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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이 미래 신농업혁명 주도

4.1. 2020년부터 기후가 인류 최대 관심사로 등장

기후산업이 2020년 최대산업이 된다. 2009년 8월에 김천기후변화종합상황 실(GCCSR)이 개소하였다. 기후변화산업은 2020년에는 IT산업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산업이 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기후산업에 포함되는 분야가 물 부족, 환경오염, 식량, 에너지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호주는 2008년에 환경부장 관 외에 따로 기후변화장관을 임명하였고, 영국도 마찬가지로 기후변화 최고 수장들이 장관급이다. 기후변화의 ‘기’자만 들어가도 돈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 온다. 2∼3년 후에는 녹색성장이 아닌 기후산업으로 지칭하게 될 것이다. 녹색 성장보다 기후산업이 더 크기 때문이다. 기후산업은 약 5년간은 교육 분야에서 실제로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교육이란 주로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이야 기를 한다. 청소년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기후변화를 위해 생활태도나 습관 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고통과 인내로 시작된다. 비누도 샴푸도 덜 쓰고 난방도 덜하고 옷도 더 끼워 입거나 더 벗어서 난방용 연료를 절감하는 일, 쓰레기를 적게 버 려서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고, 여행이나 자동차도 줄여서 저탄소경제로 가야하는 일 등 대부분의 일자리는 국민의식 변화를 시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 다.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있는데, 영국이 앞장서서 청소년 기후변화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선두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기 후변화 세미나와 기후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여 2011년 상 반기 중에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설립할 예 정이고, 이 연구소는 전 세계 석학과 전문가, 시민활동 지도자들과 함께 만들 어 나갈 것이며, 녹색성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 다. 녹색산업은 사실상 일자리 창출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다. 미래예측 전문가 들은 이미 2030년이 되면 지구촌인구 절반이 기후변화로 먹고 산다고 예측하

고 있으며, 물 부족, 환경오염, 식량자원, 대체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기후산 업 속으로 들어온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곳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공장이나 도시 난방, 교통 등이다. 하지만 이 기후변화를 치유하는 곳은 농촌과 임야 그리고 어촌에서 하 게 된다.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데, 이러한 신기술들이 기후산업으로 조성되는 곳이 농촌이며, 농업의 소멸로 버려지는 논, 밭, 임야에서 태양광전 지, 지열발전소, 앨지타운, 해수농업, 담수화 등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산업 의 부상을 신농업혁명이라고 부른다.

피에르 알렝 쉬브 OECD 미래기획실장은 유럽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 렸다. ´2030 OECD국으로의 인구이동´, ´2030 세계 인프라 SOC 구축´, ´21세 기의 지구촌 위험들´을 위한 OECD미래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여기서 기후 변화 대안을 찾으려고 한다. 제롬 글렌이 쓴 ‘유엔미래보고서’는 지구 온난화 로 남북극 빙하가 지난 2년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 빙하가 5∼32년 내에 다 녹아내릴 수 있다. 지구역사상 2005년이 가장 더운 해였고 2007년은 2005년보다 더 더워 신기록을 깼다.

‘유엔미래보고서’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는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 다. 탄소배출을 줄이더라도 지구촌의 에너지사용 인류의 존재만으로도 지구는 더워지고 있다. 그러므로 태양열에너지 개발, 동물단백질 즉 고기를 공장에서 생산하여 축산농가는 줄이고, 지열발전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모두가 나서지 않으면 지구촌 공멸이 온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이용하여 지구촌에서 개발되는 최고 에너지기술을 빨리 보급하 는 것이다.

매일 매월 아니면 매년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기술이 나오고 있다. 또 탄소세금, 탄소배출 거래 등이 시행중이며, 이러한 거래기술이 큰 산업이 되고 있다. 버진항공 회장인 리처드 브랜슨(Richard Charles Nicholas Branson)은 최 근 지구의 온실가스 제거기술에 대한 상금으로 250억원을 내놓았다. 누구든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면 엄청난 상금을 탈 수 있다.

재보험회사들은 10년 후 기후변화로 오는 손해가 150~300조원으로 늘어나

고 재보험회사들의 파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국제법률단체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모든 산업체들에게 내기 위해 함께 모였다. 이제는 굴뚝산업을 하고 싶어도 못할 상황이다. 공장뿐만 아니라 지구에서 숨쉬는 데 도 세금을 내야할 판이다. 모든 것에 환경오염 세금을 매겨 그 돈으로 지구온 난화를 치유하지 않으면 공멸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에 유엔미래포럼이 앞장 을 서고 있다.

유엔미래포럼회장 제롬 글렌에 의하면 미래의 테러는 사실 자연재해를 위장 하는 전술을 쓴다고 한다. 첨단기술이 발달하여 지진원에서 테러분자들의 약 간의 지진활동 강화로 대지진이 일어나게 한다거나, 댐 폭파나 홍수를 일으킬 수 있고, 핵발전소의 사고나 화학공장의 사고 등 자연재해나 사고로 위장한다 고 한다. 그리고 대규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테러 전술도 나왔다고 한다.

5년 후면 테러분자들이 핵을 보유한다고도 한다.

피에르 알렝은 “21세기 다가오는 위협들(Emerging Risks in the 21st Century)”을 예측하였다. OECD미래포럼 프로젝트는 1차가 1998~2000년, 2차 는 2000~2002년에 완성된 2년짜리 프로젝트였는데, 25개국이 참여하고 매 6 개월마다 기획위원회의가 진행이 되었으며, 9개 기업의 참여한 프로젝트이다.

멕시코, 취리히 금융기관, 지멘스, ANZ은행, ING은행이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21세기 대재앙을 예측할 수 있어야 보험, 재보험, 그리고 손해보험 재정수요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었다. 또 다른 기관들은 재해 등으로 재건할 수 있는 건설시장을 보고 참여하였다. 테러가 자연재해를 위장할 수도 있고,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 밖에 핵시설 사고, 화학공장 사고, 바이오 기술의 재앙, 우주항공 사고, 테러 재앙 등에 관해 예측하였다.

최대 과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재앙으로 태풍이나 쓰나미 등이 일어나 대규 모 재해로 나타나고, 이러한 고단위 위험을 보험해주는 기업에서는 이런 재앙 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바이오기술이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알 수 없는데, 이 러한 상황을 미리예측하거나 파악하는 기술이나 테러 대안 정책이 필요하며 공동노력이 절실하다. 미래의 테러는 자연재해로 포장된다고 한다. 테러인 줄 도 모르고 자연재해를 맞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래예측 결과가 나오면 정부정책제안(policy recommendation)을 반드시 달 아놓아 각국 정부가 정책으로 연결시키도록 하고 있다. 종래의 예상 가능한 위 험은 정부가 준비를 하지만, 전혀 예상이 불가능한 미래의 사고, 위험, 재앙에 대해서는 준비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로운 위험에 새로운 대응이 필 요하고, 이러한 대안이나 예측은 전문가 리뷰 즉 전문가들의 재검토를 거치면 서 최고첨단기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안 그리고 첨단기술, 각국의 성공사례 등을 전한다. 이러한 위험점검 미래예측이 반드시 필요하다.

탄소배출권이 거래되기 시작하는 몇 년 후에는 기후산업이 돈이 되거나 이 슈가 되는 시기가 온다. 특히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개발이 함께 제기되는 이슈이다. 글렌 회장은 2007년 3월 27일에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 권고 및 유엔 기후변화상황실 설치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각국 유엔대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지구촌 공동협력 과제를 다루 는 정부 간 인트라넷 설치를 제안하고, 공동 노력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한 기후변화, 물과 에너지 부족, 여성과 아동, 빈부 격차, 국제범죄 테러, 질병 오 염 등과 아울러 최우선 과제로 기후변화 인트라넷을 제안하였고, 그것이 2009 년에 한국으로 유치되었다.

선진국의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재앙의 피해는 제3국으로, 선진국의 국 가 빚보다 높은 1,800조원이라고 한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제3국 환경재앙 으로 글로벌 환경기구들이 쏟아 넣은 돈이 7,400조원에다 원조가 2만 8천조원 규모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이 5,500조원을 조성하고, 일본이 1만조원을 5년간 조성하였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200조원을 조성하였지만 유엔 예측으로는 2030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비용이 2만 8천조에서 6만 7천 조원이 들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분담금은 각국에서 차출될 것이므로 한국의 분담금도 엄청나게 늘어날 전망이다.

북극이 녹는 것을 보는 유럽은 기후변화의 심각한 위협을 느낀다. 기후변화 에 실시간 상황파악이 가능한 인트라넷과 다양한 미래예측시스템을 도입하여, 각국의 기후변화를 매월 감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기후변화포탈 및 네트워크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보고서나 대체에너지 개발보고서 등에서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