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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절임배추 가공 유통사업

문서에서 농촌의 일자리 창출 사례 78선 (페이지 45-48)

□ 사례 개요

○ 괴산군의 청정 환경을 활용하여 자체 품종관리에 의해 생산된 친환경배추를

2차 가공품인 절임배추로 생산하여 판매하는 사업이다.

○ 또한 절임배추 생산에 그치지 않고, 그 부산물을 활용한 가지(branch)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 절임배추 부산물인 우거지를 이용한 임꺽정만두, 시골묵은지, 김장양념 꾸러미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 추진 배경

○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경제기반이 붕괴되면서 지역 향토자원 을 활용한 특화사업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지역내 산업기반으로서의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하면서 농촌 노인들의 경험을 활용하는 동시에, 김 장에 드는 인력 및 시간, 소금물 등 쓰레기 처리 간소화 등을 통한 도시소비 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1998년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사업을 시작하였다.

○ 2001년 자생적 생산자조직으로서의 작목반이 조직된 이후 현재 140여 개 작 목반(930호 참여)으로 확대되었다. 더 나아가 절임배추생산자협의회를 구성 하여 균일한 품질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생산자교육, 동일품종 사용, 신안천 일염 공동구매시스템 운영, 지하암반수 세척 등 조직화된 관리시스템을 구 축하였다.

□ 사업 성과

○ 괴산절임배추사업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는 주로 농촌 노인인력 및 결혼 이 주여성으로서, 60~70대 노인 80%, 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10%, 기타 10%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거지를 활용한 괴산 임꺽정만두푸드사업을 통해 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는데, 그 중 4명이 이주여성이다.

○ 2012년 현재 절임배추 재배면적 510ha, 판매량 114만 박스(22,800톤), 매출

액 285억 원을 달성하였다.

□ 시사점

○ 수입이 불가능한 절임배추를 전략품목으로 선택하고, 지역의 청정 환경, 우 수한 품종 개발,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농산물 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 2010년 배추 파동시에도 박스당 25,000원 가격을 유지하는 등 공급가격의 안정화와, 괴산지역에서 품종 개발한 배추, 신안 천일염, 천연암반수를 사용 함으로써,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비자의 신뢰를 획득하고 있다.

○ 배추 생산농가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생산자조직 결성, 네트워크 참여 주체 별 명확한 역할분담 및 유기적 협조체계 운영,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 정구조 정착으로, 산 학 연 관 협력네트워크의 효율적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림 2-13. 괴산절임배추사업 추진체계 및 괴산 임꺽정 만두 생산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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