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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석사학위 논문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한 승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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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of College Students

2019년 8월 23일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한 승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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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지도교수 김 택 호

이 논문을 상담심리학 석사학위신청 논문으로 제출함

2019년 4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

한 승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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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윤의 석사학위논문을 인준함

위원장 조선대학교 교 수 권 해 수 (인) 위 원 조선대학교 교 수 정 승 아 (인) 위 원 조선대학교 교 수 김 택 호 (인)

2019년 5월

조선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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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Ⅰ. 서 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문제 및 가설 ··· 6

Ⅱ. 이론적 배경 ··· 7

A. 수행불안 ··· 7

1. 수행불안의 개념 ··· 7

2. 수행불안의 특징 ··· 9

B. 평가염려 완벽주의 ··· 10

1.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개념 ··· 10

2.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특징 ··· 13

3.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 ··· 14

C. 자아탄력성 ··· 15

1. 자아탄력성의 개념 ··· 15

2.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 ··· 17

3. 자아탄력성과 수행불안 ··· 18

D.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아탄력성, 수행불안의 관계 ··· 19

Ⅲ. 연구 방법 ··· 21

A. 연구 대상 ··· 21

B. 측정 도구 ··· 22

(7)

1. 평가염려 완벽주의 척도 ··· 22

2. 수행불안 척도 ··· 23

3. 자아탄력성 척도 ··· 23

C. 연구절차 ··· 24

D. 분석방법 ··· 25

Ⅳ. 연구결과 ··· 27

A. 기초통계분석 ··· 27

1.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 분석 ··· 27

2. 주요 변인들의 상관분석 ··· 28

B. 측정모형 검증 ··· 30

C. 연구모형 검증 ··· 31

D. 매개효과 검증 ··· 33

Ⅴ. 논의 및 제언 ··· 34

A. 연구결과 요약 ··· 34

B. 연구의 의의 및 제언 ··· 36

참고문헌 ··· 38

부 록 ··· 48

(8)

표 목차

<표 1>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 21

<표 2> 평가염려 완벽주의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 22

<표 3> 수행불안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 23

<표 4> 자아탄력성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 24

<표 5>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 분석결과 ··· 27

<표 6> 주요 변인들과의 상관분석 결과 ··· 29

<표 7> 측정모형의 적합도 ··· 30

<표 8> 측정변인의 요인부하량 ··· 30

<표 9> 연구모형의 적합도 ··· 31

<표 10> 연구모형의 경로계수 검증 ··· 32

<표 11> 매개효과 유의성 검증 ··· 33

(9)

그림 목차

<그림 1> 연구모형 ··· 6

<그림 2> 측정모형의 확인적 요인분석 ··· 31

<그림 3> 연구모형의 표준화 경로계수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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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문 초 록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상담심리학과 한 승 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516명의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평가염려 완벽주의 척도, 자아탄력성 척도, 수행불안 척도 및 인구통계학적 질문을 포함한 자기보고식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AMOS 19.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아탄력성, 수행불안의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세 변인 모두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나타냈으며,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 자아탄력성과 수행불안은 각각 유의미한 부적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아탄력성은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에 대한 이해의 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담에서 자아탄력성 증진을 통해 대학생의 수행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음에도 의의를 가진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주 용어: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행불안, 자아탄력성, 매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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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Medi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of College Students

Han, Seung-Yoon Major in Counseling Psychology Graduate School of Chosun University Advisor : Kim, Tack-H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of college students. For this study, a survey of 516 university students attending four-year universities in Gwangju City was conducted.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self- reported questions including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scale, ego-resilience scale, performance anxiety scale and demographic question.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2.0 and AMOS 19.0 program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an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ego-resilience and performance anxiety showed that all three variables had correlatio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show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and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ego-resilience, ego-resilience and performance anxiety showed negative correlations respectively. Second, the mediating effects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showed that ego- resilience had a mediating effect. These results are meaningful not only to provide a framework for understanding college students'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and performance anxiety, but also to reduce university students' performance anxiety by enhancing ego- resilience in counseling. Based on

(12)

the above results,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Key words: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Performance Anxiety, Ego-Resilience, mediat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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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사회불안(social anxiety)’은 낯선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이 지켜볼 수 있는 하나 이상의 사회적 또는 수행 상황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을 보이는 것으로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불안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 중 대학생 시기는 대인관계와 사회적 관계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비해 확대되는 시기이므로 개인의 적극적인 의사표현과 행동이 요구되는 다양한 환경에 직면 하게 된다(강석기 외, 2011).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잦고, 발표, 그룹 참여, 데이트 등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사회불안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Shepherd, 2006). 또한 대학입학과 동시에 스펙 쌓기 및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사회에서 요구되는 일정 수준의 진로 및 학업 관련 기준에 도달하고,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상당한 압박감과 경쟁사회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서영숙, 2009). 따라서 대학생들은 대학교 학업수행과 대인관계 및 사회적 관계에서 사회불안을 겪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사회불안은 일상적인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회피하려하는 일반화된 유형으로 이해되었지만(안해연, 2016), DSM-5에 따르면 사회불안을 일반적 사회적 상황 에서 경험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관찰되어지는 불안, 다른 사람 앞에서 수행하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 구분하고 있다(DSM-5, 2013).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불안감은 낯선 사람들과의 대면 또는 타인과의 상호작용 상황을 회피하는 행동 특성을 의미하며, 수행상황에 대한 사회 불안은 타인의 관찰 속에서 발표나 평가를 받을 때와 같이 어떤 특정 수행과 관련된 경험을 할 때에 느끼는 불안을 의미한다.

수행불안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이 겹치는 특성(수줍음,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기도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수행불안에 비하여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이 더 높고 수행불안의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비하여 완벽해 야지만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완벽주의와 관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정대수, 2017).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경우 기질적인 영향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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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발생되는 경향이 있으며 수행불안의 경우 외상 경험의 영향으로 16세 정도에 발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급(Nagata, Suzuki, & Teo, 2015)과 함께 두 요인이 서로 독립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신혜린, 2012; 정대수, 2017; Hook, Valentiner,

& Connelly, 2013; Knappe et al., 2011)을 종합하여 봤을 때, 수행 불안과 사회적 상호 작용 불안을 분리하여 검증하는 것이 요구되며 이는 보다 하위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료적 개입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

일반성인 및 대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사회불안 중 수행불안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remouw & Breiteinstein, 1990), Knappe 등(2011)이 초기 성인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사회불안 중 수행불안이 70.3%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사회불안 유발 상황에서 발표는 가장 흔한 불안 으로 제시되었으며(Schneier, Johnson, Hornig, Liebowitz & Weissman, 1992), 다양한 평가 현장에서 개인이 자기 자신의 수행에 대해 갖게 되는 시험불안도 수행불안 중 높은 빈도를 드러낸다(백현경, 2007).

한편, 개인의 과제수행과 발표 및 시험 상황 등 타인으로부터의 주목과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긴장감과 두려움, 불안은 누구나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어느 정도의 수행불안은 개인이 대인관계를 유지하거나 과제 수행에 있어서 적절한 긴장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수행불안을 느끼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며(이소연, 2014), 특히 중요한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대학생의 수행불안을 적절하게 예방하지 못하면 온전한 정체감 형성을 위협받고 학업, 진로, 대인관계 등 심리 사회적 적응이 어려워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최인선, 최한나, 2013). 또한 대학교 시기는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이 시기 에서 발달과제는 성인기의 적응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수행불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신혜린, 이기학, 2008).

지금까지 하위차원인 수행불안을 포함한 대학생의 사회불안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 보면, 내현적 자기애(노우빈, 홍혜영 2016; 나하영, 신태섭, 2016; 김은혜, 장문선, 조현춘, 2014),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한가희, 김정민, 2017; 김화영, 박기환, 2015), 내면화된 수치심(김성주, 이영순, 2015; 이성원, 양난미, 2015; 이연규, 최한나, 2013), 완벽주의 (김해선, 2016; 이성원, 양난미, 2015; 박지연, 양난미, 2014) 등이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보고되고 있다(김안나, 2018). 이러한 사회불안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인지적 요인이 중요하다고 밝혀지고 있으며(김성주, 이영순, 2013), 사회불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변인 중 하나는 완벽주의로 알려져 있다(김민선, 서영석, 2009; 이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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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영, 2016; 이성원, 양난미, 2015).

완벽주의는 완벽함을 극도로 추구하고 완벽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는 성향으로, 요구되는 것 이상의 높은 기준을 자신이나 타인에게 요구 하는 성격적 특성이다(Hamachek, 1978). 완벽주의는 1990년 이후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가 개발되면서 부적응적 요소의 단일 차원적 개념이 아닌 적응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다차원적 개념으로 이해되었다(Hewitt & Flett, 1991a, 1991b; Frost, Marten, Lahart

& Rosenblate, 1990). 이때 개발된 완벽주의의 대표적인 두 가지 척도는 Frost 등의 다차 원적 완벽주의 척도(Frost Multidimentional Perfectionism Scale: 이하 FMPS)와 Hewitt과 Flett의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Hewitt Multidimentional Perfectionism Scale: 이하 HMPS)이다(김정화, 신희천, 2013). 그런데 이러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들이 측정하고 있는 요소들이 중첩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이 척도들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Dunkley & Blankstein, 2000). 이에 다차원적 척도인 FMPS와 HMPS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완벽주의의 부적응적인 차원을 나타내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적응적인 차원을 나타내는 ‘개인기준 완벽주의’로 설명하였다(Dunkley &

Blankstein, 2000).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자신의 수행을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만족 스러워 하지 못하고, 타인의 시선과 평가, 기대에 대해 만성적으로 염려,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Dunkley et al., 2000). 이러한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완벽주의의 부정적 측면에 해당하는 ‘실수에 대한 염려’, ‘수행에 대한 의심’(Frost et al., 1990),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Hewitt & Flett, 1991b)를 완벽주의 차원으로 정하였으며 불안이나 우울 등의 부적응적인 심리 상태와 상관이 높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향이 강하게 나타날수록 불안 및 우울 등에 취약하기 때문에 완벽주의에 대한 이해를 위해 평가염려 완벽주의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Dunkley & Blankstein, 2000;

Blankstein & Dunkley, 2002; Frost, Heimberg, Holt, Mattia & Neubauer, 1993; Wei, Mallinckrodt, Larson, & Zakalic, 2005). 이에 본 연구에서도 완벽주의를 부적응적 심리적 문제와 관련이 있는 평가염려 완벽주의로 정의하였다.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은 이들은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예민하고 두려워 하기 때문에 자신을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할 것으로 인식하면서 사회불안을 겪게 된다(김민선, 서영석, 2009). 안해연(2016)의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이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연구 결과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바람직한 인상을 보여 줄 수 없을 것이라는 염려로 새로운 상황을 회피하고 불안을 느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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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하였다. 또한 박현영(2018)의 연구에서도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은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연구 결과 인지적으로 경직되어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비판 하거나 회피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수행불안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대학생의 경우 학업 및 취업준비와 관련하여 다른 발달단계에 비하여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실수에 대한 염려와 평가에 대한 두려움 등 평가염려 완벽주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할 수 있다. 완벽주의는 쉽게 바뀌기 어려운 성격적 요인이며, 완벽주의자에게 완벽 주의를 지향함으로써 오는 이득이나 보상을 포기하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Flett & Hewitt, 2002). 따라서 완벽주의 자체를 변화하기보다는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제3의 변인을 찾아 개입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장지현, 2017).

인간이 심리적 부적응이나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적 자원 으로 개인 스스로를 지지할 수 있는 힘과 자기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Belsky, 1984).

본 연구에서는 평가받는 상황을 두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대학생들의 수행불안을 감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아탄력성에 주목하였다. 자아탄력성이란 스트레스의 상황 속에서 행동과 정서적 문제를 보이기보다는 적응을 도모하려는 개인의 내적인 특성이며, 스트 레스에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Block & Block, 1980). 이러한 자아 탄력성은 개인이 갖는 긍정적인 적응요소로서 복잡하고 스트레스적인 현대생활에 건강 하게 적응하기 위해 함양해야 할 개인의 중요한 성격자원이다(장경문, 2003).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사회부과 완벽 주의가 높은 아동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고 그 밖의 환경에 따라 우울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자아가 탄력적이기 어렵다고 하였다.

김사라형선(2016)의 연구에서도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높은 아동은 자아탄력성이 낮다고 하였으며, 이영아(2011)의 연구에서도 완벽주의가 높으면 자아탄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신지원과 양난미(2016)의 연구에서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자가 자아 탄력성이 낮아지는 이유로 인지적 경직성을 설명하였다. 부적응적 완벽주의자가 가진 비현실적인 높은 기준과 수행해야 할 과제에 대한 긴장감과 불안 등은 스트레스 상황 또는 위협적인 상황에서 완벽주의자를 취약하게 만들어서 자아가 탄력적이지 못하고 삶의 만족도가 낮아진다고 하였다.

한편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에 취약하지 않으며 세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동참하고 긍정적 정서를 보인다. 반면 자아탄력성이 경직된 사람들은 자아가 탄력적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로 지각하는 상황이 많고 일단 그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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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기도 한다(성주희, 홍혜영, 2012).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영민 (2010)의 연구에서는 역경을 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아탄력성이 높은 대학생들이 건강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탄력적인 사람들은 스트 레스를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에 비해 높게 지각하여 불안과 같은 부적정서를 쉽게 경험 하고 대처 방식에 있어서도 적응에 효율적이지 못하였다(성순옥, 박미단, 김영희, 2013).

신현균과 장재윤(2003)의 연구에서도 자아탄력성이 낮을수록 우울과 불안 및 부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따라서 연구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자아탄력성이 수행 불안과 관련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동안 완벽주의와 사회불안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졌으나 완벽주의의 부적응적인 측면인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사회불안 중에서도 높은 빈도를 드러내는 수행불안간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또한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한 연구 또한 미비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종합해보면,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응을 도모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인 자아탄력성을 떨어뜨려 수행불안을 경험한다고 가정해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을 매개 변인으로 설정하여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생이 겪는 수행 불안의 특성을 이해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유연함을 발휘하여 대처할 수 있는 자아 탄력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상담 전략으로 대학생의 수행불안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18)

B. 연구문제 및 가설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과의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며, 연구문제와 가설은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아탄력성, 수행불안의 관계는 어떠한가?

연구가설 1-1.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은 정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1-2.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은 부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가설 1-3. 자아탄력성과 수행불안은 부적상관이 있을 것이다.

연구문제 2.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은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연구가설 2-1.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은 매개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대학생의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알아 보기 위한 본 연구의 모형은 아래 <그림1>과 같다.

자아탄력성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행불안

<그림 1> 연구 모형

- -

+

(19)

Ⅱ. 이론적 배경

A. 수행불안

1. 수행불안의 개념

사회불안(social anxiety)은 낯선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이 지켜볼 수 있는 하나 이상의 사회적 또는 수행 상황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일반적으로 적절한 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때로는 불안이나 공포의 감정들이 위험으로부터 보호해 주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 반응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대학생의 학업이나 진로, 대인관계 등에서 문제로 인식될 수 있다(이성원, 양난미, 2015).

대학교 시기는 사회적 관계와 대인관계가 확대되는 시기로 대학생들이 다양한 환경 에서 자신의 의사 표현과 행동을 하게 되면서 사회불안을 경험하기 쉬워진다(강석기, 고수현, 한상훈, 2011).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잦고, 발표, 그룹 참여, 데이트 등 익숙 하지 않은 사회적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사회불안이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Shepherd, 2006). 또한 대학입학과 동시에 ‘스펙 쌓기’ 및 좋은 대인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사회에서 요구되는 일정 수준의 진로 및 학업 관련 기준에 도달 하고, 취업을 해야 한다는 상당한 압박감과 경쟁사회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서영숙, 2009). 이렇듯 대학생들은 학업수행과 대인관계 속에서 사회 불안을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교 시기는 사회에 나가기 위한 준비단계로, 이 시기에서 발달과제는 성인기의 적응에도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 이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사회불안에 관심을 갖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신혜린, 이기학, 2008).

한편 사회불안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 ‘수행불안’으로 상황의 특성에 따라 구분하여, 대인관계 상황에서 경험하는 불안을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관찰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수행불안’으로 정의하였다(Leary, 1983; Liebowitz, 1987).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은 이성과의 데이트, 타인과의 대화 상황과 같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상황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의 말이 재미없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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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어떻게 말할지 모르며, 다른 사람에게 어리석게 보여 무시당할 것에 대한 두려 움을 말한다(정대수, 2017). ‘수행불안’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관찰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불안으로, 음식을 먹는 상황, 여러 사람들이 이미 앉아 있는 자리에 들어가는 상황, 발표 하는 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고 땀이 나는 신체증상을 보이는 것을 두려워한다(Leary, 1983; Liebowitz, 1987).

수행불안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이 겹치는 특성(수줍음,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등)이 있기도 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은 수행불안에 비하여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이 더 높고 수행불안의 경우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비하여 완벽해 야지만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완벽주의와 관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정대수, 2017).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경우 기질적인 영향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인하여 조기에 발생되는 경향이 있으며 수행불안의 경우 외상 경험의 영향으로 16세 정도에 발발하는 경향이 있다는 언급(Nagata, Suzuki, & Teo, 2015)과 함께 두 요인이 서로 독립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신혜린, 2012; 정대수, 2017; Hook, Valentiner, & Connelly, 2013; Knappe et al., 2011)을 종합하여 봤을 때, 수행 불안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분리하여 검증하는 것이 요구되며 이는 보다 하위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료적 개입에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리라 여겨진다.

이러한 수행불안은 사회불안 중에서도 특히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데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면 일반 성인이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Fremouw와 Breitenstein(1990)의 연구는 사회불안 가운데 수행불안이 가장 높았고, Knappe 등(2011)의 초기 성인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사회불안의 유형 중 수행불안이 70.3%로 높은 비율을 보고 하였다. 오늘날 대학생들의 경우 낮은 취업률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맞물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미래를 고민하기 보다는 취업을 하기 위한 학점과 스펙 관리, 대외 활동 등 수많은 평가에 노출되어지는 환경에 놓여있어 수행의 평가와 성취에 대한 불안에서 자유 롭지 못하다(김은정, 이혜란, 2017).

한편 개인이 과제를 수행하거나 발표와 시험 등의 상황에서 타인의 주목을 받거나 평가를 받게 되는 상황에서 경험하는 긴장감과 두려움, 불안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어느 정도의 수행불안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거나 과제를 수행하는데 적절한 긴장과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안해연, 2016). 그러나 일상 적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수행불안을 느끼는 경우에는 대인관계와 사회 수행 활동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이소연, 2014). 이처럼 수행불안을 경험하는 사람 들은 대부분 한 가지 이상의 다양한 사회적 수행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불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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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며, 자신이 피하고 싶은 상황을 만났을 때 예외 없이 거의 불안을 느끼게 되어 일상생활과 개인적 기능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이성령, 홍혜영, 2016). 또한 수행 불안을 포함하는 사회불안을 겪는 사람들은 전반적인 자신의 생활에서 무기력함과 사회적 기능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Katzelnick et al., 2001), 사회적 수행 상황 안에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Hambrick et al., 2003).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수행불안은 발표, 면접, 시험 등 다양하고 일상적 수행 상황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불안을 사회불안의 하위요인인 수행불안으로 정의하고 다른 변인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수행불안의 특징

수행불안은 인지적 측면에서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는 파국화와 완벽해야지만 가치가 있다고 믿는 완벽주의와 높은 관련을 보인다(박선영, 2003; 최정훈, 이정윤, 1994). 많은 연구에서 수행불안을 지닌 사람들이 자신의 수행에 대해 불안을 경험하거나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Mellings & Alden, 2000; Rapee & Lim, 1992; stopa & Clark, 2001).

또한 수행상황에서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리적 변화, 생각, 느낌과 같은 내적인 측면에 주의를 기울여, 불안 증상이 사회적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에 노출이 될까봐 두려워하며, 자신의 불안 증상을 의식하기 때문에 불안이 유발된다고 보고한다 (박선영, 2003; 김향숙, 2001). 수행불안을 가지는 사람들은 자신의 불안은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공포보다는 공황발작에 대한 공포에 더욱 귀인 하였고(Turner, Beidal, &

Townsley, 1992), 이와 유사하게 불안민감성, 과각성에 대한 두려움, 증가된 심박률이나 근육긴장과 같은 요인은 수행불안에 대한 예측요인이었다(Norton 등, 1997).

수행불안을 가진 사람들은 여러 사람 앞에서 얘기할 때 창피를 당할까봐 두려워하며 또한 다른 사람들이 손을 떨거나, 목소리를 떠는 것을 알아차려 자신을 약하거나 바보 같다고 생각할까봐 미리 걱정한다(김세은, 2005). 또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하여 평가하지는 않을까 또는 자신이 불안해하는 것이 드러나게 될까봐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혼자 있을 때에도 불안을 느꼈던 이전상황을 다시 생각하거나 지금의 행동을 누군가가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처럼 불안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수행불안자들은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불안을 느낄 수 있다(김세은,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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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평가염려 완벽주의

1. 평가염려 완벽주의 개념

완벽주의에 대한 개념을 처음으로 정의한 사람은 Hamachek(1978)로, 그는 완벽주의를 정상적인 완벽주의와 신경증적 완벽주의의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정상 적인 완벽주의는 자신에 대한 높은 기준을 설정하지만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결과에 얽매 이지 않고 자신의 노력에 대한 성취를 인정한다고 하였다. 반면 신경증적 완벽주의는 성취하기 어려운 높은 기준을 세우고 조그마한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력에 대한 성취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Hamachek 이후의 완벽주의 초기 연구자들(Burns, 1980; Pacht, 1984)은 완벽주의의 부적응적 측면에 더 관심을 두었으며 완벽주의를 주로 단일차원의 구성개념으로 정의 하였다. 또 다른 연구자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완벽주의 성향이 높은 사람 들은 다른 사람보다 탁월해야만 한다는 욕구 때문에 도달하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기준을 설정해 놓고, 자기 비판적 태도를 지니면서 자신을 열등하다고 생각한다(Burns, 1980).

완벽함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도달 불가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불가능한 완벽 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심각한 불안을 야기한다고 보았다(Pacht, 1984). 그러나 1990년대 완벽주의를 부정적 측면뿐만 아니라 긍정적 측면을 함께 고려한 다차원적 구성개념으로 정의하면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졌다.

그 중 Frost 등(1990)은 완벽주의를 다차원적으로 측정가능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이하 FMPS)’를 개발하였는데, 이 척도는 심리, 행동, 발달적 측면에 따라 완벽주의 성향을 6개의 하위 요인으로 나누어 완벽주의를 다차원적으로 측정가능한 척도이다. 이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는 ‘실수에 대한 염려’,

‘수행에 대한 의심’, ‘개인적 기준’, ‘부모의 기대’, ‘부모의 비난’, ‘조직화’ 요인으로 구성 되어 있다(박선민, 2018). 세부적으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실수에 대한 염려 (concern over mistakes)’는 실수는 실패와 같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하며 실수를 하면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잃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 ‘수행에 대한 의심 (doubts about action)’이란 자신이 어떠한 일을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생각 하고, 자신의 수행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 번째, ‘개인적 기준 (personal standards)’은 스스로 어떠한 기준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보다 높게 설정하는 경향을 말한다. 네 번째 ‘부모의 기대(parental expectation)’는 자신에게 부모가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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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기대치가 높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 ‘부모의 비난(parental criticism)’은 자신이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에 비난을 받아 왔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마지막 으로 ‘조직화(organization)’는 정리정돈과 조직화 하는 것을 중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는 달리, Hewitt와 Flett(1991b)은 완벽주의 행동의 대상이 누구인가 또는 행동이 누구에게 귀인되는가에 따라서 3가지 차원으로 다차원적 척도를 개발(Hewitt 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 이하 HMPS)하였는데, 이것은 자기지향 완벽주의와 타인지향 완벽주의 그리고 사회부과 완벽주의의 3가지 차원이다. 첫째, ‘자기지향 완벽주의(Self oriented perfectionism: SOP)'는 자기 자신에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자신의 행동을 보다 더 엄하고 철저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둘째, ‘타인지향 완벽주의(Other oriented perfectionism: OOP)’는 외부 즉 타인에게 완벽주의적 행동의 방향이 향하는 것으로 타인에게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타인이 보다 더 완벽해 질 것을 요구 하며 그들의 수행을 엄격하고 철저히 평가하는 것이다. 셋째, ‘사회부과 완벽주의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SPP)’는 자신이 의미 있게 생각하는 타인으로부터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을 설정하여 자신을 보다 더 엄하고 철저하게 평가하고, 타인 으로부터 자신이 완벽해지라는 압력을 행사한다고 지각하는 경향성이다.

이와 같이 두 가지의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 개발 이후 완벽주의의 하위 요인과 심리적 문제들과의 연관성에 관한 다수의 경험적 선행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그 결과들로부터 완벽주의의 하위 차원들이 적응적 특성과 부적응적인 특성으로 구분 된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Dunkley & Blankstein(2000)은 이러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가 측정하고 있는 요소들이 중첩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이 척도들을 재구성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FMPS와 HMPS에 대해 확인적 요인분석에 따르면 다차원적 완벽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에 해당하는 요인은 FMPS의 ‘개인기준’, HMPS의 ‘자기지향 완벽주의’ 라는 것을 확인하고, 부정적 측면에 해당하는 요인으로는 FMPS의 ‘실수에 대한 염려’와 ‘수행에 대한 의심’이며, HMPS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라는 것을 확인했다(서은경, 2011). 이것을 바탕으로 완벽주의의 부적응적인 측면을 나타내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적응적 측면을 나타내는 ‘개인기준 완벽주의’로 설명하였다(Blankstein & Dunkley, 2002).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자신에게 타인이 비현실적인 기준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는 지각을 반영한 것으로, 그 결과로 인해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지나치게 비판적인 평가를 하고 수행에 대하여 만족할 줄 모르게 된다. 자신이 실수하거나 실패하면 타인이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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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거나 존중하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어, 자기비판에 중점을 두어 부정적 정서를 더 잘 경험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한 상호작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거리를 두고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Dunkley & Blankstein, 2000).

개인기준 완벽주의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높은 목표와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성취 지향적이고 엄격하게 자신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고 있지만,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이나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크지는 않다. 그리고 정서적인 어려움과 관계 갈등의 위험이 있다 해도 적응적으로 생각하고 건설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김정화, 신희천, 2013). 완벽주의의 긍정적인 측면은 개인의 적응에 도움을 주지만(Stoeber &

Otto, 2006), 과도한 수준의 부적응적 완벽주의는 높은 심리적 부담을 수반하여 사회 불안뿐 아니라 다양한 심리, 사회적 부적응을 야기할 수 있다(Flett & Hewitt, 2002).

선행연구를 통해 개인기준 완벽주의는 자존감, 안정애착, 능동적 대처 등 긍정적인 개념과 정적인 관계에 있으며,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불안, 우울, 부적응적 대처전략 등 심리적인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개념과 관련이 있음이 보고되었다(Dunkley & Blankstein, 2000; 장애경, 이지연, 2011; 김현희, 김창대, 2011).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하위 변인인 수행에 대한 의심은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항상 자신의 능력과 수행에 의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며, 실수에 대한 염려는 실수를 하게 되었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 수용 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며,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중요한 타인이 부여한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킬 것을 기대하며 자신의 수행을 엄격히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김성주, 이영순, 2013).

또한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수행에 대한 의심은 작은 실수라도 전반적인 실패로 간주 하게 해 수행에 대한 가치를 하락시키고, 자신을 더욱 의심하게 만드는 것과 관련이 깊었고, 실수에 대한 염려 차원은 부정적 정서를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깊었다(김현희, 김창대, 2011). 사회부과 완벽주의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자로 하여금 타인의 비판에 민감 하게 반응하도록 하고, 부정적 평가를 받을지도 모르는 두려움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Hewitt & Flett, 1991b). 즉, 평가염려 완벽주의자는 타인의 기대나 비판을 습관적으로 걱정하고 염려하며, 자신의 행동을 지나치게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성공적인 결과일지라도 이에 만족하지 못한다(김민선, 서영석, 2009)고 보고하고 있다.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역기능적인 심리적 요인들에 매우 취약하고(김성주, 이영순, 2013) 이들은 불안과 우울(김현정, 손정락, 2007), 스트레스(박경, 2004)와 같은 부정적 정서와 일관적 으로 정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완벽주의는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수행불안과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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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주의 가운데 특히 불안을 유발하는 예측 가능한 변인이면서 수행불안과 가장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 평가염려 완벽주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성원, 양난미, 2015;

김민선, 서영석, 2009).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완벽주의를 Blankstein과 Dunkley (2002)에 따라 평가염려 완벽주의로 정의하고자 하며 수행불안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특징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인지적, 행동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한기연, 1993; Burns, 1980; Hamacheck, 1978; Pacht,1984).

첫째, 인지적인 특징으로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비현실적으로 높은 개인적 기준을 세우고, 자기 자신이 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의심하고 실수를 저지를지도 모른다고 염려 하며 날선 자기비판이라는 특징을 보인다(Blatt, 1995; Frost et al., 1990). 이들은 아주 작은 실수도 실패라고 느끼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수행에 대하여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하며 자신의 신념과 행위에 대하여 확신을 갖지 못하여 잘 한 일에도 기쁨을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달하기 어려운 기준에 도달하게 되더라도 그저 기대된 바를 당연히 이루었을 뿐이라고 인지하여 성취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Burns, 1980). 이들은 ‘해야만 한다’는 사고에 얽매여 수행을 해 나가기 때문에 목표에 이르지 못했을 때 해야만 하는 것을 해내지 못했다는 좌절감과 죄의식에 빠져 비생산적이고 자기 비판적인 인지 상태에 놓이게 된다(Burns, 1980).

둘째, 정서적 특징으로 평가염려 완벽주의자들은 일상생활 중 경험하는 스트레스 상황 에서 쉽게 불편감과 불쾌감을 느끼고, 지나친 자기비판과 자기책망으로 무가치함과 절망감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Dunkley & Blankstein, 2000). 또한 평가염려 완벽 주의는 불안, 우울, 부적응적 대처전략 등 심리적인 고통과 같은 부정적인 개념과 관련이 있음이 보고되었다(Dunkley & Blankstein, 2000; 장애경, 이지연, 2011; 김현희, 김창대, 2011).

셋째, 행동적 특징으로 완벽주의자들은 강박행동 때문에 지연행동(임성문, 2007)이 나타 나고, 대인관계에서 어려움(Hewitt & Flett, 1990)을 느낀다. 즉, 완벽주의자들은 스스로 에게 비합리적이고 비현실적인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부여하고 수행에 대한 의심, 실수에 대한 염려, 중요한 타인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겪게 될 비난에 대한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 과제를 회피하고 지연시키는 행동 경향을 보인다(Burn, 1980;

Hamacheck, 1978; Saddler & Sacks,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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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

완벽주의자들은 과도하게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며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당위적이고 비합리적 신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타인으로부터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정서와 사고를 타인과 공유하지 않으려고 하며, 사소한 비판에도 방어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인 관계 속에서 불안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완벽주의자들은 모든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완벽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을 수행하기에 앞서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Antony et al., 1998; Sabbonchi & Lundh, 1997).

Shafran과 Mansell(2001)는 완벽주의가 다른 정신병리보다 사회불안과 더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는데, 다른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가 사회불안과 관련성이 있고 개인기준 완벽주의는 사회불안과 관련성이 없다는 결과를 보여 완벽주의 분류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Lundh & Ost, 1996).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하위요소와 사회불안의 관계성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는 다른 완벽주의 유형보다도 정신병리와 가장 관련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고(Frost, Heimberg, Holt, Mattia, & Neubauer, 1993),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자존감, 수줍음, 외로움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불안의 지표들과 상관이 있었으며(Flett, Hewitt, & Derosa, 1996), 다른 사람들로부터의 승인욕구, 그리고 외적 통제소재 등과 같은 사회적 행동의 측정치들과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Hewitt & Flett, 1991b).

평가염려 완벽주의의 또 다른 하위 요소인 ‘실수에 대한 염려'와 ‘수행에 대한 의심’은 지연행동, 낮은 자존감, 강박충동 등의 증상과 정적인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Frost, Marten, Lahart & Rosenblate, 1990), 또 다른 연구에서는 ‘실수에 대한 염려’가 높은 사람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공적 그리고 사적 자의식, 사회불안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DiBartolo, Dixon, Almodovar, & Frost, 2001). 이러한 선행연구 들의 결과는 평가염려 완벽주의를 구성하는 하위 요인들이 사회불안과의 관계에서 유의 미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평가염려 완벽주의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걱정 등의 심리적 문제와 더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현정, 손정락, 2006). 완벽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우울과 불안 수준이 높음이 보고되었고(한기연, 1993; 홍혜영, 1995), 또 다른 연구에서도 평가염려 완벽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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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 결과적으로 사회불안을 야기한다고 보고하였다(김민선, 서영석, 2009). 안해연 (2016)의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과의 관계에서 정적인 상관을 보고 하였는데 이 연구 결과는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긍정 적인 인상을 줄 수 없을 것이라는 염려로 새로운 상황을 회피하고 불안을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박현영(2018)의 연구에서도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이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연구 결과 인지적으로 경직되어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비판하거나 회피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수행불안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또한 평가염려 완벽주의가 높은 대학생들은 학업 성적과 같은 사회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과제상황에 직면한 경우 지연행동을 보이고, 발표 상황과 같은 수행 상황에서는 부적응을 경험한다(추상엽, 임성문, 2008).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살펴본 바와 같이 평가염려 완벽주의자의 경우 실수에 대한 염려와 수행에 대한 의심, 과도하게 높은 기준 등으로 인해 발표, 시험, 면접 등 다양한 수행상황에서 수행불안 수준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평가염려 완벽주의가 수행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C. 자아탄력성

1. 자아탄력성의 개념

탄력성은 Rutter(1978)에 의해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 개인의 적응을 위협하는 외적 자극으로부터 잠재적인 적응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하는 기제로 정의된다. Garmezy (1983)에 따르면 어려운 일을 경험했을 때 자신의 힘과 능력은 약해졌지만 이전의 적응 수준으로 다시 돌아오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Block과 Block(1980)은 탄력성이 성격구조의 하나로 개념화된다고 정의 하였지만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자아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으로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적 맥락에 따라서 변화할 수도 있다고 하였다. 이들은 탄력성의 개념과는 별개로 하여 자아탄력성(Ego-Resilience)을 처음 소개하면서 개인의 행동과 정서적 문제를 설명 하기 위해 탄력성의 개념에 자아통제라는 개념을 추가시켰다. 이들에 의한 자아탄력성은 환경적 사건과 상황적 사건에 대한 적응능력이며 인지적이고 사회적인 개인영역과 관련된 문제해결에서 융통성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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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대체로 관계 지향적이며, 부정적 정서에 대한 자기 통제 력이 높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특징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의연하게 대처하고, 실패로부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여 극복 하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김주환, 2011). 또한 자아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공격에 민감 하지 않으며,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아탄력적인 사람은 불안에 민감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고 긍정적이며 환경에 잘 적응한다(Block, 1982;

Fine, 1991). 반면 자아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건에 대처를 하지 못하고 반복적인 부적응을 경험하며(Klohnen, 1996; Block & kremen 1996), 정서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대인 관계의 예민성이 낮아 대인관계 시 나타날 수 있는 갈등해결에 미숙하다(민동일, 2007). 즉, 자아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될 경우 부정적 정서에 대한 오염이 낮으며, 자기 자신의 자아를 통제하게 되어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력을 갖게 된다(Block & Block, 1980; 신은정, 2016; 왕미정, 2013). 반면에 자아 경직적인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 긴장, 인내의 수준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조절 능력이 낮아서 낯선 상황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반응의 융통성이 부족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Block & Block, 1980; Block & Kremen, 1996).

다양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아탄력성은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선행 연구들에서 밝히고 있다(Werner & Smith, 1992; Block & Kremen, 1996; Revich &

Schatte, 2002). 자아탄력성의 구성요인은 개인의 기질, 인지 능력, 성격적 특성, 대인관계 등의 개인 내적 요인들과 부모자녀 관계, 또래관계, 학교생활 등의 외적 요인 등으로 연구자들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하다(이해리, 조한익, 2005).

본 연구에서는 Block & Block(1980)과 신우열, 김민규, 김주환(2009)이 개념화한 바와 같이 자아탄력성을 개인의 내적 요인, 정서적 요인, 사회성을 포함하는 총체적이고 위계 적인 개념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개념을 바탕으로 한 자아탄력성의 하위요인은 통제 성과 긍정성 및 사회성의 3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3개의 요인은 각 3개의 하위 요인으로 구성되고 있다고 하였다(신우열, 김민규, 김주환, 2009).

첫째, 통제성은 스스로의 감정에 대한 것을 인식하고 그것을 조절하는 개인적 능력 의미하며 이는 스스로의 부정적 감정은 통제하고 긍정적인 감정과 건강한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켜 감정통제 요인과 기분에 따라 충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억제하는 충동 통제 력과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찾아내는 원인분석력 으로 이루어져있다.

둘째, 긍정성이란 어려운 상황이나 실패를 일시적으로 생각하고 역경과 고난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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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이는 낙관성과 행복의 기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자신의 삶과 주변 사람에 대하여 감사하는 태도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성 요인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감정 상태를 재빨리 파악하고, 깊이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관계성, 커뮤니 케이션 능력, 공감능력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언급하였으며(김주환, 2011), 이러한 3가지 요인 중에서 자아탄력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긍정성을 꼽았다.

즉, 긍정적인 정서를 향상시킨다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이 행복해짐으로써 자기통제력을 높이고 자신의 행복을 타인과 나누면서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보고 있으며, 이렇게 자신의 긍정성이 강화되면서 통제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2.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

Flett과 Hewitt(2002)은 완벽주의자들은 혼란스런 일상생활에서 높은 수준의 압박감을 경험하고 부정적 생활사건에서 취약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정도가 높다. 또한 그것에 대처하는 방식이 부적응 적이기 때문에 심리적 부적응에 더 취약하다고 한다. 특히 완벽주의자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이유는 자신의 기대를 낮추지 않으려고 하는 고집, 즉 비합리적인 목표와 인지적 경직성이 그 원인이 있으며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방식이 부적응적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신지원, 양난미, 2016).

Klibert 등(2014)은 사회부과 완벽주의와 우울 및 불안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부분 매개효과를 보고하였는데, 이 두 변수는 자아탄력성이 매개변인에 중요한 변인으로 나타나며,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은 낮고, 우울이나 불안은 높았다.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김사라형선 (2016)은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높은 아동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떨어지고,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아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 조절이 어렵고 그 밖의 환경에서도 우울감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자아가 탄력적이기 어렵다고 하였다. 이영아(2011)의 연구에서는 여성의 완벽주의 성향과 자아탄력성에서 완벽 주의가 높으면 자아탄력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정미진(2014)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적응 및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우울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완벽주의의 부적응적인 측면인 평가염려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 났고 완벽주의와 우울의 관계에서도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신지원과 양난미(2016)의 연구에서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자가 자아탄력성이 낮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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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 인지적 경직성을 설명하였다. 이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자가 가진 비현실적인 높은 기준과 수행해야 할 과제에 대한 긴장감과 불안 등이 스트레스 상황과 위협적인 상황 에서 완벽주의자들을 더욱 취약하게 만들어 자아가 탄력적이지 못하고 결국 삶의 만족 도가 저하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부적응적인 완벽주의인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3. 자아탄력성과 수행불안

자아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압박감을 잘 통제하여 통합된 수행을 유지하는 반면 자아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이 반응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인다고 하였다(Block & Block, 1980). 또한 자아탄력성을 가진 사람들은 불안에 취약하지 않고 세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긍정적 정서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Tellegen, 1985). 실제로 Block(1982)에 따르면 자아탄력 적인 사람들은 불안에 민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에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또한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며, 환경의 맥락에 따라 자아-통제수준을 융통성 있고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반면 자아탄력성이 경직된 사람들은 자아가 탄력적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로 지각하는 상황이 많고 일단 그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예기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기도 한다(성주희, 홍혜영, 2012).

한영민(2010)은 대학생들 가운데 자신의 역경을 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아탄력적인 대학생들이 보다 더 건강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탄력 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에 비해 높게 인지하여 불안과 같은 부적 정서를 쉽게 경험하고 대처 방식에 있어서도 적응에 효율적이지 못하였다(성순옥, 박미단, 김영희, 2013). 신현균과 장재윤(2003)의 연구에서도 자아탄력성이 낮을수록 우울과 불안 및 부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러한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자아탄력성이 낮은 대학생의 경우 다양한 수행상황을 스트레스로 지각하고 압박감을 잘 통제하지 못하며, 통합된 수행을 방해하여 수행불안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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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아탄력성, 수행불안의 관계

평가염려 완벽주의자들은 완벽주의 성향 가운데에서 부적응적인 측면을 포함하고 있는데, 자기 자신에게 과도하게 높은 기준을 적용하고 이상적인 자기를 꿈꾸고 있지만 현실의 자기 자신과의 차이가 커서 부정적인 자기개념이 강하고 자신의 수행과 능력에 대한 의심이 강하며, 실수에 대한 염려를 많이 한다. 또한, 무가치감과 절망감을 쉽게 느끼고(Blatt, 1995), 실수를 실패로 해석하여 자신의 수행에 대한 가치를 저평가 한다 (Juster et al., 1996).

이소연과 오인수(2015)의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은 대학생들은 발표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렇게 갖게 되는 생각 자체가 발표 불안을 일으키고 더불어 타인으로부터 받게 되는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유발 된다고 하였다. 양민정(2017)의 평가염려 완벽주의 대학생의 학업적 지연행동을 살펴본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 학생이 학업적 지연행동을 나타내는 것은 자신의 수행에 대한 의심의 경향이 높은 것으로 설명되었다. 자신의 수행경험을 의심하는 상황은 과제를 수행했지만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여 막연한 감정을 만성적으로 경험하고, 과제를 마무리 했어도 완벽하다는 확신을 하지 못하여 과제를 마무리 하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해연(2016)의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과의 정적 상관이 보고되었는데 이 연구 결과는 평가염려 완벽주의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없을 것이라는 염려로 새로운 상황을 회피하고 불안을 느낀다고 하였다. 또한 박현영(2018)의 연구에서도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이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연구 결과 인지적으로 경직되어 있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비판하거나 회피하는 성향이 강할수록 수행불안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선행연구를 통해 평가염려 완벽주의자의 경우 수행불안 수준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다음으로 완벽주의자의 경우 비합리적인 신념, 과도하게 높은 수행 기준, 자신의 기준을 낮추지 않으려는 고집, 인지적 경직성을 갖고 있어 자아가 탄력적이지 않은 특성을 지닌다(신지원, 양난미, 2016). 완벽주의와 자아탄력성의 관계에 대한 국내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김사라형선(2016)은 사회부과 완벽주의가 높은 아동은 자아탄력성이 떨어 진다고 하였으며, 이영아(2011)는 완벽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신지원과 양난미(2016)의 연구에서는 부적응적 완벽주의자 일수록 자아 탄력성이 저하되는 이유로 인지적 경직성을 설명하었다. 부적응적 완벽주의자가 지닌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준, 수행해야 할 과제에 대한 불안 및 긴장감 등은 스트레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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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위협적인 상황에서 완벽주의자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아가 탄력적이지 못하고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하였다. 정미진(2014)은 청소년의 적응 및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우울감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연구에서 완벽주의의 부적응적인 측면인 평가염려가 높을수록 회복탄력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완벽주의와 우울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한편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은 불안과 우울에 취약하지 않으며 세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동참하고 긍정적 정서를 보인다. 반면 자아탄력성이 경직된 사람들은 자아가 탄력적인 사람들보다 스트레스로 지각하는 상황이 많고 일단 그 상황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면 예기 불안과 우울을 경험하기도 한다(성주희, 홍혜영, 2012).

한영민(2010)은 대학생이 경험하는 역경을 보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아 탄력적인 대학생 일수록 보다 더 건강하게 적응하는 것으로 설명하였다. 반면에 비탄력 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에 비해 높게 지각하여 불안과 같은 부적 정서를 쉽게 경험하고 대처 방식에 있어서도 적응에 효율적이지 못하였다(성순옥, 박미단, 김영희, 2013). 신현균과 장재윤(2003)의 연구에서도 자아탄력성이 낮을수록 우울과 불안 및 부적응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이상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평가염려 완벽주의, 자아탄력성, 수행불안 간에 의미 있는 관계가 있음을 파악하였고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와 수행불안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33)

Ⅲ. 연구방법

A. 연구 대상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39부를 제외하고 남학생 185명 (44.8%), 여학생 331명(55.2%), 총 51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표 1>에 나타난 바와 같다.

<표 1> 연구 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N=516)

요인 구분 빈도(명) 비율(%)

성별 남자 185 44.8

여자 331 55.2

연령

18세 이하 257 53.4

19~20세 이하 194 37.6

21~22세 이하 45 8.7

23세 이상 20 9.3

학년

1학년 448 86.8

2학년 27 5.2

3학년 23 4.5

4학년 18 3.5

전공계열

인문계열 185 35.9

사회계열 92 17.8

사범계열 38 7.4

공과계열 2 0.4

예체능계열 169 32.8

어문계열 17 3.3

경상계열 13 2.5

총계 516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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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측정 도구

1. 평가염려 완벽주의 척도

(Evaluative concerns perfectionism Scale)

본 연구에서는 평가염려 완벽주의를 측정하기 위하여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의 하위 요인인 실수에 대한 염려와 수행에 대한 의심(Frost et al., 1990)과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의 하위 요인인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를 사용하였다(Hewitt & Flett, 1991b). 실수에 대한 염려와 수행에 대한 의심과의 관계를 측정하기 위하여 Frost 등 (1990)이 개발, 정승진(1999)이 번안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FMPS) 35문항 가운데 실수에 대한 염려관련 9문항과 수행에 대한 의심 4문항을 사용하였다. 척도는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고,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 한다. 정승진(1999)의 연구에서 신뢰도(Cronbach'⍺)값은 실수에 대한 염려가 .83,을 나타 났고, 수행에 대한 의심은 .67로 나타났다. 이소연, 오인수(2015)의 연구에서 실수에 대한 염려, 수행에 대한 의심의 신뢰도는 각각 .82, .66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회부과 완벽 주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Hewitt와 Flett(1991)이 개발, 한기연(1993)이 번안하고 이미화(2001)가 수정․보완한 척도 가운데 하위 요인인 사회 부과 완벽주의의 15문항 만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완벽주의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소연, 오인수(2015)의 연구에서는 신뢰도 (Cronbach'⍺)가 .74로 나타났으며, 본 연구에서는 .89로 나타났다.

<표 2> 평가염려 완벽주의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N=516)

하위요인 문항번호 문항수 신뢰도

실수에 대한 염려 1, 2, 3, 4, 6, 7, 8, 9, 13 9

.85

수행에 대한 의심 5, 10, 11, 12 4

.76

사회부과 완벽주의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15

.76

평가염려 완벽주의 전체 28

.89

*는 역채점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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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행불안 척도(Social Phobia Scale : SPS)

수행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Mattick과 Clarke(1998)가 개발하고 김향숙(2001)이 번안 하고 타당성을 검증한 사회공포증 척도(SPS)를 사용하였다. 사회적 공포(Social phobia)는 타인이 지켜보고 관찰하는 것에 대한 불안 및 공포, 특히 다른 사람들 앞에서 활동 하는 것에 대한 불편감을 말한다. 이 척도(SPS)는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었고 5점 Likert형의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수행불안이 높음을 의미한다. 김향숙(2001)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2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93으로 나타났다.

<표 3> 수행불안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N=516)

하위요인 문항번호 문항수 신뢰도

사회공포증 (수행불안)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0

.93

수행불안 전체 20

.93

*는 역채점 문항

3. 자아탄력성 척도

본 연구에 사용된 자아탄력성 척도는 신우열, 김민규와 김주환(2009)이 한국의 중학생 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검사(YKRQ-27)를 사용 하였다.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검사(YKRQ-27)의 문항은 총 2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다시 통제성, 긍정성, 사회성이라는 세 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었고 각각은 다시 세 개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첫째, 통제성의 하위요인은 원인분석력, 감정통제력, 충동통제력이다. 둘째, 긍정성의 하위요인은 감사하기, 생활만족도, 낙관성이다. 셋째 사회성의 하위요인은 관계성, 커뮤니 케이션 능력, 공감능력이다.

이 척도는 리커트식 5점 척도(1 = 전혀 그렇지 않다, 5 = 매우 그렇다)로, 측정된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우열 외(2009)의 연구에서도 하위요인 내적합치도(Cronbach' 값)는 .72 ~ .78로 나타났고, 백은경(2016)의 연구에서는 .75 ~ .87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의 각 하위요인별 문항구성과 신뢰도는 <표 4>과 같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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