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 ROK Park Greeting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3회 학술대회 축사

대통령 박근혜 존경하는 재미동포 및 한국학교협의회 관계자 여러분,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33회 학술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재미 한국학교는 한글 및 역사 교육을 통해서 우리 차세대들이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그동안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에 헌신해 오신 재미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한민족으로서의 정세청을 굳게 확립한 차세대들은 미국 현지 사회에서 굳건히 자리 잡고, 재외 동포 사회, 나아가 미국의 새로 운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부는 세계 각지에 있는 주말한글학교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을 포함, 세계 각지에서 주말한글학교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맞춤형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재외동포 한글 교육의 질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주 한인사회가 성장하고 변화함에 따라, 한글교육도 새로운 세대의 필요에 걸맞게 변 화,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 서 이번 학술대회 주제인 “미래를 향한 창의적인 차세대 교육”은 시의적절하고 큰 의미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차세대들이 동포사회의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고, 대한민국 과 재외동포 사회를 이어가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더욱 진력해 주 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 차세대 한글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