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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부담: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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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서언

우리나라 국민의 출생시 기대수명은 1970년 에 65.6세에서 2010년에는 80.8세로 15.2년 증 가하였으며, 영아사망률은 1970년에 1,000명당 45.0명에서 2006년에 4.1명으로 1/10이하의 수 준으로 감소하였다(정영호 외, 2011).1)이와 같 이 짧은 기간 동안에 국민건강 수준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건강에 매우 중요 하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인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실정이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흡연 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6년 정도 조기사망하 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수명단축 비용은 미국의 경우 담배 한 갑당 $35.64(약 39,000원) 에 이른다고 한다.2) 또한, 미국의 경우 1995~ 1999년 동안 성인들의 흡연에 기인된 질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생산손실은 연간 82억달러에 이르며, 1998년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의료비 지출에는 76억달러가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3)2000년을 기준으로 하여 35세에서 85 세사이의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남성 38만

질병부담:

사망자 수를 중심으로

Estimating Smoking-attributable Deaths on

Adolescent in Korea

고숙자 정영호

1) 정영호 외(2011).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 정영호(2013). mimeo.

(2)

명, 여성 20만명에 이른다고 보고하고 있다 (SAMMEC, 2002)4). 흡연과 뇌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 과에 따르면 40세이상 성인남성 흡연자는 비흡 연자에 비해 6.28년 수명이 짧은 것으로 추정되 며, 의료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생애 에 걸쳐 뇌혈관 질환 치료에 1천1백만원 이상 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영호 외, 2010)5).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흡연이 유발하 는 암과 같은 다른 질병을 함께 고려하면 흡연 의 폐해는 더욱 심각할 것이다. 흡연은 개인과 가정뿐 아니라 국가에도 심각한 폐해를 유발한 다. 흡연에 기인한 질병으로 조기사망하게 되 어 발생하는 인적자원 손실이 2007년 한 해에 약 3조 5천억원에 달했으며, 전체 건강보험 진 료비 중 6%가 넘게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치료 하는 데 쓰이고 있다.6) 이러한 심대한 폐해를 유발하는 흡연으로부 터 우리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것 은 국가의 책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 고에서 는 청소년의 흡연율 추이를 코호트별로 살펴보 고, 청소년들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사망자 수를 분석하였다.

2. 중・고등학생의 흡연 실태

중・고등학생의 연도별 흡연율 추이를 살펴 보면,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의 경우에 2005년 20.5%, 2007년 22.0%, 2009년 22.0%, 2011년 21.6%로 증가 또는 감소가 반복되고 있는 모습 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의 경우에 2005년 12.5%이었으나 2007년 10.0%, 2009년 9.0%, 2011년 8.6%로 지속적인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학년별 흡연율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데이터의 구성을 조금 변화시켜 보았다. 즉, 2005년에 중학교 1학년생은 2006년 에 중학교 2학년생이 되며, 2007년에 중학교 3 학년생이 된다. 이러한 학년별 흡연율에 관한 전이확률 분포를 보면, 2007년 중1 남학생의 흡 연율은 6.6%이었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 10.2%, 중학교 3학년이 되면 15.9%로 증가하 다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24.1%가 되는 것 을 알 수 있다. 남학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흡연율이 크게 증 가하고 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학년별 흡연 율에 관한 전이확률 분포를 보면, 2005년 중학 교 1학년일 때의 흡연율은 4.8%이었고, 학년 이 올라가면서 계속 증가하다가 고등학교 2학 년부터 조금 감소하게 되는 추이를 볼 수 있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2)

States, 1995~1999. Vol.51. No14.

4)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moking-attributable mortality, morbidity and economic costs (SAMMEC), 2002.

5) 정영호 외(2010). 한국보건사회연구원・건강증진사업

지원단.

(3)

다. 여학생의 경우도 남학생과 유사하게, 중학 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서 흡 연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 시작

연령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율을 보면, 2005년에 28.8%에서 2007년 25.0%로 감소하였으나, 2009년 26.6%, 2010년 26.9%로 유지되고 있는 남성 여성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6.5 10.1 12.6 20.5 24.5 -4.8 6.5 7.7 12.5 14.6 -5.4 9.2 13.5 19.9 24.7 27.0 4.5 5.6 7.5 12.8 13.4 12.8 6.6 11.5 15.6 22.0 25.3 25.8 5.1 6.3 8.2 10.0 11.1 13.0 6.6 10.2 14.1 22.0 23.5 26.2 4.0 6.0 6.3 10.4 11.5 11.3 5.7 11.4 15.9 22.0 25.0 25.0 3.6 5.7 6.1 9.0 10.0 11.6 6.2 11.5 13.9 19.8 21.2 26.6 3.5 5.5 6.4 9.1 9.3 8.6 5.5 11.8 15.5 21.6 23.1 24.6 3.1 5.3 5.8 8.6 8.1 8.1 4.5 9.2 15.4 20.3 22.8 24.1 2.5 4.3 5.9 6.9 8.1 7.6 표 2. 남자 중・고등학생의 코호트별 흡연율 추이 연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해당 학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흡연율 6.5 9.2 15.6 22.0 25.0 26.6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5.4 11.5 14.1 22.0 21.2 24.6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6.6 10.2 15.9 19.8 23.1 24.1 연도 해당 학년 흡연율 연도 해당 학년 흡연율

(4)

실정이다. 이러한 19세 이상 성인의 흡연 시작연령을 보면, 남성의 경우 19세가 되면 남성 전체 흡연 인구의 50%가 이미 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 났고, 또한 24세가 되면 흡연자의 약 90%가 흡 연을 시작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 이 남성의 경우에 중고등학생, 대학생, 군대 시 절 등 청소년시기에서 대부분 흡연을 시작하게 됨을 알 수 있다. 한편, 19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흡연자의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2) 표 3. 여자 중・고등학생의 코호트별 흡연율 추이 연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해당 학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흡연율 4.8 5.6 8.2 10.4 10.0 8.6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4.5 6.3 6.3 9.0 9.3 8.1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중1 중2 중3 고1 고2 고3 5.1 6.0 6.1 9.1 8.1 7.6 연도 해당 학년 흡연율 연도 해당 학년 흡연율 표 4. 19세 이상 성인의 연도별 흡연율 추이 성별 남성 여성 19세 이상 전체 연령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2005년 55.5 60.2 55.2 47.7 38.3 27.5 6.0 4.4 5.7 6.7 3.5 9.3 28.8 47.5 58.3 48.8 34.0 31.1 23.3 7.6 4.4 4.5 4.6 4.6 6.6 25.0 53.6 56.3 49.1 41.5 34.5 27.9 12.7 7.1 5.7 3.4 4.7 8.7 27.3 51.9 56.2 48.9 41.6 33.8 23.7 11.1 7.9 5.5 4.1 4.5 6.8 26.6 47.3 60.9 53.6 45.0 30.8 24.7 7.4 7.6 6.6 5.2 2.9 5.0 26.9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5)

31%가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게 되며, 남 성과는 달리 24세 이후에도 꾸준히 흡연을 시작 하게 됨을 알 수 있다. 이상과 같이 남성의 경우에, 20세 이전에 절 반 이상이 흡연을 시작하고 있으며, 25세 이후 에는 거의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 2010년 에 성인 흡연율은 30~39세 63.7%에서 40~49 세 47.0%로 40대 이후부터 금연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금연하기까지의 과정이 매우 힘들며 금 연 시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모습을 주 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금연정책도 물론 중요 하지만, 청소년 및 젊은 층이 흡연자로 진입하 지 않도록 막는 것이 보다 유효한 정책이 될 수 있다.

4. 청소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분석

본 고에서는 청소년(2010년 고등학교 3학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분석하였다. 분석 코호트는 2010년 기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으로, 대상자 37만명 중에 흡연을 하고 있는 청 소년이 성장하면서 흡연으로 인하여 사망하게 되는 사망자 수를 추정하였다. 이를 위해서 우 선, 흡연관련 질환과 흡연의 상대위험도를 선정 하고 흡연으로 인한 사망의 연령별 인구기여분 (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PAF)을 도출하 였다. 그리고 연령별 흡연인구의 변화는 현재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화할 것으로 가정하여 청소 년 흡연의 코호트 모형을 구축하였다. 이를 토 대로 생애에 걸쳐 흡연에 기인한 질병으로 사망 한 수를 추정하였다. 흡연과 관련된 질환을 적용하기 위해 Thun et al.(2000)에서 제사한 질병을 포함하였으며, 이외에도 국내 문헌에서 제시하고 있는 질환을 추가하여 18개의 질환으로 선정하였다7). 이에 따라 악성신생물로 구강인두암, 식도암, 위암, 췌장암, 기관 및 폐암, 방광암을, 심혈관계질환 으로 고혈압성질환, 허혈성심질환, 퇴행성혈관 19 20 21 22 23 24 25 13.0 21.6 6.4 5.2 3.7 2.6 3.6 50.1 71.7 78.1 83.3 87.0 89.5 93.1 9.0 13.0 6.5 4.6 3.4 2.2 4.3 31.2 44.1 50.6 55.3 58.6 60.8 65.1

(6)

질환, 동맥경화증, 기타심질환을, 호흡기계질환 으로 폐렴, 인플루엔자, 만성하기도질환 등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의 흡연율과 아래의 표에서 제시되고 있는 상대

위험도(Relative Risk)를 적용하여(Thun et al., 2000), 흡연으로 인한 사망의 연령별 인구기여 분(population attributable fraction: PAF)을 도출

하였다.8) 인구기여위험도는 Population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2)

7) 윤석준 외(2001). 예방의학회지 34(3).

8)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Smoking-attributable mortality, morbidity and economic costs (SAMMEC), 2002.

표 6. 흡연관련 질환 및 상대위험도

Disease Category M

Maalliiggnnaanntt NNeeooppllaassmmss Lip, Oral cavity, Pharynx Esophagus

Stomach Pancreas Larynx

Trachea, Lung, Bronchus Cervix Uteri

Kidney and Renal Pelvis Urinary Bladder C

Caarrddiioovvaassccuullaarr DDiisseeaassee Ischemic Heart Disease

Other Heart Disease Cerebrovascular Disease

Atherosclerosis Aortic Aneurysm Other Arterial Disease R

Reessppiirraattoorryy DDiisseeaasseess Pneumonia, Influenza

Bronchitis, Emphysema , Chronic Airways Obstruction

ICD-10 C00-C14 C15 C16 C25 C32 C33-C34 C53 C64-C65 C67 I20-I25 35~64세 65세 이상 all ages I00-I09, I26-I51 I60-I69 35~64세 65세 이상 all ages I70 I71 I72-I78 J10-J18 J40-J42, J43, J44 남성 현흡연 9.3 7.6 3.1 2.4 10.5 23.6 2.5 3.3 2.6 1.6 2.0 2.0 2.9 1.8 2.1 4.1 4.1 4.1 2.0 12.2 4.3 5.8 1.2 5.2 8.7 1.7 2.1 1.6 1.2 1.3 1.2 1.1 1.1 2.0 2.0 2.0 1.5 8.4 6.8 10.3 3.1 2.3 17.8 12.8 1.7 1.4 2.5 2.9 1.7 2.1 1.7 3.9 1.7 2.3 3.9 3.9 3.9 2.2 12.8 2.8 3.2 1.6 11.9 4.6 1.1 1.0 1.9 1.2 1.3 1.3 1.2 1.1 1.2 1.3 1.3 1.3 1.2 8.0 과거흡연 현흡연 과거흡연 여성

(7)

통계청에서는 대상년도의 주민등록연앙인구 와 사망신고자료를 활용하여 생명표를 산출하 고 있는데, 코호트의 연령별 사망확률 및 생존 확률을 위해 5세 계급별 간이생명표(Abridged lifetable)를 활용하였다. 그리고 연령별, 성별 흡 연으로 인한 사망의 인구기여분을 적용하여 연 령에 따른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흡연이외 의 사망자 수를 추정하였다.10) 20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고등학교 3학년 남 학생은 약 37만명이며, 이 중에 26.6%가 흡연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성장하면서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코호트 모형을 구축하였다. 다만,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장기에 걸쳐 나타나게 되 므로 기존 문헌에서 제시하는 방식에 따라 35세 부터 사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가정하였다. 분석 결과에 대한 코호트 분포가 아래의 <표 자 수는 45세가 되는 년도(2037년)에 183명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65세가 되는 년도(2057 년)에 코호트 중 1,998명이 사망하게 됨을 예측 할 수 있다. 다음의 <표 8>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를 보여주고 있 다. 2010년에 18세의 학생들이 55세가 되는 해 까지 흡연으로 인한 누적사망자는 3,909명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13.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18~65세까지의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21.2% 비중을, 18~75세까지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27.0%가 흡연으로 사망하게 될 것으로 분석되 었다. 그리고 이들 코호트가 85세에 이르게 되는 시기까지 전체 코호트의 21.6%인 79,917명이

9) Pe=the proportion of the population that is exposed(위험에 노출된 사람의 비율) 10) 개인별 흡연량에 따른 사망 차이는 모형에 반영하지 못하였음. 표 7. 분석 코호트 분포 연령 2010년 18세 남 35세 45세 55세 65세 75세 85세 369,617 364,953 357,748 340,416 303,798 219,127 85,761 -43 183 654 1,998 4,325 4,109 -436 1,132 2,075 4,468 9,321 12,172 생존 코호트수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흡연 이외 사망자 수

(8)

흡연으로 사망하게 되는데, 이는 전체 누적 사 망자 수의 28.2%에 달한다. 참고로, 미국의 이 와 유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8세 청소년 남성 2,034,351명 중에 흡연으로 85세까지 사망하게 되는 인구수는 284,502명으로 약 14.0%에 해당 되는데,11)우리나라의 경우가 보다 심각한 것은 미국에 비해 흡연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이유에 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5. 결언

남성 흡연자의 50%는 19세 이하에서, 93.1% 는 25세 이하에서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로 제시 되고 있다. 즉,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군 대시절 등 청소년시기에 대부분 흡연을 시작하 게 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흡연행태와 성인남 성의 흡연율을 기초로 고등학교 3학년인 18세 의 남학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본 분석 대 상 코호트가 55세에 이르기 까지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전체 누적 사망자의 13.4%에 달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65세까지는 전체 사망자의 21.2%, 75세까지는 27.0%, 85세까지 는 28.2%에 이르는 등 흡연에 기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질병부담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흡연을 시작하게 되면 중독성 때문에 금연을 하기 어렵고 흡연시작 연령은 합리적인 판단을 하기에 다소 취약한 청소년기에 집중되어 있 어, 현재와 같은 사회환경이 지속되면 본 고에 서 분석한 바와 같이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 각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따라서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여 청소년과 우리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 라 국가가 보다 분명한 책임감을 갖고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 우리 정부는 흡연의 폐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강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2) 표 8. 연령별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 (단위: 명, %) 연령변화 18세=369,617명 (C) 18세 → 55세 18세 → 65세 18세 → 75세 18세 → 85세 흡연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 (A) 3,909 13,980 40,605 79,917 29,201 65,819 150,490 283,856 13.4 21.2 27.0 28.2 1.1 3.8 11.0 21.6 전체 누적 사망자 수 (B) 사망자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비중 (A/B) 18세 코호트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 비중(A/C)

11) Rivara et al(2004). Prevention of smoking-related deaths in the United States, American Journal of Prevention Medicine, 27(2), pp.118~125.

(9)

우 소극적으로 임하는 정책이 있다. 바로 가격 정책이다. OECD 국가들의 금연정책 통합지표 분석결과(고숙자, 2012)12)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 금연정책은 분석대상 25개 국가 중 2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가 격지표는 최하위로 나타나 가격정책에 대한 개 선책이 필요하다. 담배가격 인상에 대한 탄력 제시되고 있다. 즉, 적극적인 담배가격 정책은 흡연율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예상할 수 있 으며, 청소년이 흡연으로 진입하는 것을 예방 하는 보호막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국민, 특히 청소년의 흡연 폐해 예방은 국가 주요 아젠다 이다. 12) 고숙자(2012. 9). 담배규제정책개선을 위한 금연세미나 발표자료, 한국보건사회연 구원. 13) 전게서

14) Ding(2003). Youth are more sensitive to price changes in cigarettes than adults, Yale Journal of Biology and Medicine, 76.

수치

표 6. 흡연관련 질환 및 상대위험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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