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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구분 : 주재국 대내외 정세
Ⅱ. 정보출처 : 당지·해외 언론 및 주재국 보도자료 등
Ⅲ. 상세내용 :
2019.5.25-31간 주재국 주요 대내외 정세 동향을 아래 안내합니다.
1. 대외 동향
□ Magufuli 대통령 남아공·나미비아·짐바브웨 순방 (5.24-30)
1.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 (5.24-27)
o Magufuli 대통령은 5.24(금)-27(월)간 남아공을 방문, △5.25(토) 프레토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였으며, △ 5.26 (일)에는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투자·교역 및 스와힐리어 교육 등 분야 양국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함.
- 최근 남아공 교육부는 2020년부터 남아공 초·중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과목에 스와힐리어를 포함시키기로 한바, Magufuli 대통령은 남아공에 스와힐리어 교 사를 파견하겠다고 약속함.
o Ramaphosa 남아공 대통령은 Magufuli 대통령의 교사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19.8 월 탄자니아 개최 예정인 SADC 정상회의 계기에 탄자니아를 답방하겠다고 함.
2. 나미비아 방문 (5.27-28)
o Magufuli 대통령은 5.27(월)-28(화)간 나미비아를 방문, 5.27(화) 윈드훅 대통 령궁에서 Geingob 나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2020년중 주나미비아 탄자니아대사관 개설 추진, △탄-나미비아간 공동상임위원회(joint Permanent Commission, JPC) 운영 재개, △나미비아 내 스와힐리어 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함.
※ 1991년 탄-나미비아간 협력협정(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 양국 주요 장관들이 참석하는 공동상임위원회(JPC)를 통해 양국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해왔으 나, 1999년 이후에는 개최되고 있지 않음.
o 이외에도 Magufuli 대통령은 △윈드훅 시내 탄자니아 前대통령 이름을 본딴
‘Nyerere 도로’개통식 참석, △국립영웅묘지(Heroes Acre) 참배, △Meatco社 육류가공공장 방문, △Pohamba 前 나미비아 대통령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짐.
※ Geingob 나미비아 대통령은 현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의장으로, 현 SADC 부의장인 Magufuli 탄자니아 대통령이 2019.8월부터 1년간 의장직을 수 행, 8.17(토)-18(일)간 다레살람에서 제39차 SAD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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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짐바브웨 방문 (5.28-30)
o Magufuli 대통령은 5.28(화)-30(목)간 짐바브웨를 방문, 5.29(수) 하라레 대통 령궁에서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연장된 미국의 대짐바브웨 경제제재 해제 촉구, △탄자니아의 짐바브웨 영연방 복귀 지지, △ 탄-짐바브웨간 공동상임위원회(JPC) 재개, △짐바브웨 식량난 해소를 위한 탄자 니아산 옥수수 70만톤의 짐바브웨 수출 합의 등을 논의함.
※ 탄-짐바브웨간 공동상임위는 1998년 이후 미개최 상태임.
o Mnangagwa 대통령은 Magufuli 대통령의 대짐바브웨 재재 해제 촉구 및 영연방 복귀 지지 표명에 사의를 표하고, 지난 3월 짐바브웨 태풍 피해 당시 탄자니아 정부가 식량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해준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함.
□ 잠비아-탄자니아, 양국 노동기금 협력각서 체결 (5.27)
o 잠비아 노동기금관리협회(Workers Compensation Fund Control Board, WCFCB)는 5.27(월) 도도마에서 탄자니아 노동기금(Workers Compensation Fund, WCF)과 업무 협력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함.(잠비안 WCFCB Nkumbula 이사장 -탄자니아 WCF Mshomba 사장간 서명)
- 잠비아 WCFCB의 Nkumbula 이사장은 상기 협력각서 체결이 잠비아-탄자니아간 TAZARA 열차 운영 및 TAZAMA 송유관 건설에 이어 양국간 오랜 협력의 역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o 탄자니아 WCF의 Mshomba 사장은 잠비아 WCFCB가 4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지 고 있는 기관인 만큼, 상기 협력각서 체결이 탄 정부의 산업화에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영국, 탄자니아 내 비즈니스 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5.29)
o 주탄자니아 영국대사관은 탄자니아 총리실 투자담당 장관실과 공동 주관으로 5.29(수) 다레살람에서 영국-탄자니아 비즈니스 간담회(British-Tanzania Business Dialogue)를 개최함.
- 동 간담회에서 Cooke 영국 대사는 영국이 탄자니아내 제 2의 해외투자국으로, 900개 이상의 영국기업이 탄자니아에 진출, 지난 15년간 3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면서, 영국 투자자들이 탄자니아내 비즈니스 여건 개선을 위해 탄 정부측에 △정책 예측가능성 강화, △불필요한 행정시스템 간소화, △신규투 자 사업계획 조기 승인 등을 바란다고 지적함.
o 이에 대해 총리실 Kairuki 투자담당 장관은 투자 관련 탄 정책 개혁의 필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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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나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탄 정부가 연말까 지 사업자 등록절차 및 세금납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 이라고 설명함.
※ 세계은행(WB)은 2018 기업환경평가(Ease of Doing Business Rating 2018) 에서 탄자니아의 기업환경평가 순위를 전년대비 7단계 하락한 144위로 발표한 바 있음.
2. 국내 정세
□ 주재국 대통령실, 2019/2020 회계연도중 공무원 채용 확대 추진
o 5.28(화) 국회에서 Khenan 야당 국회의원(Chadema당 소속)이 탄자니아 청년실업 구제방안을 질의한 데 대해, 대통령실 Mwanjelwa 공공서비스 담당 부장관은 2019/20 회계연도에 탄 정부가 총 44,800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변함.
※ 탄 정부는 2018/19 회계연도에 40,600명의 공무원, 500명의 교사를 신규 고용한 바 있음.
o 한편, 국무총리실 Mhagama 정책조정 담당 장관은 청년층의 근로경험 확대를 위 해 정부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라고 언급함.
3. 경제 동향
□ 에너지부, 2019/2020 예산안 보고를 통해 부처예산 27% 증액 신청
o Kalemani 에너지부 장관은 5.28(화) 도도마 국회에서 개최된 에너지부 예산안 보고에서, 탄 정부의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전년대비 27% 증액된 2조 1420억 실 링(고시환율 1달러=2,277 실링으로 환산시 약 9억 4천만불)을 2019/20 회계연도 에너지부 예산안으로 제출함.
- 동 장관은 상기 예산안 중 1조 8,000억 실링(약 8억 1천만불)은 △Rufiji 수 력발전사업(1조 4천억 실링), △3단계 지방 전력공급화 사업(3,631억 실링),
△Kinyerezi I 가스발전소 확장사업(600억 실링) 등 3대 주요 전력사업에 쓰 일 예정이라고 언급함.
□ 탄자니아 국세청, 6.15(토)부터 전자수입인지(ETS) 제도 도입 예정
o 탄자니아 국세청(TRA) Kayombo 납세국장은 5.29(수) 현지언론(Daily News)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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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주류·음료·생수·담배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자 및 수입자를 대상으로 6.15(토)부터 기존 종이 수입인지가 아닌 전자수입인지(Electronic Tax Stamp, ETS)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힘.
- 동 국장은 2019.1.15(화) 62개 생산자 및 23개 공장에 총 44개의 전자납세기 를 설치하는 ETS 도입 1단계를 시행하여 2019.1-4월간 총 287억 실링(고시환 율 1달러=2,277 실링으로 환산시 약 1,260만불)을 세금으로 징수, 전년 동기 대비 40억 실링(약 175만불)을 추가로 확보하였다고 언급함.
※ Mpango 재정기획부 장관은 2018.6월 국회에서 ETS와 같은 기술 도입이 탄 정부 의 기간산업 발전을 위한 세수 확보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