈블략에서 로브첸으로 수도 천도
1878: 러-터전쟁후 몬테네그로 독립 1910: 니콜라왕 군주국가 선포
중세 두클리야 공국의 설립자인 미하일로 왕(1051-1081)의
프레스코 벽화(성 미하일로 교회에 소장)
근대 몬테네그로 왕국의 문장->
1912, 1913: 제 1, 2차 발칸전쟁에 서 승리
1918: 제 1차 세계대전 종결후 세르 비아에 강제 합병된 후, ‘세르비 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 국’하로 편입
1919: 1월 7일 세르비아 합병에 항 거하는 혁명(1926년까지 지속) 1945: 티토를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유고 연방하로 편입되어 몬테네 그로 공화국 수립
1980: 티토 사망(장례식 장면은 옆 아래).
1990: 유고 구성 공화국들에서 다당 제 선거가 실시
1992: 3월 보스니아 내전 발생 / 4월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 연합하여 신유고슬라비아 연 방 수립
1999: 밀로 쥬카노비치 대통령의 신유고 연방 탈퇴안 제출
2000: 11월 법정화폐로 독일 마 르크화 채택
2001: 4월 총선에서 독립지지파 가 신승(42.05%: 40.67%, 옆
위)/ EU는 몬테네그로 독립 반 대 의사 표명
2001: 1월부터 몬테네그로 법정 화폐로 유로화 통용
2006: 6월 세르비아로부터 독립
문화 문화
1. 음식
- 몬테그로의 음식은 슬라브, 터키, 이 태리, 그리고 그리스풍의 맛이 서 로 혼재되어 나타난다는 특징을 지 니며, 양념을 겉들인 다양한 육류 요리가 특징.
- 즐겨 먹는 음식으로는 여러 겹의 파 이속에 소고기를 다진 것 또는 치 즈를 넣어 만든 부렉, 소고기 스테 이크인 플레스카비차, 양파와 고추 로 양념된 소고기 혹은 돼지고기를 쇠꼬챙이에 끼어 구워서 내 놓는 라즈니치등이 있음.
- 이 지역의 온화한 대륙성 기후는 ‘브 라나쯔(Vranac)’라는 유명 포도주 와 고급 라키야(Rakija: 일련의 브 랜디로 증류한 과실주의 일종) 생 산에 일조하고 있다(옆 참조).
2. 문학
- 몬테네그로 문학에 있어 거두로는 근대 몬테네그로 왕국의 설립자이자 시인이었 던 니에고쉬(Peter II Petrovic Njegos:
1830-1851, 옆 위)를 들 수 있다.
3. 언어와 문자
- 공식언어는 몬테네그로어로 문자는 공식 적으론 라틴어를 일부 지역에선 키릴 문 자를 사용하고 있다.
- 소수 민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법에 제정된 대로 소수 민족 언어와 문자가 통 용되고 있다.
니예고쉬의 시집 ->
6. 관광지
1) 포드고리짜(Podgorica)
- 중세 이름은 리브니차, 1326년 포드고리차로 변경된 후 (1945 년까지), 사회주의 유고연방하에선 티토그라드(Titograd)로 불 려졌고, 사회주의 몰락 후엔 다시 포드고리차 (15만명 상주) 란 도시명을 찾게 됨.
- 도시 인근에는 하늘의 문으로 일컫어지는 제타(Zeta) 협곡과 더 불어, 몬테네그로 중세 왕국이었던 두클리야(Duklja, 혹은 제타 (Zeta))공국의 여러 유적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 몬테네그로 정교회 성지로는 깍아내릴듯한 높은 절벽위에 자리 한 오스트르그(Ostrg) 사원이 유명(아래 왼쪽).
- 발칸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 중 하나인 스카다르(Skadar) 호 수(아래 오른쪽)는 40㎞ 길이와 평균 10㎞의 너비를 자랑하는 발칸 에서 가장 큰 호수로, 이 호수의 2/3는 몬테네그로에, 나머지 1/3은 알바니아에 속해있음.
2) 쩨티니예(Cetinje)
- 한때 몬테네그로 중세 왕국의 수도였던 쩨티니예는 코토르 만과 스카다르 호수 사이, 로브첸(Lovcen) 산에 위치해 있음.
- 쩨티니예는 로브첸 산과 더불어 세르비아의 코소보와 같은 성지 로서 인정됨(15세기 오토만 터키군의 침공 당시 몬테네그로 저 항운동의 중심지로 몬테네그로인들의 주요 상징 지역임).
- 로브첸 산 정상에는 근대 몬테네그로 왕국의 설립자이자 시인이 었던 니에고쉬의 무덤(아래 오른쪽)이 있다.
- 쩨티니예의 유명 건물로는 1450년경에 세워진 블라스카
(Vlaska) 교회, 찌푸르(Cipur) 교회(아래 오른쪽)와 쯔르노예비치 강 위에 있는 다닐로(Danilo) 다리(아래 왼쪽)등을 들 수 있음.
3) 쟈블략(Zabljak)과 두르미토르(Durmitor), 타라(Tara)강 협곡
- 해발 1465m에 위치한 쟈블략은 몬테네그로 산악지대를 대표하 는 도시임.
- 해발 고도 2,522m 높이의 거대한 두르미토르(Durmotor)산 아 래 끝없이 펼쳐져 있는 광활한 평지 한가운데 위치해, 지구상에 쟈블략만큼 높은 도시는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쟈블략은 몬테네그로 산악 관광의 주요 중심지이자 울창한 원 시 산림 지대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다 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
- 원시적 자연 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곳에는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호텔들과 민박촌들이 형성되어 있 으며, 이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수령 400년이 넘고 50m 높 이를 지닌 무성한 소나무와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선한 공기와 산림욕을 즐길 수 있음.
- 쟈블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는 두르미토르산에서 흘 러나오는 깨끗한 빙하수들이 모여 형성된 18개의 호수들을 들 수 있는데, 이곳은 현지어로 ‘고르스케 오치(Gorske oci)’, 즉
‘산의 눈들(eyes)’이라는 별명을 안고 있다.
- 여러 호수들 가운데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호수 로는 ‘쯔르노 예제로(Crno jezero: ‘검은 호수’, 아래 오른쪽)’와 ‘즈 미녜’ 호수등을 들 수 있다.
- 두르미토르산 인근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약 36,000ha 면적, 길 이 61km의 타라(Tara)강 협곡지대가 있으며, 몬테네그로 국립 공원이자 UNESCO 지정지로서(1980),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 내게 함.
- 특히 타라강 협곡을 잇는 거대한 아치형의 타라강 다리(1941년 도 완성)위에서 보는 장관이 매우 뛰어 남.(가장 높은 협곡의 높 이는 1200M에 달함)
4) 부드바(Budva)
- 부드바는 몬테네그로 아드리아 해안의 대표적 관광지로, 발칸의 가장 오래된 정착 도시중 하나이 며, 고성에선 여름 시즌동안 다 양한 공연들과 볼거리가 제공됨
- 성내에는 해양 박물관과 여러 중 세 이콘들이 전시된 성 이바니치 교회등이 있음.
<-부드바 성의 상징인 금종
- 부드바에서 육로나 해안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스베티 스테 판 (Sveti Stefan) 섬은 1960년대 이후 섬 전체가 호텔촌으로 변모. 섬 내부에는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 는 실외 수영장과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제공되고 있다(아래 왼쪽).
- 이외에도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는 뻬트로바츠(Petrovac)를 들 수 있다(아래 오른쪽).
- 부드바를 따라 인근에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 는 여러 해변이 있는데, 이런 해변들로는 몬테네그로에서 3번째로 큰 해변을 가지고 있는 플라자 야즈(Plaza Jaz), 부드바 고성 인근 에 위치한 그라드스카 플라자(Gradska plaza, 아래 왼쪽), 약 1,6km 로 부드바 도시 해안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슬로벤스카 플라자 (Slovenska plaza, 아래 오른쪽)등을 들 수 있다.
5) 울친(Ulcin)
- 몬테네그로의 아드리아 해안중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울친 (Ulcin)은 아드리아해로부터 보야나(Bojana)강의 입구에 위치 한 섬세하고도 진회색 빚깔의 모래 해변이 매우 유명.
- 가장 인상적인 관광명소로는 ‘말라 플라자(Mala Plaza, 작은 해 변, 아래 왼쪽)와 함께 ‘벨리카 플라자(Velika plaza, 큰 해변)’라는 별명을 가진 아다 보야나(Ada Bojana) 나체촌 모래사장(아래 오른
쪽)이 매우 유명.
5) 코토르(Kotor
)
- 코토르 만(옆 아래)에 위치한 코토 르는 UNESCO 지정지(1979)로 서 12-14세기 사이 지어진 여 러 중세 건물들과 유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주요 관광지이다.
- 특히 구 시가지 뒤로 디나르 산맥을 따라 형성된 길이 4.5km, 높이 20m의 거대한 코토르 성곽은 고대 일리리안 부족이 세운것 으로 추정되며 세계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산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다.
- 코토르 성의 가장 오래된 성문인 남문(아래 왼쪽)은 9C경 지어진 것으로 확인되며, 북문과 다른 문들은 16C 전반기에 르네상스 스타일로 지어진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 아드리아해상에서 가장 대표될 만한 로마 기념비중 하나인 성 티펀 카톨릭 성당(아래 오른쪽)은 9C 당시 지어진 신전이 원형 그대 로 남아있고, 여기엔 1166년에 교회 건축물이 더 첨가되어 지어 졌다. (교회안 14C 프레스코 벽화들과 14- 20C동안의 베네치 아인들의 여러 보물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