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MARKET REPORT Vol.4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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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시스템 커넥티드 카 / 바이오제약·의료기기 mHealth / 로봇응용교육용 로봇 / 제조기반 화장품 / 의료기기 가정용 한방의료기기

Vol. 4 Issue 2 Februar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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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2월(통권36호) │ ISSN 2233-8756│ 발행인 박영서 │ 편집인 나도백 │ 기획의원 손종구, 서진이, 최윤정, 나도백, 김기일, 김지희 발행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분원 130-74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로 66 정보분석연구소 산업정보분석센터 산업시장분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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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 4 Issue 2 February 2014

전 호 (Vol.4 Issue 1) 안내 신재생 에너지

박막형 태양전지, 박막형 태양전지의 기술유형별 시장 전망과 상용화 기대

그린 수송 시스템

하이브리드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위기와 기회 신소재, 나노 융합

건설용 나노소재, 건설 분야에서 나노융합 소재의 응용 및 시장 전망

탄소 저감 에너지

광물 탄산화에 의한 이산화탄소 저장,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함께 생성물 탄산염을 산업자원으로 활용 제조 기반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이제 국산화할 때

다음 호 (Vol.4 Issue 3) 안내 제조기반

3D 프린팅기술 관련 금형,

금형산업과 3D 프린팅 기술의 짜릿한 만남 의료기기

광음향 단층촬영(PAT)기기,

의료 영상진단기기 시장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LED 응용

자동차용 LED 조명, 자동차용 LED 조명의 기술 과제 IT융합시스템

3D 스캐너,

3D 프린터와 함께 대중화를 꿈꾸다 고부가식품산업

프로바이오틱스,

향후에도 건강기능식품 내 성장 카테고리로 고려될 수 있는가?

03 IT융합시스템 /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IoT/M2M 기술환경 하에서 커넥티드 카 급격한 시장 기대

20 의료기기 / 가정용 한방의료기기

세계 시장 개발을 위한 원천 소스기술 확보 요망

16 제조기반 / 화장품

국내 화장품 원료 기반기술에 대한 지원 요망

11 로봇응용 / 교육용 로봇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전략 요망

07 바이오제약·의료기기 / mHealth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시장 확대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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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하나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로, 커넥티드 카 서비스

텔레매틱스(Telematics)는 Telecommunication과 Informatics의 합성어로, 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하여 실시간 차량의 위치 추적, 인터넷 접속, 원격 차량진단, 사고감지, 교통정보 등의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1996년경 미국 제너럴모터스 가 최초 상용화하였으며 그 후 급격한 시장 성장세를 보여 왔다.

이러한 차량용 텔레매틱스의 개념은 최근 IoT/M2M 등 통신기 술 발전과 맞물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또는 스마트 카 (Smart Car) 등의 개념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기존의 텔레매틱 스는 고유 장비에 맞춰 서비스와 콘텐츠가 고정되었으나, 커넥 티드 카는 기존 텔레매틱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개방성이 확장되고 있다.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IoT/M2M 기술환경 하에서 커넥티드 카 급격한 시장 기대

산업시장분석실 선임연구원 김상국 Tel: 02-3299-6294 e-mail: sgkim@kisti.re.kr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3 IT융합시스템

커넥티드 카 구성 개념도

자료: http://www.ngconnect.org

커넥티드 카 주요 구성 요소

구성 요소 상세 설명

스마트폰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단말기인 동시에 차량 내부 시스템 간 통신을 위한 테더링(Tethering) 도구로도 활용 가능. 자체 프로세서가 없는 도킹스테이션 시스템에서는 커넥티드 카 기능을 실행시키는 컴퓨팅 기능도 겸함 음성 콘트롤 이미 일부 차량에 제한적으로나마 탑재돼 음악재생,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받아쓰기 등을 지원 중임. 클라우드 기반

음성인식의 발전에 따라 용도 범위도 넓어질 전망

인포테인먼트 현재는 Amazon Cloud Player, Pandora 등 엔터테인먼트 앱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핸즈프리 UI의 발전에 따라 주차장 예약, 인근 식당 추천, 위치 공유 등 다양한 정보 앱도 수용할 전망

차량 간 통신 (V2V Communication)

각국 정부와 자동차 업계의 공조 하에 차량 간 데이터 통신용 표준 개발이 추진되고 있음. 인간 인지 범위 밖의 교통상황까지 자동차 스스로 파악할 수 있으므로 안전성 제고 예상

자체 모니터링 및 진단 엔진, 변속기 등 주요 파트의 동작 현황을 앱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 정비 및 보험 부문에서의 연계성 높음 차량-인프라 간 통신

(V2I Communication)

센서가 탑재된 도로 인프라와 데이터 송수신으로 안전도 제고 예상. 향후 자동운전 시스템이 실용화되면서 혼잡한 도로의 차들을 중앙 교통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해 교통체증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

자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2013.8), 동향과 전망: 방송·통신·전파, 통권 제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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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시스템

‘텔레매틱스+인포테인먼트+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이 통합 된 형태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스마트폰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점차 대중화되고 있으며, 특히 차량 제어/모니터링 서비스는 차량 내에 탑재되고 미디어 콘텐츠 스트리밍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이용하는 형태가 현재로서는 주를 이루고 있다. 궁극적 으로는 모든 연결성, 플랫폼 및 솔루션이 차량 내에 탑재되어 자동차 자체가 하나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되는 형태로 진 화해 가고 있는 추세다. 차량제어/모니터링/관리서비스와 정보, 내비게이션, 미디어, SNS,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개인용 서비스 가 통합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까운 미래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건물, 교통 시스템, 다른 차량 등과도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국내외 시장 전망

ABI Research에 따르면, 2018년 커넥티드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출하량이 6,200만 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2012년 출하량은 900만 대를 기록, 2018년까지 연평균 47.1%

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3월, Parks Associates는 소비재 중심의 M2M 시장이 향후 커넥티드 카 가 주도하고, 해당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히기

도 하였다. 이와 관련해 2017년 GM의 OnStar나 Chrysler의 Uconnect Access 등의 커넥티드 카를 이용하는 인구가 1,76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2017년에 미국에서 출시될 47%의 자동차가 엠베디드 모바일 모듈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Verizon, AT&T, T-Mobile 등의 이동통신 사업자들도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 카 시장에 진출 하면서 M2M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eMarketer가 2013년 2월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차량 소유자의 58%가 커넥티드 카 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eMarketer는 차량 내 연결성 시스 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향후 자동차 구매 시 이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인 18세 이상 35세 이하 운전자의 67%가 향후 커넥티드 카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젊은 층일수록 커넥티드 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커넥티드 카 구성분야별 시장은 교통정보, 콜센터 지원, 그리고 웹기반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차량 내 서비스 부문 (Services)과 CRM과 같은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 부문(TSP),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과 같은 연결성 제공 부문(Telecom), 텔레 매틱스 제어 유닛과 같은 하드웨어 부문(Hardware)으로 분류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 자체가 하나의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되는 형태로 진화해 가고

있어 향후 모든 차량정보와 개인용 서비스가 통합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4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차량용 텔레매틱스의 개념은 최근 IoT/M2M 등 통신기술 발전과 맞물려 커넥티드 카 또는 스마트 카 등의 개념으로 고도화 되고 있는 추세다.

2013년 2017년

TSP(13%) Telecom(7%) Hardware(10%)

Services(70%)

TSP(12%) Telecom(9%) Hardware(17%)

Services(62%) 커넥티드 카 부문별 시장점유율 현황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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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된다. 각 부문별 2013~2017년의 시장점유율의 변화추이를 살펴 보면, 차량 내 서비스부문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텔레매틱스 제 어 유닛과 같은 하드웨어 부분과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부문 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커넥티드 카의 국내 시장규모 는 2013년 4,624억 원, 2017년 9,646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 로 예측되며, 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22,318백만 달러, 2017년 46,558백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업계와 모바일 플랫폼 업계의 제휴 확대

커넥티드 카 시장은 해외의 경우 Ford, GM, Volkswagen, Toyota, Honda, 국내는 현대·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 지엠, 쌍용자동차와 같은 완성차 업계가 주도하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완성차 업체 중 Ford, GM 등이 적극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유럽 및 일본의 업체에서도 활발한 기술개발과 함께 통신업체, 솔루션 및 플랫폼 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현대, 기아차를 중심으로 커넥티드 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어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시장은 현재로서는 완성차 업계가 중심이 되어 발전되고 있지만, 통신업체를 비롯한 솔루 션 및 플랫폼 업체, 단말업체 등도 커넥티드 카 플랫폼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IT 업체인 삼성전자가 ‘삼성 드

라이브 링크’를 개발하여 텔레매틱스 산업의 후발주자로 가세 하고 있는 상황이다. 커넥티드 카 시스템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통신업체,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업체, 차량 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단말업체, 콘텐츠 사업자 등이 커넥티드 카 산업 의 공급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 업체동향을 살펴보면, 자동차가 커넥티드 단말화됨에 따라 단순연결 단계에서 연결 기반 서비스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업계와 모바일 플랫폼 업계의 제휴가 확대되고, 기존 모바일 서비스 생태계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IT 기업, 이동 통신사업자들의 커넥티드 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이들은 기존 비즈니스 외에 자동차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 확보 를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자사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통 한 차량의 원격 제어 및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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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CAGR(%)

세계 시장

Services 15,550 18,448 21,440 24,793 28,750 16.6

TSP 2,944 3,498 4,041 4,653 5,361 16.2

Telecom 1,526 2,058 2,716 3,469 4,387 30.2

Hardware 2,297 3,176 4,666 6,297 8,059 36.9

합 계 22,318 27,180 32,863 39,212 46,558 20.2

국내 시장

Services 3,222 3,822 4,442 5,137 5,957 16.6

TSP 610 725 837 964 1,111 16.2

Telecom 316 426 563 719 909 30.2

Hardware 476 658 967 1,305 1,670 36.9

합 계 4,624 5,631 6,809 8,124 9,646 20.2

커넥티드 카 구성 분야별 시장 규모 전망(2013~2017)

자료: GSMA(2013.2), Connected Car Forecast: Global Connected Car Market to Grow Threefold Within Five Years, Infinity Research(2010) 텔레매틱스 시장규모 전망 중 세계 시장 대비 국내 시장 규모 비중 1.9% 추정값 활용, 화폐 1유로=1.36달러/1,483원으로 환산함, KISTI 재구성

(단위: 백만 달러, 억 원)

커넥티드 카 관련 시장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M2M

시장에서의 수익창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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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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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와 기아가 제공하고 있는 BlueLink와 UVO 서비스는 내비게 이션, 원격 차량 제어 등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나, 현대차의 BlueLink는 원격 조정 등에 중점을 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강조 하고 있는 반면, 기아차 UVO는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 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채택을 통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 폼의 확장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커넥티드 카 서비스 이슈

국내외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향후 네트워크의 진화와 다양 한 차량용 앱 개발 등을 통해 자동차 내 엔터테인먼트 강화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행 정보 분석,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 실 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한 운행경로 등을 제공하며 운전자 및 탑 승자의 편의성 및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커넥티드 카 관련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BD가 분석 한 바에 따르면, 커넥티드 카 서비스 영역은 안전(Safety), 보안 (Security), 편의(Convenience), 내비게이션(Navigation), 인포테 인먼트(Infortainment), 전기차 서비스(EV Services), 차량관계

관리(Vehicle Relationship Management), PAYD 보험(Pay As You Drive Insurance), 기업 차량 관리(Fleet Management), 전자 통행료 징수(Electronic Tolling)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이와 관련 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향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기존 커넥티드 카가 Wi-Fi 핫스팟 등 통신 부문에 집중한 것과는 달리, 향후에는 SNS,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 체들은 SNS, 애플리케이션, 기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등과 의 전략적 제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커넥 티드 카 서비스의 발전에 따라 미디어, 텔레매틱스, 보험, 기업 차량 관리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 모델 및 상거래가 가능할 것 으로 예상되어 해당 시장 사업자들과의 제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미디어, 텔레매틱스, 보험, 기업차량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회를 포착, 해당 시장 사업자들과의

제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 영역 및 수요 요인

자료: GSMA(2012.2), 2025 Every Car Connected: Forecasting and Growth and Opportunity

*include: insurance companies, fleet management, traffic conc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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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는 mHealth

mHealth(mobile Healthcare)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의료·

헬스케어서비스를 의미하며, 기존의 의료, 건강관리영역과 IT, 모바일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분야이다.

해당 서비스는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서로 다른 목적으로 도입 되고 있는데, 선진국에서는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는 의료비를 줄이고자, 신흥국에서는 부족한 의료 인프라를 보완하고자 각 각 mHealth를 도입하고 있다. EU,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는 의료 분야에 ICT를 접목하기 위한 정책과 방침이 채택되고 있으며 모바일 이동통신업체에서도 각종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원격 진단, 만성질환 환자 관리, 의료화상관리 등의 mHealth 서비스 전개를 추진하고 있다.

아직은 도입기에 있는 mHealth 분야는 주로 mHealth 앱으로 대변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중심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기반의 mHealth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2011년 7억 1,800만 달러에서 2012년에는 2배 가까이 성장해 13억 달러에 달했다. 세계 헬스케어시장이 약 6조 달러 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헬스케어시장에서 mHealth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그러나 수요환경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고 공급면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의 수가 배가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 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의 모바일 기술 기반 헬스케어시장이 주목되는데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현재 아시아의 해당 시장 규모는 5억 달러가 안 되지만, 2017년까지는 70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중국 시장은 2020년까지 50억 명이 모바일 기기를 보유하며 mHealth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mHealth 분야의 활용분야를 보면 55%가 건강 모니터링 서 비스, 24%가 진단 서비스와 관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의사의 진단이나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환자의 관찰을 돕게 될 것이며, 알츠하이머 환자 추적 애플리 케이션 등으로의 활용이 활발히 고려되고 있다.

mHealth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의료·헬스케어서비스로, 의료 영역과 IT, 모바일

기술이 접목되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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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시장 확대의 관건

산업시장분석실 선임연구원 서주환 Tel: 02-3299-6012 e-mail: nano@kisti.re.kr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자료: The Founder, 해외비즈니스정보포털(2012)

미국(20%) 기타(27%)

중국(8%)

일본(4%) 독일(3%) 프랑스(27%)

러시아(3%) 브라질(2%) 캐나다(2%) 인도(2%) 이탈리아(2%)

2015년 mHealth 국가별 시장 비중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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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의료기기

mHealth 분야를 공급망 측면에서 살펴보면, mHealth 분야가 모바일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이동통신사업자가 중추 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외에도 의료기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등이 해당 공급망 에서 주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시장 확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프랑스 텔레콤의 오렌지, 일본 NTT 도 코모, 인도의 아폴로 병원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동통신 사업자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들의 협력 모델개발 및 서비스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실생활을 파고드는 서비스를 시도 중인 미국

미국의 경우, 모바일 의료분야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의사 들은 좀 더 효율적으로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 하며, 혁신적인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환자들에게 도표와 그림을 보여주며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으며, 치료과정을 보여 주거나 환자의 회복 경과를 보여줄 수 있다. 환자들은 앱을 이 용해 평소에 의사에게 질문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얻을 수 있으며, 사용 언어가 다른 환자와 의사와의 의사 소통을 도와주는 의학 전문용어 통역 앱, 자신들의 건강상태를 더 정확하게 체크하기 위한 모바일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의사 들과 환자들 모두 모바일 앱이 의료분야 정보 및 건강 상식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해 준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료분야의 경우,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임에도 불구

하고, 다양한 모바일 앱에 대한 수요와 관련 제품, 서비스의 출 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헬스케어분야와 모 바일 IT기술의 접목이 해당 시장의 양적 확산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입기 기술인만큼 장밋빛 전망이 현실 화되기 위해서는 기술의 도입과 확산을 위한 정부 및 규제당 국의 촉진 정책 및 가이드라인도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mHealth 어플리케이션의 중요성과 성장에 주목하고, 2013년 9월 에 FDA가 의료용 모바일 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Mobile Medical Applications Guidance for Industry and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Staff"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가이드라 인의 핵심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규제대상인 의료기기(Regulated Medical Device)의 보조 기구 역할을 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의료기기로 전환하는 경우 해당 앱이 기존에 규정된 의료기기의 조건을 충족하는지 검토 하는 것이다.

FDA의 가이드라인은 아직까지는 법적 규제가 아닌 추천사항 이지만, 향후 규정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진출이 고려하는 mHealth 관련 기업의 경우, 가이드라인 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8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mHealth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18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mHelath 주요 어플리케이션 현황

mHealth 어플리케이션 용도

Isabel App 의사가 증상을 입력하면 6,000여 개 질병 데이터베이스 중에서 적합한 질병을 찾아내 진단함.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연령, 성별, 여행 기록 등을 입력할 수 있음

VaxNation 이용자의 연령에 맞는 백신을 추천. 백신 접종이 필요할 때 이메일로 알려주며, 유용한 정보도 함께 알려줌

AsthmaSense

AsthmaSense를 통해 환자들은 호흡을 체크하고 증상, 의료 기록 등을 조회할 수 있음. 환자들은 천식이 잘 관리되지 않았을 때 미 국립보건원의 자료에 기초한 알람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알 수 있음. 또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음

Castlight Castlight Health는 의료기기를 구입할 때 비교 쇼핑을 할 수 있게 도와줌

Lark(Pro) 수면기록계를 통해 이용자들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타입별로 나누고, 각자에게 적합한 수면 방법을 알려줌.

블루투스를 이용해 수면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나 온라인 사이트로 옮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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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이 예상되는 중국

2015년 중국 mHealth 산업 규모가 25억 달러로 증가할 것 으로 전망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mHealth 산업은 이동통신기술 발전, 휴대용 단말기 생산 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주요 병원에서 신생아 관리, 중환자 관리, 진료 예약 등에 모바일 시 스템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억 가입자를 보유 한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China Mobile은 랴오닝성에 의료정 보화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진료 예약 을 하고 휴대폰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업신식화부, 위생부 등 관련 부처는 mHealth 분야를 중점 육성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해당 시장의 활성화 기반을 서서히 조성하고 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2005년부터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했으며, 향후 10년 중국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1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의료기기 시장의 확대 와 맞물려, 중국의 이동통신 디바이스의 보급과 IT기술의 발전 하에서 mHealth 시장은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 할 것으로 보여, 아시아에서 중국 시장이 mHealth 분야의 새로 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시도 중인 우리나라

국내의 경우도, 헬스케어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스마 트폰과 태블릿 PC의 보급으로 인해 손쉽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mHealth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mHealth 분야 어플리케이션은 주로 의료정보의 공유, 당뇨,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용도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더불어 진료비의 적립, 진료 상담 등의 부가적인 서비스 개발을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한 방식으로 모색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경우, 자사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를 바탕으로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시키기 위한 시도가 B2B, B2C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료기관,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 업체 등과 손잡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 고 있다. SK텔레콤의 경우 서울 아산병원과 손잡고, ‘내 손안의 차트’를 개발하였고, 코리아 메디케어와 함께 ‘가족건강 수첩’

을 개발하여 mHealth 분야의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mHealth 분야는 건강관리와 관련된 각종 앱을 중심으로 발전되고 있는데, 장기적인 측면에서 의료 진단과 원격 진료로 의 확장이 해당 분야 시장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원격의료를 통한 진단이 의료법을 통해 원천적으로 제한 되어 있어 시장 확장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mHealth 분야 시장현황 및 전망

mHealth 산업의 경우,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과 환자중심의 헬스케어산업으로의 재편으로 인해 헬스케어 소비자 수요가 해당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세계 mHealth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39%로 2015년 23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그 때에는 약 14억 명의 스 마트폰 유저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사용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기준 1만 3,600개 이상의 소 비자 헬스케어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으며, 평균가격은 2.05달러 수준이다.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mHealth 앱이 약 4만 개 정도로 추정되며, 이 중 약 70%의 앱이 개인의 건강과

mHeatlh 시장의 경우 모바일 인프라 기반의 이동통신 사업자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며, 2015년에는 미국에 이어 중국이 세계 2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9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과 보급이 mHealth

시장의 성장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며, 향후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이

시장성장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0)

바이오제약·의료기기

피트니스와 관련되어 있으며, 나머지 30% 정도가 의료 전문가 용도의 앱으로 파악되고 있다.

mHelath 산업은 밝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점에서 심 각한 고려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과 수용이 헬스케어로 직결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2011년 미국 에서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에 따르면, 약 23% 정도만이 헬스케어 앱을 활용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의 경우 스마트 디 바이스의 수용이 더디거나, 개인의료정보의 유출에 관한 우려 로 인해 수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스마트 디바이스 의 확산이 mHealth로의 직접적인 수용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 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두 번째는 mHealth가 건강모니터링 을 위한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의료접근성 향상 등의 방향으 로 발전하고 있지만, 밝은 전망만큼의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이 없다는 점이다. 기존 mHealth 앱의 경우 대부분 8달러 이하 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러한 pay-per-download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장기적인 수익모델

로는 큰 가치를 가지기 힘들며, 수익모델의 다양화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따라서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연계하여 mHealth 앱을 통해 혈당 측정, 운동관리, 혈압측정 등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능의 확장을 지원하거나, 제약 업체와 연계해 헬스케 어서비스의 제공이 해당 의료제품의 구매로 연계되는 비즈니스 모델 등이 고려되고 있다. 세 번째는 규제의 방향성에 따른 산 업의 저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 국의 경우 FDA에서 위험 단계에 따라 관련 앱의 개발을 제한 하는 가이드를 마련하였고, 민감한 사항인 개인 의료정보의 유 출과 관련된 우려제기로 인해 의료정보 보안에 관한 이슈가 크 게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규제의 대상과 범위가 해당 산업과 시장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하에서도 mHealth 분야의 경우, 모바 일 앱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확장되고 있으며, 관련 디바 이스는 물론 서비스의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0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2013년 90 80 70 60 50 40 30 20 10

-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8

24 30

58 80

41 자료: research2guidance 자료를 바탕으로 KISTI 재작성 mHealth 어플리케이션 시장전망

(단위: 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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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11

교육용 로봇의 정의와 구분

교육용 로봇은 개인 서비스용 로봇으로써 교육 지원용뿐만 아니라 애완, 오락 기능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고 기반기술과 S/W 통합기술(소프트웨어 아키텍쳐나 운영체제, 미들웨어 등)을 공통으로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교육용 로봇은

인간의 학습활동에 지원되는 로봇을 말하며, 현재 객관적으로 합의된 정의나 분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로봇의 역할에 따라 크게 ‘교구재로봇’과 ‘교사보조로봇’으로 나뉘며, 산업시장에서 는 공급망 단계별로 ‘교구재로봇’, ‘교사보조(교육서비스)로봇’,

‘로봇용 학습콘텐츠’로 세분화된다.

교육용 로봇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전략 요망

산업시장분석실 책임연구원 나도백 Tel: 02-3299-6111 e-mail: nahdb@kisti.re.kr

로봇응용

교육로봇 제품 및 내용

자료: 지경부, 창의교육 도우미로봇 기술로드맵(2012)

제품명 주요내용

•정의

- 로봇과의 인터랙션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교습과 오락 활동을 통한 사용자의 창의성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다목적 교육-오락용 로봇 및 연관 콘텐츠 서비스 산업

•배경

- 공공부문에서의 교육용 로봇은 1만 1천개의 초·중·고등학교 및 3만여 개의 유아보육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는 거대한 잠재시장을 보유 중이며, 세계 시장 규모가 5년 내 20배 이상 증가 예상(’08 Winter Green Research) - 오락로봇 분야에서 대만 WowWee는 연간 100만 대의 시장창출 성공

- 시장초기 단계인 국내 서비스로봇 시장은 단기간 내 활성화가 가능한 분야이며, 교육서비스와 연계되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

- 세계적으로 초기시장 단계이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술역량을 집중하면 시장선점 가능성이 높음

- 일반 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취약계층(장애, 장기입원환자 등) 교육서비스에서 공공수요 창출 가능 에듀테인먼트(교육) 로봇

공급망 단계별 주요제품 분류

교육로봇

분류 세부 기술

로봇용 학습 콘텐츠

교육 보조용 로봇 서비스 콘텐츠 기술 교구용 로봇 서비스 콘텐츠 기술

교사보조 로봇 로봇용 센서, 구동기, 제어 모듈, 주행, 음성 및 비전 인식 기술 교구재 로봇 시뮬레이터 제작 기술, H/W 통신 인터페이스 및 호환 기술 자료: 지경부, 창의교육 도우미로봇 기술로드맵(2012)

(12)

12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이밖에도 용도에 따라 교육용 로봇을 인간의 학습을 위해, IROBIQ와 같이 인공지능이 탑재된 ‘지능형’, LEGO와 같은 ‘창작형’, 그리고 교육적 목적으로 변형된 ‘변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교육용 로봇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서 이미 사업화가 진행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개발비용은 낮기 때문에 단기간 내 로봇 활성화 및 보급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1만 1천개의 초, 중, 고 등학교 및 3만여 개의 유아보육기관이 교육 로봇 분야의 거대한 잠재 시장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0년 산업융합 원천기술 로드 맵의 Top Brand에서는 에듀테인먼트 로봇을 교육/오락 로봇 으로 개정한 바 있다.

2016년 4,000억 원으로 전망되는 교육용 로봇 시장

교육용 로봇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으나 향후 각국 교육정책 및 기술발전 경로에 따라 성장세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교육용 로 봇은 세계 시장(2012년 기준)에서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는 현재 교육용 로봇의 기대수요와 기술성숙도가 시장수요에 미 치지 못하고, 교구재 또는 완구형 저가 제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의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엔터테 인먼트(교육) 로봇은 2012년에 110만 대(판매액 5억 2,400만 달 러)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대비 29% 증가하였다.

Asian Ones를 비롯한 이 분야 로봇생산 업체들은 저가의 장난 감 로봇에 집중하고 있지만, LEGO사의 Mindstorms 프로그램은 정교하고 수준 높은 교육 로봇에 해당한다.

2012년 교육 연구분야 로봇 시장은 300만 대 정도, 노인 장애 보조로봇(개인서비스)시장은 6,400대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 분야의 시장도 앞으로 20년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용 로봇은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서 이미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개발비용은 낮은 편이다.

현재 로봇키트 중심의 교구재로봇 이외에 교과교육용 로봇 개발보급에 힘입어 향후

2016년에는 교육용 로봇시장 규모가 4,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12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규모 및 전망

자료: World Robotics, IFR, 2013, KISTI 재작성

구분 출하 대수 전년대비 증가율 매출액 2016년 출하 대수

전문서비스 16,100 2 34 94,800

의료 1,308 20 14.95 n/a

물류시스템 1,400 11 1.96 n/a

국방 6,200 -18 n/a 28,000

착유 4,750 -3 n/a 24,500

개인서비스 2,000,000 15 6.97 22,000,000

엔터테인먼트(교육) 1,100,000 29 5.24 3,000,000

총계 2,016,100 n/a 40.97 22,094,800

(단위: 대, 억 달러, %)

교육로봇 세계 시장

년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6년* CAGR(%)

판매액 48 51 109 159 166 524 1,429 61.3

판매대수(units) - - 519,000 753,000 841,000 1,100,000 3,000,000 - (단위: 백만 달러)

자료: KISTI Market Report(2011.11), IFR World Robotcs 2010~2013 참조, KISTI 재작성, *IFR 추정치

로봇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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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로봇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13 우리나라는 교육/연구용 로봇 비중이 62.6%(2012년)로 세계

시장에 비해 상당히 높으나 금액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이는 우리나라 교육용 로봇 시장 성장 배경에 정부 정책(2007년도 부터 방과 후 학교 및 특기적성 교육과정에 로봇을 교과과정으 로 신설, 로봇교육 시범학교 지정, 이후 각종 교육용 로봇을 활 용한 시범사업 전개)이 큰 몫을 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출 시된 제품이 많지 않은 가운데 우리나라 교사보조로봇 출시 제 품은 400만 원(유치원 보급), 1,000만 원(영어교육보조) 가격으 로 역시 전문서비스 로봇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2012년 국내 교육로봇은 대기업의 에듀테인먼트(스마트) 로봇 사업 본격화에 따른 내수 증가에 힘입어 생산·내수·수출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용 로봇시장 규모는 현재 기술공급자의 로봇 제품과 관련 정책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세계 교육로봇의 성장세와도 맞물려 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치원의 로봇기반교육(R러닝) 및 영어보조 교사로봇의 경우 현재 정부 차원의 보급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다. 하지만 시범서비스 사업 결과가 긍정적으로 평가(학습효과, 감성적 영향, 콘텐츠의 다양

성 및 업데이트 지속 등이 입증)되어 사업이 확대되고, 또한 현재 로봇키트 중심의 교구재로봇 이외에 교과교육(그림, 노래, 맞춤 법, 게임 등)용 로봇이 개발·보급되면 향후 2016년에는 교육 용 로봇 시장이 4,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학습교재로서의 로봇과 교육미디어 로봇의 미래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교육용 로봇은 크게 2가지 형태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함으로써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이해 하는 학습교재로서의 로봇과 장착된 LCD와 음성기능을 이용 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교육미디어 로서의 로봇이 있다. 지금까지는 학습교재로서의 교육용 로봇 이 일반적인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지능형 로봇의 발달로 인해 교육미디어로서의 로봇 활용도가 커지면서 선생님을 보조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일본은 펫로봇과 같은 관계형 로봇기술에 주력하는 반면 한국은 LCD를 통한 비주얼형 로봇기술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비주얼형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에서 로봇 콘텐츠 산업 국내 교육 및 연구용 로봇 시장

년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6년* CAGR(%)

판매액 13,000 22,800 25,500 49,654 55,405 87,968 406,312

(494,774)* 46.6 (단위: 백만 원)

자료: 로봇산업실태조사(2013) 참조, KISTI 재작성, *KISTI 추정(국내 CAGR + 세계 CAGR 고려, 54% 추정)

교육용 로봇 개발 사례

국가 로봇명 역할 적용분야

미국 RUBI 친구, 펫 유아교육

Giraffe 부모분신 보육지원

일본

Papero 친구, 펫 보육지원

Paro 특수교육

Robovie 친구 영어교육

영국 Recycler 교사보조 초등교육

한국

iROBIQ 교사보조 유아교육

TIRO 교사보조 초등교육

VANI 원어민교사 영어교육

Pelicanoid 친구 초등교육

Kibot, Albert 교사보조, 플랫폼 유아교육

캐나다 PEBBLES 분신 원격출석

프랑스 ALDEBARAN Robotics 연구용 플랫폼 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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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응용

14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으로 확장하는데 유리한 플랫폼으로 연계될 수 있다.

전 세계 교육로봇 시장의 선두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은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and Mathematics) 교 과를 흥미롭게 가르치고, 학생들의 과학적인 기술 소양을 키우 기 위한 방안으로 로봇교육을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실용 을 중시하는 미국은 교육용 로봇 역시 실생활과 로봇기술이 결 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일본, 프랑 스 등의 선진국들은 각 학교별, 지역별로 교구재로봇을 정규교 육과정과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이 로봇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차원에서 로봇교 육을 진행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교사보조로봇의 상용 제품 출시에 적 극적인 선도국으로, 콘텐츠를 결합한 학습기능(사용자의 지식 습득)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나 미국, 유럽, 일본은 교사보조로 봇이 주로 자폐증이나 치매의 재활교육, 쓰레기 재활용이나 보 건교육과 같은 이벤트 교육, 병상아동의 대리출석, 육아보육 시 부모분신 등에 활용되어 대화상대나 친구 등의 관계형 역할 기반의 로봇개발기술을 강조하고 있어, 학습 중심의 우리나라 와는 차이가 있다.

교구재로봇의 경우에는 덴마크 LEGO사의 Mindstorms 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급·활용되고 있다. 그 외에 미국 Innovation First사의 VEXrobotics, Parallax사, 독일의 Fischertechnik 등의 로봇키트도 어느 정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Valiant Technology사의 Roamer의 키트형 교구는 어린이들이 로봇의 행동을 입력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 결하게 하는 프로그램들과 결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국내 교구 재로봇의 기술적 진입장벽은 그리 높지 않으며, 주요 기업으로 는 로보로보, 로보티즈, 미니로봇, 카이맥스, (주)SRC 등이 있 는데, 커리큘럼과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또는 대학과 협력하 여 운영하고 있는 곳이 많다. 이 밖에도 대표 정보통신 업체인

KT(키봇)와 SKT(알버트)도 국내외에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 진 입하고 있다.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관건

교육로봇 생태계의 가치사슬 공급망을 볼 때, 기술공급자는 로봇 및 교육 콘텐츠 관련 원천기술을 담당하며, 국내 연구기 관들은 주로 미래지향적 상호작용기술에 집중 연구하고 있다.

국내 교구재 로봇 제작사의 경우, 로봇키트, 프로그램용 SW, 교육 콘텐츠, 교육서비스 및 유통 등을 한 기업이 모두 담당하 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은 국책과제를 통해 많은 기술이 확보 된 상태지만, 이러닝(E-Learning) 콘텐츠와 차별화된 로봇 콘 텐츠의 특성이 부족하고, 로봇 콘텐츠 전문기업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서비스 사업자는 네트워크 기반으로 로봇 콘텐츠 사 업을 진행하는 플랫폼 사업자, 로봇학원 등 교육서비스 사업 자, 로봇 및 콘텐츠 유통 사업자 등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 정 규교육에서 로봇이 활용되면 교육과학기술부가 대규모 교육서 비스 사업자의 역할을 할 수 있으나, 현재 국내의 가치사슬은 주로 사교육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부품은 연구소와 대학 에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아직까지 개인서 비스 로봇의 부품 사업자는 중소기업이지만 충분한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해 시장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진입과 확대를 위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향후 교육로봇과 함께 서비스 로봇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출전문 기업의 육성, 다양한 제 조로봇의 수요 대응, 핵심기술 및 부품 국산화, 대기업의 진입 유인책 마련을 통한 세계 시장 수출확대 방안 등이 필요하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거대 IT업체들과 로봇업체들의 에 듀테인먼트(교육) 로봇시장에 대한 움직임이 초기 PC 보급사 례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교육용 로봇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학습교재로서의 로봇과

교육미디어로서의 로봇이다.

향후 교육로봇과 함께 서비스 로봇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출전문

기업의 육성, 핵심기술 및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한 세계 시장 진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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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로봇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15

교육로봇의 가치사슬-공급망

자료: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3), 중소기업청 KISTI 재작성

기술 공급자

대 학

연구소

기 업

로봇 제작자

로봇 제조사

인증허가기관 서비스 사업자 사용자

일반 사용자

기관 사용자

기업 사용자 서비스

사업자 기술

공개

기술 이전

콘텐츠 공급사

부품 제조사 콘텐츠판매

콘텐츠판매

콘텐츠판매

로봇 임대/판매 인증/허가

인증/허가

완제품 부품판매 판매

인증 허가기관

콘텐츠 판매사 교육로봇 시장전략

시장진입 전략

▶개발비용대비 시장의 성장

•막대한 초기개발 비용, 더딘 수요성장 → 중소기업 주도 개발의 한계극복

•정부의 개발자금 지원과 개발

▶교육로봇 시장의 확산

•거대한 잠재 시장 확보+IT인프라

•대상자별 제품 및 기술 개발, 표준화 콘텐츠 구성

▶교육SW 콘텐츠 성장

•하드웨어적 성장과 병행

•교육 서비스를 포함한 로봇용SW 콘텐츠 인프라 확산

▶교육로봇 시범사업의 확대

•교육로봇 문화창출 및 노출빈도 증가, 로봇활용 가치 확산

•교육로봇 효용과 고객욕구 충족을 위한 Killer Application 찾기

시장육성 전략

▶제품전략(체험형 교육로봇)

•양질의 콘텐츠 확보

•콘텐츠 업체 연계, 교육시스템 개발

▶시장진입 확대

•교구재개발+시범학교 사례 추진

•오락용(로봇로봇경진대회) 국제대회 유치 복합문화콘텐츠 제공

▶수출전략맵

•중국, 인도 등 거대시장 겨냥 목표시장맵

•한류문화 및 K-POP과 묶어 서비스 확대

▶비즈니스모델 개발

•해외캐릭터 기업과 연계 현지 모델 개발

•놀이+게임+교육을 접목한 모델 개발

자료: 교육로봇 생태계환경과 시장진입전략(2013), KISTI 재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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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제조기반

정부, 화장품 글로벌 7대 강국 진입을 위한 비전 제시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 및 미화하여 용모를 밝게 하거나 피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화장품 산업은 미를 추구하려는 의식이 높아지는 동시에 소득 증가, 고령화와 맞물 려 세계 시장에서 연간 약 4%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하는 고 부가가치 산업이다. 타 산업에 비해 고용 창출효과가 높은 편이 며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지만 호경기 시에는 경기를 견인하 는 역할을 담당하며, 소득 수준이 올라가면 소비를 늘이는 반면 소득 수준이 낮아지더라도 소비가 줄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은 피부 특성에 따라 내수산업으 로 발달해 왔으나 최근 한류 열풍을 타고 피부색이 비슷한 아시 아 국가들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내수산업에서 탈피하는 모습 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화장품 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 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2020년까지 화장품 생산 15조 원, 수 출 60억 달러의 세계 7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화장품산업 글로벌 강화전략’을 수립했다. 4대 중점 추진과제 중의 하나인 글로벌 제품 및 창조기술 개발부문에서는

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생산액 기준 4% 수준으로 확대하고 정 부 지원도 점차 늘려 2018년까지 선진국의 90%까지 기술수준 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특히 국내 화장품의 강점인 한방 화장 품은 2010년 23.6%의 비중을 2015년에는 30%로, 2020년에는 40%까지 늘리는 한편 항노화 제품과 같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한방 화장품을 개발하여 2015년 이후에는 연매출액 1,000억 원 이상 브랜드 3개, 100억 원 이상 브랜드 10개를 육성하며, 노화 지연 신물질 개발을 1차 목표로 지정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 능한 고유의 고기능성 원천 소재개발에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소비 계층과 차별화 제품이 국내 화장품 산업 견인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개인의 개성 및 취향을 존중하는 방향 으로 발전하고, 화장품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남성 소비자의 증 가, 청소년층과 노인층의 사용 확대, 복합기능성 화장품의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와 소비형태가 다양 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꽃미남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남성도 가꿔야 한다는 인식이 커져 ‘꾸미는 남자’의 열풍도 거세지고 있다. 또 한 40대 이상 중장년 남성들이 직접 화장품을 고르는 일을 흔 하게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1~2개가 고작이었던 남성 화장품은 향수, 노화방지 에센스, 자 외선 차단제, 아이크림, 안티에이징 크림은 물론 BB크림, 컨실 러 등 색조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 시장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는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매출

화장품

국내 화장품 원료 기반기술에 대한 지원 요망

산업시장분석실 책임연구원 유영복 Tel: 02-3299-6050 e-mail: yybok@kisti.re.kr

화장품 산업은 연간 성장률 약 4%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용 창출효과가 높고

경기 민감도가 낮으며, 호경기 시에는

경기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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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17 화장품

규모는 5억 6,500만 달러(약 6,215억 원)로 세계 시장의 21%를 차지해 세계 1위라고 발표하였다. 따라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 은 글로벌 브랜드의 주요 전략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남성 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자기 치장에 관심이 많아 패션소품을 직접 사는 10대 청소년 층들에게는 또래 나이의 아이돌이나 걸 그룹의 패션이나 화장 이 주요 화젯거리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 는 여학생이 없을 정도이며, 우리나라가 청소년들의 화장품 구 매율 세계 1위라는 것을 보면 점점 늘어나는 청소년들의 화장품 소비를 예상할 수 있다.

최근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 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국산 화장 품에 대한 관심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중국인들은 한류 스타에 대한 동경, 그리고 피부와 선호하는 색감이 비슷하다는 점에 매혹되어 비싼 외국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국산 중저가 화 장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최근 3년 간 한국 화장품의 연평균 성장률이 26%에 이를 정도이고, 이런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한국 기업 들이 해외 기업과 차별화된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해외에서 한

국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견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백, 주름 개선, 자외 선 차단 등의 기능성 화장품은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화장품 생산의 30.2%에 해당하는 2조 1,483억 원의 생산실적과 연평균 성장률 18.1%에 이를 정도로 급속히 성장했다.

연간 약 4% 성장률을 보이는 세계 화장품 시장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2011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428억 달러로 전년도인 2,337억 달러보다 3.9% 증가하였다.

이런 성장 추세는 향후에도 지속되어 2012년 2,526억 달러에서 2015년 2,876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4.7%로 최고점에 이르던 성장률은 이후 2009년 3.5%까지 둔 화되는 추세였다가 2011년 3.9%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 다. 지역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6% 성장한 유럽이 890억 달러로 가장 크며, 이어 아시아/태평양 795억 달러, 북미/중남 미 676억 달러, 중동 및 아프리카 67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은 전체의 2.8%로 미 약하지만 연평균 성장률이 7.0%에 이르고 있어서 향후 전망 이 밝은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국내 화장품의 시장 규모 는 2012년 7조 224억 원으로 2011년 6조 5,898억 원보다 6.6%

성장으로 세계 시장 성장률인 3.9%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동 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뷰티트렌드 중심국가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확대시켜 나갔다. 이에 따라 2012년 국내 화장품 수출실 적은 10.67억 달러로 전년대비 32.6% 증가했다.

최근 한류 열풍과 더불어 2012년 국내 화장품의 시장규모는 7조 224억 원으로 전년대비 6.65%

성장하였고, 특히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연평균 성장률은 26%에 달한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생산실적 추이

(단위: 억 원, %)

자료: 대한화장품협회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생산액 점유율 생산액 점유율 생산액 점유율 생산액 점유율 생산액 점유율

기능성 화장품 11,033 23.4 12,401 24 15,187 25.2 16,418 25.7 21,483 30.2

전체 화장품 47,201 100 51,686 100 60.146 100 63,856 100 71,227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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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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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9.89억 달러이 다. 이처럼 현저한 수출 성장세에 따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사 상 처음으로 약 9,000만 달러의 흑자로 전환되었다. 또한 한국 의 화장품 생산실적은 2012년 7조 1,227억 원으로 2011년 6조 3,856억 원보다 11.5% 증가했다. 이 성장률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이어오던 2자릿수에 미치지 못했던 2011년 6.2%의 성장 률을 훌쩍 넘어서며 다시 2자릿수의 성장률로 회복되었다. 향후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와 중국 시장에서 국내 화장품의 지 속적인 수요 확대는 국내 화장품이 장기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되고 무역수지 또한 지속적인 흑자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Datamonitor Personal Care Market Data 2012에 따르면 미국 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1년 기준 359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약 15%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지만 연평균 성장률은1.3%로 세계 평균 성장률인 3.9%에 비해 매우 둔화된

상태이다. 2011년 890억 달러의 유럽 시장과 328억 달러의 일본 시장은 각각 연평균 성장률이 2.5%와 2.1%로 미국과 마찬가지 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낮은 상태로 저성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2011년 기준으로 183억 달러로 연평균 8.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 3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의 화장품 산업이 다소 침체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하더 라도 2011년 매출액 기준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에서 미국 기업이 30개로 가장 많다. 미국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자국 내 시장 규모의 2배에 이르는 709.4억 달러로 전 세계의 36.3%

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 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 화장품 산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남성화장품의 도약이다.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09년 기준 남성 화장품의 매출은 48억 달러로 10여 년 전인 1997년 24억 달러의 두 배에 이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Datamonitor Personal Care Market Data(2012)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300

350

250 200 150 100 50 0

세계시장규모 전년대비증가율 5.0

4.0 4.5

3.5 3.0 2.0 2.5

1.0 1.5

0.5 0.0 165.7 171.2 177.6 184.3 191.8 200.1 209.4 217.7 225.3 233.7 242.8 252.6 263.4 275.0 287.6

4.4 4.6 4.0 4.3

3.7 3.9 3.5 3.9 4.7 4.1 4.3

3.7 3.8 3.4 3.9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및 성장률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

구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전년대비증감율

시장규모 4,630 4,336 5,456 5,947 6,231 6.6

생산 4,281 4,049 5,202 5,763 6,320 11.5

수출 371 416 597 805 1,067 32.6

수입 720 702 851 989 978 -1.1

무역수지 -349 -286 -254 -184 89

자료: 대한화장품협회, 연도별 화장품생산실적,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연도별 의약품 수출입실적, KISTI 재작성 주: 시장 규모는 생산-수출+수입, 환율적용은 한국은행 연도별 연평균 기준 환율 적용

(단위: 십억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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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Vol. 4 Issue2 KISTI MARKET REPORT 19 유럽은 신제품을 출시할 때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이고, 고객

들이 브랜드와 품질에 대해 상대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시장 규모로는 독일, 프랑스, 영국의 순이지만 실제 로 세계 최대의 화장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세계 유명 브 랜드의 본거지인 프랑스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 리 잡고 있다. 2013년 파리에서 개최된 ‘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의 특징은 천연 화장품 원료와 재료전문 업체들의 참 가가 확연히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 전시회가 주목받는 것은 유 럽연합이 7월부터 적용시킬 원료사용 제한 및 동물실험 금지 조치에 따라 샴푸나 일부 크림 제조에 사용되는 세제나 계면활 성제를 대체하는 천연화장품의 원료 개발 및 천연원료 산업에 대기업 참여 등 천연화장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일본은 세계 경기 침체뿐만 아니라 일본 사회의 인 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일본 내에서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 기 때문에 해외 시장 개척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되고, 업계 간의 재편 또는 제휴 등이 예상된다. 실제로 2011년 오르비스와 시세이도가 중국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고, 유니참은 베트 남의 대형 위생용품 업체인 다이아나를 매수했다. 또한 가오는 아시아 시장에 주력하면서 23%에 머물고 있는 해외 시장 규모 를 50%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은 높은 경제성장으로 국민 소득이 늘어나면서 미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또한 최 근 화장품 및 사치품에 대한 사치세의 인하 효과에 힘입어 당분 간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소비자들은 외국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어 현 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 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북경 올림픽과 상해 엑스포 를 계기로 높아진 중화사상과 함께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자본력을 갖춘 중국 자체 브랜드는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장품 원료 국산화가 앞으로의 숙제

무역흑자를 보이기 시작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해외 인 지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 기능성 화장품 및 천연 식물성 화장품의 개발 등에 힘입어 계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아직 확실한 선두주자로 나선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들이 없고, 우리 나라의 품질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런 틈새시장을 통해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것도 바람직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가격이 비싸고 감촉이 거칠다는 약점 때문 에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천연 화장품이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것은 천연 화장품 원료에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화장품 산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제조에 필 요한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약품수출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화장품 원료 수 입은 전년대비 12.7% 증가한 1억 8,928만 달러이다.

원료 수입국은 대부분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화장품 선진국이다. 따라서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화장품 산업은 앞으 로도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 에 없기 때문에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이 중 요하다. 또한 정책적인 측면에서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을 국제 적 수준으로 격상하고, 신소재 등 화장품 기반기술에 대한 정 부 지원이 확대되면 우리나라의 화장품 산업은 급변하는 글로 벌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위상을 정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1년 2,428억 달러로 2010년 2,337억 달러보다 3.9% 증가했고, 향후에도 성장이 지속되어 2015년 2,87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국제적 수준의 품질

관리, 신소재 개발이 당면 과제로 남아있다.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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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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