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광진구의 공식적 자활거버넌스 네트워크 중심성 분석

문서에서 (1)(2) 지역 자활거버넌스 실태 연구 An Exploratory Analysis about Local Self-sufficiency Governance (페이지 118-0)

앞서 살펴본 강남ㆍ광진구 두 지역의 공식적 자활거버넌스 네트워크 개관을 전제로, 활동별 네트워크의 구조를 그 중심성을 기준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네트워크 중심성을 나타내는 지표는 다양한데, 그 가운데 이 연구에서는 연결 중심성과 근접중심성, 그리고 사이중심성 지표를 사용한다. 이 세 가지 지표에 서 공통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자활사업 수행기관이 해당 네트워크의 중심 행위자로 간주하게 된다. 네트워크 중심 행위자를 파악한 다음에는 파악된 중 심 행위자가 배제될 경우, 해당 네트워크 구조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소 시오그램을 통해 확인하여 그 영향력을 살펴보기로 한다.

1) 업무교류 네트워크

먼저 강남구의 공식 자활거버넌스 가운데 업무교류 네트워크를 소시오그램 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 소시오그램을 보면, 앞서 개괄적 분석에서 지적 한 바와 같이 전체적으로 네트워크가 별로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네트워크의 대부분이 강남구청과 지역자활센터 및 고용 센터 등과 형성되어 있고, 그 나머지 자활기관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많은 업무 교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중심부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림 4-1> 강남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

이제 강남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중심성 지표를 통해 보다 정확한 네트워크 중심기관을 찾아보기로 한다. 첫 번째로 단순히 각 자활사업 기관이 얼마나 많은 관련 기관들과 업무교류를 하였는지를 해당 네트워크 참여자의 수 를 고려한 상대적 수치로 나타낸 연결중심성의 값을 살펴보기로 한다. 연결중 심성 차원에서는 보다 많은 행위자들과 연결관계를 맺고 있는 행위자가 네트워

크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게 된다. UCINET 6.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강남구는 강남구청과 고용센터, 그리고 지역자활센터 순으로 연결중심성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청은 고용노동부와 자신을 제외한 28개 공식 자활거버넌스 기관들과 모두 업무교류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역자활센터와 고용센터는 24개 기관들과 업무교류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자활거버 넌스 참여기관들 사이의 네트워크 조사는 응답자의 판단에 많은 부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쌍방의 응답을 함께 고려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일 종의 관계 강도를 반영한 분석이 되는데, 강남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연결중심성 분석결과에 있어 단순분석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

두 번째로 근접중심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근접중심성은 한 행위자가 네트워 크의 다른 행위자들과 얼마나 짧은 단계를 거쳐 연결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네트워크 행위자들과 빨리 연결될 수 있을수록 네트워크의 중심을 차 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게 된다. 근접중심성의 경우에도 단순히 연결될 수 있는 모든 최단 경로의 단계수를 합한 지표 대신, 네트워크의 행위자 수(규모)를 감 안하여 상대적인 값으로 환산한 지표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강남구의 공식적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근접중심성이 가장 높은 기관은 강남구청인 것으로 나타 났고, 그 뒤를 이어 고용센터와 지역자활센터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

세 번째로 사이중심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사이중심성은 서로 교류가 없는 두 행위자들을 서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위치를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는지 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강남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경우, 사이중심성 이 가장 높은 자활기관은 강남구청이었다. 사이중심성의 경우에도 구청 다음으 로 높은 값을 보인 기관들은 고용센터와 지역자활센터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세 가지 중심성 값 모두에서 가장 큰 값을 갖은 기관은 강남구청이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고려하면, 강남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은 강남구청이라 말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지역자활센터와 고용센터도 상당한 중 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사이중심성

기관 기관 기관

순위

1 강남구청 87.9 강남구청 96.7 강남구청 26.8

2 자활센터

56.9 고용센터 87.9 고용센터 21.6

3 고용센터 자활센터 82.9 자활센터 17.0

평균 18.4 59.0 2.6

<표 4-6> 강남구 자활거버넌스 중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 중심성

다음으로 광진구의 공식 자활거버넌스 가운데 업무교류 네트워크를 소시오 그램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 소시오그램을 보면, 앞서 개괄적 분석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전체적으로 네트워크가 상당히 성기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연결이 집중되어 있는 기관들도 강남구의 경우보다는 그 집중 정도가 다소 약하지만, 눈에 두드러지는 반면, 그 나머지 자활기관들 사이에서 는 그다지 많은 업무교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림 4-2> 광진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

이제 다양한 중심성 지표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광진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 트워크의 중심기관을 찾아보기로 한다. 첫 번째로 단순히 각 자활사업 기관이

얼마나 많은 관련 기관들과 업무교류를 하였는지를 해당 네트워크 참여자의 수 를 고려한 상대적 수치로 나타낸 연결중심성의 값을 살펴보기로 한다. UCINET 6.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광진구에서는 구의3동 주민센터와 광진구청, 그리 고 자양2동 주민센터의 연결중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3동 주민센터 는 20개의 기관들과 업무를 교류하였고, 광진구청은 19개 기관들과 업무를 교 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응답의 주관성을 고려하여 관계의 강도를 응 답의 중복성을 통해 반영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는 광진구청이 구의3동 주민센 터와 상당한 격차로 가장 높은 연결중심성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구의3동 주민센터의 경우 담당자는 많은 기관들과 업무를 교류한 것으 로 생각하고 있으나, 상대기관은 다르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을 보 여준다. 이 연구에서는 응답의 주관성을 고려한 분석결과를 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로 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근접중심성을 살펴보기로 한다. 분석결과 광진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근접중심성이 가장 높은 기관은 구의3동 주민센터인 것으로 나타 났고, 이어 광진구청과 자양2동 주민센터가 높은 근접중심성을 보였다. 한편, 사이중심성의 경우에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광진구 공식 업무교 류 네트워크의 경우, 사이중심성이 가장 높은 자활기관은 광진구청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의3동 주민센터가 별 차이 없이 그 뒤를 따르고, 상당한 격차를 두고 자양2동 주민센터가 높은 사이중심성 값을 보이고 있다.

광진구의 경우, 세 가지 중심성 값 모두에서 가장 큰 값을 가진 기관은 존재 하지 않았다. 강남구의 경우와 달리, 광진구청과 구의3동은 모두 별다른 격차 없이 세 가지 중심성 지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근접중심성과 사 이중심성의 경우 그 값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고 려하면, 광진구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은 광진구청과 구의3동 주민센터, 두 기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연결중심성 근접중심성 사이중심성

기관 기관 기관

순위

1 광진구청 77.3 구의3동 91.7 광진구청

2 구의3동 50.0 광진구청 88.0 구의3동 27.6

3 자양2동 43.2 자양2동 81.5 자양2동 15.8

평균 17.0 58.1 3.7

<표 4-7> 광진구 자활거버넌스 중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 중심성

강남구와 광진구, 두 지역의 공식 업무교류 네트워크의 중심성을 분석한 결 과는 모두 현재의 자활사업 규정에 따른 네트워크 모형에서 나타난 바와 동일 하게 각 지역의 구청이 중심적인 행위자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 시에 강남구의 경우에는 고용센터와 지역자활센터가, 광진구의 경우에는 구의 3동 주민센터가 구청 못지않은 중심적인 행위자로 분석되었다는 점에서 차이 가 있다.

2) 정보교환 네트워크

강남구의 공식 자활거버넌스 가운데 정보교환 네트워크를 소시오그램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 소시오그램을 보면,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자활사 업 기관들 사이에는 정보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지역을 벗어나 존 재하는 서울시나 복지부, 노동부 등과는 정보교류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강남구 내 네트워크의 경우 대부분이 강남구청과 지역자활센터 및 고용센터 및 일원1동 주민센터 등과 형성되어 있고, 그 나머지 자활기관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많은 정보교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중심부가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제 중심성 지표를 통해 강남구의 공식 정보교환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을 보 다 정확히 찾아보기로 한다. 먼저 일방의 응답만을 고려한 연결중심성 분석결

이제 중심성 지표를 통해 강남구의 공식 정보교환 네트워크의 중심기관을 보 다 정확히 찾아보기로 한다. 먼저 일방의 응답만을 고려한 연결중심성 분석결

문서에서 (1)(2) 지역 자활거버넌스 실태 연구 An Exploratory Analysis about Local Self-sufficiency Governance (페이지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