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구당 총 양육비용
50)영유아 가구의 총 양육비용은 5차년도(2022년) 기준 월평균 127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4차년도(2021년)의 127만6천원보다는 다소 낮지만 본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거의 가장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양육비 지출의 전반적인 추세는 증가추세 였으나 3차년도(2020년)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하였던 것으로 추측된 다. 한편, 5차년도 영유아 가구의 총 양육비는 1차년도의 116만6천원 대비 약 9.2%에 해당하는 총 10만7천원이 증가하였다.
5차년도 기준 비목별로 살펴보면, 교육/보육비가 33만4천원으로 양육비용 중 가장 많이 지출되는 비목이었고, 이외 식비 29만9천원, 여가문화생활비 18만7천 원으로 양육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목으로 나타났다. 양육비용 중 교 육/보육비가 가장 큰 지출 비목으로 나타나나, 실질비용으로 환산한 금액 수준은 3차년도를 제외하면 본 소비실태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이는 다른 비목에 비해 교육/보육 관련 서비스 이용이 코로나19로 감소한 후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는 않았거나, 또는 다른 비목의 물가 상승에 비해 그간 교육/보 육비물가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총 양육비용
50) ‘총 양육비용’은 본 조사의 표본인 영유아가 있는 가구의 모든 자녀(초등학생 이상 자녀까지 포함)를 양육하는 데 드는 비용을 의미함. 영유아 가구의 ‘영유아’ 자녀 양육비만을 의미하는 ‘영유아 양육비’와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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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영유아가구의 소비실태 및 양육비용
117 중 여가문화생활비는 5차년도(2022년)에 특히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즉, 여가 문화생활비 비목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가족여행 축소, 체험학습의 축소 영 향으로 3차년도(2020년)에 관련 양육비용 지출액이 대폭 감소하였으나 4차년도부 터는 코로나19의 지속 중에도 점차 일상회복을 하며 가족여행, 체험학습 등의 외 부활동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양상 을 보여준다.
주요 비목의 양육비용 지출 경향은 3차년도(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 해 예외적으로 교육/보육비의 지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식비가 증가하여 양육비 지출 비목 순위가 변경되었으나, 그 외에는 1차년도 이후 동일한 경향을 지속하고 있다.
<표 Ⅳ-2-1> 비목별 월평균 총 양육비용 변화 (2018∼2022년, 실질비용) : 영유아 가구
단위: (가구), 만원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총계 116.6 124.5 118.0 127.6 127.3
(사례수) (1,648) (1,665) (1,679) (1,708) (1,730)
1.식비(외식비포함) 24.7 26.5 31.4 29.7 29.9
1-1.외식비 5.9 6.4 7.3 6.9 7.8
3.기기/집기 2.9 3.3 4.3 5.3 5.2
4.피복비(의류및신발) 9.4 9.9 10.6 11.2 11.8
5.보건/의료비 4.4 5.3 6.5 6.8 7.3
6.교육/보육비 39.7 42.2 29.0 37.9 33.4
7.여가문화생활비(교양/오락비) 19.4 18.3 15.0 16.2 18.7
7-1.가족여행 등 9.0 8.8 5.3 6.5 8.5
7-2.관람 체험학습 2.4 2.2 0.8 1.0 2.1
7-3.완구 3.8 3.7 4.5 4.6 4.3
7-4.도서구매 4.3 3.6 4.6 4.1 3.8
8.교통비 0.6 0.8 1.0 0.7 1.0
9.통신비 0.5 0.6 0.9 0.7 0.7
9-1.휴대전화비 0.4 0.5 0.7 0.6 0.6
10.개인유지비(생필품포함) 5.3 5.8 6.6 6.7 7.0
11-2.보험 9.5 11.8 12.6 12.5 12.2
주: 1) 총 양육비용은 가구 내 모든 자녀에게 소요된 양육비용을 의미함.
2) 2022년 공표된 소비자물가지수(2020=100)을 통해 2020년 기준 물가로 환산한 결과로 본 표에 제시된 1~4 차년도 결과는 소비자물가지수(2015=100)을 통해 2015년 기준 물가로 환산하여 제시되었던 1~4차년도 소 비실태조사 보고서 결과와 차이가 있음.
자료: 1) ‘KICCE 소비실태조사’ 1~4차년도 원자료.
2) ‘KICCE 소비실태조사’ 5차년도 본 연구.
한편 가구 특성별 영유아 가구의 총 양육비용을 살펴보면, 5차년도(2022년 기 준) 맞벌이 가구는 139만9천원, 외벌이 가구는 117만2천원을 지출하여 맞벌이 가
구가 외벌이 가구 대비 약 19.4%(22만7천원)을 더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5차년도 기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양육비용 지출액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가구소득 299만원 이하 가구에서는 월평균 80만6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 으나,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월평균 173만6천원을 양육비용으로 지 출해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자녀수에 따라서는 자녀수가 많을수록 총 양육 비용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맞벌이 여부, 가구소득, 자녀수에 따른 양육비용 의 차이는 1차년도(2018년) 조사 이후 지속되고 있는 경향이다.
<표 Ⅳ-2-2> 가구 특성별 총 양육비용 변화 (2018∼2022년, 실질비용, 영유아 가구)
단위: (가구), 만원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전체 116.6 124.5 118.0 127.6 127.3
(사례수) (1,648) (1,665) (1,679) (1,708) (1,730) 맞벌이 가구
여부
맞벌이 126.5 133.1 128.9 140.1 139.9 외벌이 108.1 117.7 109.5 118.6 117.2
t 5.5*** 4.4*** 6.0*** 5.8*** 6.0***
가구 소득
299만원 이하 75.3 86.9 87.7 88.1 80.6 300∼399만원 95.2 99.2 91.5 104.1 100.9 400∼499만원 114.8 122.3 103.5 116.6 123.1 500∼599만원 136.0 136.3 126.6 138.6 142.0 600만원 이상 158.7 164.0 150.4 171.0 173.6
F 82.4*** 58.5*** 56.3*** 59.0*** 73.1***
총 자녀수
1명 84.4 83.7 75.3 77.7 76.0
2명 127.2 135.3 128.8 140.1 140.6 3명이상 178.3 183.0 173.1 192.8 199.6 F 198.6*** 221.0*** 273.0*** 294.6*** 340.6***
주: 2022년 공표된 소비자물가지수(2020=100)을 통해 2020년 기준 물가로 환산한 결과로 본 표에 제시된 1~4차 년도 결과는 소비자물가지수(2015=100)을 통해 2015년 기준 물가로 환산하여 제시되었던 1~4차년도 소비실태 조사 보고서 결과와 차이가 있음.
자료: 1) ‘KICCE 소비실태조사’ 1~4차년도 원자료.
2) ‘KICCE 소비실태조사’ 5차년도 본 연구.
*** p < .001.
가구소득 대비 총 양육비용의 비중은 5차년도는 27.0%로 4차년도 28.0%에 비 해 하락하였다. 1차년도 27.3%에서 증가하다가 3차년도(2020년)에 24.2%로 하 락하였으나 4차년도에 1, 2차년도 이상으로 회복된 바 있으나, 5차년도에는 다시 다소 하락하였다.
한편, 가구 특성별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용 비중의 차이를 살펴보면, 맞벌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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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영유아가구의 소비실태 및 양육비용
119 구는 양육비용이 가구소득의 25.6%에 해당하는 반면 외벌이 가구는 28.1%로 외 벌이 가구가 맞벌이 가구 보다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용의 부담이 큰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가구소득은 증가할수록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용의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 을 보여, 5차년도(2022년) 기준 가구소득 299만원 이하 가구에서는 양육비용이 가구소득의 36.5%에 달하였으나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에서는 22.3%로 큰 차이 를 보였다. 다만 299만원 이하 가구의 가구소득 중 양육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4차년도의 52.9%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이다. 5차년도(2022년) 조사 결과 에서 가구소득 299만원 이하의 가구에서 지출한 총 양육비용이 80만6천원으로 1 차년도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녀수가 많을수록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용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5차 년도(2022년) 기준 자녀가 1명인 경우 양육비용이 가구소득의 17.6%에 해당하였 으나, 2자녀인 경우 29.5%, 3자녀 이상인 경우 40.0%에 달하였다. 외벌이 가구, 저소득 가구, 다자녀 가구가 양육비용 부담이 큰 양상은 1~5차년도 조사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표 Ⅳ-2-3> 가구소득 대비 총 양육비용 비중 변화 (2018∼2022년, 실질비용, 영유아 가구) 단위: %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전체 27.3 27.9 24.2 28.0 27.0
맞벌이 가구 여부
맞벌이 24.4 24.9 22.5 25.2 25.6
외벌이 29.9 30.4 25.4 29.9 28.1
t -4.3*** -3.3*** -3.3*** -2.5* -2.9**
가구 소득
299만원 이하 39.2 48.8 49.2 52.9 36.5
300∼399만원 28.2 28.8 25.5 30.1 28.4
400∼499만원 26.6 27.8 23.1 26.2 27.1
500∼599만원 25.7 25.4 23.2 25.3 25.8
600만원 이상 20.6 21.7 19.9 22.3 22.3
F 18.6*** 16.3*** 65.1*** 15.6*** 17.9***
총 자녀수
1명 19.6 18.8 17.0 18.6 17.6
2명 30.2 30.7 25.6 28.8 29.5
3명이상 40.5 40.0 34.7 45.5 40.0
F 62.7*** 39.9*** 102.9*** 42.9*** 181.6***
주: 1) 가구별로 가구소득 대비 양육비용 비중을 산출하여 평균한 값.
2) 총 양육비용은 영유아가 아닌 자녀의 양육비용도 합산된 금액, 영유아 자녀 양육비용은 가구내 모든 영유아 자녀의 양육비용을 합산한 금액, 영유아 일인당 양육비용은 아동당 비용을 기준으로 함.
자료: 1) ‘KICCE 소비실태조사’ 1~4차년도 원자료.
2) ‘KICCE 소비실태조사’ 5차년도 본 연구.
* p < .05, ** p < .01, *** p < .001.
가구 생활비 대비 총 양육비용 비중을 살펴보면, 5차년도 기준 자녀 양육비용으 로 지출한 비용이 영유아 가구의 생활비 중 36.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비중은 2, 4, 5차년도가 거의 유사하였으며 1차년도와 3차년도 결과에서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편, 가구 생활비 중 자녀양육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비목 별로 살펴보면, 총 생활비 중 자녀 양육비용으로 지출된 비중이 가장 큰 비목은 교육/보육비로 91.8%에 달하였으며, 다음으로 여가및문화생활비의 63.7%, 보건 /의료비의 61.8%, 피복비의 59.9%, 기기/집기의 51.1% 등이 총 가구생활비의 50% 이상을 자녀를 위해 지출하는 비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보육비(91.8%) 와 여가및문화생활비 중 완구(98.7%), 도서구매(95.1%)의 지출은 대부분 자녀를 위한 지출이었다(최효미 외, 2021: 122). 비목별 가구 생활비 대비 총 양육비용 비중의 경향은 1~5차년도에 걸쳐 유사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Ⅳ-2-4> 비목별 가구 생활비 대비 총 양육비용 비중 (2018∼2022년, 실질비용, 영유아 가구) 단위: %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총계 35.8 36.6 35.5 36.6 36.5
1.식비(외식비포함) 30.7 32.4 33.2 32.6 33.3
3.기기/집기 50.4 44.0 43.7 43.7 51.1
4.피복비(의류및신발) 54.1 56.4 58.3 59.4 59.9
5.보건/의료비 71.5 68.1 61.9 59.7 61.8
6.교육/보육비 96.6 96.5 96.1 97.4 91.8
7.여가및문화생활비(교양/오락비) 62.9 62.0 69.7 68.4 63.7
7-1.가족여행 등 45.7 46.7 47.5 45.6 45.4
7-2.관람 체험학습 61.8 56.3 58.8 61.4 66.1
7-3.완구 95.0 91.0 94.7 97.5 98.7
7-4.도서구매 92.4 85.4 90.6 94.3 95.1
8.교통비 3.0 3.2 4.2 3.1 4.4
9.통신비 2.5 3.1 4.4 3.8 4.0
9-1.휴대전화비 3.1 3.7 5.1 4.6 4.6
10.개인유지비(생필품포함) 42.5 43.7 44.5 46.0 47.9
11-2.보험 30.4 31.2 32.6 31.9 33.5
주: 총 양육비용은 영유아가 아닌 자녀의 양육비용도 합산된 금액으로, 생활비 대비 비율은 각 가구별로 “(총양육비용 /가구 총소비지출)*100”로 변수를 생성한 후에 이 비중을 평균한 값. (예: 식비 총양육비용 비율 =(전체 자녀에 게 들어간 식비/가구 전체 식비지출)*100).
자료: 1) ‘KICCE 소비실태조사’ 1~4차년도 원자료.
2) ‘KICCE 소비실태조사’ 5차년도 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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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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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영유아가구의 소비실태 및 양육비용
121
나. 영유아 양육비용
영유아 가구의 모든 자녀가 아닌, 취학전 영유아에게 소요된 비용만을 한정한
‘영유아 양육비용’은 5차년도(2022년) 기준 가구 당 90만2천원에 해당하였다. 이 는 4차년도(2021년)의 92만2천원 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로 5차년도(2022년) 영 유아 양육비용이 감소한 것은 ‘교육/보육비’ 지출이 20만원으로 4차년도(2021년) 의 24만원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4차년 도(2021년) 대비 ‘가족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바깥 활동에 지출된 여가및문화생 활비 세부비목의 지출 비용은 증가했으나 ‘완구’, ‘도서구매’ 등 실내 활동을 위한 세부비목은 다소 감소하였고 보험료 지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유아 양육비용 지출은 3차년도(2020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육/
보육비의 지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총 지출액이 크게 감소한 바 있고, 코로나19 팬 데믹 확산 초기를 지나 점차 적응되어 가는 4차년도(2021년) 부터는 교육/보육비 지출의 회복으로 인해 영유아 양육비용 지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5차년도 (2022년)에는 다시 다소 감소하였다.
<표 Ⅳ-2-5> 비목별 영유아 양육비용 변화 (2018∼2022년, 실질비용)
단위: (가구), 만원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총계 93.0 93.1 86.5 92.2 90.2
(사례수) (1,648) (1,665) (1,679) (1,708) (1,730)
1.식비(외식비포함) 19.4 19.8 23.2 22.0 22.1
1-1.외식비 4.6 4.6 5.3 5.0 5.4
3.기기/집기 2.5 2.6 3.3 3.4 3.4
4.피복비(의류및신발) 7.4 7.6 8.2 8.6 8.7
5.보건/의료비 3.9 4.5 5.2 5.5 5.8
6.교육/보육비 31.1 29.7 18.2 24.0 20.0
7.여가및문화생활비(교양/오락비) 16.0 14.4 11.9 12.8 14.5
7-1.가족여행 등 7.3 6.9 4.1 5.1 6.6
7-2.관람 체험학습 1.9 1.6 0.6 0.7 1.4
7-3.완구 3.4 3.2 3.8 4.0 3.7
7-4.도서구매 3.5 2.7 3.4 3.0 2.8
8.교통비 0.3 0.5 0.7 0.5 0.7
9.통신비 0.1 0.1 0.2 0.0 0.1
9-1.휴대전화비 0.0 0.0 0.1 0.0 0.0
주: 1) 영유아 양육비용은 가구 내 모든 영유아 자녀에게 소요된 양육비용을 의미함. 즉,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에게 소요된 양육비용은 제외된 비용임.
2) 2022년 공표된 소비자물가지수(2020=100)을 통해 2020년 기준 물가로 환산한 결과로 본 표에 제시된 1~4 차년도 결과는 소비자물가지수(2015=100)을 통해 2015년 기준 물가로 환산하여 제시되었던 1~4차년도 소 비실태조사 보고서 결과와 차이가 있음.
자료: 1) ‘KICCE 소비실태조사’ 1~4차년도 원자료.
2) ‘KICCE 소비실태조사’ 5차년도 본 연구.
다음으로 가구특성별 영유아 양육비용의 지출 양상을 살펴보면, 5차년도(2022 년) 기준 외벌이 가구는 영유아 양육비용으로 85만6천원, 맞벌이 가구는 96만원을 지출하여 맞벌이 가구가 영유아 양육비용을 더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으며, 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총 자녀수가 많을수록 영유아 양육비용을 더 많이 지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는 총 양육비용과 동일한 경향이다.
1~5차년도 조사 결과를 비교해서 살펴보면, 맞벌이 가구의 영유아 양육비용 지 출은 4차년도 보다 감소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양육비용이 크게 감소 했던 3차년도(2020년) 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며 1, 2차년도의 영유아 양육비용 지 출액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외벌이 가구의 경우 3차년도에 일시적으로 감 소했던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유사한 영유아 양육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 나고 있다.
가구소득에 따라서는 5차년도(2022년)에는 400~599만원 이하 소득의 가구에 서는 4차년도(2021년) 대비 영유아 양육비용이 증가하였으나 그 외의 소득계층에 서는 오히려 영유아 양육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차년도의 조사 결과 로부터 가구소득 수준별 영유아 양육비용의 증감은 매년 다른 경향을 보였는바, 이 는 소비실태조사의 표본가구의 특성에서 발생하는 차이일 수도 있고, 이외에도 매 년 발생하는 양육비용과 관련된 특정한 상황이나 정책의 변화 등이 가구소득별로 미치는 영향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구분 1차년도
(2018년) 2차년도
(2019년) 3차년도
(2020년) 4차년도
(2021년) 5차년도 (2022년)
10.개인유지비(생필품포함) 4.5 4.9 5.7 5.7 5.9
11-2.보험 7.8 9.1 9.8 9.6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