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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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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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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읽기

01 봄

004~005P

1

이 시는 시적 대상인‘너(봄)’가 오기까지의 과정에 따라 시 상이 전개되고 있다.

2

시적 대상인‘너’는 시적 화자인‘나’가 간절히 기다리는 존 재로서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는‘나’에게 이상적 삶을 가져 다줄 존재이다.

3

이 시의 3~6행은 봄을 마치 우리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지니 고 있는 것으로 표현하여 친근감을 주고 있다. 3~6행은 봄이 늦게 오는 이유를 알려 주고는 있지만 이를 통해 봄의 부정적 속성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4

이 시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봄’이 올 것이라는 신념을 통해 시적 화자의 희망적 삶의 자세를 드 러내고 있다.

5

‘바람’은 늑장 부리고 있는‘봄’에게 시적 화자의 간절한 사 연을 전달하여 빨리 올 수 있게 해 주는 존재이고, 시적 화자 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이 되는‘봄’이 늦게라도 올 것이 라고 확신하고 있다.

6

시인은 의인법을 통해 대상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상징적 의 미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은‘나’의 행동이다.

7

소문은 서로 의심만 하게 할 뿐, 범인을 잡는 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8

501호 아줌마는 비닐봉지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말을 602호 아줌마에게 무심코 던져 이상한 소문이 퍼지게 하였다.

9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기 아파트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 해 작은 일로 다른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고 호들갑을 떠는 현 대인들의 이기적인 모습을 비판하려고 했다.

10

쓰레기봉투가 무단으로 버려진 것이 아니며 그 안에 위험한 물건이 들어 있지도 않아서 안도한 것이며, 작은 일에 커다란 소동을 피워서 쑥스러워한 것이다.

1

이 글은 작품 밖의 서술자가 전지전능한 입장에서 인물의 심 리까지 전달하고 있는 전지적 작가 시점의 소설이다.

2

(나)에서 원미동 사람들은 경호네 내외의 앞날을 격려하는 따 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의 경쟁이 시작되면서 눈앞의 이익을 찾게 되었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 은 아니었다.

3

(가)~(나)는 발단, (다)는 전개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가)에서 배경을 소개하고 (나)에서는 경호네 내외, (다)에서는 김 반장 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사건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인물의 내적 갈등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4

경쟁하던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는 싱싱 청과물의 등장으로 인해 공동의 적인 싱싱 청과물을 물리치기 위해 휴전을 하고 동맹을 맺게 된다.

5

(라)에서 새로운 전파상의 등장은 시내네와의 새로운 갈등을 암시하므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볼 수 없다.

6

(다)의‘다들 먹고살아 보려고 아옹다옹하는 것이니’에 갈등 의 근본 원인이 드러난다.

7

(다)와 (마)에서 시내 엄마는 다른 경쟁 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김 반장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새로 전파상이 들어오 게 되어 자신도 경쟁 관계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김 반장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어 입장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8

<보기>는 문학에서 발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 돌아보거나 앞으로의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문학의 윤리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감상 내용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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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엄마

8

원미동 사람들 - 일용할 양식

02

008~009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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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을 잘 읽기 위해서는

03

011P

1

신문 기사의 목적은 정보 전달이므로 정보의 객관성을 판단 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이나 작성 날짜가 판단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2

(나)는 구 씨가 도깨비와 벌인 소동을 다룬 글로 씨름과 관련 된 정보에 집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3

독자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용하여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읽 는 중 활동이다.

4

갯벌이 그 자체로 대형 방조제라고 한 이유는 글에 이미 나와 있으므로 인터뷰 때 다시 질문할 필요가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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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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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의 가격 경쟁으로 원미동 사람들이 이익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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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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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좀 먹고살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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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한 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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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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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은 오염 물질을 걸러 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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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023P

1

‘바람’은‘봄’에게 사연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봄’과 대립 되는 시어가 아니다.

2

이 시는 다양한 심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심상 측면에서 감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3

시적 화자는 봄은 느리지만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4

이 시는 절망적 상황에서 희망과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봄 이 올 것이라는 시적 화자의 확신을 노래하고 있다.

5

시적 화자는 마침내 온 봄에 대해 기뻐하며 감격하고 있다.

6

‘바람’은‘나’의 간절한 마음, 부정적 현실에 대한 다급한 사 연을 봄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7

이 시의 시적 화자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8

(가)의 시적 화자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새로운 시대를 상징하 는 봄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9

성실 아파트 주민들을 통해 자기 아파트의 이미지가 나빠질 까 봐 전전긍긍하고, 작은 일에 다른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는 모습이 얼마나 잘못된 모습인지 깨달을 수 있다.

10

쓰레기봉투가 예린이가 실수로 놓고 간 것이며, 그 안에 담긴 것이 배추 머리 인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아파트 주민들은 봉투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을 만들어 내고, 서로 의심하며 갈등한다.

11

(가)와 (나)~(라)는 각각 민주주의와 자유를 억압하는 암담한 현실, 다른 사람을 함부로 의심하는 이기적인 현실에 대한 부 정적 시각이 엿보인다.

12

작가는 등장인물인 원미동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 고 있다.

13

경호 내외는 억척스럽고 성실하며, 두루뭉술하고 성품이 좋 아 원미동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었다.

14

‘김포 쌀 상회’가‘김포 슈퍼’로 확장 개업하면서 형제 슈퍼 의 김 반장과의 갈등이 시작되었다.

15

이 소설은‘복덕방, 쌀 상회, 유선방송, 연탄’등의 소재를 통

해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생활필수 품’은 지금도 사용하는 용어이다.

16

(라)에서 원미동 사람들은 김포 슈퍼의 확장을 진심으로 축하 하고 있다.

17

(가)~(라)는 김 반장과 경호 아버지의 외적 갈등이 본격적으 로 시작하는 부분으로, 가격 경쟁으로 인한 두 인물 사이의 외적 갈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8

두 슈퍼 간에 의논하여 가격을 맞추기 시작한 것은 싱싱 청과 물이 개업한 이후의 일이다.

19

‘고래들’은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 를, ‘새우들’은 두 가게의 경쟁으로 이익을 보고 있는 원미동 사람들을 비유하는 표현이다.

20

고흥댁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 다. 또한 눈치가 없어 더 싼 값의 물건을 사기 위해 너무 표나 게 행동하고 있다.

21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가 갈등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먹고살 기 위해서이다.

22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상징 적 소재는 사용되지 않았다.

23

(가)에서‘무사할 리가 없었다’라는 표현을 통해 새로운 사건 을 예고하고 있다.

24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잇따라 일어남을 이르는 뜻인‘업 친 데 덮친 격’, ‘설상가상’등의 표현으로 경호네의 심리를 나타낼 수 있다.

25

① 동네 사람들은 김 반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 다. ② 경호네도 김 반장과 동맹을 맺어 싱싱 청과물을 망하 게 하려고 한다. ④ 고흥댁은 휴전 협정으로 물건을 싸게 살 수 없어서 아쉬워하고 있다.

26

자신들의 생계 수단인 가게를 지키기 위해 김 반장과 경호 아 버지는 동맹 관계를 맺고, 싱싱 청과물과 같은 품목은 더 싸 게 팔아 싱싱 청과물은 결국 폐업하게 되었다.

27

‘같이 좀 먹고살면 어때서.’는 아무리 삭막한 세상이라도 자 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못살게 굴지 말고 서로 타협하 고 이해하며 살아가자는 삶의 가치가 드러나는 표현이다.

28

시내 엄마는 싱싱 청과물의 폐업을 가슴 아파하고, 지물포 여 자는 김 반장을 감싸 주지만, 두 사람은 모두 현실이 먹고살 기 힘듦을 인정하고 있다.

29

경호네와 김 반장은 싱싱 청과물로 인해 동맹 관계를 맺은 것 뿐이지, 그들의 갈등이 완전히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

30

이 소설은 1980년대 당시의 도시 변두리에서 힘들게 살아가 는 서민들의 삶을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31

고흥댁은 시내 엄마와 같은 업종인 전파상이 들어오는 줄 알 면서 구전을 챙긴 것에 미안해하고 있다.

32

ⓒ에서 시내 엄마는 새로운 전파상이 들어오게 됨으로 인해 태도가 변하고 있다.

(3)

33

이 글의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이익때문에 갈등하고 있다. 이 를 통해 공동체 사회에서는 자신의 이익보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34

(다)에서 싱싱 청과물의 개업은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가 동 맹을 맺는 계기가 된다.

35

(다)에서 서술자는 눈치 없이 개업한 싱싱 청과물 사내의 행 동을‘답답한 노릇’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36

동네 여자들이 김포 슈퍼에 간 것은 두 가게 중에서 가격이 더 싼 곳이기 때문이다.

37

‘일용할 양식’은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양식을 말한다. 작가 는 제목을 통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드러내려 고 한 것이다.

38

(가)는‘야생 동식물 보호법 시행 규칙 개정안’에 관한 기사 문으로, 야생 동식물 보호법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은 나타나 지 않는다.

39

(나)의 도깨비는 마을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구 씨에게 는 보이는 존재이다.

40

읽는 중 활동으로 글의 내용을 상상해 보기, 어려운 내용이나 개념을 사전이나 참고될 만한 책에서 찾아보기 등을 할 수 있다.

41

전문뿐 아니라 기사 전체를 읽으며 중요한 정보에 밑줄을 그 어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

42

이 글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주 장하는 글이다. 글에 담긴 정서와 감동을 느끼며 글을 읽는 것은 정서 표현하는 글의 읽기 방법이다.

43

글쓴이는 갯벌의 가치에 대해 긍정적, 예찬적인 입장을 보이 고 있다.

44

콩팥과 갯벌 모두 불필요한 물질을 걸러 내는 역할을 한다.

45

‘자연의 콩팥, 바다 생물의 고향, 최고의 산란장, 인큐베이 터’는 갯벌을 비유한 말이다.

46

글쓴이는 갯벌의 무분별한 개발이 자연재해를 증가시키고 있 다고 경고하고 있다.

47

글쓴이는 갯벌을 개발하여 얻어지는 경제 가치보다 갯벌의 미래 가치, 존재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하고 있다.

48

인간에게 자연 교육의 장, 오락과 평안을 제공하는 갯벌을 강 조하기 위해 소설가의 말을 인용하고, 자녀의 아토피를 고친 조 씨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49

거친 파도와 해일이 갯벌을 지나오면서 힘을 잃어 홍수와 같 은 자연 재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서해 갯벌을 대형 방조 제라고 표현하였다.

50

질문을 떠올리거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읽는 것도 글을 이해 하는 데 도움을 준다.

51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과 정서를 표현한 글로 서, 글쓴이가 생각하는 음식물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독자들 에게 삶의 가치와 교훈을 전하고 있다.

52

글쓴이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로 인한 대량 폐기는 시대의

흐름에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53

‘짓는’, ‘기르는’은 생명을 짓고 기르는 식물에 대한 수고와 정성이 들어 있는 말이다

54

(라)와 <보기>는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자세를 예를 들어 말하고 있는 부분으로, 글쓴이의 개성 이 느껴진다고 할 수 없다.

1

희망, 상징

2

확신, 신념

3

의인화

4

(1) (2) × (3)

5

민주주의와 자유

6

김포 슈퍼, 형제 슈퍼, 싱싱 청과물

7

(1)

㉤ (2) ㉠ (3) ㉢ (4) ㉣ (5) ㉡

8

겨울, 원미동

9

동맹

10

(1) × (2) (3)

11

김포 슈퍼, 싱싱 청과물

12

경제

적 이익

13

읽기

14

(1) ㉢ (2) ㉢ (3) ㉠ (4) ㉠ (5) ㉡

❶봄 ` `❷감격 ` `❸확신 ` `❹희망 ` `❺민주주의 ` `❻의인 법 ` `❼슈퍼 ` `❽싱싱 청과물 ` `❾전파상 ` `❿인정 ` ` 악 착 ` ` 이기적 ` ` 이익 ` ` 변두리 ` ` 이익 ` ` 동맹 `

` 난처 ` ` 만족 ` ` 타협 ` ` 이해 ` ` 배경지식 ` ` 예 측 ` ` 구조 ` ` 주제 ` ` 평가

024~025P

대단원

1

2

3

ⓐ 반어, ⓑ 칭찬

4

5

6

2. 올바른 언어생활 의사소통과 담화 상황

01

027P

1

담화는‘누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말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2

선생님의 발화는 의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간접 발화에 해 당하며,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황 맥락에 대한 이 해가 필요하다.

3

(가)와 (나)의‘장하다’는 같은 발화 표현이지만 담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의미도 달라진 것이다.

4

‘시원하다’는 기본 의미 외에도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의미 해석을 위해서는 상황 맥락과 사회・문화적 맥락을 잘 이해해야 한다.

5

남자 의사는‘남의사’라고 하지 않고‘의사’라고 표현하는 데, 비해 여자 의사는‘여의사’라고 표현하는 성 차별어에 해 당하는 어휘이다.

6

②는 남자들의 대화 방식이다. 여자들은‘우월하다’는 메시 지보다‘다르다’는 신호를 더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되도록 튀지 않으려고 자신을 숨기는 대화 방식을 쓴다.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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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

02

029P

1

①은 과거 회상의 의미를 지니는 선어말 어미‘-더-’를 사용 한 표현으로 과거 시제에 해당한다.

2

현재와 단절된 과거는‘-았었-, -었었-’에 의해 실현된다.

3

⑤는‘보다’의 어간에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았-’이 결합 하여 과거 시제를 표현하였다. ①과 ②는 현재 시제, ③과 ④ 는 미래 시제이다.

4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는‘ -겠- ’과‘-리’, ‘-ㄹ’이 있다.

5

①은 문장의 주체를 높인 것이고, ②~⑤는 객체를 높인 표 현법이다.

6

<보기>의 문장에서 높여야 할 대상은 선생님으로, 높임을 나 타내는 조사‘께서’를 사용하였다. ‘오다’는 지운이의 행위 이므로‘-시-’를 붙여서 표현하지 않고, 오라고 말한 행위를 높여서‘오라고 하셔(오라셔)’로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

긴 부정문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자유롭게 쓰일 수 있지만, 짧 은 부정문은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① 못 똑똑하다(×), ② 안 갔다, ③ 안 만났다, ④ 못 들 거야, ⑤ 안 먹는다

8

‘안’부정문은 말하는 이의 의지를 부정한 표현이며, ‘못’부 정문은 말하는 이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상황이 불가능한 것 을 표현한 것이다.

의미를 지니는 표현이다. 나머지는 모두 피동문이다.

7

사동 표현은 사동사에 의한 직접 사동과‘-게 하다’또는

‘-시키다’에 의한 간접 사동의 의미를 모두 지니지만‘읽히 다’와 같이 행위를 시키는 주체가 행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간접적으로만 해석된다.

8

② 이번 개정 작업에 그 항목을 포함했다. ③ 공무원들은 영 리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 ④ 나는 그와 같은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⑤ 시원한 밤 공기와 함께 느꼈던 설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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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 흰 눈에 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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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03

031P

1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문의 부사어로, 능동문의 목적어는 피 동문의 주어로 바뀐다. 능동문의 서술어의 역할은 변하지 않 지만 능동사는 피동사로 바뀐다.

2

<보기>의 피동문은 피동 접미사에 의한 피동문이며, ②는 피 동 접미사가 결합하여 피동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동사의 어 간에‘-어지다’를 결합하여 만든 피동문이다.

3

‘먹다’의 피동 표현은‘먹히다’이다. ‘먹이다’는 사동 표현 이다.

4

능동문의 목적어인‘들판’을 주어로, 능동문의 주어인‘흰 눈’

을 부사어로 바꾸어 쓰고, ‘덮다’의 어간‘덮-’에 피동 접미 사‘-이-’를 결합하여 피동사‘덮이다’로 바꾸어 쓰면 된다.

5

‘신다’의 사동사는‘신기다’이므로, 사동 표현으로 나타내려 면‘동생에게 신발을 신겼다.’와 같이 표현해야 한다.

6

④의‘물리다’는 강아지에게 젖병을 물게 한 행위로 사동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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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애야, 내가 많이 늦었지. 미안 해. / 지애야, 정말 미안하다. 다음부터는 늦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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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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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높임법, 상대 높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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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체, ⓑ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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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혼자서 책을 못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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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딪치다, ⓑ 부딪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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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는 현서에게 책을 읽게 했다. (2) 할머니께서는 형에게만 홍삼을 먹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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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37P

1

담화는 말하는 이, 듣는 이, 발화(내용), 맥락(상황 맥락과 사 회・문화적 맥락)으로 구성된다.

2

사회・문화적 맥락은 일시적인 상황 맥락과는 달리 장기적으 로 지속되는 속성을 지닌다. ⑤는 상황 맥락의 요소(시간과 공간, 주제, 목적)에 해당한다.

3

(다)는 (가)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으며‘막힌 데가 없어 후 련하다’는‘길이 시원하게 뚫렸네’와 같은 문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라)의 외국인이 사용한‘시원하다’는 사회・문화적 맥락과 무관한 어휘의 기본적 의미이다.

4

지시어의 사용이 의사소통의 장애를 가져오는 상황을 보여 주는 대화이다.

5

지애는 시간이 궁금하여 물어 본 것이 아니라 진숙이 늦었음 을 질책하기 위해‘지금 몇 시야!’라고 말한 것이므로 지각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 상황 맥락에 알맞다.

6

외국인 며느리의 입장에서 시어머니는 손윗사람이므로 듣는 이를 높이는 상대 높임법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요’는 해 요체의 바른 표현이 아니므로‘그래요’혹은‘그렇습니다’로 바꾸어 써야 한다.

7

관계 중심적 친밀한 대화는 여자들이 나누는 대화 방식의 특 징이다.

8

남자들의 경우 길을 물어보는 것은 자신이 지닌 정보가 부족 하다고 노출하는 것이며, 이것은 곧 낮은 위치를 자청하는 일 이라고 생각한다.

9

⑤는 성 차별어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성별에 대한 차별적 사 고가 반영된 어휘에 대한 설명이다.

(5)

10

①은 말하는 시점 이전의 사건을 표현하는 과거 시제이다.

11

‘-었었-’을 사용하여 훨씬 이전에 발생하여 현재와 단절된 과거를 표현할 수 있다. ② 과거 시제, ④ 현재 시제, ③, ⑤ 미래 시제

12

형용사의 경우 기본형을 그대로 사용하여 현재 시제를 표현 할 수 있으며, 동사의 경우 동사의 어간에‘-는-’을 결합하 여 현재 시제를 표현할 수 있다.

13

㉢의 관형절 시제는 미래이며, ‘가다’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 미‘-ㄹ’이 결합하여 미래 시제를 나타낸다.

14

㉢은 과거 시제이다. (주어지는 : 현재, 주어질 : 미래)

15

제시된 문장은 모두 서술어의 주체를 높여 표현하는 주체 높

임법과 듣는 사람을 높인 상대 높임법을 사용하였다.

16

할머니의‘다리’는 간접적으로 높여‘아프시다’로 표현한다.

17

주어진 문장에서 높임의 대상은 객체인‘할머니’이므로 객체 높임법을 사용하여 표현하되, ‘데리다’에 대응하는 높임 표 현을 위한 특수 어휘를 찾아야 한다.

18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은 간접 높임에 대한 설명으로 ⑤는 할 머니의 신체 일부인‘귀’를 간접 높임하여‘밝으시다’라고 표현하였다.

19

‘나이’는‘춘추’혹은‘연세’와 같은 특수한 어휘를 통해 높 여 표현할 수 있다.

20

②는 할아버지의 신체 일부인 키를 간접적으로 높여 표현하 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키가 크시다’로 고쳐 써야 한다.

21

동생이 책을 읽을 능력이 없는 경우이므로‘못’부정문으로 써야 한다.

22

배가 고프지 않을 경우 먹는 행위는 주어의 의지를 부정하는 것으로‘먹지 않을게요.’혹은‘안 먹을게요.’와 같이‘안’

부정문을 사용하여 표현해야 한다.

23

②의‘못했다’는 앞에‘몸이 좋지 않아’라는 전제가 있으므 로 능력 부정에 해당한다.

24

명령문이나 청유문의 경우‘말다’를 활용하여 부정 표현을 해야 한다. 따라서 ③은‘너무 심하게 다투지는 말아라.’로 고쳐 써야 한다.

25

부정 표현은 부정의 대상을 무엇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양하 게 해석할 수 있다. ①은 의미가 명확한 짧은‘안’부정문이 다. ②~⑤와 같이 중의성이 있는 부정 표현은 보조사를 사용 하여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

26

①은 고기가‘잡는’행위를 당한 것을 표현한 피동 표현에 해 당한다.

27

④의 피동문은‘물이 커다란 냄비에 담겼다.’이다. 능동문의 목적어를 피동문의 주어로, 능동문의 주어를 피동문의 부사 어로 바꾸고, 동사의 어간에 피동 접미사를 결합하여 만든 피 동사를 활용하면 된다.

28

⑤를 제외한 나머지 단어들은‘-이-’와 결합하여 피동사가 되며, ⑤는‘-기-’와 결합하여 피동사가 된다. ① 쌓이다, ②

섞이다, ③ 쏘이다, ④ 깎이다, ⑤ 빼앗기다

29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능동문의 주어는 피동 문의 부사어로 변하며 서술어로 사용하는 동사의 어간에는 피동 접미사가 결합한다.

30

올림픽 경기와 같이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가 대결을 할 경우 우리나라에 초점을 맞추어 표현하므로 같은 사건이라도 (나) 와 같이 표현한다.

31

‘닫혀졌다’는 불필요한 이중 피동 표현으로‘닫혔다’혹은

‘닫아졌다’로 바꾸어 써야 한다.

32

‘생각되다’는 불필요한 피동 표현이므로‘생각한다’로 고쳐 써야 한다.

33

강세어와 피동사의 의미 상 차이를 알고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34

‘가다, 배우다, 주다, 하다’등은 피동사가 없으므로‘-게 되 다’를 통해 피동 표현을 만들 수 있다. ⑤는‘꺾다’에 피동 접 미사‘-이-’가 결합하여‘꺾이다’라는 피동사가 된 경우로 문장의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서 꺾는 행위를 당한 것을 나 타내고 있다.

35

주동문이 사동문으로 변할 때 새로운 주어가 추가된다.

36

주동문의 주어는 조사‘에게’를 결합하여 사동문의 부사어로 바뀐다.

37

‘안기다’는 피동사와 사동사의 형태가 같은 단어로‘(꽃다발) 을 안겼다’와 같이 쓰일 때 사동문으로 볼 수 있으나, ②는

‘엄마가 동생을 안았다’에 대응하는 피동문이다

38

‘-게 하다’는 동사의 어근과 결합하여 사동 표현을 만드는 문법 요소이다.

39

‘들다’는 피동형과 사동형이 일치하는 단어이므로 의미를 기 준으로 피동사인지 사동사인지 구분해야 한다.

40

‘아기에게 젖병을 물렸다’는 젖병을 물게 한 것이므로 사동 표현이지만, 같은 형태라도‘모기에 물렸다’에 사용된 것은 피동사이다.

41

㉡에서 문장의 주어는‘벼’로, 사동 표현의 주어로 사용함으 로써 의지를 지닌 존재인 듯 표현하고 있다.

1

담화

2

(1) × (2)

3

시원하다

4

(1) ㉠ (2) ㉤ (3) ㉢ (4) ㉡ (5) ㉣

5

(1) ㉤ (2) ㉠ (3) ㉢ (4) ㉣ (5) ㉡

6

주체

7

목적어, 부사어

8

(1) 주 (2) 객 (3) 주 (4) 객 (5) 객

9

(1)

가지 말자 (2) 안 먹었다, 먹지 못했다

10

(1) 사슴이 사냥꾼에게 잡혔다 (2) 지은이가 개에게 물렸다 (3) 아이에게 옷을 입혔다, 아이 에게 옷을 입게 했다

11

(1) × (2)

11

이중 피동

❶발화 ``❷맥락 ``❸상황 ``❹시간 ``❺말하는 시점 ``❻았

❼이후 ` `❽상대 ` `❾해 ` `❿하오 ` ` 간접 ` ` 진지 ` ` 계 시다 ` 짧은 ` ` 능력 ` ` 보조사 ` ` 피동문 ` ` 사동문 이, 히, 리, 기 ` ` 게 하다 ` ` 부사어 ` ` 주어 ` 사동사

038~ 039P

대단원

(6)

1

2

3

4

5

소나무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 랜 세월이 걸린다.

3. 삶의 이해와 성찰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01

041P

1

이 글은‘나’가 태백산맥 속의 소광리 소나무 숲에서 보고 느 낀 점을 서간체 형식으로 전달하는 수필이다. 글쓴이는 소나 무와 인간의 대조적인 특성을 제기하며, 이를 현대인의 소비 문제로 확대하고 있다.

2

(라)에서 글쓴이는 서울 거리의 자동차 속에 앉아 있을, 즉 답 답한 현대 문명에 둘러싸여 있을‘당신’을 떠올리고 있다.

3

(다)에서 글쓴이는 식물을 생산자, 동물을 완벽한 소비자, 사 람을 최대의 소비자라고 제시한다. 또 소나무의 문제에서 인 간 사회의 문제로 시각을 확대하여 현대인의 무분별한 소비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4

㉠은 신발 한 켤레나 소나무 한 그루가 놓일 만한 땅으로 소 유나 소비를 추구하지 않는 작은 땅을 의미한다.

5

글쓴이는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몇백만 년의 세 월이 걸리기 때문에 소나무들을 베어 내는 것은 몇백만 년의 세월을 잘라 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1

2

3

4

뤼순에 있는 일본인들은 한국에 있는 일 본인들과 다르게 성품이 어질고 후했기 때문이다.

5

6

7

8

안중근 의사 자서전

02

044~045P

1

자서전은 글쓴이 스스로의 기억에 의존하며, 경우에 따라서 는 객관적인 사실보다 당사자의 기억이나 개인적 경험이 더 중요하게 기록될 수 있다.

2

(라)에서 안중근은 자신을 후대하는 일본인 관리들의 태도에 의아심을 품으며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3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이유 15가지 항목을 통해 의거의 정당성과 불가피함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만방에 알 리려고 하였다.

4

안중근은 뤼순의 일본인들이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하고 죄수 의 신분으로 감옥에 와 있는 자신을 후대하자 이를 의아해하 고 있다.

5

안중근은‘동양 평화론’저술을 위해 사형 집행일을 연기하 는 대신, 사형 판결에 불복하지 않고 공소권을 포기한다.

6

고어 문체와 옛 구어체를 사용하는 것은 다큐멘터리와 같은 매체에서는 보기 어려운 이 글의 특징이다.

7

(나)에서 안중근은 변호사들을 허용해 주어 감옥의 출입을 허 가해 주는 것을 보고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자신이 했던 행동을 성찰하고 있다.

8

㉠은 의문문의 형식과 과장법, 반복법을 활용하여 글쓴이의 의도를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생략된 내용은 없다.

1

2

3

우리는 도시에서 가치 없는 것에 대해 비싼 값을 치르지만, 정작 소나무와 같이 가치 있는 자연에 대해서는 값을 치르 지 않기 때문이다.

4

5

6

끈질긴 생명력

7

8

9

10

11

12

솔직하게 말할지 말지 고민 하다가 결국 잘못을 숨기고 고백하지 못했다.

13

14

15

이토 히로부미는 을사늑약을 강요해 조선을 주권을 빼앗고 식민 지화한 주범이기 때문이다.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독일인들은

이제껏 봐 오지 못한 힘과 당돌함이 묻어나는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 게 되었다.

33

34

35

046~053P

1

글쓴이는 인간이 소비의 주체인 동시에 급기야 소비의 객체 로 전락하여 오로지 자연을 생산의 요소로 간주하고 있는 세 태를 비판하고 있다. 소나무와 같은 식물은 생산의 주체에 해 당한다.

2

사람은 소비와 경쟁에 내몰려 다른 생명을 서슴없이 해치지 만, 나무는 작은 땅만으로도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 간다는 점에서 당신은 사람보다 나무를 더 사랑한다.

3

글쓴이는 자연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별을 볼 때마 다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하는‘당신’의 말을 떠올리고 있다.

4

소나무와 비둘기 두 대상은 모두 인간의 개발 논리와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학의 폭력성에 의해 생존을 위협받는 존재이다.

5

소나무는 과거에 인간의 삶과 죽음을 함께하며, 고절과 지조 의 상징으로서 인간의 정신을 지탱해 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인간의 이윤을 위한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6

글쓴이는 거인에게 잡아먹힌 소년이 솔방울 덕분에 소생했다 는 그리스 신화를 인용하며 솔방울의 끈질긴 저력을 언급하 고 있다.

7

소나무 같은‘사람’은 문명의 폭력을 묵묵히 견뎌 내는 사람 들, 삭막해진 사회에서도 소박하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 들을 의미한다.

8

문명이 가져다주는 폭력은 결국 인간에 의한 것이므로 인간 이 자루에 해당하는 도구가 되어 주지만 않는다면 쇠로 상징 되는 문명의 폭력이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생각을 나타낸다.

(7)

9

글쓴이는 문명에 고립되어 생존의 위협을 받는 남산의 소나 무에 슬품을 느끼고, 소나무의 경쟁수인 아카시아와 활엽수 를 보며 무서움과 비정함을 느낀다.

10

‘나’는 작은 행운 덕분에 어머니께 혼나지 않고 상황을 넘겼 지만, 잘못을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가 없었던 자신을 부끄러 워하며 반성하고 있다.

11

‘나’는 욕조를 깨뜨린 자신의 잘못을 어머니께 말씀드릴 것 인지의 여부로 내적 갈등을 겪는 ①은 개인 대 자연의 외적 갈등, ②, ④는 개인 대 개인의 외적 갈등, ⑤는 개인 대 사회 의 외적 갈등에 해당한다.

12

‘나’는 결국 잘못을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13

⑤는 자신의 실수에 대한 글쓴이의 대처 방식에 공감하지 않 고 문제를 제기하는 반면에, ①~④는 글쓴이의 대처 방식에 공감하고 있다.

14

글쓴이는 일사늑약의 주범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지만, (나)와 같이 죄 없는 사람을 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 한다. 따라서 사람들의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15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을 식민지화하고 주권을 빼앗은 주범이 기 때문에 안중근이 그를 도둑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16

일본인 검찰관은 죽음을 앞에 두고도 의연한 태도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정당한 이유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에 서 안중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동양의 의사’라고 평가한다.

17

자서전은 일대기 형식이나 일화 형식, 일기 형식 등으로 표현 할 수 있다. 이 글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일화를 중심으 로 하되 시간적 순서에 따라 내용을 구성하였다.

18

이 글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고 자신이 직접 쓴 자서전이다.

⑤와 같이 인물에 대한 글쓴이의 평가가 제시된 것은 평전이다.

19

(나)에서 글쓴이는 일본인들의 성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주 관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

안중근은 자신과 영국과 러시아의 변호사가 만나는 것을 허 락해 주는 일본의 조치에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자신의 행동이 망령된 행동이 아니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고 있다.

21

안중근은 조선 독립을 위해 맞서 싸우는 독립운동가이다. <보 기>의 화자 역시 조선의 독립을 의미하는 제비 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22

안중근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고 의연하게 대처하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일을 꿋꿋하게 해 나간다. 이에 법원과 감옥의 일반 관리들은 그의 필적을 기념하고자 한다.

23

안중근은 자신에게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형 선고를 받 음으로써 내적 갈등을 일으키지만, 죄를 저지른 것에는 정당 한 이유가 있으며, 그것에 대해 스스로 확신하고 있다.

24

미우라는 정당한 이유 없이 한국의 명성 황후를 시해하였음 에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지만, 안중근은 대한 제국을 위 협하고 내정을 간섭하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음에도 사형을 선고받았다.

25

㉢은‘1890년쯤’, ‘1895, 6년쯤’과 같이 글쓴이의 개인의 기 억에 의존하여 당시의 사건을 회상하며 서술하고 <보기>는 글 쓴이가 사건이 일어난 정확한 연도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26

(다)에서 안중근은 자신을 후대하는 일본 관리들을 보고 의아 심을 품는데, 이를 내적 독백 형태와 의문 형식을 통해 강조 하고 있다.

27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지녔음 에도 그의 모습을 몰랐다는 사실을 통해 당시에 이토의 사진 을 구하기 힘들었으며 이토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경계를 늦 추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28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러시아로 이동했 다. 이토 히로부미와 또 다른 일본인에게 총을 쏜 후, 결국 체 포되어 감옥에 투옥되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29

㉢은 우리 민족을 의미하고 나머지는 이토 히로부미를 가리 킨다.

30

ⓓ는‘어떤 느낌이 마음에 북받쳐서 벅참’을 의미한다. ‘계 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 딱하게 됨’은‘낭패’의 의미이다.

31

존과 친구들은 음악을 하기 위해 리버풀에서 함부르크로 와 온 갖 시련을 겪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시련을 극복하였다.

32

존과 친구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 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음악을 하여 독일인에게 인정 받을 수 있었다.

33

평전은 자서전과 다르게 글쓴이가 주인공의 삶과 가치관 등 을 평가하는 내용을 제시한다. 이 글의 (마)에도 존 레논에 대 한 글쓴이의 평가가 제시되어 있다.

34

함부르크는 리버풀과 같은 항구 도시지만 훨씬 더 넓은 데다 범죄와 여러 유혹이 도사리고 있는 도시로 어린 소년들에게 는 무서운 곳이었다.

35

클럽 사장은 아이들을 굶기고 욕설을 늘어놓는 등 꿈을 이루 기 위해 함부르크에 온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1

소나무

2

(1) (2) ×

3

노기

4

생명력, 소생(재생)

5

폭력성, 소비

6

(1) ㉠ (2) ㉡ (3) ㉢

7

아카시아, 활엽수

8

소나무

9

사람

10

연대

11

(1) 자서전 (2) 시간적

12

(1) × (2) × (3)

13

(1) ㉢ (2) ㉣ (3) ㉠ (4) ㉡

14

변호

사, 일본

15

정당

16

회상

17

설의법, 과장법

❶신뢰성 ❷생명력 `❸이익 ❹문명 ❺솔방울 ❻인 간 ❼소비자 ❽폭력성 ❾일생 ❿소비 풍상

해칠 저격 사형 자서전 객관적 과장법

대한 만세 동양 평화론 한국 뤼순 감옥

망동 명성 황후

054~055P

대단원

(8)

1

기쁨과 감격

해설 이 시의 11~16행에는 봄을 맞이하는 시적 화자의 기 쁨과 감격이 드러나 있다.

2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 썩은 물웅덩이 같은 데를 기 웃거리다가 /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 지쳐 나자빠 져 있다가

해설 3~6행은 봄에 인격을 부여하여 마치 일상의 우리네 민중들의 삶의 모습처럼 표현하여 친근감을 준다. 3~6행은 봄이 오기까지의 시련과 고난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부분으 로, 봄이 더디게 오는 이유가 나타난 부분이다.

3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확신(희망, 신념)을 말하 고 있다.

해설 이 시는 1970년대 독재와 폭력 속에서 다가올 새로운 시대에 대한 확신, 희망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었다.

4

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고, 대상에 대한 친 근감을 느낄 수 있다.

해설 이 시는 무생물인 봄에 인격을 부여하여 사람처럼 표 현함으로써 친근감을 주며, 대상을 보다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5

㉡은 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 는 봄이 어서 오기를 재촉하고 있다.

해설 단정적 종결 어미‘-다’와 부사어‘마침내’를 사용하 여 봄이 올 것이라는 확고한 신념에 찬 태도를 드러내고, ⓐ 는 명령형 종결 어미‘-라’와 부사어‘빨리’를 사용하여 봄 이 오기를 재촉하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1 봄

1

1980년대 도시 변두리에 사는 가난한 서민들이다.

해설 이 글의 공간적 배경, 시대적 배경, 사회적 상황을 참 고하면 이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1980년대 원미동이라 는 도시 변두리에 사는 가난한 서민들의 전형이다.

2

싱싱 청과물의 장사를 망치기 위해 김포 슈퍼와 형 제 슈퍼가 같은 품목에 대해 가격을 낮췄다.

해설 싱싱 청과물을 물리치기 위해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 는 동맹 관계를 맺고, 싱싱 청과물에서 취급하는 품목의 가격 을 대폭 인하하여 싱싱 청과물이 장사를 망쳐 따지려 쫓아가 게 된 것이다.

3

힘든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해설‘이른 봄볕만 엄청 푸졌다.’는 원미동 사람들의 삶과 대조적인 자연 풍경을 보여 준다. 이는 원미동 사람들의 가난 한 삶을 부각하면서 어려운 일상 속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암 시한다.

4

(마)의 원미동 여자들은 가난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고 <보기>의 시적 화자는 가난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

해설 <보기>의 시적 화자는 가난을 긍정적 태도로 극복하려 하지만, 원미동 여자들은 가난한 삶에 대해 심란해하고 있다.

5

형제 슈퍼와 김포 슈퍼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싱싱 청과물이 눈치 없이 같은 품목을 팔기 시작하였기 때문 이다.

해설‘참 답답한 노릇이었다’는 서술자가 직접 개입하여 자신의 심정을 드러내는 부분으로, 형제 슈퍼와 김포 슈퍼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싱싱 청과물이 눈치 없이 같은 품목 을 팔기 시작한 것에 대한 작가의 안타까운 심정이 담겨 있다.

6

싱싱 청과물은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의 딱 가운데 지점에 위치하고,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에서 취급하는 것과 같은 품목을 팔고 있기 때문이다.

해설 싱싱 청과물은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의 딱 가운데 지 점에 위치하고, 김포 슈퍼, 형제 슈퍼와 취급하는 품목도 같 아서 이후에 싱싱 청과물, 김포 슈퍼, 형제 슈퍼가 경쟁하게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7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서민들의 먹고살기 힘든 삶 을 표현하였다.

해설 원미동이라는 도시 변두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 을 통해 작가는 1980년대 서민들의 먹고살기 힘든 삶을 보여 주려고 하였다.

8

이웃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누세요.

해설 <보기>의 글쓴이는 군고구마 장수 아저씨를 통해 인 간의 따뜻한 정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따라서 생계를 위해 악 착스럽게 살아가는 김 반장에게 더불어 살기 위해 이웃 간에 정을 나누라고 조언할 수 있다.

원미동 사람들 - 일용할 양식

2

1.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읽기

058P

부 록

1

따오기 등 동식물 57종 멸종 위기종 지정

해설 본문의 내용을 육하원칙에 의해 요약한 것이 전문이 므로 전문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표제를 정할 수 있다.

2

ⓐ 지하수 고갈 방지, ⓑ 경제적 가치

해설 갯벌은 집중 호우에도 물이 급하게 바다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지하수 고갈을 방지한다. 그리고 갯벌의 경제적 가

글을 잘 읽기 위해서는

3

(9)

1

ⓐ 발화, ⓑ 담화

해설 구체적 상황에서 사용되는 말을‘발화’라고 하며, 이 러한 발화가 모여 이루어진‘담화’는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 로나 완결된 구조를 지닌다.

2

(1) 상점 주인이 외출한 시간이 언제인지 알아야 쪽 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2) 잠시 외출하였습니다. 2시에 돌아옵니다. / 1시 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입니다. 등

해설 쪽지의 경우 상점 주인이 언제 외출한 것인지에 대한 상황 맥락이 빠져 있어 손님들이 상점 주인이 돌아올 시간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 따라서 구체적 시간을 제시하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3

(가) / 같은 문장이라도‘누가, 언제, 어디에서, 누구 에게, 어떻게’말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해설 (가)의 어머니 말씀은 아들이 원하는 대로 하라는 말이 아니다. 같은 형태의 발화라 하더라도 구체적 의미는 실제 의 사소통 상황 속에서 상황 맥락에 따라 결정된다.

4

질문하는 사람은 도서관의 위치를 물어본 것인데, 대답하는 사람은 도서관이 어디 있는지 자신이 알고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답을 했기 때문이다.

해설 위 담화 상황과 같은 간접 발화의 경우 발화자의 의도 를 파악하여 대답해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5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 문이다.

의사소통과 담화 상황

1

2. 올바른 언어생활

062P

치를 수치로 측정하는 데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3

거친 파도와 해일의 힘을 완화시키기 때문이다.

해설 갯벌을 지나오면서 거친 파도와 해일이 힘을 잃어 재 해를 방지하므로 서해 갯벌을 대형 방조제라고 표현하였다.

4

글을 읽는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해야 해요. 갯벌의 경 치는 이 글의 목적에 맞지 않아요.

해설 논설문을 읽을 때에는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를 파악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읽어야 한다. 글을 읽는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글의 흐름과 상관없는 곳으로 초점을 흐릴 수 있다.

5

갯벌의 미래 가치나 존재 가치가 여러 각도에서 고 려되기까지는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해설 글쓴이는 갯벌의 다양한 기능과 미래 가치를 측정하 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해설 한국인의‘시원하다’는 말의 의미는‘국물의 맛이 산 뜻하다’이다. 외국인의 경우 이러한 사회・문화적 맥락을 정 확히 이해하지 못하여‘시원하다’의 의미를‘뜨겁다’의 반대 의미로만 이해했기 때문에 당황한 것이다.

6

(1) 시간이 늦었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렴.

(2) 조금만 조용히 해 줘.

해설 발화자의 의도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담화이므로 상황 맥락에 알맞게 의미를 해석해야 한다.

1

㉠ / 무거워 보이던 돌이 쉽게 들어졌다.

해설 ㉠은 돌이 드는 행위를 당한 것을 표현한 피동 표현으 로, 어간‘들-’에‘-어지다’를 결합하여 다른 형태의 피동 문으로 고쳐 쓸 수 있다. ㉡은 사동 표현이다.

2

(1) 먹히다 (2) 먹이다

해설 동사의 어간‘먹-’에 피동 접미사‘-히-’를 결합하 여 피동사를 만들고, 사동 접미사‘-이-’를 결합하여 사동사 를 만들 수 있다.

3

ⓐ -이-, -히-, -리-, -기-, ⓑ -어지다

해설 ㉠, ㉢, ㉣, ㉤은 피동 접미사‘-이-, -히-, -리-, - 기-’를 활용하여 만든 피동 표현이고, ㉡은‘-어지다’를 활 용하여 만든 피동 표현이다.

피동 표현과 사동 표현

3

1

(1) 어제, 만났다 (2) 오늘, 만난다 (3) 내일, 만날 것이다

해설 시간 부사어와 함께 동사의 어간에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았-’,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 미래 시제를 나타내는‘-ㄹ 것이-’를 결합하여 작성하면 된다.

2

나, 지윤이, 때리다

해설 <보기>의 부정 표현은 주어인‘나’를 부정하거나,

‘지윤이’를 부정하거나, ‘때리다’는 행위를 부정하는 의미 를 지닐 수도 있다.

3

동사에는 현재 시제를 나타내는 어미‘-는-’을 붙 이지만, 형용사에는 별도의 어미를 붙이지 않는다.

해설 현재 시제를 표현할 때 형용사는 기본형 그대로 쓰면 되고, 동사의 경우‘-는-’을 붙여 써야 한다.

4

ⓐ 할머니, ⓑ 주체, ⓒ 할머니께서 내게 노래를 부 르라고 하셨다.

해설 높임의 대상은 할머니이므로 높임을 나타내는 조사와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를 활용하여 할머니의 행위에 해당하 는 서술어에 높임 표현을 해야 한다.

문법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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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머니가 아이에게 신을 (신겼다. / 신게 했다.) 해설‘신다’의 어간‘신-’에 사동 접미사‘-기-’를 결합 하여 만든 사동사‘신기다’를 활용하여 사동문을 만들 수 있으며‘신-’에‘-게 하다’를 붙여‘신게 하다’로 만들 수도 있다.

고백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며 심경의 변화를 솔직하 게 드러내고 있다.

2

이토의 모습을 모르므로 자신이 쏜 사람이 이토인지 에 대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해설 안중근은 이토라고 추정되는 사람에게 총알 4발을 쏘 았지만, 그 사람이 이토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 뒤쪽을 향 해 가장 의젓해 보이는 사람에게 3발을 다시 쏘았다.

3

일본이 영국과 러시아 변호사가 감옥에 출입해서 자 신과 만나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해설 안중근은 일본이 영국과 러시아 변호사의 감옥 출입 을 허락해 준 것을 계기로 일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자신이 망동된 행동을 한 것은 아닌지 성찰하고 있다.

4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이 계획한‘동양 평화론’을 저술해 나가는 모습에서 의연함과 굳은 의지, 당당함이 드러 난다.

해설 안중근은 공소권을 포기한 채,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이 계획한 일을 해 나가는 의연함과 굳은 의 지를 지녔다.

5

정당한 이유 없이 명성 황후를 죽인 미우라는 처벌 을 받지 않고 석방되었는데, 주권을 빼앗아 간 주범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자신은 살인죄로 처벌을 받게 된 것에 대 해 원통함과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해설 안중근은 정당하지 않은 행동을 한 미우라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석방된 반면에, 정당한 행동을 한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해하고 원통해한다.

1

나무의 노기가 사람을 해치기 때문이다.

해설 산판일을 하는 사람들은 나무의 잘린 부분에서 올라 오는 나무의 노기가 사람을 해친다고 생각하여 나무를 베어 낸 그루터기에 올라서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지니고 있다. 즉, 자연을 해치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않으며 자연에 대한 두려 움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2

소나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소비하면서도 무엇 하나 변변하게 이루어 내지 못하는 자신을 반성하게 하기 때 문이다.

해설 소나무는 작은 땅에 서서 우람하게 자라지만, ‘나’는 소나무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소비하면서도 무엇 하나 변변 하게 이루어 내지 못한다. ‘나’는 이처럼 소나무를 통해 자신 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있다.

3

문명의 폭력

해설 ㉡에는 소나무가 지니고 있는 덕성을 인간에게 직접 적으로 빗대어 나타낸 직유법이 활용되었다. 즉, 묵묵히 풍상 의 세월을 견뎌 온 소나무처럼, ㉡은 현대 문명 속에서 문명 의 폭력을 묵묵하게 견뎌 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4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인간의 인생을 함께하는 존재이자 정신을 지탱해 주는 기둥이었다.

해설 과거에 소나무는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 시련을 겪어 온 혈육 같은 나무로 인식되었지만, 현재에는 인간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대상에 불과하다.

5

자연의 가치를 인식하고, 문명이 지닌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 나가는 자세를 지녀야 함을 말하고 있다.

해설 글쓴이는 솔방울을 지닌 덕분에 다시 소생한 신화와 생각 깊은 나무의 말이 담긴 글귀를 인용하며, 경제학의 폭력 성에 맞서기 위해 필요한 우리의 자세를 전달하고 있다.

당신이 나무를 더 사랑하는 까닭

1

3. 삶의 이해와 성찰

064P

1

(1) 글쓴이의 개인적 기억에 따라 사건을 회상한다.

(2) 자신의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해설 (나)에서 안중근은 자신에게 일어난 사건의 시점을 개 인의 기억에 의존하여 회상하고 있다. 한편, (다)에서는 자기

안중근 의사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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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6~069P

1.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읽기

1

이 시의 11행~16행은‘너’가 왔을 때 기쁨과 감격에 겨워

‘나’가 보인 행동이다.

2

(가)의 시적 화자는 현재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 있지만 새로운 시대인‘너(봄)’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3

(나)을 통해 (가)의 작가가 절망적 상황에도 새로운 시대인

‘너(봄)’는 느리지만 반듯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독 자에게 전하고 싶었음을 알 수 있다.

4

(가)는 절망적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인 봄이 오 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반면에 (나)는 절망적 상황을 해 결할 수 있는 봄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우리들 가슴 속 에서 움트리라’라고 하여 내면에서 생겨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5

새로운 시대, 민주주의와 자유

해설 (가)는 독재 정권하의 억압과 괴로움을 당하는 상황에 서 새로운 시대인 민주주의와 자유의 세계가 올 것이라는 희 망과 확신을 노래하고 있다.

6

㉡은 우리의 일상적 삶의 모습을 바탕으로 봄을 의인화하여 마치 사람처럼 딴 짓하고 있다고 표현한 부분으로, 봄이 늦게 오는 이유에 해당한다.

7

이 글은 우리의 일상적 삶을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력에 의해 꾸며 쓴 허구적 이야기이다.

8

김 반장과 경호네가 경쟁하고 있던 동네 상황이, 싱싱 청과물 사내의 등장으로 갈등의 양상이 변화되고 심화되었다. 그리 고 싱싱 청과물의 폐업으로 갈등이 해소되었다. 그러나 이 글 에서는 반전이 나타나지 않는다.

9

이 글은 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같은 업종의 주인들 간의 갈등 과 그 속에서 보이는 동네 여자들의 반응을 사실적이고 구체 적으로 그리고 있다.

10

(1) 우문 (2) 현명한 답

해설‘왜들 이렇게 장삿길로만 빠지는지 몰라’라는 정육점 여자의 말은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먹고살기가 힘 드니까 그렇지요’는 현명한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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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김포 슈퍼와 형제 슈퍼가 동맹을 맺고 가격을 무리하 게 낮춰 자신의 장사를 망친 것에 대한 싱싱 청과물 사내의 분노와 억울함이 담겨 있다.

12

(마)는 싱싱 청과물 폐업 이후에 김 반장과 경호네의 동맹 관

계의 변화에 대한 동네 여자들의 궁금증이 나타난 부분으로, 이후에 이 둘의 갈등 양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없다.

13

김포 슈퍼가 확장하고, 싱싱 청과물이 개업을 하면서 김포 슈 퍼, 형제 슈퍼, 싱싱 청과물의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 세 가게 는 취급하는 품목이 같고, 거리가 가까워 갈등하게 되었다.

특히 싱싱 청과물에 대항하기 위해 나머지 두 가게가 가격을 인하하여 갈등이 심화되었다.

14

김포 슈퍼, 형제 슈퍼, 싱싱 청과물은 먹고살기 힘들어서 서 로 경쟁하게 되었다. 당시가 상도덕이 잘 안 지켜졌던 사회이 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15

이웃 간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경제적 이익만을 생각하는 모 습에서 고흥댁의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성격을 알 수 있다.

16

(마)는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17

글의 제목, 삽화, 목차, 도표 등을 활용하여 내용을 예측하는 것은 읽기 전 활동이다.

18

‘자연의 콩팥’은 갯벌의 자연 정화 기능과 관련한 명칭이다.

19

문학적 표현을 파악했는지 질문하는 것은 정서 표현의 글을 읽는 경우에 적합한 진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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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다른 책을 찾아 읽는 것은 읽은 후 활동으로 글에 대 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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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72P

2. 올바른 언어생활

1

시어머니는 아이를 대신 봐 줄 테니 빨래를 거둬들이라는 뜻 으로 ㉮와 같이 말한 것이다.

2

⑤는 서양의 의사소통 문화의 특징이다.

3

선생님은 시간이 궁금한 게 아니라 학생이 지각한 것을 나무 라기 위해‘지금 몇 시야?’라고 말한 것이므로 사과나 반성 의 의미를 담은 대답이 적절하다.

4

③은 성별에 대한 사회・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차별적 표현 이다.

5

상황 맥락은 시간과 공간, 주제, 목적 등 대화 장면에 따라 달 라지는 일시적 맥락을 의미한다. 직업, 계층은 사회・문화적 맥락의 요소에 해당한다.

6

청자가 화자보다 손윗사람이므로 적절한 높임 표현을 사용해 야 하며, 몸 상태를 염려하거나 쾌유를 기원하는 말을 건네는 것이 상황 맥락에 알맞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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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참조

073~076P

3. 삶의 이해와 성찰

1

이 글은 서간체 형식으로 등장인물이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하 여 독자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2

글쓴이는 소나무보다 더 많이 소비하면서도 무엇 하나 제대 로 이루어 내지 못하는 우리의 폭력적인 소비 행태를 비판하 고 있다.

3

글쓴이는 (다)에서 소나무를 베는 인간들의 폭력성을 지적한 후에, 무분별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우리의 현실을 언급하며 현대인의 소비 행태 전반의 문제로 인식을 확대하고 있다.

4

과거의 소나무는 우리와 일생을 함께하는 우리의 정서 깊숙 이 들어와 있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간의 소비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5

소나무 숲을 이루기 위해서 오랜 세월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 쓴이는 경복궁을 소나무로 복원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일 뿐, 자연보호와 문화재 복원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문 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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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남산의 소나무들

해설 서울 거리의 자동차 속에 앉아 있을 당신과 외딴섬에 갇혀 목말라하는 남산의 소나무들은 현대 문명에 갇혀 답답 함을 느끼며 생존의 위협을 받는 대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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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에서 인간은 소비의 주체인 동시에 객체로 전락하여 자가 당착(自家撞着)의 모순된 행태를 보여 준다. ① 견문이 매우 좁아 세상 물정을 잘 모름 ② 고생을 하면서도 꾸준하게 공부 하는 자세 ③ 어리석고 미련하여 융통성이 없음 ④ 굳센 의지 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결국 성공할 수 있음

8

자연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설 당신은 별을 볼 때마다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 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자연에 해당하는 별과 소나무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9

㉡은 쇠의 폭력을 막으려면 그들의 자루가 되어 주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을 지닌 선구자로, 나무들이 이를 각성하고 연대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10

ⓒ는 경제학의 폭력성에 해당하는 것으로 무분별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소비 행태 및 자연을 파괴하는 행태를 의미한다.

11

자서전을 쓸 때에는 자신의 장점, 업적, 미덕만을 쓸 것이 아 니라 실패했던 일이나 바라던 것이 일그러져서 아픔을 겪었 던 경험, 자만과 편견에 휩싸여 실수나 잘못을 저질렀던 경험 등도 진솔하게 써야 한다.

12

안중근은 뤼순 감옥으로 이동하던 중에 일본인 순사가 갑자 기 뺨을 때리자, 화가 나서 욕을 하며 갈등을 일으킨다.

7

①~④는 관형사형 어미‘-는’과 결합하여 현재 시제를 나 타내고, ⑤는 관형사형 어미‘-(으)ㄴ’이 동사의 어간과 결 합하여 과거 시제를 표현하였다.

8

‘-겠-’은 이외에도‘완곡하게 말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어 미.’, ‘헤아리거나 따져 보면 그렇게 된다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로 쓰인다.

9

⑤에서‘-던’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관형절에서 미래 시제를 표현하려면‘-ㄹ’을 사용해야 한다.

10

① 하오체, ② 하게체, ③ 해라체, ④ 해요체, ⑤ 하십시오체.

①, ②, ③, ⑤는 격식체이고, ④는 비격식체로 일상생활에서 는 격식체보다 비격식체를 더 자주 사용한다.

11

손윗사람에게는 높임의 의미를 지니는 어휘를 사용하여‘진 지를 잡수시다 / 드시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

이 문장에서 높임의 대상은‘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므로 간접 높임법인‘있으시겠습니다’를 사용해야 한다.

해설 주어를 간접적 혹은 우회적으로 높일 경우에는‘계시 다’가 아니라‘있다’에‘-시-’를 붙여 표현해야 한다.

13

③의 경우‘쓰지 않았다’는‘안’부정문, ‘쓰지 못했다’는

‘못’부정문으로, 각각 의지 부정과 능력 부정을 의미한다.

14

⑤는‘못’부정문에 대한 설명이다.

15

‘덮다’의 피동사는‘덮이다’이므로‘눈으로 덮였다’로 표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6

②는 사동 접미사를 활용한 적절한 사동 표현이다. ①은‘개 선되어지고’를‘개선되고’, ③은‘금지시켰다’를‘금지했 다’, ④는‘실현시키기’대신‘실현하기’, ⑤는‘사용되어지 는’을‘사용되는’으로 고쳐 써야 한다.

17

㉠은 피동 표현이며, ㉡은 사동 표현이다. ‘보다’와 같이 사 동사와 피동사의 형태가 같을 경우 문장의 의미를 잘 파악하 여야 사동 표현과 피동 표현을 구분할 수 있다.

18

③은‘믿-+-기-+-어지다’가 결합한 이중으로 피동 표현 이‘믿어지지’, 혹은‘믿기지’로 고쳐 써야 한다.

19

⑤의 동사들은 사동 접미사‘-우-’와 결합하여 사동사가 된 단어들이다.

20

주동문을 사동문으로 바꿀 때에는 주동문의 주어가 사동문의 부사어로 바뀌고, 서술어가 사동사로 바뀐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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