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479-483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PB-1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서 론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악성 신생물, 뇌혈관 질환과 함께 주 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1)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가족력,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신체 활동 부족, 비만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스트레스, 음주 등도 포함된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 중 비 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 심혈관 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의 주요 위험요인이 다. 최근 비만 인구가 늘어나고 그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도 증가함에 따라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인 비만과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만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에는 신체 계측을 통한 방법과 기기
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그 중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 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체질량 지수는 체지방량 및 체 지방의 분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2) 최근 연구에 따르 면 체질량 지수가 정상이라도 허리 둘레(waist circumference
,WC
) 가 높으면 비만 관련 질병 및 합병증 발생 위험이 훨씬 증가하는 것 으로 밝혀지면서 복부 비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3, 4, 5)복부 비만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허리 둘레, 허리/엉덩이 비 (
waist
-to
-hip ratio
,WHR
), 허리/신장 비(waist
-to
-height ratio
,WHtR
),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있는데 허리 둘레가 체질량 지수보다 내장 지방 및 대사성 질환 이환의 위험성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인정되고 있고6)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에도 허리 둘레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몇몇 연구에서는 허리 둘레나 허리/엉덩이 비보다 허리/신장 비가 심혈관 질환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한 유용한 지표라고 나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 적합 지표로서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
이진우
1, 이재원
1, 김선우
2, 최봉규
1,*1광명성애병원 가정의학과, 2성애병원 가정의학과
Waist circumference, waist-to-height ratio as cardiovascular disease prediction index
Jin Woo Lee
1, Jae Won Lee
1, Sun Woo Kim
2, Bong Kyu Choi
1,*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Gwangmyeong Sungae Hospital; 2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ungae Hospital
Background: It is known that obesity is a risk factor for cardiovascular disease and many obesity indices are being used for the predic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however, which index is most appropriate is a matter of controversy.
Methods: This study included a total of 3,080 males and females who visited a health examination center and did not have a history of cardiovascular disease. Their body mass index, waist circumference and waist-to-height ratio were measured, and 10-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was determined with the Framingham risk score calculator. In order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obesity indices and the 10-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Results: The female group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waist circumference, waist-to-height ratio and the 10-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In the male group, however, body mass index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orrelation. As the association between obesity index and 10-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was analyzed, waist circumference showed a significant association in both male and female groups, but it was confirmed that body mass index was negatively correlated in the male group.
Conclusion: In assessment of cardiovascular disease risk, waist circumference and waist-to-height ratio are more suitable indices than body mass index,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increases as abdominal obesity increases.
Keywords: obesity index, body mass index, waist circumference, waist-to-height ratio, cardiovascular disease
Received February 27, 2015 Revised September 5, 2015 Accepted September 8, 2015 Corresponding Author Bong Kyu Choi
Tel: +82-2-2680-7114, Fax: +82-2-2680-7755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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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Woo Lee, et al. Waist circumference, waist-to-height ratio as cardiovascular disease prediction ind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타나7, 8) 어떤 지표가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에 가장 적합한지 논란
의 여지가 있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는 방법에는 개인의 병력을 조사하는 방법부터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검사 등의 혈액 검사, 심 전도, 부하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심초음파, 자기공명혈관조영영 상, 혈관조영술 등이 있다.
Framingham heart study
에서 개발된Framingham risk score
는 심혈관 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 는 요인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의 향후 심혈관 질환 위험도 를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점수로 심혈관 질환의10
년 내 발생 위험 도를 예측할 수 있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Framingham risk score
를 이용하여 여러 비 만 지표들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 아보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자 한다.방 법
1. 연구 대상
2014
년12
월 중 경기도 광명시의 일개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서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만30
세 이상75
세 미만의 성인 남녀 중 심 혈관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3080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2. 연구 방법
1) 신체 계측, 문진표 작성
모든 대상자의 신장과 체중을
0
.1cm
와0
.1kg
단위까지 측정하였 고 허리 둘레는 숨을 내쉰 상태에서 줄자를 사용하여 흉곽과 장골능 선 사이의 중간 지점을0
.1cm
단위까지 측정하였으며 문진을 통해 연령, 흡연 여부, 고혈압 치료 여부, 당뇨병의 유무, 현재 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하였다.2) 혈압 측정 및 혈액 검사
혈압은
10
분 이상 휴식을 취한 뒤 앉은 자세에서 전자 혈압계 (BPmonitor
,Solgo
-medical
,Korea
)를 이용하여1
회 측정하였 고 혈액 검사는 오전 공복상태에서 전주동맥을 통해 채혈을 하 였으며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 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HITACHI 7180
-1
(Hitachi High
-technologies Corporation
,Japan
)으로 측정하였다.3)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예측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 예측은
Framingham heart study
의10
-year cardiovascular disease
(CVD
)risk calculator
를 이용하였 으며 대상자의 성별, 연령, 수축기 혈압, 흡연 여부,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고혈압 치료 여부와 당뇨병 유무 등을고려하였다.
3. 통계 분석 방법
모든 분석은
WIN SPSS 18
.0v
을 사용하였으며, 유의확률은0
.05
미만인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첫째, 남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두 그룹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t
-검정과 교차분석의 카이검정을 실시하였다.둘째,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와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Pearson
상관관계 분 석을 실시하였다.셋째,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가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결 과
1.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
3080
명 중 남성은1727
명(56
%), 여성은1353
명 (44
%)이었으며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고혈압 유무, 당뇨병 유무를 제외한 다른 결과에서는 남녀간에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유의한 결과를 보인 값 중 신체 계측치를 제외하면 남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Men
(n= 1727)
Women
(n= 1353) t P
Age(years) 47.4± 10.6 49.9± 10.3 - 6.661 <0.001 Height(cm) 171.1± 6.5 157.6± 5.6 62.423 <0.001 Weight(kg) 73.0± 11.3 58.8± 8.7 39.361 <0.001 BMI(kg/m2) 24.9± 3.2 23.7± 3.3 9.953 <0.001
WC(cm) 85.0± 7.9 77.2± 8.3 26.593 <0.001
WHtR 0.5± 0.0 0.5± 0.1 3.670 <0.001
SBP(mmHg) 124.5± 11.2 120.3± 11.0 10.574 <0.001
DBP(mmHg) 80.3± 10.1 74.9± 9.3 15.535 <0.001
TC(mg/dL) 191.9± 34.9 190.5± 33.9 1.164 0.244
HDL-C(mg/dL) 52.3± 11.6 61.3± 13.6 - 19.328 <0.001 LDL-C(mg/dL) 106.6± 32.4 107.0± 29.9 - 0.345 0.730 TG(mg/dL) 166.3± 122.4 110.9± 64.6 16.146 <0.001 Smoking(n ,%) Yes 672(38.9) 30(2.2) 580.477 <0.001 Hypertension(n ,%) Yes 230(13.3) 193(14.3) 0.574 0.449
Diabetes(n ,%) Yes 87(5.0) 69(5.1) 0.938 0.938
10-year CVD risk(%) 10.0± 7.4 4.6± 4.0 25.753 <0.001 Mean±standard deviation by descriptive analysis.
n(%) by frequencies analysis.
BMI, body mass index; WC, waist circumference; WHtR, waist-to-height ratio;
SBP, systolic blood pressur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TC, total cholesterol;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TG, triglyceride.
이진우 외.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 적합 지표로서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성은 여성에 비해 혈압, 중성지방, 흡연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 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연령,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았다 (
Table 1
).2.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와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 험도와의 상관관계
결과를 성별에 따라 나누어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체질량 지수는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으며 허 리/신장 비(r
=0
.213
,P
<0
.05
), 허리 둘레(r
=0
.080
,P
<0
.05
) 순으 로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 으로 나타났다.다음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가 체질량 지수(r
=0
.282
,P
<0
.05
)와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그 정도가 가장 작았으며 남성과 마찬가지로 허리/신장 비(r
=0
.434
,P
<0
.05
), 허리 둘레(r
=0
.350
,P
<0
.05
) 순으로 유의 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Table 2
).3.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가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 험도에 미치는 영향
체질량 지수와 허리 둘레, 허리와 신장의 비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 다.
Framingham risk score
는 성별, 연령, 수축기 혈압, 고혈압 유 무, 당뇨병 유무, 흡연 여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 테롤 등을 통해 도출되는 것이므로 이를 제외한 대상자의 신체적 특 성을 통제한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경우 투입 변인 중 허 리/신장 비는 허리 둘레를 포함하므로 각 변인 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따라서 이들을 동시에 투입할 경우 전체 회귀모형에 위배 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므로 두 변인 중 공차한계 수치가 낮고 분 산팽창계수가 높으며 체질량 지수와 상관관계가 높은 허리/신장 비 를 제외하고 분석하였다.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 보면 남성의 경우는 허리 둘레가β
=0
.282
(P
<0
.05
)으로 체질량 지 수β
= -0
.241
(P
<0
.05
)보다 좀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 났고 여성의 경우는 허리 둘레만β
=0
.359
(P
<0
.05
)로 유의한 영향 력을 보였다(Table 3
).고 찰
비만은 전세계적으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비만 인구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비만 유병률도
1998
년26
.0
%에서2005
년31
.3
%로 증가하였으며 최근5
년간31
%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9)비만은 중요한 합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비만 지표와 비만에 따른 각종 질병과의 연 관성에 대해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지표의 타당성 및 적합성 에 대해 논란이 많다.
본 연구는 신체 계측치를 활용한 여러 비만 지표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남성에서 는 체질량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고 여성에서는 체질 량 지수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졌지만 허리/신장 비, 허리 둘레에 비해 관련성이 떨어졌다. 또, 각각의 비만 지표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을 때 남성에서는 허리 둘레 및 허 리/신장 비는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지고 체질량 지수는 부(-)적인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에 허리/신장 비 및 허리 둘레가 체질량 지수보다 더 유용하고 남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허리 둘레가 크고 체질량 지수가 낮은 마른 복부 비만자가, 여성의 경우 허리 둘레가 큰 복부 비만자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 다고 할 수 있다.체질량 지수는 널리 통용되는 비만 지표이나
Lee
등10)이 보고한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제2
형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대한 예측 유용 Table 2. Pearson’s correlation between obesity indices and 10-yearcardiovascular disease risk
BMI WC WHtR
r* P r P r P
Men(n= 1727) - 0.005 0.846 0.080 0.001 0.213 <0.001 Women(n= 1353) 0.282 <0.001 0.350 <0.001 0.434 <0.001
*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BMI, body mass index; WC, waist circumference; WHtR, waist-to-height ratio.
Table 3. Influences of obesity indices on 10-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Men (n= 1727) Women (n= 1353)
β P β P
BMI - 0.241 <0.001 - 0.011 0.806
WC 0.282 <0.001 0.359 <0.001
F*(P) 20.853(0.000) 94.311(0.000)
R2(adj R2) 0.024(0.022) 0.123(0.121)
Durbin-Watson 1.824 2.005
Tolerance 0.296 0.335
VIF 3.373 2.986
* Multi-regression analysis.
Dependent variable is 10-year CVD risk.
Analysis exception variables are sex, age, SBP, hypertension, diabetes, smoking, HDL-C, TC, height, weight, WHtR.
Control variables are DBP, LDL-C, TG.
BMI, body mass index; WC, waist circumference; VIF, variance inflation factor;
CVD, cardiovascular disease; SBP, systolic blood pressure; HDL-C, 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TC, total cholesterol; WHtR, waist-to-height ratio;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LDL-C, 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TG, triglyceride.
Jin Woo Lee, et al. Waist circumference, waist-to-height ratio as cardiovascular disease prediction ind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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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분석한 결과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 허리/엉덩이 비보다 체 질량 지수가 더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또 체질량 지수가 허리 둘레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관련성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데11, 12) 이는 비만의 합병증 발생에 단순한 체지방량보다 체지방의
분포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체질량 지수보다 허 리/신장 비 및 허리 둘레가 높은 연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심 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예측에 허리/신장 비, 허리 둘레 등 복부 비 만을 나타내는 지표들이 좀 더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뿐만 아니라 최근의 연구들을 볼 때 복부 비만 지표들이 심혈관 질환의 예측에 체질량 지수보다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되는 데 그 이유는 비만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내장 지방에 있기 때문이다. 내장 지방에서 유리된 지방산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 고 간에서 지방의 합성을 증가시켜 혈중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농 도 상승에 일조한다.13, 14) 그 뿐 아니라 지방세포는 혈관 내 염증반 응을 촉진시켜 동맥경화증의 발생에 기여하여15) 심혈관 질환 발생 의 위험성을 높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비만의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 중 체질 량지수, 허리둘레, 허리/신장 비를 제외한 다른 신체 계측치를 활 용한 측정법과 기기를 이용한 측정법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과
Framingham risk score calculator
를 이용하여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산출하였기 때문에 실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여부와 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단면 연구로 진행되었기 때문 에 비만과 심혈관 질환의 인과 관계를 정확히 규명하기에는 어려움 이 있다는 점이 있다. 또 허리 둘레나 허리/신장 비가 동일 기계로 측정되었지만 측정자가 동일하지 않아 오차 발생의 가능성이 있으 며 재현성에 한계가 있다.결론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체질 량지수는 남녀의 차이가 있지만 복부 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는 모두 유의한 관련성을 가져 체질량지수보다 더 적합한 지표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 약
연구배경: 비만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비만 지표들이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질병의 예측에 사용되고 있으나 어떤 지표가 적합한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비 만 지표들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 였다.
방법: 경기도 광명시 지역의 일개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일 반건강검진을 수검한 성인 남녀 중 심혈관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3080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의 체질량 지수, 허리 둘 레, 허리/신장 비를 측정한 후Framingham heart study
의10
-year cardiovascular disease risk calculator
를 이용하여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산출하였고 비만 지표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 였으며 비만 지표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결과: 여성에서는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가 모두
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남 성에서는 체질량 지수는 유의하지 않았고, 각각의 비만 지표가10
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을 때 허 리 둘레는 남녀 모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을 가졌으나 체질 량 지수는 남성만 부(-)적인 영향력을 가진다고 나타났다.결론: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가 체질량 지수보다 적합한 지표이며 복부 비만이 심 할수록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중심단어: 비만 지표, 체질량 지수, 허리 둘레, 허리/신장 비, 심혈 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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