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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본 연구는 전라남도 M시의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는 중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기에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기 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좀 더 보편적이고 확대된 연 구가 이루어질 것을 제안한다.

둘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는 Siller 의 장애태도 요인분석 척도를 지체장애 인에 대하여 적합하게 연구자가 재구성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그 내용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후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보 완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기존의 통합교육 경험 유무가 장애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통합교육이 긍정적인 장애인식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통합교육의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존에 실시되고 있는 통합교 육의 제도 아래에서 장애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넷째, 대부분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대중매체를 통해서 얻고 있는 현실에서 대중매체는 지체장애인에 대한 왜곡 되거나 바르지 못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곡된 정보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고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 라서 관계기관이나 시설에서는 지체장애인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꾸준한 계 몽운동을 해야 할 것이며 동시에 대중매체에서는 바른 정보를 제공해서 지체장 애인에 대한 중학생의 인식에 변화를 갖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중학생의 성별을 고려한 장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할 것을 제 안한다. 앞의 연구 결과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에서 높은 결 과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모성애가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 된다. 하지만 남성에게는 사회성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성별에 맞 는 장애 교육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여섯째, 본 연구에서는 지체장애인에 대한 중학생의 인식의 변인을 성별, 통합

학급의 경험유무, 학교성적, 집안경제 상태에만 국한하였기 때문에 인식태도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변인을 포함해서 구체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 다. 이러한 구체적인 연구를 한다면, 인식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파악할 수 있 을 것이다. 그리고 더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주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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