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국내 대학의 에너지 소비량에 대해 알려져 있는 정보는 에 너지 관리공단에서 2007년 발표한 에너지절약 통계핸드북 자료를 바탕으로 한 녹색연합의 자료가 대표적이다(Green Union, 2008). 당시 본 자료가 이목을 끈 이유는 개별 대학 의 에너지 사용량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2000년부터 7년 동안 대학의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이 84.9%에 이르고,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량에 비해 3.7배
나 높다는 문제제기를 한 점 때문이다. 비슷한 맥락의 정보가 2011년에 한번 더 발표되었는데, 본 자료에서도 2000년 13 만 TOE (Ton of Oil Equivalent)였던 대학 에너지 사용량이 2010년에는 26만 TOE를 소비하여 10년 만에 100%나 상승했 고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율 22.5%에 비 하면 대학이 소비한 에너지 증가율이 무려 4배 이상 높은 수 치임을 밝히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교사시설의 면적 증가량 이 약 20%였던 것을 감안하면, 에너지 사용 강도 측면에서도 약 5배의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Ministry of Environment, 2009).
하지만, 관련 사실을 파악하기 위한 세부정보 확인을 위하 여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매년 발간하는 에너지 통계 핸드북을 살펴보면 수록 정보는 업종별 에너지 사용 현황 혹은 에너지 사용량 신고 대상 업체인 에너지 다소비 업체1)의 에너지 사
1) 연간 2000 TOE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록한 업체
에너지 다소비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 변화와 특성
- 온실가스 배출 규제 시행 이후의 변화를 중심으로 -
정혜진*·신인철1
1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Research on Changes and Characteristics of GHG Emissions by Major Energy-consuming Universities in Korea
- Focused on the variation since the implementation of GHG emission regulation by Government -
Jung, Hyejin
*·Kim, In Chol
11Department of Sociology, Sungkyunkwan University
Abstract :
It is known that energy usage from Korean Universities was growing rapidly in the early 2000s. But since 2011, the change was caused by GHG emissions regulation enforced by the government.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find the characteristics and trends of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major universities in Korea according to the each university’s data and information. The result shows that GHG emissions from University have increased steadily prior to enforcement by 4-5% annually, but the rate of increase marked 0.5~1% in 2011~2013 is the season of emission regulation and the total amount of emissions decreased 3%~5% in 2014~2015 while preparing an emissions trading scheme. Therefore we can say that the enforcement of GHG reduction such as energy target management system makes a visible effect at least in the University sector that level of GHG emissions is from 75kg/㎡ to 58Kg/㎡ for seven years.
Another result says that the size of research fund is the main factor that affects the amount of GHG emissions before 2011, but the size of building area has been a new factor influencing the GHG emission since 2013. Thus we suggest that the criteria for evaluating the level of GHG emission from University is suitable if it is based on the building area intensity.
Keywords :
University Energy Consumption, GHG Emission, GHG Reduction, GHG Regulation
* Corresponding author: Jung, Hyejin Asian Institute for Energy, Environment and Sustainability,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135-080, Korea
E-mail: [email protected]
Received November 3, 2016: revised January 11, 2017 accepted January 12, 2017
용 신고량을 기준으로 한 포괄적 정보로서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 공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Korea Energy Agency, 2014). 이 같은 이유로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온실가스 다 배출기관으로 분류되는 대학단위의 세부실적은 개별적으로 조사되어 발표되고 있지 않으며 2007년에만 유일하게 개별 대학의 에너지 사용 실적이 보고된 적이 있다. 한편 국내에서 용도별 에너지 사용량을 가장 세분하여 발간하는 자료는 에 너지 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에너지 총조사(Korea Energy Economics Institute, 2014)인데, 이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용도별, 연료별 에너지 사용 실적과 변화를 자세하게 확 인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 부문은 교육서비스업과 대형건물 통계 자료에 포함하여 교육용으로 범주화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부문에 대한 별도의 자료를 획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 다. 본 자료의 대형건물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학교건 물의 업체2)당 에너지소비량이 3,045 TOE로 대형건물 업체당 평균 에너지소비량인 2,540 TOE를 크게 상회하였는데, 이 는 호텔, 병원과 더불어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이 공개된 정보들에 의하여 대학에서 사용 하는 에너지가 상당히 많다는 추정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기 존의 국내 자료들이 대학 부문을 한정하는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대학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 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하는 것은 근래 국가적,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여건에서(Park et al., 2010) 대표적인 온실가스 다배출 기관 중의 하나인 대학에 대 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 학사회가 그린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운영 체계를 구성하 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의 조성 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대학 의 사회적 책무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Jung et al., 201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러 기관을 통해 발표된 것과 같이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학단위에서 발생되어지고 있는 온실 가스 배출 증가의 추세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지3) 탐색하 고자 하였다. 다만, 현재는 모든 개별대학에 대한 정보는 공 개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난 2010년 온실가스 다 배출기관 으로 지정된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를 추적하여 트렌 드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4). 2010년 9월 환경부에서는 총 470개의 관리업체를 지정하였는데 이 중 건물 교통 부문
2) 에너지총조사 시 다양한 기관을 호칭하는 용어로 학교 내에 있는 특정업체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대학 법인 전체를 통칭하는 표현 이다.
3) 교육부문의 에너지 사용량 증가 요인이 대학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기존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다는 가정을 담고 있다.
4)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은 46개이며 이 중 대학이 15개 지정되었다. 이때 지정된 15 개 대학 중 조직경계의 변화가 없었던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추이를 통해 2000년대 이후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를 파악하고, 특 히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이전과 이후의 대학 온실가스 변화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대학정보공시 자료 분 석을 통해 배출량에 영향을 끼친 요인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대학은 건물부문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고, 2015년부터 시작된 배출권 거래제가 2기로 넘어가는 2018년부터는 벤치 마킹 계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이 또한 단위 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연면 적 기준의 온실가스 배출량 원단위 변화의 유의성 파악이 필 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2.1. 자료의 조사 및 분석 방법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 중 2010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은 국가온실가스 종합정보 센터의 공시자료를 활용하였으 며, 2008년~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는 온실가스 에너 지 목표관리 지정대학 협의회 회원교 들의 동의를 받아 자료 를 전자 우편으로 전달 받아 분석을 진행하였다(Greenhouse Gas Inventory & Research Center of Korea, 2015). 대학정 보와 관련된 자료는 대학 알리미 서비스에서 공시하는 각종 대학 정보를 조사하였으며 온라인 상에서 확인이 불가능한 2012년 이전의 자료는 대학정보 공시센터에 별도로 자료를 요청하여 항목별 정보 재구축을 진행하였다(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2015)5).
상기 자료를 이용하여 본 연구에서 실시한 분석방법은 크 게 세 가지이다. 먼저,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간 온실 가스배출량이 대학의 주요 특성에 따라 어떻게 변화되어 왔 는가를 살펴보는 탐색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분석 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배출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각 종 원단위 분석을 진행하였고, 원단위의 기준은 대학의 온 실가스 배출활동과 가장 관계 깊은 항목을 선정하여 진행 하였다. 두 번째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시계열적 변화 에 있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도입이 미친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개입시계열분석(Interrupted Time Series Analysis, 이하 ITSA)을 실시하였다.(Linden, 2014, 2015) ITSA는 특정 사건(혹은 개입)이 기존의 시계열 추세에 미친 영향이 유의미한지를 검증하는 통계기법으로 금융, 경
5) 대학알리미 서비스에 공시된 자료는 최근 3개년 자료로서 이전 자 료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문을 통한 자료 협조를 요청하였고, 본 분 석을 위하여 필요한 교사면적, 구성원 현황, 교육 및 연구실적, 재 정 정보 등이 주요한 요청자료 이다.
제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에서도 최근 많이 활용되고 있는 방 법이다. 동 분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시계열 상관(serial- autocorrelation)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통상 ARIMA (Auto Regressive Integrated Moving-Average) 모 형과 OLS (Ordinary Least Squares) 회귀모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범용성과 유연성이 높은 후자의 방법을 적용 하였다. 마지막으로, ITSA 분석을 통해 온실가스배출량의 차 이가 유의미하게 발생하는 연도를 분별하였으며, 각 시기별 로 대학의 활동도 자료가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 이러한 영향력의 시계열적 변화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 OL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1.2.2. 분석 대상 대학
분석 대상 대학은 우리나라에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00톤이 넘는 배출 상위 14개 대학6)으로 선정하였으며, 강원대학교, 건국대학교,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 부산대학 교, 서울대학교, 영남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 국과학기술원 (가나다순)이 대상이다. 이 대학들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2015년 기준으로 약 524,000톤에 이른다. 다만, 본 연구에서는 이 대학들에 대하여 실명을 밝히지는 않는다.
2. 에너지 다소비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2.1. 2008년~2015년 온실가스 배출총량의 변화 2.1.1. 대학부문 배출총량의 변화
우리나라 온실가스 다배출 대학의 배출총량은 2008년 503,000여톤에서 2010년 약 553,000여톤까지 급속한 증가 를 보이고, 이후 2013년까지는 완만한 증가를 나타냈으며 2013년 565,500톤을 정점으로 2015년 524,000톤까지 그 배 출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2년도 이후 온실가스 배출 총량이 줄어든 반면에 교사시설면적이 약 800만㎡에서 899 만㎡까지 꾸준히 상승한 점을 비추어볼 때 단위면적당 배출 집약도는 유의성 있게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2008년~2010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온실 가스 배출량의 상승속도가 목표관리제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2011년부터 안정화되었다는 점이고 2013년부터 꾸준히 준비 했던 배출권거래제의 이행 계획에 의해 대학의 온실가스 배 출총량이 감소하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대 학 온실가스 배출량의 변곡점을 이루는 연도는 2010년, 2013 년이며 각각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의 시행과 같은 온실 가스 배출 규제와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6)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의 경우에는 조직경계 변동으로 대학병원 등
Fig. 1. Changes in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by year
2.1.2. 대학별 온실가스 배출총량의 변화
조사 기간 8개년 동안 F대학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5위 대학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추이도 I대 학, L대학과 M대학을 제외하고는 2012년 또는 2013년을 정 점으로 배출량이 감소하는 산형 패턴을 보이고 있다(Fig. 1).
14개 조사대상 대학 중 7개 대학은 2015년 온실가스 배출량 이 2008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1개 대학은 1% 이내 증가량을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 절반 이상의 대학에서 배출총량이 증가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2.1.3. 2009년~2015년 배출증감률의 변화
증감률이 +를 보이는 기간은 2009년~2010년으로 본 기간 동안 전년 대비 급속한 증가가 집중되어 있으며 2011년 한시
Table 1. Changes in GHG emissions growth rate by year
Categories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Univ. A 1.06 -8.78 -1.83 3.01 -1.28 -5.30 -3.03 Univ. B 6.61 8.64 -3.57 1.18 -2.63 -7.44 -2.25 Univ. C 1.34 31.72 -1.14 -1.63 -2.20 -1.95 -24.28 Univ. D 2.27 7.71 -2.81 -3.59 -2.19 -2.30 6.59 Univ. E 16.91 1.63 -7.19 -6.40 -6.19 -6.83 0.75 Univ. F 0.56 12.71 0.61 1.99 0.28 0.14 -13.57 Univ. G 3.52 3.95 0.01 -0.88 0.91 -6.29 -1.97 Univ. H 2.59 5.05 -2.70 3.15 1.24 -2.74 -4.06 Univ. I 3.52 3.95 -0.46 1.07 -5.87 -7.20 -22.93 Univ. J -10.95 12.53 -0.47 -10.44 12.51 -1.40 -0.30 Univ. K 3.52 3.95 -3.92 1.77 -1.39 -4.60 4.01 Univ. L 8.86 6.77 -8.49 15.38 2.54 -2.87 23.15 Univ. M 15.68 7.09 -1.83 5.21 0.73 -1.94 5.80
Univ. N 3.56 -13.53 27.70 0.88 6.04 -1.32 -11.19
Total Growth
Rate 3.64 5.97 0.47 1.25 0.49 -2.80 -4.56
Year on Year
Growth Rate +4.22 +5.96 -0.43 +0.76 +0.18 -3.72 -3.09
적으로 감소를 보이다가 2012년~2013년까지는 증가율이 1%
이내의 정체기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매년 3% 이상 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Table 1의 음영은 온실가스 배출량 이 전년대비 증가한 구간을 표기한 것이고 2009년과 2010년 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 원단위 변화량 분석
2.2.1. 원단위 설정 및 변화 요인 분석 인자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 활동도를 가장 잘 나타내는 지표는 건물 연면적의 변화, 그리고 에너지 이용강도를 나타내는 구 성원 수, 마지막으로 대학 본연의 기능과 관련 있는 교육 연 구 활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 활 동을 대표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Shin et al., 2012). 이에, 연차별 대학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교사면적의 변화, 교 원, 직원, 재적학생수의 합을 바탕으로 한 구성원 수의 변화, 교육 연구활동과 관련이 있는 지표인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 적, 연구비 수혜실적을 대상으로 원단위 변화를 분석하였다
7). 원단위 분석 수행을 위하여 14개 사례 대학의 2008년부터 2015년의 전체 분석 자료를 요약한 내용은 Table 2와 같다.
환경부에서 발간한 대학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가이드라인 에 따르면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활동도 자료는 크 게 직접배출, 간접배출, 기타 간접배출로 구분하며 이에 영 향을 끼치는 요인은 크게 물리적 요인, 인적 요인으로 구분 할 수 있다(Korea Environment Corporation, 2015). 물리적 요인과 가장 관계가 있는 지표는 건축물의 연면적이며 2008 년 646만㎡에서 2015년 899만㎡ 까지 약 40%의 증가율을 보 이고 있다. 대표적인 인적지표인 구성원수는 2008년 약 318
7) 운영비 또한 검토 대상이었지만, 학교별 회계기준이 상이하여 직접 비교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천명에서 2014년 341천명으로 약 7% 증가하였다. 다만 구성 원의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학생 재적인원이 2011, 2012 년에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으며 2015년 교원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였지만 구성원 수 전체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 교육 연구활동 강도를 나타내는 연구비 수혜액 또한 대표 적인 인적 활동지표라고 할 수 있으며 2008년 1.27조원에서 2015년 2.18조 원으로 7개년간 70% 이상 증가하여 온실가스 배출활동도 인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Table 2. Changes in GHG emissions growth rate by year Year Unit Area of
Builds.(㎡)
Number of Students
Number of Faculty
Number of Staff
Number of Papers
Research Fund (1,000Won)
2008 6,461,942 299,362 12,411 6,446 17,312 1,267,530,9122009 7,236,782 304,682 13,216 7,756 15,835 1,476,510,600
2010 7,598,202 319,029 13,687 8,266 16,347 1,705,107,650
2011 7,855,199 317,739 13,874 8,724 17,139 1,884,260,369
2012 8,048,126 317,825 14,221 8,642 17,702 2,071,790,685
2013 8,277,829 323,263 14,865 9,109 18,794 2,091,445,780
2014 8,601,920 321,711 15,137 9,151 19,021 2,168,209,773
2015 8,995,237 317,236 15,061 9,367 19,368 2,184,680,321
2.2.2.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건물 면적은 목표관리제 상 건물부 문에 속해 있는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수준을 확인할 수 있 는 기초단위로서 가장 대표적인 물리적 팩터라고 할 수 있으 며 배출원단위로 활용되는 주요한 온실가스 배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배출총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변화량
Fig. 2. Changes in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by university from 2008 to 2015
Fig. 2. Changes in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by university from 2008 to 2015
을 추적할 경우 보유하고 있는 건물 면적의 증가에 따라 발생 하는 온실가스 증가 속성이 반영되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변화량의 추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집약도의 변화 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14개 조사대상 대학 중 11개 대학 은 2015년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8년 대비 감소 하였으며, 따라서 대부분의 대학이 건물단위면적을 기준으로 한 배출량의 감소 추세가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ig. 3. GHG emissions unit area of building
사례 대학의 건물연면적은 2008년 약 646만㎡에서 2015 년 약 899만㎡까지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 77.95Kg-co2/㎡에서 2011년 66.13Kg-co2/㎡까지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12년 소 폭 증가했지만 2013년부터 58.32Kg-co2/㎡ 안정적인 감소 세를 보이고 있다. 즉, 건물의 연면적은 늘어났지만 배출량이 줄어들고 따라서 단위면적 대비 온실가스배출량과 배출집약 도가 전반적으로 하향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의 성격에 따라 E대학의 단위면적당 배 출량은 최소 34Kg-co2/㎡, N대학의 단위면적당 배출량은 최 대 129Kg-co2/㎡까지 나타나는 등 4배 가까운 온실가스 배 출집약도의 분포를 나타내는 것도 사실이다.
2.2.3.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구성원 일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활동주체 단위의 온실가 스 배출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대학의 구성원 수에 기반한 배출 원단위를 확인하는 지표이다. 사례 대학의 구성원 수8)는 2008 년 약 318천명에서 2013년 약 341천명까지 꾸준하게 증가하 고 있다. 하지만, 사례 대학의 구성원 당 온실가스 배출원단 위는 2008년 약 1.58ton-co2으로 시작하여 2012년 1.65ton- co2을 정점으로 하여 2015년까지 1.53ton-co2까지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비 율을 점유하는 학생수와 유사한 증감 패턴을 보이고 있다.
8) 사례 14개 대학의 학생, 교원 및 직원의 수를 합산한 구성원을 의미함
Fig. 4. GHG emissions per capita
2.2.4. 논문편당 온실가스 배출량
대학의 연구 활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의 하나는 전 임교원의 논문수인데 이는 대학의 연구 활동을 양적으로 판 단할 수 있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논문과 관련된 연구실적 자체는 2008년~2010년까지 줄어드는 경향이었지만, 이후 2015년까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논문편당 온실 가스 배출량은 2008년 편당 약 29ton-co2에서 2011년을 정 점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논문의 작성 편수가 온실가스 의 증가 속도보다 높음을 알 수 있다.
2.2.5. 연구비 수혜액 당 온실가스 배출량
대학의 연구 활동 중 외부로부터 수혜를 입은 연구비의 규 모는 전임교원이 논문 등을 쓰는 연구실적 이외에도 연구원 을 중심으로 한 연구 활동 강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 단위를 평가하는 지표 중의 하나이다. 국내 주요대학의 연구 비수혜액은 2008년 약 1.27조원에서 2015년 2.18조원까지 지 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다. 반면에 온실가스 배출총량은 줄 고 있는 추세이므로 연구비를 원단위로 한 온실가스 배출량 은 2013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5%~9%
이내의 꾸준한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Fig. 5. GHG emissions per research fund
3. 온실가스 다배출 대학의 배출특성 및 요 인분석
3.1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에 대한 목표관리제 의 효과성 분석
목표관리제도 시행 전인 2008년~2010년까지의 배출량 변 화와 목표관리제가 시행된 2011년~2015년까지의 배출량의 변동을 통해 제도 시행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개입시계열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ITSA에서는 시계 열 상관의 구조를 우선 파악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Cumby- Huizinga 검정을 실시한 결과 1계 자기상관이 존재하는 것으 로 확인되었고 모형에서 이러한 시계열상관구조를 반영하여 분석하였다9).
아래의 Table 3에 제시된 바와 같이, 2011년 목표관리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이전의 총 온실가스배출량은 24,738톤 씩 증가하였으나, 목표관리제가 실시된 2011년에는 이전과 비교해서 20,003톤의 감소(Fig. 6에서 2011년 점선의 높이) 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Table 3. ITSA analysis on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of 14 universities by year
Variables Coefficients (Standard errors) p-value
Yr. 2008∼2010 24,738.0 (3021.7) *
Yr. 2011 -20,003.3 (6370.3)
Yr. 2011∼2012 -17,784.0 (3021.7) *
Yr. 2013 -6681.7 (2607.6)
Yr. 2013∼2015 -15274.0 (2169.6) *
Constant
Number 501,558.3 (3631.6) ***
*p<0.05, **p<0.01, ***p<0.001
다만, 목표관리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11년부터 2012 년은 이전과 비교하여 평균적으로 17,784톤의 온실가스 배 출량이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13년에도 역시 2011년부터 2012년의 평균적 변화량에 따른 추정값과 비교 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보이지 않는다(Fig. 6에서 2013년 점선의 높이). 다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5,274 톤씩 온실가스배출량이 감소해왔고(Fig. 6에서 2013년에서 2015년까지의 선의 기울기), 이는 탐색적 분석에서 추정한 제 도 시행에 따른 변화 양상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Fig. 6). 즉,
9) 일반적으로 선형회귀모형에서는 오차 간에 독립성을 가정하지만, 시계열자료의 경우 이전(t-1) 시기의 오차와 현재(t)의 오차 간에는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1계 자기상관이라고 한다.
대학 각각이 취한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결과의 인과성을 개 별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와 배출권거래제의 제도 시행이 대학의 급속한 온실가스 배 출을 억제시킨 것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Fig. 6. Observations and estimates of ITSA analysis of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from 14 universities by year
3.2. 변수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영향 정도 비교 앞서 개입시계열 분석을 통해 2011년과 2013년을 기점으로 온실가스배출량이 변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다음 으로 2008년~2010년, 2011년~2013년, 2014년~2015년 등 3 개 시기로 나누고, 각 시기별로 14개 대학의 연면적, 구성원 수, 연구실적, 연구비의 변수가 온실가스 배출량에 미치는 효 과성을 살펴보고, 그 효과성의 크기변화를 비교해보았다. 다 만, 모형간 비교를 위해 종속변수와 독립변수들은 모두 표준 화하여 이용하였으며, 연구실적(전임교원의 논문 실적)은 연 구비와 다중공선성 문제가 발생하여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Table 4. OLS regression analysis on total greenhouse gas emissions of 14 universities by year
variables
Model 1 (Yr. 2008~2010)
Model 2 (Yr. 2011~2013)
Model 3 (Yr. 2014~2015)
b (s.e) b (s.e) b (s.e)
Floor Area 0.27 (0.132) 0.49 (0.127) *** 0.62 (0.139) ***
Number of
Member -0.15 (0.065) * -0.32 (0.066) *** -0.37 (0.060) ***
Research
Fund 0.69 (0.133) *** 0.45 (0.129) *** 0.28 (0.140) ***
F-값
R
2155.38***
0.925
196.23***
0.939
116.87***
0.935
*p<0.05, **p<0.01, ***p<0.001
Table 4 의 모형 1의 결과는 2008년~2010년 동안 각 대학 별 온실가스 배출량에 있어 각 대학의 특성들이 미치는 효과
성을 분석한 결과로서, 연면적은 온실가스 배출량에 통계적 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 고 구성원수가 많을수록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하는 반면, 연구비가 증가할수록 온실가스배출량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 이고 있다. 즉,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급속도의 배출량 증 가를 보였던 기간 동안에는 통상적인 활동도 자료로 인용되 어 왔던 연면적의 변화보다는 연구비의 증가가 온실가스 배 출에 유의성 있는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각 변수별 영향력은 연도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는 데, 해가 거듭될수록 온실가스배출량에 있어 연면적의 효과 는 유의미하게 정적인 효과를 보이며 그 효과성 역시 증가하 는 반면, 구성원 수는 부적10) 효과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 대 비를 이룬다. 반면, 연면적과는 달리 연구비는 온실가스 배 출량에 정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그 영향력은 감소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시간이 흐르면서 대학의 온실가스 배 출 영향요인이 인간의 활동에 기반한 휴먼 팩터(연구활동 등) 에서 물리적 환경 팩터(연면적 변화)로 전환되어 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온실가스 배출 규제 초기에는 대학의 온 실가스 감축 활동이 에너지 운영 측면에서 구성원 활동을 제 어하는 방식에 기반하고 있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결과 건물 연면적 증가와 같은 물리적인 시설 변화가 다시 대학 온 실가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등장한 것이라 판단된다.
이 같은 추론은 기존의 선행 연구들이 밝히고 있듯이 대학 사 회의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은 최고 경영자의 의지, 환경경영 등이 가장 중요하게 간주되고 있으며(Ferrer-Balas, D. et al., 2008), 결과적으로 대학의 정책적 의지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활동의 증대가 급속히 증가하던 대학단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를 억제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추정이 가능한 이유는 2009년 이후 그린캠퍼스 협의회11)를 중심으로 정부와 공공부문의 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던 대 학이 급속히 증가하고, 이 대학 중 상당 대학이 본 연구의 사 례 대상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 뿐 아니라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이 2000년대 초 대학 구성원 및 운영 체계의 개선에 대해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사례 대학의 주요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요약하면 Table 5와 같다(Committee on Green Growth, 2012).
10) 부의 효과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통계적인 표현으로 정적인 표현 과 반대되는, 즉 정의 관계를 보이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
11) 환경부 그린캠퍼스(지정대학: 35개, 2011년 창립), 한국그린캠퍼 스 협의회(회원교: 62개, 2009년 창립), 경기그린캠퍼스 협의회 (회원교 49개, 2010년 창립), 서울 그린캠퍼스 협의회(회원교 34 개, 2013년 창립), 충북그린캠퍼스 협의회(회원교: 17개, 2011년 창립), 부산그린캠퍼스 협의회(회원교: 11개, 2010년 창립)
Table 5. Key activities early in green campus of case universities University Period Major Activities
Chonbuk
National Univ. 2013~
Low Carbon Green Campus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Public bicycle activation support project Chonnam
National Univ. 2006~ Graduate School of Climate Change Specialization
Chungnam
National Univ. 2010~
Low Carbon Green Campus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Eco-curriculum mileage system Energy conservation system 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Ewha Univ. 2006~
Graduate School of Climate Change Specialization
Curriculum for climate and environment
Hanyang Univ. 2010~ Public bicycle activation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KAIST 2012~ Public bicycle activation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Konkuk
Univ. 2010~ Operation of BEMS
Public bicycle activation support project
Korea Univ. 2009~
Graduate School of Climate Change Specialization
Low Carbon Green Campus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Operation of BEMS
Energy conservation system Green school
Postech 2009~ Graduate School of Waste Energy Characterization
Pusan National
Univ. 2012~
Low Carbon Green Campus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Graduate School of Waste Energy Characterization
Seoul National
Univ. 2008~
Sustainable SNU Campaign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igreenhouse gas management system Green Campus Certification System Graduate School of Green Growth Graduate School of Climate Change Specialization
Yeungnam Univ. 2010~ Green Leader Training Program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Yonsei Univ. 2009~
Low Carbon Green Campus Support Project Building a greenhouse gas inventory Promotion of green management Graduate School of Waste Energy Characterization
President, Korea Green Campus Council
대학의 각 독립변수의 효과성의 크기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Fig. 7과 같은데, 결과적으로 2008년~2010년 구간에는 연구 비의 회귀계수가 가장 크게 나타나고 2014~2015년에는 연 면적의 회귀계수 값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 고, 이는 영향력이 휴먼 팩터에서 물리적 팩터로 변해 왔다는 상기 추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Fig. 7. Comparison of effectiveness affecting GHG emissions by period
4. 결론 및 시사점
본 연구는 2000년대 초까지 급속도의 증가세를 보이는 것 으로 확인된 대학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온 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배출권 거래제도와 같은 온실가 스 배출규제 이후에는 어떤 양상으로 변화해 왔는지를 확인 하고 이를 통해 제도 시행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일차적인 목적을 지니고 있다. 기존에는 에너지 사용량이 개별 기관 단 위로 공표되지 않아서 대학단위 만의 정보를 별도로 분석하 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위한 제도 시행 이후 온실가스 의무 감축기관12)의 배출정보에 대한 자료 접근 이 가능해졌기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다소비, 온실 가스 다배출 대학만을 대상으로 한 특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목표관리제 시행 전인 2010년까지 매년 4%~5%씩 꾸준히 증가하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0.5%~1%정도가 증가하는 안정세로 변화하였고 배출권거래 제 시행이 확정 공포되고 초기 배출권을 할당받았던 2014년 부터는 전년대비 배출총량이 3%~5%까지 급격히 줄어드는 전형적인 산형 추이13)를 보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010년 을 전후하여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양상이 달라졌고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같은 제도 시행이 적어도 대학 단위에 서는 가시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 7년 동안 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배출량이 감소하면서 단위 면적당 배출량은 2008년 78Kg/㎡을 정점으로 2015년 58Kg/㎡까지 줄어든 결과를 보인 것이므로 정책 이행의 효 과가 분명하게 나타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이 수행한 개별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
12) 법적인 용어로는 ‘관리기관’으로 칭한다.
13) 2013년을 정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가 줄어드는 산(山)형상의 형태 를 의미한다.
업을 추적하지는 않았지만 대학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대 표적인 인자들을 물리적 팩터, 휴먼 팩터로 구분하여 요인 분 석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2011년과 2013년을 기준으로 온실 가스 배출량이 변화하였다는 설명이 가능하였고, 이에 따라 시기별 3개 구간의 영향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 의미를 가지 게 되었다. 그 결과 2011년 이전에는 연구비의 증가가, 2013 년 이후에는 연면적의 변화가 온실가스 배출량에 가장 유의 성 있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도출 된 이유를 추론하면 대학단위에서 진행한 온실가스 감축 활 동이 초기에는 주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절약 사업 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였으며(Seo, 2014), 이 같은 노 력이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한 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했을 때 대학별 온실가스 배출수 준을 가늠하는 원단위는 단위면적을 기준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기존에 꾸준히 발표되었던 대학단위의 온실가스 배출정보와 달리 개별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정보 를 처음으로 분석한 실증 연구라는 의의가 있음에도 불구하 고 개별 대학들이 진행한 그린캠퍼스 관련 활동과 온실가스 에너지 감소량을 연계하지는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즉,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 원인에 대한 인과관계 분석을 위해서 는 대학의 시설단위 절감효과와 이의 연계성에 대한 추가적 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한국에너지기술평 가원(KETEP)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과제입니다. (No.
201512102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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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2011년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같은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 규제가 대학에도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2000년대 급속 한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던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1년 이후 안정세 및 하락세를 보여 오고 있다. 따라서, 온실가스 배출 규제의 시행을 계기로 대학사회가 온실가스 에너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 게 되었다. 특히, 보다 강력한 제도적 속성을 지닌 배출권거래제 시행 준비 시기에는 총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보이는 등 온실가스 다배출 대학을 중심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세부적 으로 추적하지는 않았지만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활동도 자료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이 2011 년 이전에는 연구수혜액, 그리고 2013년 이후에는 연면적의 변화가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향후 대학의 온실가스 감 축 목표 설정 원단위는 연면적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며, 보다 체계적인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 한 면적 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의 기준 수립과 관련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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