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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cissism, Self-Esteem,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among Female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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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양승애,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3가 249-1

󰂕 136-742,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Tel: 02-920-7728,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0년 11월 17일, 심사: 2010년 12월 10일 게재승인: 2010년 12월 20일

여대생의 자기애 및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

*삼육대학교 상담학과,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서 경 현 *ㆍ양 승 애

Narcissism, Self-Esteem,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among Female College Students

Kyung-Hyun Suh*, Seung-Ae Yang

*Department of Counseling, Sahmyook University, Department of Nursing, Sungshin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examined how narcissism and self-esteem are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of female college students, and investigated the interaction effect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in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The participants were 454 female college students, whose ages ranged from 18 to 31. The psychological tests used in this research included the following: 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 Rosenberg's Self-Esteem Scale, Life Stress Scale for college students, and Stress Response Inventory. Results indicated that women's narcissistic trait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self-esteem. Women's narcissism was not significantly related to interpersonal stresses and some of the psychological stresses, such as aggressiveness and anger in correlational analysis, while it was negatively related to depression. However, if it was adjusted by self-esteem in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es, women's narcissism accounted variance of interpersonal stresses and all of the psychological stresses, positively. This means women's narcissism may aggravate some stresses if adjusted the positive effect of self-esteem factors. There were no interaction effect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in women's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It was discussed roles of women's narcissism and self-esteem with previous studies. (Korean J Str Res

2010;18:371∼378)

Key Words: Narcissism, Self-esteem, Interpersonal stresses, Psychological stresses

서 론

한 개인이 자기가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

기애와 자아존중감에 속해 있는 공통적 특성이다. 그러나 자기애에는 다분히 자기를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가 포함 되어있다. 개인주의 사회인 미국에서는 일찍이 자기애를 긴장과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이 사용하는 대처방식 으로 여겨왔다(Lasch, 1979).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기애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하여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킨다면 순기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대처가 도가 지나쳐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없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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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나 자기중심적 태도로 나타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 다.

자기애와 관련하여 한국에는 ‘공주병’이라는 표현이 있 다. 이는 여성의 병리적 자기애를 지칭하는 것이지만 그렇 게 지칭되고 있는 여성들이 실제로 병리적 수준의 자기애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 수 있다. 대개 농담처럼 표 현되는 것이지만 흔히 일컫는 공주병은 대인관계에서 역 기능으로 작용하는 개인의 자기애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자기애를 조명하려고 한다. 자기애가 반드시 역기능적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의 자기애가 개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는지의 여부 를 탐색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자기애의 병리적 특성에 주목하여 1980년 미국정신의학 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는 정신장애진단편람(DSM- III)에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를 추가하였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특징은 칭찬받거나 주 목받고 싶은 과도하고 지속적인 욕구, 특권의식과 착취성 향, 우월감, 허영심, 자기중심적 사고, 거만함, 내면적 공허 감, 과민성, 시기심 등인데, 양가적 자아존중감과 병리적 자기과시를 핵심 요소로 들 수 있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이런 병리적 자기애는 과장된 자기 환상 이 특징이고, 소심하고 불안한 느낌을 경험하며 드러나는 불안정한 태도와 타인을 향한 자기과시로 나타난다(Wink

et al., 1990).

병리적 자기애가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 는 요인들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 람들보다 분노 표출을 많이 하거나 상대방에게 적대감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가 있었다(Baek SH et al., 2008).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특별한 대 우를 받고 싶어 하지만(Hart et al., 1996), 현실에서는 그런 대우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그런 대 우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상대방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따라서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부적응적인 대인관계 양상을 보인다는 것은 이미 검증된 바 있기 때문에(Kang EJ et al., 2007), 그런 부적응적인 대인관계 양상이 자기애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자기애와 대인관계 스트레스 간의 관계 를 탐색한 연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여성 의 자기애와 대인관계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탐색하려고

한다.

신정신분석학이론인 대상관계이론도 자기애 성향이 있 는 사람들이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가설을 지지한다. 대상관계이론에서는 자기애 성향이 신 뢰할 수 있는 대상으로부터 분리되어 생기는 불안 신호에 대한 자아의 방어적 반응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주로 신뢰할 수 있는 대상은 어머니인데 그와 분리되었다 는 생각이 분리불안이나 상실감을 느끼게 하여 그런 부정 정서가 모성 대상과의 동일시를 통해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기 안에 어느 한 부분으로 존재한다는 착각을 하게 함으 로써 자기애 성향이 자리 잡게 된다는 설명이다(Kernberg, 1975). 대상관계 이론가들은 자기애 성향이 강해지면 자기 의 왜곡과 초자아의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여 대인관계에 서 위협적으로 보이는 대상에게 투사된다고 본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애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실제로 자아존중감 을 유지하기 위한 내적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Kohut, 1977).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자아존중감은 자기애의 핵심 속성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선행연구(Emmons, 1984; Raskin

et al., 1991; Kernis et al., 1994; Rhodewalt et al., 1998; Cha TS,

2002)에서 자기애가 자아존중감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위의 연구를 수행했던 연구자들은 자기애성 성격자의 자 아존중감은 보통 사람들의 자아존중감과는 다를 수 있다 고 설명하고 있다. 자기애 성향으로서의 자아존중감은 방 어적 측면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askin et al., 1991).

자기애에 의해 고양된 자아존중감은 자아를 방어하기 위 한 것으로 일반적인 자아존중감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선행연구들에서 자아존중감을 자기애와 함께 분석 한 것이다. 본 연구자들도 여성의 자기애와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탐색하며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함 께 비교하려고 하였다.

선행연구들에서는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이 부정 정서와 관계된 정신건강 변인들과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특성상 자아존중감은 정신건강과 정적 관계(Frey et al., 1989)를 보 이고, 자기애는 정신건강과 부적 관계(Cann et al., 1989;

Papps et al., 1998)를 보인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종속변인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더해 심리적인 스트레스까지 포함시켰다.

그런데 자기애 성향이 강하지만 자아존중감은 약한 사 람들이 병리적인 집단으로 나타난 경우가 있었다(Papps et

al., 1998; Seo SG et al., 2002; Seo SG, 2007). 앞서 언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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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이 정적상관이 있기 때문에 자 기애 성향이 강하면서 자아존중감은 약한 사람들이 특별 한 사람들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스 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 작용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려고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이 대인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와 어떻게 관계 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특별히 자기애 성향은 강 한데 자아존중감은 약한 사람들의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 추어 분석하였다. 그런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여대생의 자기애 성향과 자아존중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피고, 이 두 변인과 각각 이성친구, 교수, 가족, 친구와의 관계에 서 경험하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공격성, 분노, 우울과 같은 심리적 스트레스 반응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참여자

본 연구는 서울에 있는 S여자대학교와 충청북도에 위치 한 C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여대생 454명을 대상으로 하 였다. 참여자들의 연령은 만 18세에서 31세(M=19.88, SD=

1.67)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참여자들 중에 1학년이 157명 (34.6%), 2학년이 207명(45.6%), 3학년이 61명(13.4%), 그리 고 4학년이 29명(6.4%)이었다. 이들 중에 종교를 믿지 않는 다고 응답한 학생이 205명(45.2%)이었고, 162명(35.7%)이 기독교(개신교), 49명(10.8%)이 천주교, 36명이 불교(7.9%) 를 믿고 있다고 보고하였고, 2명(0.4%)은 그 외의 종교를 믿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2. 측정도구

1) 자기애: 참여자들의 자기애 성향은 Raskin et al.(1979) 이 개발한 자기애성 성격질문지(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 tory: NPI)로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성격장애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의 자기애 성향의 개인차를 측정한다.

원래 강제선택형 54문항의 자기보고식 검사였던 척도를 Raskin et al.(1988)이 40문항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척도는 대인관계에서 남을 이용하고 조정하는 경향이나 특권의식 (entitlement), 권력의식(authority), 이기주의를 포함하는 우월 감(superiority), 허영과 자기찬미(self-admiration)와 같은 4요인 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Kang YI, 2002)에서 위 4요인에 포함되었던 30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내적일치도(Cronbach's alpha)는 전 체 척도가 .94, 특권의식이 .74, 권력의식은 .90, 우월감은 .73, 자기찬미는 .84이었다.

2) 자아존중감: 본 연구에서는 Rosenberg(1965)의 자아존 중감 척도(Self-Esteem Scale)를 사용하여 개인의 자아존중감, 즉 자기를 존중하는 정도와 자기를 승인하는 정도를 측정 하였다. 이 척도는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묻는 5문항과 부 정적 자아존중감을 묻는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긍정 적 문항의 응답은 1--‘대체로 그렇지 않다’, 2--‘보통이다’, 3--‘대체로 그렇다’, 4--‘항상 그렇다’까지 4점 척도로 평정 하게 되어 있고, 부정적 문항은 역으로 계산하여 분석하였 다. 점수의 범위는 10에서 40까지이고,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alpha값은 .83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3) 대인관계 스트레스: 참여자가 대인관계에서 경험하 는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Chon KK et al.(2000)이 개발 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개방형 질문지로 대학생들이 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를 파악한 후 문항이 제작되었다. 원래 이 척도는 50문항 8가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의 목적상 대인관 계 스트레스 요인인 이성과의 관계(6 문항), 교수와의 관계 (6 문항), 가족과의 관계(7 문항)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5 문 항)에서의 스트레스만을 사용하였고, 경제 문제, 장래 문 제, 가치관 문제 및 학업 문제 스트레스는 연구에서 제외 되었다. 각 문항은 3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참 여자가 지난 1년, 즉 12개월 동안 경험한 사건을 0--‘전혀’, 1--‘보통’, 2--‘자주’로 평정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본 연구 에서는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하위변인별로 분석하지 않고 전체 대인관계 스트레스로 분석하였고, 내적일치도(Cron- bach's alpha)는 .83이었다.

4) 심리적 스트레스: 여대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Ko KB et al.(2000)이 개발한 스트레스반응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척도는 스트레스 반 응을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반응으로 나누어 측 정한다. 이 척도는 긴장, 공격성, 신체화, 분노, 우울, 피로, 좌절 등 7가지 하위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스트레스 반응은 제외하고 심리적 스트레스 반응 만을 포함시켰다. 또한 좌절은 우울과 상관 높은 요인으로 본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이 척도는 지난 7일 동안 일상생 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경험한 것들을 묻는 문항을 5점으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상 지난 한 달 동안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경험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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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Correlational matrix of narcissism, self-esteem,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N=454).

Variables Need for entitlement Need for authority Superiority Self-admiration Narcissism Self-esteem M (SD)

Self-esteem .28c .55c .54c .39c .52c

Interpersonal stresses .04 −.14b −.10a −.01 −.07 −.37c 35.06 (7.21)

Aggressiveness .12a −.01 −.02 .05 .03 −.24c 6.24 (2.94)

Anger .13b −.03 −.03 .04 .02 −.31c 14.36 (5.00)

Depression −.09 −.30c −.26c −.15b −.24c −.60c 19.16 (6.41)

M (SD) 11.96 (3.16) 31.08 (8.12) 15.07 (3.58) 27.43 (6.92) 85.55 (19.24) 28.95 (5.06)

ap<.05, bp<.01, cp<.001.

을 묻는 문항으로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척도개발에서 검 사-재검사의 신뢰도는 .69∼.96을 보였다. 각 하위척도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76∼.91의 범위 안에 있었고, 척도 천체의 내적일치도는 .97을 나타냈다. 스트레스와 관 련된 세 가지 다른 척도(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 Symptom Checklist-90-R)와도 양 호한 공존타당도를 보였고, 진단받은 정신질환자 집단 간 의 변별타당도가 유의했다. 본 연구에서 각 하위척도의 내 적일치도는 공격성이 .78, 분노는 .80, 우울은 .85 그리고 전 체 문항은 .90이었다.

3. 연구 절차와 자료분석

설문을 하기 전에는 참여자들에게 연구의 내용을 설명 하고 개인정보의 누출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연구 참여에 동의를 구하였다. 참여자들에게 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자율적 의지로 결정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고 알렸다.

본 연구를 위한 통계분석은 SPSS 15.0 for Windows에 의 해 실행되었고, 주요 통계분석은 적률상관분석, 위계적 (Hierarchical) 회귀분석이었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자아존 중감 및 자기애 두 변인의 교차 항을 투입할 때 다중공선 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 변인의 점수를 평균중심 화(mean centering) 한 값으로 교차 항을 만들었다.

결 과

1. 여성의 자기애,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여성의 자기애 및 자아존중감이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심 리적 스트레스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Table 1). 그에 앞서 여성의 자기애와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도 탐 색하였는데, 자기애는 자아존중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r=.52, p<.001).

여성의 자기애는 대인관계 스트레스와는 별다른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권위의식만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부 적 상관이 있었다(r=−.14, p<.01). 여성의 자기애는 심리 적 스트레스 중에 우울과 부적상관을 보였다(r=−.24, p

<.001). 자기애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권위의식, 우월감, 자기찬미는 우울과 부적 상관이 있었으나 특권의식은 우 울과 관계가 없었다. 한편, 자기애가 여성의 공격성과 분노 와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지만, 하위변인인 특권의 식은 공격성(r=.12, p<.05) 및 분노(r=.13, p<.01)와 정적 상관을 보였다.

여성의 자아존중감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r=−.37, p<.001). 또한 자아존중감은 모든 심리적 스트레스 하위요인, 즉 공격성(r=−.24, p<.001), 분노(r=

−.31, p<.001), 우울(r=−.60, p<.001)과 부적 상관을 보였 다. 특히 자아존중감은 우울과 공변하는 부분이 가장 많았 다.

2. 여성의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의 영향

여성의 자기애 및 자아존중감과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대인관계 스트 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자아존중감에 대한 영향 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살피고, 그에 더해 자기애가 유 의하게 두 스트레스 변인들을 설명하는지를 탐색한 후 자 기애와 자아존중감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있는지도 살폈 다. 이를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먼저 자아존중감과 자 기애를 차례로 투입한 후에 이 둘 간의 교차 항을 투입하 고 종속변인인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변량의 차이를 검증하였다. 먼저 대인관계 스트 레스를 준거변인으로 한 분석의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 였다.

(5)

Table 3.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for aggressiveness (N=454).

Criterion variable: aggressiveness

Enter Predictors β

F

ΔR2

1 Self-esteem (A) −.24a 26.91a .056 2 Narcissism (B) .21a 21.54a .031

3 A×B −.05 14.79a .003

ap<.001.

Table 4.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for anger (N=454).

Criterion variable: anger

Enter Predictors β

F

ΔR2

1 Self-esteem (A) −.31a 49.39a .099 2 Narcissism (B) .24a 37.27a .043

3 A×B .02 24.87a .000

ap<.001.

Table 5.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for depression (N=454).

Criterion variable: depression

Enter Predictors β

F

ΔR2

1 Self-esteem (A) −.60b 258.92b .364 2 Narcissism (B) .10a 133.22b .007

3 A×B .02 88.76b .001

ap<.05, bp<.001.

Table 2.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for interpersonal stresses (N=454).

Criterion variable: interpersonal stresses

Enter Predictors β F ΔR2

1 Self-esteem (A) −.37b 70.73b .135 2 Narcissism (B) .16a 41.26b .020

3 A×B −.04 27.88b .007

ap<.01, bp<.001.

Table 2에서 보듯이 자아존중감은 여대생의 대인관계 스 트레스를 자아존중감이 13.5%정도 설명하고 있었고(β=

−.37, p<.001), 이에 자기애를 추가할 경우 그 설명량이 2.0%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16, p<.01).

상관분석에서 자기애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유의한 상관 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자아존중감으로 보정하였을 때 자기애가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유의하게, 그것도 정적으 로 관계하고 있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자기애에서 자아존중감의 요소를 제거할 경우 자기애가 대인관계 스 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이 다. 한편,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교차 항은 대인관계 스트 레스를 유의하게 예측하지 못하여 상호작용이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앞선 분석에서 나타난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 및 자기애의 관계는 공격성을 준거변인으로 한 위계적 회 귀분석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Table 3). 자아존중감은 여 대생의 공격성을 5.6%정도 설명하였고(β=−.24, p<.001), 여기에 자기애를 추가하면 설명량이 3.1%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β=.21, p<.001). 상관분석에서 자기애가 공격성과 유의한 상관이 없었는데, 자아존중감으로 보정하니 자기 애는 공격성을 정적으로 관계하고 있어 자기애에서 자아 존중감의 요소를 제거할 경우 자기애가 여성의 공격성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여기서도 자아존중감과 자 기애의 상호작용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4를 보면 자아존중감은 여대생의 분노도 9.9%정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고(β=−.31, p<.001), 여기에 자 기애를 추가하면 설명량이 4.3%정도 증가를 보였다(β

=.24, p<.001). 상관분석에서 자기애가 분노와 관계가 없 었으나, 자아존중감으로 보정하였을 때 자기애는 분노를 정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는 자기애에서 자아 존중감의 요소를 빼면 여성의 분노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 호작용효과는 여기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앞선 분석에서 나타난 스트레스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영향은 우울을 준거변인으로 한 분석에서 더 확 실하게 나타났다(Table 5). 자아존중감은 여대생의 우울을 36.4%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β=−.60, p<.001). 그 런데 여기에 자기애를 추가하면 설명량이 유의하게 증가 하였다(β=.10, p<.05).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자아존중감 으로 보정하였을 때 자기애가 우울과 정적으로 관계하는 데 반해, 상관분석에서 자기애와 우울은 부적인 관계를 보 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상관분석만으로는 마치 자기애가 우울의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이 분석에서는 자기애에 우울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도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울에 대해서도 자아존중감 과 자기애의 상호작용은 없었다.

(6)

고 찰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의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이 대인관 계 스트레스나 심리적 스트레스와 어떻게 관계하는지를 분석하였다. 그에 앞서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의 상관관계 를 분석하였는데 선행연구들(Kernis et al., 1994; Rhodewalt et

al., 1998)에서처럼 두 변인 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었

다. 이는 자아존중감이 자기애의 한 속성이라는 것을 지지 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상관분석에서 여성의 자기애 중에 권위의식과 우월감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자기애에 포함되어 있는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부분이 권위주의나 우월감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기애는 대인관계 스트레스 총점과는 상관이 없었다. 권위주의와 우월감은 우울과 부적상관을 보인 것도 권위주의나 우월 감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킨다. 또한 자기찬미도 우울과 부적 상관을 보여 자기애 중에 자기찬미에도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면이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특권의식은 공격성 및 분노와 정적 상관을 보였 다. 몇몇의 선행연구(Cann et al., 1989; Papps et al., 1998)에서 도 자기애 성향이 강하면 공격성이 강하고 분노감을 더 느 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하위변인, 즉 권위의식, 우월 감, 자기찬미는 공격성은 분노와 상관이 없었던 것을 보면 자기애 하위변인 중에서 바로 특권의식이 공격성이나 분 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결과를 본 연 구에서 얻었다. 특권의식이 공격성이나 분노를 느끼는 환 경을 조성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시 말해, 대인관계에서 특권의식이 있을 경우 상대방이 그런 태도에 대한 부정적 인 반응을 보일 수 있고, 그런 반응은 자신이 가진 특권의 식에 더 상반되기 때문에 공격 성향과 분노 감정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한편 자아존중감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부적인 관계가 있었으며, 공격성과 분노 그리고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스 트레스 반응과도 부적인 관계가 있었다. 또한 대인관계 스 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 변인들을 준거변인으로 한 위 계적 회귀분석에서 자아존중감만을 먼저 예언변인으로 투 입했을 때 모든 준거변인을 유의하게 설명하였다. 특히 자 아존중감은 우울의 변량을 36.4%나 설명하고 있었다. 자아 존중감은 자신에 대한 전반적 감정 상태나 인지적으로 추 상적인 개념보다는 복잡한 인지적 요인과 미분화된 정서

적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Pelham et al., 1989). 자아존중감이 강한 사람이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생 각하고 자기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 긍정 정서와 심리 적 만족감을 가진다는 주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Erikson, 1963). 자아존중감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에 비해 대인관 계에서 더 잘 기능한다는 주장도 있다(Chikering, 1969). 실 제로 낮은 자아존중감 수준이 우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연구로도 검증되었다(Frey et al., 1989).

본 연구의 결과는 낮은 자아존중감 수준이 공격행동을 조장할 수 있다는 주장(Toch, 1969; Long, 1990)을 지지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아존중감과 실제로 공격행동과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Rigby et al., 1993; Salmivalli, 2001). 본 연구에서는 공격행동이 아닌 공격 성향을 변인으 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자아존중감이 공격성과는 관계 가 있지만 실제 공격행동으로 나타난다고 결론내릴 수는 없다. 게다가 자아존중감과 공격성의 관계에 어떤 조절변 인이 작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도 자 아존중감은 다른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과 비교할 때 공격 성과 공변하는 부분(5.6%)이 가장 적었다.

자기애 성향은 우울과 부적인 관계가 있었다. 이는 자기 애가 우울에 대한 완충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다. 그러나 이런 관계도 자기애에 있는 긍정적인 자아존중 감의 속성 때문일 수 있기 때문에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 자기애는 자아존중감에 더해 유의 하게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들을 설 명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기애는 자아존중감으로 보정되 었을 때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정적으 로 설명하고 있었다. 이는 자아존중감 요소를 제거하였을 때 자기애가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분노, 공격성, 우울과 같 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상관분석에서 자기애가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공격성 및 분노와는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었고, 특히 우울과는 부적 상관을 보인 것을 감안할 때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이는 자기애에 긍정적인 부 분, 즉 자아존중감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 만,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심리적 스트레스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한 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실시한 상관분석은 권위의식과 우 월감이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하위변인이고 특권의식은 부정적인 요소가 많은 자기애 하위변인이라는 것을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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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다. 물론 권위의식과 우월감에 모두 긍정적인 요소가 특 권의식에 모두 부정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을 것 이다. 따라서 자기애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은 앞으 로의 연구에서도 계속 조명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애 수준은 높으면서 자아존중감 수 준은 낮은 사람들이 특히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공격 성향도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임상적으 로 주목해야 할 병리적 집단이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Seo SG et al., 2002; Seo SG, 2007), 여성의 대인관계 스트레 스와 심리적 스트레스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작용 이 있는지도 분석하였다. Seo SG et al.(2002)의 연구에서는 자기애 성향이 강하고 자아존중감이 약한 사람들이 특별 히 공격행동을 많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eo SG(2007)의 연구에서는 자기애 성향이 강하고 자아존중감 이 약한 사람들이 분노경험도 많이 하고 분노표출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 리적 스트레스 요인들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작용 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는 자기애 성향이 강하고 자아존중감이 약한 여성이 특별히 임상적으로 주목해야 할 집단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러나 본 연구가 여 성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할 수 없다. 따라서 추후 계속해서 자기애 성향이 강하고 자 아존중감이 약한 사람들의 특성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본 연구에서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 레스에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작용이 있는지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감안하여 해석해야 한다. 자기 애 성향이 강하고 자아존중감이 약한 사람들, 즉 병리적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소수일 수 있다. 그리고 자기애 성 향과 자아존중감 수준에 따라 나눈 네 집단에 대한 비교 검증이 통계적인 분석으로 쉽지 않다는 것도 이미 지적된 바 있다(Papps et al., 1998).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아존중감 요소를 제외한 자기애의 부정적 측면을 조명함에 있어서 강한 자기애 성향과 약한 자아존중감의 혼재에 관해서는 통계적으로가 아닌 임상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따라 서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한 질적 연구도 필요하 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여대생만을 대상으로 자기애와 자 아존중감을 탐구하였고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얻기 도 하였지만 그렇지 않은 결과도 도출되었다. 따라서 자기 애 및 자아존중감이 스트레스나 정신건강 변인 간의 관계 에 성의 조절효과가 있을 수 있기에 추후에 이를 탐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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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자기애 성향과 자아존중감이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스트레스와 어떻게 관계하 고 있는지를 검증하였고,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작용효과도 탐 색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여대생 454명이었으며, 연령 분포는 만 18세에서 31세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자기애성 성격질문지, Rosenberg의 자아존중감 척도, 대학생용 생활스트레스척도 그리고 스트레스반응척 도이다. 분석 결과, 여성의 자기애는 자아존중감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상관분석에서 여성의 자기애는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 중에 공격성 및 분노와는 관계가 없었으나 우울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그런데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자아존중감에 더해 여성의 자기애가 추가적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나 심리적 스트레스 요 인들 모두를 유의하게 정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이는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영향을 보정할 경우 여성의 자기애가 스트레스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결과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자아존중감과 자기애의 상호작용효과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여성의 자기애와 자아존중감의 특성과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논의하였다.

중심단어: 자기애, 자아존중감, 대인관계 스트레스, 심리적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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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orrelational  matrix  of  narcissism,  self-esteem,  interpersonal  stresses,  and  psychological  stresses  (N=454).
Table  4.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es  of  self-esteem  and  narcissism  for  anger  (N=454).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