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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기업가정신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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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 기업가정신 비교 연구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을 중심으로–

남정민* (단국대 글로벌벤처창업학과 교수) 김현성** (단국대 벤처창업학과 석사과정)

< 목 차 >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방법

2-1. 기업가정신에 대한 선행연구 2-2. 국내외 기업가정신 지수 비교 III. 연구의 범위와 조사 설계 3-1. 연구의 범위

3-2..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설문 구성 IV. 실증적 연구분석

4-1. 조사대상 특성

4-2. 변수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토 4-3.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 4-4. 창업단계별 기업가정신 수준 4-5. 개인의 기업가정신 영향요인 V. 결론

5-1. 연구결과의 요약 및 시사점 5-2.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 참고문헌

Abstract

<요 약>

본 연구는 2016년도 GETR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가별(유형별) 개인의 기업가정 신을 비교하고, 창업단계별 기업가정신 수준 비교 및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연구의 목적과 범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개국을 요소 주도형(2개국), 효율주도형(8개국), 혁신주도형(10개국)으로 범주화하여 실증분석을 했으며,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국민의 기업가정신 수준은 조사대상 20개국 중 최하위수준(19위)에 위 치하고 있다. 효율주도형은 5.30점(평균), 요소주도형은 5.33점인 상황에서 한국은 4.41점으로 한국이 속한 혁신주도형(4.76점)보다 낮은 기업가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 예비창업가≥창업가>창업기피자 순으로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예비창업가 및 창업가의 기업가정신수준이 창업기피자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개인의 기업가정 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결정요인은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이며, 초중고 및 대학, 평 생교육 차원의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은 개인의 기업가정신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주요 국가별 기업가정신교육 현황과 기업 가정신 결정요인을 비교함으로써 우호적인 창업환경 조성 및 창업의 질을 제고시키

• 투고일 : 2018.8.5. • 수정일 : 2018.8.15. •게재확정일 : 2018.11.30

* 주저자, 단국대학교 글로벌벤처창업학과, namjm@dankoo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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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키워드 : 기업가정신, GETR, 창업가, 예비창업가, 창업기피자

Ⅰ. 서론

세계 주요국은 바람직한 창업문화 및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장기 불황 및 실업에서 벗어나 국가차원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세 계 주요 국가들의 생존전략 방향과 같이 우리나라도 경기침체 및 청년실업률 증가와 같은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제1의 국가 목표로 설정하였고, 이에 따라 2015년 4월 벤처기업 수는 30,331개로 10년 동안 약 3 배가량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계 기가 되었다. 2017년 들어선 새 정부는 국정주요 과제로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제시하면서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벤처 및 중소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및 대통 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창업 활성화를 위한 범부처 대응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남정민·이환수, 2017).

한국은 그간의 창업지원 정책 추진으로 신생기업이 크게 증가하고 GDP 대비 벤처 캐피탈의 투자가 경쟁국에 비해 상위에 위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이 체감하는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높고, 창업자 및 기업가에 대한 긍정 적 인식은 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정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의 창업환경 조성 요구되며, 일반인이 창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제대로 인식 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이 요구된다.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창업 생태계가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조사와 데 이터 분석을 추진 중에 있다. 국내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의 선진 창업 생태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수립에 근거가 되 는 양질의 데이터 및 관련 연구가 요구된다. 따라서 국내 창업 환경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며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비교 분석이 용이한 창업 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개발된 2016년도 글로벌 기업가정신 트렌드지수(이하, GETR)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요 20개국의 일반인 응답 자료를 기반 한 창업정책 수혜자들의 인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의 수준을 비교하고,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주요 목적과 연구 범위를 두고자 한다. 세부연구의 목적과 범위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6년 GETR 대상국가(20개국) 개인수준의 기업가정신과 하위영역별 수준을 파악하고 비교분석한다. 둘째, 창업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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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창업기피자, 예비창업가, 창업가)로 기업가정신과 하위영역별 수준을 비교분석한 다. 셋째, 개인의 기업가정신 영향요인을 도출하여 각 단계별 기업가정신 활성화 방 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주요 20개국 기업가정신을 비교하고 국가유형별 기 업가정신 결정요인을 규명함으로써 바람직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도 출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배경 및 방법

1. 기업가정신에 대한 선행연구

슘페터(Joseph A. Shumpeter)는 기업가란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를 수 행하는 사람’이며, 자본주의의 발전 원동력은 ‘창조적 파괴의 혁신(innovation)’을 추 구하고 실행하는 기업가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기업가정신이란 자 본주의 탄생과 발전의 힘이며 기존 경제적 질서에 ‘창조적 파괴’의 혁신을 추구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피터 드러커(Peter F. Drucker)는 기업가정신이란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기회를 사업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정신’으로 정의하고 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분리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기업가정신은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한 사 회의 모든 구성원이 보유해야 할 자기혁신의 바탕이며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끊임 없는 혁신을 추구해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한 사회가 다음 사회로 진보해 나갈 수 있다. 조직과 지역경제, 국가가 침체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창 업가 및 예비창업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창업기회가 주어지면 기업가적 기질 을 발휘하여 창업관련 활동을 주도하는 혁신형 창업가들이 충분히 존재할 때 우리사 회의 창업생태계는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다.

기업가는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의 의미로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는 사업가와 달리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토대로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실천하는 ‘창 업가’를 칭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앙트러프러너가 여러 단어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지 만,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창업가’를 의미하고 있으며 이는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을 일으키는 사람을 의미한다(황인규, 이우진, 김도현, 2017).

많은 선행연구에서 기업가정신의 의미와 역할, 국가별 기업가정신의 수준이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Wennekers, Uhlaner, and Thuri, 2002). 이런 점 에서 볼 때 혁신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향상시 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많은 선행연구들은 기업가정신 과 다양한 요인들과의 상호작용 및 인과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수준 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Bettignies and Brander(2007), Gentry and Hubbard(2000), McMillan and Woodruff(2002)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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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연구자들은 기업가정신의 결정요인으로서 문화 및 경제 상황, 제도, 기술발전, 교 육수준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가 정신을 결정하는 요인들의 범주에 대해서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각자의 실증 연구에는 결정요인의 상대적 중요성, 비교시점, 영향을 미치는 인과관계의 방향 등에서 서로 다른 결론을 내리고 있다(박 승록, 2016).

기업가정신 관련된 선행연구는 기업가들의 심리적 특성인 성취욕구, 위험감수성에 초점을 둔 연구(Sexton & Bowman, 1985)와 행동적 특성인 혁신성, 위험감수성, 진 취성 등을 척도로 사용하는 연구(Miler, 1983), 상황적 특성인 합리적 제도와 높은 경 제발전단계, 기술발전에 초점을 둔 연구(Havrylyshyn, 2001; Kaufmann, Kraay, and Mastruzzi, 2006)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가정신이 타고나 는 것이 아니며 훈련을 통한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느 냐의 문제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기업가정신 교육의 성과를 실 증적으로 증명하기 시작하고 있다(Block & Stumpf, 1992; Drucker, 1985; Gorman et al., 1997; Henry et al., 2005; Peterman & Kennedy, 2003; Ronstardt, 1987;

Souitaris et al., 2007; 김도현‧정선영‧이우진, 2018). 특히 기업가정신교육 경험자들 은 비경험자들에 비해 창업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나며 더 높은 고용창출율을 보이고 있다는 실증연구(Kohn, Ullrich, & Spengler, 2010)를 통해 기업가정신교육의 중요 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연구(김도현‧정선영‧이우진, 2018)에서는 통제집 단과 실업집단의 사전사후실험설계를 적용하여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이 기업가정신, 창의성역량, 창업의지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밝히는 등 기업가정신교육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2. 국내외 기업가정신 지수 비교

1996년에 세계적인 석학 Peter Drucker는 한국의 경우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지하 자원이 부족하며 전쟁으로 인한 기술,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세계 10 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에 대해 주목하면서 미국보다 한국의 기업가정신 이 더 왕성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의 기업가정신수준은 녹록치가 않다. ‘한 국 기업가정신의 장기 변화 추이 분석(황인학, 2016)’에서 1975∼2013년 기간 중 연도 별 기업가정신지수를 추정하여 세대별 기업가정신의 변화양상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림 1〕과 같이 한국의 세대별 기업가정신 종합지수의 변화는 1970년대 후반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IMF이후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전체 기업가정신 지수를 보면 70년대 후반 131.7 → 80년대 107.1 → 90년대 102.8 → 2001∼10년 78.1 → 2011∼3년 72.4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 석하였다. 또 다른 연구(남정민, 이환수, 2017)에서는 한국의 기업가정신교육 보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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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미흡하여 국가수준의 기업가정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한국의 낮은 기업가정신으로 인해 낮은 창업의지 및 낮은 기술형 창업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 하면서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한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 1〕기업가정신 종합지수의 변화(1975~2013)

우리나라의 낮은 기업가정신수준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기업 가정신 및 기업가정신생태계수준(지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선진국들 은 이미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한 정책연구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기업가정신 기초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보다 앞선 패널조사를 시작하여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으 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가정신관련 데이터 및 연구는 초기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는 횡단수준의 접근으로 진행하고 있어 동적 인 차원에서 개인과 조직의 장기간에 걸친 변화와 상태의 이동과정을 보여주지 못하 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 활용한 GETR 자료와 국외 대표적인 기업가 정신지수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999년 런던경영대학(London Business School, UK)과 뱁슨칼리지(Babson College, US)의 협력으로 시작된 글로벌 기업가정신모니터(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은 대표적인 글로벌기업가정신 지수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은행의 창업환경지수 (Word Bank Doing Business: WBDB), 글로벌 기업가정신 및 발전 지수(Global Entrepreneurship and Development Index: GEDI), 언스트앤영 G20 기업가정신 바로 미터(Ernst & Young G20 Entrepreneurship Barometer), OECD 한눈에 보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at a Glance) 등 다양한 기업가정신 지수들이 분포되어 있다 (정구혁, 이병헌, 2017). 국내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2004) 및 한국은행(2007),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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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연구원의 투입-산출-환경/인프라 종합지표, 딜로이트 지표 등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기업가정신 지수(index)들은 국가 간의 창업환경, 창업의 태도, 활동 및 열망 차이를 조사하여 국가별로 창업활동 수준과 그 특성을 결정하는 요인을 규 명하고, 국가의 창업활동을 진흥시킬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 고 있다(반성식 외, 2014). 그러나 기존 기업가정신 지수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 포하고 있다. 먼저 개인의 혁신지향성이나 기업가적 역량과 같이 기업가적 활동에 영 향을 미치는 개인, 조직, 사회, 환경 수준의 요인들이 지수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고 있다. 또한 국가 전체의 사회경제적 환경이나 법제도적 여건, 창업 인프라에 초 점이 맞추어져서, 주로 창업활동의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실제 영향을 미 치는 요인들이 지수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기존 지수들의 한계를 극복 하고 창업활동의 근간이 되는 기업가정신의 사회적 확산과 기술창업 활동의 저변 확 대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기업가정신에 대한 정의에 기초한 새 로운 지수체계와 조사항목을 2014년에 개발하였다(정구혁, 이병헌, 2017). 개발된 지 수(Global Entrepreneurship Trend Report: GETR)는 사회 전반의 기업가정신 함양 정도에 대해 2015년 10개국, 2017년 2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연도별 보고서를 발간한 상황이다.

GETR은 기업가적 프로세스와 사회적 환경을 균형 있게 반영하고, 기업가정신의 성과 차원과 결정요인 차원을 동시에 포함함으로써 창업활동뿐만 아니라 기타 활동 (연구, 창작, 취업, 실패·재도전)에 기업가정신의 영향력을 도출하기 위해 개발된 지 수이다. 주요 설문 문항은 직업 관련 일반 문항들과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초중고교 육, 대학교육, 직업 및 평생교육)을 토대로 기업가정신 관련 교육 경험과 실제 도움 여부를 조사했으며, 창업 및 기업가에 대한 개인 및 사회전반의 인식,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부 및 공무원, 환경에 대한 인식도 포함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가정신 지수에서 창업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창업경험(시기, 횟수, 목적, 분야, 의 도 등)을 주요 지표로 사용해온 것에서 발전하여 미래 창업의향 및 창업 시기 등 창 업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현재 창업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미래 창업의향 이 있는 경우, 잠재적 창업성과지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국청년기업 가정신재단, 2015). 특히 실제 창업경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창업분야나 창업경 험, 창업환경 등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주요 20개국의 창업환경에 대해 창업자 입장의 인식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GETR을 활용한 최근연구(남정민 이환수, 2017)에서는 분석대상 국가 20개국 중 한국의 초중고 기업가정신교육경험이 최하위수준인 19위이며, 대학 및 평생교육 차원 의 기업가정신교육경험 역히 하위수준인 15위에 머물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한국 인 개인의 창업의지는 중하위권(15위)이지만 기회형창업수준은 최하위인 20위임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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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면서 한국의 창업 환경 및 인식, 유형 등이 매우 열악하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GETR을 활용한 또 다른 연구(박재환, 김봉문, 김용태, 2018)에서는 2015년 및 2016 년에 참가한 10개국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효과 및 창업환경은 개인과 조직의 기업가정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히면서 기업가정신교육의 질적 제고 및 우호적인 창업환경 조성의 주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GETR 데이터는 기업가정신 및 창업환경과 관련된 주요 문항들을 2015년 10개 국가, 2016년은 20개 국가를 통해 응답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국가별 비교연구 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GETR 주요 설문은 ①기본설문문항, ②직업, ③교육, ④ 창업환경, ⑤문화, ⑥창업의향, ⑦개인차원의 기업가정신, ⑧조직차원의 기업가정신으 로 구성되어 있다. <표 1>은 국내외 기업가정신 지수의 현황에 대해 요약한 것이 다.

<표 1> 국내외 기업가정신지수 비교

지수명 평가항목 우리나라의 위상

글로벌기업 가정신모니 터(GEM)

· 국가전문가조사(NES) : 기업가적 금융, 정부정책, 기업가정신프로그램, 교육 및 훈련, 진입 규제, 물 리적 인프라, 문화·사회적 규범

· 일반성인조사(APS) : 기업가적 태도, 기업가적 활동 (TEA), 기업가적 열망

· 창업의지(20위), 실패에 대한 두려움(43 위), 기회인식(43위), TEA(52위), 기회 형창업수준(26위) 등 창업환경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

· 정부의 지원정책(1위), 정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11위) 등 정부에 대한 평가 는 긍정적

세 계 은 행 창업환경지 수(WBDB)

· 사업 수행의 용이성과 국가별 규제에 대한 10개 부 문의 규제 요인 비교 : 사업 시작, 건설허가, 전력 공급, 재산권 등록, 신용 획득, 투자자 보호, 세금 관련, 국가 간 무역, 계약분쟁 해결, 파산 처리

· ‘14년 189국 중 7위

· 전력공급(2위), 계약분쟁해결(2위), 무역 (3위) 등 상위권 기록

· 재산권(75위)

글로벌기업 가정신 및 발전지수 (GEDI)

· 기업가적 태도, 기업가적 능력, 기업가적 열망의 3 가지의 총 14개의 세부 부문별 변수

· 14개의 부문마다 제도적, 개인적 변수의 2가지로 구 분, 총 28개의 변수

· ‘14년 121국 중 33위

· 태도 36위, 능력 59위, 열망 33위

· 경쟁 순위 낮고, 기회 인지가 제약

OECD 한 눈에 보는 기업가정신

· 기업가적 성과관련 지표와 기업가정신 결정요인 관 련 지료로 구분

· 결정요인 지표는 규제, 시장 환경, 금융서비스, 지식 창조 및 확산, 기업가적 역량, 기업가정신 문화 등 으로 구분

· OECD회원국별 세부지표를 조사하여 종합순위는 평가하지 않음

글로벌기업 가정신트렌 드리포트 (GETR)

· 창업 및 기업가에 대한 전반적 인식, 창업환경에 대 한 평가, 개인 및 기업차원의 기업가정신, 기업가정 신교육 경험 및 효과성 등 측정

· 기본설문문항, 직업, 교육, 창업환경, 문화, 창업의향, 개인차원의 기업가정신, 조직차원의 기업가정신 등 8개 영역으로 구성

· ‘15년 기업가정신생태계지수 10국 중 10위

· 창업경험 25.8%(글로벌 평균 27.6%), 창업의향 46.59(51.1), 개인차원의 기업 가정신 63.3(68.2), 조직차원의 기업가 정신 58.2(64.2)

* 자료: 이윤준 외(2014)을 토대로 현시점 기준으로 일부 수정함

Ⅲ. 연구의 범위와 조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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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의 범위

앞서 살펴본 GETR에 의하면 기업가정신교육은 개인 및 조직의 인식변화를 통해 창업활동과 재도전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 의 수준을 비교하고,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주요 목적과 연구 범위를 두고자 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2016년 GETR 대상국가(20개국) 개인수준의 기업가정 신과 하위영역별 수준을 파악하고 비교분석한다. 둘째, 창업단계별(창업기피자, 예비 창업가, 창업가)로 기업가정신과 하위영역별 수준을 비교분석한다. 셋째, 개인의 기업 가정신 영향요인을 도출하여 각 단계별 기업가정신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16년 GETR 조사(20개국 4만 명)를 통해 수집된 자료을 분석하였다. 분 석대상인 20개국은 포터(Porter)의 요소주도형경제, 효율주도형경제, 혁신주도형경제 라는 유형구분 방법론(Porter, Sachs, and McArther, 2002)의 기본 틀을 근거하여

「2012 GEM Report」 및 「2016 GEM Report」에서 제시한 범주별 국가를 참조하 였다*. 「요소주도형(factor-driven economies)」 2개국, 「효율주도형 (efficiency-driven economies)」 8개국, 「혁신주도형(innovation-driven economie s)」 10개국으로 범주화함으로써 국가별 비교 및 유형별 비교를 병행하였다. 실증분 석은 SPSS 23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초통계분석, ANOVA, 회귀분석으로 실시했으 며, 분석 대상 국가 현황 및 표본 수는 아래 <표 2>와 같다.

<표 2> 분석 대상 국가 및 표본 : 40354 명 (단위 명)

* Porter, Sachs, and McArther(2002)은 경제발전수준을 고려하여 요소주도형경제(주로 자연 상태에서 경제적 수단을 찾는 경제), 효율주도형경제(규모집약도가 결제 발전의 동인이 되는 경제), 혁신주도형경 제(연구개발, 지식집약, 혁신활동이 동인이 되는 경제)로 구분하여 국가를 유형화했다. GEM보고서는 이를 근거하여 국가별 창업환경 수준을 비교분석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GEM 리포트 및 2016년 GEM 리포트를 기준으로 범주별로 국가를 구분하여 분석했으며, 2012년 포함되었으나 2016년에는 빠진 국가인 러시아, 덴마크, 싱가포르, 일본은 2012년 기준으로 분류했으며, 범주가 변환 국가인 이집트(요소

→효율)는 2012년 기준으로 범주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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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형 국 가 명 표본 수 유 형 국 가 명 표본수

요소주도형 인도 2000

혁신주도형

한국 2000

이집트 2054 일본 2000

효율주도형

중국 2057 싱가포르 2068

인도네시아 2000 영국 2037

러시아 2011 독일 2022

터키 2021 덴마크 1999

UAE 2000 핀란드 2021

남아공 2028 이스라엘 2000

브라질 2000 미국 2000

칠레 2003 호주 2033

2.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설문의 구성

2016년 GETR에서는 창업 및 기업가에 대한 전반적 인식, 창업환경에 대한 평가, 개인 및 기업차원의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교육 경험 및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기본 설문, 직업, 교육, 창업환경, 문화, 창업의향, 개인차원의 기업가정신, 조직차원의 기업 가정신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된 설문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7점 리커드 척도로 측정된 기업가정신(도전정신, 창조혁신성, 리더십, 가치지향 등 4개 하위변수 로 구성)과 창업단계별 응답자구분*(창업기피자, 예비창업가, 창업가 및 창업경험자), 그리고 3단계 국가유형(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을 중심으로 변인을 사용 하였다.

<표 3> 개인차원의 기업가정신 문항 구성

* GEM에서는 창업활동을 잠재적 예비단계, 신규 설립 이후 3개월 이내인 태동기, 설립 후 3개월 이상 42개월 미만의 초창기, 42개월 이상의 안정기의 단계로 구분(반성식 외, 2014)하고 있으나, GETR 데이 터에는 창업기간에 대한 설문문항이 없다. 이로 인해 전체 응답자 중 창업가 및 창업경험자는 ‘귀하는 현재 창업 중이거나 과거 창업한 경험이 있는가?’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이며,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 중 ‘향후 새로운 창업 의향 또는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 및 부정적으로 답한 사람을

조사 문항

조사 문항

(10)

1) 나는 안전하지만 수익이 적은 투자보다 조 금 위험하더라도 수익이 큰 투자를 선호한다.

창조혁신

1) 나는 독창적이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 편이다.

2) 나는 의미 있거나 흥미로운 일을 만나면 성 공 가능성이 불확실하더라도 일단 시도하고 본 다.

2) 나는 무언가를 함에 있어서 새롭고 다른 방식을 찾는 편이다.

3) 나는 수입이 적고 안정된 직장보다 안정하 지만 수입이 많은 직장이나 직접 창업하는 것

을 선호한다. 3) 나는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4) 나는 해답이 없는 모호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어려워하 지 않으며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이 있다.

4) 나는 종종 다양한 관점을 결합하여 문제를 해결 하고는 한다.

5) 나는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될 때 에는 계획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적응해가는 것을 잘한다.

5) 나는 불명확하고 풀리지 않는 문제에 도전하기 를 좋아한다.

6) 나는 기회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

는 편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6) 나는 어떤 문제가 나타나든 문제 해결에 끈기를 가지고 임한다.

7) 나는 더 이상 효과가 없거나 필요하지 않다

고 판단되는 일은 과감하게 중단하는 편이다. 7) 나는 항상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찾 아보고 사용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

8) 나는 경쟁적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경

쟁을 즐기면서 더 열심히 임하는 편이다. 8)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략 및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9) 나는 미래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우며

관심을 가지고 있다. 9) 나는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생각 한다.

10) 나는 미래의 변화를 촉발할 수 있는 현재

의 제품이나 사건에 관심이 많다. 10)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의 제안, 개선과 혁신을 적극 장려한다.

1) 나는 남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해도 끝 까지 수행하고자 노력한다.

리더 ( 자 주도성)

1) 나는 나만의 아이디어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길 원한다.

2) 나는 새로운 일을 통해 기술이나 지식을 쌓

는 것에 흥미가 있다. 2) 나는 목표 설정에 있어 타인의 간섭을 받는 것 을 싫어한다.

3) 나는 내가 배울 수 있는 도전적인 일을 수

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3) 나는 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 람들의 의견을 자주 구하는 편이다.

4)나는 타인에게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일

을 수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4) 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원만한 인과관계를 형성 하기 위해 노력한다.

5) 나는 성과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은 피

하고 싶다. 5) 나는 다양한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

다.

6) 나는 금전적인 보상보다는 타인으로부터 인

정과 존중을 받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 6) 나는 어떠한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도 성공적으 로 해낼 수 있다.

7) 나는 개인적인 이익보다 타인 및 사회에 이 익이 되는 일을 하는데 더 큰 보람을 느낀다.

(11)

Ⅳ. 실증적 연구 분석

1. 조사대상 특성

조사대상 20개국에 대한 응답자 빈도를 살펴보면, 창업기피자 16,781명(41.6%), 예 비창업가 13,616명(33.7%), 창업가 9958명(24.7%) 등 총 40,355명이다.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응답은 직업보유 27,429명(68.0%), 대학생 3,260명(8.1%), 실업중 8,680명(21.5%) 및 기타 2.4%이다. 그밖에 인구통계학적 <표 4>과 같다.

<표 4>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2. 변수의 신뢰성 및 타당성 검토

연구에 사용된 변수들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해 SPSS 23.0을 사용하여 요인 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타당성 평가를 위한 요인분석은 여러 변수들의 저변에 존재하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요인들을 찾아내어 여러 변수들을 적은 수의 요인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측정된 변수는 자료손실의 최소화를 위하여 척도 순환과정을 거쳐 일부항목을 제거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실시했으며, 요인 적재치를 단순화하기 위하여 베리맥스(varimax) 회전방 법을 사용해 분석하였다(황인규, 이우진, 김도현, 2017). 일반적으로 사회과학 분야에 서는 고유값(eigen value)이 1.0이상이고 요인적재치가 0.4이상이면 유의한 변수로 간 주하고 있고, 0.5가 넘으면 매우 중요한 변수로 고려한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기준 을 근거하여 고유값이 1.0이상이며 요인적재치가 0.40이상인 수치를 기준으로 연구를

구분 특성 응답수 평균 구분 특성 응답수 평균

성별 여성 19053 47.2

창업단계 별 구분

창업기피자 16781 41.6

남성 21302 52.8 예비창업가 13616 33.7

결혼여부 미혼 18506 45.9

창업가 9958 24.7 기혼 21849 54.1

학력

미취학 891 2.2

연령

10대 2142 5.3

초등학교졸업 2054 5.1 20대 9932 24.6

중학교졸업 6881 17.1 30대 11463 28.4

고등학교졸업 12854 31.9 40대 8764 21.7

대학교졸업 15166 37.6 50대 5847 14.5

대학원졸업 2509 6.2 60대 이상 2207 5.5

직업보유 여부

직업보유 27429 68.0

전체 - 40,355 100

중고등학생 986 2.4 대학(원)생 3260 8.1 무직(실업중) 8680 21.5

(12)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핵심변수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요인분석결과, 기업가정신은 창조혁신성, 도전정신, 리더십, 가치지향 4개의 요인으로 적재되었다. 기업가정신의 4개 하위영역 별로 살펴보면, 먼저 창조혁신성의 경우 전체 10개 문항의 공통성은 0.6이상이고 KMO값은 0.950이며, Cronbach's Alpha계수는 0.936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전정신의 경우 10개 문항 중 한개 문항의 공통성이 0.4이하로 변수에서 제 거되었고, KMO값은 0.921이며 Cronbach's Alpha계수는 0.888으로 나타났다. 셋째, 리더십의 경우 6개 문항 중 2개 문항을 제외한 KMO값은 0.776이며 Cronbach's Alpha계수는 0.833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가치지향의 경우 7개 문항 중 2개 문항을 제외한 KMO값은 0.868이며, Cronbach's Alpha계수는 0.854로 나타나는 등 모든 기 업가정신 하위변수의 신뢰도 및 타당도는 높게 나타났고 전체분산의 약 55.59%를 설 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5> 기업가정신 하위 변수들의 신뢰도 분석결과

변수 최초항목 최종항목 Cronbach's Alpha

창조·혁신성 10 10 0.936

도전정신 10 9 0.888

리더십 6 4 0.868

가치지향 7 5 0.854

3.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

<표 6> 및 〔그림 2〕와 같이, 조사대상 20개국 중 한국의 개인별 기업가정신수 준은 4.41점으로 일본 다음으로 낮은 최하위수준(19위)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이 속한 혁신주도형(평균 4.76)은 효율주도형(평균 5.30) 및 요소주도형(평균 5.33)보다 상대적 으로 낮은 기업가정신을 유지하고 있다. GEM 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반성식 외, 2014)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및 ‘창업 기회인식’, ‘직업선택시 창업선도’, ‘초기창업 활동(TEA)’ 등 기업가정신과 관련된 지표들이 요소주도형→효율주도형→혁신주도형 으로 갈수록 부정적으로 변화하는 것과 유사한 결과로 해석되어 진다. 개인의 기업가 정신 수준은 창업활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창업활동의 절대적인 수준은 생 계를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창업과 사업 시작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여 소득수준을 높이거나 자율성을 추구하기 위한 창업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요소주도 형에서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 경제 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요소주도형에서 효율주도형 및 혁신주도형으로 갈수록 기업가정신수준이 하락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른 주요 비교국인 중국(5.09), 싱가포르(4.93), 이스라 엘(5.10), 미국(5.21)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의 기업가정신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13)

주목해야 할 점이다.

<표 6> 국가별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

5.51

3.85 3.5

4 4.5 5 5.5 6

UAE

기업가정신지수

〔그림 2〕기업가정신 국가 간 비교

기업가정신 하위영역별로 국가 간 비교결과(〔그림 3〕), 도전정신 및 창조혁신성, 리더십, 가치지향 등 모든 하위영역에서 한국은 일본 다음으로 낮은 최하위수준(19

유형 국가 평균 순위 표준편차 N

요 소 주 도 형 (평균5.33)

인도 5.15 9 1.141 2000

이집트 5.51 1 0.878 2054

효율주도형 (평균 5.30)

중국 5.09 11 0.832 2057

인도네시아 5.41 5 0.737 2000

러시아 5.01 12 0.884 2011

터키 5.42 4 0.930 2021

UAE 5.20 8 0.927 2000

남아공 5.50 2 0.781 2028

브라질 5.29 6 0.967 2000

칠레 5.47 3 0.711 2003

혁신주도형 (평균4.76)

한국 4.41 19 0.811 2000

일본 3.85 20 0.969 2000

싱가포르 4.93 14 0.877 2068

영국 4.91 15 0.866 2037

독일 4.91 16 0.918 2022

덴마크 4.75 17 0.799 2000

핀란드 4.62 18 0.870 2021

이스라엘 5.10 10 0.834 2000

미국 5.22 7 0.930 2000

호주 4.94 13 0.857 2033

전체 5.04 - 0.966 40355

F값 / 유의확률 432.04 / 0.000

(14)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 4 4.5 5 5.5 6

UAE

도전정신

3.5 4 4.5 5 5.5 6

UAE

창조혁신성

3.5 4 4.5 5 5.5 6

UAE

리더십

3.5 4 4.5 5 5.5 6

UAE

가치지향

〔그림 3〕기업가정신 하위영역별 국가 간 비교

4. 창업단계별 기업가정신 수준

창업가, 예비창업가, 창업기피자로 구분하여 당사자 유형별로 기업가정신 수준을 측정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집단별 기업가정신지수에서 창업기피자의 지수가 모 든 국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예비창업가≥창업가>창업기피 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그림 4〕와 같이 모든 혁신주도형 국가에서 예비창업가 (창업을 희망하고 준비 중에 있는 자)는 창업가에 비해서 높게 나타났다.

<표 7> 창업가, 예비창업가, 창업기피자 유형별 기업자정신지수 현황

구분 창업기피자 예비창업가 창업가

인도 4.3248 5.4847 5.2403

이집트 5.1132 5.6152 5.5771

중국 4.6251 5.3331 5.3048

인도네시아 4.9601 5.4061 5.5279

러시아 4.7594 5.2512 5.1603

터키 4.9019 5.6301 5.4737

UAE 4.7066 5.3946 5.1686

남아공 5.0513 5.574 5.6491

브라질 4.8066 5.419 5.6923

(15)

3.7115 4.508

4.718 4.7727 4.6439

4.4496 4.9536

4.8674 4.6908 4.6947

5.2057 5.264 5.2896

5.0412 5.1066

5.3545 5.5593

5.2944

4.387 5.1871

5.1228 5.1488

4.86 4.89

5.1376 5.5453

5.2969

3.5 4 4.5 5 5.5 6

일본 싱가포르 영국 독일 덴마크 핀란드 이스라엘 미국 호주

기업가정신지수

창업불의사자 예비창업가 창업가

〔그림 4〕창업가, 예비창업가, 창업기피자 유형별 기업자정신지수 추이 5. 개인의 기업가정신 영향요인

본 연구는 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를 밝히기 위해 <표 8>과 같이 계층적 회귀분석 을 실시했다. 1단계에서 주요 통제변수를 포함한 회귀분석을 실시했으며, 2단계에서 는 초중고기업가정신교육경험, 대학기업가정신교육경험, 평생교육기업가정신교육경험 등 주요 변수를 포함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든 단계에 기업가정신교육 경험이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추가적으로 국가 유 형별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표9>와 같이 분석하였다. 분 석결과, 초중고차원의 기업가정신교육은 모든 국가유형에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요소주도형 β=0.041[p<0.05], 효율주도형 β=0.065[p<0.001], 혁신주도형 β=0.104[p<0.001]), 대학차원의 기업가정신교육경험 및 평생교육차원의 기 업가정신교육은 효율주도형 및 혁신주도형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칠레 5.0145 5.4737 5.5708

한국 4.1607(19위) 4.7850(19위) 4.6265(19위)

일본 3.7115 4.6947 4.387

싱가포르 4.508 5.2057 5.1871

영국 4.718 5.264 5.1228

독일 4.7727 5.2896 5.1488

덴마크 4.6439 5.0412 4.86

핀란드 4.4496 5.1066 4.89

이스라엘 4.9536 5.3545 5.1376

미국 4.8674 5.5593 5.5453

호주 4.6908 5.2944 5.2969

F값 / 유의확률 226.233 / 0.000

(16)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표 8>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계층적 회귀분석 결과

1단계 2단계

β t β t

성별 .003 .548 -.010 -1.891

연령대 -.098*** -18.181 -.056*** -10.233

결혼여부 -.006 -.600 -.011 -1.072

자녀유무 .122*** 12.241 .098*** 9.932

최종학력 .072*** 13.910 .062*** 12.045

초중고기업가정신교육경험 .083*** 13.765

대학기업가정신교육경험 .087*** 14.447

평생교육기업가정신교육경험 .068*** 11.604

F 172.353*** 270.276***

0.023 0.056

R²변화량 - 0.033

※ 성별(남성=1, 여성=0), 연령대(10대=1, 20대=2, 3대=3,···), 결혼여부(미혼=0, 기혼=1), 자녀유 무(없음=0, 있음=1)

※※ 최종학력(미취학=1, 초졸=2, 중졸=3, 고졸=4, 대졸=5, 대학원졸=6), 기업가정신교육경험 (초중고, 대학, 평생교육 경험 있음=1, 없음=0)

※※※ 유의수준 0.05이하 *, 0.01이하 **, 0.001이하 ***

<표 9> 국가유형별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대한 계층적 회귀분석 결과

요소주도형대상(2개국) 효율주도형대상(8개국) 혁신주도형대상(10개국)

β t β t β t

성별 -.018 -1.087 -.029*** -3.542 .001 .120

연령대 .006 .289 .018* 2.088 -.018* -2.322

결혼여부 -.006 -.173 -.036* -2.246 -.017 -1.235 자녀유무 .077* 2.312 .070*** 4.329 .066*** 4.901 최종학력 .325*** 19.719 -.007 -.875 .062*** 8.411 초중고기업가정신교육경험 .041* 2.231 .065*** 6.859 .104*** 11.858 대학기업가정신교육경험 -.027 -1.470 .068*** 7.292 .068*** 7.956 평생교육기업가정신교육경험 -.033 -1.865 .060*** 6.544 .073*** 8.567

F 55.774*** 45.583*** 118.887

0.112 0.024 0.050

※ 유의수준 0.05이하 *, 0.01이하 **, 0.001이하 ***

Ⅴ. 결론

1. 연구결과 요약 및 시사점

(17)

본 연구는 2016년도 GETR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가별(유형별) 개인의 기업가정신 을 비교하고, 창업단계별 기업가정신 수준과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할 수 있는 방 법을 찾는데 주요 목적과 연구의 범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20개국을 요소주도형 (2개국), 효율주도형(8개국), 혁신주도형(10개국)으로 범주화하여 실증분석을 했으며,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국민의 기업가정신 수준은 조사대상 20개국 중 최하위수준(19위)에 위 치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속한 혁신주도형 국가유형의 기업가정신수준이 낮은 것은 선행연구(반성식 외, 2014)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인 효율 주도형은 5.30점(평균), 요소주도형은 5.33점인 상황에서 한국은 4.41점으로 한국이 속 한 혁신주도형 평균(4.76점)보다 매우 낮은 기업가정신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기업가정신 하위영역인 ‘도전정신’, ‘창조혁신성’, ‘리더십’, ‘가치 지향’ 모두 20개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지난 정부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창업 저변 확대 및 창업인프라 조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및 투자를 했지만, 정책의 주요결과인 국민의 기업가정신 수준은 제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창업실패에 사회안전망이 취약하 고 창업에 실패하는 경우에 실패자가 부담해야 할 창업자의 재정적인 파탄과 재기불 가능 및 실패에 대한 사회적 관용문화 부족 측면에서 제도적인 미비점으로 도전정신 및 가치지향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새 정부의 국정철학인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사대상 국 중 최하위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의 기업가정신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실질 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이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성과 도전정신과 같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청소년 기업가 정신교육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창업으로 연결되어 양질 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어야한다.

둘째, 예비창업가≥창업가>창업기피자 순으로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높게 나 타났다. 집단별 기업가정신지수에서 창업기피자의 지수가 모든 국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한 분석결과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개인의 기업가정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영향요인은 기업가정신교 육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기업가정신 제고와 창업 태도 개선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문화의 조성이 필요하며, 창업 활동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반성식 외, 2014). 계층적 회귀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초중고기업가정

* GEM 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혁신주도형 국가에서 가장 높 고 요소주도형 국가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창업기회 인식’, ‘창업 선호’, ‘창업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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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육경험 및 대학기업가정신교육경험, 평생교육기업가정신교육경험 모두 개인의 기 업가정신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국가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초중고기 업가정신교육경험은 모두 유형에서 개인의 기업가정신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력이 나타났다. 비록 대학 및 평생교육(기업가정신교육경험)은 효율주도형 및 혁 신주도형 국가에서만 유의한 정(+)의 영향력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가유형별로 기 업가정신교육 유형의 효과성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나타났지만, 대학 및 평생교육의 보급률이 낮은 요소주도형 국가에서 대학 및 평생교육 차원의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 과성이 없다고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진행한 글로벌기업가정신지수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실증분석 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기업가정신 현주소와 국제비교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학술 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GETR는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 간, 유형 및 개인 간 기업가정신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으며, 타 지수에 비해 해 당 국가 국민들의 인식조사를 대단위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정책수혜자의 실제 현장 반응 결과를 담고 있다. 일례로 2016-2017년 GEM 연구결과, 한국 창업정책 (government policies : support and relevance)은 65개 대상국 중 1위로 나타났지만, 2016년도 GETR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서는 정부창업지원효과성 13위, 정부해외진 출프로그램도움정도 13위, 정부를 통한 자금조달 용이성 14위 등 실제 창업현장의 반 응은 GEM결과와 일치하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GEM의 설문조사는 일반성인조사 (Adult Population Survey; APS)와 전문가조사(National Expert Survey; NES)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전문가조사 영역은 국가별 창업현장에 실제 반응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

본 연구는 2016년 GETR 자료를 기초로 주요 20개국의 기업가정신을 횡단적 연구 (cross-sectional research)로 비교분석했으나, 향후 연구는 연도별 GETR데이터를 활 용한 종단적 연구(longitudinal analysis)을 진행함으로써 시간 경과에 따른 창업가 및 창업환경의 변화를 반복 측정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종단연구방법중 하나인 패 널연구의 경우, 연구를 시작할 때 표본을 선택하고 연구 기간의 상이한 시점에 동일 한 사람을 연구함으로써 동일한 사람의 특성 및 행동의 변화를 주목할 수 있으며, 변 화의 원인을 탐구할 수 있다. GETR 데이터는 현재 2015년 및 2016년 데이터만 축적 되고 있으며, 동일한 응답자가 아닌 응답한 대상이 변하는 추세연구(trend study)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종단적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GETR데이터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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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는 데이터구조의 개선 및 데이터 수집의 지속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20개국 본 연구는 2016년 GETR연구에 참여한 20개국을 중심으로 유형별 기업가정신 비교를 진행했지만, 향후 연구에서는 2015년 및 2016년 동시에 참여한 국가 중 우리가 관심 을 갖는 주요 국가인 중국, 미국, 이스라엘,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창업환경의 변 화 및 창업을 저해하는 요인, 즉 창업실패시 부담감을 밝혀내고 이를 감소시키는 창 업생태계상의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사회안전망의 국제간비교를 통해 창 업활성화를 시킬 수 있는 시사점 및 정책방향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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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mparative study of entrepreneurship in 20 major countries: Focusing on the entrepreneurship education

The purpose and scop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individual entrepreneurship by country using 2016 GETR data, and find out the way of comparing the level of entrepreneurship by the start-up stage and for improvement of individual entrepreneurship. To do this, 20 countries were categorized as factor-driven (2), efficiency-driven (8 ), and innovation-driven countries (10).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level of entrepreneurship of the Korean is at the lowest level (19th place) among the 20 countries. Korea has a low entrepreneurship (4.41) than the mean (4.76) of innovation-driven countries which Korea belongs while the mean of efficiency-driven and factor-driven countries is 5.30 and 5.33 respectively. Second, the level of entrepreneurship of individuals is higher in the order of potential entrepreneur , entrepreneur, and entrepreneur evader. The importance of entrepreneurship is confirmed by the fact that the entrepreneurship of potential entrepreneur and entrepreneur is much higher than that of entrepreneur evader. Third, entrepreneurship education is an important determinant for individual entrepreneurship, and experienc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at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university, and lifelong education affects the entrepreneurship positively. GETR data is valuable in that it can be compared by country, type and individual entrepreneurship and includes the results of on-site response of policy recipients. Therefore, various studies based on GETR are required in the future.

« Key words: entrepreneurship, GETR, entrepreneur, potential entrepreneur, entrepreneur ev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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