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정세(6.5.) >
※ 예멘정부 / 국제기구 정보자료 및 언론보도 등 종합
- 관영 Saba 통신, Yemen Online, National Yemen, Yemen Post, 사우디 Al Arabiya, 이란 Press TV, Al Jazeera, AP, Reuters 등
1. 평화회담 동향(4.21.∼6.4. 쿠웨이트 / 45일차 진행)
○ (일부 언론, 중립 범정부 구성 합의 보도) 6.5.(일) 일부 UAE 언론(Al Bayan)은 예멘 평화회담 당사자들이 과도적인 범정부 구성에 합의하였으나, 설립 일자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함.
○ (후티측, Hadi 대통령 복귀 수용 언급) 후티측 Mohammed Abdul Salam 대변인은 6.3.(금) 후티측이 Hadi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정부의 복귀를 수용하며, 양측 간 협상이 타결되는 즉시 병력철수와 무기반납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급함.(Critical Threats, 6.3.)
- Abdul Salam 대변인은 중립적인 범정부에 자신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한, 후티 측으로서는 병력철수 및 무기반납에 이의가 없다고 강조
- 한편, Hadi 정부측은 새로운 협상 방안을 UN측에 제시하였다면서 이를 이행하 기 위해서는 UN 안보리 결의(2216) 이행 등을 통한 후티측 쿠데타의 종식이 필 요하다고 언급
○ (Ahmed 예멘특사, 합의 타결을 위한 양보 촉구) 6.3.(금) Ismail Ahmed UN 사무총 장 예멘특사는 SNS를 통해 예멘 평화협상이 정치적 합의에 근접하는 등 진전이 있 는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양측의 양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부언함.
2. 예멘 정세 및 전황 관련
○ (예멘사태 437일째 / 15.3.26.~16.6.4. / 정전 55일차) 4.11.(월) 부터 개시된 교 전세력 간 정전 합의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6.4.(토) 정전 55일차에도 주 요 지역에서 사우디 연합군의 공습을 포함하여 Hadi 정부측과 후티측(Saleh 前대
통령측 포함) 간 국지적 교전 등 적대행위가 있었음.
- Hadi 정부측은 6.3.(금) 남부 타이즈 지역 재래시장에 대한 후티측의 무차별적 인 포격으로 민간인 최소 18명 이상이 사망하였다고 발표(후티측은 공격사실을 부인)
- 후티측 언론(Saba)은 6.3.(금)∼6.4.(토)에도 사우디 연합군이 북부 Jawf, 남 부 Shabwah, 수도 동부 Marib 지역에 공습을 실시하고, 북부 사다 및 Jawf, 수 도 동부 Marib 및 동북부 Nehm, 남부 타이즈 및 Shabwah 지역에서 Hadi 정부측 의 지상공격이 있었다고 보도
○ (UN 사무총장, 정전합의 준수 촉구)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6.3.(금) 예멘 남부 타 이즈 지역 재래시장에 대한 공격으로 다수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을 비판하면서, 교전세력들의 정전합의 준수와 민간인 피해 방지를 재차 촉구함.
○ (영국 의회, 對사우디 무기수출 중단 요구) 6.3.(금) 영국 의회 야당측 의원들은 예멘공습으로 수많은 아동을 사망케 한 사우디를 아동인권 위반 블랙리스트에 추 가한다는 UN측 연간보고서를 인용, 추가 확인해야 할 증거가 없을 정도로 명백하 다면서 국제인도법을 위반하고 있는 사우디에 대한 무기수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영국 정부에 요구함.
○ (국제인권단체, 소년병 포로 석방 촉구) 6.2.(목) 국제인권단체 Human Rights Watch(HRW)는 예멘 내 교전세력들이 억류하고 있는 소년병 포로들의 즉각적인 석 방과 소년들에 대한 모병 금지를 촉구함.
- HRW는 후티측과 Hadi 정부측의 전체 병력 중 약 1/3은 소년병으로 추정된다고 부언
○ (미국, 알카에다 소탕작전 지속) 6.3.(금) 美 국방부는 예멘 내 알카에다(AQAP) 소탕작전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2월 이후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공 습(무인폭격기)을 실시, 총 15명의 AQAP 조직원을 사살하였다고 발표함.
- 또한, 금년에만 9회의 공습을 실시 81명의 AQAP 조직원을 사살하였다고 부언
- 한편, 美 국무부는 후티측에 대한 이란의 지원이 우려되지만 후티세력을 테러 리스트로 등재하지는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
○ (수도 동부 마립지역, 유류회사 파업) 6.3.(금) 원유 및 가스 등 에너지 자원 핵 심지역인 수도 동부 마립지역의 유류생산회사 SEPOC(Safer Exploration, Production and Operation Company)의 직원들이 공장 운용 장비 및 수리부품 등을 정기적으로 공급해줄 것 등을 후티측에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실시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