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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원 도 자 이 미 지 를 응 용 한 도 자 조 형 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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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 사 학 위 청 구 논 문

복 원 도 자 이 미 지 를 응 용 한 도 자 조 형 연 구

국 민 대 학 교 대 학 원 공 예 미 술 학 과 도 자 공 예 전 공

김 나 영

200 0

(2)

복 원 도 자 이 미 지 를 응 용 한 도 자 조 형 연 구

지 도 교 수 노 경 조

이 논 문 을 석 사 학 위 청 구 논 문 으 로 제 출 함 2000년 12월

국 민 대 학 교 대 학 원 공 예 미 술 학 과 도 자 공 예 전 공

김 나 영

200 0

(3)

김 나 영 의 석 사 학 위 청 구 논 문 을 인 준 함

200 0년 월 일

심 사 위 원 장 ( 印 )

심 사 위 원 ( 印 )

심 사 위 원 ( 印 )

국 민 대 학 교 대 학 원

(4)

"도자 예술은 예술 중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난해한 예술이다. 가장 기본적이므로 단순하고 가장 추상적이므로 난해하다. 도자 예술은 순수예술이다." - Herbert Read 의 말이다. 이제 현대도예는 그 표현영역이 놀라울 정도로 확대되었다. 현대도자예 술은 흙이라는 가변의 재료를 통하여 인간의 정서와 사상 등을 조형언어로 표현하 고자 하는 새로운 조형 예술 영역까지도 포함하게 되었다.

도예는 점토의 가소성에 의한 자유로운 조형적 요소 위에 소성과정에서의 불변성 과 우연성 등의 효과를 통하여 인간의 미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조형예술 분야 이다. 도자기의 형태를 보안해주는 역할로 표현장식 및 처리과정도 형태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자는 인위적인 힘을 가한 후 생긴 파편들을 복원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 지는 선과 표면의 테크닉을 이용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조형물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예술로서의 선의 의미는 표현하고자 하는 광범위한 조형요소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선은 그것을 통해 표현하는 개인의 감정에 따라 자유롭게 천태만상의 무 한으로 변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간직하고 작가의 선택적 표현에 따라 여러 가지 표현을 연출한다. 또한 우연하게 생긴 선들은 대단히 자유롭고 그 모양 또한 다양 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자기를 복원시키는 과정에서 우연적이며 자연스럽게 생긴 선의 모양 을 복원이미지를 응용하여 새로운 조형적 언어로 사용하고자 하였으며 표현방법의 다양화,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한다.

도자기 복원은 출토된 파편을 짜 맞추어 원래의 형태를 갖도록 하거나 조각이 깨 어져 없어질 경우 그 조각을 유추하여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초벌이나 재벌 후 의 도적으로 깨어 조각의 크기 변화와 소성방법을 다양하게 하여 색감을 틀리게 한 후 결합하거나 어느 한 부분을 없앰으로 해서 표면질감을 다르게 해서 표현하고자 하 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본인은 파편조각의 모양과 선의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해 보았으며 분해되어 재결합하는 과정에서의 표현방법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확 인하였다.

예술 활동의 의의는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성의 추구에 있다고 볼 때 본인은 이러 한 일련의 작업과정을 통하여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한 끝없는 탐구와 도자 예술의 표현가능성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5)

논 문 개 요

Ⅰ . 서

1 . 연 구 목 적 2 . 연 구 방 법

Ⅱ . 이 론 적 배 경

1 . 도 자 복 원 의 의 미 및 과 정

2 . 복 원 기 법 에 나 타 난 조 형 적 특 징 1 ) 분 해 와 재 결 합

2 ) 우 연 성 과 필 연 성

3 . 현 대 미 술 에 서 나 타 난 복 원 이 미 지

Ⅲ . 작 품 제 작 및 설 명

1 . 제 작 의 도 및 방 법 2 . 작 품 설 명

Ⅳ . 결

참 고 문 헌

A b s tr ac t

(6)

Ⅰ . 서

1 . 연 구 목 적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인간의 생활환경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 며 각 시대 미술사조의 변화와 변천을 통하여 볼 때 현대는 조형예술에 있어서 새 로운 개념과 미의식에 의한 표현방법의 다양화와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응용하여 수많은 실험과 변혁이 행해진 시기이다. 현대미술에 있어 의식의 역할은 우연성의 활용과 필연성의 적용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연성은 거의 무의식적인 움직임에 자신을 맡겨 피동적 입장에서 작업하는 것이라면 손의 행위는 능동적이고 자아가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필연성으로 두 가치의 조화가 요구된다 하겠다. 이에 본 연 구는 우연적인 효과를 얻기 위하여 한 개체를 분해하여 나타난 파편과 선을 재결합 되어지는 과정에서 조형적인 원리를 적용시킨 필연성으로 나타내고자 함이다.

본 연구자는 복원된 도자의 이미지를 응용하여 만들어진 도자물에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분해시킨 뒤 우연적이며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파편들을 재결합하는 과정에 서 얻어지는 선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새로운 느낌의 도자를 표현하는데 목적이 있 다. 작가의 조형의지가 개입된 절제되고 단순한 형태가 분해되고 재결합하여 새로 운 개체로 형상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움을 함축 시켜 표현하였다. 이러한 과정 을 통해 선이 가지고 있는 미적 가치와 분해했을 때의 우연성과 재결합했을 때의 필연성을 통해 거기에서 응용하여 도자의 새로운 표면처리기법과 표현효과의 다양 성을 시도한 작업방법의 재창조에 그 목적이 있다. 즉 일반적인 작업에 있어 단순 히 대상물을 선정하여 완성하는데 그치는 작업이지만 본 작업은 완성 후 다시 분해 하여 재창조하는 작업방법을 가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2 . 연 구 방 법

도자 복원의 의미 및 과정, 복원되어진 유물과 복원의 이미지가 현대도자 미술에 미친 조형성을 고찰하고 한 형태가 분해되고 재결합되어져 나타나는 우연성과 필연 성의 조형적 특성을 이론적 배경으로 마련하였다.

본 연구자는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분해시킨 뒤 우연적이며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파편들을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선의 미적 가치와 필연성을 응용하여 도자의 새로운 표면처리 기법과 표면 영역의 확대를 시도하였다. 이는 단순한 형태의 결합 이 아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는 조형물을 제작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는 소성 방법으로 락꾸 소성 사용하였다. 락꾸소성을 사용함은 연 작업을 통하여 표현방법의 다양성과 우연성 때문이다. 즉 같은 형태 같은 질감이라 할지라 도 색의 단계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시각적인 효과에 차이기 있기 때문이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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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한 다양성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성형방법으로는 판성형과 물래성형을 사용하고 소지로는 산청토, 샤모토, 옹기토를 혼합한 무극혼합토를 사용하였으며 제작과정에 서 나타나는 다양한 파편과 복잡한 선과의 조화를 위하여 형태는 단순화 시켰다.

형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형태인 원을 중심으로 크기의 변화에 따라 변 화는 선의변화를 보여 주고자 하였다. 재결합 할 때 사용한 재료로는 포리코타와 석고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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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 이 론 적 배 경

1 . 도 자 복 원 의 의 미 및 과 정

1 ) 복 원 의 의 미

인간의 영혼이 담긴 예술작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원한 생명력을 지니며 우리의 삶에 보다 건전하고 신선한 활력을 주는 소중한 문화적 산물이다. 역사적으로 보더 라도 가치 있는 미술품이나 문화유적 그리고 예술가 창작행위에 대한 인간의 애정 과 탐구자세가 인류의 문명과 문화발전의 주된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회화, 조각, 공예등의 창작 행위의 산물인 이러한 미술품들은 인간의 삶의 흔적인 동시에 인류문화의 역사적 기록인 까닭으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만 소유되고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전달되어야 할 가치와 의무가 있는 조상의 문 화적 유산이다. 그것은 우리 인류가 이러한 미술품을 통하여 문화적 전통의 이해와 삶의 자세를 배우며 사회적 존재의 가치를 느끼는 한편 미래생활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만물이 소멸되어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듯 그 구성조직이 물질과 물질이 결합체로 이루어진 유기적 매체인 까닭에 자연환경에 의해 훼손되고 변화된다. 더욱이 근래에 들어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이나 도시계획과 무질서한 관광지 개발 등의 개발정책은 자연환경이나 인간의 생존, 예술작품의 보존관리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미술품의 과학적 보존과 복원의 의미는 이러한 회화, 조각, 공예 분야의 자연적이거나 인공적인 문화유산에 위협을 가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영구적인 미술품의 보존과 복원을 꾀하는 일련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미술품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복원시키기 위하여 미술품의 문화 예술 사 회, 역사적인 배경에 과학적(Science)이고 기술(T echnic)적인 분야를 접목시킴으로 서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미술품의 물리적, 회화적인 손상요인을 제거하거나 이미 훼손된 미술품은 원상태로 환원시켜서 보다 더 가치 있고 효과적인 미술품의 보존 관리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1)

2 ) 복 원 과 정

미술품의 복원처리는 크게 두 가지 성격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방법은 훼손된 미술품의 상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하거나 예방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1) 장영준 「미술품 보존과 복원에 관한 연구」유화,한국화,공예작품을 중심으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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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미술품이 있을 경우 거의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 처리하여 원래 미술품이 가 지고 있던 재질의 상태로 환원시키는 것이다.2)

복원처리 과정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세척

도기, 토기의 보존관리에 대하여 언급할 때 세척은 유물의 원래 부분이 아닌 이 물질의 제거 과정이라 묘사 할 수 있다. 세척에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물리적, 화학 적 방법이 잇다.

이렇게 이물질이 제거된 후 깨어진 파편들을 접착함으로써 유물의 형상이 외관상으 로 정확히 보여지게 된다.

2. 접착

본격적인 처리작업에 들어가기 전, 먼저 깨어진 파편들을 테잎으로 고정하면서 맞 춰보는 연습을 통하여 붙여나갈 파편들에 번호를 붙여 순서를 정한다. 이것은 파편 들을 실수 없이 정확하게 접착하는 방향설정을 위함이다. 사용할 적찹제를 선정한 후 순서대로 접착해 나간다.

3. 결실부위의 복원

유물의 일부분이 깨어져서 잃어버린 경우가 많은데 미관상 시야를 거슬리고 구조 적으로 안정하지 못하며 보관관리상의 문제 등의 이유로 이 부분의 복원이 요구된 다.

복원재료의 선택은 도자기의 종류에 의해 좌우되는데 재료의 조건으로는 우선 형태 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반드시 강하고 밀도가 정확해야 한다. 경도 즉 단단해야 하며, 유물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제거가 쉬어야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피가 줄지 않아야 하고 사용이 안전하고 유독하지 않아야 한다.

복원방법으로는 파손된 부위가 적을 경우에 복원 재를 직접 복원부위에 붙여 응고 후 사포나 끌 등으로 조금씩 깎아 내거나 갈아내는 방법, 또는 복원 재를 조금씩 붙여 나가는 방법이 있다. 복원부위가 클 경우에는 지주 등을 고정한 후 복원 재를 메꾸어주는등 이외 여러 방법들을 적용할 수 있다.

4. 채색

도자기 표면의 색상, 문양 등을 되살림으로서 복원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처리자의 정확한 색상판별이 필요하다. 채색에 사용되는 재료로는 염료나 안료, 유화물감, 아크릴물감 그리고 에나멜 등이 있으며 페인트 브러쉬나 에어 브러 쉬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채색한다.

5. 유약처리

도자기 표면의 광택과 질감을 만들어 주는 마지막 과정이다. 사용되는 재료로는 폴리우레탄수지, 아크릴수지, 에폭시수지 등이 있다.

20세기 중반이래 다른 모든 보존처리와 나란히 도기보존처리는 하나의 전문분야로

2) 장영준 「미술품보존과 복원에 관한 연구」유화, 한국화, 공예작품을 중심으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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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해왔다. 현재 도자기보존처리 방법과 새로운 재료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음에도 도자기 보존 관리자에게는 여전히 많은 것들이 요구된다. 처리 자는 숙달 된 테크닉, 복원에 필요한 손, 채색에 필요한 색판별, 제조능력 등의 많은 것을 필 요로 한다. 현대의 합성수지는 보존처리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도움을 주었 다. 그러나 성공적인 복원을 좌우하는 가장 큰 부분은 전문적 지식에 바탕을 둔 처 리자의 정확한 판단과 예술적 능력이다.3 )

3) 박순희 「도자기 보존처리 과정」 국립 중앙 박물관 1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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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판2> 덧무늬 질그릇발

< 도판1> 민무늬 질그릇발

< 도판3> 민무늬 질그릇대호

< 도판4> 덧무늬 질그릇발 < 도판5> 빗살무늬 질그릇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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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판7> 옹관

< 도판6> 받침있는 질그릇호

< 도판8> 손잡이 달린 시루

< 도판9> 질그릇 장경호 < 도판10> 오리형 질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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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복 원 기 법 을 응 용 한 조 형 적 특 징

1 ) 분 해 와 재 결 합

「분해」란 뜯어내다, 갈라내다, 부분으로 갈라 내다를 뜻하는 것이며 「결합」이라 는 단어는 맺어서 합함, 둘 이상이 서로 관계를 맺고 합쳐서 하나됨을 뜻한다. 지 구상에 존재하는 것 혹은 우주의 원리를 일찍이 동양의 고전인 주역에서는 음과 양 의 조화로 설명하고 있다. 주역은 우주를 태극으로 그리고 태극을 이루고 있는 음 과 양의 존재, 그리고 둘의 조화를 이용함으로써 우주의 질서를 가장 단순한 상징 으로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 화친과 투쟁, 배반과 신의, 득과 실, 길과 흉, 선과 악, 증오와 사랑 등의 모든 개념은 서로 따로 존재하나 같이 할 수밖에 없는 동전 의 양면과 같은 개념이며 그러하기 때문에 항상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개념이 되는 것이다.4 )

이러하듯 분해와 결합 또한 분해 되야 결합될 수 있고 결합되어진 물체라야 다시 분해할 수 있는 성질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작업방향이다. 한 개체가 분해되면서 다시 결합되어질 때 분해하기 전의 모습으로 완전하게 돌아가지 못한다. 분해된 조 각이 붙여지는 과정에서 다른 물질이 들어가 선이 생기고 각도가 조금씩은 틀려지 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냥 결합되어진 상태가 아닌 새로운 한 개체의 탄생으로 ' 재결합 '이라 하겠다.

조형적인 측면에서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분해시키고 다시 재결합해봄으로써 조형 상의 새로움은 물론 재결합되어 나온 자연스럽고 우연적인 파편과 선을 조형화 함 으로써 그 속에서 재결합된 시각적인 미를 발견할 수 있다.

4) 김수일 도자 형태의 결합에 대한 연구 경기대 공예디자인 석사학위 청구논문 1997 p6

(14)

2 ) 우 연 성 과 필 연 성

「우연성」이란 어떤 다른 것과 인과 관계가 성립하지 않고 또 그것과의 연관이 명 백하지 않아 그것의 발생, 양태를 미리 상정(想定)할 수 없는 일이고「필연성」이란 어떤 사물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요소를 뜻한다.

필연성이란 현상들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 일어나는 기본적 경향이다. 이 기본적 경향만을 더듬어 나가면 어떤 현상 다음에 또 다른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순서가 엄밀하게 정해진다. 이 엄밀하게 순서가 정해진 현상들의 연관이 필연적 연관이고 법칙에 의해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우연성이란 현 상들에 있어 부차적인 것 , 즉 기본적 경향과 함께 존재하지만 이 기본적 경향에서 이탈하는 현상이다.

모든 현상이 원인을 가지고 있는 우연적인 현상도 원인을 가지고 있다. 우연적이 라고 하는 것이 무 원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원인은 있지만 여러 현상들의 추이 의 기본적 경향에 속하지 않는, 따라서 이 기본적 경향만으로는 그것이 일어날까, 아닐까를 알아낼 수 없는 현상이 바로 우연적 현상이다.5 )

우연성을 추구했던 미술 사조로는 다다이즘이 있다. 다다이즘이 공통적으로 추구 했던 '우연의 원리 '는 예술의 합리성과 논리성을 삶 자체가 가지고 있는 우연성을 표현해 내지 못하며 따라서 예술과 삶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 예술의 '우연의 원 리 '에 따라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우연의 원리'에 의한 행위예술은 기존 체제를 벗어나는 수단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술이 품위가 있어야 한다거나 실제적인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벗어난 것이기도 했다. 순간의 행위를 통하 여 나타난 우연성의 효과를 새로운 미의식으로 반전시킨 액션페인팅 화가들은 드리 핑, 티시즘, 컬러 그래피와 같은 개성적 표현으로 자신들의 회화세계를 구축해 나갔 다.6 )

복원 도자 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조형의 경우에도 우연성은 한 개체를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분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선과 파편이 복원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다시 선의 개체로 재결합되어지면서 필연성으로 나타나는 사이 에 작가적인 의식 및 미감이 개입함으로써 필연적인 결과물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옳다.

5) http ;/ / w w w .m 200.co.kr/ 필연성과 우연성/ 청소년을 위한 에세이 中 p2 6) http ;/ / w w w .w ebm ast er @sfi.co.kr/ file/ / A :\ 추상표현주의- 아쉴 고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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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현 대 도 예 에 나 타 난 복 원 이 미 지

현대 도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현대미술의 동향이다7 ). 20세기에 들어오 면서 미술의 표형 양식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장르간의 벽을 없앰과 동 시에 새로운 조형의 출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8 )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인간의 생활환경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으 며 각 시대 미술사조의변화와 변천을 통하여 볼 때 현대는 조형예술에 있어서 새로 운 개념과 미의식에 의한 표현방법의 다양화와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응용하여 수많은 실험과 변혁이 행해진 시기이다.

현대 미술에서 복원이미지를 응용한 작품을 예로 보여주고자 한다. 예로 보여지는 작품들은 파편을 붙이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각각의 작가의 미의식과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나타나고 있다.

< 도판11> 웨인힉비 (Mammm oth Rock Beach ) < 도판12> 릭딜링행 (Lar g e Globe}

< 도판13> 권신 < 도판14> Mun emi Uorig ami

7) 임무근「 미국 도자 예술의 발전과 미국 대학 도예교육」 서울여대 논문집 1988 p 156 8) 이현숙 건물의 형상을 모티브로한 작품연구 홍대 산미 대학원 석사 학위청구 논문 1989

p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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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Ⅲ . 작 품 제 작 및 설 명

1 . 제 작 의 도 및 방 법

조형예술의 표현은 형식적으로 일곱 가지 기본요소 즉 선, 방향, 형, 크기, 표현구 조, 명암, 색채에 의하여 표현되는데 이 요소들은 반복, 조화, 점이, 대비, 주조, 통 일, 균형 등의 질서를 형식원리로 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 작품은 위의 기본요소 를 바탕으로 미적 형식원리에 연결시켜 제작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자는 인위적인 힘을 가한 후 생긴 파편을 복원처리 과정에서 보여지는 선 과 표면을 표현방법의 다양화 재료와 기법의 다양성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 하는 조형물을 제작하고자 하였다.

복원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락꾸소성를 사용하였다. 락꾸소성을 사용 하고자함은 불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즉 같은 형태 같은 질감이라 할지라도 색의 단계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시각적인 효과에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고자 함이다. 태토로는 옹기토, 산청토, 샤모토를 혼합시킨 무극혼합토를 사 용하였으며 성형방법으로는 판 업이 주가 되였고 물레성형을 사용하였다.

형태를 다자인 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형태 중 타원형과 원을 이용하여 어느 곳 을 절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를 나타내었다. 즉 같은 유선 속에서 크기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선의 변화를 보고자 함이다. 단순한 형태를 선택하여 그 형 태 안에서 일어나는 파편과 선의 복잡하고 다양함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하였다.

본 연구자는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나뉘고자 하였다.

첫째, 초벌상태와 재벌상태에서 분해 한 것으로 나뉘었다.

둘째, 전체를 무광으로 표현한 것과 무광과 유광을 접목시켜 나타낸 것과 유광으 로만 표현한 것으로 나뉘었다.

셋째, 파편사이와 파편을 의도적으로 없앤 후 그 부위를 유추하여 석고로 형태를 완성한 것과 그 부위를 그대로 두어 공간감과 여백 미를 표현한 것으로 나뉘었다.

(18)

2 . 작 품 설 명

작품1, 2, 3, 4는 초벌 상태에서 분해한 작업이며 무광과 유광을 접목시킨 작품들 이다.

〔 작 품 1〕

접시에 반원이 양쪽에 끼워진 형태이다. 끼워진 반원 부분에 분청유를 바르고 중 앙도재의 저화도 투명유를 흘림 시유 하였다. 소성 하기 전 옛 유물 복원 느낌을 표현하기 위하여 시유 후 파편가루를 뿌렸다. 소성 후 파편조각을 없앤 부분과 파 편 사이사이를 석고로 메꾸었다.

1.소지: 청자

2.성형: 물레성형, 코일성형

3.시유: 중앙도재의 저화도 투명유, 분청유 4.소성: 1차 소성 850℃, 전기가마

2차 소성 1000℃, 락꾸가마, 산화소성 5.크기: 34.5×8

〔 작 품 2〕

반원을 사선으로 세운 후 사각형을 끼운 형태이다. 락꾸 소성한 것으로 검게 연을 먹인 무거운 분위기에 3- 4 조각에 빨간 저화도 유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덩컨사의 저화도 유약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010℃, 락꾸가마, 산화소성 5.크기: 97×20×44.5

〔 작 품 3〕

타원을 반으로 자른 후 종이를 접은 듯한 느낌을 주고자 한 형태이다. 분해시 크 게 세 등분으로 나눠 느낌을 틀리게 하고자 한 작품이다.

세 등분 중한부분은 연을 먹이고 다른 한 부분은 저화도 유약을 써 강한 색채를 띄 게 하였으며 가운데 부분은 두 가지를 접목시키고 파편을 없앤 부분과 파편 사이에 흰 선으로 메꾸워 세 등분을 명확히 보여 주고자 하였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덩컨사의 저화도 유약 4.소성: 1차소성 850℃,전기가마

(19)

2차소성 1000℃, 락꾸가마, 산화소성, 1013℃, 전기가마, 산화소성 5.크기: 67×17×46

〔 작 품 4〕

이 작품은 타원의 가장자리와 가운데 부분을 사선으로 자르고 윗 부분을 접은 형 태이다. 분해시킬 때 가장자리 부분만 투명 시유하고 가운데 부분은 연을 먹여 색 대비를 주었다. 일부분은 재질감을 틀리게 하고자 태토의 질감이 보여지게 하였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중앙 도재의 저화도 투명유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000℃, 락꾸가마, 산화소성 5.크기: 52×12.5×28

작품5. 6은 재벌 후에 깬 것으로 유광 처리하였다

〔 작 품 5〕

이 작품은 시유 후 다른 성질의 유약을 윗부분에 자연스럽게 흘리고 딴 파편조각 을 붙여 이부분만 분해시켜 3차 소성 하였다.

파편 사이사이에 흰 선을 넣어 정리된 느낌을 주었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망간유, 동유, 덩컨사의 저화도 투명유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250℃, 가스가마, 환원소성 3차소성 1010℃, 전기가마, 산화소성 5.크기: 46×13×32

작품6, 7, 8, 9, 10은 파편조각을 없앤 부분의 공간감을 나타낸 작품들이다

〔 작 품 6〕

락꾸소성의 특성인 불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한 작품이다. 즉 한가지 유약을 사용하 여 환원과 산화를 동시에 나타냄으로 해서 보여진 색상의 변화가 다채로우며 화려 하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붉은동유

(20)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100℃, 락꾸가마, 산화소성+환원소성 5.크기: 62×17×33

〔 작 품 7〕

반 타원형의 반을 나눠 한 쌍으로 보여지는 형태이다. 한 쌍 중 윗부분에 포인트를 준 것과 아래 부분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포인트 부분의 조각을 크게 분해시킨 작품 이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중앙 도재의 저화도 투명유, 덩컨사의 저화도 유약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100℃, 락꾸가마, 산화소성, 1010℃, 전기가마, 산화소성 5.크기: 35×10.6×30

〔 작 품 8〕

한 덩어리의 개체에서 특정한 곳을 작게 분해하여 재결합시 부분부분 파편조각을 없앰으로 하여 공간미와 여백미를 나타내었다.

이 작품 또한 작품6과 같이 락꾸소성의 특성인 불의 변화를 잘 보여준 것으로 청 자유의 환원소성, 산화소성의 성격이 동시에 나타난 작품으로 화려하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청자유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100℃, 락꾸가마, 산화소성+환원소성 5.크기: 46×11×35

작품9, 10은 초벌 상태에서 분해시킨 것으로 전체느낌을 무광 처리한 것이다.

〔 작 품 9〕

작은 형태에 나뭇잎 문양을 그려 초벌 후 가장자리를 분해시키고 나머지 부분만 옹기토를 발라 재결합시킨 작업으로 가을 단풍느낌을 연출하고자 하였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시유: 옹기토

4.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200℃ ,전기가마, 산화소성

(21)

5.크기: 34×9×21

〔 작 품 10〕

락꾸 소성의 연 작업에서 산화소성과 환원 소성을 하여 불의 변화를 보여주고자 하였다. 파편조각을 크게 없앰으로 인한 공간감과 여백 미를 주었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000℃ ,락꾸가마, 산화소성+환원소성 4.크기: 96×18×58

〔 작 품 11〕

백운석 균열유를 사용 균열되어진 사이사이에 먹물을 이용하여 검은 선이 나타나 게 하였고 파편 사이사이를 흰 석고로 메꾸어 흑백대비를 보여준 작품이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250℃, 전기가마 4.크기: 44×28

〔 작 품 12〕

분해하여 재결합되었어도 수반으로서의 이용가치를 보여주고자 한 작품이다.

1.소지: 산청토+옹기토+샤모토 2.성형: 판성형

3.소성: 1차소성 850℃, 전기가마 2차소성 1250℃, 전기가마 4.크기: 69×9.5

(22)

〔 작 품 1〕

(23)

〔 작 품 2〕

(24)

〔 작 품 3〕

(25)

〔 작 품 4 〕

(26)

〔 작 품 5〕

(27)

〔 작 품 6〕

(28)

〔 작 품 7〕

(29)

〔 작 품 8〕

(30)

〔 작 품 9〕

(31)

〔 작 품 10〕

(32)

〔 작 품 11〕

(33)

〔 작 품 12〕

(34)

Ⅳ . 결

예술은 기존의 예술세계에 존재하는 기술, 형태 등을 모방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대상에도 관상을 기울여 나름대로 기술과 아이디 어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미적인 감각을 재창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본 작업은 완성된 하나의 개체를 분해하여 나타나는 우연성과 재결합하는 필연성 을 이용한 작업을 하였으며 분해하기 전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 서 작업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작업과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하나의 개체에 인위적인 힘을 가하여 분해시킨 뒤 우연적이며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파편의 발생과 재결합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파편과 파편 사이의 선으로 인해 새로운 시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깨지기 전의 형태와 우연적으로 발 생되어지는 파편의 다양한 선의 조화를 자유롭게 표현하였는데 이러한 방법으로 의 도적인 선과 우연적인 선의 결합을 통한 대비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둘째, 락꾸소성의 연 작업을 통해 소성과정에서 나타난 재미난 결과를 얻을 수 있 었다. 즉 초벌 상태에서 분해한 파편과 한 가지의 유약 작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 락꾸소성 중 일어나는 불의 변화와 연 작업을 통해 나타나는 변화는 같은 형태 같 은 질감이라 할지라도 색의 단계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시각적인 효과에 차이가 있 기 때문이다.

셋째, 작업을 하는데 있어 전체적으로 검은 색을 선택하였던 것은 모든 색을 포용 할 수 있는 색은 검은색이라 생각되기 때문 이였다. 여기에 한 두 가지의 색을 표 현하여 색 대비를 통한 강렬한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파편사이에 흰 석고를 사용함으로써 검은 색과 흰색의 명암대비의 강렬한 느낌을 얻었다.

넷째, 재결합함에 있어 파편을 의도적으로 없앰은 그 부분이 없어짐으로 해서 나 타나는 공간감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다섯째 형태를 제작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성형방법을 거친 결과 판 작업을 이용 하여 본인이 원한 선을 재단함으로써 본인이 원한 선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제작과정을 통해 파편과 선의 끝없는 변화와 표현방법, 표면 처리 기법등 다양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유약 처리 후 재벌하여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분해된 파편의 가장자리의 유약 이 떨어져 나감으로 인해 재 결합시 파편과 파편사이의 선이 지져 분해지는 문제점 을 발견하였다.

옛 유물 복원 이미지에 새로운 시각을 접목시키는 작업은 부단한 시행착오를 요하 는 일 이였다. 하지만 예술활동의 의의는 끊임없는 창조성의 추구에 있다고 할 때 이러한 작업과정을 통하여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끝없는 탐구와 도자 예술의 표현

(35)

가능성을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복원 도자 이미지를 응용한 도자 조형 연구」라는 주제를 통하여 옛 유물복원에서 나타난 이미지를 현대 조형 이미지와 접목시켜 그 미적 표현을 재해 석하여 표현함으로서 도자 예술의 새로운 작업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여 구 체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일반적인 작업에 있어 단순히 대상물을 선정하여 완성 하는데 그치는 작업이지만 본 작업은 완성 후 다시 분해하여 재창조하는 작업방법 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에 본인의 작업으로 인하여 도자 예술가들에게 조형을 표현하는데 있어 재료나 기법에 제한을 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재창조해 내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36)

참 고 문 헌

1 . 장 영 준 「 미 술 품 보 존 과 복 원 에 관 한 연 구 」 유 화 , 한 국 화 , 공 예 작 품 을 중 심 으

2 . 박 순 희 「 도 자 기 보 존 처 리 과 정 」 국 립 중 앙 박 물 관 19 9 9

3 . 김 수 일 「 도 자 형 태 의 결 합 에 대 한 연 구 」 경 기 대 공 예 디 자 인 석 사 학 위 청 구 논 문 1997

4 . h t t p :/ / w w w .m 2 0 0 .c o .k r/ 필 연 성 과 우 연 성 / 청 소 년 을 위 한 에 세 이 中 5 . h t t p :/ / w w w .w e b m a s t e r @s f i .c o .k r/ f il e

6 . 임 무 근 「 미 국 도 자 예 술 의 발 전 과 미 국 대 학 도 예 교 육 」 서 울 여 대 논 문 집 198 8

7 . 이 현 숙 「 건 물 의 형 상 을 모 티 브 로 한 작 품 연 구 」 홍 대 산 미 대 학 원 석 사 학 위 청 구 논 문 198 9

8 . 윤 용 이 , 우 리 옛 질 그 릇 , 대 원 사

9 . 신 상 호 . 현 대 도 예 - 미 래 를 향 한 움 직 임 , 홍 익 대 학 교 도 예 연 구 소 10 . 미 술 공 예 19 94 .6 , 디 자 인 하 우 스

1 1 . S A T OS H I S A T O V o l .7 6

(37)

A B S T R A CT

A S tu dy o n Ce ram ic A rt applie d t o th e re s t ore d c e ram ic im ag e s

Kim , Na Young Dept . of Cer am ic Art Graduat e School of Design Kookmin Univer sity

Supervisor :

Prof. Roe, Kyung Joe

"Cer am ic art is the m ost simple and sophisticat ed part in all art fields . It is sim ple because it is m ost basic, and it is sophisticat ed becau se it is abstract "- (Herbert Read). Recently the cont empor ary cer am ic art has so much w idened it ' s boarder that it is now possible t o be r ecognized a s new pla stic art t o expres s the hum an thought s and sentim ent s .

Cer amic art is one of t he plastic art s which pr esent s the hum an aesthetic sentim ent with the spont aneou s plast ic effect s coming fr om the plasticity of clay and the effect s of invariability and fortuit y in the plastic pr ocess . And as an a ssist ant effect t o support the shape of pott eries the surface decorat ion and finishing is one of the m ost import ant elem ent s of ceramic art .

In this study I t ried t o build a pla stic form using the unique t echnique of lines and surfaces seen in the pr ocess of r est oring the part s result ed by an artificial pressur e.

W e m ay under st and the implicat ion of a line as art as one w ith the wide r ange of plast ic elem ent s w e w ish t o pr esent .

A line st ores a pos sibility t o infinit ely t ran slat e t o multifariou sness a s the priv at e sense of the artist and it varies diver sely at his w ill of the w orker . S om e lines m ade in fortuity m ay t urn out v ery natural and div er se.

T his study is t o find a w ay t o adopt the natur al and fortuit ou s lines left in the proces s of r est or atio as a new plastic language, and t o widen the pr esent ation s , m at erials and t echniques .

T he r est or ation of ceramics m ainly r efer s t o r eviv e the original shapes fitt ing

(38)

t he ex cav at ed part s t ogether or t o rem ake t he lost part analogizing it out of the available part s .

In this study , I studied differ ent cer amic surfaces joint ing or leaving som e part s out aft er I int ent ionally br oke pot t eries aft er the prim ary or second firing t o obt ain diver se shapes and color s of fr agm ent s thr ough w hich I could under st and the infinit e v ariation of lines and shapes of the fragm ent s, and the unlim it ed pos sibility of expr ession and the values of cer amic art in the proces s of dism ant ling and a ssem bling .

S eeing the significance of the activity of art that lies in the cea seless sear ch of creativity , I wish t o w iden the possibilit y of cer am ic expres sion through this kind of study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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