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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반의관계
CONTENS
1
2
Chaper1
반의관계의 규정
Chaper2
반의관계의 성립 조건
3/ 12
반의관계의 규정
반의관계
서로 반대·대립되는 의미를 가진 단어 사이의 의미관계
반의어
반의관계에 있는 단어
이치적 사고
대상들을 편의상 두 쪽으로 나누어 생각하려는 태도 대립관계 상반관계
반대말 대립어 상대어 맞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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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대립
참새 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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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의 대립
남편 아내
의미상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오직 하나의
차별성이 있을 때 성립
반의관계의 성립 조건
이질성의 조건 동질성의 조건
동일 의미영역
의미의 공통성에 따라 나눈 한 부류의 어휘 남편-아내
동일 어휘범주
반의관계에 있는 두 단어의 품사·형태 규정 살다-죽다 / 기쁘다-슬픔(X)
가볍다-무겁다/ 가벼운-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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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관계의 성립 조건
이질성의 조건
반의어 성립의 기본 조건 공통적인 의미 특성 속에서도 대조적 배타성O
아들-딸 (성) 길다-짧다 (길이)
반의어의 유형
1
2
Chapter1 상보 반의어 Chapter2
등급 반의어
3 Chapter3
관계 반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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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반의어
양분적 대립관계
-상호 배타적 영역을 가짐.
Ex) ‘남자’와 ‘여자’→ 인간이라는 영역
어떤 사람이 남자이면 그 사람은 필연적으로 여자 X 어떤 사람이 남자가 아니라면 그 사람은 여자
상보 반의어
-긍정적 면이 다른 단어의 부정적인 면 함의
그렇기 때문에 상보적 쌍 또는 이원적 쌍이라고 부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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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반의어의 특성
첫째, 상보 반의어는 한쪽 단어의 단언과 다른 쪽 단어의 부정 사이에 상호함의 관계 성립.
ㄱ. 소설가 김유정은 남자이다.
ㄴ. 소설가 김유정은 여자가 아니다.
ㄱ-1. 소설가 김유정은 남자가 아니다.
ㄴ-1. 소설가 김유정은 여자이다.
상보 반의어의 특성
둘째, 상보 반의어는 두 단어를 동시에 긍정하거나 부정하면 모순이 됨.
ㄱ. *소설가 김유정은 남자이면서 여자이다.
ㄴ. *소설가 김유정은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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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반의어의 특성
셋째, 상보 반의어는 정도어의 수식을 받을 수 없으며, 비교 표현에도 쓰일 수 없음.
넷째, 상보 반의어는 절대적 개념으로 사용.
ㄱ. *소설가 김유정은 매우 남자이다.
ㄴ. *소설가 김유정은 박태원보다 더 남자이다.
상보적 반의어는 판단 대상에 관계 X 항상 동일한 기준.
→ ‘남자’와 ‘여자’는 그 대상이 사람이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기 준에 의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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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반의어
두 단어 사이에 등급성이 존재.
-두 단어 사이에 중간 상태가 존재할 수 有.
→한 쪽을 부정하는 것이 다른 한 쪽을 의미하는 것이 X
‘길다’와 ‘짧다’
‘길다’→’길지 않다’(‘짧다’의 의미 X)
‘짧다’→’짧지 않다’(‘길다’의 의미 X)
-덜 길거나 덜 짧은 것과 같은 중간 상태 O Ex) ‘뜨겁다’와 ‘차갑다’
뜨겁다-(따뜻하다)-(미지근하다)-(시원하다)-차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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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반의어
형용사가 多
-등급화가 가능한 측정 형용사가 주류.
높다-낮다, 크다-작다, 넓다-좁다, 무겁다-가볍다, 빠르다 -느리다, 두껍다-얇다, 춥다-덥다
등급 반의어의 특성
첫째, 등급 반의어는 한쪽 단어의 단언과 다 른 쪽 단어의 부정 사이에 일방함의 관계가 성립.
ㄱ. 우리 학교 운동장은 넓다.
ㄴ. 우리 학교 운동장은 좁지 않다.
ㄱ-1. 우리 학교 운동장은 넓지 않다.
ㄴ-1. 우리 학교 운동장은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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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반의어의 특성
둘째, 등급 반의어는 두 단어를 동시에 부 정할 수 有.
우리 학교 운동장은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다.
→ ‘넓다’와 ‘좁다’ 사이에는 중간 단계가 有, 두 단어를 동시에 부정 하는 것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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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반의어의 특성
셋째, 등급 반의어는 정도 부사어의 수식을 받을 수 있으며, 비교 표현에도 쓰일 수 있음.
ㄱ. 우리 학교 운동장은 매우 넓다.
ㄴ. 우리 학교 운동장은 이웃 학교 운동장보다 더 넓다.
넷째, 등급 반의어는 상대적 개념으로 사용.
‘운동장이 넓다/좁다’→공간의 넓고 좁음은 상대적 기준.
‘큰 개구리’<‘작은 코끼리’→ 실질적 크기에서 차이가 존재.
-판단 대상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질 수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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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반의어의 특성
다섯째, 등급 반의어는 두 단어 가운데 한 단어가 더 기본적·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 有.
공간의 면적을 중립적으로 말할 때, 일반적으로 ‘좁다’보다는
‘넓다’를 사용.
→의문문에서 분명하게 드러남.
Ex) 운동장이 얼마나 넓으냐?
강물이 얼마나 깊으냐?
ㄱ. ‘넓다’와 ‘깊다’= 무표적 표현 ㄴ. ‘좁다’와 ‘얕다’= 유표적 표현
Ex) ㄱ. 크다, 길다, 높다, 무겁다, 두껍다, 밝다 ㄴ. 작다, 짧다, 낮다, 가볍다, 얇다, 어둡다
→’ㄱ’이 ‘ㄴ’보다 많이 나타남, 보다 우월적 지위.
측정이나 도량을 표현한 명사에서도 무표적인 것 사용 Ex) 크기, 길이, 높이, 무게, 밝기, 빠르기
→의미 편향 X, 일반적이고 중립적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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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반의어
상대적 관계, 의미상 대칭을 이룸.
Ex) 1. ‘남편’과 ‘아내’→ x가 y의 남편이면 y가x의 아내가 되는 상대적 관계.
2. ‘주다’와 ‘받다’는 상대적 관계속에 대칭 관계→ x가 y에게A를 주면 y가 x에게 A를 받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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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반의어
첫째, 역의 관계
→ 서로 대체될 수 있는 두 단어 사이의 관계.
‘x가 y의 A이다= y가x의 B이다.’의 동치 관계가 성립할 때, A 와B는 역의 관계에 있다.
ㄱ. 오른쪽-왼쪽, 위-아래, 앞-뒤
ㄴ.남편-아내, 부모-자식, 할아버지-손자 ㄷ. 주다-받다, 사다-팔다, 가르치다-배우다
X: 음악 감상실 Y: 서점
A: 위 B: 아래
ㄱ. 음악 감상실은 서점 위층에 있다.
ㄴ. 서점은 음악 감상실 아래층에 있다.
‘x가y의 A이다=y가 x의 B이다’
동일한 상황을 바꾸어 표현한 환언관계를 설명하는데 관 여할 수 有
관계 반의어
둘째, 역행관계
-단어가 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다른 단어는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나타냄.
Ex) 밀다-당기다(push-pull)
ㄱ. 가다-오다, 열다-닫다, 접다-펴다, 오르다-내리다
ㄴ.늘다-줄다, 팽창하다-수축하다, 확장하다-축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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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반의어
셋째, 대척관계
-두 단어가 방향의 양쪽 끝을 나타냄.
Ex)출발점-도착점
시작-끝, 꼭대기-밑바닥, 출발선-결승선, 지붕-바닥, 우등생-낙제생 어떤 상황의 양 극단을 말할 때 ‘X에서 Y까지’ → X와Y는 대척점 요람-무덤, 머리-발끝, 하나-열, 세 살-여든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옛 사람들의 의식, 가장 작은 것과 큰 것으로 대척관계
관계 반의어
넷째, 대응관계
-표면에서 위상의 차이를 보이는 관계.
표면상에서 요철과 같이 한 쪽은 나오고 한 쪽은 들어간 상태. Ex) 볼록-오목
산-계곡/골짜기, 양각-음각, 수나사-암나사, 수키와-암키와 표면의 상태에서 상호 방향이 다른 쪽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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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양립불능관계
단어 사이에 하나 이상의 대비적인 의미성분을 가지고 있는 관계
⇒ 단어 X·Y·Z 사이에 일련의 의미성분을 공유하고 있으면서 하나 이상의 대조적인 의미성분에 의해서 구별될 때를 말함
반의관계 < 양립불능관계
단어 사이의 의미가 서로 차이가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두
단어는 양립이 불가능함을 말함
Example
어느 날이 ‘월요일’이라면 그 날은 ‘화요일’이나 그 밖의 요일이 될 수 없음
⇒’월요일’은 ‘화요일’ 또는 다른 요일과 양립불능관계에 있음 처녀: [+인간][+성숙][-남성][-결혼]
[성]에서 대조적인 ‘총각’
[결혼]에서 대조적인 ‘부인’
[성]과 [결혼]에서 대조적인 ‘남편’
모두 양립불능관계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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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립불능관계의 하위 유형
①이원 분류(binary taxonomy)
-양립불능의 어휘항목이 단 둘인 경우 -대체로 반의어의 여러 유형들이 속함 -Ex) 여자 - 남자
위 - 아래 죽다 - 살다 때리다 - 맞다
②다원 분류(multiple taxonomy)
-양립불능의 어휘항목이 셋 이상인 경우
-대체로 양립불능관계가 초점을 맞추는 구조
-Ex) 일월 이월 삼월 사월 오월 ··· 십이월 (달 이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색채어) 포도 사과 배 감 자두 살구 (과일 이름)
동쪽 서쪽 남쪽 북쪽 (방위이름)
분류학적 자매들(taxonomic sisters)
-동일한 층위에 있는 어휘들
-다원 분류의 자매 구성원(sister members) 관계에 있는 단어는 서로 양립할 수 없음
Ex) ‘빨강’과 ‘파랑’은 다원 부류의 자매 구성원 ⇒내 차의 색깔은 빨강이 아니고 파랑이다. (O) 양립불능관계는 주로 동일 층위의 수평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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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반의관계의 복합성
① 복수의 비교 기준에 의한 대립
-한 단어가 둘 이상의 비교 기준에 의해서 각각의 반의어를 갖게 되는 경우
Ex) ㄱ. 처녀: [+인간][+성숙][-남성][-결혼]
ㄴ. 총각: [+인간][+성숙][+남성][-결혼]
ㄷ. 부인: [+인간][+성숙][-남성][+결혼]
⇒ ‘처녀’의 반의어는 ‘총각’일 수도 있고 ‘부인’일 수도 있음
복수의 비교 기준에 의해서 ‘처녀’는 복합적인 반의어 짝을 가짐
② 다의적 해석에 의한 대립
-어떤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갖는 다의어인 경우
-다의어의 의미에 따라서 반의어가 달라질 수 있음 -단어의 의미가 다의적이기 때문
Ex) ‘좋다’의 반의어
-나는 영희가 좋다 ↔ 싫다
-영희가 머리가 좋다 ↔ 나쁘다 -그 사람은 비위가 좋다 ↔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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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예문 뜻 반의어
깊다
물 속이 깊다 수면에서 바닥까지
거리가 멀다 얕다
계곡이 깊다 밖에서 안까지의 거리가
멀다 가깝다
병환이 깊다 병환이 오래되어 더욱
심하다 가볍다
산 그림자가 깊다 빛깔이 짙다 옅다
마당이 깊다 주위보다 바닥이 낮거나 패어 있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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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가볍다: ①(책상이) 가볍다-무겁다 ②(몸살이) 가볍다-심하다 ③(언행이) 가볍다-신중하다
④(봄바람이) 가볍다-세다/강하다 ⑤(응수가) 가볍다-대수롭다
⑥(주머니가) 가볍다-(돈이) 많다 ㄴ. 열다: ①(문을) 열다-닫다
②(뚜껑을) 열다-덮다 ③(입을) 열다-다물다 ④(마개를) 열다-막다
⑤(자물쇠를) 열다-잠그다
⑥(회의를) 열다-마치다/끝내다 ㄷ. 벗다: ①(옷을) 벗다-입다
②(모자를) 벗다-쓰다 ③(안경을) 벗다-끼다 ④(신을) 벗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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