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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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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승화 Page 1 / 9 BRIC View 2020-T23

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 승 화

Duke University

E-mail:

Kwakseunghwa@gmail.com seunghwa.kwak@duke.edu 요약문 본 내용을 통해 전세계 대형 제약회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최신 파이프라인의 타겟 질병 및 이와 관련된 약물을 분석하여 글로벌 제약회사의 매출 및 앞으로의 개발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Key Words: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 글로벌 제약회사, R&D, FDA

목 차

1. 신약 파이프라인의 변화 1.1. 전체 파이프라인의 크기(2019 년도 세계 기록 기반) 1.2. 임상 단계에 따른 2019 년 파이프라인의 변화 1.3. 글로벌 제약회사와 2018-2019 년 매출 비교 2. 글로벌 제약회사의 매출 전망 3. 2020 년 1 분기 FDA 신약 승인 현황 4. 앞으로의 전망 5. 참고문헌 BRIC View 동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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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약 파이프라인의 변화

1.1. 전체 파이프라인의 크기(2019년도 세계 기록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이란 제약회사에서 발굴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약물 후보 물질들을 의미한 다. 일반적으로 개발 진척의 4가지 단계에 따라 이를 그룹화 시키게 되는데 이는 개발, 전임상, 임 상, 마케팅 또는 승인 전 물질로 나뉠 수 있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전체적인 파이프라인의 크기 를 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그림 1). 2019년 성장률은 6%로 전년도 에 비해서는 2.7% 정도 더 높은 수치를 보여 줌으로써 규모가 확장되었고 전체 R&D 파이프라인은 총 16,181개로 기록되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의 추세를 보면 각각 8.41%, 2.66% 그리고 5.99%의 상승률로 전반적으로는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은 확실하다. 더불어 최근 에는 인공지능, 웨어러블 기술 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융합된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과는 다른 형태의 의약품 시장의 양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림 1. 약물 개수를 기반으로 한 2001-2019년도 전체 R&D 파이프라인 크기 [1].

1.2. 임상 단계에 따른 2019년 파이프라인의 변화

임상 단계에 따른 R&D 파이프라인을 비교해보면 임상 1상에서 진행 중인 약물의 수는 7.2%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임상 2상에서도 좀 더 높은 증가세를 볼 수 있다 (그림 2). 하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임상 3상에서는 큰 증가 폭을 보이지 않았고 그 뒤의 과정인 pre-registration 등 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임상 2상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약물들에 의한 영향이 그 뒤의 과정에 대한 결과에도 영향을 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는 단계 별 성공률의 변화가 크지 않다는 의미로 초기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감소와 희귀질환의 증가로 인 한 제약산업의 노쇠화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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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승화 Page 3 / 9 그림 2.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의 변화 [1].

1.3. 글로벌 제약회사와 2018-2019년 매출 비교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매출 결과를 비교 분석해 보면, Roche가 48억 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 를 보임을 알 수 있다 (그림 3). Roche가 지난 몇 년간 Novartis 그리고 Pfizer와 지속적인 신약 개발 경쟁을 통해 런칭시킨 블록버스터 약물의 타겟 질병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Ocrevus

(ocrelizumab)와 PD-L1 저해제인 Tecentriq (atezolizumab)이다. Novartis는 건선 치료제인 anti-IL-17 monoclonal antibody (mAb) Cosentyx (secukinumab)의 개발을 통해 매출 시장에서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제로 사용되는 Zolgensma, 심부전증 치료제인 Entresto를 통해 다 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Gilenya (fingolimod)와 노인황반변성 치료제 Lucentis (ranibizumab)의 특허 만료에 따른 손실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하지만, 노인황반변성 치료제인 Beovu

(brolucizumab)의 안전성 문제에 따른 손실을 겪고 있는 상태라 앞으로의 결과를 확실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4위를 기록한 Merck & Co는 면역관문 조절 항암제인 Keytruda (pembrolizumab)를 통해 좋

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PD1 저해제는 많은 전문가들이 선택한 2024년도에 매출이 가장 높을 것으

로 예상되는 약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 다른 글로벌 제약회사인 Pfizer는 유방암 타겟 약물인

Ibrance (palbociclib) 와 pneumococcal vaccine Prevnar의 높은 매출에 기반하여 소비자 건강 관리

부서를 분할해서 의약품 사업 분야에 기반을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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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승화 Page 4 / 9 Bristol-Myers Squibb (BMS)는 혈액응고방지제인 Eliquis (apixaban)를 세계 신약 시장 매출 top5로 향상 시켰고, 다발성 골수종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인 Revlimid의 10 billion 달러에 해 당하는 추가적 연간 판매를 기반으로 2020년에도 BMS를 매우 영향력 있는 회사로 만들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항 CD19 CAR-T 항암제)인 liso-cel (JCAR017)는 오는 8월 17일 미 식품의약 국(FDA)의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에 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FDA에 항암제 사용 승인을 요청한 “bb2121”이라는 약물은 세 번 이상의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 중 다발성골수종을 앓는 환자들 에게 사용될 수 있게 요청되었으며 “BMS-986165”라는 약물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및 크론병에 대한 건선 치료제로 전 세계적인 임상 3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3]. 그림 4. 글로벌 제약회사의 2018-2019년 의약품 개수(Billion USD 기준) [2].

2. 글로벌 제약회사의 매출 전망

국외 제약회사의 매출 실적을 비교해보면 (표 1)[4] 상위 10개의 제약회사들의 전반적인 성 장률은 모두 긍정적인 신호를 보임을 알 수 있다. Pfizer는 2018년도, 453억 달러의 매출을 보유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하였고, Novartis는 2018년에서 2028년까지 매년 연평균 2.3%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4년 매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또한, Roche는 동기간 연평균 0.8%의 성장으로 업계 3위로 전망된다. 이 중 8위를 기록한 AbbVie에서 개발한 혈액암 타겟 약물인 Imbruvica는 2024년 9.6 billion 달러의 수익을 낼 것이라 예측되고 있으며 최근 런칭한 Endometriosis 약물인 Orilissa는 연간 최고 판매량이 1 billion 달러로 측정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암 치료제인 Venclexta는 3 billion 달러의 연간 수익을 보였고, 면역치료제인 risankizumab와 upadacitinib은 각각 연간 10 billion 달러 에서 12 billion 달러의 수익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언급한 Imbruvica (ibrutinib)는 다음 6가 지 질병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며(관련 질병: 만성림프구 백혈병, 소림프구 림 프종,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 외투세포 림프종, 변연부 B 세포림프종, 만성이식편대숙주질 환) 단독 또는 다른 약물들과 함께 조합해서 처방 되기도 한다. AbbVie에 따르면 소위 말하는 블록 버스터 약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약회사 자체 내의 견고한 임상 종양 개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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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서는 진행되고 있는 임상 연구 결과도 충분해야 한다고 한다. Orilissa (elagolix)는 첫 번째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antagonist 경구 투여약으로 여성층을 주로 표적 하여 개발되었다. 그 후 2018년 11월, 이 약물은 40여 개가 넘는 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 중순, 자궁근종 치료제로 미국에 제출하였다. Venclexta는 50개 가 넘는 나라에서 승인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이 렇게 다른 두 가지의 혈액암에서 승인이 되었다. 이렇게 앞서 언급한 Imbruvica뿐만 아니라 Orilissa 그리고 Venclexta가 AbbVie에 매출 성장에 기여를 하게 되면서 탄력을 받은 연구 결과들은 자연스 레 새로운 후보 물질들의 승인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 중, Risankizumab는 IL-23 저해제로 Boehringer Ingelheim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게 되어, 건선과 크론병을 표적으로 임상 3상 연구 및 개발 중이다 [3]. 표 1. 글로벌 제약회사의 매출 전망 [4]. 순위 기업 매출액 (단위 : $bn) 연평균성장률 2018 2024 1 Pfizer 45.3 51.2 2.1% 2 Novartis 43.5 49.8 2.3% 3 Roche 44.6 46.7 0.8%

4 Johnson & Johnson 38.8 45.8 2.8%

5 Merck & Co 37.4 42.5 2.2% 6 Sanofi 35.1 40.7 2.5% 7 GlaxoSmithKline 30.6 38.7 4.0% 8 AbbVie 32.1 35.0 1.4% 9 Takeda 17.4 32.3 10.8% 10 AstraZeneca 20.7 32.2 7.7% Total Top 10 345.4 414.8 +3.1% Other 482.3 766.0 +8.0% Total 827.8 1,180.8 +6.1%

3. 2020년 1분기 FDA 신약 승인 현황

COVID-19 전염병이 급속도로 확산된 2020년 1분기에도 약물 승인이 계속되었지만 (표 2)

출시는 완전히 다른 문제였다. Bristol-Myers Squibb (BMS)가 Zeposia (ozanimod)의 출시일을 늦출

것이라는 소식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는 S1P1 및 S1P5 수용체 작 용제 계열로, BMS가 Celgene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약물이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Zeposia (ozanimod)의 출시가 계획되더라도 S1P 수용체 조절제는 선택성 부족과 관련한 안전 문제로 상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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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에 직면했을 것이라 예측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걱정에도 불구하고 BMS의 다발성경화증 치료 제 Zeposia (ozanimod)가 지난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전체적인 분석을 보았을 때 2026년까지 전 세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매출은 약 1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더불 어,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Zeposia (ozanimod)가 내년까지 4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5]. 표 2. 글로벌 기업의 약물 개발 현황 및 판매 예측 금액 [2]. 날짜 이름/기업 타겟 질병 2024 글로벌 판매 예측 1월 9일 Avapritinib (Ayvakit; Blueprint

Medicines)

KIT inhibitor; PDGFR D816V inhibitor

Gastro-intestinal

stromal tumours $705 million

1월 21일 Teprotumumab (Tepezza;

Horizon Therapeutics) IGF1R antibody

Thyroid eye

disease $606 million

1월 23일 Tazemetostat (Tazverik; Epizyme) EZH2 inhibitor Epithelioid sarcoma $566 million

1월 31일 Peanut (Arachis hypogaea) allergen powder (Palforzia; Aimmune Therapeutics)

Oral immunotherapy Peanut allergy $1,150 million

2월 12일 Lactitol for oral solution (Pizensy; Sebela International)

Intestinal motility

Regulator Constipation NA

2월 21일 Bempedoic acid (Nexletol;

Esperion Therapeutics) ACL inhibitor Hyperlipidaemia $716 million

2월 21일 Eptinezumab (Vyepti; Lundbeck) CGRP antibody Migraine $470 million

2월 26일 Amisulpride (Barhemsys; Acacia Pharma)

Dopamine D2/D3

receptor antagonist

Surgery-induced

emesis $102 million

2월 27일 Rimegepant (Nurtec ODT;

Biohaven Pharmaceutical) Isatuximab (Sarclisa; Sanofi)

CGRP receptor

Antagonist Migraine NA

3월 2일 Isatuximab (Sarclisa; Sanofi) CD38 antibody Multiple myeloma $516 million

3월 6일 Osilodrostat (Isturisa; Recordati) CYP11B1 inhibitor Cushing syndrome $40 million

3월 25일 Ozanimod (Zeposia;

Bristol-Myers Squibb)

S1P1/S1P5 receptor

Modulator

Relapsing-rem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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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artis의 Gilenya (fingolimod)도 앞서 언급한 Zeposia (ozanimod)와 동일한 작용 메커니즘 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특허가 만료되는 상태로 곧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된다 [6]. EvaluatePharma에 따르면 Ocrevus는 다발성 경화증에서 강력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2024년에 시장을 선도하는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 4월 20일,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종전 3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주입 시간을 단축시키는 용법 변경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미식품의약국(FDA)과 유럽위원회(EC)는 올해 말까지 용법 변경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7]. 편두통 예방 치료제인 Lundbeck의 Vyepti (eptinezumab)는

지난 2년간 승인된 Amgen의 Aimovig, Eli Lilly의 Emgality (galcanezumab)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은

출시 후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약으로는 꼽은 TEVA의 Ajovy (fremanezumab)에 이어 편두통 예방에

가장 최근 FDA에서 청신호를 받은 CGRP 억제제이다 [8]. 이들은 모두 두통이 발생할 때 생기는 화

학물질 'CGRP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항체'를 공략한다는 점으로 공통된 메커니즘을 가지 고 있다. Biohaven의 Nurtec ODT (rimegepant)은 최초의 저 분자 CGRP 대상 편두통 치료 약물로, 2024년 예상 매출액을 10억 3,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편두통 치료제인 Vyepti는 Nurtec ODT (rimegepant) 보다 앞서 승인되었지만, 경구용 소분자라는 약물의 장점을 가진 Nurtec ODT (rimegepant)를 이기기엔 어려웠다. 하지만, 이 약물은 급성 편두통 증상 완화 및 예방 측면 모 두에서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로 차별화되었다. ”Esperion”이라는 약물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제품인 Nexletol (bempedoic acid)에 대해 두 가지 승인을 받았다. 경구용 약물로서, 이는 PCSK9 억제제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이점을 갖는다. 또한 kinase 억제제인 Ayvakit (avapritinib)가 PDGFRA 돌연변이에 의해 유발된 위장 간질 종양에 대해 FDA의 승인을 받았고, 갑상선 안구질환 치료제로

Tepezza (teprotumumab)가 예정된 일정보다 빠르게 승인되었다. 다른 예로는 희귀 암인 상피 육종

을 위한 Epizymes의 Tazverik (tazemetostat)와 땅콩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한 구강 면역 요법인 자 가면역 치료에 이용되는 Aimmune의 Palforzia가 있다. 하지만, 2024년 16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던

이 약물의 임상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 외에도 Sanofi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Sarclisa

(isatuximab) 및 CD38 mAb가 있으며 쿠싱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된 Isturisa (osilodrostat)와 Barhemsys (amisulpride)가 있다.

4. 앞으로의 전망

올해 출시될 신약들 중 2024년 10억 달러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1개 신약이 공개됐다. Cortellis가 발간한 2024년 10억 달러의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신약 리스트 11종은 중추 신경계(CNS), 종양학, 혈액학, 염증성 질환 및 대사 장애 질환 등 여러 치료 영역에 있으며, 새 로운 작용기전, 투약 편리성, 우월한 효능 및 안전성 등의 차별화를 기반으로 시장에 발매될 예정이 다. 11개의 신약 가운데 중추 신경계 약물로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BMS의 'ozanimod', Norvatis

의 'ofatumumab', Biohaven Pharmaceuticals의 편두통 치료제 ‘Rimegepant'가 주목을 받았다 [9]. 또

한 R&D 지출 단위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Merck & Co와 Norvatis는 각각 92억 달러 (약 10조 6,379억 원), Pfizer는 89억 달러(약 10조 2,910억 원), GlaxoSmithKline (GSK)는 68억 달러 (약 7조 8,628억 원), Bristol-Myers Squibb (BMS)과 Sanofi가 각각 67억 달러(약 7조 7,472억 원), Eli Lilly는 61억 달러(약 7조 534억 원), Astrazeneca는 59억 달러(6조 8,204억 원) 순으로 예측되었다 [10, 11].

(8)

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승화 Page 8 / 9 그림 5. 2024년도 제약사 R&D 투자 전망: 상위 10개 제약사 [11] 또한, 많은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물품에 대한 상위 매출 100대 제품 중 바이오 의약품의 비중은 50%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 분자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화학의약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 추세에 비교해 보면 이는 상당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대 표 주자는 2018년 375억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한 Roche로 2024년에도 대폭 상승해 선두 자리를 유 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Merck & Co는 2018년 153억 달러로 7위를 차지 하고 있었지만, 2024년까지 연평균 10.9%의 높은 성장으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li Lilly는 당뇨병 치료제인 Trulicity의 출시에 힘입어 2024년까지 7.5%의 성장이 기대된다. 관련 질병으로 살펴보면 종양 관련 분야에서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고 2024년까지의 11.4%의 성장률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 인다. 또한 암 치료제의 매출은 2018년 1,238억 달러에서 2024년 2,366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뒤로 당뇨와 류마티즘 분야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였고 2024년까지 면역억제제와 피부 분야도 매우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 보인다. 아울러, 염증성 질환의 경우 JAK 계열 신약인 Gliead Sciences의 filgotinib이 꼽혔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 확보 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10, 11].

5. 참고문헌

[1] Pharmaproject, January 2019

[2]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2020, 19, 228

[3] “Top 10 pipelines to watch: 2019 annual report” https://www.pharmalive.com/annual-report-2019-top-10-pipelines-to-watch/

[4] EvaluatePharma, World Preview 2019, Outlook to 2024, 2019. 06 [5] World’s top 10 pharmaceutical companies by revenue

https://www.marketresearchreports.com/blog/2019/01/30/world’s-top-10-pharmaceutical-companies-revenue (accessed: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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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곽승화 Page 9 / 9

[6] 美 트루바다 등 올 특허만료 전망 (의학신문)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3671 (accessed: 2020.03.19) [7]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버스’ 적응증확대신청 (메디소비자 뉴스)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020 (accessed: 2020.01.21) [8] `Aimovig` vs `Ajovy` vs `Emgality`‥편두통 시장 개편 (메디파나 뉴스)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25565&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accessed: 2018.09.20) [9] 올 출시 11개 신약, 2024년 블록버스터 ‘예약’ (팜뉴스) http://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9993 (accessed: 2020.02.14) [10] 실험 신약 필고티닙,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521072200009?input=1195m (accessed: 2020.05.21) [11] World Preview 2019, Outlook to 2024, 12th edition, EvaluatePharma,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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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화(2020). 대형 제약회사들의 최신 파이프라인 분석. BRIC View 2020-T23

Available from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report&id=3539 (Jun 30, 2020) Email: member@ibric.org

수치

그림  3.  글로벌  제약회사의  2018-2019년  매출  비교(Billion USD  기준)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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