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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 디자인 경향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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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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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일_2018.12.10 심사기간_2019.01.01-16 게재확정일_2019.01.23

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 디자인 경향성 분석

Analysis of Outside Mirror Design Trend in Automotive

서혁준, 영남대학교 / 강지훈, ㈜에스엘

Seo, Hyuk Joon_Yeungnam University / Kang, Ji Hun_SL corporation

차례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1.2. 연구 방법

2. 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의 발전과정 2.1. 자동차를 위한 후사경의 탄생 2.2. 아웃사이드 미러 기술 요소의 발전 2.3. 사이드 미러의 구조 및 명칭

3. 사이드 미러 디자인 경향성 분석 3.1. 양산 차종의 조사

3.2. 양산 차종의 디자인 분석 결과 3.3. 컨셉트카의 조사 및 분류 3.4. 컨셉트카 타입 별 디자인 분석 3.5. 미러리스 시스템에 관한 고찰

4. 결론 및 한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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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 디자인 경향성 분석

Analysis of Outside Mirror Design Trend in Automotive

서혁준, 영남대학교 / 강지훈, ㈜에스엘

Seo, Hyuk Joon_Yeungnam University / Kang, Ji Hun_SL corporation

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자동차의 아웃사이드 미러에 관한 디자인 경향성 분석을 통해 자동차 디자인 분야의 연구가 단위 부품에서도 균형 있게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가 판 매하고 있거나 출시가 임박한 양산차종과 2016년부터 2018년 사이 모터쇼나 전시회에 공개된 컨셉트카로 하 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먼저 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알아봄으로써 이론적 배경을 마련 하였다. 디자인 경향성에 관한 분석은 양산차종과 컨셉트카를 나누어 진행하였다. 양산차종에서는 디자인 복잡 도에 따른 지역별 경향성, 고사양 트림 차별화를 위한 디자인 요소, 공통된 조형 경향성을 알아보았다. 컨셉트 카에서는 기존의 아웃사이드 미러, A필러 하단 미러리스 카메라, 펜더 미러리스 카메라, 히든 타입 미러리스 카 메라 4가지로 사례를 분류하고 각 그룹별로 디자인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양산차에서는 간결한 이미지를 가지고자 하는 사례가 많으며 이를 위해서 사이드리피터의 슬림화, 수평적 디자 인의 강조, 비행기 날개 모양 모티프의 차용과 같은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트림 별 상품성 차별을 위해서 스컬프의 표면처리를 달리하거나 플래그 타입 넥 마운트를 적용하고 있었다. 복잡도에 있어서는 지역별 그룹의 분포폭의 차이가 있음이 나타났다. 컨셉트카에서는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타입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슬림하고 수평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었다. A필러 하단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 은 폼펙터 특성상 비행기 날개의 이미지를 주로 가지고 있었으며 크롬 가니쉬에 대한 연결도 주요한 디자인 요 소로 사용되었다. 펜더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은 적은 수로 적용되고 있었으나 기능적 장점이 있어 향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미러리스 시스템의 한계점에 대한 고찰을 통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design tendency of outside mirrors of automobiles to provide the groundwork for a balanced development in auto parts design. The study's subjects are mass-produced vehicles that were being sold or were to be released by major global automakers, and concept cars that were unveiled at motor shows between 2016 and 2018.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is study was established by first examining the history of the outside mirror. The design tendency was analyzed by dividing mass-production models and concept cars and proceeded separately. For mass-production models, regional trends according to design complexity, design factors for high-end trim differentiation, and common shape tendency were examined . For concept cars, the design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individually in four group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re summarized as follows: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the image of a mass-produced car is desired to be simple. For this purpose, techniques such as slimming of the side repeater, emphasis on the horizontal design, borrowing of an airplane wing motif have been widely adopted. Different sculpt surface treatments or flagship neck mounts were used to differentiate trims for each model within the same brand. In terms of complexity,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distribution width of regional groups. For concept cars, existing outside mirror types took the largest portion and emphasized the slim and horizontal image. The A-pillar bottom mirrorless camera type mainly used the image of the airplane wing due to the form factor characteristic. The connection of the chrome garnish was also used as one of the main design elements. The fender mirrorless camera type has been applied in rare occasions, but it is expected to increase in the future due to its functional merits. Finally, the limitations of the mirrorless system are discussed.

중심어

아웃사이드 미러 디자인 트렌드 자동차 디자인 미러리스 자동차

ABSTRACT Keyword

Outside mirror Design trend Car design Mirrorless car

본 연구는 2017년 영남대학교 교내학술연구비 지원과제임.

(3)

1. 서론

1.1. 연구 배경 및 목적

현재의 자동차산업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공유경제 등의 큰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 였으며 큰 틀에서의 디자인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외장디자인에서는 구동계 전동화에 따른 새로운 섀시플랫폼을 토대로 대중이 기대하는 친환경, 첨단 이미지에 소구하고 있다.

차세대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스타일링 변화폭에도 적정선에 관한 고민 이 진행 중이며, 내장디자인에서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점점 늘어나는 전장장비와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 사용 시나리오 까지도 고민해야만 하게 되었다. 자동차 디자인 주체들에게는 전통적인 스타일링 행위를 넘어 서 UI/UX와 같은 무형적 디자인 역량이 더욱 요구되게 되었으며, 공유 경제의 사회적 필요는 자동차를 단순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인프라 산업으로까지 확장시켜 가고 있어 이동성 (Mobility)전체를 고민하는 통합적 기획 역시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큰 변화 속에서 자동차 단위 부품의 디자인에서도 폼팩터(Form factor)와 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필연적인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아웃사이드 미러(Outside mirror)부품 을 분석 대상으로 하여 자동차 디자인의 일면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통상적으로 아웃사이드 미러는 운전자가 좌우측 후방의 시계를 확보하기 위하여 차량의 외부에 장착된 거울을 의미한 다. 윙미러(wing mirror), 펜더미러(fender mirror), 도어미러(door mirror) 혹은 사이드뷰 미러(side view mirror)등으로 국가나 문화권에 따라 다르게 불리고 있으나 그 의미는 동일하 다. 이미용(2017)이 진행한 자동차 외관 디자인 구성 요소의 매력도와 흥미도 평가에 의하면 아웃사이드 미러는 색, 앞면, 헤드램프, 테일램프 등으로 구성된 14개의 구성 요소 중 10번째 순위로 나타났다.1) 이것은 아웃사이드 미러가 아직은 디자인 평가에서 관여도가 낮음을 의미 하고 있다. 또한 2018년 11월 기준으로 RISS에서 ‘사이드 미러’를 키워드로 학술지 논문을 검색 했을 때 기술, 기능 이외에 디자인관련 논문은 아직 존재 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웃사이드 미러 역시 다른 부품과 마찬가지로 연구와 개발을 고민하는 생산 기업이 있으며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를 고민해야한다는 점, 점진적으로 발전하여온 기술 변화가 결코 적지 않은 부품으로 미래의 변화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에서 디자인 연구 의 대상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그 경향성을 분석하여 자동차 디자인 분야 연구자 들과 실무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1.2. 연구 방법

연구 방법으로는 먼저 문헌조사를 통해서 아웃사이드 미러의 최초 탄생과 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적 요소들을 살펴봄으로서 현대 아웃사이드 미러의 폼팩터를 갖추게 된 과정을 알아보았 다. 다음으로는 아웃사이드 미러의 구조와 명칭에 대한 정의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 개념적 혼란이 없도록 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아웃사이드 미러에 대한 경향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현재 출시되거나 출시가 임박한 차량을 선정하여 총 25개의 완성차 브랜드 별로 차량 의 이미지를 수합하고 디자인 요소를 조사 하였으며 이에 따른 시사점을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디자인의 복잡도, 트림 차별화 요소, 넥 마운트 타입, 사각지대경보등의 위치를 주시하였다.

이어서 아웃사이드 미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고찰을 위하여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모터쇼나 기타 전시에 공개한 컨셉트카를 조사하였으며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디자인 요소들을 도출하 였다. 조사 대상 선정은 진보적 측면을 고려하여 차종을 선정하되 2016에서 2018년 사이에 공개된 모델 중 튜닝이나 레이싱 버전 등 파츠만 변경한 것을 제외하고 회사의 디자인 비전을 살펴 볼 수 있는 모델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의 대상으로 한 브랜드는 <표 1>과 같다.

마지막 장에서는 상기 조사된 내용을 바탕으로 아웃사이드 미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방향성 고찰을 수행하였다.

1) 이미용, 「자동차 외관 디자인의 매력에 관한 인식 특성」, 기초조형학연구, 18권 3호, 2017,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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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차종

유럽 BMW, AUDI, Mercedes-Benz, Volkswagen, Bentley, Volvo, Citroen, Peugeot, Renault, Land Rover, Jaguar

미국 Ford, Jeep, Lincoln, Chevorlet, Tesla

아시아 Genesis, Hyundai, KIA, Lexus, Toyota, Honda, Nissan, Infinity, Mazda

컨셉트카

유럽 BMW, AUDI, Mercedes-Benz, Volkswagen, Skoda, Bentley, Volvo, Citroen, Peugeot, Renault, Jaguar

미국 Lincoln, Chevorlet

아시아 Genesis, Hyundai, KIA, Lexus, Toyota, Honda, Nissan, Infinity

<표 1> 조사대상 차종

2. 자동차 아웃사이드 미러의 발전과정 2.1. 자동차를 위한 후사경의 탄생

1886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인 페이턴트 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이 만들어진 후의 자동차 역사에서 최초로 승용차에 거울을 설치하여 후방을 볼 수 있게 한 사례에 대한 언급은 1906년 무역 잡지인 The Automobile에서 자동차에서 뒤를 보기 위한 거울에 대하여 기술 한 바 있으며 1909년 도로시 리빗(Dorothy Levitt)의 책 ‘여성과 자동차’에서 ‘때때로 후방 교통 상황을 보기 위하여 편리한 장소에 거울을 두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2) 일반적으 로 널리 알려진 구체적 사례는 현재의 룸 미러(Room mirror)와 유사한 형태의 기구로, 1911 년 제이콥 레비노의 저서 ‘재미있고 유익한 발명’에서 언급된다. 당시 경주용 자동차는 운전자 와 보조자 2인이 나란히 타고 보조자가 후방과 좌우를 살펴 장애물이 있을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 적이었으나 미국의 레이서 레이 헤런(Ray Harroun)은 뒤를 볼 수 있는 거울을 전방 시야 중앙에 설치하고 보조석을 없앤 1인용 레이스 카 ‘Wasp’로 출전하여 압도적으로 가벼운 무게를 무기로 인디애나폴리스500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쥔다. 경기 법칙 위반에 대한 쟁점이 있었으나 헤런은 실제로는 바닥의 심한 떨림 때문에 거울을 제대로 보지 못했었다고 한다. 1921년에는 발명가인 엘머 버거(Elmer Berger)가 후방 주시 거울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여 Cop-Spotter라는 이름의 추가로 부착하는 악세사리의 형 태로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이 후 한 동안은 실내에 설치되는 룸 미러의 형태를 유지 하였으며 1940년대 이전에는 미국 대부분의 고속도로가 2차선 이하로 사실상 좌우에 설치되는 아웃사이드 미러 형식에 대한 요구는 크지 않았으며 펜더나 스페어 타이어 하우징에 설치하는 선택사양의 사치품으로 간주되기도 하였다.

<그림 2> 좌 1933 Cadillac 2/4 Coupe, 우 1939 Rolls Royce Roadster에 장착된 아웃사이드 미러

1950년대 초 미국에서 아이젠 하워 대통령이 다차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에는 한 방향에서의 복수 차선이 생기면서 앞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옆과 뒤의 차선을 고루 주시 하고 경계해야 하는 환경이 되면서 룸미러와 함께 차량 외부의 좌우에 설치되는 형태가 대중화 되었다. 아웃사이드 미러의 위치는 1970년대까지도 펜더와 A필러에 선택적으로 설치되었다.

현재와는 다르게 펜더에 설치된 미러는 사각이 상대적으로 적고, 윈드 쉴드를 통해서 볼 수 있어 전방 주시에 용이하다는 분명한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2) https://en.wikipedia.org/wiki/Rear-view_mirror

<그림 1> Marmon Wasp

(5)

관심과 법규 재정으로 사람 대 차량 충돌시 상해를 고려할 때 펜더에 돌출된 형태로 설치된 미러는 취약성이 높아 점차적으로 A필러 양옆이 아웃사이드 미러의 일반적인 위치가 되었다.

<그림 3> 1970년대의 펜더 미러를 장착한 차량들

2.2. 아웃사이드 미러 기술 요소의 발전

1930이후 1950년대 까지는 아웃사이드 미러를 액세서리로 취급하여 전문으로 제조하는 브랜 드가 있었다. 다양한 거울 위치 조절방식들이 선보여졌고, 장애물에 부딪히면 자동으로 돌아오 는 스윙백(Swing back) 기능과 같이 현재에도 쓰이고 있는 기술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1960 년대 후반에는 유선형의 스포티한 자동차의 스타일에 맞추어 총알 모양(Bullet type)의 하우 징이 있는 형태가 유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아웃사이드 미러의 원형이 되었다.

1980년대 전자기술이 급격히 발전되고 다양한 곳에 적용되면서 버튼을 누르면 전동으로 접히 는 기능3), 눈이 올 때를 대비하여 열선을 이용한 가열 기능4), 실내에서 전동으로 거울의 각도 를 조절하는 기능들이 차량에 적용되었다. 1982년 미국 젠텍스(Gentex)사는 ECM(electronic chromic mirror)로 후방 차량의 강한 헤드라이트 빛을 자동으로 감쇠 시켜주는 기능을 개발하 여 룸미러와 아웃사이드 미러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1938년 점멸하는 방향지시등이 특허를 취득한 후에는 많은 제조사가 이를 사용하였고 측면 시인성 확보를 위하여 펜더에 추가적으로 장착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가 1998년에는 방향지시등이 아웃사이드 미러에 통합된 형식이 벤츠의 E-class(W210)에 적용되어 출시되었다. 사이드리피터 통합형 아웃사이드 미러는 이 후 상당기간 선택사양의 고급화 아이템이었다가 현재는 거의 모든 차량의 기본 사양이 되어 있다. 상기 기능들이 포함된 형태의 아웃사이드 미러가 현재 대부분의 차량에 설치되었으며 90년대 이후의 표준 사양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카메라와 센서 기술의 발전은 아웃사이드 미러의 새로운 국면을 불러오게 하였다. 최초의 리어뷰 카메라와 모니터에 대한 개념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56년 Buick의 컨셉트카인 센츄리온으로 내부에 둥근 모니터 와 후방의 꼬리에 커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후 이 시스템을 양산 적용한 것은 1991년 토요타의 Soarer 내수형 모델로 후방의 장애물을 볼 수 있는 모니터를 실내에 장착 하였다.

<그림 4> 세계 최초로 리어뷰 카메라를 선보인 컨셉트카 1956 Buick Centurion concept와 최초 양산 적용한 토요타 1991 Soarer 내수모델

볼보는 2004년 최초로 사각지대 경보기능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를 발표하 였는데 아웃사이드 미러에 설치된 카메라로 사각지대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여 실내의 쿼터런 트 판넬에서 인디케이터 불빛을 통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하였다. 2008년에는 인피니티가 차량의 앞과 뒤, 아웃사이드 미러 양쪽 모두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전후좌우 4개의

3) 본연구자가 조사한 바로 가장 오래된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적용 모델은 1986년 토요타의 Soarer 2세대 모델이다. 일본 의 협소한 주차공간에서 기인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4) 1931년 Popular Mechanics 잡지에서 열선을 이용하여 윈드쉴드의 눈을 녹이는 기능에 대한 언급이 있다.

(6)

영상을 합성하여 마치 차량의 위에서 아래를 보는 것 같은 360도 영상을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AVM(Around view monitor system)을 개발하여 EX35차량에 탑재하여 출시하였다.

2.3. 사이드 미러의 구조 및 명칭

사이드 미러의 구조는 각 차종의 디자인 및 설계 조건에 따라 다르다. 내부 기구물을 제외하고 외관 디자인에 노출되는 부분을 보자면 <그림 5>에서 볼 수 있듯이 스컬프는 바디컬러나 별도의 마감을 위하여 거의 모든 차종에서 별도 부품으로 조립하지만, 외관의 하부에 보이는 면은 A와 같이 언더커버로 별도 구성되거나 B와같이 베이스하우징의 일부분으로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모 든 차종에서 동일한 명칭으로 이르기는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외관의 디자인과 관련한 부분만을 주목하여 <그림 6>과 같이 스컬프, 베이스하우징, 사이드리피터로 명칭하기로 한다. 또 아웃사이 드 미러를 넥(Neck)의 종류에 따라 크게 구분하면 차량의 쿼더런트 아우터 커버에 조립되는 쿼더 런트 타입과 도어의 윗면에 깃발과 같은 모양으로 조립되는 플래그(Flag)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림 5> 미러의 구조 <그림 6> 미러의 외부의 명칭

3. 사이드 미러 디자인 경향성 분석 3.1. 양산 차종의 디자인 조사

세계 각 지역의 대표적인 25개의 승용차 브랜드에서 현재 기준으로 판매중이거나 출시 직전인 승용차량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으며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슈퍼카와 상용차를 제외하였 다. 부품공용화에 따른 동일디자인은 1개의 디자인 모델로 간주하였다. 분석의 내용으로는 각 브랜드 아웃사이드 미러의 외관 디자인에 대한 표현적 특성과 특별 사양에 대하여 기술하였 다.5) 미러 디자인의 강조 정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브랜드 간 상대적 복잡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그림 7>과 같이 외관의 주요한 디자인 요소가 걸쳐질 수 있는 위치에 단면 섹션을 그리고 디자인을 결정짓는 급격한 만곡점과 모서리를 기준으로 분할하여 나온 영역의 수를 측정하고 브랜드 내 모델의 수를 나누어 평균값을 구하였다. 또한 면의 변화 이외에 전면에서의 표현이 적극적으로 가미된 부분이나 절개 그래픽라인이 강조된 디자인에 는 2의 값을 더하였으며 상호 비교의 용이성을 위하여 가중치로 2를 곱하였다.

<그림 7> 아웃사이드 미러의 복잡도 측정 방법 (우측은 가중치를 준 사례이다)

사각지대경보등의 위치에 관한 조사 역시 병행하였다. 조명부가 스컬프면 안쪽에 별도로 있으 면 S, 미러면에 아이콘 모양으로 점등하면 M, 쿼더런트 이너커버에 있으면 Q, 클러스터에만 표시만 C로 표시하였다. 다양한 형식이 하나의 브랜드 안에서 차종에 따라 사용되고 있는 것에 는 N으로 표시하였다. 아래 <표 2>는 상기의 내용을 이미지와 함께 도표로 정리하였다. 이미 지는 지면의 한계로 6개의 대표 이미지만을 표시하였다.

5) 트림별 특수 사양에 대해서는 각 제조사의 한국과 영문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하였다.

(7)

브랜드 대표 아웃사이드 미러 이미지 디자인특성 복잡도 (모델수)

사각지 대경보

BMW

BMW 바디 라인의 네거티브 볼륨이 적용된 스포티한 디자 인 언어 반영 / 고성능 모델인 M라인업에는 차별화된 날개 모양 스컬프/메탈도색 형상 적용 / 사이드 리피터는 얇고 긴 스타일 / 크롬 가니쉬는 플래그쉽인 7시리즈에만 적용 / i8제외하고는 전차종 쿼더런트 타입

9.33

(6) S

AUDI

AUDI 바디 디자인 언어와 유사하게 포지티브 면 위주의 모던한 디자인 / 사이드 리피터는 얇고 긴 스타일 / 고성능 인 S라인은 크롬도금, RS라인은 카본파이버로 스컬프 소재 차별화 / 쿠페나 카브리올레 모델은 플래그타입 적용으로 차별화

8.22

(9) S

Mercede s Benz

스컬프 면의 곡률 구성은 캐릭터 라인 없는 단순함을 가짐 / 사이드 리피터는 타브랜드 대비 넓은 면적을 차지, 가로

>자 형의 독특한 디자인 / 고성능 AMG 라인은 블랙 컬러 로 스컬프 소재 차별화 / 쿠페, 카브리올레, AMG 라인은 플래그타입 적용

10.00

(8) M

Volks wagen

스컬프 면은 꾸밈없는 단순 명료한 디자인으로 같은 그룹 사인 아우디와 유사 / 사이드리피터는 가로로 얇고 단순하 여 강조되지 않음 / 하이 트림에는 실버 컬러 스컬프로 차 별화

8.25

(8) V

Bentley 모든 차종이 플래그 타입 /

고성능 특별주문 트림은 카본파이버 옵션 적용

9.33

(3) S

Volvo

모든 차종이 플래그 타입(세대 전환 임박 전 모델제외) / 스컬프 부분이 매우 넓고 베이스 하우징 면적이 좁음 / 사이드리피터는 가로로 얇고 단순하여 강조되지 않음 / 하 이브리드 모델 차별화로 실버 컬러 스컬프 적용

8.67

(3) M

Citroen

중소형차 중심의 라인업을 가진 브랜드 디자인 특성에 따 라 스컬프가 바디 2톤 컬러를 따른 경우가 많음 / 최근 출 시 차종에서는 사이드리피터는 가로로 얇지만 밖으로 튀어 나온 형태를 가짐

11.11

(9) M

Peugeot

차종마다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적용으로 전체 이미지 일관성이 높은 편은 아님 / 사이드리피터는 역시 가로로 얇 고 단순하여 강조되지 않음

9.33

(6) M

Renault 스컬프 디자인은 꾸밈없이 단순함 / 최근 모델은 스컬프면

이 커지고 사이드리피터는 베이스하우징에 그룹됨

9.25

(8) M

Land Rover

스컬프 디자인은 꾸밈없이 단순함 / 전차종 쿼더런트 타입 넥 / 스컬프면이 커지고 사이드리피터는 마운트베이스에 그 룹됨

8.00

(2) M

Jaguar 스컬프 면은 꾸밈없는 단순 명료한 형태 / 전차종 쿼터런트

타입

8.00

(4) M

Ford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라인의 스컬프 디자인

적용 / 사이드 리피터의 형상이 부각되는 디자인

9.11

(9) M

<표 2> 양산 차종의 디자인 경향성 조사표

(8)

3.2. 양산 차종의 디자인 분석 결과

① 수평 방향의 디자인과 간결함

자동차는 바디 전체가 수평적 방향성이 강조된 조형 언어로 구성되어 있다. 아웃사이드 미러는 전면에서 보았을 때 차폭의 양 끝에 위치한 부품으로 그릴과 램프 등의 구성과 어울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가로 선을 많이 쓴 디자인이 자연스러우며, 대부분의 양산차에서 보여지는 디자인 이 이를 따르고 있다. 특히 사이드리피터의 디자인은 얇고 긴 형태가 많은 데 수평적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면서 전체 디자인이 간결하게 보이는 것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것은 점등 할 때만 존재를 드러내며, 스컬프와 베이스하우징 2톤의 이미지만을 강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이드리피터가 아웃사이드 미러에 장착되던 초기에는 이것이 고급 선택사양으로서의 역할을

Jeep

스컬프 디자인은 꾸밈없이 단순함 / 도심형 SUV는 스컬프 면이 커지고 사이드리피터는 베이스하우징에 그룹됨 / 고급 형 옵션은 유광크롬 적용

11.20

(5) M

Lincoln 비행기 날개 이미지의 베이스하우징 디자인으로 고급화이

미지를 강조

12.00

(3) M

Chevorle t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라인의 스컬프 디자인 적용 / 브랜드 전체 일관성은 부족

9.60 (10) M

Tesla 꾸밈없이 간결한 디자인 /

크롬 가니쉬와 연결된 베이스하우징 디자인

6.00

(1) C

Genesis 비행기 날개 이미지의 베이스하우징 디자인 13.00

(4) M

Hyundai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라인의 스컬프 디자인

적용 / 많은 차종이 비행기 날개 모양 베이스하우징 디자인 10.44

(9) M

KIA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라인의 스컬프 디자인

적용 / 얇고 긴 형상의 사이드리피터 디자인이 주류

9.17 (12) M

Lexus 바디 디자인에 따라 장식적인 형상의 멀티피스 디자인

/ 크롬에 그룹된 사이드 리피터 디자인

14.00

(3) M

Toyota 모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라인의 스컬프 디자인

적용 / 차종 수에 비해서는 공용화로 적은 종류

10.33

(6) M

Honda 스컬프 면은 단순하지만 사이드 리피터 주변부에 면 변화

집중 / 카메라가 돌출되어 부각되는 베이스하우징 디자인 11.11

(9) M

Nissan 스컬프 면은 단순하지만 사이드 리피터 그래픽 라인과 주

변부에 면 변화 집중

8.67

(9) M

Infinity

스컬프 면은 심플하지만 오목한 곡면을 강조 / 사이드리피터 내부 옵틱 파츠의 정교함이 강조된 장식적 디자인 / 스포티한 쿠페 모델은 플래그타입 적용

10.67

(3) Q

Mazda 스컬프 면은 심플하지만 오목한 곡면을 강조 /

전 차종 플래그 타입 적용

8.67

(3) M

(9)

하였으나 현재에는 대부분의 차에서 기본 적용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눈에 띄기 보다는 블랙컬 러의 베이스하우징에 그룹화 되어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 많아지고 있다.

② 고성능, 특수 모델의 차별화

스포티함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야 하는 쿠페나 카브리올레, 고성능 스포츠 패키지와 같은 상위 트림의 차별화를 위해서 각 브랜드는 다양한 외관 디자인에 차별 지점을 두고 있다. 아웃사이 드 미러도 사양을 달리 하여 트림 그레이드를 나누고 있다. 가장 많은 차별화는 스컬프의 표면 처리를 달리하는 것이다. 브랜드에 따라 기본형을 바디컬러 도장으로 두고 무광 혹은 유광 크롬도금, 블랙 하이글로스 도장, 실버 페인트 도장을 적용하고 있다. 이 중에 실버페인트는 비교적 기본 사양 대비 원가 차이가 적은 차별화 방법이다. 일부 차종 경우에는 카본파이버 소재를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주문 생산형 고가 트림 에 적용하고 있다. BMW의 경우 고성능 라인인 M패키지를 위하여 별도 형상을 가진 전용 부품을 사용하여 명확한 차별성을 두기도 하였다. 넥 마운트의 타입 역시 차별화의 요소이다.

많은 경우 동일한 베이스하우징과 스컬프 디자인을 가지더라도 플래그타입을 적용하여 차별 화를 꾀하기도 한다.

③ 비행기 날개 모양의 베이스하우징 디자인

자동차 디자인에서 흔히 쓰이는 모티프인 비행기의 여러 부분 중에 날개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베이스하우징 디자인이 다수 존재한다. 아웃사이드 미러는 자동차 폭의 가장 양 끝에 달린 부품으로 이러한 이미지가 조화롭게 받아들여 질 수 있다. 대부분의 승용차에서는 베이스하우 징이 그린하우스의 이미지에 그룹될 수 있도록 그레인 처리된 블랙 마감을 사용하지만 현대자 동차의 그랜져, 링컨 컨티넨탈에서는 그린하우스 크롬몰딩이 연장된 이미지를 주기위하여 크 롬 마감을 하였다.

④ 사각지대 경보등의 위치

거의 모든 브랜드의 후측방 사각지대 경보등은 거울 면에서 아이콘 점등 형태로 설치되어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차선을 변경할 때의 시선 이동을 줄이는 좋은 이점이 있다. 일부 프리미 엄 브랜드에서는 베이스 하우징이나 스컬프의 운전자 쪽 좌면 혹은 실내의 쿼더런트 커버에 별도로 조명장치를 설치한 경우가 있었다. 이는 우천이나 많은 눈이 올 때 쉽게 운전자가 알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외관에 노출되는 부품의 별도 설계와 조립이 필요하여 단가가 높아지며 거울면을 주시할 때의 시선분산이 일어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⑤ 디자인 복잡도 분석

상기의 <표 2>에서 정리한 브랜드별 단면 복잡도를 수평으로 전개하여 분포도를 <표 3>과 같이 시각화하였다. 가장 복잡도가 낮은 테슬라는 전 차종 아웃사이드 미러를 공용화하여 1종 의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가장 복잡도가 높은 렉서스는 차종의 바디 디자인 언어가 표현주의적이며 복잡한데 그 것이 그대로 아웃사이드 미러 디자인에 반영된 것을 알 수 있다.

각 브랜드 국가 지역별로 브랜드를 그룹으로 묶어보면 매우 정밀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분포 폭에 따른 계략적인 해석이 가능하였다. 독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복잡도가 낮았으며 스포티함 을 강조한 BMW와 귀족적인 이미지를 가진 벤츠와 벤틀리는 복잡도가 9~10정도이며, 같은 그룹인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매우 간결한 복잡도를 가지고 있었다. 프랑스 3개사의 브랜드는 전체 분포도의 중간에 위치하는데 이것은 중소형 차종 중심의 다양한 라인업에서의 캐쥬얼한 이미지가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반영된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 아시아 브랜드 7개를 보면 분포 폭이 매우 넓다. 이것은 현대, 기아, 토요타, 닛산, 혼다와 같은 대중 브랜드들의 차종이 많고 각 모델에 따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복잡도가 표준분포 중심에 위치하며 제네시스나 렉서스와 같은 각 회사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고급감을 강조하기 위하여 아웃 사이드 미러도 적극적인 조형적 표현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의 주요 수출시장인 북미 지역의 브랜드에 복잡도가 높은 지프나 링컨을 보면 유광 크롬과 같은 주목도 높은 표면 처리를 적용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적지 않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림 9> 사각지대경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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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브랜드별 디자인 복잡도 분포

3.3. 컨셉트카의 조사 및 분류

조사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모터쇼나 각종 전시회에 출품되거나 발표된 완성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제조사 홈페이지와 차량 이미지 아카이브웹사이트6)를 함께 참조하여 차종 의 리스트와 이미지를 확보하였다. 기존의 차량을 개조하여 고성능 컨셉트카를 만든 것, 미러 나 카메라 등이 외견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별도 제조사의 언급이 없는 것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적지 않은 브랜드가 해당 기간 중에 비전 컨셉트카 발표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 다. 브랜드별 수합된 디자인들은 다시 4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째, 기존의 아웃 사이 드미러와 동일한 것으로 거울, 베이스 하우징, 스컬프로 구성된 타입으로 현재까지는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둘째, 거울 대신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컨셉트로 기존의 아웃사이드 미러의 위치인 A필러 하단 쪽에 설치된 것. 셋째, 카메라 모듈을 차량의 펜더 가니쉬에 통합하여 설치 한 것. 넷째, 마지막으로 쿼더런트 아웃터 커버 안쪽에 완전히 숨겨져 외관상의 하우징이나 별도 디자인 고관여 부품이 아니게 된 것으로 형상에 대한 분석에서는 제외하였다.

3.4. 컨셉트카 타입 별 디자인 분석

① 기존 아웃 사이드미러 타입

최근의 자동차 디자인은 대부분의 제조사가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조형언어를 설정 하고 있다. 따라서 횡방향성을 극대화하여 날렵하게 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 전면의 헤드램프는 이러한 경향성을 반영하여 얇고 긴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경우가 많았다. LED나 레이저 광원 기술 발전은 이러한 디자인 경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아웃사이드 미러 역시 29개중 19개가 현행 안전 규정에 만족할 수 없거나 운전시에 편안한 시계를 확보하기 어려운 정도의 얇은 비례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조형적 지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향후에도 아웃사이드 미러는 시각적으로 얇 게 보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투입될 것이다. 이에 연관한 요소는 비행기 날개 형상 모티프 적용이다. 슬림한 이미지와 함께 더욱 날렵한 느낌을 부가하기 위해서 항공기의 윙팁이 달린 날개 모양을 닮은 것들이 19개로 매우 많으며 16년 이전의 컨셉트카와 앞서 조사된 양산차에 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사람의 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 하는 것은 조형의 유희적 측면을 이끌어내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자동차의 측면 창문 둘레와 밸트라인을 장식하는 크롬 가니쉬 에 연장된 조형을 사용하는 것은 앞선 두 가지 특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디자인 구성으로 13개의 차종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②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A필러 위치)

현재 양산차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와 같은 기능을 위하여 카메라모 듈과 기존 거울모듈이 함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은 카메라-모니터가 완전히 거울을 대체한 것으로 2014년 폭스바겐의 XL1에서 시스템을 선보인 후 많은 컨셉트카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에는 법규 제한으로 컨셉트카에만 적용 되었으나 최근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양산차 적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견된다.7) 미래 예측을 위한 관점에서는 아웃사이드 미러의

6) www.netcarshow.com은 거의 모든 주요 브랜드의 차종 이미지가 아카이브 되는 웹사이트로 이곳의 리스트를 참조하였다.

<그림 9> 항공기의 날개와 윙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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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파트로 디자인 요소의 연계성이 분명하게 있어 디자인 연구의 대상에 포함하였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의 장점은 매우 크다. 디자인 형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할 때 보다 바람에 닫는 면적이 획기적으로 줄어 공기저항이 약 2~8%

정도 줄어들며 이에 따른 연비개선도 이루어질 수 있다. 대형트럭이나 버스와 같은 상용차의 아웃 사이드미러는 공기에 맞닿는 면적이 크고 넓어서 공기 저항의 큰 원인이며 연비 저하로 이어진다. 아웃사이드 미러를 카메라로 대체할 경우 연료 사용 1~2% 절약이 기대될 수 있 다.8) 소음 개선에 있어서도 표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으며 악천후나 야간주행 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항공기 날개 형상을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 모듈이 법규에 서 요구하는 화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폭의 가장 끝에 위치해야한다. A필러 아래쪽에 카메 라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차폭의 바깥쪽에 위치할 수 있도록 지지대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것을 단순화 하면 자연스럽게 항공기 날개의 형태를 하게 된다. 기존의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보여지는 크롬 가니쉬 라인을 연장한 형상의 디자인도 많은데, 전기자동차에서 그릴의 형상이 흔적화하여 아직도 디자인 언어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맥락으로 크롬 가니쉬의 장식적 측면 이 남아있다.

③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펜더 가니쉬 위치)

펜더에는 장식적 요소를 담당하는 펜더 가니쉬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은 자동차 디자인 형식의 주요한 부분이다. 제조사에 따라 엠블럼을 넣기도 하며, 공기가 통하는 그릴 모양, 사이 드 리피터를 통합한 장식물 등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앞서 충분한 교통상황을 담기위한 화각을 확보하기 위한 카메라의 최적 설치 위치는 차폭의 가장 끝이라고 언급하였다. 만약 아웃사이드 미러가 없다면 차폭에서 가장 튀어 나온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경우 펜더 판넬이 다. 이 위치에 카메라가 통합된 것은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판단된다. A필러의 하단에 설치 된 것과는 다르게 최소한의 돌출된 형상을 유지하면서 기존 펜더 가니쉬의 장식적 요소를 포함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카메라 모듈을 지지하는 별도 부품이 있는 디자인 구성은 적기는 하지

7) 2018년 양산 적용이 된 사례는 일본 내수형의 렉서스ES 1종이며 국내에도 국토부의 법 개정으로 확산이 예견된다.

8) ㈜콘티넨탈 개발한 Proviu system이 밝힌 공력 개선 성능을 참고.

<그림 10> 아웃사이드 미러 타입 (29개)

<그림 11>카메라 모듈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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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상대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펜더에 카메라가 장착되면 돌출부위가 최소화 될 수 있고 외부 장애물에 부딪혀 파손될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까지는 펜더에 장착된 사례가 A필러 하단에 장착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다. 카메라 미러 시스템은 이제 막 등장한 신기술로 상품성 차별화에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며 디자인에서도 적극적으로 눈에 띌 필요가 있으며 A필러 하단이 그러한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④ 히든(Hidden) 카메라 타입

쿼더런트 커버 안쪽의 위치에 광각 카메라를 설치하여 기능만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디자인 개입이 거의 퇴화된 것이다. 먼 미래에 카메라 시스템이 대중화되고 상품 차별화 요소가 되지 않는 상황이 된다면 많은 차종에 적용될 것으로 예측한다. 돌출된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력, 소음, 진동에서 가장 많은 이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부족한 화각에 대해서는 차량의 앞뒤에 설치된 카메라의 영상과의 조합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3.5. 미러리스 시스템에 관한 고찰

사회의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에 비추어 볼 때 미러리스 시스템은 완전한 자율주행차 시대 이전까지는 후측방을 보기위한 간접시계장치의 종착점으로 볼 수 있다. 많은 자동차 부품의 전자화는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역시 카메라 시스템에 의하여 결국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차량의 내부에서 카메라로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보는 모니터 설치 위치에 대해서는 제조사별로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초로 이 시스템을 출시한 렉서스ES는 실내 A필러 안쪽 면에 플로팅 마운트 타입으로, 아우디 E-tron은 실내 도어트림 상단에, BMW i8 컨셉트카의 경우 룸미러에, 기아에서는 클러스터에 모니터를 장착 하고 있다. 시선의 분산이 최소화된 최적 위치에 대한 표준화 연구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실내 디자인에도 중요한 폼팩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 한편으로 미러리스 시스템은 단점도 가지고 있다. 사고나 전자계통 고장 등 유사시 대응 해결방법이 현재 대중에게 제시된 적은 없다. 자동차라는 제품의 특성상 안전 요소는 타협할 수 없으며, 높은 신뢰도 확보와 비상시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이다. 높은 부품 및 소프트웨어의 단가와 비상시에 대한 대비책 부재를 선결하기 전에는 미러리스 시스템이 많은 차종에 탑재되

<그림 12>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A필러 위치)

<그림 13> 미러리스 카메라 타입(펜더 가니쉬 위치)

<그림 14>히든 카메라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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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따라서 후측방을 시계를 확보하기 위해서 당분간은 기존의 아웃사이드 미러에 의지해야하며 해당 시스템의 사용 기간 동안에는 기술과 디자인 발전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다.

4. 결론 및 한계

자동차는 이동을 위한 수단으로 기술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많은 요소들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 고안된 아웃사이드 미러는 등장한지 100년이 넘어서도 전동조정, 히팅 기능 등의 보조적 기능은 추가되어 왔지만 그 핵심적 구조나 기능에 큰 변화 없이 근래에 이르 렀다. 현재는 다양한 디지털 전자장비가 차량에 적용되는 속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아웃사 이드 미러의 경우에도 그 변화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디자인적 고찰도 필요한 시점이 다. 본 연구에서는 양산차량과 컨셉트카로 나누어 아웃사이드 미러의 디자인을 조사하고 분석 하여 경향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거나 출시에 임박한 주요 브랜드의 차에 장착된 아웃 사이드미러의 이미지 연구를 통해서 주요한 외관 디자인 공통 요소들을 도출해내 었다. 또 단면 섹션을 나누어 개체별 복잡도를 계측하고 지역별로 묶어 디자인 경향성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 상품성 차별화를 위하여 어떤 디자인적 변화들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컨셉트카에서는 아웃사이드 미러의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으 며 외관 디자인에 대한 주요한 공통점과 그 근원과 선결 필요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다만, 본 연구에서 수집한 차종 및 디자인 사례는 글로벌 수준에서 인지도가 높고 판매량이 높은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넓은 범위에서 수집 하였으나 전체 모든 차종을 살펴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특수한 디자인 사례가 포착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외관과 디자인 감성 기술은 주관성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는 한계점 역시 있다. 아웃사이드 미러는 자동차 디자인의 전체 요소들 중에는 주목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모든 요소의 디자인 품질이 높아져서 전체 완성도 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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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카메라로 후측방을 보기위한 다양한 모니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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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