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우리나라에서도 식습관 및 서구화된 생활양식으로 인해 허 혈성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1)
또한 대사증후군의 중요 원인으로 생각되는 비만의 유병률 도 증가하고 있어2,3),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같이 증가하리 라 생각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 상승, 인슐린 저 항성 또는 혈당조절이상 그리고 중성지방과 Low density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과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 대사증후군의 기준과 인슐린 저항성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오상우․윤영숙․김홍범
Metabolic Syndrome Defined by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or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 and Insulin Resistance
Eon Sook Lee†, Sang Woo Oh, Yeong Sook Yoon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Il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요 약
연구배경: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아직 명확하지 않아서, 복부비만에 가중치를 둔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기준이 최근 발표되었지만 이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복부비만이 없으면서 대사이상만 있는 사람 은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지 않으며 이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다. 본 연구는 revis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기준에는 해당되지만 IDF기준에는 맞지 않는 대사증후군 환자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4년 6월 30일부터 2005년 1월 20일까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였고 설문을 완성한 20세 이상의 성인 남, 여 1,0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사증후군은 revised NCEP기준과 IDF기준을 둘 다 사용하였고 두 기준을 모 두 만족시키는 대사증후군, revised NCEP 기준은 만족하지만 IDF기준에는 부합되지 않는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 이 없는 정상인의 세 군으로 구분하여 이들의 흡연, 음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조사하였다. 또한 혈압, 공복 시 혈당 등이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보았고 인슐린 저항성 및 alanine aminotransferase (ALT)을 조사하였다.
결과: revised NCEP기준은 만족하지만 IDF기준에 맞지 않는 대사증후군은 두 기준을 만족시키는 대사증후군보 다 흡연 경험이 더 많고, 음주량이 더 많다. revised NCEP 기준만 만족하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혈압, 공복 시 혈당,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이 두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대사증후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NCEP만 만족하는 대 사증후군의 인슐린 저항성은 두 기준을 만족하는 대사증후군에 비해 낮지만, 대사증후군이 없는 정상인에 비해 현 저히 높다.
결론: revised NCEP기준에 비해 IDF진단기준을 사용한 경우 정상체중이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을 찾 아내기 어렵다. Revised NCEP과 IDF의 진단기준을 적용했을 때 심혈관계 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발생에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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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교신저자: 이언숙, (411-806)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224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Tel: 031-910-7115, Fax: 031-910-7029, E-mail: [email protected], Mobile: 011-713-1108
lipoprotein (LDL)콜레스테롤 상승의 동맥경화성 고지혈증 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1988년 Reaven 등에 의해 ‘Syndrome X'로 명명되었고4), 1998년 WHO에 서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실제적인 진단기준을 제시하 였다.5) 대사증후군에게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이 발 생할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 되면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되 었다.6,7)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여러 개의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이 사용되고 있 다. 그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1998년 WHO에서 발표 한 기준, 2001년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 (NCEP ATP III)에서 발표한 기 준8)과 가장 최근에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에서 발표한 진단기준9)이다. IDF에서 제시한 기준의 특징 은 복부비만이 반드시 있어야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될 수 있 다는 것이 기존의 기준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최 근 NCEP ATP III는 진단기준을 개정하였기 때문에 복부비 만 이외의 기준은 대부분 일치하는 양상을 보인다.8) IDF와 revised NCEP ATP III의 기준에서 차이점은 복부비만이다.
따라서 복부비만이 없으면서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은 NCEP ATP III기준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에 포함되지만 IDF 기준에 의하면 대사증후군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렇다 면 이들은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에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가?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잘 알려져 있지만 어떤 기전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은 독립적인 심 혈관계 질환의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으며10), 제2형 당뇨병 을 예측하는 중요한 소견이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은 측 정방법이 쉽지 않아 대사증후군의 직접적 진단 기준으로 널 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NCEP ATP III와 IDF의 진단 기준을 모두 만 족시키는 군, IDF 진단기준에는 맞지 않지만 NCEP ATP III진단기준에는 맞는 군과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으로 나누 어서 이 세 군에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예측인자인 인 슐린 저항성 및 생활습관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자 하였다.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004년 6월 30일부터 2005년 1월 20일까지 일개 대학병 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액검사, 신체계측, 설문지까지 완성된 사람을 대 상으로 하였으며, 급성감염, 암, 당뇨, 갑상선질환 및 심혈관
질환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은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로 총 1,068명이었다.
2.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신장 및 체중은 직립자세로 신발을 벗은 상태에서 동일 한 신장-체중계 (fanix)로 측정하여 0.1 kg, 0.1 cm까지 측 정하였고, 체중 (kg)을 신장 (m)의 제곱으로 나누어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이하 BMI)를 계산하였다. 허리둘 레와 엉덩이둘레는 잘 훈련된 한 명의 검사자가 측정하였는 데 허리둘레는 늑골하단과 골반 장골 능 사이의 중간 부위 에서 0.1 cm까지 측정하였다. 피측정자는 숨을 편히 내쉰 상태에서 양측의 발 간격을 25~30 cm 정도 벌리고 서서 균 등히 체중을 분배 시킨 후, 줄자가 연부 조직에 압력을 주지 않게끔 하여 바닥과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0.1 cm까지 측정하였다. 혈압은 10분 이상 안정 상태를 유지한 후 자동 혈압측정계로 상완에서 측정하였다. 공복혈당, 혈청 지질, 요 산,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와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등 혈액검사를 위해 12시간 공복 후 전주 정맥에서 혈 액을 채취하였다.
3. 설문지
설문지는 수진자가 직접 기록하는 자기 기입식 설문이었 고, 교육 정도, 결혼, 과거력, 가족력, 운동여부, 음주력, 흡 연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과거력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 관계 질환 병력을 기록하게 하였고, 현재 복용하고 있는 모 든 약물을 기록하도록 하였다.
결혼상태는 기혼, 미혼, 이혼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교 육 정도는 6년 이하, 6년 초과에서 12년 이하, 13년 이상으 로 나누어서 분석했다. 흡연력은 현재도 매일 한 개비 이상 을 피우는 흡연자, 최근 1개월 이상 담배를 끊은 경우 과거 흡연자, 한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경우 비흡연자로 분 류하였다. 음주력은 음주 횟수와 일회 음주량으로 일일 음 주량을 계산하여 1 g 미만, 1 g에서 29.9 g까지, 30 g이상 의 3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4. 대사증후군의 정의
revised NCEP ATP III의 기준11)을 사용하였고 다음 5개 의 항목 중에서 3개 이상을 만족시킬 때로 하였다.
1) 복부비만: 아시아인의 허리둘레기준인 남자 ≥ 90 cm, 여자 ≥ 80 cm
2) 고중성지방혈증: ≥ 150 mg/dL 또는 치료 중 3) 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남자 < 40 mg/dL,
여자 < 50 mg/dL 또는 치료 중
4) 고혈압: 수축기 혹은 이완기혈압 ≥ 130/85 mmHg 또 는 치료 중
5) 공복 고혈당: 공복혈당 ≥ 100 mg/dL 또는 치료 중
IDF 기준은 다음과 같다.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아시아, 중국인 기준을 적용하여 남자 ≥ 90, 여자 ≥ 80을 반드시 포함하고 아래에 제시된 4가지 중 2가지 이상을 만족시킬 때로 하였다.
① 고중성지방혈증: ≥ 150 mg/dL, 또는 치료 중
② 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 40 mg/dL (남자),
< 50 mg/dL (여자), 또는 치료 중
③ 혈압: 수축기 혹은 이완기혈압 ≥ 130/85 mmHg, 또 는 치료 중
④ 공복 고혈당: 공복혈당 ≥ 100 mg/dL, 또는 제2형 당 뇨 진단
본 연구에서는 revised NCEP ATP III기준과 IDF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군, revised NCEP ATP III기준에는 해당되 지만 IDF기준에는 맞지 않는 군, 두 기준의 대사증후군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5. 인슐린저항성의 평가
인슐린저항성의 지표로서 HOMA-IR (Homeostasis Model Assessment of insulin resistance index)12)와 McAuley index13)의 두 가지를 이용하였다. HOMA-IR을 구하는 공식은 [fasting insulin (μIU/mL) x fasting plasma glucose (mmol/L)]/22.5와 같다.
6. 통계 분석
연구대상자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흡연력, 음주력 및 기타 생활습관이 세 군에서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를 보기 위해 X2 test를 이용하였다. 총콜레스테롤, 공복혈당, AST, ALT, 콜레스테롤 및 HOMA-IR과 McAuley index의 인슐 린 저항성은 ANOV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정규분포를 하지 않는 연속변수인 HOMA-IR과 WBC는 Log 변환을 하여 분석하였다. 성, 연령, 흡연력, 음주력, 운동을 보정한 뒤 세 군에서 HOMA-IR과 McAuley index의 차이를 보기 위해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분석을 하였다. P값 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정의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10.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 과
1. 일반적인 특성
연구 대상은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 였기 때문에 평균 46.7세이었고, 남자가 51.8%로 약간 남자 가 많았다. 연구 대상 중 NCEP ATP III의 진단기준에 해 당되는 대사증후군 환자는 34.6%, IDF 진단 기준은 27.9%
였다. NCEP ATP III과 IDF의 진단 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사람 (NCEP (+) & IDF (+) on table)은 27.9%이고, NCEP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N = 1,068
Age (years) 46.7 ± 0.4
Male (%) 51.8
Current smoking (%) 38.1
Daily alcohol amount (g) 36.3 ± 2.5
Waist (cm) 84.0 ± 0.3
BMI (kg/m2) 24.1 ± 0.1
SBP (mmHg) 122.9 ± 0.5
DBP (mmHg) 76.0 ± 0.3
Total cholesterol (mg/dL) 194.9 ± 1.1
Triglycerides (mg/dL) 148.7 ± 3.1
HDL cholesterol (mg/dL) 48.8 ± 0.4
Fasting plasma glucose (mg/dL) 99.8 ± 0.7
Fasting insulin (uIU/mL) 4.7 ± 0.1
HOMA index 1.19 ± 0.03
McAuley index 9.27 ± 1.97
hs-CRP (mg/dL) 0.13 ± 0.01
Metabolic syndrome (%)
by revised NCEP criteria 34.6
by IDF criteria 27.9
Data are means ± SEM, unless otherwise indicated.
기준에는 만족하지만 IDF의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는 사람 (NCEP (+) & IDF (-) on table)은 6.7%, 대사 증후군이 없 는 사람 (NCEP (-)&IDF (-) on table)은 65.5%였다.
2. 대사증후군과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생활습관의 차이
두 기준을 만족하는 대사증후군이나 revised NCEP만 만 족하는 대사증후군에 비해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에서 연령 은 더 낮게 나타났다. (51.3 ± 0.7년 or 51.2 ± 1.3년 vs 44.3 ± 0.4년) 또한 대사증후군이 있는 대사증후군에 비해 정상인에서 미혼이 많았는데 이는 20대가 포함되어 있어서 연령에 의한 영향이라고 추정된다. 두 기준을 만족하는 대 사증후군에 비해 revised NCEP만 만족하는 대사증후군에 서 남성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사증후 군이 없는 사람에게서 학력이 높은 사람이 많게 나타났다 (Table 2).
흡연상태를 보면 NCEP기준에는 맞지만 IDF기준에는 맞
지 않는 사람에게서 과거 흡연자가 많고 현재 흡연자가 다 른 두 군에 비해 적게 나타난다. (P < 0.007). 또한 비흡연 자의 수는 월등히 적게 나타났다. 음주는 대사증후군이 없 는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서 하루 음주 량이 30 g 이상인 사람이 더 많았고, 특히 NCEP기준은 맞 지만 IDF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군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운동여부는 세 군에게 동일하게 나타났다 (Table 2).
3. 대사증후군에 따른 위험인자의 분포
NCEP와 IDF의 두 기준에 맞는 군의 허리둘레가 대사증 후군이 없는 군보다 높았고 (91.90 ± 0.41 vs 81.05 ± 0.27 cm), NCEP의 기준에만 맞는 대사증후군의 허리둘레보다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91.90 ± 0.41 vs 79.56 ± 0.84 cm). 체질량지수의 결과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공복 시 혈당은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이 다른 두 군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Table 3). 혈압, 중성지방, 총콜레 스테롤도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낮게
Table 2. Characteristics of sociodemographic and life style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with metabolic syndrome by NCEP or IDF criteria
NCEP (+) & IDF (+) NCEP (+) & IDF (-) NCEP (-) & IDF (-) P-value
NO (%) 298 (27.9) 71 ( 6.7) 699 (65.5)
Sex_male (%) 170 (57.1) 51 (71.8) 373 (53.4) < 0.001
Age 51.3 ± 0.7a 51.2 ± 1.3a 44.3 ± 0.4b < 0.001
Education < 0.001
< 6 yrs 21.6 14.0 5.7
6~12 yrs 48.2 47.4 45.1
≥ 13 yrs 30.3 38.6 49.3
Marital status (%) 0.0031
Unmarried 3.2 5.4 11.0
Married 87.8 87.5 83.9
Divorced, separated 9.0. 7.1 5.1
Smoking
Nonsmoker 50.0 46.4 53.2 0.0066
Ex-smoker 12.7 30.4 13.2
Current smoker 37.3 23.2 33.6
Amount of alcohol Consumption (gram/day)
44.3 ± 4.8ab 49.5 ± 10.8a 31.4 ± 2.9b 0.0209
< 1 38.4 32.1 29.8 0.0036
1~29.9 35.7 41.1 51.1
≥ 30 25.9 26.8 19.1
Moderate exercise 0.4696
No 54.5 46.3 55.1
Yes 45.5 53.7 44.9
a, b, c the superscript letters indicate no-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based on Scheffe's multiple comparison test (significance < 0.05).
* Data are means ± SEM, unless otherwise indicated.
†P value by ANOVA, or X test.
나타났으며, HDL콜레스테롤도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에서 만 높게 나타났다. 또한, NCEP기준에만 해당되고 IDF에는 해당되지 않는 대사증후군의 ALT는 두 기준에 모두 해당되 는 대사증후군 환자에 비해 낮게 나타났고 (22.99 ± 1.06 vs 29.06 ± 1.03 mg/dL),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22.99 ± 1.06 vs 19.38 ± 1.02 mg/dL) (Table 3). 그러나 NCEP과 IDF의 진단기준에 모두 해당되 는 대사증후군의 hs-CRP는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과 비교 해 보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0.08 ± 1.06 vs 0.05 ± 1.04 mg/dL), NCEP에만 해당되는 대사증후군 환자의 hs-CRP는 다른 두 군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대사증후군과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은 HOMA-IR index와 McAuley index로 보았다. NCEP기준에만 해당되고 IDF에는 해당되지 않는 대사증후군의 HOMA-IR index는 두 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대사증후군 환자에 비해 낮게 나타났고 (1.05 ± 1.08 vs 1.41 ± 1.04),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 비해 더 높게 나타 났다 (1.05 ± 1.08 vs 0.78 ± 1.02). McAuley index는 NCEP과 IDF기준을 모두 만족하는 대사증후군에서 가장
낮고,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에게 가장 높게 나타나 두 지 수에서 모두 인슐린 저항성이 의미 있게 차이를 보였다. 인 슐린 저항성은 성, 연령, 흡연력, 음주력, 운동 여부를 보정 하고 나서도 대사증후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찰
본 연구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더 높 게 나타났으며 revised NCEP기준에 해당되고 IDF기준에는 맞지 않는 경우라도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에 비해 인슐린 저항성이 높게 나타난다.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은 허리둘레가 작아도 심혈관질 환 위험인자들이 더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14-16) revised NCEP기준과 IDF기준에서 아시아인의 허리둘레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에 대한 기 존의 기준과 비교하여 IDF의 새 진단 기준의 중요한 차이 점은 허리둘레이다. IDF는 복부비만에 가중치를 두어 복부 비만과 함께 다른 4항목 중 2개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으 로 진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반면 revised NCEP은 5가지 항목 중 3개 이상인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여 5항목
Table 3. Characteristics of anthropometric and metabolic variables according to groups with or without metabolic syndrome by revised NCEP and IDF criteria*
NCEP (+) & IDF (+) NCEP (+) & IDF (-) NCEP (-) & IDF (-)
NO (%) 298 (27.9) 71 (6.7) 699 (65.5)
Sex_male (%) 170 (57.1) 51 (71.8) 373 (53.4)
Waist (cm) 91.90 ± 0.41a 79.56 ± 0.84b 81.05 ± 0.27b
BMI (kg/m2) 26.80 ± 0.16a 23.34 ± 0.33b 22.97 ± 0.10b
SBP (mmHg) 131.41 ± 0.85a 132.19 ± 1.71a 118.27 ± 0.55b
DBP (mmHg) 81.44 ± 0.56a 80.51 ± 1.13a 73.25 ± 0.36b
Total cholesterol (mg/dL) 203.54 ± 2.02a 199.90 ± 4.09a 190.64 ± 1.30b Triglycerides (mg/dL) 179.19 ± 1.03a 197.79 ± 1.06a 103.43 ± 1.02b HDL cholesterol (mg/dL) 44.34 ± 0.69a 45.70 ± 1.40a 51.01 ± 0.45b Fasting plasma glucose (mg/dL) 106.68 ± 1.01a 109.07 ± 1.02a 93.45 ± 1.01b Fasting insulin (uIU/mL) 5.34 ± 1.03a 3.91 ± 1.07b 3.35 ± 1.02b
HOMA index 1.41 ± 1.04a 1.05 ± 1.08b 0.78 ± 1.02c
McAuley index 8.02 ± 0.10a 8.56 ± 0.20b 9.71 ± 0.06c
AST (mg/dL) 25.66 ± 1.02a 22.28 ± 1.04b 21.79 ± 1.01b
ALT (mg/dL) 29.06 ± 1.03a 22.99 ± 1.06b 19.38 ± 1.02c
Uric acid (mg/dL) 5.56 ± 0.07a 5.29 ± 0.14ab 5.10 ± 0.04b
WBC (10/uL) 6.14 ± 1.01a 5.57 ± 1.03b 5.43 ± 1.01b
C-reactive protein (mg/dL) 0.08 ± 1.06a 0.06 ± 1.13ab 0.05 ± 1.04b SBP, systolic blood pressur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 Data are least square means ± SE.
†Log-transformed to improve normality; reported as inverse-transformed log means and SEMa.
a, b, c the superscript letters indicate no-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s based on Scheffe's multiple comparison test (significance < 0.05).
중 가중치를 부여한 항목이 없다. 본 연구 결과 revised NCEP에 의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사람 중 IDF 진단 기 준을 적용했을 때 대사증후군이 아닌 사람은 전체의 6.7%
이다. 이들은 IDF 진단기준의 필수 항목인 복부비만이 없으 면서 대사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서 BMI나 허리둘레 가 대사증후군이 없는 사람들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revised NCEP기준에 해당하나 IDF기준에 맞지 않는 군에서 두 가지 기준에 다 해당되는 군에 비해 과거 또는 현재 흡연자가 더 많이 나타났으며, 평균 일일 음주량이 많았고, 30 g 이상인 음주자가 많았다.
흡연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며17) 대사증후군도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 고18) 과음이 대사증후군과 연관성이 있다고도 알려져 있 다.19) 두 가지 기준을 만족시키는 대사증후군에 비해 revised NCEP기준에 해당하나 IDF기준에 맞지 않는 대사 증후군에서 음주량이나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이 더 많음 을 알 수 있었고 이런 나쁜 습관이 대사증후군이 다른 항목 의 이상과 연관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revised NCEP과 IDF기준을 다 만족하는 군 에 비해 revised NCEP기준에만 해당되는 대사증후군의 HOMA-IR은 낮게 나타났지만 대사증후군이 없는 정상인에 비해서는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 군의 중요한 원인 인자이다.20) 또한 인슐린 저항성은 당불 내성과 제2형 당뇨병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심 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21)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이라고 보고 되고 있다.22) 그러나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23), 비만과 관련 없이도 높은 인슐린 저항성을 보이기도 한다.
비만이 없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 험은 여전히 높지만, 이런 환자를 찾아내기엔 IDF의 새 진 단기준은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 IDF 또는 NCEP의 진단기 준이 얼마나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심혈관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을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고 이에 대한 연구가 계속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는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단면 연구이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 어렵 다. 연구대상이 건강에 관심이 높고 생활습관이 양호할 가 능성이 많은 검진자이기 때문에 전체 인구집단에 일반화하 기 어렵다. 또한 음주, 흡연, 운동에 대한 회상 비뚤림 (Recall bias)이 있을 수 있고, 영양 평가 등 인슐린 저항성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지 못했다.
ABSTRACT
Objective: New definitions proposed by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and by the
modified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 have caused some confusion in classifying patients as having metabolic syndrome because some patients satisfy the modified NCEP criteria but not the IDF criteria.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agreement between the modified NCEP and IDF criteria an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who satisfy the modified NCEP criteria but not the IDF criteria.
Methods: A total of 1,068 individuals aged ≥ 20 years, who visited the Health promotion Center at One hospital from June 30th 2004 to January 20th 2005, were included in this study. Metabolic syndrome was defined according to the modified NCEP criteria and the IDF criteria. Participants who simultaneously satisfied both the modified NCEP and IDF criteria were classified into the metabolic syndrome group. Those diagnosed with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the modified NCEP criteria but classified as syndrome-free according to the IDF criteria were assigned to the discrepant group;
individuals classified as syndrome-free by both sets of criteria were assigned to the non-metabolic syndrome group.
Results: The discrepant group showed more adverse metabolic profiles and unfavorable lifestyles despite their lower body mass index and waist circumference compared to those identified as having metabolic syndrome by both the IDF and modified NCEP criteria. Insulin resistance such as HOMA-IR and McAuley index of the discrepant group was higher than those with no metabolic syndrome after adjusting age, smoking, alcohol and exercise.
Conclusions: The IDF criteria were inferior to the modified NCEP criteria in identifying the metabolically abnormal but physically normal weight groups, known to be predisposed to type 2 diabetes and coronary heart disease. Further research regarding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this discrepant group and the appropriateness of central obesity as an obligatory criterion in defining metabolic syndrome seems to be warranted.
Key words: Insulin resistance, Metabolic syndrome, SGOT, Diagnostic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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