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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파리시 예술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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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정보

프랑스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파리시 예술지구

파리시는 수많은 예술가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다. 특히 북동부지구 벨빌(Belleville)과 메 닐몽탕(M nilmontant), 페르라셰즈 공동묘지(cimeti re du P re Lachaise) 일대가 예술가 작업 실 밀집지역이다. 화가, 조각가 및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곳에서는 정 기적으로 작업실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과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당을 만 들어가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듣고, 작업과정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예술 가들은 지구별 협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지구별 예술가 작업실 배치도 를 만들어 시민들의 방문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약 120곳에서 예술가 250여 명이 작업하고 있는 벨빌지구는 파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예술가지 구다. 매년 5월 작업실 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데, 제27회 올해 행사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여권(Passeport)’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벨빌지구는 인종혼합률이 높은 지역으로 거리에서 도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미술, 사진, 조각, 설치, 도자기, 판화, 데생 분야의 예술 가들이 매년 새로 입주하고 있으며, 올해 전체 행사의 40%는 새로 정착한 작가들이 참여했다. 작 가와의 만남, 작업장을 방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시민들로 하여금 상호교환, 대안, 활기 를 제공하고 살아 있다는 것을 통해 영감을 느끼게 하여 매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술가 작업실 개방의 날은 동시대의 창작물을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로, 프랑스에서 매년 5만 명이 관람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또한 파리시 곳곳에 숨겨진 장소를 방문하

<그림 1> 파리 북동부 예술지구 작업실 배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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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제418호(2016. 8)

글로벌정보

여 도시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날이기도 하다.

파리시 13구 국립도서관 주변의 레프리고(Les Frigos)는 1920년대 건설된 철도물류 전용 냉동 공장이었지만 파리 중앙에 있던 레알(Les Halles) 시장이 외곽 랭지스(Rungis)로 이전하면서 생 산활동이 중단된 후 폐허상태였는데 1980년대부터 예술가들이 임차해 작업장으로 사용해왔다. 회 화, 조각, 사진, 건축편집, 재봉, 의상디자인, 악기제작 등 14종의 서로 다른 작업이 이루어지는 독 립 건물로, 120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매년 3천 명이 방문한다. 1990년대 국립도서관 건축과 파 리좌안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상주 예술가들의 저항이 승리를 거뒀고, 오늘날 파리의 매력적인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1년에 한 번, 5월 마지막 주말에 개방행사 를 진행하는데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수천 명이 찾는 큰 행사로 성장했다.

자세한 정보는 자체 홈페이지(www.les-frigos-apld91.com)에서 볼 수 있다.

이 밖에 파리 곳곳에는 소규모로 예술가 작업실 개방 혹은 공예장인 작업실 개방행사가 열린다.

9월 말에는 메닐몽탕 지구의 예술가들이 작업실을 개방한다. 파리 북부의 몽마르트르 지구는 예 술가 작업장이 건물에 밀집해 있으며, 이곳에만 예술가 180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파리 중심부의

<그림 2> 13구 예술가 작업실 밀집 건물 레프리고의 외부(왼쪽)와 내부(오른쪽)

<그림 3> 페르라셰즈 지구 개방의 날

출처: http://www.parisinfo.com/musee-monument-paris/71360/Ateliers-d'Artistes-Les-Frigos.

출처: http://www.parisinfo.com/musee-monument-paris/72617/Les-Ateliers-du-Père-Lachaise-associ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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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 5구와 파리 동남부의 12구, 13구에서는 구청에서 직접 예술가 작업실 개방의 날을 각각 진행 한다.

공예 장인들도 1년에 한 번씩 작업실을 개방하며 시민들과 만난다. 매년 4월 예술의 다리로 불 리는 비아 데자르(Viaduc des Arts) 구역에서는 유럽예술 및 공예 종사자의 날 행사가 열린다.

파리 11구와 12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들을 만나볼 수 있는 날이다. 예술공예를 가르치는 학 교에서도 연간행사로 학교를 외부에 개방한다. 교육기관으로서는 순수 미술분야 자르(Ecole des Beaux-Arts)와 디자인 및 장인 공예분야 에콜불(Ecole Boulle)이 참여한다.

[ 자료: http://www.parisinfo.com/decouvrir-paris/guides-thematiques/paris-gratuit/sorties-culturelles-gratuites-a-paris/visite- gratuite-des-ateliers-d-artistes (2016년 7월 11일 검색).

http://www.sortiraparis.com/arts-culture/exposition/articles/52313-portes-ouvertes-des-ateliers-d-artistes-de-belleville-2016 (2016년 7월 11일 검색).]

이수진 | 주프랑스한국교육원 고등교육담당([email protected])

영국

런던 도시계획의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해소를 위한 노력

영국 도시계획에서 인간 중심 계획을 위한 노력을 살펴보면, ‘사회적 배제(social exclusion)’ 해결 을 중요 키워드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의 사회적 배제 유닛(Social Exclusion Unit:

SEU)에 따르면 “사회적 배제란 특정 집단의 사람이나 지역이 실직, 범죄, 주택난, 높은 범죄율, 열악한 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상황”을 말한다. 과거 정부는 각 사회적 배제 문 제를 개별적으로 다루었으나, 개별적 접근 방법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고 문제를 미리 방지하 는 데에도 미흡하였다. 영국 정부는 1997년 사회적 배제 유닛을 설립하는 등 사회적 배제를 포함 한 사회 평등 문제를 통합적인

시각에서 다루려고 노력해 왔으 며, 이런 노력은 최근 런던 도시 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다. 런던 도시계획은 사회적 배제 문제를 중요 핵심 이슈 중 하나로 고려 하여 공동체 계획, 근린계획뿐 만 아니라 더 나아가 주거 재개 발 계획에도 이를 반영하고 있 다.

우선 런던 도시계획의 공동체 출처: Greater London Authority 2016, 68.

<그림 1> 영국 내 가장 빈곤한 하위 20% 지역 Map 2.5 Regeneration Areas

Areas of Regeneration

▒ 20% most deprived LSOAs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