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권종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00
463-830, 송림고등학교
Tel: 070-7606-6150,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2년 8월 15일, 심사: 2012년 8월 15일
게재승인: 2012년 9월 10일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정도에 따른 극복력 영향요인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 †송림고등학교
강 문 희 *ㆍ권 종 선
†
ㆍ오 경 옥 *Influencing Factors of Resilience of Adolescents according to Stress Moonhee Gang*, Jong Sun Kwon†, Kyongok Oh*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Nursing,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Daejeon, †Songlim High School, Seongnam, Korea
The purpose of study was to explore the resilience level of adolescents according to their stress and to identify influencing factors of resilience. A cross-sectional study design was used in this study. The participants for this study were 350 adolescents in Gyeonggi province. The instruments were the Resilience Scale, Social Support, Self-Esteem Scale,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tion Scale III, and Stress Scal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15.0 program. Low-stress group showed higher scores of resilience (p<.001), social support (p<.001), family function (p=.002) and self-esteem (p<.001) than high-stress group and the difference was statistically siginificant. The influencing factors to resilience of adolescents in high-stress group is self-esteem, social support, family function, and number of respectable teachers and those of adolescents in low-stress group are self-esteem and family function. Findings of this study allow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adolescent. It is necessary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for improving resilience of adolescent by considering self-esteem, social support, parents education as well as stress. (Korean J Str Res 2012;20:187∼198)
Key Words: Adolescents, Stress, Resilience
서 론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변화가 심하여 정신 적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취약한 시기이며, 정체성 확 립을 위해 혼란과 방황을 겪게 되는 시기로 여러 가지 건 강위험행동에 유혹을 받거나 충동적 행위를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개인의 독립과 책임이 요구되며 사회적 압력과
요구에 대해 적응해야 하는 시기로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 능성이 높다(Lee SS et al., 2008). ‘우리나라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Bae JY, 2006)에 의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신 건강상태가 취약하여 중학생 39.2점, 고등학생 47.5점으로 고등학생의 정신건강이 중학생보다 취약하며, 강박증의 점수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시험스트레스와 입 시로 인한 정신적 압박이 강박적 사고를 초래한다고 설명 했다. 특히 대학입시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위주의 교육환경과 학업성적, 대학진학을 위한 학업경쟁 및 성적 부진 등으로 인한 갈등이나 고민으로 자 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노출되기도 한다(Chung IJ et al., 2010). 그 밖에 또래관계, 가족문제, 학교부적응, 자신의 공
격성, 진로문제, 신체적 문제, 올바르지 않은 정보의 홍수 등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많은 문제로 인해 집단 따돌림, 폭행, 우울, 자살 등의 정신건강의 위협을 느끼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 친구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부적응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인 해 청소년의 문제는 사회문제로까지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율 1위를 기록 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는 우울 등 정서장애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에서도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7.1%, 우울경험율 42.7%, 자살시도생각율 19.0%, 자살시도율 4.7%로(Korea Center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10) 나타나 성인들의 스트레 스 인지율 28.9%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정신건강 위협은 다면적인 발달단계에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을 요구하게 된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개인의 안녕을 위협할 정도의 환경적 위기상황을 맞아 그 역경을 극복하기도 하고 부적응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나, 이때 극 복력이 높은 청소년은 스트레스 사건에 건강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적응한다(Luthar et al., 2000), 1970년대 이후 문제 중심 관점에서 개인의 강점 중심으로 파라다임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이를 표현하는 개념으로 극복력(resilience)이 대 두되었다(Kim DH et al., 2010). 청소년들이 위험요소에 노 출되었더라도 개인에 따라 정서적 심리적으로 강인하고 탄력있게 반응한다는 점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Nam KA et
al., 2006).
Song HY et al.(2006)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극복력(resilience)이 스트레스 상황에 처한 개인의 신념체계 에서 비롯되며, 극복력의 속성을 1) 미래, 환경, 타인과 자 기 자신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기대를 가지는 긍정적이고 확고한 인지, 2) 타인과의 관계에서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 하는 상호호혜적 인간관계, 3) 위기에 대해 민감하게 인지 하며 통제감을 가지고 상황을 조정하는 융통성있는 대응 전략의 사용, 4)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욕구를 지연시키 며, 자신의 감정을 안정감있게 조절할 수 있는 균형잡힌 정서유지로 보았다. Olsson et al.(2003)은 1990∼2000년 사이 의 12∼18세 청소년의 극복력 연구문헌을 살펴보면서 청 소년 극복력 관련요인을 개인적 요인, 가족적 요인, 사회환 경적 요인으로 설명하였다. 개인적 요인은 영성, 긍정적 자 아개념, 높은 자존감, 긍정적 사회성, 높은 지적 능력, 의사 소통기술으로, 가족적 요인은 지지적인 가족, 가족 응집력,
부모와 형제 친밀감으로, 사회환경적 요인은 적극적 활동, 교우관계로 설명했다. Loewenson et al.(2001)은 극복력의 보 호요인은 종교, 부모-가족 결속력, 부모와 동거, 가족구조, 가정수입, 성적, 학교요인 등이며, 이것들이 청소년이 문제 행동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 다. Dumont et al.(1998)는 극복력이 있는 청소년은 자아존중 감과 대처능력이 높고 사회적 지지를 받으며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한다고 보고했다.
극복력에 관한 연구들은 역경과 만성적 스트레스로 인 지되는 빈곤가정(Garmezy, 1993; Park HS, 1998; Jeon SE, 2009), 문제음주부모(Kwon JS, 2003; Lee HH, 2003), 중퇴 청 소년(Yang GS, 2001) 등의 취약환경 청소년 대상으로 극복 력의 속성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들로 이루어져 왔다. 고 등학생 시기는 성인이 되어가는 발달단계 과정으로 이 시 기의 위험행동 문제와 정신건강문제는 예방적 차원의 접 근이 필요하다. 따라서 일반청소년대상의 극복력 신장을 위한 접근은 청소년의 긍정적 힘, 즉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고양시키고 보호기제를 강화함으 로써 문제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Nam KA et al., 2006). 극복력의 개념은 정신건강분야, 각종 사회사업, 가족, 사회복지 분야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Greene, 2002). 최근 정신건강분야에서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건강문제 예방이 강조되면서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고등학생 대상의 극복력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청소 년의 정신건강 증진뿐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육성하는데 도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기의 건강은 성인기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의 극복력 신장은 성인기의 삶 을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Im SB et
al., 2002). 극복력이란 역경과 스트레스가 선행요인이어서
취약환경의 청소년에 관한 연구는 많았으나 그들이 그러 한 환경을 어떻게 인지하는냐에 따라 극복력 영향요인이 달라지는지에 관한 연구는 부족하다. Nam KA et al.(2006) 은 일반 고등학생의 극복력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 했으나 그들이 인지한 스트레스 정도를 고려하지 못했다.청소년들은 동일한 생활사건에서도 개인에 따라 스트레스 로 인지하는 정도가 다르다. 스트레스의 개인차에 작용하 는 요인으로 알려진 것 중 하나가 극복력이다(Beasley et al., 2003). 극복력(resilience)은 스트레스에 대한 인간반응의 개 인차에서 유래한다. 이는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 속에서도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경향성으로 스트레스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는 능력이며, 개인의 특성과 환경이
상호작용하여 개인이 스트레스를 받기전의 적응양상이나 효능감을 가진 상태로 회복하는 힘과 능력이다(Luthar, 1991; Garmezy, 1993).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에너지를 소비 시키고 극심한 스트레스는 극복력요소를 감소시켜 청소년 의 정신건강을 나쁘게 한다(Fergus et al., 2005; Lee EH, 2009). 따라서 청소년의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 극복력을 신 장시키는 중재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예방하여 정신건강 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극복력을 설명하는 데는 개인내적요인과 개인과 밀접한 가족과 지역사회의 환경적 지지요소가 필수적이므로(Lee HH, 2003) 극복력의 영향요인을 파악함에 있어 개인, 가족, 사회 환경적 변인들 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자아존중감은 스트레 스의 잠재적 방어요소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개인을 보호 하는 중요한 개인적 자원이다(Choi EJ et al., 2001).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 발생시 개인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저항 자원이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완충역할을 한다(Lee EH, 2009). Kwon JS(2003)의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 가족결속 력, 친구지지가 극복력 설명요인이며, 문제음주 부모 청소 년의 극복력을 자아존중감이 44% 설명한다고 보고했다.
고등학생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아동기와 는 달리 부모와의 관계보다는 친구와의 관계에 더 집중하 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발달단계에 있는 이들에게는 가 족간의 상호작용관계 및 결속력은 발달과제 수행에 중요 한 요소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극복력 영향요인을 조 사하기 위해 개인차원의 변수로 자아존중감, 가족차원의 변수로 가족 적응력과 결속력을 포함한 가족기능, 사회환 경차원의 변수로 사회적 지지를 그리고 일반적 특성으로 종교, 학교성적, 친한 친구수와 존경하는 교사수, 흥미와 학교외 활동, 부모의 교육정도, 가족구조, 경제상태, 스트 레스요인 등을 설정하여 고등학생이 인지한 스트레스에 따른 극복력 수준을 파악하고, 극복력의 영향요인을 파악 하여 저스트레스 상황의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과 고스트 레스 상황의 청소년 위험행동 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과 간호중재를 계획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자 한다.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트 레스군별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의 차 이를 파악한다. 둘째, 스트레스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 복력, 가족기능,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파악한 다. 셋째, 스트레스군별 극복력과 제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넷째, 스트레스군별 가족기능, 사회적 지지, 자 아존중감 및 일반적 특성의 제 변수가 극복력에 미치는 영
향을 파악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정도를 알아보고, 스트레스군별 변수들 간의 관계 및 극복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자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전국의 고등학생을 표적 모집단으로 하고 경 기지역의 고등학생을 근접 모집단으로 하여 본 연구의 목 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학생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현재 정신의학적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 는 학생은 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0년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경기지역에 위치한 인문계 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남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수집 시 대 상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보건교사 및 담임교사에게 연구 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구두동의를 얻은 후 협조를 구 하여 각 학년별로 3개 학급씩 총 12개 학급의 학생들에게 연구목적과 대상자 선정방법, 소요시간, 연구참여로 인한 유익성과 익명성과 비밀보장에 대해 알리고 본 연구에 참 여할 것을 동의한 400명의 학생들에게만 보건교사와 담임 교사를 통해 설문지를 배부하여 대상자가 직접 응답하도 록 하였으며 자료수집에는 평균 25∼30분 정도 소요되었 다. 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의 목적과 익명 성, 연구의 참여로 인한 유익성과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 라도 철회가 가능하고 응답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연구 목적으로 만 사용할 것임을 기록한 “연구에 대한 설명서와 동의서”를 읽어주고 직접 서면동의 후 설문지를 작성하도 록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수는 multiple regression에서 유의수준 .05, 중간수준의 효과크기 .15, 검정력 .95, 독립변수 9개로 설정하고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필요한 표본수는 총 156명으로 계산되었다. 배포된 설문지 400부 중 384부(96%)가 회수되었으며, 이중 불충분한 자료 및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34부를 제외한 총 350부(87.5%)를 최종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3. 연구 도구
1) 스트레스: Crosby(1988)가 스트레스 요인 도구와 함께
‘정서적 스트레스 수준’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 Visual Analogue (VA)를 수정하여 사용했다. 10 cm 수직선에 가장 낮은 점을 0점(스트레스가 없음), 가장 높은 점을 10점(매우 높은 스트레스)으로 중간에 1∼9까지의 숫자를 표시하여
‘대상자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정도를 자 가 평가하여 수직선에 표시하도록 했다.’, ‘0점’은 스트레 스가 없음을 의미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음 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평균(5.5±2.5)을 중심 으로 평균이하(≤5.0)을 저스트레스군, 평균이상(≥5.5)을 고스트레스군으로 분류했다.
2) 극복력: Jew et al.(1999)이 개발하고 Song HY et al.(2006) 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미래지향성 9문항, 이타주의 6문항, 낙관주의와 희망 7문항, 위기직면 5문항, 성숙 3문항, 자기통제 2문항의 6점 척도(‘전혀 아니 다’ 1점, ‘아니다’ 2점, ‘조금 아니다’ 3점, ‘조금 그렇다’ 4 점, ‘그렇다’ 5점, ‘매우 그렇다’ 6점) 총 32문항으로 구성되 어 있고, 최저 32점에서 최고 19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극복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Cronbach’s α는 Song HY et al.(2006)의 연구에서 .89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92이 었다.
3) 가족기능: Olson, Ponter, Lavee(1985)가 개발한 FACES III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tion Scale III)를 Ann YH(1988)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적응력 10 문항과 결속력 10문항의 5점 척도(‘거의 안 그렇다’ 1점,
‘가끔 그렇다’ 2점, ‘때때로 그렇다’ 3점, ‘자주 그렇다’ 4점,
‘거의 항상 그렇다’ 5점)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 저 2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기능이 좋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Cronbach’s α는 Ann YH(1988)의 연구에서 .68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6이었다.
4) 사회적지지: Abbey, Abramis와 Caplan(1985)이 개발하 고 Yang GS(2001)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가족지지, 친구지지, 교사지지의 4점 척도(‘매우 그렇다’ 4 점, ‘그렇다’ 3점, ‘그렇지 않다’ 2점, ‘전혀 그렇지 않다’ 1 점)로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저 18점에서 최고 7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 다. 도구의 Cronbach’s α는 Yang GS(2001)의 연구에서 .87 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9이었다.
5) 자아존중감: Rogenberg(1965)의 도구를 Jeon BJ(1974)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0문항 4점 척도로 최고 10점에서 최고 40점으로 부정문항은 역채점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Cronbach's α는 Jeon BJ(1974)의 연구에서 .85이었고, 본 연 구에서는 .80이었다.
6)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학년, 종 교, 학교외 활동, 성적, 친한친구수, 존경하는 교사수, 가족 구조, 부모의 학력과 직업, 가정의 경제수준, 스트레스 종 류를 측정하는 내용으로 하였다.
4. 자료분석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 석하였으며, 구체적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 의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 지 지, 자아존중감은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다. 둘째, 스트레 스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 지 지,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t-test와 ANOVA,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셋째, 스트레스군별 극복력과 제 변수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로 분석하였다. 넷 째, 스트레스군별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 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48.6%, 여학생이 51.4%이었 으며. 학년별로는 1학년이 66.3%, 2학년이 33.7%이었다.
56.6%가 종교가 있다고 응답했고, 42.9%가 학교 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성적은 1∼10등이 33.1%, 11∼20등이 30.2%, 21∼30등이 20.8%, 31등 이하가 15.9%
이었다. 친한 친구 수는 3명 이상으로 답한 학생이 76.5%
으로 가장 많았고, 42.8%의 대상자가 1∼2명의 존경하는 교사를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의 직업은 전문직/관리직이 상 49.3%로 가장 많았고, 사무직 30.7%, 서비스/기술생산직/
기타 18.8%, 무직 1.2%순이었다. 한 달 가정수입은 301만원 이상 82.4%, 201만원∼300만원 11.9%, 101만원∼200만원 3.3%, 100만원 이하 2.4%이었다. 스트레스 종류는 83.5%의 학생이 학업스트레스로 나타났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350).
Variables Categories
Total (n=350)
Low-stress group (n=159)
High-stress group
(n=191) χ2/t p
n (%)a n (%) n (%)
Gender
Grade
Religion
Extra-curricular activities
Recode
The number of close friends
The number of respectable teachers
Family structure
Father's education
Mother's education
Father's occupation
Mother's occupation
Family income (unit:1,000)
Stress kindsb
Male Female First year Second year Yes No Yes No 1∼10th 11∼20th 21∼30th Under 31st None 1∼2
≥3 None 1∼2
≥3 Normal Broken
≤High school College & University Grad school
≤High school College & University Grad school Professional/Manager White color Blue color Unemployed Professional/Manager White color Blue color Housewife
<1,000 1,010∼2,000 2,010∼3,000
>3,000 Studies Family problem Friend problem Others
170 (48.6) 180 (51.4) 232 (66.3) 118 (33.7) 198 (56.6) 152 (43.4) 150 (42.9) 200 (57.1) 114 (33.1) 104 (30.2) 72 (20.8) 55 (15.9) 17 (4.9) 65 (18.6) 267 (76.5) 68 (19.6) 149 (42.8) 131 (37.6) 331 (94.6) 19 (5.4) 52 (15.0) 220 (63.6) 74 (21.4) 96 (27.8) 214 (62.0) 35 (10.1) 169 (49.3) 105 (30.7) 65 (18.8) 4 (1.2) 63 (18.2) 47 (13.7) 65 (18.9) 169 (49.1) 8 (2.4) 11 (3.3) 40 (11.9) 277 (82.4) 279 (83.5) 40 (12.0) 82 (24.6) 64 (19.2)
88 (25.1) 71 (20.3)) 104 (29.7)
55 (15.7) 94 (26.9) 65 (18.6) 71 (20.3) 88 (25.1) 51 (14.8) 50 (14.5) 34 (9.9) 22 (6.4) 8 (2.3) 22 (6.3) 129 (37.0)
24 (6.9)) 63 (18.1) 70 (20.1) 154 (44.0) 5 (1.4) 26 (7.5) 93 (26.9) 37 (10.7) 38 (11.0) 99 (28.7) 19 (5.5) 83 (24.2) 41 (12.0) 30 (8.6)
2 (0.6) 34 (9.9) 20 (5.8) 25 (7.3) 77 (22.4)
5 (1.5) 3 (0.9) 13 (3.9) 128 (38.1) 121 (36.2) 7 (2.1) 24 (7.2) 21 (6.3)
82 (23.4) 109 (31.1) 128 (36.6) 63 (18) 104 (29.7)
87 (24.9) 79 (22.6) 112 (32.0) 63 (18.3) 54 (15.7) 38 (11.0) 33 (9.6)
9 (2.6) 43 (12.3) 138 (39.5) 44 (12.6) 86 (24.7) 61 (17.5) 177 (50.6) 14 (4.0) 26 (7.5) 127 (36.7)
37 (10.7) 58 (16.8) 115 (33.3) 16 (4.6) 86 (25.1) 64 (18.7) 35 (10.2) 2 (0.6) 29 (8.4) 27 (7.8) 40 (11.6) 92 (26.7) 3 (0.9) 8 (2.4) 27 (8.0) 149 (44.3) 158 (47.3) 33 (9.9) 58 (17.4) 43 (12.9)
5.35
0.10
0.77
0.38
1.06
4.43
6.79
2.96
1.93
2.49
2.70
3.28
5.03
0.00 12.42 8.85 3.62
.021
.752
.380
.535
.786
.109
.033
.085
.381
.288
.441
.350
.170
.971
<.001 .003 .057
a: Missing responses excluded; b: Multiple responses.
2. 스트레스군별 대상자의 스트레스, 극복력, 가족기 능,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스트레스군별 대상자의 스트레스, 극복력, 가족기능, 사
회적지지, 자아존중감은 Table 2와 같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는 0∼10범위에 있었으며, 전체평균 은 5.5이었고, 저스트레스군의 평균은 3.2, 고스트레스군의 평균은 7.5로 두 군의 평균 차이는 4.3점으로 유의한 차이
Table 2. Differences of stress, resilience, family function, social support and self-esteem in two groups (N=350).
Variables (items) Total Low-stress group High-stress group
t p
Mean±SD/n Mean±SD/n Mean±SD/n
Stress Resilience
Future orientation (9) Altruism (6) Optimism & hope (7) Risk confrontation (5) Maturity (3) Self-control (2) Family function Social support Self-esteem
5.5±2.50 147.2±20.71
4.9±0.82 4.5±0.84 4.0±0.93 4.6±0.82 5.2±0.85 4.8±0.99 61.9±13.14 56.5±7.55 27.6±4.88
3.2±1.50 152.5±19.21
5.0±0.74 4.6±0.79 4.3±0.79 4.8±0.80 5.2±0.99 5.0±0.84 64.5±12.03 58.4±7.14 29.5±4.20
7.5±1.20 142.9±20.75
4.7±0.86 4.4±0.86 3.8±0.96 4.6±0.83 5.1±0.72 4.7±1.07 60.2±13.40 54.9±7.35 26.1±4.95
−28.57 4.41 3.01 2.09 6.14 2.34 1.72 2.94 3.16 4.37 6.67
<.001
<.001 .003 .038
<.001 .020 .087 .004 .002
<.001
<.001
가 있었다(p<.001). 대상자의 극복력은 88∼192 범위에 있 었으며, 전체평균은 147.2이었다. 저스트레스군이 고스트 레스군보다 9.6점 높았으며(p<.001), 극복력을 구성하고 있는 하위개념인 미래지향, 이타주의, 낙관과 희망, 위기직 면, 성숙, 자아통제의 평균은 Table 2와 같다. 각 영역별 점 수를 보면, 성숙 5.2점, 미래지향 4.9점, 자아통제 4.8점, 위 기직면 4.7점, 이타주의 4.5점, 낙관과 희망 4.0점 순으로 나 타났다. 각 하위영역도 저스트레스군이 고스트레스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성숙만 두 그룹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대상자의 가족기능은 20∼100 범위에 있었으며, 전체평균 은 61.9이었다. 저스트레스군이 고스트레스군보다 4.3점 높았 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 사회적 지지는 34∼72 범위에 있었으며, 평균은 56.5이었다. 저스트레스군이 고스트 레스군보다 3.5점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자아존중감은 10∼40 범위에 있었으며, 평균은 27.6이었다.
저스트레스군이 고스트레스군보다 3.4점 높았으며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3. 스트레스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 대상자의 스트레스 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는 Table 3과 같다.
저스트레스군에서는 학교외 활동을 하는 그룹이 안하는 그룹보다 극복력이 유의하게 높았다(t=2.23, p=.027). 고스 트레스군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t=2.08, p=.039), 종교가 있는 그룹이 없는 그룹보다(t=2.34, p=.021), 학교외활동을 하는 그룹이 안하는 그룹보다(t=2.91, p=.004), 성적은 1∼
10위 상위권이 30등 이하의 하위권보다(F=3.68, p=.013), 3
명이상의 존경하는 교사가 있는 학생이 없거나 1∼2명의 교사가 있는 학생보다(F=7.98, p<.001) 극복력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4. 극복력과 제 변수간의 관계
스트레스군 별 극복력과 제 변수간의 관계는 Table 4와 같다.
주요변수들의 극복력 관련성을 보면 저스트레스군에서 는 가족기능(r=.38, p<.001), 사회적지지(r=.27, p<.001)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존중감(r=.50, p<.001)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고스트레스군에서는 가족 기능(r=.43, p<.001), 사회적지지(r=.52, p<.001), 자아존중 감(r=.63, p<.001)은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스트레스군 별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인지된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극복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 분 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일반적 특성(범 주형 변수는 가변수 처리함)과 가족기능, 사회적지지, 자아 존중감을 독립변수로 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 시하였다(Table 5).
저스트레스군에서는 자아 존중감, 가족기능, 사회적 지 지, 학교 외 활동을 독립변수로 하여 이들 변수 간의 다중 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 검정결과, 선형성, 등분산성 만 족, Durbin-Watson의 d=2.09로 자기상관은 없으며, 공차한 계 .95, VIF 1.05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어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전체 변수가 모두 입력된 상태에서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가 적절하였고
Table 3. Differences of resilienc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tics (N=350).
Characteristics Categories
Resilience
Low-stress group (n=159) High-stress group (n=191)
Meam±SD t or F (p) Meam±SD t or F (p)
Gender
Grade
Religion
Extra-curricular activities
Recode
The number of close friends
The number of respectable teachers
Family structure
Father's education
Mother's education
Father's occupation
Mother's occupation
Family income (unit:1,000)
Male Female First year Second year Yes No Yes No 1∼10th 11∼20th 21∼30th Under 31st None 1∼2
≥3 None 1∼2
≥3 Normal Broken
≤High school College & University Grad school
≤High school College & University Grad school Profess/Manager White color Blue color Unemployed Profess/Manager White color Blue color Housewife
<1,000 1,010∼2,000 2,010∼3,000
>3,000
151.0±21.57 154.3±15.76 152.6±19.47 152.1±18.88 153.5±19.60 150.9±18.67 156.2±18.72 149.4±19.18 154.8±20.26 154.2±18.65 148.4±18.37 149.6±19.89 140.8±21.61 150.7±21.27 153.5±18.59 149.9±23.04a 148.3±18.98b 156.2±16.97c 152.2±19.13 161.4±21.90 147.6±14.96 152.9±19.82 155.6±20.24 152.0±17.69 153.1±19.47 152.2±21.99 153.0±17.87 151.8±21.66 150.5±18.29 189.0±2.83 153.9±16.05 148.9±22.78 154.2±23.27 152.8±18.40 161.4±28.06 137.3±30.67 150.2±18.98 153.2±18.58
1.13 (.259)
0.17 (.863)
0.86 (.391)
2.23 (.027)
1.05 (.370)
1.77 (.173)
3.09 (.048) a≠b≠c
1.06 (.291)
1.32 (.270)
0.05 (.948)
2.62 (.053)
0.35 (.789)
1.09 (.356)
146.5±20.03 140.3±20.96 141.0±21.30 146.8±19.18 146.1±19.85 139.1±21.28 148.1±19.42 139.4±20.97 149.9±20.06a 140.2±19.36b 141.2±21.19c 137.3±21.38d 133.9±26.24a 137.4±21.06b 145.5±19.75c 138.1±23.12a 139.4±19.75b 151.3±17.97c 142.8±21.22 144.9±13.85 145.9±17.44 141.1±21.00 146.7±21.81 139.8±20.20 143.1±20.70 151.4±22.14 146.1±22.15 140.7±18.61 141.5±20.44 116.5±23.34 147.0±23.20 138.0±21.66 143.6±18.29 142.7±20.83 143.3±32.88 131.5±15.92 138.7±19.28 144.4±20.96
2.08 (.039)
1.81 (.072)
2.34 (.021)
2.91 (.004)
3.68 (.013) a<d
3.54 (.031) a≠b≠c
7.98 (<.001) a<c, b<c
0.36 (.720)
1.35 (.261)
2.01 (.137)
2.08 (.105)
0.86 (.461)
1.44 (.233)
(F=35.70, p<.001), 대상자의 극복력에 대하여 자아존중감 (β=.44, p<.001), 가족기능(β=.27, p<.001)이 유의한 영 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극복력에 대하여 3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스트레스군에서는 성별, 종교, 학교외 활동, 성적, 존 경하는 교사수, 자아존중감, 가족기능, 사회적지지를 독립 변수로 하여 이들 변수 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
검정결과, 선형성, 등분산성 만족, Durbin-Watson의 d=1.80 로 자기상관은 없으며, 공차한계 .66∼.92, VIF 1.09∼1.52 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어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전체 변수가 모두 입력된 상태에서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가 적절하였고(F=48.95, p<.001), 대상자의 극복력에 대하여 자아존중감(β=.47, p<.001), 사회적지지(β=.21, p<.001), 가족기능(β=.17, p=.006),
Table 4. Correlations among variables (N=350).
Variables
Resilience
Low-stress group High-stress group
r (p) r (p)
Family function Social support Self-esteem
.38 (<.001) .27 (.001) .50 (<.001)
.43 (<.001) .52 (<.001) .63 (<.001)
Table 5. Influencing variables of resilience in two groups (N=350).
Group Variables β t (p) Adjusted R2 F (p)
Low-stress group
High-stress group
Constant Self-esteem Family function Constant Self-esteem Social support grade Family function
The number of respectable teachersa
.44 .27
.47 .21 .17 .13
6.66 (<.001) 5.74 (<.001) 3.86 (<.001) 4.82 (<.001) 8.23 (<.001) 3.27 (.001) 2.81 (.006) 2.45 (.015)
.24 .31
.40 .48 .50 .51
35.70 (<.001)
48.95 (<.001)
a:≥3=1, others: 0.
존경하는 교사수(β=.13, p=.015)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은 극복력에 대하여 51%의 설명 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 찰
본 연구는 경기지역의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트 레스,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을 파악하 고, 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극복력과 영향요인을 조사하여 발달과정에 있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고스트레스 상황의 청소년 위험행동 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과 간호중재를 계획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 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인지된 스트레스는 저스트레스 군이 159명(45.4%), 고스트레스군이 191명(54.6%)로 나타났 다. 스트레스 종류는 학업스트레스가 8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2010)에서 고등학생의 스트 레스 인지율이 47.1%로 나타난 것보다 높다. 이는 본 연구 가 복수응답으로 자료수집을 한 결과이지만, 학업스트레 스는 경중의 차이는 있으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스트레스 로 인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Lee YH(2007)연구에
서는 인문계 고등학생이 실업계 학생보다 스트레스가 높 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Lee SS et al.(2008)의 연구에서도 학 업/학교관련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를 뒷받침 해주는 것으로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고 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고등학생들에게 학업스트레스가 가장 큰 스트레스 경험으 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스트레스는 평균 5.5로 Kwon JS(2003) 의 연구에서의 평균 2.3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음주부 모 청소년의 스트레스 평균 5.5와 같다. 이는 Kwon JS(2003) 의 연구대상자와 조사시점 차이로 생각되지만 현재의 사 회문화적 측면에서 본다면 입시를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 들의 스트레스관리에 관심과 시급한 방안이 필요함을 시 사한다.
저스트레스군의 극복력점수는 152.5점으로 고스트레스 군의 극복력점수 142.9점 보다 9.6점 높게 나왔다(p<.001).
Kwon JS(2003)의 연구에서도 일반청소년이 문제음주부모 를 둔 청소년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 였다. 이는 청소년이 인지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극복력 을 낮춘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하위영역의 결과를 보면 성숙(5.2±0.85)요인이 가장 높고, 낙관과 희망(4.0±0.93) 요인이 가장 낮았다. Song HY et al.(2006)의 결과도 성숙요 인(5.1±0.72)이 가장 높고, 낙관과 희망요인(3.8±0.82)이 가 장 낮은 결과로 본 연구와 같으나, 본 연구에서의 낙관과 희망점수가 Song HY et al.(2006)의 결과보다 다소 높다. 성 숙은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도움,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 련된 내용으로 한국사회의 정서가 가족중심이며, 타인에 대한 배려를 중시하는 교육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낙관 과 희망은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 인생의 행복과 관련된 내용으로 이 점수가 낮은 것은 대입이라는 일률적인 목표
와 청소년의 욕구사이의 괴리에서 경험되어진 스트레스 결과로 볼 수 있다. Park J et al.(2011)은 스트레스와 행복에 관한 연구에서 낙관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으로 안정적 이고 미래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생활스트레스에 적극 적으로 대처하는 행동을 보인다고 했으며, 낙관성은 스트 레스와 행복의 관계에 매개효과가 있다고 했다. 청소년들 의 자살율이 높아지는 요즈음 청소년들의 삶에 대한 긍정 적 태도와 행복을 인지할 수 있는 낙관성 교육과 같은 정 서교육 및 환경조성이 시급하다. 가족기능(t=3.16, p=.002), 자아존중감(t=6.67, p<.001) 모두 두 그룹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Kwon JS(2003)의 연구에서도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사회적지지도 두 그룹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t=4.37, p<.001). Kwon JS(2003)의 연구에서는 본 연구 결과와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Lee SS et al.(2008)의 스트레 스요인 연구에서도 가족의 화목정도, 부모의 물질사용정 도와 같은 가족특성, 자아개념, 학교에서의 친구지지에 따 라 스트레스의 차이가 있었다. 이는 본연구의 결과를 지지 한다고 볼 수 있다. Choi EJ et al.(2001)의 연구에서도 자아 존중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 반응양상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스트레스를 높게 인지할수록 청소년 자신들이 가지 고 있는 보호요인을 낮게 인지하거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낮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일반적 특성 중 극복력 관련요인으로는 저스트레스군은
‘학교외 활동’이었으며, 고스트레스군은 성별, 종교, 성적, 학교외 활동, 존경하는 교사수로 나타났다. ‘학교외 활동’
은 두 그룹이 모두 관련요인으로 나타났으며, Park HS(1998) 의 빈곤청소년 연구, Dumont et al.(1998)연구에서도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다. Gilligan(1999)은 학업외 활동을 하는 청 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성취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극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따라서 청소년들 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고,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극복력을 높이는 것도 학교의 중요한 역 할이 될 것이다.
고스트레스군은 다양한 변수가 극복력 관련요인으로 나 타났다. 남자의 극복력이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Kwon JS(2003)의 연구에서 과음주부모를 둔 청소년에서 남 자의 극복력이 여자보다 높게 나타남과 같은 맥락으로 이 해할 수 있다. 그러나 Jeon SE(2009)의 빈곤청소년 연구에서 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나타나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종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극복력이 높게 나타났 다. Nam KA et al.(2006)의 연구에서도 본 연구와 같은 결과
를 보였으며, Yoo SK et al.(2002)도 실존적 영성이 한국청소 년의 극복력(resilience)의 가장 의미있는 변인이라 했다. 그 러나 Jeon SE(2009)의 연구에서는 종교나 가족구조, 가족수 입과는 관련없다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도 가족수입이 나 가족구조는 관련없음으로 나왔다. Loewenson et al.(2001) 은 극복력 개인요인으로 가족수입과 가족구조를 제시했으 며, Nam KA et al.(2006)의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직업과 경 제수준이 유의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본 연구와 상반된 결 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반복연구를 통한 지지가 필요하리 라 본다. Hermandez(1993)와 Park HS(1998)은 학교적응유연 성(resilience)연구에서 높은 성취동기와 성적은 적응유연성 (resilience)이 높은 아동의 특성으로 보았다. 이는 본 연구의 성적이 극복력 관련요인으로 나타난 결과를 지지한다.
극복력 예측요인으로 저스트레스군에서는 자아존중감 (24%)과 가족기능(7%)이 31%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고스 트레스군에서는 자아존중감(40%), 사회적지지(9%), 가족기 능(2%), 존경하는 교사수(1%)가 51%의 설명력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심리적 스트레스를 중재하여 긍정적 정서를 유발하며(Suh KH et al., 2010) 자신 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로 두 그룹 모두 제1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Dumont et al.(1998)은 극복력이 높은 그룹 청소년 이 취약그룹 청소년보다 자아존중감이 높다고 보고했다.
Nam KA et al.(2006)의 연구에서도 자존감지지가 극복력 (resilience)에 가장 큰 설명력을 보였고, 문제음주 부모의 청 소년 극복력 연구에서도 일반가정 및 문제음주가정의 청 소년 모두 자아존중감이 극복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 면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Kwon JS, 2003; Lee HH, 2003).
Kang SK et al.(2006)은 가족관계변수를 주요변수로 하여 구 조분석을 한 결과 청소년의 가족관계변수가 극복력과 직 접적 영향력을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개인 내적요인인 자 아존중감, 공감, 내외 통제감같은 매개변수를 통해 설명력 이 높아짐으로 분석한 것은 본 연구의 자아존중감이 제1 예측변수로 나옴과 일치한다. 따라서 청소년의 극복력 신 장을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개발 전략과 실천방안이 필수 과제라고 보여진다.
저스트레스군과 고스트레스군 모두 가족기능이 예측변 수로 나타났다. Kwon JS(2003)의 연구에서는 일반 청소년 은 가족기능이 예측요인으로 나타났으나, 과음주, 문제음 주 가정의 청소년에서는 예측요인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Nam KA et al.(2006)의 일반청소년 대상연구에서는 가족기 능은 예측요인으로 유의하지 않아 본연구와 다른 결과를
보였다. 사회적 지지는 고스트레스군에서만 설명력 9%의 예측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존경하는 교사수도 설명요인으 로 나타났다. Kwon JS(2003)의 연구에서는 과음주 가정의 청소년에서 친구지지만이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Nam KA et al.(2006)의 연구에서는 가족지지인 어머님과 형제지 지가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극복력의 사회환경 적 요인인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 발생시 개인을 강화시 키는 중요한 보호요인이자 완충요인으로서 특히 스트레스 가 높은 군에서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Loewenson et
al.(2001)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공정한 교사가 있다고 인지
하고 있는 청소년은 극복력이 높으며 부모와의 관계가 좋 지 않을 때조차도 중요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했다.따라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고등학생들에게는 학교 내의 롤 모델의 존재는 중요하다. 또한 교사와의 관 계를 긴밀하게 하는 멘토링 제도의 활성화가 학교체제에 서 필요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보면 저스트레스군은 자아존중감이 높 을수록, 가족기능이 좋을수록 극복력도 높게 나타난 반면 고스트레스군은 개인자원인 자아존중감과 사회 환경적 지 지체계가 극복력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더 높은 예측 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스트레스상황을 조절하여 이 전의 상태로 회복하는 극복력의 특성으로 볼 때 청소년들 의 스트레스 관리와 극복력 신장을 위한 중재 개입이 적절 한 시기에 이루어진다면 청소년 사업에서 예방적 실무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고등학생의 극복력 신장을 위 해서는 1) 스트레스관리 교육, 2) 학교 교육과정에 학생들 이 지니고 있는 극복력 하위요소들을 파악하여 강화시키 는 중재방법의 고안 - 자아존중감, 낙관주의, 희망, 인간관 계 훈련 프로그램 도입, 3) 가족기능을 신장시키는 가족 및 부모교육, 4) 고스트레스군의 극복력 신장을 위해서는 남 녀 특성에 따른 극복력 증진 방안, 종교나 운동을 통한 스 트레스 관리 방법 시행, 특히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어른 들의 관심과 배려, 친구관계 등의 인간관계 교육, 5) 학습 활동 외 클럽활동 장려, 6) 입시제도 개선을 통한 학습과 창의적 재량활동의 이분법적 교육과정 개발 및 적용이 필 요하다. 극복력은 지원적 환경의 맥락 내에서 선천적 요인 과 경험적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발달하는 개인의 능력이 나 기능이다(Jang HS, 2001). 따라서 인간의 발달 과정 단계 에 있는 청소년기의 극복력 신장은 미래지향적 삶의 목표 와 의미부여, 위기대처능력, 타인과의 관계성, 긍정성, 자 기통제능력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가능하고, 그들의 발달
과업 수행과 정신건강 증진에 긍정적 요소가 되므로 그들 의 강점과 잠재적 능력을 찾아 시기적절한 중재개입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간호연구측면에서는 일개지역의 일반 청소년들을 추출하여 이루어진 조사연구로 일반화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으며, 추후 반복연구와 잠재적 위험행동 청소년들에 대 한 참여 관찰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 다. 둘째, 간호실무측면에서는 청소년들의 개인 강점 및 자 아존중감, 가족기능, 사회적지지 수준을 평가하여 개인특 성에 맞는 중재개입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간호교 육 및 정책적 측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 자존감 향상프로 그램, 개인 강점개발을 위한 훈련프로그램 도입을 포함하 는 교육과정 개발 및 부모교육을 통한 가족기능 향상, 교 사와 학생의 유대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 등을 제언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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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에 따른 극복력 수준과 극복력 영향요인을 조사하여 극복력 신장을 위한 중 재프로그램 개발과 간호중재를 계획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참여대상자는 경기지 역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350명이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 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고스트레스군이 저스트레스군보다 극복력, 가족기능,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으며, 극복력의 하위요소 중 낙관주의와 희망영역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극복력 예측변수로는 저스트레스군에서는 자존감과 가족기능이, 고스트레스군에서는 자존감, 사회적지지, 가족기 능, 존경하는 교사수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등학생의 극복력 신장방안으로는 고등학생의 강점 강화를 위한 낙관성과 희망교육, 자존감증진,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사회적 지지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심단어: 고등학생, 스트레스, 극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