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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과학중점학교 해외연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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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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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과학중점학교 해외연수 보고서

<그림 1> 둘째날 팀원.

왼쪽부터 전혜원, 정인숙, 이임상, 이승후, 박형식, 이관녕

기획 및 편집 방어진고 박형식 취재 팀장 숭의여고 이승후

취재 분당중앙고 정인숙, 광양백운고 전혜원, 신도림고 이임상, 보평고 이관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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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주의 교육 제도

호주는 10학년까지 의무교육으로 지정되어 있다. 11학년과 12학년은 의무교육이 아니지만 의 무참여단계로 운영이 되어 취업하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호주는 주별로 교육제도가 조금씩 다르다. 따라서 여기서는 연수가 진행된 브리즈번이 속해있 는 퀸즈랜드(Queensland) 주의 교육제도에 관하여 요약하였다.

퀸즈랜드 주의 교육은 크게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나눌 수 있다. 초등학교는 7학년제로 운영 되는데 입학 전에 Prep이라는 1년간의 준비교육이 이루어지며 고등학교는 5학년제로 운영되 며 사립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6년, 고등학교 6년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학습체계 관점에서 보면 Prep에서 3학년, 4학년에서 9학년, 10학년에서 12학년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1> 호주의 학제 단계별 특징

단계 연한 특징

1단계 Prep ~ Y3

•교육에의 ‘접근’을 중시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지식, 이해 그리고 기술 습득이 강조

•문해 능력과 수해능력, 사회성과 정서적 역량, 건강, 능동적 학 습과정이 중시

2단계 Y4 ~ Y9

•학생들의 ‘학습에의 적극적 참여’를 중시

•1단계의 기초역량을 토대로 삶과 평생학습에 필요한 기본 역량 을 배양하는데 초점

•학업에의 흥미와 학교교육에의 참여를 지속시켜 중도탈락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강조

•8개 기본교과(예술, 영어, 건강과 체육, 제2외국어, 수학, 과학, 사회와 환경, 기술)에 초점을 둔 학습과 문해능력, 수해능력의 발달을 중시

3단계 Y10 ~ Y12

•계속학습이나 직업으로의 진로 등을 고려한 ‘학습과 경력개발 경로’가 중시

•Y10: 완전한 선택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고 진로선택이 이루어 지며 Y11과 Y12를 준비하기 위한 기초공부

•Y11~Y12: 대학 입학 희망자, 직업훈련교육 희망자, 취업준비생 에 따라 다양한 학습

초등학교에서는 주로 기본적인 언어 구사와 쓰기, 수학, 사회, 체육 등의 기초 과목에 대해 학 습이 이루어진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보다 광범위하게 학습이 이루어지는데 학생들이 직접 학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한다.

학생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학교 자체에서 수행하는 평가, 주정부에서 시행하는 평가, 그 리고 호주 연방에서 진행하는 평가가 있다. 연방정부에서 실시하는 평가는 우리나라의 국가수 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유사한데 NAPLAN (the National Assesement Program – Literacy and Numeracy)가 대표적으로 Y3, Y5, Y7, Y9 학년 학생들이 평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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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Y12를 정상적으로 마치게 되면 졸업을 하게 된다. 이때 졸업자격(QCE: Queensland Certificate of Education)을 얻게 된다. 물론 QCE를 받지 않아도 고등학교를 마칠 수 있지만 대학과 같은 상급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QCE가 필요하다.

QCE를 받기위해서는 Y11, Y12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QCE 취득조건

Literacy와 Numeracy 조건 충족

20학점 취득 (Y11과 Y12)

기본 과목

•최소 12학점

•최대 20학점

기타 과목

•최대 8학점

준비과목

•최소 0학점

•최대 4학점

심화과목

•최소 0학점

•최대 8학점

상급과목

•최소 0학점

•최대 8학점

<그림 2> QCE 취득 조건

Y12를 마칠 때 QCE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단지 Senior Statement만을 받으며, 졸업 후 7 년 이내에 QCE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 QCE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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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QASMT

(The Queensland Academy for Science, Mathematics, and Technology)

가. 소개

QASMT(수학, 과학, 기술 아카데미)는 QAHS(의학, 과학 아카데미), QACI(창의 산업 아카 데미)와 함게 호주 퀸즈랜드 주정부의 'Smart State' 정책의 일환으로 인정받은 세 개의 교 육 공동체 중 하나이다. 주에서 능력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고학년과 대학교 사이의 전환에 있어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주기 위해 고안되어 2007년 설립된 공립학교이다.

나. 학교의 Vision과 Values 1) Vision

QASMT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여 탁월성 (excellences)을 키우고, 혁신(innovation)을 주도하고, 다양성(diversity)을 존중하도록 한다.

2) Values

Excellence : 모든 면에서 최고를 성취하는 탁월성 Challenge : 인내를 통해 기회를 즐기는 도전 Focus : 목표를 달성하고 차이를 만드는 몰입

Balance : 학문적, 사회적, 체력적, 인성적 풍요함을 유지하는 균형

Trust : 성숙, 존경, 이해를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하 는 신뢰

다. 학교 정보

1) 주소 : 78 Bywong St Toowong, PO Box 303 Toowong Q 4066 2) 홈페이지 : http;//www.qasmt.eq.edu.au

3) 수업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8:50 am ~ 3:00 pm (도서관 7:30 am~ 5:00 pm)

2013년 1월 2월 3월 4월, 5월

01.29 Term 1 개강

03.29

Easter Vacation

04.15 Term 2 개강

6월 7월 8월 9월

06.22

Winter Vacation

07.08 Term 3 개강

09.21

Spring Vacation

10월 11월 12월 2014년 1월

10.08 Term 4 개강

01.28.

Term 1 개강

<그림 4> QASMT 2013 개강과 방학 일정

<그림 3> QASMT Campus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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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IB Programme(International Baccalaureate programme: 국제학사 과정)

국제 학사 과정(IB)은 대학 입학전 과정을 요구하며 외부 시험을 치르게 된다. 16~19세의 학생들에게 매우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것과 기 회를 제공하여 어려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인재를 육성함에 있 다. 더불어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학과 진로에서 성공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생활 태도 를 제공한다.

IB 프로그램이 도입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⑴ 영재 교육관련 연구 결과 대학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학생들이 적응하는 프로그램임 ⑵ 학교의 비전인 학생의 잠재력을 깨워 전문가를 뛰어넘도록 하자는 학교의 비전에 적합 ⑶ 학생 선발을 위한 정책적 고려

<그림 5> The IB Diploma Programme Curriculum

학생들은 6개의 과목을 이수해야한다. 그룹 1~5에서 각각 하나의 과목을 선택해야하며 6번째 과목은 그룹 6에서 선택하거나 그룹 3, 4, 5 중에서 두 번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 은 심화과정인 Higher Level 3개와 기본과정인 Standard Level 3개를 이수해야 한다.

<표 2> 그룹별 과목

Group Subjects

Group 1 English Literature (SL & HL)

Group 2 French, German, Mandarin (Beginner & Advanced); Spanish (Beginner only)

Group 3 Business Management (SL & HL); Psychology (SL & HL); History (SL)

Group 4 Biology (SL & HL); Chemistry (SL & HL); Design Technology (HL);

Physics (SL & HL);Environmental Systems and Societies (SL) Group 5 Mathematics (SL & HL); Computer Science (SL & HL)

Group 6 Music (SL & 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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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IB 프로그램을 수료하기 위해 2년 동안 다음 세 개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⑴ Exened Essay : 독자적인 연구와 추론을 통해 4000단어 미만의 에세이 제출

⑵ Theory of Knowledge : 철학, 도덕, 논술 등을 통합하여 비판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가르치는 교육 과정으로 10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고 1,200 ~ 1,600단어의 에세이와 하 나의 프레젠테이션을 완성

⑶ Creativity, Action & Service : 교과 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Creativity로 50시간, 물리적인 운동인 Action에 50시간, 봉사에 50시간을 수행

마. University of Queensland와의 파트너십

QASMT는 퀸즐랜드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학 생의 흥미에 따라 대학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파트너십 대학의 도서관과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 Engagement Days and Engagement Camp

- 9학년을 대상으로 퀸즐랜드 대학의 학생들과 해부학 실험 진행

- 이 행사를 통해 대학캠퍼스 생활을 미리 경험함과 동시에 10학년이 될 학생들 간의 유 대감 형성

- 연말에는 2일 동안 퀸즐랜드 대학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캠프 개최 2) Engineers Without Borders

-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퀸즐랜드 대학의 엔지니어링 전공 1학년 학생들과 함께 국 경 없는 엔지니어 활동

-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물 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들, 특히 저개발 국가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

-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은 이 대학에 입학시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음 3) Enhanced Studies Program

- 12학년 학생들의 일종의 심화수업 프로그램으로 2주마다 한 번씩 진행됨 -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별화된 보충수업을 받음

- 본인의 연구를 대학에서 완성함과 동시에 대학의 교육과 평가를 경험

- 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은 이 대학에 입학시 보너스 점수를 받으며, 대학 의 학점을 인정받음

바. 생활지도의 특이사항

호주의 학생들이 수업 중 조는 학생이 없었다. 그 이유를 현지 학생에게 물어보니 수업 중 떠들거나 조는 행위를 했을 경우 바로 교감선생님의 상담이 진행된다고 한다. 두 번째 같은 행위를 했을 경우 학부모 소환조치, 세 번째는 전학 및 퇴학 권고를 한다고 하며 모든 선생님 이 룰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엄한 규칙이 학생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학교 규칙을 모든 교사가 일관성 있게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사. 수업의 실제

1) 모든 수업을 교과서와 노트 필기 대신 이러닝 테블릿 PC로 진행

호주는 교과서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교과서 대신 모든 학생들이 교과 서 PDF 파일이나 선생님의 수업 자료를 다운받아 개인 테블릿 PC에 보관하고 수업이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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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할 때 꺼내보았다. 개인 테블릿 PC는 입학시 1,500~1,600 호주 달러를 주고 대여 받으며 장비 고장시 학생들 중에서 수리를 전담해주는 학생이 있었다.

장점 – 교과서 구입 비용절감과 자료 전송의 신속성, 생동감

단점 - 노트북활용에 대한 숙달 과정이 필요, 수업 도중 인터넷이나 게임 등의 유혹, 자유 롭지 못한 필기, 테블릿 PC 대여 비용에 대한 문제점이 가장 큼

2) 과목 선택 수강

우리나라 대학교 방식과 유사하여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었다. 학 년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과목이 있다.

장점 -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높음

단점 - 교과교실제의 정착화 선행이 필요, 생활지도 문제, 인기 과목의 학생 편중 문제

3) 교사의 일과

하루 4개 분과 수업 중 교사는 평균 3개 수업(70분짜리)을 한다. 학생은 70분 수업 4개를 듣고 튜터리얼 함. 교사는 튜터리얼시 학생 수에 따라 20~70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소 비하며 식사를 하다가도 튜터리얼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후 학생에 대한 채점을 하면 일 과가 마무리되지만 다 하지 못하면 집에 가져가서 일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 교사와 비슷하 였다.

4) 실험 수업

하나의 대주제를 주고 학생들이 조별로 실험 테마를 정하여 실험을 설계하였다. 미리 주 제를 받은 학생들은 효소와 관련된 실험 중 자신이 해 보고 싶은 실험을 책과 인터넷 등을 찾아 실험 가설 설정부터 실험 방법까지 스스로 작성하여 선생님께 미리 메일로 보내고 선 생님은 메일을 보고 실험 방법 등에 대해 피드백 해 주는 기간을 갖는다. 실험 시간에는 학 생 개인별로 각자 자기 실험을 진행하는데 교사는 순회하면서 실험이 잘 되고 있는지 질문 하고 피드백 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학생들이 각자 실험 테마를 정해오니 정말 다양한 실험 을 하고 있었고, 자신이 만든 실험 매뉴얼대로 진행하므로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매 시간 작 성하는 실험 보고서가 점수에 포함 되는데도 학생들이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 신에 차 있어 보여 실험 실패에 대한 부담에 대해 물었더니, 실험에 실패한다고 해도 실험 실패 원인에 대해 원인 분석을 잘 쓰면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대답을 하였다. 실험 준비물 은 과학인턴교사(보조)에게 수시로 물어 필요 물품을 구입하였다. 만일 구입할 수 없는 준비 물이면 주제를 바꾸어야 한다. 평가는 과정에 대한 체크리스트 평가와 실험보고서 제출로 평가하였다.

[우리나라 실험수업과의 차이점]

가) 학생스스로 실험 주제부터 방법, 준비물을 계획하여 준비 나) 학생 스스로 실험 준비물을 챙기고 실험 후 정리

다) 한 수업 안에서 여러 가지 실험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음

5) 교과 수업 : CSI 범인 검거 (DNA 전기영동 관련 수업) 70분 수업의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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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패러디

DNA를 이용한 범인 검거 (1) 범죄 현장 연출 사진 관찰

(2) 현장 체크리스트 확인

예) 피해자 셔츠의 색은? 빨강, 파랑, 검정

(3) 범인을 찾기 위한 방법 문답

컴퓨터 프로그램(자바) 이용 가상 실험 (입안 상피 세포 → DNA검출 → DNA 전기영동 → DNA 단편 비교 → 범인 확인)

CSI 패러디는 일종의 동기유발 수업 진행이었으나 한편으로는 관찰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는 수업 방식이었다. 특히 학생들은 선생님이 피해자로 분해 연기한 장면에서 모두 웃음 을 참지 못했다. 선생님의 참여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이를 DNA 전기영동과 연계 하여 수업을 진행하여 재미있게 수업을 전개하였다.

<그림 6> 수업 장면.

<그림 7> DNA 추출 가상 실험.

<그림 8> QASMT 학교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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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브리즈번 및 골드코스트 소개

가. 브리즈번(Brisbane)

퀸즐랜드주의 주요 도시인 브리즈번은 호주 제3의 도시이며 풍부한 자원과 관광산업의 활성화 로 호주 내에서도 주목받는 도시이다. 주변의 사탕수수, 밀, 낙농품의 집산 중심지인 동시에 양모, 쇠고기, 버터 등 농축산물의 선적항으로 유명하다. 강가에는 부두와 창고가 늘어서 있 으며 외양선이 이곳까지 거슬러 올라올 수 있다.

모턴만으로 흘러드는 브리즈번강의 하구로부터 22km 상류에 위치하며 기후는 다소 아열대적 이며 연평균 기온이 20.6℃, 연평균강수량은 1,052mm이다. 시가지는 강으로 양분되나 스토리 교를 비롯한 4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모턴만 연안은 1824년 호주의 탈옥수를 수용하는 정벌식민지로 지정되었으며 브리즈번은 그 중심지로 건설되었다. 도시 이름은 당시 총독인 T.

브리즈번 경의 이름을 딴 것이며 1834년 명명되었다. 1959년 새로이 설립된 퀸즐랜드주의 주 도로 정해진 후부터 차츰 발전하였으며, 1902년 캐나다 밴쿠버와의 사이에 태평양 횡단 해저 전선이 부설되었다. 주의회 의사당(1869), 시청사(1929), 퀸즐랜드 대학(1911), 국립미술관 (1895)과 영국국교회 대성당, 로마가톨릭 대성당 등이 있으며 전통적이 요트 레이스로 유명하 다.

도시의 중심은 브리즈번강의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둑판처럼 구획으로 정리가 잘 되어있다.

브리즈번 남쪽에는 태평양에 접한 골드코스트가 있고, 동쪽에는 모톤베이가 있으며, 북쪽에는 선샤인 코스트 등이 있어 호주 관광의 핵심적인 관문이다.

나. 골드코스트(Gold Coast)

북쪽의 사우스포트에서 시작하여 서퍼스파라다이스, 벌리헤즈, 쿨랑가타 등 4개시로 이루어진 연합도시이다. 즉 퀸즐랜드주 남동 해안 쪽에 걸쳐 있고 주도 브리즈번의 남쪽 교외에 위치하 는 해변 관광휴양도시이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골드코스트는 40km에 이르는 금빛 모래사 장과 온난한 기후로 최상의 휴양지로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브리즈번 국제 공항에서 자 동차로 1시간 거리 내에 있다. 북쪽의 사우스포트에서 남쪽의 쿨랑가타까지 아름다운 도시들 이 즐비해 있지만 특히 서퍼스파라다이스가 중심 휴양지로 성장하고 있다. 해변 근처에는 관 광객들을 위한 고층 호텔과 쇼핑 아케드,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 있다. 해양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윈드서핑, 요트, 수상스키, 다이빙, 파도타기 등이 있으며 겨울철 평균 기온이 21℃로 연중 온화한 기후와 365일중 300여일이 맑을 정도로 맑은 날이 많아서 최상의 해안 휴양지로 유명하다. 아쉽게도 본 연수팀이 방문할 때의 일기는 그 65일에 해당하는 날 이었다.

<그림 9> 골드코스트에서 조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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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사진으로 보는 호주

<그림 10> 브리즈번 쿠타 전망대; 브리즈번 중심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림 11> QASMT 학교 건물; 땅이 넓어 모든 건물이 1층으로 되어있다.

<그림 12> 브리즈번 식물원에서; Water apple을 설명 듣고 있다.

<그림 13> 수학 시간; 수학문제도 테블릿 PC에 터치 팬을 이용하여 풀고 있다.

<그림 14> 호주산 쇠고기 스테이크; 한번 밖에 먹지 못해 내내 아쉬움이 남는다.

<그림 15> Lone Pine 코알라 생태공원; 코 알라가 유칼립투스 잎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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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6> 캥거루; 캥거루 먹이는 돈을 주 고 사야한다.

<그림 17> 한인 교포 학생; 우리를 가이드 해주며 학교 안내를 한 친구들이다.

<그림 18> 수학교실; 교실 벽면에는 화이 트보드에 수업 관련 문제가 주어져 있다.

<그림 19> 전선은 위로; 모든 전기 코드는 천정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림 20> 골드코스트; 비가 와서 들어가지 못해 더 아름답게만 느껴진 해변.

<그림 21> OUTRIGGER 호텔; 첫째날과 둘 째날 묶었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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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수를 다녀와서]

방어진고 교사 박형식 비행기를 거의 10시간 가까이 타고서야 남반구의 호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비행 8시간째, 시 간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기내 앞좌석에 붙은 패널을 보면서 스도쿠를 하였다. 스도쿠의 전체 숫자를 모두 맞추었을 때 쾌감보다는 토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깨 달은 것은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비행기 안에서는 스도쿠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연수처럼, 학교 방문은 그저 둘러볼 뿐이라고만 생각했던 탓에 사실 연수에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 현장을 꼼꼼하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호주 학교 선생님들 과 우리와 동행한 교수님들 덕분에 짧지만 예상외로 알찬 연수가 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인상 깊었던 점이라면 먼저 수업적인 면을 들 수 있다. 수업시간에 이루어 지는 실험 수업, 교실의 벽면을 활용하여 수업과 연관된 문제를 미리 생각해보게 하는 수학 수 업 기법, 교사가 등장하는 화면을 통한 동기유발 방법, 가상 실험을 통한 실험 수업, 유용한 사 이트의 소개 등으로 눈을 돌리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특히 작 년 과학중점학교 특화연구 주제로 전문교과 실험 수업을 운영하였던 터라 실험 수업의 전개 방 식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갔다. 작년 실험 수업은 학생과 수업 지도 교사의 만족도만 고려한다면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학년부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야간 자율학습 시간 매일 10~20여명 의 학생들이 실험 수업 준비를 이유로 빠져나가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하 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고민하던 터라 호주에서의 ‘수업시간에 모두 이루어지는 실험 수업‘은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다. 이에 호텔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수업 방식에 대해 대략적인 구상을 하였다. 올해는 여기서 습득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험 수업을 진행해 보고자 한다.

수업진행 면에서도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수업 시간 떠드는 학생들을 집중시킬 때의 표현 법 역시 그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집중시킬 때 일반 적으로 부정적이거나 강압적인 문구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호주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Thank you~”라는 긍정적 문구를 외치며 학생들이 수업에 다시 참여하기를 기다렸다. 떠드는 아이들에게 “고마워.”라고 외치는 것은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집중하지 못하는 원인을 학생이 아닌 교사 자신에게서 찾는 것 같아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호주에서의 연수로 주류 지식의 축적도 있었다. 호주 연수 떠나기 전날, 교장선생님께서 “호 주를 가시거든 반드시 XXXX 맥주를 마시고 오세요.”라고 하시면서 금일봉을 하사하셨다. 술을 그리 좋아하지 않던 나는 지금껏 호주를 대표하는 맥주 ⅩⅩⅩⅩ 를 40맥주라 읽었다. 아, 이것 을 Four X라 읽는구나!!! ^^;;

연수에서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보다 밝은 학생들의 표정이었다. 호주 연수를 오기 전 생활지도를 하면서 치마 길이가 짧은 여학생들이 왜 치마 길이를 길게 하지 않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 적이 있다. 해맑은 호주 학생들의 표정을 보며, 문득 치마 길이는 우리 아이들이 스 트레스를 해소하는 상징적 분출구는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였다. 아마도 아이들은 습관적인 학습에 재미를 잃고, 그래서 할 일도 없어져 버린 학교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치 마 길이로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이르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돌아가면 우리 아이들에게 해야 할 일들, 아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 둘 만들어주어 그들의 표 정에 작은 웃음하나 얹어줄 수 있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다시 10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간다. 같은 비행시간이지만 멀미보다는 흥분이 앞선다. 나 역시 해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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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고 교사 이승후 이번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유공교원 해외 연수는 나에게는 정말 뜻 깊은 연수였다. 특히 나는 해외를 처음 나가보기 때문에 더욱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호주라는 곳은 365일 중 300일이 화창하다고 할 정도로 날씨가 좋고, 특히 골드코스트의 바다는 서퍼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물과 모래가 아주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번 연수에서 가장 큰 오점을 날씨가 안 좋았다는 점이다. 호주 도착 2일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알라 공원에서 쉽 게 볼 수 없는 코알라와 캥거루를 본 것과, 직접 호주산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었던 일은 기어 에 남는다. 또한 퀸즈랜드 과학관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재미있는 기구들을 보면서 한국에 돌아가서 과학 축전 또는 동아리활동에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3일차부터는 학교 탐방에 들어갔다. QASMT라는 고등학교였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영재고수 준의 학교였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들이 모두 개인용 노트북을 가지고 수업을 듣는다 는 점이었다. 학생들 모두 노트북을 잘 다루고 수업 자료를 바로 웹상에서 다운 받고 업로드 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교과서부터 노트필기까지 모두 노트북을 가지고 한다는 점에서 우리나 라에서 적용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생물 수업을 들어갔는데 실험 설계부터 실험 결론 도출까지 모두 스스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고, 탐구와 흥미위주의 수업을 한다는 점이 돋보였다. 공식 일정을 마친 후 과학중점학교 교사 및 연구단 협의회를 가졌는데 여러 학교의 사정과 힘든 점 및 잘되고 있는 점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근무하고 있 는 학교와 여러 가지 면에서 비교해 볼 수 있었다.

4일차에는 HSHS 공립고등학교를 방문하였다. 호주는 땅이 넓기 때문에 건물들이 대부분 높 지가 않다. 학교도 마찬가지 인데 우리나라처럼 고층 건물이 아니라 모두 일층건물이었고, 마 당이 넓었다. HSHS는 3일차에 방문했던 QASMT와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학교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이 개인용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교과서와 노트로 필기를 하고 있었다. 또한 학생들의 수업 수준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들이 모두 밝다는 점이다. 호주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삶의 여유가 있고, 극심 한 경쟁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학생들 하나하나가 모두 밝은 표정으로 행복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선생님을 아주 많이 신뢰하고 학원은 거의 다니지 않는 다는 점 에서 우리나라 학생들과 비교되었다. 또한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교사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호주 관광지 관광과 학교탐방이 모두 좋은 경험 이었지만 이번 연수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많은 선배교사들과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았다. 경험이 많고, 열정적인 선배 교 사들과의 만남과 이야기를 통해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함께 연수에 임하신 과학중점학교 선생 님들과 연구단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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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고 교사 전혜원 3일간의 짧고 빡빡한 일정이 너무나도 정신없이 흘러갔다. 귀국해서 사진을 정리할 때에서야

‘아, 내가 정말 호주를 다녀왔구나!’ 하는 늦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밤샘 비행기에 첫날 날 씨까지 좋지 않은데다 새벽부터 쉴 틈 없는 일정에 감기 몸살이 제대로 걸려 첫날은 무슨 정신으로 돌아다녔는지... 감기로 그렇게 보낸 하루가 아쉽기만 하다.

첫 날, 비오는 호주를 시작으로 돌아오는 날까지 내내 했던 생각은 ‘나무가 정말 많구나!’

였다. 거리에도 동네에도 큰 건물 옆에서 온통 나무였다. 그것도 보통 오래된 나무가 아닌 정말 아름드리 큰 나무들이 건물, 거리와 어우러져 있었다. 그래서인지 어디를 보아도 눈이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호주에서는 어떤 건물을 짓거나 개발을 할 때에는 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보존하는 방향으로 한다는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었다.

그래서 어떤 공사이든 계획한 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보통은 그 기간을 훌쩍 넘겨 공사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공사 방식과 확연히 비교되는 것 같아 살짝 부끄러워졌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의 일정을 대부분 학교에서 보냈다. 둘째 날은 우리나라의 과학고등학교 와 비슷한 ‘Queenaland Academy for Science, Mathmathics and Techology’, 셋째 날은 우 리 나라의 과학중점학교와 비슷한 ‘HELENSVALE STATE HIGH SCHOOL’을 방문했다. 학 교에서 받은 첫 번째 인상은 학생들의 표정이 정말 밝고 즐거워 보인다는 것이었다. 우리나 라의 고등학교 교실에서 보기 힘든 밝은 표정들이 정말 부러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 만 먼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해 우리나라에 비해 부담감이 적은 것 같았다. 수업 시간에 둘 러본 교실을 학생 수가 10~20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수업도 한결 여유로운 진 행이 가능했고, 학생들은 모르는 것이 있을 때 바로 질문도 하면서 교사와 학생 간의 많은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한 시간의 수업량이 우리나라 한 시간 수업량에 비해 정말 적었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업에 대해 부담도 적고 매 시간 수업 시간 내용에 대해 완 전히 학습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학교 수업의 양이나 내용이 학생이 스스로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따로 학원이나 사교육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 를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 받은 인상은 기술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두 학 교 모두 목공 기계 등이 제대로 갖추어진 기술 교육실이 잘 되어 있었다. 실제로 졸업한 학 생들의 30% 정도만이 대학을 진학하고 나머지는 취직을 준비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게 이루어진다고 했다. 이 부분 역시 우리나라에 아쉬운 부분이 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그 와중에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나중 개 인적으로 여행을 오게 되더라도 호주의 학교 안을 보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여기저기 보면서 소소히 얻은 자료들, ‘학교에 돌아가면 써먹어야지!’하며 적은 메모들... 다시 정리하 면서 새 학기를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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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고 이임상 짧은 탐방 긴 여운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 상현달을 보았다. 왼쪽이 볼록한 상현달 그리고 리겔과 베텔규스가 뒤바뀐 오리온 별자리를 보면서 경험과 체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 호주의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 호주의 자연과 문물에 살짝 접해 보았는 데 특히 QASMT에서 받은 가장 강렬한 인상은 편안함과 집중이었다. QASMT에서 아이들 은 편안해 보였고 성실해 보였다. 우리의 과학고와 과학중점고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자유롭 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왠지 답답했다.

우선 아이들은 공간의 여유를 누릴 수 있었다. 대부분의 건물이 단층으로 이루어져있기에 공간 이동이 자유롭고 그에 따라 사고의 틀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보여졌다. 한국의 교실은 일직선의 이동만이 가능하다. 이것은 사실 사람의 사고를 많이 획일화 시킬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교실 내에서의 여유가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10여명 안팎의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교사들을 보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야겠다 는 다짐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꽉 막힌 교실처럼 답답할 뿐이었다. 물리적인 한계를 극복할 대안은 교사의 헌신성뿐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나 서울처럼 좁은 공간, 높은 밀 도를 나타내는 곳에서는 불가능에의 도전을 요구할 뿐이라는 안타까움이 컸다.

두 학교의 학생이 모두 손을 번쩍 들고 조용히 선생님을 기다리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다 인수 학급에서 무기력하게 발표력이 떨어져있거나 서로 자기를 먼저 봐달라고 저요 저요하 는 우리의 교육과 매우 대조적이었기 때문이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많은 낯선 꽃들이 손짓하여 그 이름을 찾느라 힘들었지만 신도림 고 교정에 야생화 화단을 더 멋지게 만들 꿈을 꾸면서 ‘경쟁과 발전 - 여유와 협력’이라는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일반계 아이들에 비해 많은 배려를 받는 과학중점고 아이들이 과학 에 미칠 수 있도록, 과학을 사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계획들을 창조해야겠다는 생각과 함 께...

참조

관련 문서

현지에서 방과후 오후 혹은 주말에 진행하는 다양한 Activity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영어를 사용 할 수 있는 환경에 계속 노출되고,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r]

이때 두번째 해를 찾는 방법이 있으며 두번째 해는 로그항을 포함하게 된다.. 그러면 두번째 해를

2) Recommendation letter from professors of one’s previous university (No specific form) 3) Certificate of Bachelor’s degree (or certificate of expected graduation)

그러므로 어떤 관심사에 대해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 중에 서 몰입하거나 집중하여 탐구한 것, 끈질기게 파고들어 탐구한 내용, 친구들과 함께

Applicants who are not able to submit their degree certificate/certificate of graduation at the stage of their online application because they are

그러나 소년을 아이레벨로 포착하면 어른 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 대등한 존재임 을 보여준다... • 앵글이 극단적읷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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