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ived: May 1, 2013, Revised: June 9, 2013, Accepted: June 9, 2013 ISSN 1598-4478 (Print) / ISSN 2233-7679 (Online)
†
Correspondence to: Young Min Park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338, Sejong-ro, Yeoju-eup, Yeoju 469-705, Korea Tel: +82-31-880-5383, Fax: +82-31-885-9110,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3 by the Korean Society of Dental Hygiene Science
치과대학 대학생 타액의 치아 우식활성도 평가(I)
손승화ㆍ김동애
1
ㆍ박영민2†
강동대학교 치위생과,
1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학교실,2
여주대학교 치위생과A Study on Dental Caries Activity Assessment from Saliva of Students of Dentistry College (I)
Seung Hwa Son, Dong Ae Kim 1 and Young Min Park 2†
Department of Dental Hygienist, Gangdong College, Eumseong 369-703,
1Department of Dental Biomaterials, College of Dentistry, Dankook University, Cheonan 330-714,
2Department of Dental Hygiene, Yeoju Institute of Technology, Yeoju 469-705, Korea
Composition of oral microbial flora is suggested to play a role in the maintenance of oral health. Among them, Streptococcus mutans plays an essential role in the formation of dental plaque and it is being noticed as incipient infective bacteria of dental car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epare the basic data about distribution of Streptococcus mutans detected from saliva by measuring colony density. It is well known that smoking as well as drinking is a factor of dental caries, however there are few investigations about distribution of Streptococcus mutans either smoking or drinking. The materials of this study were collected from students of dentistry college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obtain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Students were asked to gently chew the paraffin to get saliva for 1 minute. Bacitracin disc in the culture medium was activated for 15 minutes, and then sample was incubated in the activated medium at 37
oC incubator for 48 hours. Streptococcus mutans colonization per 1 ml saliva was measured by the number of criteria. The severe levels of dental caries activity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case of smoking (from 5.6% to 10%) or drinking (form 0% to 7%), respectively. Also, dental caries activity increased according to smoking and drinking periods longer. However, using the SPSS analytical process (Mann-Whitney's U),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between the smoking and the non-smoking or the drinking and non-drinking, respectively. These results obtained from dental caries activity of saliva suggest that distribution of Streptococcus mutans following smoking or drinking can be used as a significant information for oral health.
Key Words: Dental caries, Drinking, Saliva, Smoking, Streptococcus mutans
서 론
구강건강은 개인의 전신건강에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으 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 다양한 식 생활 습관의 변화와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으로 구강질환이 증가되고 있다 1) . 그 중 구강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현상 으로 치아상실을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치아우식 증이 가장 큰 구강질환의 원인이다 2) . 치아우식증은 일반적 인 생각과는 달리 감염성 세균에 의해 일어나는 질환 중의
하나로, 치아에 형성되는 바이오필름인 plaque에서 자라는 세균의 작용에 의해 점점 치아가 탈회되는 병이다. 치아우 식증의 주요 원인균은 Streptococcus mutans와 그 외에도 Lactobacillus casei, Actinomyces viscosus, S. sanguis, S.
rattus, S. milleri 등이 있다 3,4) . S. mutans는 Gram 양성균으
로 통성 혐기성이며 구강 내에 상주하며 부착능력이 있어
치아표면에 부착함으로써 치아우식증 개시에 광범위하게
관여한다 3,5) . S. mutans는 다종의 구강 내 세균과의 회합에
의해 균괴를 생성하는데, 이 균괴가 성장하여 치아표면을
Fig. 1. Changes of each step ac- cording to colony density.
덮으면 육안으로 보여지는 치면세균막이 된다. 즉, S. mu- tans는 균체 외 또는 균체 표층에 치아우식증의 유발효소인 glucosyltransferase라는 효소를 분비하고 이 효소가 음식물 중 자당을 분해하여 치아표면에 불용성 glucan을 형성한다.
생성된 불용성 glucan은 구강 내 상주하는 다른 미생물 집단 들이 치아에 쉽게 부착하여 증식하도록 유도하고 치아우식 증 외의 다른 구강 내 질환을 일으키도록 한다 4) . 또한, 치면 세균막에 있어 이 glucan은 불용성이기 때문에 치면세균막 으로부터의 산 확산이나 완충작용 및 자정작용을 가진 타액 이 치면세균막 내로 침투하는 것을 방해하고, 생산된 산을 국소에 정체시켜 탈회작용을 지속시킴으로써 치아우식을 유발하게 된다 6-8) . 성인의 35% 이상이 고통받고 있다고 추 정되는 치은염, 치주염, 만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등도 세 균감염에 의한 질병이며, 이때 S. mutans 등의 세균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
타액은 주성분인 99%의 수분 외에도 면역글로불린, 전 해질, 점액, 항균 물질 등을 포함하며, 발음을 하거나 음식물 을 저작할 때 구강 내 윤활작용을 하고 맛을 보게 하고 음식 물을 소화시키며 항균작용을 한다. 타액은 구강건강을 보는 척도일 뿐만 아니라 전신건강을 반영하는 것으로 질병을 진 단하거나 치료 후 경과를 확인하는 지표로서 그 이용이 점 차 증가되고 있다 6,10,11) . 특히 타액 내에는 약 1,000여종의 세균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중 S. mutans가 가장 중요한 초기 우식 유발 세균으로 보고되어있다 9) . 이들은 깨 끗한 치아표면에 바로 붙는 것이 아니며, 일단 타액 속의 여 러 단백질에 의해 치아표면에 후천성 얇은 막이 형성하고 난 후, 몇 시간 이내에 부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치면세균막이 만들어지고, 산을 생성하고, 이 때문에 pH가 낮아져 치아의 탈회 즉, 치아우식이 일어나게 된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구강환경관 리를 철저하게 하여 치면세균막이 치아표면에 형성되는 즉 시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완벽하게 치면세균막을 제거하 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구강환경관리와 함께 치면세
균막에 존재하는 S. mutans와 같은 세균을 억제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져 왔다. 그에 비해 치아우식증의 주 원 인균인 S. mutans가 일반 성인들의 정상 타액 성분 중에 얼 마나 분포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가 미흡한 실 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액을 채취하여 최근 알려진 Dentocult SM Strip mutans kit를 이용하여 S. mutans의 분포 정도를 측정한 후 성별, 연 령, 흡연 및 음주 유무가 우식활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2년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C지역 에 소재한 D대학교에 재학 중인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 로 타액을 채취하여 사용하였다. 간단한 자기기입식 설문지 를 작성한 후 실시하였고, SM strip 총 110개를 100명에게 배부하여 이 중 불완전하게 적용된 strip 10개를 제외한 100 개(90.9%)의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여 연구하였다.
2. 연구방법
1) 설문조사
설문은 성별, 연령, 흡연 유무, 음주 유무에 대한 4문항과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기간에 대한 각각의 문항을 추가하여 구성하였다.
2) 검체 채취 및 연구 절차
Orion Diagnostica사의 Dentocult-SM kit (Espoo, Fin-
land) 내의 paraffin을 1분간 저작하여 타액을 컵에 모은 후
screening strip 전면에 타액이 충분하게 묻도록 하였다. 단,
strip 도말 부분을 손으로 잡지 않도록 주의하였다. Baci-
tracin disc는 15분 동안 배양액에 넣어 활성화시킨 후 사용
Classification Frequency (person)
Percentage (%)
Gender Male 71 71
Female 29 29
Age (yr) 15∼20 1 1
21∼25 88 88
26∼30 9 9
31∼35 2 2
Smoking Yes 10 10
No 90 90
Drinking Yes 86 86
No 14 14
Total 100 100
Table 1. Research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yr) Frequency (person)
Percentage
(%) Total
Smoking 1 - - 100.0
1∼3 5 50.0
5 4 40.0
10∼ 1 10.0
Drinking 1 9 10.5 100.0
1∼3 52 60.5
5 21 24.4
10∼ 4 4.7
Table 2. Research Subjects’ Smoking or Drinking Periods
CFU levels Percentage (%)
∼10,000 CFU/ml 55
∼100,000 CFU/ml 25
100,000∼1,000,000 CFU/ml 14
1,000,000 CFU/ml∼ 6
CFU: colony forming unit.
Table 3. The Distribution of Streptococcus mutans Detected from Saliva of Subjects
Fig. 2. Change of SM strip accord- ing to colony density in smoker. (A) negative, (B) mild, (C) moderate, and (D) severe levels of dental ca- ries activity.
하였고, 배양액에 sample을 꽂은 다음 마개를 조금 느슨하 게 잠근 후 37 o C 항온 배양기에서 48시간 배양하였다. 제작 회사의 판정표의 기준에 의해 타액 1 ml 당 S. mutans 집락 수를 산정하였다.
3) 평가방법
우식활성도는 균의 집락 수에 따라 음성(0, negative:
10,000 CFU/ml 이하[CFU: colony forming unit; 형성되는 균 집락의 수]), 경도 활성도(1, mild: 100,000 CFU/ml 이하), 중등도 활성도(2, moderate: 100,000∼1,000,000 CFU/ml) 및 고도 활성도(3, severe: 1,000,000 CFU/ml 이상)로 구분 하였다 12) . 배양액 제조사의 기준에 부합하는 연구 결과를 선 별하여 최종 판정기준을 제시하였다(Fig. 1).
3. 통계처리
수집된 자료와 측정값은 SPSS 12.0 (SPSS Inc., Chicago, IL, USA)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 차를 산출하였고, 연구대상자의 흡연과 음주 유무, 성별에 따른 치아 우식활성도의 차이는 맨휘트니 유(Mann-Whit- ney's U)로 분석하였다. 흡연기간, 음주기간, 연령에 따른
치아 우식활성도의 연관성은 캔달의 타우 비(Kendall's tau-b)로 분석하였다. 통계학적 유의검정 수준은 p<0.05로 정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총 100명 중 성별로 보면 남학생이 71%로 여자 2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1∼25세가 88%로 가장 많았으며, 다 음으로 26∼30세 9%, 31∼35세 2%, 15∼20세 1%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 유무를 보면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가 90%
로 흡연을 하는 경우 10%보다 높은 분포를 보였다. 음주 유
무를 보면 음주를 하는 경우가 86%로 연구대상자의 2/3 이
상을 차지하였으며,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 14%로 나타났
Dental caries activity 0 1 2 3 Total (%)
Smoker 70.0 10.0 10.0 10.0 100.0
Non-smoker 53.3 26.7 14.4 5.6 100.0
Table 4. Dental Caries Activity according to Smoking or Non-Smoking
Fig. 3. Change of SM strip accord- ing to colony density in non-smo- ker. (A) negative, (B) mild, (C) mo- derate, and (D) severe levels of dental caries activity.
Fig. 4. Change of SM strip accord- ing to colony density in drinker. (A) negative, (B) mild, (C) moderate, and (D) severe levels of dental ca- ries activity.
Dental caries activity Average
Smoking (yr) 1∼3 0.80
5 0.75
∼10 2.00
Table 5. Dental Caries Activity according to Smoking Periods
다(Table 1). 흡연을 하는 경우 기간별로는 1∼3년 50%, 5 년 40%, 10년 이상 10%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를 하는 경우 기간별로는 1∼3년이 60.5%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5년 24.4%, 1년 10.5%, 10년 이상 4.7%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2. 연구대상자의 타액으로부터 S. mutans 치아우식균 분포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들의 타액으로부터 S. mutans 치아 우식균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균의 집락 수별로는 55%가 10,000 CFU/ml 이하(0)의 분포를 보였으며, 25%가 100,000 CFU/ml 이하(1), 14%가 100,000∼1,000,000 CFU/ml (2), 6%가 1,000,000 CFU/ml 이상(3)의 분포로 나타났다 (Table 3).
3. 연구대상자의 흡연 유무와 기간에 따른 우식활성도 분석
우선, 연구대상자의 흡연 유무에 따라 우식활성도를 살펴 본 결과, 흡연을 하는 경우 음성 단계가 70% (Fig. 2A)로 가 장 높았고, 경도 활성도가 10% (Fig. 2B), 중등도 활성도가 10% (Fig 2C), 고도 활성도가 10% (Fig. 2D)로 모두 낮게
나타났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 우식활성도의 음성단계가 53.3% (Fig. 3A)로 가장 높았고, 경도 활성도가 26.7%
(Fig. 3B), 중등도 활성도가 14.4% (Fig. 3C), 고도 활성도 가 5.6% (Fig. 3D)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Table 4). 흡연을 하는 경우 기간에 따라 10년 이상일 때 중등도 활성도로 가 장 높았으며, 1∼3년과 5년일 때 음성단계와 경도 활성도 사이의 낮은 수치를 보이며 확연한 차이는 없었다(Table 5).
이상에서 연구대상자의 흡연에 따른 우식활성도를 살펴본 결과, 흡연을 하는 경우가 흡연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고도 활성도가 높으며, 흡연 기간이 10년 이상 길어질수록 우식 활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4. 연구대상자의 음주 유무와 기간에 따른 우식활성도 분석
연구대상자의 음주 유무에 따라 우식활성도를 살펴본 결
Fig. 5. Change of SM strip accord- ing to colony density in non-drin- ker. (A) negative, (B) mild, and (C) moderate levels of dental caries activity. (D) Not found for severe level of dental caries activity.
Dental caries activity 0 1 2 3 Total (%)
Drinker 54.7 26.7 11.6 7.0 100.0
Non-drinker 57.1 14.3 28.6 - 100.0
Table 6. Dental Caries Activity according to Drinking or Non- Drinking
Dental caries activity Average
Drinking (yr) 1 1.1
1∼3 0.7
5 0.5
∼10 1.3
Table 7. Dental Caries Activity according to Drinking Periods
과, 음주를 하는 경우 음성 단계가 54.7% (Fig. 4A), 경도 활 성도가 26.7% (Fig. 4B), 중등도 활성도가 11.6% (Fig 4C), 고도 활성도가 7% (Fig. 4D)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 우식활성도의 음성단계가 57.1% (Fig. 5A)로 가 장 높았고, 경도 활성도가 14.3% (Fig. 5B), 중등도 활성도 가 28.6% (Fig. 5C)로 나타났으나 고도 활성도는 관찰되지 않았다(Table 6). 음주를 하는 경우 기간에 따라 1년 혹은 10년 이상일 때 경도 활성도와 중등도 활성도 사이의 수치 를 보였으나, 1∼3년과 5년일 때 음성단계와 경도 활성도 사이의 낮은 수치가 나타났다(Table 7). 이상에서 연구대상 자의 음주에 따른 우식활성도를 살펴본 결과, 음주를 하는 경우에 고도 활성도가 관찰되었으며 음주를 하지 않은 경우 고도 활성도는 측정되지 않았다. 또한 음주 기간이 10년 이 상 길어질수록 우식활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5. 흡연 및 음주기간, 연령에 따른 치아우식의 상관성 연구대상자의 흡연 및 음주기간, 연령에 따른 우식활성도 의 상관성을 캔달의 타우 비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식 의 단계와 흡연기간과 음주기간에는 음의 상관계수를 보였 고, 연령은 양의 상관계수를 보였으나 모두 통계학적인 유 의성은 없었다(Table 8).
6. 흡연 및 음주유무, 성별에 따른 치아우식의 차이 연구대상자의 흡연 및 음주유무, 성별에 따른 우식활성도 의 평균 차이는 맨휘트니 유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식의 단계와 음주과 흡연유무, 성별에 따라 치아우식에는 근사유의확률 양측의 값이 각각 0.476, 0.974, 0.772이었으 며, 모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Table 9).
고 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치아발거원인 비중에 관하 여 조사한 결과, 치아우식증에 의한 발거는 75.2%, 치주조 직병에 의한 발거 비율은 21.2%로 조사된 바 있다. 또한 우 리나라 국민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와 치면세마 필요자율 은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치아우식증과 치주조직병이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을 파탄시키는 양 대 구강병임을 나타내고 있다 2,13) . 게다가 치아우식증은 구 강 내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복합체와 더불어 식이나 개 개인의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 . 그러므로 이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 하며, 특히 치아우식 예방을 통하여 국민의 구강건강을 증 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강건강관리는 살 아가는 동안 체계적으로 관리돼야 함을 고려할 때 이와 연 관된 연구들이 수행되어야 하나 시간적ㆍ비용적 한계가 있 기 때문에 아직 미흡한 실정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먼저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액을 채취하여 치아우식증 의 주 원인균인 S. mutans의 분포 정도를 측정한 후 우식활 성도의 분석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자 료를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자기기
입식 설문지 결과를 통해 분석한 결과, 연구대상자 총 100명
중 남학생이 71명, 여학생이 29명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
다 약 2.5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21∼25세까지의 분포가 가
장 높았으며 15∼20세와 31∼35세 사이에 소수의 학생들
이 분포하고 있었다. 흡연 유무를 보면 흡연자가 10명, 비흡
연자가 90명으로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9배 많았고 음주
Classification Smoking (y) DCA Drinking (y) Ageing Kendall’s tau-b Smoking (yr) Correlation coefficient 1,000
Significance probability (both)
N 100
DCA Correlation coefficient −0.061 1.000
Significance probability (both) 0.513
N 100 100
Drinking (yr) Correlation coefficient 0.297** −0.060 1.000
Significance probability (both) 0.001 0.493
N 100 100 100
Ageing Correlation coefficient 0.220* 0.018 0.502*** 1.000
Significance probability (both) 0.025 0.851 0.000
N 100 100 100 100
DCA: dental caries activity.
*p<0.05, **p<0.01, ***p<0.001.
Table 8.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Dental Caries Activity and Smoking, Drinking Periods
Classificarion N Average raking Rank sum Mann-Whitney’s U
verification statistics ASP (both)
DCA Drinking 90 51.12 4601.00
Non-drinking 10 44.90 449.00 394.000 0.476
Total number 100
Smoking 14 50.71 710.00
Non-smoking 86 50.47 4340.00 599.000 0.974
Total number 100
Male 71 50.01 3551.00
Female 29 51.69 1499.00 995.000 0.772
Total number 100
DCA: dental caries activity, ASP: approximated significance probability.
Table 9. Mann-Whitney Test Ranks and Statistics of Drinking, Smoking and Gender
유무를 보면 음주자가 86명, 비음주자가 14명으로 음주자 가 비음주자보다 약 6배 많았다. 본 연구는 치과대학 학생들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써 흡연자는 10%, 음주자는 86%로 흡연보다 음주를 하는 학생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흡연과 음주를 하는 경우 기간에 따른 분포를 조사한 결과, 흡연이나 음주를 하게 된 기간이 1∼3년 정도 가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5년이 높게 나타 났다. 이는 본 연구대상자들 중 흡연자나 음주자의 대다수 가 10대 후반에 흡연이나 음주를 시작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현재 치아 우식활성도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 가장 널리 이용되는 것은 우식을 유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형연쇄구균(S. mutans)이나 유산 균(Lactobacilli)과 같은 특정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측정하
는 것이다. 이를 위해 mitis-sucrose-bacitracin 15) 또는 de Man-Rogosa-Sharpe medium 16) 같은 다양한 선택 배지가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인 기술을 도입하여 S.
mutans에 특이적인 단일 클론 항체를 만들어 보다 정확히
구강 내 존재하는 S. mutans의 개체수를 측정하는 방법도
개발되었다 17,18)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 mutans의 단일 균
종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알려져 있는 SM strip
mutans kit를 이용하여 S. mutans의 분포 정도를 측정한 후
우식활성도를 분석하였다. 둘째, 연구대상자의 타액으로부
터 S. mutans의 분포를 분석한 결과, 균의 집락 수별로는
10,000 CFU/ml 이하의 분포가 55명, 100,000 CFU/ml 이
하의 분포가 25명, 100,000∼1,000,000 CFU/ml 분포가 14
명 그리고 1,000,000 CFU/ml 이상의 분포는 6명으로 나타
났다. 연구대상자들의 50% 이상에서 균의 집락 수가
10,000 CFU/ml 이하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연구대상자 들의 절반이상이 치아 우식활성도 평가에서 음성단계를 나 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구대상자들의 20%에서 중등도 활성도 및 고도 활성도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흡연 (10%)과 음주(86%)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결과라 생각한다.
구강 내 상재균총은 타액, 연령, 구강위생관리 정도, 치아 상태, 숙주의 방어능력, 음식 섭취 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19) . 구강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것들 중 흡연과 음주가 있으며, 특히 흡연으로 인해 타액분비가 감소되며 구강건조 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본 연구는 흡연과 음주의 유무에 따 라 타액 내 S. mutans의 분포를 통하여 치아 우식활성도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먼저, 외부자극 중 하나인 흡연이 타액 으로부터 S. mutans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 하였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타액으로부터 S. mutans의 분 포를 살펴본 결과, 치아 우식활성도 평가에서 고도 활성도 가 흡연자에서는 10%, 비흡연자에서는 5.6%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4.4% 높았다. 치아우식과 S. mutans/S. san- guinis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구강위생관리 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외부자극으로 인해 구강 환경악화 가 일어나면 치아우식 유발균인 S. mutans가 우세하게 분포 하는 반면, S. mutans에 길항작용을 나타내는 S. sanguinis 는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20) . 이는 흡연으로 인해 구강 내 환경이 악화되면 치아우식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S.
mutans가 많이 분포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흡연을 하는 경 우 기간에 따라 S. mutans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10년 이상 일 때(2.00) 중등도 활성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1
∼3년(0.80)과 5년일 때(0.75) 음성단계와 경도 활성도 사 이의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기간에 따른 큰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Jeong과 Kim 21) 의 연구에서 연구대상자를 적어도 5 년 이상 흡연한 자와 전혀 흡연을 경험하지 않은 비흡연자 를 대상으로 구강 내 치태부위와 타액을 채취하여 세균을 분류한 결과, 흡연자에서는 비흡연자에 비해 Gram 양성구 균이 약 8% 정도 많이 검출되었고, Gram 음성구균은 약 11% 정도 적게 검출되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해 구강 내 미 생물의 분포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 으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강 내 동정된 세균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에서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S. mutans 가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흡연은 S.
mutans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적어도 5년 이상 즉 흡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S. mutans가 많아짐에 따라 치 아 우식활성도가 높아지므로 흡연 기간도 중요하다고 사료 된다.
다음으로, 외부자극인 음주가 타액으로부터 S. mutans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하였다. 음주자와 비음 주자의 타액으로부터 S. mutans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치 아 우식활성도 평가에서 고도 활성도가 음주자에서는 7%, 비음주자에서는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구강환경악화 를 일으킬 수 있는 외부자극인 음주가 S. mutans의 분포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또한 음 주를 하는 경우 기간에 따라 S. mutans의 분포를 살펴본 결 과, 1년(1.1) 혹은 10년 이상일 때(1.3) 경도 활성도와 중등 도 활성도 사이의 수치를 보였으나, 1∼3년(0.7)과 5년일 때 (0.5) 음성단계와 경도 활성도 사이의 낮은 수치가 나타났 다. 음주 기간이 1∼3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5년일 때와 비슷하게 낮은 수치를 나타낸 것은 연구대상자가 스스로 본 인의 치면세균막 상태에 대해 인지하고, 음주 후 구강위생 관리에 대한 태도나 행동에 변화가 일어남으로써 구강위생 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는 차후 연구과정에 서 본인의 구강위생관리 정도 및 방법에 대한 설문항목이 추가돼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음주 기간이 10년 이상 길어질수록 S. mutans가 많아짐에 따라 치아 우식활성 도가 가장 높았음으로 음주 기간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 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대상자의 흡연 및 음주유무, 성별에 따른 우식활성도 의 평균 차이는 맨휘트니 유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식의 단계와 음주과 흡연유무, 성별에 따라 치아우식에는 근사유의확률 양측의 값이 각각 0.476, 0.974, 0.772이었으 며, 모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흡연 및 음주기간, 연령에 따른 우식활성도의 상관성을 캔 달의 타우 비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우식의 단계와 흡연 기간과 음주기간에는 음의 상관계수를 보였고, 연령은 양의 상관계수를 보였으나 모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연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외에도 연구대상자 개인의 구강상태, 가족력, 전신질환, 타
액의 분비량, 타액의 성분, 타액의 자정작용 등 구강 내 세균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요인을 미리 고려하지 못한 점
에서 생긴 결과로 보인다. 게다가 연구대상자의 대다수가
20대 청년들로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 수가 적어 분석하기
에 한계가 있었고, 흡연 및 음주의 기간이 거의 5년 이내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구강 내 세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단기간으로써 측정된 값이 고르지 않게 나온 결
과라 볼 수 있다. 연구대상자의 연령이 고려되어야 하며, 개
인의 구강위생 습관등도 중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사료
된다. 향후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 및 고려사항을 염두에 두
고,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대상자와 연령대, 음주와 흡연 기
간 등을 아우르는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요 약
이 연구는 2012년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D대학 교에 재학 중인 치과대학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타액을 채취하여 타액으로부터의 Streptococcus mutans 분포 정도 를 측정한 후 치아 우식활성도를 분석하는 실험연구이다.
타액을 채취하기 전 간단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작성하였 고, paraffin을 1분간 저작하여 타액을 컵에 모은 후 scree- ning strip 전면에 타액이 충분하게 묻도록 하여 측정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을 산출하였고, 연구대상자의 흡연과 음주 유무 혹은 기간에 따라 치아 우식활성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와 백분율, χ 2 검증을 통하여 파악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대상자들의 50% 이상에서 치아 우식활성도 평가 의 음성단계를 나타내고 있었다.
2. 흡연은 S. mutans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흡 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S. mutans가 많아짐에 따라 치아 우 식활성도가 높아졌다.
3. 음주는 S. mutans의 분포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음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S. mutans가 많아짐에 따라 치 아 우식활성도가 높아졌다.
4. 연구대상자의 흡연 및 음주유무, 성별에 따른 우식활성 도의 평균 차이는 맨휘트니 유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 과, 우식의 단계와 흡연 및 음주유무, 성별에 따라 치아우식 에는 근사유의확률 양측의 값이 각각 0.476, 0.974, 0.772이 었으며, 모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적으로 빈도와 백분율을 흡연과 음주는 초기 우식 유 발 세균인 S. mutans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향후 관련된 여러 요인들을 모두 관리, 통제하거나 추가적으로 선별 투입한 실험연구를 통하여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하고 더 많은 사례연구가 요청되고 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