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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롬, 대중국 가스 알타이 노선 계속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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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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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대중국 가스 알타이 노선 계속 고려 ··· 2

세르게이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 교체 예상 ··· 2

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가스계약 재검토 희망 ··· 3

가즈프롬, 캄차트카지역에 대한 가스화 사업 추진 ··· 4

푸틴, 조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유치 필요성 역설 ··· 4

중앙아시아 Nabucco 컨소시엄, 이란의 프로젝트 합류 문제 연기··· 5

Petrokazakhstan, Lukoil에 패소 ··· 5

카자흐 석유가스부, Tethys Petroleum Kul-Bas 광구 탐사기간 연장 ··· 6

Uzbekneftegaz의 첫 번째 주식 거래 성사 ··· 7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매장지에서 상업적으로 풍부한 가스량 발견 ··· 7

중 국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공사, 중국에 천연가스 공급 의향 시사 ··· 8

<신흥에너지 산업발전 규획> 걸림돌 多 ··· 8

중국-남아프리카, 원자력발전협력문제에 관한 협의 진행 ··· 9

中, 제3대 연료 에탄올 생산국으로 등극 ··· 9

Sinopec, 더 많은 해외자산 매입하여 국제 유가 고공행진 대응 ··· 10

몽 골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이사회, 누가 선출될 것인가? ··· 11

광산분야 일자리는 충분, 전문가 양성 필요 ··· 12

오붓톨고이(Ovoot Tolgoi) 국경문제 해결, 생산량 증대 추진 ··· 13

Prophecy Resource 社, Chandgana Khavtgai 자원 규모 발표 ··· 13

Shale Gas와 러시아 가스 수출 전략 ··· 15

잘 알려지지 않은 자원 부국 카메론(Cameroon) ··· 19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대중국 가스 알타이 노선 계속 고려

지난 4년 동안 중국과 지지부진한 가스공급 협 상을 벌여오고 있는 가즈프롬은 러시아가 추진하 고 있는 ‘전망있는’ 가스수송망 프로젝트 목록에 2015-2018년에 가동 예정인 알타이 가스관을 계속 포함시켰다. 러시아 베도모스티(Vedomosti) 통신에 따르면, 가즈프롬은 서시베리아 매장지에서 중국으 로 연간 30bcm의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알타이 노선을 선택했다. 알타이 가스관은 2015-2024년으 로 가동시기가 제한적인 South Stream 가스관보 다 먼저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봄, 가즈프롬과 CNPC는 2011년에 알타이 가스관을 통해 중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가즈프롬은 프로젝 트 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3,630억 루블로 추산했 었고, 이 금액을 현재 환율로 환산할 경우 약 120 억 달러(2006년 환율로 환산했을 경우 136억 달 러)에 달한다.

하지만 양국은 아직까지 가스가격을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좁히고 못하고 있고, 중국은 새로운 연료공급원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타이 가스관의 총 길이는 6,000㎞로, 이 중 2,700㎞ 구간이 러시아 영토를 통과한다. 가스관의 총 부설 길이가 긴만큼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스관을 부설하기 위해서는 중국 측과 가스가격에 대한 합 의를 도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베도모스티 통신 은 가즈프롬이 중국과 가스가격 협상 개시부터 알 타이 가스관 가동 이전까지 5년이 걸릴 것이라는 이전의 발표 성명을 지키려고 할 경우, 어떻게 해

서든 CNPC와 2010년 내로 합의를 도출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했다.

East European Gas Analysis의 미하일 코르쳄 킨(Mikhail Korchemkin)은 자신의 블로그에 “알타 이 가스관은 가즈프롬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가 장 비용이 적게 드는 프로젝트”라고 기재했다.

(Lenta, 8.30)

세르게이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 교체 예상

러시아 RBCdaily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슈마 트코(Sergey Shmatko) 에너지부 장관은 금년 가을 경에 국내 석유기업들의 퇴직 압력으로 장관직에 서 사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슈마트코 장관 을 대신할 장관 후보자로 알렉산드르 랴자노프 (Alexander Ryazanov) 스트로이트란스가즈 (Stroitransgaz) 전 회장과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Sergey Bogdanchikov) 로스네프츠 사장이 거론 되고 있다.

석유기업들은 세르게이 슈마트코 장관이 사실상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 는 등 역할 수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아톰스트로이엑스포르트(Atomstroiexport) 사장직 을 맡다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됐던 세르게이 슈마 트코 장관은 이 분야의 정통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적으로 산재해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와 대통령 행정실 에서 내부적으로 인사교체를 결정해서 바기트 알 렉페로프 루코일 사장을 추천하려고 했지만, 바기 트 알렉페로프 사장은 자사 운영을 계속 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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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장관직 제안을 거절한 것 으로 알려졌다.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로스네프츠 사장도 같은 제안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그단치코프 사장이 동 제 안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그단치코프 사장은 지난 12년 동안 로스네프츠를 이끌어 왔다.

아직까지 에너지부 장관직을 누가 맡을 것인가 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바 없으며, 최종 결정은 로스네프츠 15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9월 말 이후 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사장이 로스네프츠에 그 대로 남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어 스트로이트란스가즈의 전 회장이었던 알렉산드르 랴자노프 역시 장관직 후보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가장 충성도가 높은 후보자를 에너지부 장관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세이 무힌(Aleksey Muhin) 정치정보센터장 은 “세르게이 슈마트코 에너지부 장관의 사퇴는 이고르 세친 부총리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2년 전 슈마트코 장관이 에너지부 장관직에 오를 수 있도록 전 방위적인 로비활동을 벌였던 이고르 세친 부총리는 장관직 유지를 위해 보호막을 칠 것으로 보이지만, 세친 부총리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에너지산업내 일부 세력들의 반대로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enter for Russia’s Political Conjuncture의 드미 트리 아브잘로프(Dmitry Abzalov)는 “세르게이 보 그단치코프 사장은 이고르 세친 부총리와 불편한 관계에 있고, 알렉산드르 랴자노프 전 회장 역시 가 즈프롬과 껄끄러운 관계이기 때문에 이들 중 누군 가가 에너지부 장관을 맡는다고 해도 오랫동안 장 관직 자리를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고르 세친 부총리와 에너지부는 이에 대해 어 떠한 공식적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세르게이 슈마트코 장관의 한 측근은 “이미 오래전부터 에 너지부 장관 교체에 관한 소문이 공공연하게 나돌 았다”면서 “세르게이 보그단치코프 사장과 알렉산

드르 랴자노프 전 회장 중 누가 에너지부 장관으 로 임명되느냐 보다는 세르게이 슈마트코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 지킬 수 있는가의 여부에 더 큰 관 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RBCdaily, 8.26)

우크라이나, 러시아와의 가스계약 재검토 희망

25일 우크라이나 각료회의 중 니콜라이 아자로 프(Nikolay Azarov)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에 가스계약 재검토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매분기마다 가스가격 을 변경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2009년 1월 19일 가즈프롬과 나프토가즈는 2개 의 계약(2009-2019년까지 가스매매계약, 2009-2019년까지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 수 송량과 조건에 관한 계약)에 서명했다. 2009년에 우크라이나는 유럽 가스가격의 20%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받았지만, 2010년 초부터 양사는 시장 가격으로 전환했다. 계약조건에 따르면, 가스가격 은 유가연동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2010년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이 들어선 이후, 우크라이나는 가스가격 산정방식의 재검토를 요구 하고 나섰다. 2010년 4월 21일 드미트리 메드베데 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하리코프를 방문했던 당 시 양국은 2010년에 나프토가즈의 가스구입량을 36.5bcm까지 증대하고, 對우크라이나 가스에 대해 수출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가사 항에 서명했다. 제로관세가 적용되면 최대 30%의 가스가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니콜라이 아자로프 총리는 “러시아와 체결한 이 러한 계약이 자국에 별다른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고, 자국에 유리 한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고자 러시아를 끈질 기게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적 용되고 있는 가격결정방식은 일종의 노예계약으로 가스가격인하 혜택을 제공받지 못할 경우 우크라 이나는 예산 및 경제정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4)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RiaNovosti, 8.25)

가즈프롬, 캄차트카지역에 대한 가스화 사업 추진

23일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사장이 드미트리 메 드베데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2014년에 캄차 트카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가스화 사업을 실 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소볼레보-페트로파블로프스 크-캄차트카(Sobolevo-Petropavlovsk-Kamchatsky)’

가스관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알렉세이 밀러 사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총 연장 392㎞, 연간 수송능력 7억 5,000만 ㎥에 달하는 동 가스관은 오는 9월 중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역내 열병합발전소(TPP-2)와 공공시 설 및 가계에 가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다.

알렉세이 밀러 사장은 “캄차트카 소비자들에게 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향후 이 지역으로 대체연료 를 공급하지 않고, 공급중단 사태를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사업으로, 동 사업을 통해 에너지안보와 연료 공급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스 화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캄차트카 지방정부 예산 에서 충당될 계획이다.

캄차트카 가스화사업은 2007년 9월 러시아 정부 가 승인한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트카 (Petropavlovsk-Kamchatsky)’ 가스관 건설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검토된 것으로써, 동 가스관에 공급 될 가스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즈프롬은 캄차트카

서부해안에 위치한 크슈크스코예(Kshukskoye)와 니즈니크바크치크스코예(Nizhne-Kvakchikskoye) 매장지에 대한 시추작업과 개발인프라 건설을 추진 하고 있다.

현재 캄차트카 지방의 가스화사업은 1%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RBCdaily, 8.26)

푸틴, 조선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유치 필요성 역설

지난 24일 러시아 극동지역 내 페트로파블로프 스크-캄차트카 도시에서 열린 수산업 발전에 관한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국내 항공분야 와 마찬가지로 조선업에서도 민간기업의 국제경쟁 력이 상당히 낙후된 상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하 기 위해 외국의 선진 조선기업들과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푸틴 총리는 “외국기 업들이 러시아 조선산업에 진출할 경우 어떠한 제 약도 받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과거 구소련 시절 러시아는 조선분야에서 세계 적인 수준을 자랑했지만, 이후 계속되는 투자부진 으로 현재와 같이 국제 경쟁력을 상실한 산업으로 전략해 버렸다. 에너지 부문과 수산 부문에서 선 박에 대한 수요가 매년 크게 증대되고 있지만, 대 부분 외국에서 제작된 선박이 국내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Vesti, 8.24)

(5)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Nabucco 컨소시엄, 이란의 프로젝트 합류 문제 연기 8월 23일, 나부코(Nabucco) 가스관 건설 컨소시 엄이 이란의 프로젝트 참여 문제와 가스관을 통해 이란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는 계획을 연기한 것 으로 밝혀졌다.

컨소시엄은 그루지야와 이라크에서 터키로 이어지 는 가스관의 2개 구간 건설은 지속하기로 결정했지 만, 동 가스관의 이란 구간 건설 계획은 중단하였다.

크리스티안 돌레잘(Christian Dolezal) 대변인은

“나부코는 더 이상 이란 구간을 건설할 계획이 없 다. 그렇기 때문에 컨소시엄은 국제법 및 법규에 따라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능한 향후 효과를 언급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다우존스에서 보고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란을 프로젝트에 포함하는 문제를 연기한다고 결정한 것은 이란에 대한 UN 제재와 결부된 것이다.

6월 9일 UN 안보리(국제연합안정보장이사회)는 이란에 대한 엄격한 제재와 통상결의를 채택했다.

UN 안보리가 채택한 문서는 국제적 요구를 따르 지 않고 원자력 프로그램에 대한 일련의 문제를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이란 은행에 대 해 가능한 제재를 규정하고, 송금을 차단하고, 금 수조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블랙리스트(Black List) 에 오른 이란 회사들에 대한 제한조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미국과 EU는 이란에 대해 일방적인 제 한조치를 취했다. 특히, 이란 에너지산업에 자금을 투자한 회사들에 대해 가능한 제재를 예고하였다.

지난 21일, 이란과의 협력에 대한 컨소시엄의 거부는 러시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완 공된 이란의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부셰르 (Bushehr)-가 가동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전에 서방의 정치가들은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에 대 해 발언해온 반면, 이란은 부셰르 원전을 이용하

여 자국의 핵무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는 8월 20일 이러한 기술 적인 가능성이 모두 배제되고 있다고 밝힌바 있 다. 러시아 외교관들이 밝힌바와 같이 부셰르 원 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 화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이란은 국제 사회와의 협력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 Nabucco 개황

나부코 프로젝트는 카스피 해 지역에서 러시아 를 우회하여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터키, 불가 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오스트리아를 경유하여 유럽 국가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것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나부코 가스관은 연간 31bcm의 가스 가 수송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독일 RWE, 오스트리아 OMV, 루마니아 Transgaz, 불가리아 Bulgargaz, 헝가리 MOL이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비용은 79억 유로로 알려지고 있다.

(Oilcapital, 8.23)

Petrokazakhstan, Lukoil에 패소

페트로카자흐스탄(Petrokazakhstan)과 루코일 오버시즈(Lukoil Overseas Kumkol B.V.)사는 투 르가이 페트롤륨(Turgai Petroleum) 소유에 대한 5년간의 분쟁 이후 국제협정을 체결했다.

Petrokazakhstan은 2009년 10월 28일 약 4.38억 달러 규모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루코일에 보상금 을 지불할 의무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2005년 투르가이 페트롤륨의 루코일 지분 50% 인수에 대 해 우선권 분쟁이 발생하였다. 2009년 10월 28일 스톡홀름 상공회의소는 루코일의 지분 인수와 손 실률에 가산된 피해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

(6)

장하였다.

해당 분쟁과 관련해 투르가이 페트롤륨은 2008 년부터 주주들에게 이익배당을 중단하였다.

협정 체결에 따라 투르가이 페트롤륨 소유 구조 는 이전대로 남아있다. 페트로카자흐스탄과 루코 일은 각각 50%씩 ‘투르가이 페트롤륨’을 공동소유 하고 있다. 상술한 협정 이외에도 CNPC E&D와 KMG E&P 는 2010년 7월 28일 표준운영절차 (SOP)의 원칙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SOP 조 건에 따라 루코일에 대한 보상금 지불은 페트로카 자흐스탄의 자금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KMG E&P에 대한 보상금 지불과 관련해 어떠한 피해도 없이 임의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다.

협정의 일환으로 페트로카자흐스탄과 루코일은 일정 기간 동안 투르가이 페트롤륨의 이익배당 문 제를 해결하는데 합의하였고, KMG E&P는 페트 로카자흐스탄 지분을 통해 해당 지분에 대한 투르 가이 페트롤륨 이익배당의 소유권을 주장할 권리 를 갖게 된다.

KMG E&P는 페트로카자흐스탄 경영진들의 출 석이 증가하고 있으며, 페트로카자흐스탄 그룹의 지분 운영에 대한 KMG E&P의 참여 가능성을 확 대하고 있다. 협정은 양측에 의해 일련의 조건이 이행되고 재판으로 협정 승인을 얻은 이후에 시행 될 것이다. 분쟁 해결일은 KMG E&P가 협정의 기타 상세 사항을 위임한 이후인 2010년 8월 25일 로 예상되고 있다.

◆ Petrokazakhstan vs Turgai Petroleum 페트로카자흐스탄(Petrokazakhstan)은 수직 통 합된 그룹으로 탄화수소 탐사 및 생산, 원유 및 석유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페트로카자흐스 탄은 16개 매장지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개는 다양한 개발 단계에 있다. 2009년 페트 로카자흐스탄은 투르가이 페트롤륨(Turgai Petroleum)을 포함해 630만 톤(13.4만 배럴/일)을 생산해냈다. 페트로카자흐스탄의 2번째 주주는 중 국 CNPC E&D로, 6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투르가이 페트롤륨은 North Kumkol 지역과

East Kumkol 매장지의 북쪽 지역의 개발 탐사권 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투르가이 페트롤륨은 300만 톤(평균 6.8만 배럴/일)을 생산했으며, 2009 년 3월 31일 현재 확인된 매장량은 1.044억 배럴 (KMG E&P 1,720만 배럴)이다.

(Energyland, 8.23)

카자흐 석유가스부, Tethys Petroleum Kul-Bas 광구 탐사기간 연장

카자흐스탄 석유가스부는 Tethys Petroleum 회 사에 쿨 바스(Kul-Bas) 탐사기간을 2년 더-2013 년 11월 11일까지- 연장하는 것을 허가해 주었다.

Kul-Bas 계약지역(면적 7,632㎦)은 Akkulkovskaya 계약 지역을 둘러싸고 있다. 얼마 전 AKD01(Doris) 유정에서 원유를 발견했으며, 현재 이곳에서 유전 평 가 및 인접 지역의 원유 탐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초 계약조건은 6년간 탐사를 포함하였으나, 계약이 만료되면 상업적 매장지가 발견된 곳을 제 외한 계약 영토를 반환하는 것과 19년 생산 기간 의 연장 가능성을 규정하고 있다.

보도에서 “Tethys Petroleum에 Akkulkovskaya 와 Kul-Bas 주변지역에서 일련의 유망 광구 및 증명된 원유 시스템을 갖고 있는 이 지역에서 탐 사 작업을 하도록 탐사기간을 2년 더 연장해 주었 다.”고 언급하고 있다.

“나는 매우 기쁘다. 카자흐스탄 석유가스부는 Kul-Bas 탐사 기간 연장을 허가하고 지질탐사 작 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Tethys Petroleum을 지 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10년에 회사가 받 은 2번째 계약연장이며, 카자흐스탄 정부가 석유가 스 기업을 지원하고 계약의무를 이행하고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Novosti Kazakhstan 신문은 Tethys Petroleum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였다.

6월 석유가스부는 2년간 Tethys Petroleum의 자회사-TetisAralGaz의 Akkulkovskaya 석유가스 광구 탄화수소 탐사 계약의 효력을 연장했다.

(7)

현재 Tethys사는 중앙아시아 유․가스전 탐사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타지키스 탄,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Oilcapital, 8.23)

Uzbekneftegaz의 첫 번째 주식 거래 성사 8월 19일, ‘우즈벡네프테가즈(Uzbekneftegaz)’사 가 우즈베키스탄 주식거래소 ‘Tashkent’에 공식 상장한 이후 처음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총 거래 액은 19,250숨(Sum)이다. 우즈벡네프테가즈사는 우선주 10주를 판매했고, 2010년 6월 3일 공채 시 세표의 카테고리 ‘C’에 포함되었다.

우즈벡네프테가즈사의 사업 기간 동안 2개의 신 주발행 사업이 등록되었으며, 총액수는 약 98.617 십억 숨이다. 정부지분은 법정자본금의 51%이다.

우즈벡네프테가즈의 주요 사업은 유․가스전 개 발 및 생산, 석유, 가스, 가스콘덴세이트 정제이다.

(Oilcapital, 8.23)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매장지에서 상업적으로 풍부한 가스량 발견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지역의 South Kamyshlydzha 매장지의 №26 유정을 시굴하면서

발칸(Balkan)주의 깊이 3,600~3,606mn 사이에서 생산성이 높은 지층이 발견되었다.

‘Turkmennefts’에 따르면 상업적으로 유용한 가 스 0.5mcm(million cubic meter), 콘덴세이트 약 200톤을 기록했다.

보도문에서는 “당초 개략적인 평가에도 불구하 고 새로운 유정의 정확한 일유량 설비를 위해 통 제측량, 감사, 분석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이미 지 질학자들은 확신에 차서 South Kamyshlydzha와 Gogerendag-Ekerem 석유․가스 지역의 추정 매 장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고 적고 있다.

사실상 신규 유정은 South Kamyshlydzha 매장 지의 남쪽 편에서 새로운 구조, 새로운 블록의 상 업적 지층이 발견된 것이다. 계획된 깊이 3,800m로 부터 신규 유정 №28의 시굴이 계획되었으며, 시굴 된 유정 №26 보다 750m 더 밑에 위치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역내 에너지 시장의 핵심 역 할자(Key-Player) 중 하나로, 카스피 해 연안국에 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중국, 이란, 러시아로 수출 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 산업은 탐사 활동 작업을 활성화하고, 탄화수소 연료 생산 및 정제, 실제 노하우의 광범위한 도입, 해외 파트너 들과 계약을 확대하는 방향을 잡았다.

(Trend, 8.21)

(8)

러 시 아 중 국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공사, 중국에 천연가스 공급 의향 시사

로이터통신 24일 서울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 탄 국영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는 중국에 천연가스를 제공할 의향이 있지만, 양측은 제공량 과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 건설에 관한 세부적 공 감대를 아직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서울에서 열린 한 국제회의에서 Umidjan Israilov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대외관계 및 투자부서 팀장이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그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하고, “자 사는 현재 수송 시설이 필요한데 투르크메니스탄- 중국 파이프라인은 주로 투르크메니스탄의 천연가 스 수송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할 만한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6월, CNPC는 성명을 통해 자사는 일련의 협정을 체결하여 매년 우즈베키스탄으로부터 100 억㎥의 천연가스를 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srailov는 공급량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최 소 100억㎥을 초과할 것이며,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는 올해 안으로 두 곳의 회사와 협정 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8.26)

<신흥에너지 산업발전 규획> 걸림돌 多 7월 20일, 상반기 에너지 경제형세 브리핑에서 국가에너지국 규획 발전처 처장인 지앙빙(江冰)은

<신흥에너지산업발전규획>집필이 완료되었고, 향 후 10년 동안 원자력에너지, 풍력에너지, 태양광발 전 등 산업에 약 5조 위안을 직접 투자할 것이라 고 발표했다. 이는 신에너지 투자와 관련해 발표 된 3번째 정책이었다. 최근 3년 동안 발표된 정책

의 투자 금액을 살펴보면 금액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2007년 <재생에너지 중 장기 발전 규획>에서 발전개혁위원회는 처음으로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투자 금액 2조 위안을 투 자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2년 후인 2009년 6월에 국가에너지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 3조 위안에 달 하는 신에너지 정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 지만 올해 들어 투자 금액은 5조 위안으로 늘어났 다. 이번 소식은 중국 신에너지 업계에 활기를 불 어넣었고, 신에너지 관련 주식은 큰 호황을 누리 는 등 시장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현재

<신흥에너지산업발전규획>은 국무원의 심사 비준 절차를 남겨놓고 있으며, 과거 1년 동안의 ‘실패’

경험이 있기 때문에 동 규획이 순조롭게 통과될 수 있을지는 아직 속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리쥔펑(李俊峰) 발전개혁위원회 에너지연구소 부소장은 ‘국무원의 심사 비준을 아직 받지 못한 상황에서, 5조 위안이라는 투자 금액이 확정된 것’

은 아니라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발전 개혁위원회 연구소의 조우따띠(周大地) 연구원도

“동 사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논의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국의 한 소식통 역시 몇 달 전 반포 예정이었던 에너지규획이 반포되지 않은 이유는 올해 초 국무 원에서 최종 보류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최종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10년 동안 중국 신에너지산업 방향을 책임 질 국가 정책을 살펴보면, 과거 1년 동안 발전개 혁위원회에서 제출한 정책의 반포 시점은 이미 여 러 차례 지연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작년 6월 1일, 국가에너지국 부국장인 리오치(劉琦)는 한 브리핑 자리에서 <신에너지산업진흥규획>이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같은 해 9월, 장궈바오(張國寶) 에너지국 국장은 동 규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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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각 위원회의 공동 서명 단계에 있다고 말했 지만, 그 해 12월 코펜하겐회의에서 신에너지에 관한 논의가 고조 되었을 때 동 규획은 갑자기 없 던 일로 되고 말았다. 그 후 올해 설 연휴 후 반 포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3개 월 후 에너지국은 다시는 신에너지규획을 반포하 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이 정부가 여 러 차례 말 바꾸기를 계속하면서, 업계 전문가는 이미 기대를 저버린 지 오래되었고, 언론매체들도 이제는 최종 결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는 신중 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환구기업가(環球企業家), 8.25)

중국-남아프리카, 원자력발전협력문제에 관한 협의 진행

익명을 요구한 중국원자력집단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의 한 고위층관계자는 현 재 자사는 남아프리카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건립한 다는 내용의 협상을 남아프리카와 진행하고 있다 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국 국경 내에서 뿐만 아 니라, 원자력발전 기술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음 을 시사한다.

동 고위층관계자는 양국의 협상 내용이 남아프 리카에 기술 이전 가능성에 관한 것이지만, Jacob Zuma남아프리카 대통령이 23일부터 26일까지 중 국 국빈 방문 중에는 구체적인 협력 협정을 체결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전 세계의 이목이 다시 원자력에너 지로 향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은 제로 배출의 연 료 우라늄을 사용하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 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일부 재생에너지 와 달리, 원자력 기술은 상업 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력 기술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풍 력발전소나 바이오 연료 시설과 달리 원자력발전 소는 큰 면적의 토지도 필요하지 않고, 안전 문제 도 나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더욱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중국을 포 함한 대다수 아시아 국가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

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 이 현재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사업은 이미 마 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20 여개의 전통 발전소와 재생자 원을 위주로 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인근의 모잠 비크에서도 전력을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량 은 턱없이 부족하여 심각한 전력난을 자주 겪고 있어 대형 산업체들에게 주어지는 전력 공급량은 제한되는 한편 주민들 역시 정전사태를 자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남아프리카는 신형 원자 력발전소를 통해 전력 공급 부족 사태를 완화시키 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국은 고급 원자력발전 기술측면에서 자급자족 을 할 수 있는 상태이며, 향후 국내에서 원자력발 전소를 건설할 경우 10억 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외자기업에게 넘길 필요가 없게 되었다. 중국은 현재 베트남, 아르헨티나 등 해외 시장에 원자력 발전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모색 중에 있다. 비록 중국기업이 Westinghouse 등의 기술 메이저 회사 와 경쟁해야 하지만, 향후 중국기업은 선진국 시 장에서 이윤이 높은 거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 로 예측된다.

남아프리카 대통령은 23일부터 26일까지 2박 3 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방문 기간 에 양국은 에너지, 은행, 철도 등의 분야에 관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 정부 대표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Standard Bank Group은 중국 공상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원자력발전 기술 분야의 협력에 관련 플랫폼 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이 두 은행은 중국광동 원자력발전그룹과 남아프리카 정부 간의 회담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얼가일보(華爾家日報), 8.25)

中, 제3대 연료 에탄올 생산국으로 등극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북경에서 열린 바이오매 스 에너지 기술 국제회의에서는 중국의 바이오매 스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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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연료 에탄올 생산국 이 되었으며, 바이오디젤 산업 역시 대규모의 공 업화 생산에 돌입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오우양핑카이(毆陽平凱)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남경공업대학 교장은 “연료 에탄올과 바이오디젤 은 세계에서 공급이 가장 활발한 바이오연로로써, 미국과 브라질 다음으로 중국이 전 세계에서 최대 연료 에탄올 생산국이 되었지만, 식량안보문제 등 이 중국 연료 에탄올 생산량의 증가를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국 정부와 기업은 옥수 수줄기, 볏짚, 카사바 등의 비 연료 에탄올을 개발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연간 20만 톤의 카사바를 연료로 하는 에탄올 공장이 최근 광서(廣西)성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연간 1만 톤의 옥수수줄기를 통해 연료 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이 내년에 세워질 전망이다.

한 전문가는 바이오 디젤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은 원료 선택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채유를, 미국에서는 콩기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중국에서는 품질이 좋지 않은 폐유1)를 바이오디 젤 생산 원료로 사용하여 공업화 생산을 실현했 다. 오우양핑카이(毆陽平凱)은 매년 2,000만 톤의 폐유를 통해 바이오디젤 생산의 빠른 증가가 있었 다고 말했다.

왕즈가오(王子鎬) 북경화공대학 교장은 연료 에탄 올과 바이오 디젤유 외에 중국은 매탄가스, 바이오 매스발전, 바이오매스가스화 등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는 등 중국 바이오매스 에너지 산 업화 발전의 틀이 어느 정도 갖추어졌다고 말했다.

(중국화공보(中國化工報), 6.24)

Sinopec, 더 많은 해외자산 매입하여 국제 유가

고공행진 대응

23일 홍콩에서 열린 Sinopec 2, 3분기 실적 발 표회에서 수쑤림(蘇樹林) 사장은 더욱 많은 해외 자산을매입하고 모회사 자산을 통해 석유 가스 탐 사 및 개발역량을 강화하여 고유가에 대응할 것이 라고 밝혔다.

수 회장은 자사는 현재 브라질 두 곳의 입찰 사업 에 크게 관심 갖고 있다고 말한바 있는데, 며칠 전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Sinopec과 CNOOC는 각각 브 라질 OGXPetroleoe Gas ParticipacoesSA(OGXPY)과 협상을 진행하여 브라질 캄포스 분지의 해상 유전 20%의 지분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수 회장은 모회사의 해외자산을 추가 매입 을 통해 Sinopec의 상류부문 자원을 늘리도록 지 시했다. 현재 모회사가 앙골라 18구에 투자한 상 장회사는 정식 절차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Sinopec은 모회사의 다른 해외 자산 매입을 진행 하기 위해 다시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Sinopec의 원유 자급률은 현재 20.1%에 불구하며, 국제석유회사의 평균 8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BP자산 매입 의향에 관한 질문을 받은 수 회장은 “BP는 Sinopec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Sinopec은 협조할 의향은 있지만, 자산매입에 관해서는 서로 의견 교환한 적이 없 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매입할 수 있는 기회 는 많지만, Sinopec은 자사의 가격 기준을 토대로 신중하게 검토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조보(東方早報), 8.24)

1) 이를 중국에서는 地溝油라고 한다. 이는 부유물이 떠다니는 지하 하수구에서 가공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기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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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몽 골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이사회, 누가 선출될 것인가?

지난 달 초 국회 논의 결과에 따라 몽골 정부는 에르데네스-타반톨고이(Erdenes-Tavan Tolgoi)社 라는 정부 소유 자회사를 설립하고 투자계약서를 체결함으로써 타반톨고이 주식의 50%를 몽골국민 과 정부 법인에 소유케 하고, 나머지를 국내외 주 식시장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10%는 국민들에게 무상 배분하고, 10%는 국내 기 업들에게 매도할 계획이며, 나머지 30%는 국내외 주식시장을 통해 매도할 방침으로 투자 계약서안 을 가을 국회 회기 때 결의하기로 하였다.

그 다음에 결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 나는 이사회의 이사들을 선출하는 것이다. 오유톨 고이(Oyu Tolgoi) 이사회에 누가 이사로 선임될 것인가에 대하여 국회, 정부에서는 그 어떤 브리 핑도 하지 않고 있으나 이번에는 대중들이 원하는 선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몽골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련기관은 이에 관하여 입을 묵묵히 닫고 있는 상태이나 몇몇 유력인사들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 몽골대학교 학장 다쉬제베그(N. Dashzeveg): 국가 발전개혁위원회 위원장은 꼭 선임되어야 한다.

정부에서 2-3명 정도의 대표가 있으면 충분하 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위원장, 자연환경관광부 장관이 포함되면 더욱 더 적절하다. 또한, 해외 시 장에 30퍼센트를 매도하기 때문에 외국계열 회사 3곳을 선택하면 좋다. 또, 일반인 1명이 이 이사회 에 꼭 포함되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타반톨고이 이사회의 이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즉 15 명으로 구성해도 된다.

◆몽골국립대학교 경제대학장 다와도르즈(Ts.

Davaadorj): 중소기업인들을 이사회에 포함시

켜야 한다.

타반톨고이(Tavan Tolgoi)개발은 몽골을 대표하 고 회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개인이익을 우선시 하 지 않는 사람이 주도해야 한다. 광산 관련정책과 발전을 하나로 통합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박사 아 비르메드(C. Avirmed)가 포함되어야 하며, 합리적 경영을 위해서는 브릿지(Bridge) 그룹에서 선출하 는 것이 적합하다. 또한, 국회의원 간터무르 (L.Gantumur), MCS 그룹의 오드자르갈 (L.Odjargal) 등 정치, 사업 분야의 미래 지향적인 젊은이들을 이사회에 포함시켜도 나쁘지 않다. 그 이외에도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어 몽골 국내시장 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필요할 것이다.

◆ 국회의원 아마르자르갈(R.Amarjargal): 올해 안 에 성급하게 이사회를 구성하지 말아야 한다.

타반톨고이(Tavan Tolgoi)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어디에 구속되지 않는 것이 적합하다. 사익을 위한 분쟁이 없어야 한다. 또한 이 분야에 대해 많은 지 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내 생각으로는 이 문제를 금년 내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아야 한 다. 사실 이사회 구성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 국내광산협회 회장 담바(D. Damba): 정부와 기 업체가 50:50 비율로 참가하면 적합하다.

에르데네스-타반톨고이(Erdenes-Tavan Tolgoi) 社는 정부이 지분이 매우 많은 편이다. 따라서 정부 와 기업의 힘을 균등화해야 한다. 정부에서 누구를 선임하는 것은 중요치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의 비율이 균등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체가 50:50 비율 로 참여하면 적합하다. 기업체 또는 몽골상공회의소 같은 기관에서 이사를 선출해야 한다. 이사회 구성 작업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빨리 해야 한다.

(Zuuny Medee,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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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분야 일자리는 충분, 전문가 양성 필요

실업을 낮추어야지만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것이다. 그러 므로 젊은 실업자들이 해외로 나가는 대신 몽골 광산분야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실행에 직접 참 여하는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말하면 오유톨고이(Oyu Tolgoi), 타반톨고이(Tavan Tolgoi) 등 대규모 광산개발이 실행되면 그 곳에 수 천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 석유 분야에서 도 마찬가지이다.

오유톨고이 프로젝트만 해도 2010-2012년에 걸 쳐 시행될 기반건설작업 단계에 몽골인 근로자 수 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 기준으로 동 광산 에 있어서 2,200명의 몽골 근로자들의 일하고 있 으며 이 숫자는 2013년까지 4,300-7,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기반건설작업이 끝나고 광 산개발 작업이 시작할 때에는 3,000-3,500명의 몽 골 근로자가 오유톨고이(Oyu Tolgoi)에서 일하게 될 것이며, 그 가운데 정규직 직원은 2,000명에 달 할 것이라 한다.

타반톨고이 프로젝트의 경우, 기반건설작업을 시작하자마자 도로, 철도 건설에 1,500명, 가공 공 장 건설에 700명, 교통 분야에 1,200명이 일자리를 얻게 된다. 또한, 광산개발 작업이 시작되면 광산 중장비 정비기술자 40명, 엔지니어 지질학 전문가 30명, 중장비 운전기사 100여명의 일자리가 주인 을 기다리게 된다고 한다.

현재 몽골 석유분야에는 외국인 7,814명이 일하 고 있다. 예를 들면, Dongshen Petroleum社에 318 명, ZonhenYuTian社에 310명, Petro Matad社에 150명, Petro China Dachin Tamsag社에 5,600명, Golden Sea Petroleum社에 1,286명, Kapkort Mongolia社에 20명, Govi Energy Partners社에 130명의 외국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다. Petro China Dachin Tamsag社는 총 석유개발 분야의 85.3퍼센트를 차지하는 등 올해만 해도 작업량이 1.7배 증가할 예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본 회사의 인력 문제를 매년 정부 결의에 의하여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석유 채굴 작업 프로그 램에 의해 4,492명의 인력을 외국에서 구인했다고 한다. 석유 분야에 있어서 외국 근로자들이 80퍼 센트, 국내 근로자들이 20퍼센트를 차지하는 방안 이 확정함에 따라 이 회사는 도르노드(Dornod), 수흐바타르(Sukhbaatar) 道에서 1,059명을 계약직 으로 구인했다. 또한 회사는 정규직으로 몽골 직 원들의 수를 추가하여 240명으로 하였다.

"던신 석유(Donshen Petroleum)" 사의 경우 도 르노고비(Dornogovi) 道 지역에서 석유 채굴 및 개발 작업을 하는 회사이다. 이 기업은 몽골 정부 와 생산물 분배계약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 해 3천 3백만 달러의 투자를 하고, 511.4천 배럴 석유를 개발하여 614.5천 톤을 수출했다고 한다.

본 회사의 330여명의 근로자 중 85명이 몽골인 이 라고 한다. 올해 외국에서 318명의 근로자를 구인 하고, 몽골 근로자 수를 늘려 113명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석유 분야에 있어서 사업을 하고 있는 대규모의 회사들 중 상기 회사들은 정부 방침에 의해 외국 근로자 80퍼센트, 국내 근로자 20퍼센트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 개발이 급속도로 증 가하고 있고, 새로운 유전이 개발될 가능성이 많 아 동 분야에서 일할 전문인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석유에 있어서 지구물리학, 드릴 작업, 개발 엔지니어링 전공으로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앞으 로 외국에서 인력을 구인할 것이 아니라 자국민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산 분야에 있어서 일자리는 충분하다. 다만 거기서 일할 사람을 교육시키고 준비하는 것만이 남아 있다. 따라서 미래 발전의 중심이 광산 분야 라고 예상하고 있는 나라로서 외국 인력에 의존하 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전문가들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해야만 일자리 부족과 가난이라는 두 개의 단어에 "안녕"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몽골 젊은 이들이 외국을 향해 떠나지 않고 오유톨고이, 타 반톨고이, 석유, 우라늄 광산 등에서 일을 하여 국 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정부에서 실행하기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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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하고 있는 "부지런한 벌집" 프로그램이 실행되 는 것이다.

(Unen, 8.13)

오붓톨고이(Ovoot Tolgoi) 국경문제 해결, 생 산량 증대 추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몽골 광산업체 사 우스고비 리소시스(SouthGobi Resources)社는 캐 나다의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社의 자회 사로, 몽골과 중국의 국경으로부터 45km 떨어져 있는 오붓톨고이(Ovoot Tolgoi) 광산을 중국과 함 께 운영하고 있다.

3월 이후 오붓톨고이(Ovoot Tolgoi)는 매달 석 탄 20만 톤씩을 생산해 왔으며, 생산량의 대부분 은 중국의 철강회사와과 발전소들에 배정되어 왔 다. 이는 Shivee Khuren-Ceke 국경지역의 분쟁으 로 생산이 중단됐던 작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극 적인 호전을 보여주는 것인데, 중국의 급격한 경 제성장이 광대하고 자원이 풍부한 이웃인 몽골에 게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오붓톨고이의 개발은 이전 캐시미어 생산에 집중 되어 있던 그 주변의 경제를 변화시켰다. 또한 사 우스고비(SouthGobi)의 투자설명서는 그들이 겪었 던 2009년 초 ‘국경의 불규칙하고 예상치 못한 개 방 시간과 산발적인 폐쇄 시간’을 언급하며 Shivee Khuren-Ceke 국경문제 해결에 압력을 가했다.

현재 동 지역 국경은 몽골과 중국의 외무부서들 에 의해 영구적으로 하루 11시간, 주 6일 개방되 도록 합의됨으로써 더 이상의 장애물은 없도록 정 리된 상황이다. 대신 몽골 당국은 동 지역의 인프 라 문제들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0톤 짜리 차량을 위해 만들어진 몽골의 국가 도로망에 광산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100톤짜리 트럭을 운영 해 왔다. 따라서 몽골은 차차 도로 인프라의 수준 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8.16)

Prophecy Resource

社,

Chandgana Khavtgai 자원 규모 발표

프라퍼시 리소스(Prophecy Resource Corp.)社는 몽골 중심 동부에 위치한 Chandgana Khavtgai ("Khavtgai") 프로젝트의 추정 및 확정 석탄 매장 량이 10억 톤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이 자원 측정은 2007년과 2010년 완료된 탐사 프로그램의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2010년의 프로 그램은 총 2,250 미터의 13개 시추공, 총 11.3 km 에 달하는 8개의 지질탐사선, 총 5.1 평방미터의 자기장 지역을 포함한다. 분석을 위해 총 274개의 핵심 샘플을 확보했다.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Khavtgai의 주요 석탄층 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으며(평균 37.7 미터), 이전에 밝혀졌던 Khavtgai 프로젝트 석탄의 추정 량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 Khavtgai의 추정 및 확정 석탄 매장량은 총 10억 7천만 톤이며, 이 중 확정 매장량이 5억 2,430만 톤(49%), 추정 매장량 이 5억 4,570만 톤(51%)이다.

Prophecy가 100% 소유하고 있는 Khavtgai 석탄 프로젝트와 그 인근의 Chandgana Tal(Tal) 석탄 프로젝트는 약 9km 떨어져 있다. 핵심 샘플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그 석탄은 적은 회분과 황을 함유하 고 있고 적절한 발열량을 갖는 이상적인 연료탄의 성질을 갖고 있다. 평균적으로 Khavtgai의 석탄은 회분(건조기준) 12.66%, 황(건조기준) 0.72%, 총 발 열량(건조기준) 4,354 kcal/kg(7,837 tu/lb)이다.

Chandgana의 두 프로젝트에서 측정된 연료탄은 12억 1,130만 톤이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낮은 박 토비2)를 갖고 있는데, Tal의 경우 0.53:1, Khavtgai의 경우 1.9:1이며, 각각 석탄층의 두께가 45.4m, 37.7m이다.

프로젝트들은 45kV 배전선에 인접해 있으며, 2x220kV 송전선으로부터 반경 150km 이내에 있 다. Prophecy社는 Tal에 대한 채굴 면허를 갖고 있으며, 2011년 Khavtgai에 대한 탐사 면허를 채

2) 박토비: 광석 1톤을 채광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폐석의 톤 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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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면허로 전환할 예정이다.

Tal의 채굴장은 Khavtgai와 함께 극도로 낮은 박토비를 갖고 있어 인접한 곳에 발전소를 짓기에 매우 적합하다. 두 프로젝트들은 포장도로를 갖추 고 있으며 몽골중앙철도로부터 160km 반경 내에

있어 건설 장비들의 수송에 용이하다. Prophecy社 는 Chandgana Tal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있어 많은 다국적 기업의 전력기술자들 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www.marketwire.com,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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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안 분 석

러 시 아 러 시 아

Shale G as와 러시아 가스 수출 전략

1. 미국 유럽 중국의 Shale Gas 개발 1) 미국

셰일가스 채굴기술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 전하면서 셰일가스가 세계 가스시장을 크게 변화 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셰일가스는 1980년대부터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최근 들어 수압파쇄(hydraulic fracturing)와 수평 굴착(horizontal drilling) 등과 같은 채굴기술 발달 로 본격적인 상업적 생산이 이루어지게 되었다.3) 일부 자료에 의하면, 2009년에 미국 기업들은 국 내 총 가스채굴량의 10%를 상회하는 약 81bcm의 셰일가스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셰일 가스 추정매장량은 60tcm, 확인매장량은 1tcm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셰일가스의 생산증대로 인해 미국은 2009년에 러시아를 제치고 전세계 최대 가스생산 국이 되었다. BP(2010) 자료에 의하면, 러시아에서 는 주요 자국가스 수입지역인 유럽의 가스수요 감 소로 인해 2009년 가스생산량이 전년대비 12% 감 소한 527.5bcm이었으나,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 은 셰일가스 생산 증대로 인해 전년대 3.5% 증가 한 593.4bcm를 기록했다.

2000년 중반 미국의 해외가스 의존도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2010년 EIA의 전망에 의하 면 2008년에 13%에서 2035년에 6%로 하락할 것 으로 수정 전망되었다.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을 통해 LNG 수입을 크 게 줄여 나가고 있다. 셰일가스 생산 증대로 미국 의 천연가스 가격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 또한 미 국으로 공급되어야 할 LNG 물량이 유럽과 아시 아 지역으로 공급되면서 이들 지역의 LNG 수입 가격을 하락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LNG도입기지 건설사업과 미국시장을 겨냥한 국 제 LNG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2) 유럽

IEA는 유럽의 비전통 가스 자원량을 35tcm, 이 중 셰일가스 자원량을 16tcm 정도로 추산하고 있 는데, 물론 이는 매장 규모면에서 북미지역과 러 시아의 자원량과 비교해서 상당히 적은 량이다.

현재 셰일가스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만 생산되고 있지만, 헝가리, 폴란드 등도 셰일가 스 채굴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계 메이저 기 업(ExxonMobil, ConocoPhillips 등)에 의해 셰일가 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근시일내에 셰일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

3) 셰일가스(shale gas): 지하 퇴적암층인 셰일(shle, 혈암)층에 저장된 메탄가스. 셰일은 오랜 세월 점토가 쌓여 단단하게 굳어 진 암석임.

수압파쇄(hydraulic fracturing): 물과 모래, 화학물질 등을 혼합해 고압으로 지하에 투입, 가스가 내재된 암석층에 균열을 일 으키는 공법

수평시추(horizontal drilling): 수직방향에서 떨어진 목표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미리 설계된 방향, 각도에 따른 경로로 시추하 는 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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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xonMobil은 이미 독일에서 셰일가스 매장 지에서 시추작업을 실시했고, 헝가리와 폴란드에 서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ConocoPhillips 역 시 폴란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유럽국가들은 무엇보다 러시아 가스 의존 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셰일가스 개발 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 가스 의 존도가 높은 동유럽국가와 발틱 국가들은 셰일가 스 개발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에서 2017-18년부터 셰일가스가 생산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 Morgan은 2015년에 유럽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30bcm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계 메이저인 Shell과 BP도 최근에 셰일가스 자산을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셰일가스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EU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 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인해서 향후 20 년 내에 유럽내에서 대규모 셰일가스 생산은 이루 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다. IEA도 이와 비 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3) 중국

중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셰일가스에 관심을 갖 기 시작해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에너지 기업들은 미국 및 유럽계 메이저 기업과 합 작해서 국내 셰일가스 매장지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제1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 서 양국 정상은 “US-China Shale Gas Resource Initiative"을 발표하였고, 이후 제2차 대화에서는 미국 국무부와 중국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은 ”US-China Shale Gas Resource Task Force Work Plan"에 서명했다. Shell은 PetroChina과 2009년 12월에 Sichuan 지역내 (Fushun-Yongchuan 광구) 세일가스 개발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고, BP은 Sinopec과 2010년 초부터 Jiangsu 지역과 Guizhou 지역의 세일 가스 매장지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셰일가스 생산 증대를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 중요한 정책목표 중에 하나로 책정하 고 있다. 중국의 Ministry of Land and Resources(MLR)은 2004년부터 셰일가스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해서 이후 2009년 9월 Jichang지역 에서 처음으로 셰일가스 지질조사를 실시했다.

MLR은 Chongqing 지역에서 2011년부터 상업적 시범생산을 하고, 2015년까지 중국내 10-15개 유 망 셰일가스 매장지에서 3-5bcm을, 2020년까지 연간 15-30bcm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MLR 은 중국내 셰일가스 탐사자원량을 26tcm으로 추 산하고 있다.

중국은 환경규제가 덜 엄격하고, 대부분의 셰일 가스가 유럽과 달리 인구희소지역에 매장되어 있어 셰일가스 개발에 유리한 점을 갖고 있지만, 반면 기술과 경험 부족, 정부의 가스가격 통제, 그리고 심각한 물부족 등과 같은 장애요인도 갖고 있다.

2.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 전략 변화 가능성 셰일가스 개발이 러시아 가스 수출에 미치는 영 향 정도는 전문가에 따라 다소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유럽 및 북미 가스 전문가들은 셰일가스의 본격적인 개발 생산이 러시아의 對유럽 가스수출 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는 반면, 러시아 전 문가들은 셰일가스의 영향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 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가즈프롬은 “셰일가스 개발이 국제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분석보고서를 발표하 였다. 가즈프롬은 셰일가스 영향이 북미지역과 같 은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 으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

첫째, 현재 기술수준에서 셰일가스의 생산비용 은 1000㎥당 100달러 수준으로 천연가스의 생산비 용인 40달러 보다 약 2배 정도 높다. 이런 비용수 준에서는 소비지와 가까운 셰일가스 매장지만이 상업성을 갖게 될 것이다. 최근 분석에 의하면, 가 스가격이 1,000㎥당 약 210-250달러 정도 되면, 미 국내 기존 수압파쇄 및 수평굴착에 의한 셰일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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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 비전통 가스

북미 3,842 8,230

남미 2,117 3,449

유럽 549 1,255

구소련 627 5,485

중동 아프리카 2,822 4,468

중국 3,528 5,096

아시아 2,627 4,586

전세계 16,112 32,569

셰일가스

미국 154

중국 39

캐나다 34

OECD유럽 17

호주 10

남미 10

중동 1

러시아 0

기타 1

사업은 충분히 상업성을 가질 수 있지만, 신규 셰 일가스 개발사업의 경우 340달러 정도 되어야 상 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미국의 셰일가스 추정매장량이 당초 예상 보다 적을 것이다. IEA는 비전통 가스의 전세계

자원량을 920tcm, 이중 셰일가스 자원량을 절반 수준인 450-500tcm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러시아 전문가들은 셰일가스 자원량을 200-250tcm 정도 로 보고 있다.

<표-1> 셰일가스 매장량 현황 (단위: tcf)

* 1tcf=28.30bcm

자료: NPC Global Oil & Gas Study, Unconventional Gas, 2007, 황광수(2009.12),

“셰일가스와 천연가스 시장 전망”, 「가스산업」에서 재인용

<표-2> 주요국의 2030년 셰일가스 생산 전 (단위: bcm)

자료: Ilya Kedrov and Elena Kirillova, "The Debate over Shale Gas Production", Russian Petroleum Investor, April, 2010, p.31.

셋째, 비록 셰일가스가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지만, 셰일가스를 개발하 는 과정에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과 같은 심각 한 환경파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셰일가스가 인구밀도가 미국보다 훨씬 높은 지역 에 매장되어 있기 때문에 셰일가스 개발이 사회적 으로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그러나 2010년 3월 25일 러시아 의회 에너지위 원회 주관 “세일가스 개발 전망”에 관한 주제로

열린 Round Table에서 정부 내 관계부처와 석유 가스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 내 참석자들은 향후 10-15년 후에 셰일가스 산업의 발전으로 주요 가 스 수입국(유럽, 중국, 미국)들의 전통가스 수입이 줄어들고, 세계시장에서 LNG가격이 하락할 것이 라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Round Table 참석자들 은 러시아 정부에 대해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이 유럽 및 중국 가스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더불어 러시아내 셰일가스 부존량을 조사하고 국 내 셰일가스 채굴기술을 발달시킬 것을 요구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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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직까지 유럽 및 중국 시장에서 셰일가스가 러시아 가스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지만 향후 개발기술 발달로 생산비용이 현재수준에서 크게 하락하고 대량생산이 개시되면 이들 시장에 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반면, 미국의 메이저들은 셰일가스 생산 증대는 러시아ㆍ카타르 등 기존 가스수출국들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면서 국제 가스시장을 재편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P는 "셰일가스는 국제 가스 수급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먼저 미국에 이어 유 럽과 중국으로 파급되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비용 측면에서 앞으로 개발기술 발달로 셰일 가스 생산비용은 계속 하락하겠지만, 전통적 천연 가스의 생산비용은 개발조건이 좋지 않은 매장지 개발 수요 증대로 인해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셰일가스의 전통적 천연가스를 대체하는 과정이 러시아 정부 또는 Gazprom이 예 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빠른 개발기술 발달과 해외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추려는 일부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인 개발노력 등을 들 수 있다.

가즈프롬은 자국의 가스수출 전략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 이 런 상황에서 가즈프롬은 셰일가스 개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재 대유럽 수출가격(1000㎥당 250 달러 수준)을 크게 낮추려 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결론

전 세계적으로 셰일가스가 천연가스 수요를 얼 마만큼 대체할 것인지는 가스가격, 셰일가스 채굴 기술, 그리고 유럽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정책 등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유럽과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셰일가스 증대는 단기간 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다. 환경문제 에 매우 예민한 유럽국가 특히 독일, 스웨덴, 프랑 스 등은 셰일가스 개발에 좀더 신중한 태도를 취 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폴 란드, 헝가리, 발틱국가들은 서유럽 국가들보다 상 대적으로 셰일가스 개발 제약을 적게 받을 것으로 보여 메이저 기업과 협력해서 셰일가스 개발에 박 차를 가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가스 전문가들은 향후 20년 내에 유 럽지역에서 대규모 셰일가스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셰일가스 생산은 유럽 가스시 장에 충분히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물론 유 럽내 셰일가스 개발이 러시아 가스를 완전히 대체 하지는 못하겠지만, 러시아 가스의 수입가격을 낮 추는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 국은 러시아와 가스도입 가격과 관련된 협상에서 국내 셰일가스 개발을 아주 유용한 협상카드로 사 용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 셰일가스 생산 증대로 인해 LNG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이는 유럽 으로 공급되는 LNG가격을 계속해서 낮게 유지시 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러시아가 가스수입국과 의 협상에서 과거처럼 자국 이익만을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행동을 취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다.

(KEEI 에너지국제협력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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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아 프 리 카

잘 알려지지 않은 자원 부국 카메론(Cameroon)

카메룬은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에서 1960년 독립한 국 가로, 서부 아프리카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우 리나라의 절반보다 적은 1,860만 명이고, 국토면적은 남한의 4.5배에 이른다. 모두 212개의 종족이 있고, 주로 불어(67%) 를, 나머지 33%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50% 가까 이가 가톨릭이며, 약 22%는 이슬람교이다.

카메룬은 나이지리아(Nigeria)와 국경인 바카시(Bakassi) 반도의 영유권 분쟁으로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오다가, 2006 년 국제사법재판소의 중재로, 바카시 반도가 카메룬 영으로 소속되었다.

나이지리아는 바카시 반도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의 판 결에 아직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나이지리아를 제외 한 다른 주변국들과의 관계는 비교적 원활한 편이다.

카메룬은 종족간의 갈등은 있으나, 정치적으로 비교적 안

정되어 있다. 비야(Biya) 현 대통령이 1982년부터 장기 집권하고 있으며, 차기 선거는 2011년에 실시될 예정이다. 비야 대통령의 오랜 집권으로, 집권당의 부정부패가 심각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도 있으 나, 야당의 정치활동이 집권당에 영향을 줄 정도로 활발하지는 못하다.

카메룬의 실업률은 30%에 이르고, 국민의 48%가 최저수준 미만의 삶을 살고 있다. 보건위생 및 교육 의 질 또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풍부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메룬은 농업 국가로, 70%

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이 GDP의 4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카메룬은 땅이 기름지고 풍부한 강수량과 아열대날씨로 농작물의 3모작이 가능하다. 주요 농산품으로는 커피, 코코아, 천연고무, 바나나, 식용유, 목재 등을 들 수 있다. 카메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식품 관련 다국적 기업들은 거대한 현 대식 농장을 가지고 바나나, 코코아, 파인애플 등을 생산해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카메룬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내륙국가인 차드(Chad)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이 카메룬의 두알라(Douala)항을 이용하고 있어, 서부 아프리카의 물류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광업회사들도 새로이 발견되고 있는 카메룬의 지하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1970년대 진출한 이후, 지난 몇 년간 ODA를 통한 카메룬의 인프라 건설 및 지하자원 개발 에 적극적이다. 우리나라의 카메룬 진출 노력도 지난 몇 년간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ODA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카메룬에 진출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자원개발과 관 련한 현안 이슈를 검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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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풍부한 자원부국

카메룬은 석유, 천연가스, 알루미늄 등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 나이지리아, 앙골라, 차드 등 인 접한 아프리카 자원보유국들 보다 작은 규모이지 만, 최근 탐사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에너지 자 원의 매장량이 늘어나고 있다. 석유 매장량은 약 2억 5천만 배럴로 확인되었으나, 최대 25억 배럴

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광석은 불과 2년 전 조사결과로, 약 6억 8천만 톤의 매장량을 발표하였으나, 지금은 약 25억 톤으로 추정된다.

알루미늄은 생산을 위한 투자를 시작하고 있다.

코발트, 니켈, 보크사이트, 우라늄, 철광석 등은 아 직도 탐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카메룬의 지하자원 매장지역 >

자료 : www.mapofworld.com/cameroon/minerals

1977년에 석유 생산을 시작한 카메룬은, 1985년 에 이미 일산 18만 배럴로 생산 피크에 도달하였 다. 카메룬 국영석유기업 SNH(Societe Nationale des Hydrocarbures)에 따르면 2009년 일일 생산량 을 7만 배럴로 평가되었다. 2008년 카메룬의 해상 리오 델 레이(Rio del Rey) 분지에서 석유가 발견 되고, 풍부한 석유 매장지인 바카시 반도가 카메 룬에 이양되면서, 카메룬 석유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 몇 년간 아프리카 기 니만(Gulf of Guinea) 일대에서 대형 유전들이 발 견됨에 따라, 카메룬에도 보다 많은 석유가 매장

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해, 현재 카메룬에서도 탐 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카메룬과 국경 을 마주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사하라 이남의 아 프리카 국가 중에서 최대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 고 있으며, 주변국인 앙골라(Angola)도 석유 생산 이 급증하고 있다. 작은 국가인 적도기니 (Equatorial Guinea)도 석유를 생산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6,000달러에 이를 정도로 소득수준이 늘어났다. 가나는 지난 2007년 심해 주빌리 (Jubilee) 유전에서 석유를 발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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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 주변국에서 들려오는 석유 탐사의 성공 소식들 은, 카메룬 내륙 및 해안 지역의 탐사에 새로운 모멘텀을 가져오고 있다. 카메룬 정부는 자국의 석유 매장량 증대를 위한 탐사 노력에 재시동을 걸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석유는, 크리비-캄포 (Kribi-Campo) 분지에 15억 배럴이 매장된 것으 로 추정하고 있다. 프랑스의 Total, Shell과 카메룬 국영석유기업 SNH의 합작기업인 Pecten, 중국의 Yan Chang, 2009년 중국의 Sinopec이 인수한 Addax, 스위스의 Glencore, 독립계 Perenco, Noble, Kosmos 등의 석유기업들이 탐사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카메룬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4조ft3으로, 서부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나이지리아와 적도기니에 이어 3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상업적인 생산 은 내년에서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프랑 스-벨기에계 GDF-Suez는 LNG 프로젝트를 개발 하기 위해 카메룬 국영석유기업 SNH와 양해각서 에 서명하였다. LNG 플랜트는 크리비 인근에 건 설될 계획이며, Bowleven社의 Isongo 광구와 Noble社의 Yoyo 광구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사 용할 예정이다.

한편, 내륙국가로 카메룬의 항만을 이용하고 있 는 차드는, 최근 10여년의 노력 끝에 차드-카메룬 송유관을 완료하였다. 차드의 도바(Doba) 유전 지 대에서 시작하여 카메룬을 가로지르는, 총 연장 1,070km에 이르는 송유관 공사는, ExxonMobil과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자금을 마련하여 완료하였 다. 송유관 공사는 주민들의 저항과, 환경단체의 반대활동으로 10년이 걸려서야 완공을 할 수 있었 다. 약 1,000여개의 부락을 통과하고, 20여 차례의 소송으로 수십 차례 계획을 변경하였다. 석유를 유조선에 싣기 위한 설비는 크리비항에 건설되었 다. 송유관을 통한 석유 수출에서, 차드는 연간 8 천만 달러의 수익을, 카메룬에는 2천만 달러의 수 익을 가져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외국기업 및 중국의 진출

지난 7월, 영국의 광물기업 Rio Tinto Alcan社 는, 약 3억 달러를 투자하여, 100만 톤 규모의 알 루미늄 제련소를 카메룬에 건설한다고 발표하였 다. 알루미늄 제련은 많은 양의 전력을 필요로 해, 별도의 발전 설비 건설도 사업에 포함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다국적 기업과의 합작으로 추진되며, 미국의 광물기업 Hydromine, UAE의 Dubai Aluminium, 인도의 최대 알루미늄․구리 생산기 업인 Hindalco Industries 등과 합작으로 50~6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다.

미국의 광물기업 Geovic社는 카메룬 동부 Nkamouna 지역의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광물자 원 개발을 위해, 2억 5천만 달러 투자를 추진 중에 있다. 호주의 광물기업 Sundance社는 카메룬 남동 부 Mbalam 지역의 철광석 채굴권을 획득하였다.

최근 지질탐사 결과, 철광석의 매장량은 25억 톤에 달하며, 연간 3,500만 톤씩, 25년간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Sundnace社는, 별도로 150

㎞ 길이의 철도를 부설하고, 카메룬 크리비에 철광 석 전용 벌크터미널(Bulk Terminal)을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2011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건설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undance社는, 지 난 6월 항공기 사고에 의해, 탑승했던 이사진 (Board of Directors) 전원이 사망하는 불운의 사 고에도 불구하고, 최근 Sundance社의 최고경영자 가 카메룬 정부를 방문하여, Mbalam 지역의 광산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중국의 카메룬 진출은 1977년의 라그도댐 (Lagdo Dam) 건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5년간의 댐 건설 공사를 통해, 중국은 카메룬과 경제적으 로 가까워졌다. 이후에도, ODA 및 유상원조를 지 속적으로 추진하여 카메룬에 보건시설, 체육시설, 도로 등 사회 인프라 설비를 건설해 왔다. 중국과 카메룬의 교역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연 간 약 8억 달러에 이른다. 중국은 주로 공업생산 품을 수출하며, 카메룬으로부터 1차 상품을 수입 하고 있다. 목재는 중국의 카메룬 총수입량의 22%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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