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숫자와 통계
리더쉽과 의사결정
2.1 쉽게 접하는 숫자
수를 올바로 이해하는 능력
우리는 측정을 할 수 있고 숫자로 나
타낼 수 있을 때 무엇을 안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숫자로 표현할 수 없으
면 그 지식은 빈약하고 불만족스러운
것이 된다. (캘빈 경)
우리주변의 여러가지 숫자들
태어나서 부터
자라면서
눈높이 수학
유치원
정규 교육과정
IQ
GNP
물가지수
주가지수
불쾌지수
빨래지수
노래가사
그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99.9'
책 제목
'99%의 사랑', '120% Cool'
사람들의 대화
아파트는 몇 평짜리냐', '자동차는 몇cc냐',
'월급이 몇 퍼센트가 올랐냐'
시 (詩) -황지우 詩
오늘 아침 버스를 타는데, 뒤에서 두 번째 오른쪽 좌석에 누군가 한 상 걸게 게워낸 자국이 질펀하게 깔려 있었다. 사람들은 거기에 서로 먼저 앉으려다 소스라치면서 달아났다. 거기에는, 밥알 55%, 김치찌꺼기 15%, 콩나물 대가 리 10%, 두부알갱이 7%, 달걀 프라이 노른자위 흰자위 5%, 고춧가루 5%, 기 타 3% 順으로.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네가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친구들을 이야기 하면 그들은 네게 진짜 알갱이가 되는 것을 묻는 일이 없다. 어른들은 네게 "그 애 목소리가 어떻든? 그 애는 어떤 놀이를 좋아하지? 그 애는 나비를 수집하고 있니?"라고 묻는 적이 한번도 없다. 그들은 "그 애가 몇 살이지? 형제는 몇이 냐? 몸무게는 얼마지? 그 애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버니?"라고 묻는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그들은 그 애를 안다고 믿는다. 만일 네가 어른들에게 "난 지붕 위에 비둘기들이 놀고 창틀에는 장미꽃이 피어 있는 붉은 벽돌의 예쁜 집을 보았어."라고 말하면, 그들은 그 집을 머릿속에 그려 보지 못한다. 어른들에게 는 "난, 10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라고 말하는 편이 좋다. 그제야 그들은 "
야, 근사한 집이구나."라고 외친다.
고도화한 숫자화 사회에 서 숫자에 대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 고능력
절실하게 필요
수 문맹(innumeracy) 현대에 있어 문맹이란 읽
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두려움을
갖고 손쉽게 다루지 못하
는 것 - John Paulos
2.2 숫자의 두려움
사람들이 숫자에 주눅이 드는 예
상대방의 공박을 잠재우고 좀더 설득력 있게 보이
게 하는 테크닉으로서 숫자
과학적인 숫자?
수학교육의 부적절?
숫자를 왼다든지 가령 집 주소, 전 화번호 따위, 사람의 이름, 무슨 지명 , 사무적인 것, 계산을 필요로 하는 것 등 캄캄 절벽이 될 때가 많지요 .
(박경리,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 들에게 , 현대문학, 1995, 117쪽) 3의 제곱 곱하기 X의 제곱에 루트
를 씌우고. 거기에 곱하기 루트 X 의 3배와 같은 수학 공식이 싫다.
그걸 만든 사람도 싫다. 머리가 아 파온다 . 짜증난다고 머리가 내게 불평을 한다.
(신세용 , 나는 한국인이야, 도서
출판 장원, 1992, 193쪽)
2.3 숫자에 대한 자신감 결여- 역사속 장면
연암 (燕巖) 박지원(朴趾源)의 '양반전‘
양반은 "손으로 돈을 만지지 말며 쌀값을 묻지 않는다.“
1)상업을 천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의 옛 사회 속에서 수리적 인지식은 양반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아니지.
2)마을 서당에서도 하늘천 따지 를 중심으로 교육하였지만 수에 관한 지식은 가르치지 않음
3)이렇게 숫자를 무시하는 관습은 현재까지 이어져 숫자를
따지는 사람은 쩨쩨한 사람이 되고 숫자를 다룰 때 실수를
하면 오히려 계산적이지 않은 사람인 것 처럼 인식하였을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음
"타격의 90 퍼센트는 정신적인 것이고 나머지 반은
신체적인 것이다" - 요기 베라
2.4 숫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매일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숫자를 논리적이고 체계적 으로 생각하고 올바르게 이 해할 수 있는 능력
숫자를 올바르게 이해한다 는 것은 두려움 없이 숫자 를 대하고 논리적으로 판단 을 할 수 있을 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