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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추계학술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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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13, No. 6, 2010

KIC News, Volume 13, No. 6, 2010 89

2010년 추계학술대회를 마치고

➜ 학술이사 구상균

2010년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공업화학 회의 추계학술대회와 관련 행사들이 지난 10월 27 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대전 유성의 리베라 호 텔, 그리고 금강의 지류인 갑천변에 위치한 대전컨 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금번 추계학술대회도 지 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 이 어 학회에 등록한 참가 인원이 약 1,300명에 이르 고 총 발표 논문 수가 약 850편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져 한국공업화학회의 위상을 재확인시 켜 주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따스한 햇살, 햇볕에 반짝이는 갑천의 잔물결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 학술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고 여유롭게 만들어 주 었습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여러 가지 부담을 안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우선 본 학회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진 춘계학술대회의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한국화학공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본 학회에 일주일 앞서 동일한 장소인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는 점, 한국생물공학회 의 학술대회가 같은 기간에 개최된다는 점 등으로 인해

자칫 추계학술대회가 크게 위축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 었습니다. 그러나 금번 추계학술대회는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학술대회를 준비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계학술대회로서는 최대 규모로 성황리 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번 추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발표 에 앞서 10월 27일 수요일 오후 5시에 대전리베라호텔 1 층 토치홀에서 2010년 추계 평의원, 임원, 지부장, 위원장 및 분과회장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자리를 함 께하는 여러 고문님들을 비롯한 평의원님들 상호간 반갑 게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김희택 전무이사님의 사회로 회 의가 시작되었으며, 최웅진 회장님의 인사 말씀에 이어 2010년도 본부, 지부, 위원회, 분과별로 회무 보고를 하였 고 2011년 사업계획 보고와 2011년 임원, 위원장, 분과회 장을 제청하여 확정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별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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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siec.or.kr

90 공업화학 전망, 제13권 제6호, 2010

학회의 국제화 노력의 일환으로 학회의 주관 하에 추진 중인 한국-베트남 공동 연구 프로젝트의 베트남 측 대표단이 참석하여 우호적이고 돈독한 협력 관계를 보여 주었습니다.

둘째와 셋째 날인 28일(목)과 29일(금)에는 지난 춘계학회 때와 마찬가지로 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 며 만든 “21세기 융합기술을 선도하는 공업화학”이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 으로 동진 특별 강연, 초청강연, 한국공업화학회 수상자 강연, 바이오 기술과 관련한 두 개의 교육 프로그 램과 관련 심포지움, 14개의 특별 심포지움, 특허청과 연계하여 진행한 지식 재산 심포지움, 한국-베트남 심포지움, 우수논문발표 세션, 포스터 발표세션으로 구성하여 셋째 날인 29일 금요일 저녁까지 진행이 되

었습니다.

둘째 날인 목요일 아침에 학술 발표가 시 작되었는데 시작 시각인 9시에 각 발표장마 다 청중이 적어 약간 우려를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회원들로 각 발표장은 활 기를 띠었습니다. 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환 경 정화 및 에너지 생산 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고분자 및 정밀화학 연구 동향, 콜로이드 계면 화학을 이용한 바이오테크놀 로지 연구 개발 동향, 미래석유화학의 연구 동향, 친환경 전해수 제조 융합기술, 그리고 산학협력위원회의 노력으로 특허청과 본 학 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지식재산 심포지움 등 6개의 세션을 동시에 시작하면서 학술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구두 발표 세션들에 이어 많은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발표와 토 론을 하는 포스트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와 같은 시간에 여성네트워크 포럼도 함께 열렸습니다. 동진 lecture의 연사로 초청된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University of Florida)의 Martin E. Glicksmann 교수님 께서 Perspectives in dendritic crystal growth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고체화 공정에 대한 오 랜 연구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으로서 기초 공학의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하였으며 많은 연구 자들의 관심 속에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오전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기술, 생체기능성 물질, 합성가스 변환, 미래 태양 전지 소재 등 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움과 교육 연계 심포지움, 한국-베트남 심포지움 등 6개의 세션이 동시에 진행 이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활기를 띠었고 미래 태양 전지 소재 및 융합 기술 세션에서는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청중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오후 발표 세션이 끝나면서 한화L&C와 본 학회 공동으로 특별히 초청한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의 Lawrence T. Drzal 교수님의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최근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Grephene nanoplates에 대한 강연이어서 많은 참석 자들이 몰입하여 경청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청 강연이 끝나고 금번 추계학회의 총회가 시작 되었으며 올해 업무 보고와 내년 사업 계획, 예산, 임원진에 대한 인준이 있었습니다. 내년도 공업화학회장 직을 맡으실 이윤식 수석부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임원진, 분과회장, 위원장, 지부장님들의 인사가 있고 난 후 단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자 하였으나 단상의 장치 조작 미숙으로 해프닝이 벌어져 모두 한바탕 웃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우수 논문 시상과 경품 추첨으로 둘째 날의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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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News, Volume 13, No. 6, 2010

KIC News, Volume 13, No. 6, 2010 91 셋째 날인 금요일에도 열정적으로 연구 내

용을 발표하시는 연사님들과 열심히 경청하 는 청중들로 각 발표장은 학구적인 분위기로 충만되었습니다. 차세대 스텐트 소재, 에너 지 저장 기술, 바이오매스와 가스 하이드레 이트 관련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오전 발표 세션이 끝나고 포스터 발표, 그리 고 이어서 한국공업화학상 수상자이신 한국 화학연구원의 전기원 박사님께서 석유 대체 화학기술의 진보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오후에도 나노 소재

및 고분자 소재의 의학적 응용과 나노 무기 소재와 촉매 기술의 에너지 분야 응용 등 최근 가장 많은 관심 을 받고 있는 기술 분야에 대한 발표가 계속되었습니다. 오후 6시쯤 각 세션의 발표가 끝나고 우수논문 시 상식과 경품 추첨을 끝으로 2박 3일에 걸친 학회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각 발표 세션과 특별 강연에서 발표를 해 주신 여러 연사님들과 진행 및 심사를 맡으셨던 좌장 및 위원 님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학술 대회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참으로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가 되었음을 말씀드립니 다. 금번 학술대회의 준비와 순조로운 진행을 하는데 애를 쓰신 최웅진 학회장님과 이윤식 수석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각 분과회, 각 지부, 각 위원회 여러분들과 학회의 일들을 지켜보시고 애정 어린 격려와 조 언을 해주시는 고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전 지역에서의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써주신 랑문정 부회장님과 대전지부 이병민 지부장님을 비롯한 대전 지부의 운영진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 니다. 각 발표 세션의 구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추계학술대회 준비위원님들과 분과회장님들, 그리고 관련 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학회 준비와 진행의 모든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준비해 오신 박재희 실장님을 비롯한 사무국 담당자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금번 추계학술대회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본 학회가 발표 논문의 양과 질, 그리고 참여자의 수에 있어 국내 화학기술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0세 청년 한국공업화학회가 창립 이래 오늘날까지 성장을 거듭하면서 다져왔던 기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더 크게 도약하기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3차 한-베트남 POPs 심포지엄 후기

박 준 서 교수 (한경대학교 화학공학부) 우리 학회와 베트남화학회 사이 국제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POPs심포지엄은 대전에서 열린 가을 학회 기간에 개최되었다. 베트남화학회 방문단은 10월 27일 인천을 통하여 입국을 하였으며, 방문단은 베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