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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arket Brief
2021-01-26
이륙은 버거웠지만 순항중
지준 콜 시 장은 언제 움직일 것인 것 대한 고 민만 하는 분위기였습 니다.
시장에서 움 직임은 제한 적이었고 통 안계정 응찰 도 소극적이 었습니다.
기관간 REPO 시장 은 시작 시 점에는 부담 이 있었지만 장중에는 안 정적이고 편 안한 모습이 었습니다.
▶ 단순함을 추구
지준 콜 시장은 단순하게 보면 무엇을 할 것인가? 와 언제 할 것인가?
라는 두 가지로 주제로 볼 수 있음.
무엇을 할 것인가는 공급을 하든지 차입을 하든지에 관한 것이고 이런 액션을 언제 할 것인가를 결정하면서 자금을 관리하는 과정이 지준 관 리라고 판단 할 수 있음.
그런데 지난 주 중반부터 오늘까지 무엇을 할 것인지? 그 무엇을 언제 할 것인지? 에 대한 고민만 하고 실제 움직임은 거의 없었음.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차입을 선택한 기관이 보이기도 하였으나 전반적 인 분위기를 만들 정도는 아니었음.
시장 참가자들은 지켜보면서 내 포지션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 단을 하는 모습이었음.
이런 분위기라는 것은 통안계정 납입 결과로 알 수 있었음.
통안계정 만기 3.45조원보다 줄어든 3조원을 납입하였으며, 시장의 응찰 은 만기 규모에 아주 근접하는 3.42조원을 하였음.
만기 수준에서 응찰을 했다는 것은 자금 포지션을 어느 정도 보유하면 서 시장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보였음.
▶ 이륙은 버거웠지만 순항중
부가가치세 납부에 따른 국고여유자금이 – 대부분은 내일 나오지만 – 오늘도 일부 공급되는 게 보통인데 운용이 없었음.
여기에 공모주 청약 마감이 있어서 자금이 많이 쏠릴 것이라는 예상도 더해졌음.
어제 예상으로는 오늘 가볍게 이륙하고 빠르게 정상고도로 진입할 것으 로 봤지만, 위에 언급한 수급 부담이 발생하며 이륙 전에 급히 무게 중 심 다시 잡고 엔진 예열을 좀 더 하였음.
이렇게 부산을 떨면서도 혹시 나머지 수급이 안 좋아지는 부분이 있으 면 이륙 후에 생각하자고 뒤로 미뤘음.
그런데 막상 이륙하고 보니 수급 부담이 사라졌고 시작 금리 수준에서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었음.
아침부터 최대한 빠르게 조달한 것이 장중에 편안하게 움직인 결과를 가져 온 곳으로 생각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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