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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프리 현황

문서에서 뉴질랜드의 농업과 농정개혁 (페이지 82-90)

3.1. 비전

제스프리는 ‘누구나 인정하는 키위의 세계리더(Acknowledged World Leader in Kiwifruit)'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또한 핵심 성과의 최적화, 경쟁우위 형성, 성장 지평의 마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고 있다.

표 4-5. 제스프리의 목표

794.7 844.6 902.9 997.3 945.2 1045.0 1082.2

5.7 16.2 8.2

2001/ 02 2002/ 03 2003/ 04 2004/ 05 2005/ 06 2006/ 07 2007/ 08 (백만 NZ달러)

2007/08년 동안 뉴질랜드 키위를 이용한 제스프리의 키위 판매량은 약 92.4

01/01/2007 04/23/2007 08/13/ 2007 12/03/2007 03/24/2008 07/14/2008 11/ 03/ 2008 02/23/2009 (USD/NZ달러) (엔/NZ달러)

USD/NZ 달러

엔/NZ 달러

자료: http://www.oanda.com/convert/fxhistory

판매량이 급증한 원인은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

3.3. 주요 수출시장별 실적

2007/8년에는 소과(small size) 키위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유럽 시장으로 출하된 칠레의 Green 키위 물량도 증가하여 경쟁이 심화되었고, 이에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요 시장에서 제스프리의 전체 판매물량과 수입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일본과 동 아시아 지역에서는 Green과 Gold 품종 모두 연 기준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 었다.25

뉴질랜드에서 생산한 키위의 판매는 동아시아(28%), 일본(14%) 등에서 증가 하였고, 유럽(3%)에서는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2007/08년 가격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한 덕분에 전체 수입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제스 프리의 키위 매출액은 2006/07년 1,125.4백만 NZ달러에서 2007/08년 1,163.8 백만 NZ달러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트레이 당 수입은 1.14 NZ달러로 하락하였다.

일본은 제스프리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연간 판매액의 25%, 판매량의 17%

를 점유한다. 제스프리는 일본 키위 시장의 97%를 점유하고 있고, 기존 소비층 확대와 신규 소비층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7/08년 일본 시장에서의 키위 판매량은 16.2백만 트레이로 2006/07년의 14.6백만 트레이보다 소폭 증가 하였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일본의 슈퍼마켓 및 상점과 교섭한 결과 이루어 진 것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출하 시기 초에 칠레산 키위와 경쟁을 하고, 생산 이 끝날 무렵에는 저가의 다른 과일이 생산되어 경쟁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2007/08년 유럽시장에서 칠레산 키위는 유리한 환율 조건을 활용하여 제스 프리 키위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럼에도 제스프리는 칠레 산에 비해 90~100%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고, ‘Green’, ‘Green Organic’, ‘Gold’ 품종 모두

25 그러나 환율 고평가의 부정적 효과와 경쟁 심화로 생산농가들은 외형상의 성과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한 측면도 있다.

판매량과 순수익 기록을 경신하였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키위 산업의 지속가 능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식품안전성, 이력추적제, 탄소 발자국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7/08년 국내산 과일량 및 수입 신선 과일량이 증가하고 지난 6년 중 국산 과일 가격이 가장 낮았음에도, 한국 시장에서의 키위 판매량은 전 년 대비 23%나 증가하였다. 칠레산 키위와 뉴질랜드산 키위의 관세 격차(현행 20.2%)는 마케팅과 판매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소비자와의 연계 강화, 그리고 2등급(Class 2)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서 극복하였다.

남아시아(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중국 시장에서도 판매량과 순수익 증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경 우 뉴질랜드-중국 FTA가 발효되면서 향후 9년 동안 관세가 감축되므로 수익 증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3.4. 2007/08년 재무 성과

2007/08년 제스프리의 순수익(세후 기준)은 19.7백만 NZ달러(매출액 대비 1.7%) 전년도 22.1백만 NZ달러(매출액 대비 1.9)%에 비해 감소하였다. 반면 세전 수익은 ZESPRITM Gold 면허의 판매에 힘입어 4.7백만 NZ달러 증가하였 다. 순수익 감소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순 판매액의 8.1%를 차지하는 마진(브 랜드 프리미엄 포함)의 구조적 변화로 볼 수 있다.

2007/2008년 뉴질랜드 과수농가의 ha당 평균 판매 조수입(average orchard gate return)은 2006/07년보다 4,397 NZ달러 감소한 28,169 NZ달러를 기록하였 다. 이는 트레이당 과일 가격의 하락과 수확 후 관리비용 증가에 의한 결과이 다. 환율 변동의 영향까지 고려했을 때, ‘Green Organic’과 ‘Gold’ 품종의 과수 농가 조수입은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으나 ‘Green’ 품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 였다.

그림 4-4. 제스프리의 수익

2001/02 2002/03 2003/04 2004/05 2005/06 2006/07 2007/08

(백만 NZ달러) 세 후 순 수 익 매 출 액 대 비 (%)

2001/02 2002/03 2003/04 2004/05 2005/06 2006/07 2007/08

(NZ달러)

3.5. 국제 무역 관계

뉴질랜드 키위 수출시장 중에서도 중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연 간 매출 증가율이 약 40%에 이른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뉴질랜드-중국 FTA에 따른 키위 관세 감소는 호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26 농업 부문은 최대 수혜 분야 중 하나로 대중국 수출의 75% 이상이 농축산물(낙농, 육류, 과 일, 채소 등)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중국은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시장(수출규 모 4위)으로, 중국이 농산물에 부과하고 있던 평균 15%의 관세 철폐 시 연평균 225~350백만 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출이 추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키위에 부과되던 20%의 관세는 2008년 10월 1일자로 17.8%로 낮아졌고, 매년 1월 1 일에 2.2%씩 감축하여 2016년까지 무관세로 전환될 방침이다.

한편 WTO 협상은 2008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고, 농업 부문 등에서 지 속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협상이 타결될지, 된다면 어떠한 식으로 이루 어질지는 아직 불투명 하지만, 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수출 혜택 - 뉴질랜드 키위후르츠 수출 규정(New Zealand's Kiwifruit Export Regulations)에 의해 제 스프리에 제공되는 경우도 포함 - 폐지는 계속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스 프리는 뉴질랜드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수출창구 단일화(Single Point of Entry)가 키위 산업과 뉴질랜드 경제 전반에서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 이다.

26 뉴질랜드-중국 FTA는 2008년 4월 7일 타결되어, 동년 10월 1일부터 발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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