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정보통신의 발달, 과학기술의 고도화와 세계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국가의 경쟁 력 강화에 있어 R&D 투자와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가 중요한 관건 이 되고 있다. 예컨대, 유럽연합은 2010년까지 GDP대비 3% 투자계획을 세우고, 이 를 위해 최소 500,000명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uriol,2006). 고급연구개발인력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OECD 국가들은 자국의 우수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외국으로 이동한 자국 고급인력의 귀환과 외국 국적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아 울러 인력의 양성과 활용에 관한 정확한 실태파악이 효과적인 정책형성과 시행의 선행조건이 된다는 판단아래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 및 인력의 국제적 이동에 관 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급인력은 여러 형태로 정의내릴 수 있지만, 박사학 위자들은 깊은 학문적 지식과 풍부한 연구 활동, 그리고 경험과 훈련을 축적한 인력 들로서, 새로운 지식/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핵심 고급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박사인력에 관한 조사를 위해 1950년대부터 미국에서는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특성과 진로계획에 대한 실태조사와 박사학위자들의 진로활동에 대한 패널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통적으로 외국으로부터 우 수인력을 자국의 대학원 과정으로 유입하던 유럽국가들의 고급인력들이 미국의 박 사과정이나 포스트 과정으로 빈번하게 진출하고, 또한 유럽통합과 더불어 역내 고 급인력의 이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유럽 국가에서도 박사인 력의 양성과 활용 및 그들의 국제적 이동에 관하여 국제 비교가 가능한 조사의 필 요성에 직면하여 2004년부터 OECD, UNESCO 통계청(UIS), 유럽연합통계청 (EuroStat)이 공동으로 박사진로활동조사(Careers of Doctorate Holders) 프로 젝트를 시작하였다.
본고에서는 미국의 박사학위 인력에 관한 조사와 CDH 조사를 개관하고자 한
| 진 미 석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email protected])
국가경쟁력 강화에 있어 R&D 투자와 과학기술분야의 우수한 고급인력 확보가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음
OECD 국가들은 자국의 우수한 고급인력 양성과 해외인력 확보 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 및 국제 적 이동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
미국은 1950년대부터 박사인력 에 관한 조사 실시, 최근 유럽도 박사인력 양성과 활용 및 국제적 이동에 관한 조사 프로젝트 착수
다. 이와 같은 조사는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에 대한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고, 한 국의 박사 진로활동 조사를 위한 프레임 구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
미국의 박사인력 조사
미국에서는 고급인력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일찍이 국가차원에서 박사학위 자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조사를 수행하여 자료를 축적해 오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 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1950년부터 시행한 박사취득 이후 고용 에 관한 종단적인 조사인 박사취득자 조사(Survey of Doctor Recipients: SDR)와 197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박사취득자 대상 센서스 조사인 취득박사학위 조사 (Survey of Earned Doctorate: SED) 등이 대표적인 자료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들 두 자료원(Data Sources)을 바탕으로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NSF)에서는 매년 배출박사들의 기본적인 특성과 졸업 진로활동에 대 한 분석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1)그리고 연구자들은 이와 같은 대규모 통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박사학위 진학과정, 탈락과정, 취득기간, 취업결정요인, 성별, 인 종별 취업 격차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들을 축적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부학문별로 인력수요와 활용에 대한 전망연구들이 수행되고 있고 이 결 과들은 각 대학원에서 정원결정이나 입학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 Survey of Earned Doctorate: SED |
SED는 국립과학재단과 5개의 다른 정부기관에서 합동으로 매년 수행하고 있 다. 이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들이 박사 기록 파일(Doctorate Records File)의 부분 으로 포함되며, 조사대상은 전문직업분야박사인 의학박사(medical doctor)나 법학 박사(judicial doctor)를 제외하고 당해년도 6월 기준으로 1년간 학위를 받은 모든 박사학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절차는 일반적으로 각 대학원에서 졸업절차 를 밟을 때, 박사들이 조사지를 완성하도록 독려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조사대
미국은 국가차원에서 박사학위 자에 대한 기본적인 통계조사를 수행, 자료를 축적해 옴(국립과 학재단 주관)
취득박사학위 조사(Survey of Earned Doctorate: SED) 박사취득자 조사(Survey of Doctor Recipients: SDR)
SED는 국립과학재단과 정부기 관에서 합동으로 매년 수행하며, 대상은 전문직업분야인 의학, 법 학박사를 제외한 당해년도 모든 박사학위자
1) 자료조사의 특징과 분석결과 보고서에 대해서 http://www.nsf.gov 참조
행기관으로 보내는 과정을 거친다. 2003년에 91%의 박사취득자가 응답을 하였으며 1994-2003년의 응답율은 91~95% 사이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해서 수집된 박사 학위자에 대한 자료는‘Doctorate Recipients from United States Universities;
Summary Report’라는 다양한 기관이 협조하여 구성하는 보고서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SED의 조사대상 항목은 학위취득 학교, 학사학위 국가, 국적, 출생지, 출생년 도, 장애유무, 부모교육수준, 학력 배경, 학위취득 분야(287개), 취업분야, 과학 및 공학분야 전공분야, 학위수준, 결혼여부, 부양가족 수, 출생지역(미국내), 포스트닥 계획, 졸업 후 계획, 재정지원의 일차 유형, 인종, 성, 학위취득 학교의 유형, 취업계 획, 재정지원유형, 학위기관유형, 직업활동 계획 등이다. 이는 미국 내의 모든 박사 학위 취득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원이며, 한국국적을 가진 박사취득자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끄는 항목은 외국인 박사의 졸업 후의 본국 귀국계획여부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와 같이 학생들이 주 로 미국의 석·박사 과정으로 유학하는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SED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위취득이후의 귀국 계획이 일정한 정도 고급 인력의 유출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자료인 2004년 SED의 결과를 보면 당해년도 박사학위자 가운데 한국학생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1,448명에 이르고 있다. 이와 같은 한국 박사학위자수는 미국 박사 42,555명 가운데 3%, 130개국에 이르는 외국유학생 가운데 10%에 이르는 규모이다. SED 자료는 미국내 박사학위 취득자에 대한 가 장 정확하고 포괄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으며, 취약한 국내 귀국 박사학위자 DB를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원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미국에서 취득한 한국박사 가 1,448명인데 비해, 학술진흥재단에 2004년에 미국 박사 취득자로 등록된 박사 는 671명에 불과하여, 미국박사학위에 관한 한 학술진흥재단의 자료는 상당히 과 소평가된 규모임을 보여주는 동시에 두 자료간의 격차는 해외잔류 규모를 추정하 게 해 준다.
또한 SED의 자료에서 한국인 박사의 학위취득 이후 귀국계획에 대한 자료는 1985년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과학기술분야의 박사들은 졸 업직후 4명 중의 1명만이 귀국하고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귀국계획비율 은 20%를 상회하는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나라에 비하면 높음을 볼 수 있다.
SED의 조사대상 항목은 학위취 득 학교, 국적, 출생지, 출생년 도, 학력 배경, 학위취득 분야 (287개), 졸업 후 계획, 취업분야 등으로 미국 내의 모든 박사학위 취득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보여줌
2004년 SED의 결과를 보면 당 해년도 박사학위자 가운데 한국 학생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음(1,448명)-이는 미국 박사 (42,555명) 중 3%, 130개국에 이르는 외국유학생 가운데 10%
에 이르는 규모
| Survey of Doctoral Recipients: SDR |
SDR은 박사학위자에 대한 종단조사로서 SED를 모집단으로 표집하여 선정된 박사들을 추적하여 장기적으로 그들의 진로 활동과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2004년 의 경우 약 4만 여명의 박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율은 82.6%에 이르고 있다. 조 사 문항은 현재 고용현황, 과거의 고용 경험, 취업관련경험, 최근 교육경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고용현황 이외에 학위추가 취득 여부, 학교 수강 여부 등 계속교육에 관한 문항이 추가되어 있어 박사학위자들이 지속적으로 진로개발을 어떻게 해 나가고 있는가를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박사학위자들의 진로실태 를 종단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장기간에 걸친 진로활동의 추이를 분석할 수 있고, 다 양한 배경변인과 진로활동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수 있어, 박사인력의 활용도를 분 석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2004년도 SDR의 데이터 중 한국인 박사 학위자는 103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 타나는데, 이는 SDR의 자료 수집의 기준이 학위 취득 당시 미국에 잔류하고자 하는 의지 가 확고한 박사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한국박사들은 다른 나라 박사들과 달리 미국에 잔 류하고자하는의지가상당히낮기때문에한국박사가적게포함되었다고추정된다.
SED의 자료에서 한국인 박사의 학위취득이후 귀국계획은 1985 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경향을 보이며, 특히 과학기술분야 박사 의 귀국계획이 낮은 수준
SDR은 박사학위자에 대한 종단 조사로, SED를 모집단으로 표집 하여 선정된 박사들을 추적하여 장기적으로 그들의 진로 활동과 변화를 살펴봄
SDR의 조사 문항은 현재 고용 현황, 과거의 고용 경험, 취업관 련경험, 최근 교육경험 등으로 구성됨
그림1. 한국인 미국박사의 학위취득 직후 귀국계획 변화 추이(1995~2004)
자료: NSF, SED(2004)
CDH(Careers of Doctorate Holders)
| 개 요 |
CDH는 기본적으로 최고급 인력이라고 할 수 있는 박사들의 진로활동에 대하여 너무 알려진 것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박사인력들이 각국마다 적정하게 배출되고 있는가? 그들은 연구직이외의 다른 일자리로 어느 정도로 진출하는가? 최근 증가하 는 포스트닥의 역할은 무엇인가? 십 수년간의 교육기간이후 노동시장에 진출하였을 때, 그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가? 등 박사학위자들의 진로 유형을 살펴 보고 그들의 노동시장 성취도와 학문적 성취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고 급인력의 국제적 이동이 급격하게 증가되면서, 얼마나 많은 박사들이 타국에서 양 성되며 활용되는가, 또한 타국으로 이동하는 가 하는 국제적 이동의 현황을 파악하 고자 한다.
CDH이전에도 박사인력의 진로 실태 분석을 위하여 OECD 각국에서 자국의 필 요에 따라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국제 비교를 하기에는 조사 틀이 너무 상이하다.
이에 국제비교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2004년에 박사인력 조사를 위 한 각국의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프로젝트를 시도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OECD와 UNESCO 통계국(UIS)과 EU 통계청과의 세 기관이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OECD내의 과학기술지표전문가회의의 의제로 이 조사를 설정하여 NESTI(National Experts 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를 발족시키게 되었다. NESTI 회의에서 조사방법론적인 지침, 산출통계표, 설문지등을 개발하였 고, 이에 따라 2005년 호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미국 5개국에서 자료들이 수집 되고 분석되었다. 2006년 1월에 각국 보고서가 완료되어 ’06.5월 국제비교통계를 발표하고 일차적으로 종료하였으며, 그 결과가 정리되어 발표되었다. 추후, CDH 조사및 통계표를 OECD의 공식적인 조사와 통계로 승인할 것인가는 2007년에 OECD NESTI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하였다.
| CDH의 설문지 구성 |
CDH의 설문지 구성은 앞서 살펴본 미국 과학재단의 SED(Survey of Earned Doctors)와 SDR(Survey of Doctor Recipients)의 조사지를 기본적인 구조로 하여 박사학위과정, 1년이내 학위받은 최근 졸업자 항목, 포스트 닥, 취업상황항목, 국제
CDH(Careers of Doctorate Holders)는 박사학위자들의 진 로 유형, 노동시장 성취도, 학문 적 성취도, 국제적 이동 현황 등 을 살펴봄
2004년 OECD, UNESCO 통계 국(UIS)과 EU 통계청의 파트너 쉽을 구축하여 NESTI(National Experts i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를 발 족, 국제비교통계를 발표
CDH 조사와 통계표를 OECD의 공식적인 조사와 통계로 승인할 것인지 여부는 2007년에 재논 의될 예정
이동 항목, 진로관련 항목과 생산성 항목, 개인배경항목 등 7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7개 모듈을 정리한 것이 아래 <표 1>이다. CDH에서는 통상적인 취업과 관련 한 항목이외에 박사인력의 진로에 있어 하나의 통과의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포스 트닥에 대한 항목을 별도로 구성하여 포스트닥의 이수 현황과 포스트 닥 과정의 특 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CDH에서는 각국에서 배출된 박사학위자들의 외국인에 대한 항목을 별도로 구성하여 그들의 유입이유, 그리고 체류 계획 등을 조사하여 고급인력의 국제적 이동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 록 하였다.
CDH의 설문지 구성은 SED와 SDR의 조사지를 기본 구조로, 박사학위과정, 1년이내 학위받은 최근 졸업자 항목, 포스트 닥, 취 업상황항목, 국제이동 항목, 진 로관련 항목과 생산성 항목, 개 인배경항목의 7개 모듈로 구성
표1. Careers of Doctorate Holders 조사지의 구성
박사학위 교육과정(EDU)
최근 졸업자(REC)
포스트닥(POS)
고용상황(EMP)
국제 이동(MOB)
진로경험및 과학생산성(CAR)
인적사항(PER)
학위수여기관,학위수여분야,학위의 분야,학위과정 학위수여연도,학위기간,박사학위이전 학위국가,박사과정재원 지난 1년간 학위취득박사 학위수여기관,
이전 교육기관 ,학위취득부터 첫취업까지 기간 포스트닥지위여부,포스트닥 이유,포스트닥재원 고용상지위, 취업시간,연간 근로소득,현재 취업처특징, 업무특성(전문성요구정도, 전공과의 관련성) 풀타임구직여부, 직업만족도, 이전취업처의 특성 실업 혹은 비경활자,구직 활동여부,구직활동 안 한 이유 지난 1년간 거주한 국가, 자국에서 출국한 이유, 입국 국가로의 입국이유, 현재 입국한 국가에서 체류계획, 본국과의 연계성정도, 향후 체류하고자 하는 국가 당해년도 교육경험여부(교육활동의 업무 비중), 연구원경험여부: 비연구원
- 비연구활동이유,향후연구활동으로의 전환계획, 연구원경험여부: 연구원(현재와 과거)
- 연구원선택이유, 연구원활동기간, 연구논문게재 건수,특허권보유 여부,특허의 상용화여부
창업여부,멘터십프로그램이나 훈련프로그램실시여부 석박사 논문지도여부
국제 연구자와의 연구교류여부
생년월일, 출생지, 국적, 혼인여부, 부양가족수
모 듈 항 목
CDH에서 의미있는 작업 중의 하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개념이나 분류체계 를 활용함으로써 국제비교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으로 CDH에서 제시하고 있는 주 요개념이나 분류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다. CDH에서 활 용하고 있는 개념이나 분류들은 이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구안된 것이 아니고 각 영 역별, 국제 표준 교육분류, 국제표준직업분류 등 각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표준화 된 것들을 활용하고 있으며, 미국의 SED나 SDR의 분류체계와 다소간 차이를 보 인다.
CDH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개 념이나 분류체계를 활용함으로 써 국제비교를 가능하게 한다는 의의를 가짐
<표 2> CDH의 주요 분류체계
교육과정 분류
과학기술 전공분야
직업분류
취업기관유형
연구자
ISCED (UNESCO)
Frascati 매뉴얼 (OECD)
ISCO-88.
Frascati manual (OECD).
Frascati manual (OECD).
박사과정: UNESCO 국제 표준교육분류(ISCED) 6레벨 석사과정: ISCED 5A, 5B
1.자연 과학(수학, 컴퓨터정보과학, 물리과학, 화학, 지구환경, 생물, 기타)
2. 공학, 기술(도시공학, 전자·전기·정보, 기계, 화학, 재료, 의학, 환경, 환경생물, 산업생물, 나노테크놀로지, 기타공학)
3. 의료, 보건 과학(기초의학, 임상의학, 보건과학, 의학생물공학, 기 타의료과학)
4. 농학(농·임·수산학, 동물·낙농, 수의학, 농생물공학,기타농학) 5. 사회 과학(심리, 경제·경영, 교육,사회, 법,정치, 사회경제지리,
매체·방송, 기타)
6.인문학(역사·고고,어문, 철학·윤리·종교, 예술, 기타) 국제표준직업분류(Inter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Occupations)
민간기업: 판매와 영리 목적의 민간기구 정부기구: 정부기관및 정부산하기관
고등교육기관: 대학과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연구기관
비영리민간기구: 비영리 추구 민간기구에 의해 운영되는 기관. 정부 의 예산이 50%를 넘어가는 경우는 정부기구로 분류
연구자들은 새로운 지식이나 제품, 과정 방법이나 시스템을 만들어 내거나 그에 대한 개념들을 창출해내는 전문가들이며 프로젝트 수행 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도 함.
개념/분류 설명 준거
| 5개국의 박사진로활동의 비교 결과 |
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등 5개국의 비교 연구에서는 각 국마다 교육시 장, 노동시장, 이민 정책이 상이하므로 평면적인 비교를 하기에 많은 제약이 따름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Auriol, 2006).
전체 인구 또는 인력과 비교한 이들의 크기는 각 국가마다 상이하게 나타났는 데, 호주, 캐나다, 미국의 각국 박사 학위자들의 수 보다 독일과 스위스 내 박사 학 위자들의 수는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5개국 모두에서 여성 박사학 위자들의 수는 전체 박사학위자 수의 1/4 에서 1/3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비율이 낮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볼 때, 미국 내 박사학위자들의 졸업연령과 과정이수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게 나타는 바, 이것은 유럽국가와 비교해 미국대 학에서 학생들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인문사 회분야의 경우보다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학위자들의 실업률은 2~4%로 일반적으로 전체노동인구이나 대학졸업생 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되었지만, 미국과 독일에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의 실업률 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박사학위자들의 인력시장상황과 직업 관련 데이터 들은 각 국가들 마다 차이가 많았으며, 가장 포괄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성별과 취업분야에 따라 박사학위자들의 임금차이가 존재하였고 기업에 취업 하고 있는 박사들의 임금수준이 대학이나 정부기관 취업 박사들의 임금수준보다 높 은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들 중, 출생국가, 시민권 보유 국가, 체류상태와 기간에 관 한 자료들에 기초하여, 박사학위자 들의 국제적 이동성의 분석을 실시하였다. 미국 내 외국인 출생 박사학위자들의 수는 캐나다와 호주의 경우 보다 많고, 외국인 박사 학위자들의 연령은 내국인 박사학위자들 보다 젊은것으로 나타나 외국의 젊은 인력 들의 유입이 왕성함을 보여주었다. 호주, 캐나다, 미국 내 외국인 박사학위자들의 원 국적 중 주요 2개 지역은 아시아와 유럽으로 나타나, 아시아와 유럽의 고급인력 들이 이들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가별로 이민정책에 따라 외국 인 박사들의 귀화하는 비율이 상당히 다르게 나타나, 호주나 캐나다는 개방적인 이 민정책으로 외국인 박사들의 이민을 촉진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이에 비해 독일
5개국 박사진로활동의 비교 결 과(미국, 호주, 캐나다, 독일, 스 위스)
박사학위자 수는 호주, 캐나 다, 미국이 독일과 스위스 보 다 2~3배 많음
5개국 모두에서 여성 박사학 위자 는 전체의 약 1/4 수준으 로 나타남
5개국 공통으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 소요 기간이 인문사회분야보 다 짧은 것으로 나타남 박사학위자의 실업률은 2~4%
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미국과 독일에서 자연과학과 공학분야의 실업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남
박사학위자의 국제적 이동성 의 분석 결과, 미국 내 외국인 출생 박사학위자 수가 가장 많 으며 외국인 박사학위자의 연 령은 내국인 박사학위자 보다 젊은 것으로 나타남
이나 스위스는 외국박사들의 귀화를 통한 이민이 제약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개국의 CDH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는 국가마다 상이한 이민시스템을 갖고 있 기 때문에, CDH를 통하여 수집된 정량적 데이터만을 가지고 국가간 발생하고 있는 박사학위자 들의 복합적 이동성 패턴을 이해하는데 많은 한계가 노정되었고, 인력 이동을 이해하기 위해 관련국가간의 자료수집과 분석에 있어 협력적인 관계 구축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맺음말
우리나라는 연간 9천여 명의 국내박사, 2,000여명의 해외박사 등 1만 여명이상 의 박사를 배출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 R&D 투자를 GDP 대비 5%로 증가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 바, 우수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하는 과제는 국가 경쟁 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양성 박 사나 해외양성 박사의 진로활동이나 인력활용 실태에 대한 조사는 매우 미흡한 상 황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004년부터 격년제로 석·박사 취득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그 규모나 조사방법에 있어 개선되어야 할 여 지가 많다. 특히, 해외양성박사의 경우, 정확한 인력 양성의 규모나 인력의 활용, 귀 국여부에 대한 조사체계는 부재하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양성되는 한국 국적 고급 인력의 활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과학재단의 SED 자료나 SDR 자료 등을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곧, 우리나라의 경우, 자국인의 고 급인력에 대한 실태를 미국의 협조 없이는 정확하게 파악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라고 할 수 있다.
고급인력의 양성과 활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서는 정확한 실태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박사들의 양성과정과 졸 업후 진로활동 실태 파악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국가적 차원에 서 실시하고, 해외에서 양성된 박사들의 진로활동과 국제 이동에 관한 실태 조사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다. 해외박사의 인력이동조사를 위해 미국의 과학재단과 같이 한국인 박사들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외국 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우수한 고급인력 양성과 확보는 국가 경쟁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양성 박사나 해외양성 박사의 진 로활동이나 인력활용 실태에 대 한 조사는 매우 미흡한 상황
국내 박사들의 양성과정과 졸업 후 진로활동 실태 파악을 위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실태조사 가 국가적 차원에서 실시되어야 하고, 해외 박사들의 진로활동과 국제이동에 관한 실태조사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함
Auriol.L(2006). Labor Market Characteristics and International Mobility of Doctorate Holders: The Case of Five Countries. Working Party of National Experts on Science and Technology Indicators.
OECD(2001). International mobility of the highly skilled. Paris: OECD. www.nsf.gov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