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톨팔뭘따-
됨팀담
새로운 재난으로서의 황사와 그 인체 피해
강피해 가능성을 보고 황사 시의 실제적인 인체 피해 예 방 및 대응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1 1. 황사의 건강 피때 1.
황사의 구성성분에 따른 건강피때분진은 크기에 따라 호흡기에 대한 영향이 달라진다.
그리고 분진의 크기는 발생원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개 흙먼지나 소각과정에서 나오는 검맹이는 크기가 크고， 자 동차 엔진과 같은 고온의 연소과정을 거쳐 나오는 분진은 크기가 매우 작다.
100
마이크론 이상의 분진은 눈， 코， 인 후부에 자극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 만 호흡기 깊숙이 들어 오지는 못한다.20 마이크론 이상의 분진은 상기도까지는 들어오지만 하기도까지 침투하지는 못한다. 허파과리(외ve이i) 까지 침입하는 분진은 대개10
마이크론 이하의 분진이다.이 중
2.5
마이크론 이상10
마이크론 이하의 분진을 조대 분진 (coarseparti cl e
)이라고 하고2.5
마이크론 이하의 분 진을 미세분진 (fmeparticle), 0.1
마이크론 이하의 분진은 초미세분진(비trafme
particle)이라고 한다 대기분진을 측 정 할 때 공기 중에 있는 전체 부유분진은 총 부유분진 (totalsuspended pæticles, TSP), 10
마이크론 이하의 분진은PMIO (particulate matter less than 10 μm in diameter) , 2.5
마이 크 론 이하의 분진은 PM2.5라고 한다.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정한 PM10에 대한 환경기준은 연간 평균치를 기준으로했을 때는 70 μglm
3이고24시간 평균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150 μglm
3이다-
황사 먼지의 크기는 다양한 분포를 이루지만
3- 10
마이 크론 사이의 크기가 가장 많고， 황사시PM10
농도는 경우에 따라서는 1 ,000 μglm
3를 훨씬
넘 기도 한다. 환경부의
분진 기준치는 건강피해를 염두에 두고 만든 가이드라인 이기 때문에PM10 의 하루 평균치가 150μglm
3를
초과하면 건강피해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먼 지의 크기와 농도로만 판단할 때 황사 분진이 건강피해를
흔}국재난관2/표준학회지 윈 스 즈
= ‘
(한림대학교 교수)
황사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고 대개 일상적인 자연현상 으로 간주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황사의 빈도 및 강도가 점차로 증가하고 황사와 함께 중국에서 배출되는 대기오 염물질이 함께 넘어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사가 우리 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황사 관련 신문기사의 내용을 분석한 한 논문에 따르면 황사 관련 언론보도가 최근에 급증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건강 영 향과 관련된 기사가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황사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당연 하게 생각되지만 건강영향의 크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 는 것은 쉽지 않다. 황사의 건강영향을 보기 위해서는 먼 저 황사 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해 봄으로서 단초 를 잡을 수 있다. 먼지는 크기와 화학적 성분에 따라 인체 에 미치는 피해가 달라지므로， 황사 먼지의 크기와 화학 적 성분 동을 분석하면 기존의 먼지에 대한 연구결과에 비추어 황사의 건강피해를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황사 먼지를 동물이나 세포에 노출시킨 후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실험적으로 관찰할 수도 있으며， 황사가 불 어왔을 때 실제로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조사 할 수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주로 황사의 성분을 통해 추 정되는 건강피해와 역학적 연구결과들에 따른 황사의 건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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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서
로새로운 재난으로서의 황사와 그 인체 피해
초래할 개연성은 충분히 있는 셈이다.
분진의 건강피해는 사망위험의 증가， 병 의원 입원율의 증가 동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PMIO
이
10 μglm
O 증가할 때 사망위험이0.5- 1. 5%
정도 증가하 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미세분진 농도가 높아지면 호 흡기 질환이나 심장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 의 숫자도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 PM lO이10μglm
3증가할
때병원 방문도 1 - 4% 정도 증가하는 것
으로 보고하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질환으로 인 한 입원 중 5%는 대기오염에 의하여 초래되는 것으로 나 타났는데 이는 심각한 공중보건문제인 것을 의미하는 것 이다.그렇다면 기존의
PMIO
연구로부터 황사의 건강피해규모를 추정 할 수 있는가? 황사기 간 동안 PM lO의 농도가 매우 높게 상승하는 것은 사실이지 만 기존의
PM lO에
대 한 연구를 활용하여 황사의 건강피해를 바로 추정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호흡기 질환과 심장 질환을 초래하고 나아가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세분진은 주로 연소과정에서 배출된 직경2.5
마이크론이하의 아주 미세한 먼지이다 이러한 먼지들이 호흡기 깊숙이 침입하 여 폐에 염증을 일으키고 이차적으로 혈액에도 영향을 미 침으로써 여러가지 건강피해를유발하는것이다그러나 황사의 주요 성분인 흙먼지는 독성 이 낮은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예전에 시골에 살던 사람들은 흙먼지를 무척 많이 마셨지 만 특별히 호흡기 질 환이 많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400만년 전 에 인류의 조상이 처음 지구상에 등장한 이래 사람들은 항상 흙먼지와는 멜래야 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 고 살아오면서 흙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기 전을 발달시켜 왔던 것이다 그러나 대도시의 경우에는 이미 미세분진의 농도가 높은 상태에서 황사 먼지가 추가 적으로 흡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호흡기계의 방어기전에 지나친 부하를 줌으로써 미세분진의 독성이 더 크게 나타 날수도 있을것이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해보면， 기존 분진의 독성에 대 한 연구로부터 다음의 몇가지 사항에 대한 유추가 가능할 것이다. 황사 기간 동안에 상승하는 먼지의 크기나 농도 를 볼 때 호흡기 또는 심혈관계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그 피해는 노약자， 어린이， 영유아， 기존에 호흡기 질환이 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생물학적 약자들에서 크게 나 타날 것이다. 그러나 독성의 크기는 대도시의 미세먼지로 인한독성 만큼심하지는않을것이다.
황사와 관련하여 특별히 우려를 자아내는 것 중의 하나
제2권 제1호 2009던 3윌
는 황사 먼지 속에 중국의 미생물이 함께 날아올 가능성이 다. 봄철에 자주 유행하는 기축의 구제역 병 (foot
and mouth
disease)이
중국에서 날아온 바이러스에 의한 것일지도 모 른다는 언론보도는 황사에 대한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황사 먼지와 함께 병원성 미생물이 날아 와 가축이나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상상만 해 도 끔찍하기 때문이다 황사와 같이 높은 고도에서 장기 간 이동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조사량이 많기 때문에 미생 물들이 생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었다.그러나 최근에는 먼지층이 두터우면 하단부에는 상대적 으로 자외선 조사량이 적기 때문에 미생물이 살아남을 수 도 있다는 의견들도 제시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한 실험에 따르면 중국에 있는 황 사 발원지의 토양과 국내의 황사 먼지에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양쪽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것이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만일 어떤 세균이 중국의 발원지 토양에서도 발견되고 우리나라의 황사 먼지 속에도 나타 난다면， 그리고 만일 이 세균이 국내의 대기 중에는 흔히 존재하지 않은 세균이라면 이 세균은 중국에서부터 날아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이 실험의 결과， 양쪽 시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세균은 하나도 없었고， 곰 팡이는 일부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 있었으나 대부분 은 일반적으로 흔히 존재하는 곰팡이었다. 바이러스는 양 쪽시료모두에서 하나도검출되지 않았다.
황사에 중국의 미생물이 함께 날아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계속 감시를 하고 있으며，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적해야겠지만 적어도 인체나 가축에 해로운 병원성 미생물이 황사 먼지에서 검출된 적 은없다.
2.
역학적 연구로 본 황사의 피때대기오염의 건강영향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보는 역 학연구에서 사용하는 지표는 크게 사망과 질병에 대한 지 표로 구분할 수 있다. 사망은 전체 사망과 원인별 사망으 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질병의 지표로는 학생들의 결석률，
병 의원 이용률， 증상이나 폐기능의 변화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황사의 건강영향에 대해서도 위 에서 언급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으며， 통계적 모형을 통 해 황사가 있는 날에는 황사가 없는 날에 비해 사망위험，
응급실 내원환자， 호흡기 질환 입원자 등등이 얼마나 증 가하는지를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대기오염 연 구가 갖는 근본적인 문제 중의 하나는 결과가 비특이적
29
-수 수 니 }
왕
정도 수치로는 눈에 될 만한 현저한 변화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황사가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시에서 발생한 황사와 일별 사망자 수의 관련성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전체 사망자를 대상으로 하였을 때는 황사가 있었던 날이
1.7%,
65세 이상의 사망자에서는2. 2% ,
심장 질환 또는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에서는
4.1 %
사망위험이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연령 사망자， 심혈관계 사망자 동의 민감집단에서 사망위험이 높게 나온 것은 일반적인 대기오염의 피해 양상과 비슷한 것이어서 황사가 사망위 험을 실제로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대만에서 시행된 유사한 연구에서는 대만 타이페이시 주 민들의 사망자료를 이용하여 1995년부터 2000년까지 황 사로 인한 사망위험 증가분을 추정하였는데 황사가 온 다 음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 이
7%
가량 높아 진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앞서의 국내 연구보다는 높은 사망위험을 보고한 것인데， 대만과 우리 나라의 황사 성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 인 비교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5.
황사 때 사망자가 증가O~는가?(nonspecific)이라는 것이어서， 사망한 사람， 응급실에 내원 한 사람 중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대기오염 또는 황 사에 의한 것인지 최종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는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기오염 연구에서 당면하는 문제 외에 황사에 대한 역학연구가 갖는 어려운 점은 황사의 발생이 불규칙하고 황사가 발생하는 날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향적인 연구를 수행하기가 어렵고 표본수가 적 기 때문에 검정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방 법상의 어려움 퉁으로 인해 황사의 건강피해에 대한 연구 들은 발표된 것이 많지 않다.
한 연구에서는 2003년에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5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황사 관련 증상을 조사하였 는데 응답자의
40%
이상이 황사 때문에 불편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눈이 아프거나 충혈된다 고 응답한 사람이 53.2%이 었고 목이 따갑다 라고 응답한 사람이 32.8%로 나타났다. 황사로 인한 불편증상이 있었 다고 응답한 사람들에게 그 증상 때문에 실제로 의료기관 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33.8%가 그렇다 고 웅답하였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에 13.6%가 황사 때 문에 병원이나 의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 나， 과거의 누적된 경험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에 황사가 올 때마다 일반 성인의1 0%
이상이 병 의원을 방문한다 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3.
일반인에서 횡사로 인한 신제물펀 증상11 1. 황사 시의 의학적 관리 1.
황사때 주의애야 일 질환황사 때는 먼지 오염도가 평상시의 5배에서 10배에 이 르기까지 심하기 때문에 시야를 흐리게 하여 시정 거리가 짧아지고 안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평소 호흡기 질환이나 안과 질환이 있다면 외출을 피하고 집에 돌아온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
효}국재단관2(표준학희지 2. 황사시 건강관리법
황사현상이 있을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위는 눈과 코 및 기관지인데 이들 부위는 연약한 점막층으로 되어있 어 건조한 흙먼지에 노출되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결막이나 비염， 천식 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가 도웅이 되며 코나 기관지의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굵
4.
황사 시에 환자 증가 여부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시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황사가 오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9%
가량 증가하는 것 으로 나타난다. 날짜별로 보변 황사가 온 다음날 가장 많 이 증가하고 그 이후로는 증가율이 떨어져 3일 후에는 정 상적인 숫자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천식으로 인한 입원의 증가율이 더욱 크게 나타나 천식 환자들은 황사기간 동안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역시 호흡 기 질환 만큼은 아니더라도 황사기간 동안 입원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사기간 동안 질환에 따라
10%
내외로 입원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작은 것은 아니지만 서울시에서 매일 입원 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날마다 큰 변동이 있기 때문에 이30
새로운 재난으로서의 황사와 그 인체 피해
표
1.
황사발생에 따른 단계 멸 건강관리 요령단계별 건강관리요령
O
건강한 생활 환경을 유지한다-평소비누를사용하여 손을깨끗하게 씻는다 황사발생전
-
실내 공기 환기 및55- 65%
실내 습도를 유지 한다.외출시 필요한보호안경，마스크퉁을준비한다‘
O 포장되지 않은식품은오염되지 않도록위생용기를준비한다.
O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급적 외출을 삼간한다O
황사가 실내에 틀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풍을 닫는다O
황사발생시 야외 활동 자제한다O
외출시 보호안경，마스크，긴소매 옷을착용한다.황사발생시
O
콘택트렌즈사용자는콘택트렌즈대신안경을착용한다O
귀가후에는눈을깨끗이 씻고물을충분히 마신다O
실내 공기의 정화 및 실내에 습도를 높인다.O
귀가후얼굴，손，발을깨끗이 씻고양치질을한다O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퉁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 한 후 섭 취 한다.O
식품가공，조리시 종사자의 철저한손씻기를준수한다O
황사오염 물품，야채，과일 동을충분히 세척 후사용한다 황사종료후O
창문을열어 실내공기의 환기 퉁환경관리를
철저히 한다O 물걸레로실내의 먼지를깨끗하게
닦아낸다은 흙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에선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올려주고 물을 자주 마셔 건 조한 날씨로 인한 신체의 수분손실을 보충하며 외출 후 눈과 코를 씻고 피부엔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표
l
은 각급 학교에 배포된 황사발생에 따른 단계별 건강관리 요 령의예
이다.3. 황사절피부관리
주
1
-3회 답클렌징， 보습제는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 으며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봄 햇살로도 자극을 받기 쉽고 수시로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가 피부에 주는 자극이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바람 때문에 수분이 부족 한 피부는 더욱 건조해지고， 먼지로 인해 피부는 더욱 거 칠어진다. 흙먼지 바람인 황사는 피부를 건조하게 할 뿐 만 아니라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으므로 황사가 불 때에 는 청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클렌징과 보습이며 깨끗하게 세안을 하지 않으면 각질이 나 피지를 누적시켜 뾰루지나 여드름 퉁 피부 트러블을 겪을 수 있다. 평소에는 이중세안을 해주고， 모공이 막히 지 않도록 종종 답클렌징을 해준다. 답클렌징 제품은 석 고나 팩같은 것으로 얼굴에 발라 궁게 한 뒤 몇 분 뒤에 물로 씻어 내거나 얼굴에서 제거하면 된다 세안제를 사용 할 경우 얼굴에서 거품을 내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 으므로 손바닥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뒤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보습을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크림 등
제'2?! XI/1호 2009던 3율/
보습제도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다. 유분
이 많은 것은
뾰 루지를 돋게 할 수 있으므로 유분이 적거나 없는 수분크 림， 에센스를 발라주변 좋다. 미네
랄 워터 스프레이
를 휴 대하고 다니면서 얼굴에 뿌려도 보습에 좋다4.
황사 시 천식환자의 관리기관지 천식은 여러 가지 외부 자극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전형적인 천식환자의 경우 숨이 차고 썩썩거리는 숨소리가 특정적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천식 환자들은 발작적인 마른 기침만 반복하기도 한다.
단순히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서도 대부분 기관지 과민성이 관찰된다다. 기관지 과민성 이 심한 환자들은 작은 자극으로도 천식증상이 유발되며，
반대로 과민성이 약한 환자들은 자극이 커야만 증상이 나 타난다 따라서 황사와 그 속에 포함된 이산화황(S02)，
이
산화질소(N02) 등의 대기 오염 물질들은 천식 한자의 예 민한 기관지를 자극해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 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3-4월에는 일교차가
크고 차고， 건조한 대기 등으로 감기가 잦은 만큼 자칫 황 사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천식환자는 황사 가 심해지면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실내에 머무는게 좋다.외출 시에도 반드시 이중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황사 방지 용 특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외출 후 귀가 시에는 바 로 세수와 양치를 해야 하며 실
내에
서도 외부의 황사가 들어올 수 있는 만큼 공기 정화기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또한 황사에 노출되면 천식환자의 기관지에 강한31
표
2.
황사 때 천식 환자 관리 요령A 황사주의 일기예보를점검，미리 대비한다 A 황사가 심 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간다
4 외출을 할 때는 안경， 마스크， 모자 퉁올 착용하는 것이 좋다
A귀가후에는바로세수와양치질
A 바람이 강하고 맘은 날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다
A
에어컨올이용해 실내외 환기를하고，공기정화기를사용한다A 실
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충분한 습도를 유지한다A
기도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물이나차를자주마신다A
천식약을 더욱 열심히 복용한다A
외출 시는 흡입용 응급 기관지확장제를 꼭 지참한다자극이 올 수 있는 만큼 평소 사용하던 흡입용 기도염증 조절약 등의 천식약을 더욱 열심히 복용하는 게 좋다. 충 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가습기 동으로 실내습도를 충분히 유지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 황사에 노출됐을 때 호흡곤란이나 가랑가랑 하는 숨소리， 가슴이 답답한 증상 이 있다면 자신이 천식환자가 아닌지 건강검진을 받아보 는 것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5 . 횡사시눈의관리
황사에 포함돼 있는 여러 중금속은 세포의 생존력을 떨 어뜨리 고 ‘산소 유리 기
(oxygen radical)’를 발생
시 켜 세 포 를 손상시킨다. 특히 눈의 경우는 “각결막상피세포”를 손 상시킴으로써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자극성 결 막염 퉁을 일으키게 된다.
결막염의 가장 좋은예
방책은 자극원인 중금속으로부터의 노출을 피 하기 위해 외출을 삼가는 것이다.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보호안경을 끼고， 귀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해야 한다. 결막염 초기 증세가 의심되면 깨끗한 찬물에 눈을 대고 깜빡거리 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일시적으로 증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지만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결 막과 각막의 세포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세포치유를 도와 줄 적절한 약물의 투여가 필요하다.
또한 2차적으로 염증 이 생긴 때에는 염증억제 치료를 해야 한다. 알레
르기가 심하다변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 항염증제 등이 사 용될 수 있으며， 이미 알레르기를 평소에 갖고 있는 환자 는 비만세포 안정제를 사용하면 증상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질환을 스스로 판단해 안약을 장기간 사용 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 상피세포 손상 퉁 더 큰 병을 불 러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안약은 반드시 안과 전문의 와 상담 후 넣는 게 좋으며， 경과 관찰을 통해 적절한 양 만투여해야한다.32
주 ’
와
aIV . 결
로황사 기간에는
2.5 마이
크론에서10 마이
크론 사이의 먼지 농도가 크게 증가한다. 황사와 같이 토양에서 기원 하는 먼지들은 일반 대기 분진에비
해서는 화학적 활성이 낮은 것이지만， 황사 시에 분진의 농도가 매우 높게 증가 하고 황사 먼지의 상당부분이 호흡기 깊숙이까지 들어올 수 있는 호흡성 분진이기 때문에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 성은 있다고 보아야 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황사 먼지가 활성이 있음을 보고하기도 하였다실제 우
리
들의 생활에서 황사가 어떤 건강피해를 끼치 고 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황사가 왔을때
눈이나 목이 따갑거나， 마른기침， 가슴 답답함같은 증상을 경험 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황사때
문에 증상을 경 험한 사람이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런 증상 들은 황사 먼지의 자극에 의한 것인데， 정도가 심하지는 않을지라도 가장 명확한 황사의 건강피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하여 병원을 방문 하거나 또는 입원하기도 한다. 황사 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사망위험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일부에서 걱정하는 것과 같은 질병의 대 량발생 현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령 인구， 호 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영유아 동 생물학적인 약자들에서는 황사의 피해가 실질적으로 나 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러나 향후 황사의 성분이 공업지역 동의 유해 물질과 혼 합되는 퉁 변화되면 질병의 대량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 어야한다.다행스러운 일
이
라면 최근 들어 황사가 오는 것을 상당 부분은 미리 예측 가능하므로 황사에 취약한 사람들을 중 심으로 사전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황사에 의한 건 강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황사에 의한 건강의 문제는 다발하는 문제가 호흡기， 눈， 피부 퉁 이므로 현재까지의 건강 관리 방법을 잘 익히면 충분히 대처 가능하나 향후 황사의 성분 변화로 인한 피해에 대 해서는 지속 감시가 필요하다.잠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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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제 1호 2009던 3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