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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sociation Between Dust Exposure and Occupational Skin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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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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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 석사학위 논문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과 관리 전공

박 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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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

지도교수 전 기 홍

이 논문을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18년 2월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과 관리 전공

박 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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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기의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전 기 홍 인

심 사 위 원 이 윤 환 인

심 사 위 원 이 경 종 인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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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

본 논문이 완성되기까지 많은 지도와 도움을 주신 전기홍 교수님, 바쁘신 중에도 세심한 지도와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이경종 교수님과 이윤환 교수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또한, 2 년간 많은 가르침을 주신 모든 아주대 보건대학원 교수님들, 부족한 점이 많았던 원우회장을 따라와 준 원우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만의 통계 선생님이었던 정유현 형님, 논문 주제를 주고 길잡이가 되어준 원구연 선생님,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도와줬던 전덕영 선생님 고마웠어요. 덕분에 길지 않은 석사과정에도 많은 추억이 남았습니다. 언제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아버지, 어머니… 제 선택을 믿어주고 힘을 주시는 장인어른, 장모님… 효도할 테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멀리서 응원해주는 형님, 형수님 이제 다시 만나면 석사입니다. 시온이 아버지, 처형, 처남 바쁘다고 늘 빠지고 함께 못했는데 이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바쁜 직장생활에도 학교 핑계로 자리를 비웠는데도 이해하고 지원해줬던 실장님, 팀장님, 품질기획팀 동료들, 안전과 선생님들 많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석사모를 쓰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보…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주책이었는데 망설임 없이 밀어주고 내조해줘서 고마워요. 2 년 동안 집안일에 신경도 안 쓰고 같이 잘 놀아주지도 못했지만 이제 행복한 추억들 더 많이 만들도록 할게.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형기 사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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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Between Dust Exposure and Occupational Skin

Problems)

목적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위험요인 중 하나인 분진 노출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호흡기 질환에 집중되어 있어 피부질환의 연구는 미미한 상태였다. 이처럼 분진과 피부질환에 관한 연구가 적은 이유는 피부질환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인식되어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외의 연구에서 분진 노출에 의한 피부질환 발생의 타당성을 확인하여 본 연구에서는 연기, 흄, 가루나 먼지에 노출되는 분진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피부문제 발생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분진 작업장 근로자와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 4 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하였고, 대상자는 임금근로자 30,751 명으로 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인구사회적 요인인 성별, 연령, 학력, 소득, 직무여건 요인으로 보호구 착용, 작업장 근무기간, 주당 근무시간, 고용형태, 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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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신적 요인으로 직무 스트레스, 근로환경 만족도, 유해작업환경 요인으로 고온 작업장, 유기용제 흡입 작업장, 화학물질 접촉 작업장, 건강인식 요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하고 분진 작업장 근로자와 직업성 피부문제 발생의 관련성을 검정하였다.

연구결과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근로자가 분진에 노출되는 빈도가 “심한 노출”로 심해지는 경우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1.76 배(p<0.05)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임금근로자의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분진 노출 빈도가 증가할수록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분진 노출에 대해서는 호흡기 질환에만 치중된 정책과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본 연구 결과와 같이 분진 작업장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피부문제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피부문제는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 우울증, 자살 충동까지 이르게 하는 현대적 질환임을 고려하여 분진에 노출되는 작업자의 피부문제는 근로자 본인은 물론, 사회적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핵심어: 분진, 가루, 먼지, 연기, 흄, 피부질환, 피부문제, 근로환경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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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국문요약 ··· i 차례 ··· iii Ⅰ. 서론 ··· 1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 1 2. 연구의 목적 ··· 3 3. 용어의 정의 ··· 4 3.1 분진 ··· 4 3.2 흄 ··· 4 3.3 연기 ··· 4 4. 이론적 배경 ··· 5 4.1 분진 ··· 5 4.2 직업성 피부질환 ··· 7 4.3 분진과 피부질환 ··· 8 Ⅱ. 연구방법 ··· 10 1. 연구 모형 ··· 10 2. 연구대상과 자료 ··· 11 2.1 연구대상자 ··· 11 2.2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 ··· 12 2.2.1 유해환경 요인 ··· 12 2.2.2 건강인식 요인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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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인구사회적 요인 ··· 13 2.2.4 직무정신적 요인 ··· 13 2.2.5 직무여건 요인 ··· 14 3. 분석방법 ··· 17 Ⅲ. 결과 ··· 18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18 2. 연구에 사용된 변수와 피부문제의 차이 ··· 22 3.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 ··· 25 Ⅳ. 고찰 ··· 28 Ⅴ. 결론 ··· 31 참고문헌 ··· 32 부록 ··· 36 ABSTRACT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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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차례

그림 1. 연구모형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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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차례

표 1. 연구에 사용된 변수 ··· 15 표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20 표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문제의 개별 관련성 ··· 23 표 4. 근로자의 피부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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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근로자의 건강을 다루는 산업보건은 공중보건의 주요 분야 중 하나이며(Lurie 등, 2009), 노동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생산력은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Cancelliere 등, 2011).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유해위험요인 중 하나인 분진은 주로 기관지염, 천식, 진폐증과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의하는 분진은 곡물, 광물, 나무, 용접 흄, 유리섬유, 석면으로 총 7 종이며, 이 분진들은 각각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곡물 분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피부염 등이 있고(김치년, 2006), 외국에서는 광물성 분진인 시멘트 등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으며(김은아 등, 2012), 면 분진이 피부에 달라붙으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고(변상훈, 2006), 나무나 목재 분진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생체 반응은 천식, 비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결막염 등이 있다(Maciejewska 등, 1993). 흄은 피부에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대한안전교육협회, 2013), 유리섬유에 노출된 근로자들은 흔하게 소양감을 호소하고 있으며(Lim HS 등, 1999), 석면 분진에 노출되면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폐암, 중피종, 석면폐가 발생한다(하권철, 2004). 앞서 언급한 선행연구와 같이 분진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분진작업장 근로자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은 호흡기 질환에 집중되어 있어 피부질환의 연구는 미미한 상태였다(송상환, 2012). 또한, 분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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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상 분진작업장에서 사용하는 보호구는 분진흡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진마스크, 호흡용 보호구, 보안경 등이 전부이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피부보호용 도포제, 보호의, 보호장갑 등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산업현장에서 분진의 흡입으로 발생하는 호흡기계 질병과는 달리 피부는 더욱 직접적인 접촉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다른 기관들과 달리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일차적 방어막이 바로 피부이기 때문이다. 손상되지 않은 피부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외인성 화학물질에 대한 효과적인 장벽을 제공하지만, 피부 장벽은 완전히 불투과성이 아니며, 상대적으로 작은 분자 및 초미세입자가 층 내 각질 세포 또는 세포 간 경로를 통해 확산할 수 있으며, 장벽이 손상되면 침투가 촉진될 수 있다(Larese FF 등, 2016). 이러한 분진 및 피부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분진 노출에 따른 피부질환에 관한 연구가 적은 이유는 피부질환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인식되어 근로자는 물론이고 연구자나 정부 또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업성 피부질환은 발생률이 높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크며, 예방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보건학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Lushniak, 1995; Lushniak, 1997). 그리고 직업성 접촉피부염을 앓는 근로자가 계속해서 자극원에 노출된다면 예후는 심각하게 나빠질 것이며, 결국 사업체와 사회에 악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Morris 등, 200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외부자극에 대한 일차적 방어기전을 담당하는 피부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근로자의 분진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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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에서는 제 4 차 근로환경조사를 사용하여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과 피부문제의 차이를 파악한다. 둘째.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을 통제하고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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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어의 정의

3.1 분진(Dust)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분진을 “근로자가 작업하는 장소에서 발생하거나 흩날리는 미세한 분말 상태의 물질”이라고 정의하며, 흄(fume), 미스트(mist), 증기 또는 가스 상태의 물질도 모두 분진으로 통칭하고 있다.

3.2 흄(Fume)

고온에서 증발한 고체가 공기 중에서 응축되는 물질이며 입경은 0.001~1 ㎛이다.

3.3 연기(Smoke)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고체입자와 액체입자가 혼합물로 입경은 0.01~1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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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론적 배경

4.1 분진

산업사회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작업능력과 건강을 저해하는 가장 밀접한 요인으로는 유해한 작업환경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소음, 진동, 분진, 고온, 저온의 작업장이 있다. 그리고 유해환경 중 분진 작업장은 산업안전보건기준법에 따라 광물 분진 작업장, 목 분진 작업장을 포함한 25 개 작업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분진 작업장에서는 곡물 분진, 광물성 분진, 면 분진, 나무 분진, 용접 흄, 유리섬유 분진, 석면 분진으로 총 7 종을 지정하여 특수 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광물성 분진, 나무 분진, 용접 흄, 유리 섬유 분진 4 종에 한해 피부질환을 검사하고 있다. 그러나 피부질환 검사에서 제외된 석면의 경우 노출되면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폐암, 중피종, 석면폐가 발생하고(하권철, 2004), 곡물 분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천식,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이 있으며(김치년, 2006), 면 분진이 피부에 달라붙으면 사람에 따라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예도 있다(변상훈, 2006). 이처럼 특수검진 항목에서 제외된 분진 3 종인 석면 분진, 면 분진, 나무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피부문제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분진과 같은 유해인자로부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기적인 작업환경 측정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분진의 예방 절차를 규정하여 샌드블라스트 작업은 모래 대신 카보란담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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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방법, 흡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진마스크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는 방법, 작업시간을 가능한 한 짧게 하는 방법, 환기장치로 후드, 덕트, 배풍기, 배기구를 갖추고 배기장치의 제어풍속을 정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작업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분진작업장에서 사용하는 보호구로는 분진흡입을 방지하기 위한 방진마스크, 호흡용 보호구, 용접으로 인한 흄 분진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경 등이 전부이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피부보호용 도포제, 보호의, 보호장갑 등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무엇보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 규정하는 분진작업은 분진이 발생할 우려가 큰 작업을 열거한 것으로 모든 분진 발생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대한안전교육협회, 2013). 따라서 분진이 발생하고 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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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직업성 피부질환

오늘날 중화학 공업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매년 수백 내지 수천 종의 화학물질이 합성되어 근로자들의 피부질환 발생 위험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직업성 피부질환은 대부분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선진국에서 관찰되는 직업성 피부질환은 전체 직업성 질환의 20~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직업성 질환의 40~50%를 피부질환이 차지한다(김형옥 등, 1999).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직업성 피부 질환은 매우 드물며 1995 년 특수 건강 진단 결과 25 예 만이 보고되어 있다(고용노동부, 1996). 피부질환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고 생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경시되어 한국에서는 거의 직업병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미국도 공식 보고되지 않는 피부질환이 10 배에서 50 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안연순, 2001), 이를 근거로 하면 우리나라도 보고되지 않은 피부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또한 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직업성 피부질환의 높은 유병률과 그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차후 직업성 질환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도 피부질환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부질환의 분류 또한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알레르기성 접촉성피부염, 자극성 접촉성피부염, 색소변환질환(백반증 등), 그 외 피부질환 등으로 나누어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진단기준도 포괄적인 진단방법과 원인의 범주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김은아 등, 2012). 무엇보다 각 산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 보건 관리자들은 직업성 피부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이에 대한 역학적 자료를 습득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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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분진과 피부질환

피부는 다른 신체기관들과 달리 외부와 직접 접촉하고 있어 무엇보다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일차적 방어막이다(김효철 등, 2010). 공기매개 접촉피부염은 먼지, 비말(droplet), 또는 휘발성 원인 물질의 노출과 이로 인한 임상 증상, 환자의 과거력 및 첩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의되는 피부질환이다. 가장 흔히 자극 접촉피부염,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으로 나타나며, 그 외 광독성 피부염, 광알레르기 피부염, 접촉 두드러기 등의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일 수 있다(노영석, 2008). 극 미세먼지는 아토피 아동의 증상 악화와 관련이 있으며, 생체 내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에 주요 역할을 한다(송상환, 2012). 미세먼지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피부염, 작열감, 소양감 등을 증가시킬 수 있다(강진희, 2014). 분진들은 근로자들에게 진폐증을 비롯하여 기관지염, 알레르기, 중독, 피부질환 등 여러 건강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이범식 등, 1995). 면 분진이 피부에 달라붙는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변상훈, 2006). 시멘트 분진에 노출된 지역주민의 건강 영향평가 결과 노출 군에서 천식, 비염, 피부질환 증상의 유소견자가 많았다(고상백 등, 2009). 석면에 노출되면 피부질환, 호흡기 질환, 폐암, 중피종, 석면폐가 발생한다(하권철, 2004). 유리섬유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소양감이다(Lim HS 등, 1999). 피부에 의한 나노입자의 흡수는 피부를 훼손하는 지표이다(Larese FF 등,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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흄은 근로자들에게 자극성 및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한다(Rom, 1998). 금속 분진이 고열에 의한 용융 발산을 포함해 공기 중으로 비산할 때는 먼지나 흄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주로 호흡기로 인체에 침입하여 근로자에게 전신중독 등을 일으키거나 소화기나 피부를 통해서 흡수될 수도 있으며, 피부에 자극성이나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한안전교육협회, 2013). 미세 금속 분진은 피부 민감성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세 금속 분진이 피부에 부착된 경우 피부의 pH 와 땀이 용해를 촉진한다(Larese FF 등, 2013; Journeay 등, 2014). 외국에서는 동물성 분진인 물고기, 육류, 광물성 분진인 석면, 시멘트, 금속 분진인 코발트 등, 목 분진인 열대 나무, 레가스우드, 기타 식물성 분진 등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김은아 등, 2012). 목재분진의 인체 노출은 흡입 또는 피부 접촉을 통해 피부염과 천식을 유발하며, 목재 분진에 의한 자극성 피부염은 홍반, 수포 형성으로 시작하여 이어서 미란이 생기고 2 차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2013). 목재 분진의 발생이 많은 작업장에서는 근로자 교육과 보호구 착용을 시행함과 동시에 직업성 피부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이 강구되어야 한다(신주연 등, 2004). 목재 분진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생체 반응은 천식, 비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결막염 등이 있다(Maciejewska 등, 1993). 이처럼 선행연구에서 분진 노출에 의한 피부문제 발생의 타당성을 확인하여 본 연구는 근로환경조사를 통해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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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연구방법

1. 연구 모형

구체적인 연구모형은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 모형은 주요 유해환경인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와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에 대해서 고찰하는 것이다.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을 통제하여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규명하였다. <그림 1> 연구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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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대상과 자료

2.1 연구대상자

본 연구는 제 4 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근로환경조사는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의 승인통계로 통계청 승인번호는 제 38002 호이다. 근로환경조사는 유럽연합 및 유럽 각국에서 오래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된 정보는 각국의 안전보건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2006 년에 유럽연합의 근로환경조사(Europ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EWCS)를 벤치마킹한 제 1 차 근로환경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0 년에 제 2 차, 2011 년에 제 3 차 근로환경조사가 실시되었다. 2014 년에 실시된 제 4 차 근로환경조사는 우리나라 근로 환경과 산재 발생 현황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과 통계작성을 위하여 전국의 취업자를 대상으로 근로 환경을 조사하여 그들이 작업 관련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정도를 파악하고, 성별, 연령별, 직업별, 업종별, 고용형태별 작업 관련 위험요인에의 노출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된 조사이다. 제 4 차 근로환경조사는 표본 크기를 50,000 명으로 하였으며, 본 연구의 대상자는 직무 특수성이 있는 군인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30,751 명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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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연구에서 사용된 변수

2.2.1 유해환경 요인

분진에 노출되는 작업자는 “연기, 흄(용접용 또는 배기가스), 가루나 먼지(목 분진, 광물 분진 등) 등의 흡입”에 응답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분진 작업장 외에 피부문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장은 “일하지 않을 때조차 땀을 흘릴 정도로 높은 온도”, “신너와 같은 유기용제에서 발생한 증기 흡입”, “화학제품/물질을 취급하거나 피부와 접촉함”에 응답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여 통제하였다. 노출에 대한 응답 중 “근무시간 내내”, “거의 모든 근무시간”, “근무시간 3/4”는 “심한 노출”로, “근무시간 절반”, “근무시간 1/4”는 “경한 노출”로, “거의 노출 안됨”, “절대 노출 안됨”은 “노출 없음”으로 정의하였다. 제 4 차 근로환경조사 자료에서 유해환경 요인으로 “수공구, 기계 등에 의해 발생되는 진동”,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목청을 높여야 할 정도의 심한 소음”, “일하지 않을 때조차 땀을 흘릴 정도로 높은 온도”, “실내/실외에 관계없이 낮은 온도”, “연기, 흄(용접 흄 또는 배기가스), 가루나 먼지(목 분진, 광물 분진 등) 등의 흡입”, “신너와 같은 유기용제에서 발생한 증기 흡입”, “화학제품/물질을 취급하거나 피부와 접촉함”, “다른 사람이 피는 담배연기”, “폐기물, 체액, 실험물질 같이 감염을 일으키는 물질을 취급하거나 직접적으로 접촉함” 9 문항의 내적 일관성 신뢰도인 Cronbach’s alpha 는 0.878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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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건강인식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는 “귀하의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어떠합니까?”의 문항에 “매우 좋다”, “좋은 편이다”를 “건강상태 좋음”으로, “보통이다”, “나쁜 편이다”, “매우 나쁘다”를 “건강상태 나쁨”으로 분류하였다. 직업성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근로자는 “지난 12 개월 동안 귀하는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습니까?”의 문항에 “피부문제 있다”라고 답하고, “있었다면 귀하가 하시는 일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까?”의 설문에 “그렇다”로 답한 근로자를 “직업성 피부문제 있음”으로 정의하였다. 피부문제가 있었다고 답했지만, 업무상 관련이 없다고 답한 경우는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2.2.3 인구사회적 요인

성별은 “남성”, “여성”으로 구분하였고, 연령은 15 세부터 29 세를 “청년”, 30 세부터 49 세를 “중년”, 50 세부터 64 세를 “장년”, 65 세 이상을 “노년”으로 구분하였다. 학력은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으로 나누었고, 소득은 월 급여 200 만원 미만을 “하”, 200 만원 이상에서 400 만원 미만을 “중”, 400 만원 이상을 “상”으로 나누었다.

2.2.4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 스트레스는 “업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는 항목에 “항상 그렇다”, “대부분 그렇다”, “가끔 그렇다”는 응답을 “스트레스 있음”으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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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귀하가 하시는 일의 근로 환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의 문항에 “매우 만족”, “만족”이라고 대답한 경우를 “만족”으로, “별로 만족하지 않음”, “전혀 만족하지 않음”이라고 대답한 경우를 “불만족”으로 정의하였다.

2.2.5 직무여건 요인

고용형태는 “상용직”, “임시직”, “일용직”으로 분류하였으며, 보호구 착용은 “귀하는 개인 보호구가 필요할 때 항상 착용하십니까?”의 문항에 “예”라고 답한 경우를 “보호구 착용”으로, “아니오”라고 답한 경우를 “미착용”으로 정의하였다. 근무기간은 해당 작업장에 근무한 기간을 의미하며, “10 년 초과”와 “10 년 이하”로 분류하였다. 근무시간은 주당 근무시간을 의미하며, “45 시간 초과”와 “45 시간 이하”로 분류하였다. 직종은 “다음의 직업분류 중 귀하가 하시는 일(직업)에 가장 적합한 직업분류는 어떤 것입니까?”에 대한 응답에 한국표준직업분류의 11 가지 직종으로 구성하였다. 11 가지 직종 중 관리자, 전문가, 기술공 및 준전문가, 사무 종사자는 “사무직 및 전문직”으로, 서비스 종사자, 판매 종사자는 “서비스 및 판매직”으로,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장치·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 노무 종사자는 “육체 노동자”로 분류하였고, 직업적 특성이 있는 군인은 연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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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연구에 사용된 변수 구분 변수 변수설명 인구사회적 요인 성별 1. 남자 2. 여자 연령 1. 청년(15~29 세) 2. 중년(30~49 세) 3. 장년(50~64 세) 4. 노년(65 세 이상) 교육수준 1. 중졸 이하 2. 고졸 3. 대졸 이상 소득 1. 하(200 만원 미만) 2. 중(200 만원이상-400 만원미만) 3. 상(400 만원 이상)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 스트레스 1. 스트레스 있음 2. 스트레스 없음 근로환경 만족도 1. 만족 2. 불만족 직무여건 요인 고용형태 1. 상용직 2. 임시직 3. 일용직 근무기간 1. 10 년 이하 2. 10 년 초과 주당 근무시간 1. 45 시간 이하 2. 45 시간 초과 보호구 착용 1. 착용 2. 미착용 직종 1. 전문가 및 사무직 2. 서비스 및 판매직 3. 육체 노동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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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변수 변수설명 유해환경 요인 고온 작업장 1. 심한 노출 2. 경한 노출 3. 노출 없음 유기용제 흡입 1. 심한 노출 2. 경한 노출 3. 노출 없음 화학물질 접촉 1. 심한 노출 2. 경한 노출 3. 노출 없음 분진 작업장 1. 심한 노출 2. 경한 노출 3. 노출 없음 건강인식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1. 건강상태 좋음 2. 건강상태 나쁨 피부문제 1. 피부문제 있음 2. 피부문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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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석방법

본 연구의 모든 통계분석은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for windows versio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의 빈도분석을 시행하였다. 2. 연구대상자의 분포와 피부문제의 개별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에 대한 카이제곱 검정을 시행하였다. 3. 연구대상자의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을 통제하고,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하여 그에 따른 비차비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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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는 직무 특수성이 있는 군인을 제외한 임금근로자로 총 30,751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를 시행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전문가 및 사무직 15,947 명(52.0%), 단순 노동직 10,512 명(34.3%), 서비스 및 판매직 4,190 명(13.7%)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성” 15,742 명(51.2%), “여성” 15,009 명(48.8%)으로 “남성”이 더 많았다. 연령 그룹으로 살펴보면 “중년” 근로자가 53.1%로 가장 많았고, “장년” 7,848 명(25.5%), “청년” 4,377 명(14.2%), “노년” 2,206 명(7.2%) 순이었다. 학력은 “대졸 이상”이 14,814 명(48.6%)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 11,707 명(38.4%), “중졸” 이하 3,974 명(13.0%) 순이었다. 소득은 “200 만원 미만”이 15,342 명(50.9%)으로 가장 많았고, “200 만원 이상에서 400 만원 미만” 12,215 명(40.6%), “400 만원 이상” 2565 명(8.5%) 순이었다. 직무 스트레스는 “있음”으로 답한 근로자가 22,606 명(74.4%)으로 “없음”으로 답한 7,782 명(25.6%)보다 많았고, 근로환경 만족도는 “만족”으로 답한 근로자가 22,308 명(74.4%)으로 “불만족” 7,687 명(25.6%)보다 많았다. 보호구 착용여부는 “착용”으로 답한 근로자가 6,874 명(91.1%)으로, “미착용” 673 명(8.9%)보다 많았으며, 해당 작업장 근무기간은 “10 년 이하”가 21,123 명(73.8%)으로 “10 년 초과” 7,488 명(26.2%)보다 많았다. 주당 근로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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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시간 이하”로 답한 근로자가 19,401 명(63.6%)으로 “45 시간 초과” 11,120 명(36.4%)보다 많았다. 고용형태는 “상용직”이 22,171 명(72.5%)으로 가장 많았고, “임시직” 5,871 명(19.2%), “일용직” 2,521 명(8.4%) 순이었다. 직종은 “전문가 및 사무직”이 15947 명(52.0%)으로 가장 많았으며, “육체 노동직” 10512 명(34.3%), “서비스 및 판매직” 4190 명(13.7%) 순이었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는 고온 작업장은 “심한 노출” 2,580 명(8.4%), “경한 노출” 4,463 명(14.6%), “노출 없음” 23,554 명(77.0%), 유기용제 흡입 작업장은 “심한 노출” 479 명(1.6%), “경한 노출” 1,406 명(4.6%), “노출 없음” 28,676 명(93.8%), 화학물질 접촉 작업장은 “심한 노출” 541 명(1.8%), “경한 노출” 1,590 명(5.2%), “노출 없음” 28,407 명(93.0%) 분진 작업장은 “심한 노출” 1,877 명(6.1%), “경한 노출” 3,324 명(10.9%), “노출 없음” 25,374 명(83.0%)으로 확인되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이 22,170 명(73.2%)으로 “나쁨” 8,109 명(26.8%) 보다 많았고,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근로자는 “피부문제 없음”으로 응답한 근로자가 29,878 명(97.8%)으로 “피부문제 있음” 657 명(2.2%)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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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일반적 특성 N(%) 인구사회 건강 요인 성별 남성 15742(51.2) 여성 15009(48.8) 연령 청년 4377(14.2) 중년 16320(53.1) 장년 7848(25.5) 노년 2206(7.2) 학력 중졸 이하 3974(13.0) 고졸 11707(38.4) 대졸 이상 14814(48.6) 소득 하(200 만원 미만) 15342(50.9) 중(200 만원이상-400 만원미만) 12215(40.6) 상(400 만원 이상) 2565(8.5)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상태 좋음 22170(73.2) 건강상태 나쁨 8109(26.8)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 스트레스 스트레스 있음 22606(74.4) 스트레스 없음 7782(25.6) 근로환경 만족도 근로환경 만족 22308(74.4) 근로환경 불만족 7687(25.6) 직무여건 요인 고용형태 상용직 22171(72.5) 임시직 5871(19.2) 일용직 2521(8.2) 근무기간 10 년 이하 21123(73.8) 10 년 초과 7488(26.2) 근무시간 45 시간 이하 19401(63.6) 45 시간 초과 11120(36.4) 보호구착용 보호구 착용 6874(91.1) 보호구 미착용 673(8.9) 직종 전문가 및 사무직 15947(52.0) 서비스 및 판매직 4190(13.7) 육체 노동직 105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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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특성 N(%) 유해환경 요인 고온작업 심한 노출 2580(8.4) 경한 노출 4463(14.6) 노출 없음 23554(77.0) 유기용제 흡입 심한 노출 479(1.6) 경한 노출 1406(4.6) 노출 없음 28676(93.8) 화학물질 접촉 심한 노출 541(1.8) 경한 노출 1590(5.2) 노출 없음 28407(93.0) 분진작업 심한 노출 1877(6.1) 경한 노출 3324(10.9) 노출 없음 25374(83.0) 건강인식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상태 좋음 22170(73.2) 건강상태 나쁨 8109(26.8) 피부문제 피부문제 있음 657(2.2) 피부문제 없음 29878(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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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에 사용된 변수와 피부문제의 차이

연구 대상자의 피부문제에 따른 요인 별 차이를 카이제곱 검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성별, 소득, 고용형태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피부문제가 있는 그룹과 피부문제가 없는 그룹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의 경우 “단순 노동직”에서(271 명, 2.6%) 피부문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의 경우 “청년”에서(127 명, 2.9%) 피부문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력에서는 “고졸”에서(301 명, 2.6%) 피부문제의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직무 스트레스는 “있음”에서(532 명, 2.4%), 근로환경 만족도는 “불만족”에서(283 명, 3.7%), 보호구 착용은 “미착용”에서(34 명, 5.1%), 근로시간은 “45 시간 초과”에서(295 명, 2.7%) 피부문제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유해환경 작업장 중 고온 작업장에서는 “심한 노출”의 경우(100 명, 3.9%), 유기용제 흡입이 “심한 노출”의 경우(41 명, 8.7%), 화학물질의 접촉에 “심한 노출”의 경우(51 명, 9.5%), 분진 작업장에 “심한 노출”의 경우(96 명, 5.2%) 피부문제가 있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쁨”으로 답한 경우(298 명, 3.7%) 피부문제의 발생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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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부문제의 개별 관련성 구분 피부문제 p-value 있음 없음 N(%) N(%) 인구사회적 요인 성별 남성 313(2.0) 15,321(98.0) 0.065 여성 344(2.3) 14,557(97.7) 연령 청년 127(2.9) 4,226(97.1) <0.001 중년 365(2.3) 15,835(97.7) 장년 137(1.8) 7,657(98.2) 노년 28(1.3) 2,160(98.7) 학력 중졸이하 62(1.6) 9,871(98.4) <0.001 고졸 301(2.6) 11,326(97.4) 대졸이상 289(2.0) 14,438(98.0) 소득 하 322(2.1) 14,901(97.9) 0.281 중 270(2.2) 11,875(97.8) 상 44(1.7) 2,508(98.3)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 스트레스 있음 532(2.4) 21,936(97.6 <0.001 없음 117(1.5) 7,633(98.5) 근로환경 만족도 만족 361(1.6) 21,821(98.4) <0.001 불만족 283(3.7) 7,336(96.3) 직무여건 요인 고용형태 상용직 481(2.2) 21,557(97.8) 0.468 임시직 112(1.9) 5,704(98.1) 일용직 55(2.2) 2,439(97.8) 근무기간 10 년이하 472(2.3) 20,501(97.7) 0.021 10 년초과 134(1.8) 7,307(98.2) 근무시간 45 시간이하 356(1.8) 18,921(98.2) <0.001 45 시간초과 295(2.7) 10,741(97.3) 보호구 착용 218(3.2) 6,601(96.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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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피부문제 p-value 있음 없음 N(%) N(%) 직종 전문가 및 사무직 299(1.9) 15,541(98.1) <0.001 서비스 및 판매직 87(2.1) 4,072(97.9) 육체 노동직 271(2.6) 10,164(97.4) 유해환경 요인 고온작업 심한 노출 100(3.9) 2,449(96.1) <0.001 경한 노출 128(2.9) 4,306(97.1) 노출 없음 423(1.8) 22,984(98.2) 유기용제 흡입 심한 노출 41(8.7) 432(91.3) <0.001 경한 노출 47(3.4) 1,345(96.6) 노출 없음 563(2.1) 27,930(98.0) 화학물질 접촉 심한 노출 51(9.5) 486(90.5) <0.001 경한 노출 82(5.2) 1,497(94.8) 노출 없음 518(1.8) 27,704(98.2) 분진작업 심한 노출 96(5.2) 1,752(94.8) <0.001 경한 노출 109(3.3) 3,188(96.7) 노출 없음 446(1.8) 24,780(98.2) 건강인식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건강상태 좋음 345(1.6) 21,694(98.4) <0.001 건강상태 나쁨 298(3.7) 7,75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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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

근로자의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와의 관련성을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각각의 Odds Ratio 와 95% 신뢰도 구간을 구하였다. 분석 시 인구사회적 요인으로 성별, 연령, 소득, 학력, 직무정신적 요인으로 근로환경 만족도, 직무 스트레스, 직무여건 요인으로 고용형태, 근무기간, 근무시간, 보호구 착용, 유해환경 요인으로 고온 작업, 유기용제 흡입, 화학물질 접촉, 건강인식 요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를 통제하고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유해환경 요인 중 분진의 노출 빈도가 “심한 노출”인 경우 “노출 없음”보다 직업성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1.76 배(p<0.05)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인구사회적 요인과 직무여건 요인 중 직업성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은 성별이 “여성”인 경우 “남성”보다 1.68 배(p<0.05), “보호구 미착용”인 경우 “보호구 착용”보다 1.77 배(p<0.05)로 높게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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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 근로자의 피부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변수 구분 Odds Ratio (95% CI)

인구사회적 요인 성별 남성 Reference 여성 1.68*(1.05-2.69) 연령 청년 Reference 중년 0.48(0.15-1.51) 장년 0.48(0.17-1.35) 노년 0.55(0.21-1.49) 소득 하 Reference 중 1.34(0.65-2.79) 상 1.32(0.68-2.55) 학력 중졸이하 Reference 고졸 2.06(0.99-4.29) 대졸이상 1.19(0.78-1.81) 직무정신적 요인 근로환경 만족도 만족 Reference 불만족 2.02***(1.40-2.91) 직무 스트레스 없음 Reference 있음 1.21(0.78-1.86) 직무여건 요인 고용형태 일용직 Reference 임시직, 1.59(0.92-2.72) 상용직 1.72(0.93-3.16) 근무기간 10 년이하 Reference 10 년초과 0.68(0.45-1.03) 근무시간 45 시이하 Reference 45 시초과 1.14(0.81-1.62) 보호구 착용 착용 Reference 미착용 1.77*(1.08-2.90) 직종 전문가 및 사무직 Reference 서비스 및 판매직 1.27(0.80-2.02) 육체 노동직 1.58(0.4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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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구분 Odds Ratio (95% CI) 유해환경 요인 고온작업 노출없음 Reference 경한노출 0.77(0.48-1.21) 심한노출 1.47(0.90-2.41) 유기용제 흡입 노출없음 Reference 경한노출 1.31(0.62-2.78) 심한노출 0.71(0.35-1.45) 화학물질 접촉 노출없음 Reference 경한노출 2.04*(1.08-3.86) 심한노출 6.01***(3.22-11.23) 분진작업 노출없음 Reference 경한노출 1.23(0.74-2.03) 심한노출 1.76*(1.04-2.97) 건강인식 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 Reference 나쁨 3.15***(2.19-4.52) *P<0.05, **P<0.01, ***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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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고찰

본 연구는 제 4 차 근로환경조사를 사용하여 임금근로자의 작업장 내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관련성을 알아본 단면연구이다. 연구를 통해 개인적, 직업적 특성뿐만 아니라 직업성 유해인자인 분진 노출이 직업성 피부문제의 발생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진에 대한 근로자의 노출 빈도가 “심한 노출”인 경우 “노출 없음”에 비해 직업성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1.76 배(p<0.05)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외의 연구에서 분진 노출과 피부질환과의 관련성을 밝혔다. 분진은 근로자들에게 알레르기, 피부질환 등 건강장해를 일으킨다(이범식 등, 1995). 면 분진이 피부에 달라붙는 경우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변상훈, 2006). 석면 분진에 노출되면 피부질환 등이 발생한다(하권철, 2004). 미세먼지는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장벽에 손상을 주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강진희 등, 2014). 흄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한다(Rom, 1998). 금속 분진은 피부 민감성과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킨다(Larese FF 등, 2013; Journeay 등, 2014). 동물성 분진, 광물성 분진, 금속 분진, 목 분진, 식물성 분진 등이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김은아 등, 2012). 목재 분진의 노출 때문에 알레르기성 피부염, 결막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Maciejewska 등, 1993). 이처럼 앞서 살펴본 선행연구에서 확인한 결과와 같이 근로자의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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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진 노출에 따른 피부문제의 예방을 위해 인구사회적 요인과 직무여건 요인의 유의한 결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 따르면 인구사회적 요인 중 성별의 경우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여성”이 남성보다 1.68 배(p<0.05)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여성들은 작업장 내 화학물질의 공기 오염으로 인하여 스트레스성 증상들을 호소하고(Kim YO, 1995),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여성 고유의 생리적·심리적 특성으로 건강에 취약하며 작업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Park JS, 2009), 여성들이 남성보다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높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여성 근로자들에게 특별히 유해한 화학물질에 대한 심층분석과 더불어 작업장 내 분진 노출 허용기준을 감시하고 적절한 환기 장치와 휴식 등을 이용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직무여건 요인 중에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는 군에서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1.77 배(p<0.05)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보호구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 부족과 함께 적합하지 않은 보호구 선정에 따른 착용의 불편 및 오래 사용한 보호구의 적시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업장 여건도 한 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사업주와 근로자는 모두 분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 환기와 함께, 적절한 보호구를 착용하도록 교육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근로환경조사를 통한 단면연구로써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의 명확한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이 둘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피부문제 호소 군은 근로환경조사의 설문에 기초한 것으로서 의사의 진료나 검사 등을 통한 측정자료가 아니므로 객관성이 부족하다. 셋째, 분진의 농도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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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의 종류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해당 변수에 따른 업무상 피부문제의 발병 여부의 관련성을 충분히 분석 검증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제한점에도 본 연구는 일부 특정집단에 의한 조사가 아닌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써 대표성을 가질 수 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전문요원이 개별적인 면접을 통해 조사한 연구로써 향후 이와 관련된 연구의 기초 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주관적인 건강상태는 질병 상태에 대한 피드백을 기반으로 평가되며, 신체적인 증상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Bailis DS 등, 2003). 그러므로 본 연구는 근로환경조사를 통해 전국의 임금 근로자가 스스로 육체의 평형상태를 판단했다는 점에 그 활용 가치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밝혔는데, 이러한 분진 등 유해 작업환경에 따른 피부질환의 유병율을 줄이기 위해 개인적,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향후에는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피부질환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측정하고, 인과관계에 관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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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결론

현대사회에서 근로자들의 건강 문제는 사업장의 근로환경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유해환경 등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금근로자의 분진 노출과 직업성 피부문제 발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인구사회적 요인, 직무정신적 요인, 직무여건 요인, 유해환경 요인, 건강인식 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분진 노출 빈도가 증가할수록 직업성 피부문제를 호소하는 비율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성 피부문제는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인식되어 연구가 부족하며, 정부의 관심 또한 크지 않았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분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피부문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다. 또한, 피부질환은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 우울증, 자살 충동까지 이르게 하는 현대적 질환이기도 하며, 피부가 지닌 모든 기능을 가능한 완전하게 유지해서 건강한 피부 상태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은 노화에 대한 성공적이고 적극적인 대처과정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직업성 피부질환은 높은 유병률과 그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고려할 때 차후 직업성 질환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 및 산업체는 피부질환이 예방으로서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보건학적 가치가 있음에 근거하여, 분진과 같은 작업장 유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노력과 함께 직업성 피부문제에 대해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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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The Association Between Dust Exposure and Occupational Skin

Problems

Park Hyeong Gi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jou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Ki Hong Chun, M.D., Ph.D.)

Purpose

Nevertheless, some previous studies have confirmed the validity of dermatological health problems caused by dust exposure, most of the studies on dust exposure were focused on respiratory diseases and the researchs on skin diseases were very few. Therefore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skin problems and the workers exposed to smoke, fume, powder or dust in the working environment.

Material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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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51 workers, with adjusted gender, age, education, income, working stress, working environment satisfaction, protective equipments, working period, weekly working hours, employment type, working place of high temperatures, working place of breathing in vapours, working place of skin contact with chemical products, self rated health. And then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dusts and skin problems was tested using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association between exposure to dusts and skin problems was examined b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 terms of frequency of exposure to dusts, the ratio of dermatological health problems was 1.76 (p<0.05) for the "severe exposure" group, after adjusting for the confounding variables.

Conclusion

In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rate of appealing to the skin problem increased as the frequency of dust exposure increased after adjusting for the confounding variables. In the past, policy and research focusing on respiratory diseases have been conducted on dust exposure, but it is confirmed that there is a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dust exposure and occupational skin problems. Considering that the skin problem is a modern disease that causes severe sociophobia, depression and suicidal impulse, the skin health care of the workers exposed to the dusts should actively intervene not only at the workers themselves but also at the social level.

수치

그림  차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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