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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of working hours with metabolic syndrome among industry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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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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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근로자의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 연관성

Association of working hours with metabolic syndrome

among industry workers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안전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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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근로자의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 연관성

Association of working hours with metabolic syndrome

among industry workers

지도 교수 민 경 복

이 논문을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14년 월 일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안 전 보 건 학 과

박 진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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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보건학 석사학위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 (인)

심사위원 (인)

심사위원 (인)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2014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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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

부족한 제가 이렇게 논문을 완성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보건 대학원에 입학할 때 저에게는 큰 꿈이 있었습니다. 해외 유수 학회지에 발표 할 수 있는 멋진 논문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큰 욕심이었지만 그 욕심으로 인하여 대학원 공부 중에 결혼과 임신 출산 과정을 겪으면서도 논문을 완성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논문을 쓸 수 있을지 고민되었던 시간 속에서도 제게 힘이 되었던 분은 제 지도 교수님이신 민경복 교수님이십니다. 부족한 제자를 끝까지 애정의 마음으로 격려해 주시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셔서 늦게나마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고, 논문을 쓰며 고민하고 있을 때 교수님의 명쾌한 지도 덕분에 빠르게 해결하여 눈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경종 교수님과, 이순영 교수님께서는 저에게 말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고 지켜 봐주셨습니다. 임신한 제자를 너그럽게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남편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결혼과 임신 출산 때문에 논문을 작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결혼하여 남편의 도움 덕분에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건대학원 동기 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함께 논문을 쓰며, 저는 또한 동기들에게 마음으로 많이 의지하며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논문을 쓰는 데에 큰 일조를 한 분들은 산업체 근로자 분들입니다. 짧지 않은 설문내용을 일하는 중간에 시간을 내어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회사 관계자 분들에게 큰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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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마무리 하며, 저의 부족함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러나 2년간 논문을 생각하며 지냈고,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것을 실행하였고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른 연구를 할 때에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고 연구기간이 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연구를 통하여 다른 여러 연구자분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연구를 고민하며, 이 연구와 함께 탄생한 아기, 이 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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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국문요약 Ⅰ. 서론 ……… 1 1. 연구의 배경 ……… 1 2. 연구의 목적 ……… 4 3. 연구의 필요성 ……… 4 4. 용어의 정리 ……… 4 Ⅱ. 연구방법 ……… 6 1. 연구 설계 ……… 6 2. 연구의 틀 ……… 6 3. 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과정……… 7 4.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 7 5. 연구 도구 ……… 8 6. 윤리적 고려 ……… 8 7. 분석 방법 ……… 9 Ⅲ. 결과 ……… 10 Ⅳ. 고찰 ……… 16 Ⅴ. 결론 ……… 21 참고 문헌 ……… 22 부록 ……… 26 영문 초록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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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차 례 표 1.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 분포 ……… 11 표 2. 평균근무시간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 분포 ……… 13 표 3.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나타낸 로지스틱회귀분석 모델… 15 그 림 차 례 그림1. 연구의 틀 ……… 6 그림2. 하루평균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 14 부 록 차 례 부록1. 피험자 설명문 및 동의서……… 26 부록2. 동의서 ……… 28 부록3. 설문조사 도구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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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요약 본 연구는 산업체 근로자의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함 이다. 1998년 2001년, 2005년에 걸쳐 조사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7.7%, 30.4%, 28.1%로 국민 4명당 1명 이상이 대사증후군 유병자임을 알 수 있다. OECD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고의 근로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근로 시간이 긴 우리의 현실에서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보기 위하여 총 8곳의 사업장에서 설문지와 2012년도 직장인 일반건강진단 결과표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총 224부의 자료를 SPSS version 18.0으로 통계 분석 하였다. 부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최종 분석에 적용된 대상자는 197명으로 이중 10.7%에 해당하는 21명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한 결과 근로시간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연령과 성별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연수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8시간 이하 근무 근로자에 비해 10시간 이상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비차비가 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하였을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근로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 연구의 의의는 국내에서 근무시간증가와 대사증후군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처음시도 하였다는 데에 있다.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직장인 건강진단 수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설 계로서건강 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표성이 부족하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인구에 비해 건강한 사람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대사증후군 환자수가 적어 요인과의 관련성을 충분히 분석검증 못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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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발생 관련 요인 중 흡연, 음주, 운동 등 에 대해서는 조사되었고 식 습관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근로시간이 업무효율 및 근로자의 만족감을 떠나서 건강문제 즉 대사증후군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하여 근로자의 적정 근로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핵심어: 대사증후군, 근로시간, 산업체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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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1. 연구의 배경 대사증후군은 심혈관계 질환의 강력한 유발인자로서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고 인슐린혈증에 의해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Reaven, 1998; Bjorntorp, 1994). 대사증후군은 비만 유병 률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Makdad et al, 2001).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에 대한 보고는 어떤 기준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유 병률, 연령 및 성별에 있어서의 역학적 경향은 비슷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많은 대사증후군의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미국의 경우, NHANES Ⅲ(Third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Ⅲ)연구에 1988-1994년 조사자료를 토대로 분 석한 결과에 따르면 NCEP-ATP Ⅲ 진단기준을 미국성인에 적용한 결과 연령을 보정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성이 24.0%, 여성이 23.4%로 미국인 4명 중 1 명이 60세 이상에 있어서는 약 45%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흑인 남성의 경우 16%, 멕시코계 여성의 경우 37%로써 인종간의 차이를 보였 으나 전반적으로 연령 증가 및 체중증가 와 더불어 유병률이 상승하였다. 국민건강영양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1998년, 2001년 2005년에 걸쳐 조사된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7.7%, 30.4%, 28.1%로 국민 4명당 1명 이상이 대사증후군 유병자 임을 알 수 있다.(이부용,2008). 우리나라의 경우도 199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NCEP-ATP Ⅲ 기준허리둘레 남성90cm, 여성80cm) 을 적용했을 때 남성 20.8%, 여성 26.9%가 대사증후군이었으며(이미선, 2008),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30세 이상 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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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33.1%, 여성 26.1%로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한국보 건사회연구원,2005). OECD 자료에 의하면 2007년 25~54세의 우리나라 남성의 90.5%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성은 OECD 평균 근로시간의 1.3배로 세계 최장 수준의 근로시간을 유지하고 있다(OECD, 2008).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주 5 일제 도입으로 법정근로시간은 주 40시간으로 줄었지만, 실근로시간은 연간 2,455시간으로 미국 1,794시간보다 월등히 많아(OECD, 2008) 법정근로시간 단 축에도 불구하고 초과근로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장시 간 근무로 인해 86.2%가 운동부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명준표 등, 2009). 직장인들의 운동부족, 잘못된 식사, 음주와 흡연은 비만, 고혈압, 당 뇨병, 간장질환, 이상지혈증과 같은 건강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명준표 등, 2009). 긴 근로시간과 건강에 대한 Akira 등(2013)의 연구에서는, 기존의 연구를 역학적 으로 분석하여 긴 노동 시간과 건강 사이의 연관 관계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 에서 긴 노동 시간이 대부분의 건강 결과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며, 순환기 질환, 당뇨병, 대사 증후군, 우울 상태, 불안, 기타 정신 장애, 수면 상태, 인지 기능, 건강 관련 행동과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 Nakamura 등(2012)은 일본의 1235명의 금속가공제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 달간 40시간에서 80시간미만과, 80시간 이상의 추가 근무를 했을 경우 1년 뒤의 조사에서 혈압의 변화를 보였다. 40시간에서 80시간미만 근무자 에서 수축기 혈압이 2.3mmHg, 80시간 초과 근무자에서는 5.3mmHg가 유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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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됨을 보고하였다. Virtanen 등(2012)은 영국에서 공무원 212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에 11-12시간 근무한 근로자의 경우에 Major depressive episode가 2.52배 증가되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Virtanen 등(2010)은 영국에서 공무원 6,01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하루 11-12시간의 근무를 하였을 경우에 CHD가 1.56배 MI는 1.67배가 유의하게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Virtanen 등(2009)은 영국에서 공무원 937-1594명의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당 55시간 이상 일했을 경우에 잠드는 것이 어려운 수면장애 양상이 유의하게 증가되는 결과를 확인되 었다. Shields(1999)는 근로자 3830명을 대상으로 한 캐나다의 연구에서 Major depressive episode가 주당 41시간이상 일하는 여성근로자의 경우 유의하게 증 가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국내연구로 이미선 등(2008)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영양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에 관하여 연구하였으며, 김양현 등(2008)은 성별, 연령, 흡연력, 음주력, 운동 등 대사증후군 관련요인과 대사증후군의 유병율에 대하여 연구하였고, 대사증후군과 근로시간의 관련성을 다룬 연구는 없었다. 대사증후군이란 그 한사람이 속한 직장환경 속에서도 하루에 직장에 속하여 있는 시간과 비례하여 증가될 것이라는 것이 연구자의 추론이다. 이 연구는 병의 원인, 대사증후군의 병의 원인이 각 개인의 생활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각 개인이 적정 건강증진행위 및 조정을 할 기회를 잃게 한 시간의 부족이 원인이라면 사회와 산업체의 책임이 있다고 볼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작업환경 중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면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 중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과의 어떤 관계가 있을 것이라 추론하여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장시간 근무는 건강위해요인 순환기 질환, 당뇨병, 대사 증후군,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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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불안, 기타 정신 장애, 수면 상태, 인지 기능, 건강 관련 행동이며 이중 본 연구에서는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2. 연구의 목적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을 조사하고자 한 다. 3. 연구의 필요성 외국에는 근로시간과 건강위험요인이 관련된 연구는 Akira 등(2013)에 의해 행해진 연구가 있으며, 대사증후군 관련 연구는 Kobayashi(2012)와 Violantie(2009)등이 있으나, 국내에는 대사증후군과 근로시간에 관한 연구가 거 의 없어 연구하고자 한다. 4.용어의 정리 1) 근로시간 근로기준법은제2조 1항 7호에서 소정근로시간에 대해 법정근로시간의 범위에 서 근로자와 사용l자 사이에 정한 근로시간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 50조 제 1항 내지 제 3항에서는 1주 및 1일의 근로시간을 산정함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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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시간은 제외되고 작업을 위하여 근로자가 사용자의 지휘감독 아래에 있는 대기시간 등은 근로시간에 산입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법 규정 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이 예정하고 있는 근로시간이랑 연장, 야간, 휴일근 로 등 시간외근로시간의 상한을 포함한 총 법정근로시간의 범위 내에서 근로자 와 사용자가 실제로 근무하기로 약정한 시간과 작업을 위한 대기시간을 포함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이재욱, 2013, 근로기준법, 제50조~제59조) 본 연구에서 는 사업장에서 정하여진 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 야간, 휴일근로 등 각 개인이 일하는 만큼의 시간을 표기한 것을 측정하였다. 2) 대사증후군 혈당상승, 고혈압, 비만, 이상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한 사람에서 함 께 잘 나타나는 현상은 오래전부터 기술이 되었는데 1988년 Reaven은 이러한 군집현상의 공통적인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임을 주장하며 이를 Syndrome X, 또는 인슐린저항성 증후군(insulin resistance syndrome)이라고 명명하였다. 이후 deadly quartet, dysmetabolic syndrome, metabolic syndrome X, metabolic syndrome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러져 왔다. 1998년 WHO는 인슐린저항성이 이 증후군의 모든 요소들을 다 설명할 수 있다는 확증이 없기 때문에

metabolic syndrome(대사증후군)으로 부를 것을 권고하였다(WHO,1998,

Park,2005).

본 연구에서는 NCEP AT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adult treatment panel) III의 진단기준을 따라 대사증후군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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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단면적 연구이 다. 2. 연구의 틀 본 연구는 근로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률이 증가되는지에 대한 연관성이 있는지 보는 연구이다.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확인 하며 연령, 성별 외에 근속연수, 음주, 흡연 등을 보정변수로 하여 연구를 실시 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

근무시간

근무시간

연령․성별

근속연수․음주․흡연

Figure 1. 연구의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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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 대상 및 자료수집과정

본 연구는 기관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e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은 후 (AJIRB-MED-SUR-13-156), 2013년 8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산업체 근무 근 로자 400명을 대상으로 연구조사자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내용 을 설명하고 참여자의 동의를 구한 후 응답자 기입방식으로 조사하였다. 설문 지 총 400부 중 235부를 회수하였으나, 결측치가 있는 11부를 제외시켰다. 수거 된 총 224부의 설문지 중에서 주요변수에 응답하지 않은 27대상자(연령 4명, 교 육수준 15명, 흡연, 음주, 운동, 수면 등의 생활습관 1명, 근무시간 및 근속연수 7명)를 제외하고 최종 197대상자의 자료를 본 연구의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각 사업장의 특성을 살펴보면 총 8곳의 사업장에서 설문조사가 이루어 졌으며 1곳의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제조업(95.5%)이 주된 업종이고, 나머지는 연구소 (4.5%)이다. 근로자들의 근로상태는 시간근무(7.8%)와 전일근무(91.2%)로 확인되 었으며, 주당 근로일수는 주 4일 근무(2.1%), 5일 근무(69.3%), 6일 근무(28.13%) 였으며, 근무 형태는 상근직(90.9%) 교대제(9.1%)로 교대제의 비율이 낮은 것으 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대상은 2012년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대한산업보건협회 건강진단 실시(국 제노동기구협약))를 활용하여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의 지표인 허리둘레, 중성 지방, HDL-cholesterol, 혈압, 공복혈당, 설문 면담을 통하여 고혈압과 당뇨의 과거력을 수집하였다. 4.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은 미국의 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의 다음 5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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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중 3가지 이상일 경우로 정의하였다. 1) 허리둘레 남자 102(한국 90)cm, 여자 88(한국 80)cm 이상의 복부 비만인 경우. 2) 중성지방 150mg/dL이상의 고중성지방혈증인 경우. 3) 남자 40mg/dL이하, 여자 50mg/dL이하의 HDL-콜레스테롤인 경우. 4) 130/85mmHg 이상의 고혈압인 경우와 고혈압 치료 5) 공복 혈당 110mg/dL이상의 고혈당인 경우와 당뇨 치료 5. 연구 도구 2006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개발한 근로환경조사 설문지를 참고로 하여 근 로시간 및 근로형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항목으로는 성별 연령 등 일반적 사항 외에, 직무관련사항으로 근속년수, 일일근로시간, 고용형태, 출 퇴근시간 등과, 건강행위관련사항으로 일일 수면시간, 음주횟수, 흡연횟수, 운동 횟수 등을 조사하였다. 6. 윤리적 고려 연구에 대한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본 연구는 아주대학병원의 기관윤리심의위원회 (Institute Review Board)에 연구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AJIRB-MED-SUR-13-156)을 받은 후 진행한 연구로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 의사를 밝히면 서면 동의를 구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개인정보보호 를 위해 철저한 비밀 보장을 약속했고, 본 연구 참여로 인해 겪게 될 위험요인 이나 지출해야 할 비용 및 참여에 대한 특수한 이득이 없음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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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 다.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대사증후군의 그룹별 분포는 각 인구통계학 적 특성별 대사증후군 대상의 빈도와 유병률(%)을 산출하였으며, 교차분석(χ2 test)을 통하여 분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중요관심 변인인 조사대상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근로시간별 분 포는 각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근로시간별 대상의 빈도와 비율(%)을 산출하였으 며, 교차분석(χ2 test)을 통하여 분포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대상자의 대사증후 군과 근로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 (logistic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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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 분포 (N=197) 대사증후군 없음(N=176) 대사증후군 있음(N=21) N % N % Tota l p-value * 연령 20-39 106 95.5 5 4.5 111 0.004 40-49 50 83.33 10 16.6 7 60 50 세이상 20 76.92 6 23.0 8 26 Ⅲ. 결과 표 1은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의 분포차이를 분석한 결 과이다. 전체 대상자의 근무시간은 평균 9시간 49분 정도로 나타났으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근로자는 평균 9시간 27분이며, 정상 근로자는 평균 근로시간이 9시간 48분 수준으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근로자의 평균 근로시간이 적었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8시간 이하, 8~10시간 10시간 이상으로 구분하여 분포차이를 살펴본 결과, p=.741로 근로시간이 8시간 이상 초과한 근로자들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대상자들의 비율이 다소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체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38.7세이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근로자는 평균 40.6 세이며 정상 근로자는 평균 38.7세로 조사되어 40세 이상에서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높았다(p<.01). 그 외 성별,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는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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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 113 91.13 11 8.87 124 0.289 여 63 86.3 10 13.7 73 교육 중졸이하 12 85.71 2 14.2 9 14 0.839 고졸 77 88.51 10 11.4 9 87 대졸 69 89.61 8 10.3 9 77 대학원이상 18 94.74 1 5.26 19 음주 마심 161 89.94 18 10.0 6 179 0.386 안마심 15 83.33 3 16.6 7 18 흡연 현재흡연 56 91.8 5 8.2 61 0.707 과거흡연 35 89.74 4 10.2 6 39 비흡연 85 87.63 12 12.3 7 97 운동 한다 131 89.73 15 10.2 7 146 0.767 하지않는다 45 88.24 6 11.7 6 51 수면시간 8 시간 미만 143 88.27 19 11.7 3 162 0.296 8 시간 이상 33 94.29 2 5.71 35 근속연수 10 년 이하 144 90.57 15 9.43 159 0.254 10 년 초과 32 84.21 6 15.7 9 38 평균근무시간 8 시간 이하 64 91.43 6 8.57 70 0.741 8-10 시간 79 88.76 10 11.2 4 89 10 시간초과 33 86.84 5 13.1 6 38 *chi-square test 표 2는 평균근무시간과 조사대상자의 특징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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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평균근무시간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 분포 (N=197) 8 시간 미만(N=7 0) 8-10 시간 미만(N=89) 10 시간 이상(N=38) N % N % N % Tota l p-value* 연령 20-39 32 28.83 48 43.2 4 31 27.9 3 111 0.0022 40-49 23 38.33 30 50.0 0 7 11.6 7 60 50 세이상 15 57.69 11 42.3 1 0 0.00 26 성별 남 43 34.68 47 37.9 0 34 27.4 2 124 0.0004 여 27 36.99 42 57.5 4 5.48 73 평균 근무시간과 조사대상자의 특징별 분포에서는 연령, 성별, 흡연, 근속년수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연령의 경우 연령이 높아질수록 10시간 이상 근무자가 줄어드는 양상으로 20대는 27.93%가 1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는 11.67%가 10시간 이상 근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1) 성별의 경우 여자근로자는 8~10시간 근무자가 가장 많은 반면, 남자는 근로시간 그룹별로 비슷한 계열이었으나 10시간 이상 근로한 대상자는 여자보다 높았으며, 8시간~10시간 근로하는 자들은 여자에서 많았다(p<.001). 흡연의 경우 현재흡연 자들은 근로시간에 관계없이 비슷한 분포로 10시간 이상 근로하는 대상자 중 현재 흡연자가 36.07%로 많았다(p<.01). 근속년수의 경우 전체 대상자 중 80.7%가 10년 이하의 근속년수를 나타내며 근 속년수가 높을수록 10시간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낮았다(p<.05). 그 외 교육, 음주, 운동, 수면시간에 따른 평균 근무시간의 분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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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 중졸이하 7 50.00 7 50.0 0 0 0.00 14 0.3811 고졸 29 33.33 41 47.1 3 17 19.5 4 87 대졸 30 38.96 31 40.2 6 16 20.7 8 77 대학원이상 4 21.05 10 52.6 3 5 26.3 2 19 음주 마심 63 35.20 79 44.1 3 37 20.6 7 179 0.2905 안마심 7 38.89 10 55.5 6 1 5.56 18 흡연 현재흡연 19 31.15 20 32.7 9 22 36.0 7 61 0.0011 과거흡연 18 46.15 17 43.5 9 4 10.2 6 39 비흡연 33 34.02 52 53.6 1 12 12.3 7 97 운동 함 57 39.04 60 41.1 0 29 19.8 6 146 0.1269 안 함 13 25.49 29 56.8 6 9 17.6 5 51 수면시 간 8 시간 미만 52 32.10 77 47.5 3 33 20.3 7 162 0.0955 8 시간 이상 18 51.43 12 34.2 9 5 14.2 9 35 근속연 수 10 년 이하 58 36.48 65 40.8 8 36 22.6 4 159 0.0152 10 년 초과 12 31.58 24 63.1 6 2 5.26 38 *chi-square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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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2. 하루평균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표 3은 크게 두 개의 모델에 대하여 평균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간의 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각 변수의 오즈비와 오즈비에 대한 95% 신뢰구 간을 나타내고 있다. 모델 1은 평균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간의 관계를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결과 이며, 모델 2는 모델1에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한 모델이다. 그 결과, 모델1에서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경우 평균 근로시간이 높아질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8-10시간(비차비=2.013)보다는 10시간을 초과한 경우(비차비=4.539)에 발생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또한 남자보다 는 여자들이 더욱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비차비 =1.634). 모델2인 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한 모델에서는 평균 근로시간은 8-10시간(비차비=2.354)보다는 10시간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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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3.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나타낸 로지스틱회귀분석 모델 모델 1* 모델 2** 비차비 95%하 한 95%상 한 비차비 95%하 한 95%상 한 평균근무시간 8 시간 미만 ref ref 8-10 시간 2.013 0.605 6.697 2.354 0.655 8.465 10 시간초과 4.539 1.01 20.401 5.613 1.14 27.631 연령 20-39 ref ref 40-49 0.066 0.012 0.354 9.735 2.336 40.567 50 세이상 0.468 0.138 1.588 44.274 4.793 408.94 9 성별 남 ref ref 여 1.634 0.507 5.271 0.817 0.113 5.893 교육 중졸이하 ref 고졸 2.218 0.304 16.169 대졸 6.911 0.555 86.003 대학원이상 2.793 0.097 80.189 음주 마심 ref 안마심 1.322 0.252 6.951 과한 경우(비차비=5.613)에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으며, 다른 요인들보다 연령이 가장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40 대(비차비=9.735)보다는 50대 이상(비차비=44.274))인 경우 그 가능성이 매우 급 하게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학력에서는 고졸이나 대학원이상보다는 대졸인 경 우 더욱 발생가능성이 높으며(비차비=6.911), 음주를 안하거나(비차비=1.322), 과 거흡연자(비차비=1.381), 비흡연자(비차비=1.425) 경우에 대사증후군이 발생 가능 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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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현재흡연 ref 과거흡연 1.381 0.286 6.681 비흡연 1.425 0.236 8.612 운동 함 ref 안 함 0.875 0.279 2.744 수면시간 8 시간 미만 ref 8 시간 이상 0.488 0.095 2.492 근속연수 10 년 이하 ref 10 년 초과 0.508 0.124 2.084 *모델 1: 연령, 성별 보정 ** 모델 2: 모델 1+ 교육수준,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연수 보정 Ⅳ. 고찰 본 연구는 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여 근로시간과 대사증후군관계를 조사 하였다. 대사증후군과 독립변수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근로시간이 대사 증후군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8시간 이하 근무 근로자에 비해 10시간 이상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비차비가 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하였을 경우에도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연구대상자 22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부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최종 분석에 적용된 대상자는 197명으로 이중 10.7%에 해당하는 21명이 대사증후군 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1998년과 2001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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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군 유병률 22.5%, 24.1% 보다 낮지만 박은영(2011)의 연구 결과 14.7%와 비슷 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본 연구와 박은영(2011)의 연구대상자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여 국민 평균 유병률보다는 낮게 측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김양현 등 (2009)의 연구를 보면, 직군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주생 산직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9.5%로 가장 낮았으며, 생산지원직 근로 자들과 사무직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각각 16.4%, 16.5%였다. 본 연 구가 진행된 사업장은 1개소를 제외하고 생산직 사업장이므로 김양현 등 (2009)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대상자의 평균근무시간과 조사대상자의 특징별 분포를 Chi-square test로 살펴본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10시간 이상 근무자가 줄어드는 양상으로서, 20대는 27.93%가 10시간 이상 근로하고 있었으며, 30대는 11.67%가 10시간 이상 근로 하고 있었다. 성별의 경우 여자근로자는 8~10시간 근무자가 가장 많은 반면, 남자는 근로시 간 그룹별로 비슷한 계열이었으나 10시간 이상 근로한 대상자는 여자보다 높았 으며, 8시간~10시간 근로하는 자들은 여자의 분포가 높았다. 흡연의 경우 현재흡연자들은 근로시간에 관계없이 비슷한 분포로 10시간 이상 근로하는 대상자 중 현재 흡연자의 분포가 36.07%로 높았다. 근속년수의 경우 전체 대상자 중 80.7%가 10년 이하의 근속년수를 나타내며 근 속년수가 높을수록 10시간이상 근무하는 경우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령별로는 40대보다는 50대 이상의 대상자들이 대사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고 이는 심수정(2004), 이은숙(2011)의 연구결과와 유사함을 알 수 있고 , 성별에서는 여자보다는 남자들의 더욱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가능 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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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한 모델에서는 근로시간이 1시간 증가하면 대사증후군 발생가능성이 1.760배 늘 어나며, 연령이 40대, 50대 이상이 다른 요인들보다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보다는 남자가 대사증후군과이 관련성이 높았다. 또한 학력에서는 고졸이나 대학원이상보다는 대졸인 경우 더욱 발생가능성이 높으며, 음주를 하지 않거나, 과거흡연자, 비흡연자경우에 대사증후군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사증후군과 근무시간에 관한 연구는 미국과 일본 등 에서 수행되었다. Violanti(2009)은 미국에서 98명의 경찰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비정형적인 근무시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적은 수면시간과 초과근무가 포함된 야간교대근 무가 대사증후군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한 연구이다. 낮근무보다 야간근무에서 복부 비만율이 특징적으로 상승되어 있었고 추후에 경찰의 건강 문제를 나타낼 것이라 보고하였다. 하루 6시간 이하 잠을 자는 밤근무 경찰은 낮근무 경찰보다 특징적으로 대사증후군이 상승되었다. 대사증후군과 수면부 족이 관련 있다는 것에 일치되는 결과이다. Kobayasho(2012)는 일본에서 1,601근로자를 대상으로 긴 근로시간과 대사증후 군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는 대사증후군은 110명(11.8%)의 근로자에게서 확인되 었다. 나이, 직업, 교대근무, 흡연상태, 음주빈도, 동거상태를 보정하여 근로시간 과 대사증후군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10시 간 이상의 초과근무가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율이 상승되는 위험수준임을 제시하 였다. 근로시간이 증가되면 대사증후군이 증가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긴 근 로시간으로 인하여 회복할 시간의 부족 즉 수면부족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하였 는데, 주당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 수면시간이 6-7시간미만으로 확인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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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수면부족은 비만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짧은 수면 시간은 당뇨와 고 혈압과 모든 원인의 사망원인의 위험인자이며 긴 근로시간은 수면시간을 단축시 켜 만성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둘째로는 장시간 근로 시간 또는 건강 활동에 해당하는 에너지의 부족의 결과로, 생활방식을 수정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 주당 45-50시간 근무할 경우 여가 시간 신체 활동은 덜 빈 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행 연구에서는 오래 앉아서 일을 하거나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들은 운동 을 많이 하더라도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Hamilton, 2008). 오스트레일리아 35세 이상의 성인 6,24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TV시청 시간을 조사하고 신체활동량 측정한 후 대사증후군 유병률과의 연관성 을 조사한 결과, 하루 중 1시간 이상 TV시청 시간의 증가는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남자 12%, 여자 26%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반면, TV시청 시간 중에서 앉아있는 시간을 1시간 줄이는 좌식 행동수정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예방 혹은 치료하는데 있어서 하루 신체활동량을 30분 증가시키는 것과 유사한 긍정적인 효과와 동일하다고 보고하였다(Dunstan et al., 2005). 근로자들은 사무직일 경우 앉아서 업무를 수행하고, 생산직일 경우 작은 테두 리안에서 업무를 수행하므로 업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좌식생활(sedentary behavior)이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경우 평균 근로시간이 높아질수록 더욱 대 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8-10시간보다는 10시간을 초과한 경우에 더 욱 발생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이 결과는 10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들은 2배 이상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Kobayshi(2012)의 연구결 과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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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에서는 평균 근로시간은 8-10시간보다는 10시간을 초과한 경우에 더욱 대 사증후군 관련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다른 요인들 보다 연령이 가장 강한 영 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40대보다는 50대 이상인 경우 그 가 능성이 매우 급진적으로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학력에서는 고졸이나 대학원이 상보다는 대졸인 경우 더욱 발생가능성이 높았으나 학력이 낮아질수록 대사증 후군 발생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동일하다. 음주를 하지 않거나, 과거흡연자, 비흡연자경우에 대사증후군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 인되었다. 성별, 음주, 흡연, 교대근무, 운동, 수면시간, 교육정도는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구에서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이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이라고 보고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민우홍(2007), 이수진(2009), 제 3기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연령이 일반인구에 비해 낮고, 흡연, 음주의 자세한 상태에 대한 보완 및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 각된다. 이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직장인 건강진단 수진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설 계로서 건강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표성이 부족하며,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일반인구에 비해 건강한 사람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대사증후군 환자수가 적어 요인과의 관련성을 충분히 분석검증 못하였다는 점이다. 셋째, 대사증후군 발생 관련 요인 중 흡연, 음주, 운동 등 에 대해서는 조사되었고 식 습관에 대한 조사를 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직업요인들과 다른 요인들을 포함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보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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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결론 본 연구에서는 산업체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의 위험 율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대사증후군과 독립변수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근로시간이 대사증후군과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8시간 이하 근무 근로자에 비해 10시간 이상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비차비가 성별, 연령뿐 만 아니라 교육, 음주, 흡연, 운동, 수면시간, 근속년수를 보정하였을 경우에도 유의하게 관련이 있었다. 대사증후군과 독립변수들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근로시간과 수면시간이 서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근로시간이 길 어질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근로시간이 업무효율 및 근로자의 만족감을 떠나서 건강문제, 즉 대사증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판단하여 근로자의 적 정 근로시간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고려된다. 결론적으로 산업체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이 비교적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근로자들의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 근로시간의 적정한 평가와 근로시간을 배분을 위한 차별화된 노동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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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Association of working hours with metabolic syndrome

among industry workers

Jin-Hui Park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jou University

Supervised by Professor Kyoung Bok Min, M.D.,Ph.D.

In this study, it is in order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the working hours of industrial workers. According to the data of the OECD, South Korea has recorded the highest working hours. Long working hours and to see the releva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8 where the medical examination results and the data collected using a questionnaire, a total of 224 parts by SPSS version 18.0 statistical data analysis.

In the final analysis, excluding the respondents applied to the poor subjects of the 197 people, 10.7% of the 21 people with the metabolic syndrome was observed. The results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working hours i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etabolic syndrome was confirmed.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age and gender confirmed but education, alcohol consumption, smoking, exercise, sleep,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length of service were identified. Gender, age, education, alcohol consumption, smoking, exercise, sleep time, tenure and compensation in case workers working less than 8 hours over 10 hours compared to the workers was significantly increased odds ratio of metabolic syndrome. Therefore, I found that the more working time becomes longer,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is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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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ween the metabolic syndrome and an increase in working hours in the country.

The limitations of this study is the first, it is composed of health workers, lack of representativeness, and living in the community than in the general population is likely to be included in healthy people Second, because fewer patients with metabolic syndrome factors and did not verify the relevance of in-depth analysis. Third, the metabolic syndrome-related factors in smoking, drinking, exercise, etc. were investigated for. However, it was not investigated for eating.

Working hours, can affect the metabolic syndrome predict that workers can be kept in proper working hours, it is considered necessary to ensure management.

수치

표 2.  평균근무시간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특징과  분포  (N=197) 8 시간  미만(N=7 0) 8-10 시간 미만(N=89) 10 시간  이상(N=38) N % N % N % Tota l p-value* 연령 20-39 32 28.83 48 43.2 4 31 27.93 111 0.0022 40-49 23 38.33 30 50.0 0 7 11.67 60 50 세이상 15 57.69 11 42.3 1 0 0.00 26 성별 남 43 34.68 4
Figure 2. 하루평균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 유병률 표  3은  크게  두  개의  모델에  대하여  평균  근무시간과  대사증후군간의 관계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각 변수의 오즈비와 오즈비에 대한 95% 신뢰구 간을 나타내고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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