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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Green Whole Grain Mixed Diet on Body Weight and Waist Circumferenc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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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1226-4407, eISSN 2234-7631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녹색 전곡류 잡곡밥 섭취가 체중과 허리둘레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Green Whole Grain Mixed Diet on Body Weight and Waist Circumferenc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한보경(1)․강영미(1)․주상현(2)․신민영(2)․김지민(2)․나소영(2) 정경혜(1)(2)․이주희(1)(2)․김군순(1)(2), 김현진(1)(2)․구본정(1)(2)*

충남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1)(1)(1),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2)

Bo Kyung Han(1), Young Mi Kang(1), Sang Hyeon Ju(2), Min Young Shin(2), Ji Min Kim(2), So Young Rha(2), Kyong-Hye Joung(1)(2), Ju Hee Lee(1)(2), Koon Soon Kim(1)(2), Hyun Jin Kim(1)(2), Bon Jeong Ku(1)(2)*

Diabetes Center,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1); an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2)

요 약

연구배경: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일반적인 전곡류의 영양 학적 장점을 유지하면서 거친 식감을 개선한 녹색 전곡류를 혼합한 식사가 주식으로써의 만족감과 대사 지표에 미치는 효 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제2형 당뇨병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당뇨병 치료는 유지하면서 녹색 전곡류가 30% 섞인 잡곡밥을 주식으 로 12주간 섭취 시켰다. 모든 대상 환자를 대상으로 섭취 전․

후로 몸무게,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을 측정하였으며 혈 당, 인슐린, C-펩티드 및 지질 대사 관련 혈액 검사를 시행하 였다. 또한 대상 환자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식습관과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만족감을 확인하였다.

결과: 녹색 전곡류를 섭취한 후, 모든 대상군에서 평균 체중 과 체질량지수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허리둘레는 86.8 ± 9.5 cm에서 84.9 ± 9.5 cm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1).

반면 비만군(체질량 지수 25 kg/m2 이상)은 허리둘레가 92.0

± 9.8 cm에서 90.0 ± 8.7 cm로 유의하게 감소되었을 뿐만 아 니라(P < 0.01), 평균 체중이 69.2 ± 11.2 kg에서 68.4 ± 10.8 kg (P = 0.012), 체지량지수가 28.0 ± 2.5 kg/m2에서 27.7 ± 2.5 kg/m2 (P < 0.01)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모든 대상 군 및 비만군에서 공복혈당 및 HOMA-IR은 통계적으로 유의 한 변화는 없었으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녹색 전곡류 잡 곡밥은 식감이 부드럽고 먹기 좋았다고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

ABSTRACT

Background: This study was aimed to investigate the level of satisfaction after introducing green whole grain mixed diet as a staple food and its effects on reduction in body weight and blood glucose leve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thods: The enrolled subjects involved patients who had been receiving treatment for type 2 diabetes since their visit to the Diabetic center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 mixed diet that consisted of 30% green whole grains was introduced to these subjects as staple food for 12 weeks. Anthropometric measurements were taken, blood tests for glucose and lipid levels were conducted, and survey was done to assess the subjects' dietary habits before and after the green whole grain diet.and their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 green whole grain diet.

Results: No significant changes in either average body weight or BMI were observed whereas a significant decrease in waist circumference (P = 0.01) was noted. However, the obese group (BMI ≥ 25 kg/m2) in particular, showed a decrease in body weight (P = 0.012), significant decrease in both BMI (P = 0.013), and also in waist circumference (P

< 0.01). Among the total subjects, 81.6% expressed high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 mixed diet and were willing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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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Nov. 18, 2013; Reviewed: Dec. 9, 2013; Accepted: Jan. 14, 2014

Corresponding author: Bon Jeong Ku, Division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282 Munhwa-ro, Jung-gu, Daejeon 301-712, Korea

Tel: 82-42-280-7149, Fax: 82-42-280-7995, E-mail: [email protected], Mobile: 82-10-8810-6031

* 본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농림바이오기술산업화지원사업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서 론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0세 이 상 당뇨병 인구는 3,200만 명에 달하고 있고, 2050년에는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 올바른 식이요법은 경구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당뇨병 치료 에 기본이다.2)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 역시 식이요법이 중 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식사 원칙에 충 실하기보다는 그 결과가 입증되지 않은 다양한 기능성 식품 이나 민간요법을 병행해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3,4) 최근 대전지역 2형 당뇨병 환자의 기능성 식품 섭취 실태조사에 서도 조사대상자의 약 69.3%가 기능성 식품 섭취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78.9%는 혈당강하에 효과가 없었다고 대답하여 선행되었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기능성 식품 들의 이용도가 높고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5) 혈당 조절을 위한 식품의 수요는 계속해 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혈당 조절에 대한 기전과 효과 가 입증된 식품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당뇨병 환자의 식사관리가 지속적으로 이 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식인 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권장하는 식사관리 중 하나가 잡곡밥을 섭취하는 것이 다. 이는 잡곡밥에 포함된 전곡류는 도정과정을 거치지 않 아 비타민과 무기질 및 섬유질의 손실이 적고 생리활성물질 함량이 높아 소화 흡수를 느리게 하며 인슐린 분비에 영향 을 주어 혈당 변화를 지연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기 때문이다.5) 그러나 일반적인 전곡류는 겨층을 포함하기 때 문에 식감이 거칠어 꾸준한 섭취에 제한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농림바이오기술산업 연구단에서는 기존의 곡물이 곡 식이 영글었을 때 수확하여 도정하는 것과 달리 쌀과 보리 등의 곡식이 녹색의 상태가 유지되는 호숙기에 수확하여 수 증기로 데치는 가공과정을 거쳐 식감이 부드럽고 씨눈이 그 대로 포함되어 있어 각종 영양성분의 함유량이 기존의 곡물 에 비해 높고 찰진 특징을 가진 녹색 전곡류를 개발하였으 며 현재 통밀, 보리 현미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다.6) 본 연 구는 새만금 홀 그레인 농업회사 법인에서 생산된 곁 겨만

제거된 보리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주식으로 사용하여 식 사 만족감과 대사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 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1. 연구 대상 및 기간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 비대사내과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치료 중인 환자 중, 연구 등록 당시 3개월 전부터 투여 약제나 치료의 변화가 없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대상자 중에서 다음과 같은 조건 을 가진 환자는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1) 동반질환으로 제한적인 식이요법을 시행중인 자 2) 위장관계 질환으로 정상식이가 불가능한 자 3) 관급 영양요법을 시행 중인 자

4) 체질량지수가 18.5 kg/m2 미만으로 영양상태가 불량한 자 5) 식생활 습관이 불규칙하여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식사

가 어려운 자

본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생명윤리 심의위원회의 심 사를 통과하였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서면으로 동의서를 받 았다.

2. 연구 내용 및 방법

모든 대상 환자군에게 녹색 전곡류 잡곡밥을 12주간 투 여하였고, 투여 전·후의 지표를 평가하여 비교하였다. 선정 된 총 52명 중 녹색 전곡류 잡곡밥에 대한 순응도가 80%

이상이면서 검사를 완료한 4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순응 도는 섭취 12주차에 최종 확인 검사 실시로 내원 시 남아있 는 녹색 전곡류의 량을 조사하여 공급량의 20% 미만의 환 자로 평가하였다(Fig. 1).

1) 일반적 특성 및 신체계측

설문조사 및 의무기록에 근거하여 대상 환자의 성별, 연 령, 유병기간, 현재 투약력을 확인하였다. 신장과 체중은 두 꺼운 겉옷을 벗어놓은 상태에서 신체 계측기와 전자저울로 인 섭취를 원한 경우가 85.7%로 식사의 만족도가 높았다.

결론: 12주간의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에는 효과는 없었지만 허리둘레 감소 효과를 보였고, 특히 비만한 제2형 당뇨병 환자는 허리둘레 감 소와 더불어 체중 감소도 나타나서 복부 비만 개선 효과를 보 였다.

중심단어: 전곡류, 제2형 당뇨병, 체중, 허리둘레

consume the mixed diet consistently.

Conclusion: A 12-week green whole grain mixed diet induced waist circumference reduc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lso, in obese diabetic patients, this mixed diet led to body weight reduction and improvement of abdominal obesity.

Key words: Whole grains, Type 2 diabetes mellitus, Body weight, Waist circumference

(3)

측정하였다. 측정된 신장과 체중으로 체질량지수(kg/m2)를 산출하고 허리둘레는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줄자를 사 용하여 흉곽과 장골능선 사이의 가장 좁은 부위를 측정하였 으며 혈압은 10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앉은 자세에서 디지 털 혈압계를 이용하여 두 번 측정하여 그 평균값으로 하였다.

2) 혈액학적 검사

검체의 채취는 8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시행하였고, 본원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서 검사를 시행한 후 자동 폐 기하였다. 혈색소(hemoglobin) 및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공복혈당(fasting blood glucose, FBS), 공복 인슐린 (fasting insulin) 및 C-펩티드(C-peptide), 총 콜레스테롤 (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yceride, TG),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BUN, Creatinine 등을 측정하고 인슐 린 저항성은 공복인슐린과 공복혈당을 이용한 HOMA-IR (homeostasis model for insulin resistance)로 평가하였다.

HOMA-IR은 다음의 공식으로 산출하였다.

HOMA-IR = [공복 인슐린 (µU/mL) × 공복혈당 (mmol/L)] / 22.5

3) 식습관 및 전곡류 혼합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사용하여 식습관 및 전곡류 섭 취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녹색 전곡류 섭취 전에 시행한 설 문조사는 환자의 일반적인 정보 및 식사의 규칙성에 대한 기본적인 문항과 식습관을 알아보기 위한 문항으로 주식에 들어가는 혼합 잡곡의 농도, 혼합 잡곡의 수, 간식과 외식의 빈도, 간식의 종류, 커피의 섭취 형태, 음식의 간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녹색 전곡류 섭취 후에는 전곡류 섭 취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위해서 밥의 식감, 소화정도, 혈당 변화, 지속적인 섭취 여부와 달라진 식습관 등의 대해서 설

문조사를 실시하였다.

4) 제공량 산출과 조리방법 및 섭취요령

① 제공량 산출

녹색 전곡류는 녹색의 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에 수확하 여 특수 가공과정을 거쳐 만들며 전곡류 섭취 증진을 위해 개발되었다. 쌀, 보리, 밀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본 연구는 보리로 실시하였고 백미에 녹색 전곡류 30%를 혼합한 잡 곡밥으로 12주간 섭취토록 하였다. 제공량 산출을 위해 대 한 당뇨병학회 교육위원회의 지침에 의해 1일 필요열량을 정하고 영양소 비율을 고려하여 주식량을 산출 하였다. 전 체 제공량에 대한 산출은 여자 환자의 1일 평균 처방열량 1,422.86 ± 87 kcal/day와 남자 환자의 1,785 ± 170 kcal/day 의 중간 값을 이용하였고 총 제공량은 가족수에 맞춰서 제 공하였다.

② 조리방법 및 섭취요령

녹색 전곡류의 30% 혼합미 취반을 위해 계량컵을 이용 하여 백미 사용량의 1/2을 녹색 전곡류를 혼합하여 조리하 되 혼합 밥의 식감을 좌우하는 수분 량은 평소와 동일하게 유지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섭취량에 대한 차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상군에게 동일한 밥공기를 제공하고 실제 식사량을 담은 사진을 이용해 설명하였다.

5) 잡곡밥과 녹색 전곡류의 성분조사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섭취 전 설문 조사에서 평소 잡곡 밥 섭취 여부와 혼합곡의 종류를 기입하도록 한 내용에서 1 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가 잡곡밥을 섭취하였고 혼합곡의 종 류에서는 콩, 현미, 보리 순으로 혼합율이 높았다. 이는 국 민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대표 잡곡밥으로 선정한 구성의 혼합 비율7)과 유사하여 식품 영양소 함량 자료집을 이용하 여 일반 잡곡밥의 영양소 함량을 산출하였다.8) 또한 녹색 Fig. 1. Schedule of clinical study. AEs, adverse events.

(4)

전곡류의 영양소 함량은 제공 기관인 충남대학교 농업생명 과학대학의 성분 분석 자료를 근거로 하였으며 제시되지 않 았던 열량과 일부 영양소에 대한 자료는 국가공인검사기관 인 (주)에코바이오코리아(Gyeonggi-do, Korea)에 의뢰하여 그 결과를 활용하였다. 이를 토대로 밥 한공기량의 녹색 전 곡류 30% 잡곡밥과 일반적인 잡곡밥의 영양성분을 비교한 결과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열량(318.36 vs 332.32 kcal)과 탄수화물(68.95 vs 71.07 g)이 적은 반면 칼슘(13.86 vs 11.73 mg), 총 식이섬유(total dietary fiber)(3.51 vs 1.47 g) 및 칼륨(246.13 vs 198.67 mg) 함량이 높았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1과 비타민 B2, 나이아신 함량도 높았다(Table 1).

3. 자료처리 및 통계분석

통계처리 및 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연속 변수 는 평균 ± 표준편차로 나타내었다. 빈도 분석과 대상 환자 들의 신체적, 생화학적 특성은 독립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 였고, 체질량지수 25 kg/m2을 기준으로 비만군(obese group) 과 정상군(normal group)으로 분류한 후에 섭취 전과 12주 후의 변화를 대응표본 t-검정을 통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또 한 식습관 특성의 일부는 교차 분석으로 비교하였고 P <

0.05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하였다.

Table 2. Baseline characteristics and medical history of the subjects

Variables Total

(N = 49)

Non-obese (N = 24)

Obese

(N = 25) P value*

Sex 0.217

male 14 (28.6) 9 (37.5) 5 (20.0)

female 35 (71.4) 15 (62.5) 20 (80.0)

Age (years) 61.7 ± 9.49 62.6 ± 9.66 60.8 ± 9.43 0.507

Body mass index (kg/m2) 25.18 ± 3.52 22.26 ± 1.36 27.98 ± 2.53 0.000

Duration of diabetes (years) 9.9 ± 7.02 9.3 ± 6.43 10.5 ± 7.63 0.559

HbA1c (%) 8.00 ± 1.21 8.02 ± 1.22 7.98 ± 1.22 0.926

Current medication 0.613

Non 1 (2.0) 0 (0.0) 1 (4.0)

OHA 32 (65.3) 16 (66.7) 16 (64.0)

OHA + Insulin or Insulin 16 (32.7) 8 (33.3) 8 (32.0)

Number of family member 0.393

Alone 2 (4.1) 0 (0.0) 2 (8.0)

2 23 (46.9) 14 (58.3) 9 (36.0)

3 13 (26.5) 5 (20.8) 8 (32.0)

4 3 (6.1) 1 (4.2) 2 (8.0)

≥ 5 8 (16.3) 4 (16.7) 4 (16.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 ± standard deviation.

OHA, oral hypoglycemic agent.

* P-value by independent t-test.

Table 1. Comparison of the nutritional composition between general whole grain mixed rice and green whole grain mixed rice per 90 g

Variables Green WG mixed rice General WG mixed rice Difference

Energy (kcal) 318.36 332.32 -13.96

Carbohydrate (g) 68.95 71.07 -2.12

Protein (g) 7.00 7.15 -0.15

Fat (g) 0.85 1.17 -0.32

Calcium (mg) 13.86 11.73 +2.13

Iron (mg) 1.06 1.05 +0.01

Total dietary fiber (g) 3.51 1.47 +2.04

Vitamin C (mg) 0.32 NA NA

Vitamin B1 (mg) 0.16 0.12 +0.04

Vitamin B2 (mg) 0.05 0.04 +0.01

Vitamin E (mg) NA 0.25 NA

Potassium (mg) 246.13 198.67 +47.46

β-carotene (mg) 0.12 NA NA

Niacin (mg) 1.53 1.35 +0.18

WG, whole grain; NA, not available.

(5)

결 과 1. 대상 환자군의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 환자 49명 중 71.4%가 여자 환자였고 평균 연 령은 61.7 ± 9.5세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평균 25.2 ± 3.5 kg/m2이었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효 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대한비만학회에서 정의한 체질량지 수 25 kg/m2 이상을 비만군, 체질량지수 25 kg/m2 미만을 정상군으로 분류하였다. 전체 대상군 중, 비만군이 51%였 고, 평균 체질량지수는 정상군이 22.3 ± 1.4 kg/m2, 비만군 이 28.0 ± 2.5 kg/m2이었다. 전체 대상환자의 제2형 당뇨병 이환기간은 9.9 ± 7.0년, 당화혈색소는 8.0 ± 1.2%이었고, 정상군과 비만군 사이에서 차이는 없었다. 치료 방법은 경 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65.3%로 가장 많았고 식 사와 운동만으로 치료 중인 한명을 제외하고 두 군 모두 경 구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투여 비율은 같은 분포를 보였다.

가족 구성원은 2인 가족이 4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했다(Table 2).

2.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섭취 전․후 대사 지표 변화

전체 대상자의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는 큰 변화가 없 었으나 허리둘레는 86.8 ± 9.5 cm에서 84.9 ± 9.5 cm로 유 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1). 공복혈당은 153.2 ± 64.6 mg/dL에서 139.5 ± 52.4 mg/dL,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은 4.2 ± 4.4 µU/mL × mg/dL에서 3.6 ± 3.6

µU/mL × mg/dL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 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같은 혈청 지질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3).

3. 비만 환자에서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섭취 전․후 대사 지표 변화

본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을 비만으로 정 의하였고 대상군을 정상군과 비만군으로 분류하여 분석하 였다. 정상군과 달리, 비만군에서는 녹색 전곡류 잡곡밥을 섭취한 후 체중(69.2 ± 11.2 vs 68.4 ± 10.8 kg, P = 0.012), 체질량지수(28.0 ± 2.5 kg/m2에서 27.7 ± 2.5 kg/m2, P = 0.013) 및 허리둘레(92.0 ± 9.8 cm에서 90.0 ± 8.7 cm, P = 0.005)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 다. 그러나, 공복혈당 및 HOMA-IR은 정상군과 비만군에서 모두 감소하는 경향성은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고 혈청 지질농도에는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Table 4).

4. 녹색 전곡류 잡곡밥의 섭취 후 만족도 평가 녹색 전곡류 잡곡밥 섭취 이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에서 91.8%의 환자가 밥의 식감은 평소 식사와 다르지 않 거나 더 먹기 좋았다고 답했고, 소화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전과 다르지 않았다는 응답이 59.2%였으며 대상 환자의 81.6%에서 지속적인 섭취가 가능하다고 답했다(Table 5).

Table 3. Changes in metabolic parameters after ingestion of green whole grain mixed rice for 12 weeks

Variables Pre (0 week) Post (12 week) P value

Obesity indices

Weight (kg) 63.3 ± 11.2 62.9 ± 10.8 0.15

Body mass index (kg/m2) 25.2 ± 3.5 25.1 ± 3.4 0.17

Waist circumference (cm) 86.8 ± 9.5 84.9 ± 9.5 0.01*

Glycemic status

Fasting blood glucose (mg/dL) 153.2 ± 64.6 139.5 ± 52.4 0.19

Hemoglobin A1c (%) 8.0 ± 1.2 8.0 ± 1.2 0.58

Insulin (uIU/mL) 11.5 ± 11.5 10.2 ± 8.5 0.33

HOMA-IR (µU/mL × mg/dL) 4.2 ± 4.4 3.6 ± 3.6 0.41

C-peptide (nmol/L) 0.9 ± 0.7 1.0 ± 0.6 0.74

Serum lipid indices

Total cholesterol (mg/dL) 149.1 ± 31.5 148.9 ± 29.1 0.95

Triglyceride (mg/dL) 134.8 ± 75.5 148.5 ± 81.4 0.15

LDL-C (mg/dL) 83.1 ± 21.4 84.3 ± 23.9 0.63

HDL-C (mg/dL) 50.0 ± 10.8 50.1 ± 11.0 0.84

Blood pressure

Systolic BP (mmHg) 131.6 ± 11.4 130.7 ± 10.6 0.68

Diastolic BP (mmHg) 74.0 ± 8.8 75.7 ± 9.2 0.23

Data was expressed as mean ± SD.

HOMA-IR, homeostasis model for insulin resistance;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BP, blood pressure.

* P < 0.05 by paired t-test.

(6)

그 밖에 섭취 중 평소 식습관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었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식사량이 평소보다 줄었다고 답한 경 우가 5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간식 섭취횟수의 감소, 규칙적인 식사와 외식의 감소가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었다.

고 찰

당뇨병의 식사관리법 중에 비교적 쉽고 지속적으로 이루 어질 수 있는 것이 전곡류를 섭취하는 것이다. 다수의 대규 모 영양역학연구는 적절한 전곡류의 섭취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체중관 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9-11) 또 한 당뇨병의 예방효과에서도 전곡류의 섭취가 긍정적인 효 과를 보였는데, Liu12)가 실시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는

전곡류 섭취가 가장 높은 군에서 가장 낮았던 군에 비해 나 이와 총 섭취량을 보정한 후에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의미 있게 낮추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 은 최근 개정된 식이지침에 전곡류 섭취를 권장하는 구체적 인 항목을 포함시켰다.13,14) 현재 우리나라의 식이지침은 전 곡류 섭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2011년 개정된 당뇨병진료지침에서는 탄수화물 급원 식품 의 종류에 전곡류가 포함되도록 하는 권고안을 제시하고 있 다.15)

한국인 전곡류 섭취증진에 있어 매우 간단하면서도 유용 한 식행동은 밥을 지을 때 전곡류를 첨가하여 잡곡밥을 섭 취하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경기 및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315명을 대상으로 잡곡밥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잡곡밥 섭취율은 84.8%였고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 우는 97.1%로 높은 섭취율을 보였다.16) 또한 혼합하는 잡곡 의 수도 백미를 제외한 3~4가지를 혼합하는 경우가 가장 높 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전곡류는 식감이 거칠어 꾸준한 섭취에 제한을 준다.6,17) 서울․경기 및 강원 지역에 거주하 는 20~60대 남녀 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잡곡밥 섭취실 태조사에서도 잡곡밥 섭취의 저해 요인으로 흰쌀밥보다 부 드럽지 못함이 가장 높게 지적되었다.16) 결국 맛과 식감 등 의 기호적인 측면이 섭취의 순응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는 이미 잡곡밥 형태로 전곡류를 섭취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수 가공과정을 거쳐 비교 적 식감이 부드러운 녹색 보리를 30% 혼합하여 12주간 섭 Table 4. Changes in metabolic parameters after ingestion of green whole grain mixed rice for 12 weeks in obese patients

Variables

Normal (N = 24) Obesity (N = 25)

Pre (0 week)

Post

(12 week) P value Pre

(0 week)

Post

(12 week) P value Weight (kg) 57.1 ± 7.4 57.2 ± 7.4 0.815 69.2 ± 11.2 68.4 ± 10.8 0.012 BMI (kg/m2) 22.27 ± 1.37 22.3 ± 1.36 0.815 27.98 ± 2.53 27.69 ± 2.49 0.013 WC (cm) 81.4 ± 5.34 79.7 ± 7.28 0.242 92.0 ± 9.79 90.0 ± 8.74 0.005 FBS (mg/dL) 161.2 ± 75.4 144.5 ± 64.5 0.372 145.4 ± 52.7 134.6 ± 38.2 0.334 HbA1c (%) 8.02 ± 1.22 8.01 ± 1.3 0.954 7.99 ± 1.22 7.9 ± 1.16 0.385 Insulin (uIU/mL) 7.25 ± 5.32 7.71 ± 7.02 0.780 15.57 ± 14.04 12.48 ± 9.22 0.189 HOMA-IR

(µU/mL × mg/dL)

2.87 ± 3.02 3.27 ± 4.55 0.707 5.37 ± 5.2 3.92 ± 2.54 0.111

C-peptide (nmol/L) 0.71 ± 0.41 0.93 ± 0.59 0.026 1.1 ± 0.81 1.12 ± 0.66 0.818 Total cholesterol (mg/dL) 153.0 ± 34.5 150.6 ± 27.4 0.681 145.2 ± 28.6 147.2 ± 31.2 0.649 Triglyceride (mg/dL) 112.4 ± 74.2 129.4 ± 74.9 0.199 156.2 ± 71.7 166.8 ± 84.6 0.459 LDL-C (mg/dL) 83.7 ± 23.4 85.1 ± 25.9 0.675 82.6 ± 19.8 83.4 ± 22.3 0.802 HDL-C (mg/dL) 53.8 ± 11.9 53.3 ± 11.3 0.698 46.3 ± 8.5 47.2 ± 10.2 0.553 SBP (mmHg) 131.8 ± 10.6 133.0 ± 10.5 0.648 131.3 ± 12.3 128.5 ± 10.6 0.381

DBP (mmHg) 74.5 ± 9.5 77.0 ± 10.8 0.213 73.6 ± 8.3 74.5 ± 7.3 0.662

Data was expressed as mean ± SD. P by paired t-test.

BMI, body mass index; WC, waist circumference; FBS, fasting blood glucose; HOMA-IR, homeostasis model for insulin resistance;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SBP, systolic blood pressure;

DBP, diastolic blood pressure.

Table 5. Satisfaction of consuming mixed green whole grain (N = 49)

Variables N (%)

Texture of rice

Poor 4 (8.2)

As before 17 (34.7)

Good 28 (57.1)

Digestion speed

Slow 7 (14.3)

No change 29 (59.2)

Faster 13 (26.5)

Intention to continuous intake

Yes 40 (81.6)

No 9 (18.4)

(7)

취토록하고 혈당 강하 및 체중 감소 효과와 주식으로서의 식감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 환자들은 여성의 비율(71.4%)이 높 고 평균 연령은 62세로 중년층이 많았으며 가족의 구성원은 두 명인 경우가 46.9%로 많았는데 이 중 부부의 구성이 86.9%로 높아(자료로 제시하지 않음) 연구기간 내 중도 탈 락자가 적었던 이유로 생각된다. 실제로 전곡류 섭취와 인 구사회적요인 간의 특성을 연구한 이승민18)의 보고에서 배 우자와 함께 사는 환경이 전곡류 섭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나타났고, 김 등16)이 조사한 잡곡밥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 치는 변인 중에서도 결혼 여부가 유의한 변인으로 조사되었 다.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일반 잡곡밥에 비해서 열량이 낮 고 탄수화물과 지방의 함유량은 낮은 반면, 칼슘과 식이 섬 유소의 함유량이 높았다(Table 1). 탄수화물은 체중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대 영양소이며 당뇨병이나 고혈 압, 복부비만을 동반한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탄수화물에 의한 에너지 섭취 비율이 높다. 따라서 녹색 전 곡류 잡곡밥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탄수화물 섭취 감량 을 통한 식이중재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19,20) 한편 칼슘이 풍부한 식사가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및 복부 지방량의 감 소와 연관이 있어 비만의 유병률을 낮춘다는 보고21,22)가 있 으며, 칼슘 섭취가 많은 경우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 다.23) 또한 Pittas 등24)이 시행한 당뇨병 환자의 식습관 조사 에서도 혈당 조절이 잘 된 군의 경우 칼슘 섭취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칼슘 함량이 많은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당 뇨병 환자에게서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식이 섬유소는 이미 많은 선행연구를 통해서 거 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킨 다고 알려져 있다.25) 또한 식이섬유소의 섭취는 공복혈당과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와도 음의 상관관계가 있고,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관상동맥질환 및 혈압을 낮 추어 사망률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26-30) 결과적으로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일반 잡곡밥에 비해 체중 감소 및 혈당 감 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 환자들의 평균 체중과 체질량지수 는 녹색 전곡류 잡곡밥 섭취 후 유의한 감소를 보이지 않았 으나 허리둘레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3). 참여환자 들의 평균 체질량지수는 25.2 ± 3.5 kg/m2로 과체중 이상의 대상자가 많았으며 대한비만학회에서 정의한 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을 비만으로 구분하여 비교한 결과, 정상군에서 는 체중,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가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만군에서는 체중,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가 모 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4). 비만군의 체중 및 복부비 만의 개선은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의 평균 연령이 62세로

높고 당뇨병 이환기간도 10년 정도로 길었던 만큼 이미 꾸 준한 치료가 이루어졌던 환자들에게서 체중 감량이 쉽지 않 다는 것을 감안할 때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당의 유의한 감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총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았던 찰보리가 현미나 백 미 등의 다른 곡류에 비해 비만군에서 유의한 체중 감소 효 과를 보였음에도 혈당 감소 효과를 보이지 못했던 옥 등31)의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본 연구에서 제공된 녹색 전곡류가 찰진 특성을 지닌 보리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또 다 른 연구에서도 잡곡밥이 포함된 당뇨 식단과 일반 가정 식 단을 제공 후 비교한 혈당 반응에서 혈당 변화에는 차이가 없고 섭취한 곡류군의 단위수와 반찬의 종류에 따라 혈당 반응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설명하기도 하였다.32) 본 연구 에서 사용된 전곡류는 녹색보리로 30%의 혼합곡이었고 반 찬 및 부식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섭취 기간 역시 비교적 짧았던 점이 혈당 강하 효과의 제한 요소로 작 용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녹색 전곡류 잡곡밥 섭취 이후 만족도를 알아보는 설문 조사에서 ‘밥의 식감이 평소 식사와 다르지 않다’가 34.7%,

‘먹기 좋았다’가 57.1%로 대체적으로 녹색 전곡류 잡곡밥 의 식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전체 환자의 81.6%

에서 ‘지속적인 섭취가 가능하다’라고 응답하였는데(Table 5), 이 결과는 잡곡의 혼합비율이 비슷했던 다른 연구17)에서 동일한 질문에 대해 42% 보다 훨씬 높은 응답률이었다. 실 제로 대상 환자에게 섭취 6주 후 실시한 전화 상담에서 많 은 대상자들은 밥의 질감이 차지고 구수한 향이 난다는 점 을 말하면서 지속적인 섭취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따라 서 순응도를 높이는 이유로 녹색 보리가 끈기의 특성을 지 녔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끈기는 식미특성을 결정짓는 중요 한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33), 실제로 김 등16)의 조사에서도 잡곡밥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이유로 ‘부드럽지 못해 서’라고 답한 경우가 높았고 이것은 잡곡밥을 섭취하지 않 는 이유와도 유사하여 잡곡밥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호를 고려한 식품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섭취 기간 중 변화된 식습관 부분에 대한 조사에서는 섭취량 감 소가 5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간식 섭취횟수가 감소 했다고 답해 무기질과 식이섬유소 함량이 높았던 녹색 전곡 류 잡곡밥이 영양소 흡수의 지연으로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포만감의 증가는 뒤이 을 식사의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며34) 이는 백미밥과 잡곡밥 을 제공하였을 때 잡곡밥이 제공된 경우가 유의하게 적은 양의 밥을 섭취하여 전체 섭취 열량을 낮추게 된 것35)과 비 슷한 결과로 이러한 점이 비만군에서 체중 감량 효과를 유 발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5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소규모의 단기간의 연구이었다는 점과 실제로 위약을 투여

(8)

할 수 없어 대조군 연구를 시행하지 못한 것과 연구 중 영 양소 섭취량 측정이 없었던 점이다. 결론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녹색 전곡류 잡곡밥은 맛과 질감에 만족도가 높은 만큼 꾸준한 섭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인위적인 섭취량 감소가 아닌 주 식의 열량 섭취를 통제 할 수 있어 좀 더 효과적인 체중감 량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적합한 혼합비 율에 대한 후속 연구와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섭취했을 때의 효과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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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omparison  of  the  nutritional  composition  between  general  whole  grain  mixed  rice  and  green  whole  grain  mixed  rice  per  90  g
Table  3.  Changes  in  metabolic  parameters  after  ingestion  of  green  whole  grain  mixed  rice  for  12  weeks
Table  5.  Satisfaction  of  consuming  mixed  green  whole  grain  (N  =  49)  Variables N  (%) Texture  of  rice       Poor 4  (8.2)       As  before 17  (34.7)       Good 28  (57.1) Digestion  speed       Slow   7  (14.3)       No  change 29  (59.2)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