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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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1954)과

피아골(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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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 한국 최초의 스릴러

피아골

=> 반공휴머니즘의 대표

운명의 손과 피아골 비교

=>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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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1954. 12. 14일 개봉

감독 : 한형모 출연 : 윤인자, 이향 한국 최초의 스릴러

한국 최초의 여간첩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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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줄거리

카바레 마담 마가렛 (정애) 가난한 고학생 영철

=> 북한의 여간첩 => 육군 방첩대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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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의 영화적 특징

1. 손

=> 손을 보여주는 쇼트가 다수 등장

=> 간첩두목은 마지막 씬 빼고 모두 파이프를 들고 반지를 낀 손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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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할리우드 식 편집 및 미장센

⇒ 할리우드 화법에 정통한 한형모 감독의 특징이 나타남

⇒ 히치콕을 연상케 하는 히치콕 식 편집과 미장센

감상) 운명의 손 오프닝 씬과 정애와 영철 몽타주

⇒ 이 외에도 스릴러적 음악 사용과 촬영 기법들이

당시 할리우드 스타일과 많이 닮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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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최초의..

⇒ 한국 최초의 여간첩 스릴러

⇒ 한국 최초의 키스신

감상) 한국 최초의 키스신, 정애와 영철의 마지막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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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과 시대적 특징

1950년대

이승만 정부의 반공체제

⇒ 반공의 사상적 배경

⇒ 하지만, 공산주의 자체의 폭력성에 대한 묘사만 존재

간첩의 인간적 고뇌와 인간성에 대해서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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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 과 시대적 특징

이규환 감독의

‘춘향전(1955)’ 흥행

⇒ 한국 최초의 스릴러, 최초의 키스신에도 불구하고 흥행 실패

⇒ 한형모 감독

“ 이것이야말로 운명의 손(손해)이었으나

예술적으로 나는 조금도 패배감을 느끼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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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1955. 09. 23 개봉 감독 : 이강천

출연 : 김진규, 노경희, 이예춘

반공 휴머니즘 영화의 대표작

제 1회 금룡상 감독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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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줄거리

대장

철수 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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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의 영화적 특징

1. 부조리의 만연

=> 여대원을 겁탈한 대장이 공훈장을 받음

=> 겁탈당한 여대원은 규칙 위반으로 이탈됨

=> 동료들을 죽인 만수가 결국 대장의 신임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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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격적 씬, 그러나 감각적인 편집

⇒ 여대원을 강간하는 씬과 인간적으로 잔인한 씬 다수 등장

⇒ 공산주의의 잔인성을 고조시키기 위함

감상) 애란과 대장의 반동인물 협박 씬

만수의 소주 윤간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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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과 시대적 특징

‘운명의 손’과 동일한 1950년대 이승만 정부의 한층 강력한 반공체제

⇒ 반공의 사상적 배경

⇒ 공산주의 자체의 폭력성과 빨치산의 잔인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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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골’ 과 시대적 특징

당시 문교부에서

“반공주의 시대에 빨치산을 잔인하게 그렸으나

그 속에서 사실적이고 인간적인 고뇌를 하는 그들의 모습 이 드러나게 그렸다” 하여 반공법 위반으로 상영이 금지

⇒ 검열과 편집을 거쳐 재상영

감상) 피아골 재상영 버전의 마지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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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과 피아골 비교

1. 반공 체제에 대한 묘사

운명의 손 < 피아골

‘운명의 손’은 반공이라는 배경 위에서 멜로 플롯을 전개

But

‘피아골’은 운명의 손보다 반공 체제의 묘사가 훨씬 강함

반공 의식을 키우는 드라마 플롯이 주가 됨, 멜로는 보조 플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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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손과 피아골 비교

2. 비극적 결말, 그 속의 대한민국

운명의 손

-> 결국 두목의 총에 맞아 죽어 가는 애자를 영철이 자신의 총 으로 죽임

⇒ 대한민국에 대한 배반은 결국 용서받을 수 없음

피아골

-> 죽은 철수를 두고 혼자 길을 걷 는 애란 다음으로 태극기가 펄럭 임

⇒ 대한민국이 최선이다.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귀순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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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날> 희극적 장면

(출처 – Youtube 한국영상자료원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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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쌍곡선> 감상

(출처 – Youtube 한국영상자료원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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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House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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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영 감독은 192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해방 후 대학에서 통합연극 반을 창립하는 등 연극운동에 주력했다. 1955년 <주검의 상자>로 영화감독 데뷔를 한 이래 총 32편 의 장편영화를 연출하며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된다. <하녀>를 비롯, 이후 그가 내 놓은 <화녀>, <화녀82>는 일명 ‘하녀 3부작’으로 불리며 영화 팬들 사이에 주목을 받았고, <충녀>,

<육체의 약속>, <육식동물> 등 그가 내놓은 대부분의 작품들은 지금까지도 과감한 시도와 독창적인 실험정신으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뛰어난 영화작가로서도 그러하지만 김기영 감독은 <화녀>(234,110명), <충녀>(155,352명) 등이 연이 어 한 해 최다 관객을 동원, 흥행감독으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1980년대 이후로 하강세에 접어든 그의 커리어는 90년대에 접어들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997년부 터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열리기 시작했고,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회고전에 이르러 절정에 달했다.

전무에 가까웠던 그에 대한 세계영화계의 평가는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으로 빠르게 번져나가

‘김기영의 재발견’으로 평가되기에 이르렀고, 1998년 베를린 영화제에서는 회고전이 열리기도 했 다.(파스빈더와 더글라스 서크와 비교됨) 하지만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인 2월 6일, 불의의 사고로 부 인과 함께 사망하면서 유작이 될 수 있었던 <악녀>의 제작은 물거품이 됐고, 그의 불운한 죽음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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