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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간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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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별에 따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수용-거부적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 자아존중감 매개 효과 차이

오 두 남

*

․박 미 정

**

* 호서대학교 간호학과․기초과학연구소 부교수

** 호서대학교 간호학과․기초과학연구소 조교수(교신저자 E-mail: [email protected])

∙Received: 21 March 2018 ∙Revised: 17 July 2018 ∙Accepted: 3 August 2018

∙Address reprint requests to: Park, Mijeong

Department of Nursing, Hoseo University 79-20, Hoseoro, Baebangeup, Asan 31499, Korea

Tel: 82-41-540-9535 Fax: 82-41-540-9558 E-mail: [email protected]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대학생 시기는 발달 과정상 청소년기 후기 또는 성인 기 초기에 해당되는 과도기 단계로 정서적인 독립과 새 로운 사회적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발달과제를 지니고 있다(Beak & Kim, 2013). 그러나 현 시대의 대학생 들은 가치관의 문제, 교우 관계, 학비 부담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정서적으로 불 안한 시기로 보여지며(Lee & Park, 2013), 일반적으 로 적응의 위기라고 부를 만큼 대학생활 전반에서의 적 응 문제는 신체ㆍ심리적인 것 뿐만 아니라 성폭력, 언 어폭력 등으로 표출되는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Ahn, 2006; Suh, Kim, Jeong, &

Kim, 2001).

공격성은 타인에게 의도적으로 신체적·심리적으로 해 를 끼치려는 행동 혹은 동기로(Park, Choi, & Lim, 2014), 타인에게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해를 끼치 는 공격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파괴적인 행동

과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공격성은 대학생이 심리ㆍ사회적으로 적응하는데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 으므로, 대학생 공격성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하 여 공격성 발생에 기여하는 요인들을 밝히려는 연구들 이 시도되어 오고 있다(Kil & Oh, 2008).

한 개인의 사회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가정환경은 개인의 성격 및 행동적 특성을 형성하는 결정적 요인이 며 그 중 부모의 양육태도는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이라 볼 수 있다(Han & Kim, 2013; Jeong, 2007). 양 육태도란 부모 혹은 양육자가 자녀가 자라도록 기르고 보살핌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나타내는 태도나 행동으로 (Lee & Yum, 2015), 부모의 양육태도가 관심과 애 정을 보이며 수용적인 태도일 때 자녀는 활동적이고 진 취적이며 통솔력이 많았으며 부모가 적대감이나 무관심 등의 거부적 태도를 보일 때 자녀는 반항적, 불복종적, 투쟁적, 열등성을 보였다(Kwon, 2008). 한편 행동은 관찰과 모방에 의해 학습되고 강화된다는 Bandura (1973)의 사회학습이론에 기반하여 부모의 행동은 자 녀로 하여금 부모의 그러한 행동을 모방하게 함으로 자 녀의 공격성은 가정에서의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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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 양상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 졌다(Gault-Sherman, 2012). 즉 자녀의 공격성은 부모의 공격적인 행동의 모방을 통해 형성되며, 부모가 거부적이고 무관심하고 애정이 부족하면, 자녀가 반사 회적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 육태도는 부모가 생각한 자신들의 자녀에 대한 양육태 도보다 더욱 직접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즉 자녀가 지각한 양육태도가 더 중요한 의미 를 갖는다고 하였다(Song, 2005).

자아존중감이란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바람직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는 인지적ㆍ정서적 감정의 상태로 정의되는 것으로 자아존중감 발달에 가장 결정적 요인 은 부모와의 상호작용이다(Rosenberg, Schooler, &

Schoenbach, 1989).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한 요인으 로 간주되고 있으며(Chang & Chung, 2017), 자아 존중감은 청소년의 긍정적 발달뿐만 아니라 문제행동이 나 비행 등의 공격성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 고 있다(Jeong, 2007; Sullivan & Geaslin, 2001).

즉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 도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 가 자녀들에게 긍정적으로 지각될 때 자녀의 자아존중 감은 높은 반면(Lee & Yum, 2015) 부모의 양육태도 가 처벌 지향적일수록 자아존중감은 낮게 나타났다(So, 2008).

더 나아가 이러한 자아존중감을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간의 매개변인으로 보고 그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는 국내외 연구들이 시행되어 왔는데, 자아존중감에 대한 전통적인 주장은 낮은 자아존중감은 공격적 행동 을 유발하여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로 인해 자녀의 자 아존중감이 낮을수록 더 많은 공격성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Choi & Woo, 2004; Rosenberg et al., 1989). 또한 국내 연구들 중에는 아동기를 비롯하여 초등학생, 중학생, 그리고 청소년을 각각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결과들이 제시되었는데(Jang &

Jeong, 2013; Song, 2005; Hwang, 2013), 양육태 도의 하부 요인과 공격성의 유형이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연구들에서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아존중감이 유

의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Woo (2009) 의 연구에서는 청소년 자녀가 부와 모 각각으로부터 적 대적, 거부적 양육을 많이 경험하게 되면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아지며, 낮아진 자아존중감으로 인해 가정, 학교에서 공격성을 나타낸 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들 개념들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별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는데, 예를 들어 공격성에 대 한 초기 연구에서는 대부분 외현성 공격성을 나타내는 남자들이 연구대상이 되어 왔으며 여자들은 연구에서 배제되어 여자의 공격성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이후 우정관계 또는 또래관계를 통제하거나 손상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조작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 는 관계적 공격성이 소개되면서 관계적 공격성 면에서 는 여자가 남자만큼 공격적이라고 성별 차이를 보고하 였다(French, Jansen, & Pidada, 2002). 또한 자 아존중감의 개념에 있어서도 여자가 남자보다 자기개념 의 형성에 있어서 가정환경의 영향 다시 말하면 부모의 양육태도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Chang & Chung, 2017). 그러나 이러한 성 별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의 차이를 규명한 연구는 거의 없었으며, 특히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 있어 자녀 성별에 따라 자아존중감이 매개변인으로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지각하고 있는 부모 의 양육태도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 개효과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 구 결과는 부모의 양육태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 이고, 자녀의 공격적 행동과 자아존중감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본다. 또한 대학생들의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구 체적인 전략 개발의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연구 목적은 다음과 같다.

(3)

∙ 첫째, 성별에 따른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자아 존중감, 공격성의 차이를 확인한다.

∙ 둘째, 성별에 따른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자아 존중감, 공격성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 셋째,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성별에 따 라 확인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수용-거부 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를 파악하고, 각각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서술 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A시, I시, S시에 소재한 3개 대 학의 학생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남자 대학생 136명, 여자 대학생 130명이었다.

표본 크기는 G*Power 3.1.7 (Faul, Erdfelder, Buchner, & Lang, 2009)을 이용하여 산출하였다.

예측요인의 수 2(본 연구에서의 사용된 독립변수의 수), 유의수준 0.05, 효과크기 0.15, 검정력 0.95를 선정하였을 때 다중회귀분석 분석에 필요한 표본 수는 최소 107명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0%의 탈락률을 고려하여 남녀 대학생 각각 150명씩, 총 300명 이상의 연구대상자 확보를 목표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종 30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이중 불완전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한 남학생 136부, 여 학생 130부의 설문지만을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 도구

1)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본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 경험한 부모의 수용-거부적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Rohner (2005)가 개발하 고 Kim (2004)이 수정・보안한 부모 수용-거부 질문

지(Parental Acceptance-Rejection Questionnaire [PARQ])를 사용하였다. PARQ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수용과 거부의 2가지 차원으로 크게 분류하고, 이를 다 시 온정/애정, 공격성/적대감, 무시/무관심, 거부의 4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인 부모의 양육태 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도구이다. 본 연구에서 는 부모의 수용-거부적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 와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로 설문을 구분하여 자료수집 및 자료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는 “나의 좋은 점과 잘한 일들 을 칭찬해 주셨다”와 같이 부모가 신체적․언어적으로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는 “내가 도움을 청할 때 무시하셨다”와 같이 부모가 자 녀의 요구나 소망을 무시하거나 신체적・언어적으로 분 노나 악의 등을 표현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22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Q는 5점 Likert 척도(1=전혀 그런적 없다, 5=매우 자주 그랬다)로, 본 연구에서는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와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의 비교를 위해 총점 을 평균으로 환산하여 제시하였으며(점수가능 범위=

1~5점), 점수가 높을수록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 및 거 부적 부모 양육태도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Kim (2004)의 연구에서는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와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별로 신뢰도를 제시하지 않았으나, 33문 항의 PARQ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70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 및 거부적 부모 양육 태도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각각 .92, .92였다.

2) 자아존중감

Rogenberg (1965)가 개발하고, Park, Kim, Park 과 Choi (2011)가 사용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를 사 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자기존중과 자아승인을 측정 하는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4점 Likert 척도(1= 전혀 그렇지 않다, 4= 매우 그렇다)로, 본 연구에서는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점수가능 범위=1~4점). Park 등(2011)의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1이 었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87이었다.

(4)

3) 공격성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에서 개발하고 Ahn과 Lee (2009)가 사용한 문제행동 측정도구 중 공격성에 관한 6문항을 사용하였다. 이 측정도구는 4점 Likert 척도 (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로, 본 연구에 서는 평균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 정도가 높음을 의미 한다(점수가능 범위=1~4점). Ahn과 Lee (2009)의 연구에서 공격성 측정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0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81이었다.

4. 자료수집 방법

자료수집 기간은 2017년 11월 1일부터 11월 20일 까지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구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하였다. 먼저 학생회관을 출입하는 학 생들을 대상으로 본 연구자와 연구보조원이 연구의 목 적, 설문자료의 비밀보장과 익명성, 연구참여 보상 등을 설명하고 연구참여를 희망하는 자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우선 획득하였다. 그 후에 연구참여를 희망한 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내용 등을 다시 설명하고 자료수집 시 간, 장소 등을 공지하였다. 연구참여 동의서와 자료수집 은 약속된 시간에 독립된 장소에서 이루어졌으며, 작성 된 설문지와 동의서는 표식이 없는 봉투에 연구대상자 가 직접 밀봉하여 제출하게 하였다. 설문작성이 완료된 후에는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자료수집 과정에서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대상자의 동의와 해당 학교의 학생부 담당자 및 학생대표의 허락 하에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대상자를 확인할 수 없도록 무기명으로 하였고, 대상자 를 코드화하여 분석하였다.

5.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PASW/WIN 20.0 program을 이용 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과 측정변인들은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의 기 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 성과 변수들의 차이 검정은 χ2-test, Fisher's exact test, t-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 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와 공격성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는 Baron 과 Kenny (1986)의 절차를 통해 검증하고, Sobel test (1982)로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Ⅲ.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비교

연구 대상자 266명 중 남학생은 136명, 여학생은 130명이었다. 남녀 성별에 따라 학년, 가족구조, 아버 지 교육수준, 어머니 교육수준, 가족경제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1).

2. 성별에 따른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자 아존중감, 공격성의 차이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공격성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수용적 부모 양육 태도(t=2.29, p=.023)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를 나타냈는데, 남학생이 3.91점으로 여학생 3.73점 보다 높았다(Table 2).

3. 성별에 따른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자 아존중감, 공격성 간의 상관관계

남학생의 경우,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는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r=-.631, p<.001) 및 공격성(r=-.188, p=.028)과,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 (r=-.420, p<.001)과, 자아존중감은 공격성(r=-.315,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 다. 그리고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는 자아존중감 (r=.407, p<.001)과,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는 공격성 (r=.311,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 계가 있었다.

여학생의 경우,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는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r=-.653, p<.001)와,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는 자아존중감(r=-.463, p<.001)과, 자아존중감은 공 격성(r=-.228, p=.010)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5)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wo Groups (N=266)

Variables Categories

Male students (n=136)

Female students

(n=130)

χ

2

/t n(%) or M±SD (p)

Grade 1 39(28.7) 43(33.1) 6.43

(.093)

2 19(14.0) 27(20.8)

3 12(8.8) 16(12.3)

4 66(48.5) 44(33.8)

Family structure

*

Both parents 116(85.3) 105(80.8) 5.33

(.144)

Single father 10(7.4) 5(3.8)

Single mother 7(5.1) 13(10.0)

Not with parents 3(2.2) 7(5.4)

Father education

*

≤ Middle school 9(6.6) 5(3.9) 2.40

(.301)

High school 48(35.3) 56(43.4)

≥ University 79(58.1) 68(52.7)

Mother education

*

≤ Middle school 12(8.9) 4(3.1) 5.42

(.064)

High school 59(43.7) 70(54.3)

≥ University 64(47.4) 55(42.6)

Family economic status High 38(27.9) 26(20.0) 3.09

(.213)

Middle 65(47.8) 75(57.7)

Low 33(24.3) 29(22.3)

*

Fisher’s Exact Test

Table 2. Comparison of the Level of Variables between Two Groups (N=266)

Variables

Male students (n=136)

Female students

(n=130) t(p)

M±SD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Range: 1~5) 3.91±0.67 3.73±0.66 2.29(.023)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Range: 1~5) 2.23±0.62 2.25±0.59 -0.21(.833)

Self-esteem (Range: 1~4) 2.97±0.42 2.86±0.55 1.84(.066)

Aggression (Range: 1~4) 1.71±0.47 1.63±0.56 1.30(.194)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는 자 아존중감(r=.475, p<.001)과,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 는 공격성(r=.309,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 의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3).

4.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자료분석에 앞서 다중공선성, 오차항, 이상치 검사를 시행하여 회귀분석 기본 가정을 검정하 였다. 그 결과 variance inflation factor는 1.20~1.28, Durbin-Watson 통계량은 1.55~1.95, 최대 Cook's Distance 0.14~0.23 이었다. 따라서 회귀식의 기본 가정이 모두 충족되므로 본 연구 결과는 신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성별에 따라 수용-거부적 부 모 양육태도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자아 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세 단계 회귀방정 식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 방정식은 독립변수가 매개변 수에 대해, 둘째 방정식은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대해, 셋째 방정식은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에 대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5).

남학생의 경우, Baron과 Kenny (1986)의 방법으 로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 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었다. 수 용적 부모 양육태도의 경우, 셋째 방정식에서 독립변수 인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가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지

(6)

Table 3. Correlational Relationships for Variables in the Two Groups (N=266)

Variables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Self-esteem Aggression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631

(<.001)

.407 (<.001)

-.188 (.028)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653

(<.001)

-.420 (<.001)

.311 (<.001)

Self-esteem .475

(<.001)

-.463 (<.001)

-.315 (<.001)

Aggression -.156

(.078)

.309 (<.001)

-.228 (.010)

Correlation above the diagonal are for male students (n=136); Those below the diagonal are for female students (n=130)

Table 4.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by Gender (N=266)

Equations B

β

t p

Male students

1.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Self-esteem .32 .41 5.11 <.001 Adj. R

2

=.159, F(p)=21.14(<.001)

2.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17 -.19 -2.22 .028 Adj. R

2

=.028, F(p)=4.92(.028)

3.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Self-esteem → Aggression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10 -.11 -1.25 .213

Self-esteem → Aggression -.29 -.27 -2.98 .003

Adj. R

2

=.096, F(p)=8.07(<.001) Female students

1.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Self-esteem .49 .48 6.10 <.001 Adj. R

2

=.219, F(p)=37.23(<.001)

2.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17 -.16 -1.78 .078 Adj. R

2

=.017, F(p)=3.15(.078)

3.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Self-esteem → Aggression

Parental acceptance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07 -.06 -0.65 .517

Self-esteem → Aggression -.21 -.20 -2.02 .045

Adj. R2=.040, F(p)=3.66(.028)

않으므로(β=-.11, p=.213)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의 경우, 셋 째 방정식에서 독립변수인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가 미 치는 영향력이 유의하므로(β=.23, p=.012) 자아존중 감은 부분매개 역할을 한다.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유 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 (1982)를 실시한 결과,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 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Z=-3.08, p=.002),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도 자아존중 감이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Z=3.01, p=.003).

여학생의 경우, Baron과 Kenny (1986)의 방법으

(7)

Table 5.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by Gender (N=266)

Equations B

β

t p

Male students

1.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Self-esteem -.35 -.42 -5.32 <.001 Adj. R

2

=.170, F(p)=28.26(<.001)

2.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29 .31 3.78 <.001 Adj. R

2

=.090, F(p)=14.31(<.001)

3.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Self-esteem → Aggression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21 .23 2.55 .012

Self-esteem → Aggression -.24 -.22 -2.46 .015

Adj. R

2

=.129, F(p)=10.81(<.001) Female students

1.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Self-esteem -.54 -.46 -5.91 <.001 Adj. R

2

=.208, F(p)=34.88(<.001)

2.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37 .31 3.67 <.001 Adj. R

2

=.089, F(p)=13.44(<.001)

3.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Self-esteem → Aggression

Parental rejection rearing attitude → Aggression .31 .26 2.76 .007

Self-esteem → Aggression -.12 -.11 -1.19 .238

Adj. R

2

=.092, F(p)=7.45(.001)

로 수용-거부적 부모 양육태도가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 는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지 않았 다.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의 경우, 둘째 방정식에서 독 립변수인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가 미치는 영향력이 유 의하지 않았다(β=-.16, p=.078). 그리고 거부적 부 모 양육태도의 경우, 셋째 방정식에서 매개변수인 자아 존중감이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지 않았다(β=-.11, p=.238).

Ⅳ. 논 의

본 연구는 독립적인 한 개체로서 성인이 되어가는 중 요한 발달과정에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지각 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간의 관계와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의 차이를 확인하여 대학생들의 공격성 감소 프로그램 개발 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다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성별에 따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와 공격성의 관계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은 통계적 유의

성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남학생에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를 거부적 태도로 지각한 경우 공격성과 유의한 양 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수용적으로 지각한 경우 공 격성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반면, 여학 생에서는 거부적 부모양육태도는 공격성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지만, 수용적 부모양육태도는 공격 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지 못하였 다. 이는 Jeong (2007)의 연구에서 남녀의 차이나 공 격성의 유형에 대한 분석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였지만 청소년들이 부모의 양육태도를 거부적으로 지각할수록 분노표출 정도가 높아져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한 것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편 본 결과는 남학생들은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가 높을수록 공격성 정도가 낮아졌으나, 여학생들은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와 공격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보 고한 Lee와 Yum (2015)의 연구와는 일부 일치하였 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여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 거 부적인 양육태도를 경험했다고 지각한 경우 현재의 공 격성 발현과는 상관관계를 가지지만, 수용적인 양육태 도를 지각했다고 하더라도 공격성 발현과 음의 상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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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 대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함을 의미하므로, 성별에 따라서 대학생들이 부모의 양육태도를 수용적으 로 혹은 거부적으로 지각하는 정도와 공격성과의 유의 미한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공격성 문제에 접근함에 있어서 남녀의 성별차 를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공격성 발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수용적 태도를 보 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적대감이나 무시 와 같은 거부적인 양육태도를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둘째,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서 자아존중감과 부모 의 수용-거부적 양육태도 및 공격성은 통계적으로 유의 미한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 중감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낮아졌는데, 이는 낮은 자아 존중감은 적의성과 분노와 같은 공격성의 인지, 정서적 영역과 관련이 높다는 결과(Sullivan & Geaslin, 2001)와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친사회적 행동과 공격성 모두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Chang &

Chung, 2017)와 일치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성별 에 관계없이 대학생들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 아존중감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긍정적으로 지각될 때 자 아존중감이 긍정적으로 발달한다는 연구(Park, Choi, Park, & Kim, 2002)와 거부적이고 적대적이며 제재 가 심한 부정적 양육태도를 보일수록 자녀의 자아존중 감이 낮아진다는 연구(Choi & Woo, 2004)와 일치하 는 결과이다. 한편 부모의 양육태도가 수용-자율적일수 록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났던 Song (2005)의 연구 에서는 부모가 직접 보고한 자신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자아존중감 및 공격성에는 유의한 관계가 낮게 나타나 거나 보이지 않았지만 자녀가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 와 자신의 자아존중감 및 공격성에는 좀 더 높은 수준 에서 유의한 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양육태도에 대해 부모 자신의 보고보다는 자녀들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 육태도가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에 유의미한 영 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대 학생 대상에서도 이들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평 가하고 확인하는 것이 그들의 자아존중감과 공격성과의 관계 분석에는 더욱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성별 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매개 역할이 다르게 나타남을 확 인할 수 있었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매개역할을 검증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분석은 어려웠지만, 본 연구결과는 초등학생이나 청소년기 대상에서의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역할을 설명한 연구들과 일부 일치되는 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결 과는 Han과 Kim (2013)의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 성의 사이에서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완전매개 효과가 있다는 것과, So (2008)의 아동이 부모의 양육태도 중 애정, 감독, 과잉기대를 높게 지각할수록 사회적 자아존 중감이 높아지고 문제행동의 수준이 낮아진다는 것과 부분적으로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인간발달에 서 가장 중요한 교육기능을 하는 가정에서의 상호작용 중 하나인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낮 추거나 높일 수 있다고 볼 때, 공격적이거나 거부적인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손상시켜 역기 능적 행동 중 하나인 공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남학생의 경우 부모의 양육태도와 공격 성에 있어 자아존중감은 부분 또는 완전 매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공격성에 직접 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자아존중감을 통해서 공격 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남학생들은 부모로부터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는 수용적인 양육 태도를 경험할수록 자신을 쓸모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이렇게 높게 유지되는 자아존 중감은 외현적인 공격성 발현의 최소화하는데 완전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부모로부 터 무관심과 적대감과 같은 거부적 양육태도의 경험은 공격성 발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자아존 중감을 낮아지게 하며 이를 통해 공격성에 영향을 주기 도 하는 부분 매개역할을 보여줌을 의미하였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공격성에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은 자아존중감이 공격성 감소에 긍정적인 개입단 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자아존중감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부 모의 양육태도와 공격성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완 전 혹은 부분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모의 양육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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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공격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이 다르다 하 더라도 자아존중감을 높게 유지하는 것은 남학생에 있 어 공격성 발현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므로 남자 대학생의 공격성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함에 있어서는 가족상담 프 로그램을 적용하여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를 긍정적 양육태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실시도 필요하 겠지만, 가정보다는 학교나 사회에서 보내는 시간이 확 장된 시기에 있는 남자 대학생의 경우에는 학교나 사회 조직 내에서 사회구성원들이나 또래들과의 지지와 협조 를 통해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실제적인이고 활 동적인 공격성 감소 프로그램 운영도 유용할 것으로 사 료된다.

반면, 본 연구결과에서 여학생의 경우에는 수용적 또 는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 자아존 중감의 매개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는데, 이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공격성으로 이어지는 경로의 유의미성이 남학생과 달리 성별에 따라 달라짐을 의미 한다. 즉 남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른 공 격성의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완전 혹은 부분 매개역 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학생의 경우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는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 있었 지만, 부모의 수용적 양육태도는 여학생의 공격성에 유 의한 음의 영향을 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부 모의 양육태도가 여학생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도 공격 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학생 과 달리 여학생의 경우 부모로부터의 적대감이나 무관 심과 같은 거부적 양육태도를 경험한 경우 외현적 공격 성을 보일 수 있지만, 부모로부터 애정과 관심을 통한 수용적 양육태도 경험이 남학생과는 달리 자아존중감의 영향을 통해 공격성 발현에까지 작용하지 못함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렇게 남녀 성별에 따라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표현되 는 공격성의 유형이 다른 것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겠다. 이전에 포괄적으로 정의되던 공격성이 외현적 공격성과 관계적 공격성으로 세분화되면서, 일반적으로 외현성 공격성은 차기, 때리기 등 다른 사람에게 직접 적으로 신체적 해를 주거나 놀림, 배척, 협박하기와 같 은 언어적 형태로 해를 입히는 것으로, 관계적 공격성

은 우정관계를 방해하거나 나쁜 소문을 퍼뜨리기, 활동 에서 배제하기 등과 같이 사회적 관계지위를 손상시키 는 형태의 공격성으로 설명되고 있다(Kim & Hong, 2007). 공격성에 대한 초기 연구에서는 대부분 외현성 공격성을 나타내는 남자들이 연구대상이 되어 왔으며, 비교적 신체적으로 강한 남학생에게서는 외현성 공격성 이, 관계적 형태에 매우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는 여학 생에게서는 외현적 공격성과는 달리 잘 드러나지는 않 는 관계적 공격성이 더 강하다는 특징을 반영한 성별 차 이에 대한 결과가 제시되기도 하였다(French, Jansen

& Pidada, 2002; Seo, 2011). 따라서 본 연구결과 도 이러한 공격성 유형의 차이에 의한성별 차이의 특징 이 일부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되며, 여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달리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자아존중 감을 매개로 공격성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여자 대학생의 공격성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함에 있 어서는 공격성을 감소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목적 중재 프로그램에 앞서 좀 더 장기적 관점에서 여학생이 지각하고 있는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에 대한 학생 대 상 인식 수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수용-거부적 양육 태도가 이들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별 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시 도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남학생의 경우에서만 자아존 중감이, 수용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계에서는 완전 매개효과가, 거부적 부모 양육태도와 공격성의 관 계에서는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남자 대학생의 공격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아존 중감에 효과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성별의 특성을 고 려한 맞춤형 전략들이 개발되어야 하리라 본다.

본 연구의 제한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편의표집된 3개 지역에 거주하는 대 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로 연구결과를 다른 지역 의 대학생들에게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확률적 표집을 통한 연구를 통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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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가능성을 검증해 볼 필요가 있겠다.

둘째, 본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공 격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대학생 특성을 반영한 설문 지를 사용할 수가 없어 청소년 대상의 자기 보고식 설 문지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대학생만의 상황적 요인을 반영할만한 응답이 왜곡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 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 자료의 신뢰성과 타 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대상의 자기 보고식 측 정도구를 사용할 것을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대 학생을 주로 대상으로 적용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공격 성이 사회문제가 되는 임상적 집단에 확대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 변수들의 확실한 효 과를 입증할 수 있도록 임상집단을 대상으로 한 임상적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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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cceptance-Rejection 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in College Students: Focus on Gender Differences

Oh, Doonam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The Research Institute for Basic Science, Hoseo University)

Park, Mijeong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The Research Institute for Basic Science, Hoseo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of college students' parental acceptance-rejection 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according to gender.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 descriptive survey.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from the 1st to 20th of November 2017, and questionnaires from 266 college students were used in the analysis using a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simple and multiple regression techniques with the PASW/WIN 20.0 program. Results: In male students, self-esteem had perfect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al acceptance-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On the other hand, it had partial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al rejection-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In female students, self-esteem did not have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al acceptance-rejection rearing attitude and aggression. Conclusion: To reduce college students' aggression, it is necessary to build effective strategies to redefine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develop a self-esteem promotion program considering gender.

Key words : College student, Child rearing, Self esteem, Aggression

수치

Table 2. Comparison of the Level of Variables between Two Groups                  (N=266)
Table 4.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Acceptance
Table  5.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Rejectio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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