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 자 니 아 주 간 정 세 보 고 (5.18-25)
2020.5.27.(수) 주탄자니아대사관
1 1 1 코로나 19 관련 탄자니아 동향
1. 코로나 19 관련 주재국 정치 동향
❑ 대통령, 코로나 19 관련 감사 기도회(5.22-24) 평가
o 마구풀리 대통령은 5.24(일) Majaliwa 총리가 대독한 성명을 통해 5.22(금)-24(일) 3일간 코로나 19 관련 감사기도회를 개최한 것을 평가함.
※ 상기 발표는 Majaliwa 총리가 5.24(일) 도도마 Gaddafi 모스크에서 개최된 Eid-el-Fitr (라마단 종료 기념일) 행사 참석 계기에 마구풀리 대통령을 대표하여 발표
- 동 총리는 상기 행사에서 2020.5.24. 기준 코로나 19 총 확진자 및 사망자수는 509명, 21명이라고 언급 (가장 최근 5.7자 탄 정부 발표와 동일)
※ 마구풀리 대통령은 5.17 자신의 고향(Chato)에서 주말예배에 참석, ‘신의 은총’으로 다레살람 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신이 기도에 응답한 결과라고 언급하고, 모든 종교단체가 3일간 감사 기도회를 개최 하도록 독려
o Kabudi 외교부 장관은 5.24(일) 주일 예배에 참석, 모든 종교단체가 3일 기도회를 개최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확진자수 감소는 탄 정부가 모스크·교회를 닫지 않은 이유를 말해준다고 함.
❑ 대통령, 보건부를 통해서만 해외 지원 코로나 19 의료물자 수령 지시 o 마구풀리 대통령은 5.21(목) 도도마 대통령집무실에서 개최된
Godwin Mollel 신임 보건부 부장관 임명식에서 보건부가 해외에서 지원받는 모든 코로나 19 의료물자를 검사 및 관리하도록 지시함.
- 동 대통령은 코로나 19 지원 의료물자에 대한 검사 후 기준을 충족하지 않거나 가짜로 판명될 경우 최대 살인죄를 적용하여 처벌하겠다고 언급
❑ 보건부 장관, 국가연구소(NIMR)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발표
o Mwalimu 보건부 장관은 5.23(토) 코로나 19 진단검사 기관인 국가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진단검사장비 1개 작동 불량 및 이에 대한 관리 부실 △검사 인력 부족 등 주요 감사결과를 발표함.
※ 금번 특별감사는 마구풀리 대통령의 코로나 19 관련 대국민 담화시(5.3) 진단검사 결과 신뢰도가 낮다고 지적한 직후 실시
- 동 장관은 5.23.부로 모든 진단검사를 기존 NIMR에서 새로 설립된 Mabibo 연구소로 옮겨서 실시한다고 부언
※ 1968년 설립된 NIMR은 일일 검사수가 최대 300건인데 비해, 최근 설립된 Mabibo 연구소의 일일 검사수는 최대 1,800건으로 6배 증가
❑ 탄-케냐, 코로나 19 관련 국경 재개 발표
o Kamwelwe 탄 건설교통통신부 장관과 Macharia 케냐 교통부 장관은 5.22(금) Namanga 국경초소에서 만나, WHO 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관리 조건하에 5.23자로 양국 국경을 재개하기로 합의함.
- 금번 합의는 탄자니아-케냐 양국 정상간 화상통화 합의사항 (5.20)의 후속조치로 시행
- 구체적으로는 △전국 지역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에 따른 14일간 유효한 음성 확인증을 국경에서 제시시 즉시 통과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의 국적 外 정보만 공개 △Namanga 초소에 동아프리카 공동체(EAC)가 기증한 이동형 진단시설 배치 등에 합의
※ 일부 언론은 ‘확진자의 국적을 제외한 정보 공개’가 합의사항에 포함된 배경으로 최근 국경지역에서 양국 정부가 상대국 트럭 운전사 중 다수 확진자 발생 및 상호 추방을 발표했던 사건 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취지라고 추정
- 최근 케냐 정부는 탄-케 국경지역을 통과한 탄자니아 트럭기사 182명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을 추방한바 있으며, 탄 정부는 이에 반발하여 5.14-20간 국경을 통과한 운전사 중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8명이 케냐 국적이라고 발표
- Macharia 장관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5억불 규모의 양국간 무역이 난관에 봉착하였으나, 금번 합의를 통해 양국 교역 재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언급
❑ 국회의장, Chadema당(야당) 당대표의 의회 보이콧 맹비난
o Ndugai 국회의장은 5.18(월) Chadema당 Mbowe 대표가 코로나 19를 이유로 자당 의원들의 의회 출석을 막고 있는바, 이는 금년 10월 총선에서 본인이 낙선할 것을 우려하여, 의회 일정을 방해함으로 써 차기 선거 일정도 연기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주장함.
※ Mbowe 대표는 2020.5.17.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하여 관광산업 및
운송업 등 주요 산업이 최대 2년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탄 정부가 WHO 의 권고를 받아들여 투명하게 코로나 19 확진자 수를 조속히 공개하도록 촉구
2. 코로나 19 관련 경제·각국 지원 동향
❑ 건설교통부 장관, 탄자니아 국제선 여객기 운항 재개 발표
o Kamwelwe 건설교통통신부 장관은 5.18(월) 기자회견을 통해 마구풀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4.11 이래 임시 중단중인 국제선 상용 여객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함.
※ 마구풀리 대통령은 지난 5.17(일)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하고, 해외로부터 입국 하는 관광객에 대한 14일 의무 격리 조치 해제하겠다고 발표
❑ 10개 시중 은행, 2020.1분기 외국환거래 수익 약 18조원 발표(전년 동기 약 32조원 대비 약 14조원 하락)
o 탄자니아 내 10개 시중은행은 5.17(일) 2020.1분기 외국환거래 수익이 전년 동기 약 32조원 대비 14조원이 하락한 18조원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o Mzumbe 대학의 Ngowi 경제전문가는 상기 외국환거래 수익 하락이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중앙은행 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함.
❑ 국제기구 및 NGO, 코로나 19 관련 탄자니아 지원 동향
o 주탄자니아 미국 대사관은 5.22(금) 성명을 통해 USAID가 탄자니아 내 코로나 19 진단역량 강화를 위해 240만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함.
o 국제구호기구 Plan International Tanzania는 5.19(화) 기자회견을 통해 프와니 州의 의료 인력들에게 방호복 등 총 7,680만 실링(약 3,800만원)
상당의 의료물자를 지원하였다고 밝힘.
※ 의료물자는 △방호복 △위생장갑 △위생고글 △의료용 마스크 △손세정제 △비누
△수조 등
※ Plan International은 1937년 설립된 英 국제구호단체로, Plan International Tanzania 는 1991년 설립
o 한국 NGO인 월드비전은 5.18(월) 기자회견을 통해 탕가 주 내 5개 지역에 △손세정제 65 갤런 △N95 및 의료용 마스크 16,800개 △ 말라리아약(Chlorine) 13,000정 등 8,200만 실링(약 4천만원) 규모의 코로나
19 대응 의료물자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였다고 발표함.
2 2 2 여타 탄자니아 정치·경제 동향
❑ 일본 정부, 세계식량계획(WFP)의 지방 역량강화 프로젝트 150만불 지원 o Dunford 세계식량계획(WFP) 탄자니아 상주대표는 5.19(화)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가 WFP의 탄자니아 지방 역량강화 프로젝트(Boresha Lishe Project)에 150만불을 지원하였다고 발표함.
※ 탄자니아 지방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WFP·EU·일본정부가 공동으로 2017-2020간 진행중인 4개년 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서 도도마 주 및 싱기다 주에 40여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지방 30,000 여명의 여성·아동층의 영양 개선을 목표로 함.
o Shinichi 주탄자니아 일본대사는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 여성·
아동층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 외교부 장관, EU 대표부 및 스웨덴 정부의 탄 의료·교육 분야 68백만불 지원 발표
o Kabudi 외교부 장관은 최근 △EU 대표부가 코로나 19 대응 의료분야 등에 38백만불 △스웨덴 정부가 탄 교육분야에 20백만불, 탄자니아 사회행동기금(TASAF)에 10백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함.
❑ 남아공 미디어그룹(IC publications), 탄자니아 2개 기업 포함 아프리카 100대 기업 발표
o 남아공의 미디어그룹인 IC publications는 최근 발간한 아프리카 대륙 100대 기업 발표에서 탄자니아 양조회사(Tanzania Brewery Limited)가 기업가치 13.96억불로 75위, 통신회사인 Vodacom Tanzania가 기업 가치 8.27억불로 98위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 전체 등록 250개 기업 중 100대 기업에는 속하지 않았으나 탄자니아 담배회사(Tanzania Cigarette Company)가 기업가치 7.38억불로 105위, NMB 은행이 기업가치 5억불로 134위 기록
❑ 광물자원부, 캐나다 금광회사(Barrick)의 광물 컨테이너 277개 반출 승인 o 광물자원부는 5.24(일) 캐나다 금광회사 Barrick Gold Corporation가
20.4월 탄자니아 광물협회에 미납 세금을 모두 납부하여 기압류된 Barrick社의 구리·금 등의 8,294억 실링(약 4,100억원) 상당 광물 컨테이너
277개의 반출을 승인하였다고 밝힘.
※ 마구풀리 대통령은 3년전인 17.3월 Acacia Mining Ltd.(Barrick社가 63.9% 지분 소유)가 탄자니아 금광개발에 참여한 이래 20년간 세금체납, 고용법 위반 등을 하였다면서 벌금 및 미납세금 1900억불 납부를 요구하고 금 원광석의 수출을 금지하고 Barrick社 소유 광물 컨테이너 277개를 압류조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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